'화제'에 해당되는 글 61건

  1. 2014.01.07 보기만 해도 아찔, 알고보면 웃음 나와 1
  2. 2013.12.18 구멍가게 할머니 돈을 훔쳐가는 젊은이 2
  3. 2013.12.13 선거든 경기든 부정행위하면 낭패 당할 수 3
  4. 2013.12.13 수도관 잠그지 않고 외출하다가 이런 낭패 3
  5. 2013.12.03 80년대 세계 우상들 그때와 지금의 모습 1
  6. 2013.11.29 밥값 제대로 하는 개, 장작도 옮긴다 1
  7. 2013.10.12 AK-47 소총을 가볍게 무장해제시키는 법
  8. 2013.10.12 선수와 관중 둘 다 매혹하는 미녀 축구 심판 1
  9. 2013.09.30 리투아니아 군인들이 지루할 때, 캔 차기 태권도 1
  10. 2013.09.30 멋진 아빠, 자기 두 어깨가 그네 지지대
  11. 2013.09.30 아파트 게시판에 꽂힌 습득물 20유로 화제
  12. 2013.09.27 남자만이 겪고 이해할 수 있는 고통 사고 10
  13. 2013.09.27 러시아 인부들의 벽돌 쌓기, 눈 감고 아웅하기
  14. 2013.09.24 달리는 차 밑으로 바위 던져 복수하는 러시아인
  15. 2013.09.21 러시아 대통령 푸틴을 닮은 키예프 개 화제
  16. 2013.09.20 남친 목티로 원피스 파티복으로 활용
  17. 2013.07.05 한 장의 이미지에 남녀의 일생이 고스란히
  18. 2013.05.23 척 보면 직업 알 수 있는 우크라이나 묘비
  19. 2013.05.17 마르세유 해변에 펼쳐진 이색 굴삭기 쇼
  20. 2013.05.15 살아있는 생명체로 보이는 얼음 쓰나미에 충격 1
  21. 2013.05.15 최악의 골키퍼 자책골보다 더 황당한 자책골
  22. 2013.05.11 치즈 조각에 못을 박아 공원에 버리다니
  23. 2013.05.08 어른과 아이에게 각각 다르게 보이는 광고 등장 2
  24. 2013.04.18 저가 항공 타고 대처 장례식에 참가한 여성 대통령 1
  25. 2013.03.21 자판기에서 공짜로 쉽게 콜라 꺼내는 방법 1
  26. 2013.03.11 88살 할머니의 녹슬지 않은 춤솜씨
  27. 2012.07.29 쓰레기통에 갇힌 곰 3마리 기발하게 구출
  28. 2012.06.14 15억짜리 주택 둘 중 어느 것을 구입할까
  29. 2012.03.02 산골도시 발칵 뒤집어 놓은 미모의 바텐더
  30. 2011.06.22 멍멍과 야옹야옹 소리를 함께 내는 고양이 화제
재미감탄 세계화제2014. 1. 7. 17:28

폴란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은 사진이다. 여자 친구인 듯한 여성을 등에 업고 한 남성이 힘겹게 암벽을 올라가고 있는 모습이다. 아무런 보호장비도 없다.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 image source: joemonster.org

그러나 실상을 알고보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해변 암석을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기는 장면이다. 

* image source: joemonster.org

또 다른 왜곡이다. 시위하는 모습을 전달하는 언론보도이다. 선도자 뒤에는 수많은 사람이 뒤따르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알고보면 그렇지가 않다. 

* image source: demotywatory.pl

언론보도, 여론조사 등에 누군가의 이해관계에 따라 왜곡과 조작이 이렇게 쉽게 일어날 수 있다. 아무리 언론이 사실보도라 주장하더라도 그 실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보도를 접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Posted by 초유스
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12. 18. 09:00

한 할머니가 일하고 있는 구멍가게의 CCTV에 잡힌 영상이 최근 공개되어 누리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폴란드 남서 지방의 소도시 볼쿠프(Bolków)에서 일어났다. 

한 청년이 전화를 걸면서 가게에 들어온다. 할머니는 이 손님을 맞아 여러 물건을 보여준다. 곧 이어서 또 다른 청년이 들어온다. 

할머니는 계속해서 첫 손님을 상대한다. 이 첫 손님이 할머니의 시야를 막고 있는 동안 두 번째 청년이 계산대에 있는 현금을 훔친다. 이 둘은 작업이 완료되자 아무 물건도 사지 않고 유유히 가게를 빠져나간다. 
 


가게가 대몫을 볼 수 있는 연말이다. 이 영상을 보면 좌우간 가게에 들어와 의도적으로 주인의 시선을 막거나 집중을 흩트리는 사람은 의심을 하고 경계를 해야겠다. 

한편 아래는 세 여인이 지갑을 훔치는 장면을 담은 움짤이다. 참으로 한 순간이다. 한 여인이 행인에게 호의를 베푸는 척하는 사이에 다른 한 여인이 가세하고, 세 번째 여인이 뒤로 접근해 행인의 가방 속에서 지갑을 꺼내 사라진다. 


다른 사람에게 기쁘게 하기 위해 선물을 사려고 시장이나 백화점에 가서 이렇게 지갑을 털리는 경우를 당할 수 있다. 좋은 일은 못할망정 남에게 나쁜 행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겠다. 이번 연말에 모두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Posted by 초유스
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12. 13. 22:05

폴란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움짤이다.

자전거 경기에서 막 뒤에 따라오던 선수가 앞선 선수를 

의도적으로 손을 뻗어 밀쳐서 넘어지게 한다. 

이를 지켜본 관중 한 명이 이 선수에게 다가와 응징에 나선다. 

결국 이 선수를 다리 밑으로 던져버린다.


앞으로 다시는 경기에서 부당하고 부정한 행위는 하지 않을 듯하다. 

이 움찔을 보고있으니 '경기든 선거든 부정행위 하지 맙시다'라는 말이 떠오른다. 이를 목격한 성난 관중들이 일어나면 전혀 기대하지 않은 낭패를 당할 수 있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3. 12. 13. 06:26

외출하려고 집을 나갈 때는 항상 아파트 문을 잠그기 전에 하는 일이 있다. 먼저 욕실로 간다. 혹시나 수도관으로 물방울이 떨어지지 않냐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화장실로 간다. 변기에 물이 새지 않냐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마지막으로 부엌으로 간다. 가스밸브를 잠그기 위해서다. 

모든 것을 확인하고 나왔지만 그래도 의심이 들어서 다시 한번 집으로 되돌아오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다. 과실로 인해 이웃에게 손해를 입히는 경우에 이를 보상하는 보험에도 들었지만, 그래도 늘 확인하고 밖으로 나간다.

최근 폴란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된 사진 한 장이 다시 한번 이런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발코니 난간이 마치 혹한의 폭포처럼 변했다. 바로 이웃이 수도관 잠그기를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종종 아파트에 단수조치가 내려진다. 정확한 시간 안내없이 단수조치가 내려질 때가 있다. 이때가 위험하다. 물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자 수도관을 연다. 물이 나오지 않자 닫는 것을 잊어버린다. 그리고 급한 일로 한 동안 외출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혹한의 겨울철 바로 이런 낭패를 당할 수가 있다.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겠다.

Posted by 초유스
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12. 3. 06:51

폴란드 인기 웹사이트 joemonster.org에서 추억을 일깨우는 80년대 세계 우상들의 비교 사진을 접했다. 당시 20대를 보낸 사람으로서 감회가 새로웠다. 그때와 지금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이다. 역시 세월은 이렇게 흘러간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 1. 킴 베이신저 (Kim Basinger)


# 2. 캐슬린 터너 (Kaithleen Turner)


# 3. 조니 뎁 (Johny Depp)


# 4. 리처드 그리코 (Richard Grieco)


# 5. 샤론 스톤 (Sharon Stone)


# 6. 마이클 더글러스 (Michael Douglas)


# 7. 헤더 로클리어 (Heather Locklear)


# 8. 로렌조 라마스 (Lorenzo Lamas)


# 9. 케빈 베이컨 (Kevin Bacon)


# 10. 톰 셀렉 (Tom Selleck)


# 11. 캐서린 바흐 (Catherine Bach)


# 12. 리처드 기어 (Richard Gere)


# 13. 마돈나 Madonna


Posted by 초유스
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11. 29. 06:20

칠레에 사는 에스페란토 지인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감동적인 소식 하나를 올렸다. 그가 살고 있는 도시 푸에르토 모트(Pierto Montt)에 개의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애완견이 주인인 노부부를 도와서 밖에 있는 장작을 안으로 옮기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 정도 개라면 정말 밥값을 제대로 하는 개이다. 


집안일을 안 도와주려고 하는 식구에게 보여주면 큰 충격을 받을 수도 있겠다. "개만도 못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기 전에 부끄러워서라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도와줄 것 같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3. 10. 12. 07:56

올해 노벨 평화상은 화학무기금지기구가 받게 되었다. 지난 해에도 유럽 기구인 유럽연합이 받았다. 이에 유력한 후보자였던 파키스탄 여성교육 운동가인 말랄라 유사프자이(16세)를 지원한 사람들은 매우 아쉬워하고 있다. 

논란이 일자 노벨상 선정위원회 측은 평소에 군축을 희망했던 노벨의 정신 등을 고려해서 올해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군축이 아니라 이 세상 모든 무기를 해제하고, 인류가 공존 번영하는 일에만 매진하면 얼마나 좋을까? 최근 소총의 대명사로 불리는 AK-47를 쉽게 무장해제시키는 유튜브 동영상이 공개되어 유럽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AK-47은 1947년 러시아 미하일 칼라시니코프가 발명한 돌격소총이다. 칼라시니코프는 2013년 12월 23일 94세로 사망했다. 지금까지 생산된 AK-47은 정품과 비정품 대수를 다 합하면 모두 1억정 정도가 된다고 한다. 엄청난 숫자이다.  


한 군인이 AK-47 소총을 겨누고 있다. 앞에 선 동료가 순간적으로 몸을 약간 뒤로 제치면서 오른발로 밑에서 위로 살짝 탄창을 찬다. 그러자 탄창이 맥없이 소총에서 떨어진다. 

 

아래는 기간총을 서툴게 다루는 사람이다. 이 세상의 모든 기관총이 다 이렇게 사람을 겨냥하는 사람의 말을 듣지 않고 땅으로 폭삭 주저앉으면 좋겠다.    



만약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물질적 정신적 무기를 버리는 국가나 기구, 사람에게 노벨 평화상을 준다면 어떨까? 각자에게 상금 100만달러까지 포함해서 말이다. 그러면 진정한 평화가 올까...... 참으로 어리석은 상상이지만 노벨상 계절에 한번 해보았다.


Posted by 초유스
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10. 12. 06:35

미녀 축구 심판의 경기 중 모습을 담은 유튜브 동영상이 공개되어 유럽 누리꾼들 사이에 관심을 끌고 있다. 여자 심판이라서 당연히 여자 축구 경기를 떠올릴 법하다. 

한 여자 심판이 한 자리에 머물러 있다. 그런데 갑자기 100미터 달리기를 하듯 힘껏 달린다. 깃발을 들어서 공을 던질 팀을 알려준다. 화면에는 여자 축구 선수가 아니라 의외로 남자 축구 선수가 등장한다. 


세르비아 남부지방 노비파자르(Novi Pazar) 도시에 있는 축구 경기장이다. 세르비아 축구 리그 요샤니짜 팀(FK Jošanica)과 포베다 벨로쉐바쯔 팀(FK Pobeda Beloševac)과의 경기다. 

이 경기에서 부심으로 활약한 미녀 심판은 바로 알레산드라 밀로예비치(Aleksandra Milojevic)이다.    


체력 소모가 많은 남자 축구 경기에 여자 심판이 활동하는 것이 신기하다. 한편 이 미녀 심판에게는 남자 선수들이 판정에 불만이 있더라도 거칠게 항의하지는 못할 것 같다.

Posted by 초유스
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9. 30. 19:14

리투아니아가 언급된 동영상 하나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9월 11일 Live Leak에 올라온 이 동영상은 유튜브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제목은 "리투아니아 군인들이 지루할 때"이다. 

군복을 한 사람이컨테이너 쓰레기통 앞에서 캔으로 음료수를 마시면서 그 캔을 넣은 장면이다. 캔을 마치 수류탄처럼 쓰레기통에 던진다. 그리고 몸을 웅크리면서 폭발을 피하는 시늉을 하는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익살스럽다.


그런데 이어지는 발치기가 장난이 아니다. "캔 차기 태권도"를 보는 듯하다. 



군인들이 여가 시간에 이런 묘기를 익히는 것도 좋을 법하다. 누리꾼들 사이에 어떤 이는 편집된 영상이라고 주장하고, 어떤 이는 리투아니아 군인이 아닐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뭏든 "리투아니아 군인들이 지루할 때" 동영상 속 주인공의 캔 차기는 당분간 누리꾼들 사이에 인기를 끌 것이다. 그러면 조만간 리투아니아 언론에 그 사실 여부가 드러날 듯하다.     


Posted by 초유스
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9. 30. 07:08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마당이나 집 안 어딘가에 그네가 있을 법하다. 아이들이 그네타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만약 그네가 없다면 아빠들은 그네타기를 위해 기꺼이 자기 다리를 내줄 것이다. 그러면 아이는 아빠 다리를 꼭 껴안고 흔들흔들 재미나게 놀 것이다.

폴란드 누리꾼들 사이에 최근 화제가 된 사진 한 장이다. 봐아하니 중국인 아빠 같다. 의자를 두 개 놓고 그 위에 올라가 자기 몸을 그네 지지대로 활용하고 있다. 
 

큰 각도로 왕복해서 그네를 탈 수 없지만, 딸아이가 아빠의 정을 느끼기에는 충분할 듯하다. 이 사진을 보니 우리 집 발코니에 있는 그네가 떠올랐다.

딸아이가 두 살이었을 때 이 그네를 매달았는 데 아직도 있다. 얼마 전 이제 더 이상 필요할 것 같지 않아서 그네를 떼내자고 하니 딸아이가 극구 반대했다. 

"내 추억이 있는 데 떼내지마!"  


이제 곧 12살이 되는 딸아이가 언제까지 저 그네를 발코니에 둘 지 궁금하다. 옛날처럼 온 힘을 다해 그네를 탈 수는 없겠지만, 앉아서 흔들흔들 상념에 젖을 수는 있겠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3. 9. 30. 06:20

아파트 게시판에 꽂아놓은 20유로 사진이 공개되어 유럽 누리꾼들 사이에 빠르게 펴지고 있다. 


20유로 습득물 
아파트 1층과 2층 사이 계단에서 발견했음 
9월 11일 18시 30분

이는 핀란드 수도 헬싱키 한 아파트 게시판에 붙여져 있는 습득물 공고 쪽지이다. 쪽지뿐만 아니라 20유로 지폐까지 붙여져있다. 

이 사진을 보면서 21년 전 처음 핀란드를 방문했을 때 강하게 받은 인상이 떠올랐다. 당시 헬싱키에 사는 친구는 교외에 별장을 가지고 있었다. 주말을 이 별장에서 보내게 되었다. 별장에는 도심의 아파트에 준하는 살림도구와 가전제품 등이 잘 마련되어 있었다. 

다음날 헬싱키로 돌아가는 데 친구는 자신의 별장 현관문을 닫기만 하고 담그지 않았다.

"문 잠그기를 잊지마!"
"여긴 잠글 필요가 없어."
"왜?"
"도둑이 없으니까."
"그래도 그렇지. 잠그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데."
"잠거 놓으면 혹시 길을 잃은 사람이나 잠시 필요한 사람이 이 별장을 사용할 수가 없잖아."

잠거 놓지 않으면 남의 것이라도 누군가 가겨갈 것 같은 불안에 익숙한 나에게 당시 핀란드 친구의 말은 상당히 충격으로 다가왔다. 도둑맞기를 걱정하는 대신에 필요한 누군가가 사용하지 못할 것을 걱정하는 친구는 나와는 분명히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처럼 여겨졌다. 

이런 경험을 가진 나에게 아파트 계단에서 주운 20유로 지폐를 게시판에 꽂아놓은 헬싱키 사람의 선행은 쉽게 이해된다. 

3년 전 우리 아파트 계단에서 한국돈으로 약 5만원에 해당하는 100리타스를 주웠다. 그래서 그 자리 벽에 습득물 안내 쪽지를 붙였다. 얼마나 후 우리 아파트 초인종을 누른 사람을 보니 바로 아랫층 이웃이었다. 그는 감사의 뜻으로 비싼 술을 선물로 가져왔다.   

▲ 2년전 우리 집 아파트 계단에서 현금을 주워서 주인을 찾는다는 안내문을 붙였다.  

이번 여름 한국인 관광객들을 안내했다. 한 가게에서 한 손님이 지갑을 가게 진열대에 놓고 계산했다. 거스름돈을 받으면서 그만 지갑을 챙기는 것을 잊어버렸다. 15분 후 이 가게에 들러 지갑 여부를 물으니 대답은 뻔했다.  "전혀 본 적이 없어." 
 
잃어버린 모든 것이 제 자리에 그대로 있는 있는 세상을 원하는 것은 아니만,  분노감과 안타까움이 한 동안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런 세상에 습득물 20유로를 아파트 게시판에 꽂아놓은 헬싱키 사람의 행위가 더욱 빛을 발휘한다. 


Posted by 초유스
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9. 27. 12:17

스포츠 중계 방송을 시청하다보면 남자 선수가 뜻하지 않은 사고로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을 종종 보게 된다. 남자라면 누구나 쉽게 그 고통을 이해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살보다가 그런 비슷한 상황에서 고통을 겪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된 장면 10개를 소개한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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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9

# 10

이번 주말도 모두 즐겁고 무사하게 보내고 특히 세상의 모든 남자들이 이런 고통을 겪지 않길 바란다. 

Posted by 초유스
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9. 27. 06:02

집을 짓는 러시아 사람들의 벽돌 쌓는 방법이 공개되어 화제이다. 일반적으로 벽돌은 아래 동영상에서 보듯이 먼저 시멘트를 바르고 그 위에 벽돌을 하나하나 반듯하게 얹는다. 



그렇다면 아래 동영상 속 러시아 사람들은 어떻게 벽돌을 쌓을까?


벽돌 위에 시멘트를 바르지 않고 층계별로 나란히 쌓는다.
이렇게 다 쌓으면 벽돌 외벽에 시멘트를 바른다. 



저렇게 지은 집이라면 혹시나 주인이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하고 벽에 주먹질을 하거나 몸을 세게 부딛힌다면 벽이 펑 뚫려버릴 것만 같다. 

눈 감고 아웅하는 식의 부실 공사의 진면목을 보는 듯하다. 아니면 이렇게 해도 주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은 지역일 수도 있겠다. 아뭏든 인부들이 저렇게  내 집을 지는다면 생각만 해도 큼직하다.

Posted by 초유스
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9. 24. 06:45

러시아 운전자의 유튜브 동영상이 공개되어 또 다시 세계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번에는 한 운전자가 2차선 도로가에서 기다렸다가 차가 가까이 오자 바위를 던졌다. 쾅당 소리가 난 후 차는 멈췄다. 


 바위를 던진 운전자는 자신의 길을 방해한 차에 대해 복수를 그런 식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블랙박스 덕분에 러시아 도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모습이 이렇게 세계인들에게 중계되고 있다.


Posted by 초유스
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9. 21. 16:57

부부는 서로 닮는다라는 말이 있다. 또한 주인과 개이 닮는다라는 말도이 있다. 이에는 수렴설과 선택설이 있다. 부부가 같이 오래 살수록 닮아가듯 주인과 개가 비슷해져간다는 주장이 수렴설이다. 사람은 자기와 닮은 애완동물을 선택한다는 것이 선택설이다. 실제로 주인과 애완견이 서로 닮은 사진은 인터넷 등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같이 살지 않고 전혀 다른 곳에 사는 데 개가 어느 특정한 사람을 꼭 빼 닮았다면 참 신기할 것이다. 최근 유럽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된 개가 있다. 이 개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Kiev)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아직 누가 찍은 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발견된 개[사진출처 wiocha.pl]

특이한 모습을 한 개이다. 스태포드셔 테리어와 셰퍼드 사이에 태어난 잡종 개로 보인다. 그런데 풍채부터 지도자급 냄새를 풍긴다. 목에는 하얀색 털이 길게 있어 마치 넥타이를 맨 듯하다. 왼쪽 눈 위에는 하얀털이 점처럼 있다. 국제 시사에 밝은 사람은 쉽게 이 개가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닮았다는 주장에 고개를 끄떡일 법하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즉각 댓글로 반응했다. 어떤 이는 개가 푸틴을 닮은 것이 아니라 푸틴이 개를 닮았다는 주장을 하고, 어떤 이는 미하일 불가코프(Michail Bulgakov) 소설 "개의 마음"을 상기시켰다. 이 소설에는 개가 사람으로 변한다[출처 delfi.lt]. 아직 크레믈린은 논평하지 않고 있다. 푸틴은 여러 마리의 애완견을 기르는 열렬한 개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리투아니아 delfi.lt가 독자에게 '개가 푸틴을 닮았나?"라는 설문에 대한 답이다. 그렇다 87.1%, 아니다 5.1%, 사진이 가짜다 7.8%이다. 아뭏든 이 사진은 주인과 개가 서로 닮는다라는 말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한다.

Posted by 초유스
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9. 20. 06:06

오늘도 추석 명절이다. 어제는 음력 8월 15일 한가위라 빌뉴스에 사는 한국인들이 모여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늘 이런 모임에 갈 때마다 우리 집은 고민에 빠진다. 특히 아내다. 학교 수업을 마치자마자 모임에 곧 바로 가야하기 때문에 더 고민스러웠다.

"어떻게 옷을 입어야지?"
"그냥 적당하게 입으면 되지."
"그 적당하다는 것이 고민이니까 묻잖아."
"그냥 적당하게. ㅎㅎㅎ"

이렇듯 옷이 날개이니 고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춤을 동반한 파티라면 더욱 신경이 써인다. 파티복을 사든지, 제작하든지, 빌리든지...... 폴란드 웹사이트에 올라온 아주 간단하면서 기발한 파티복 만들기가 화제이다. 

한 여성이 옷장에 있는 남자친구 목티를 근사한 파티복으로 변화시켰다. 
어떻게?
아래 과정을 담은 사진이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어떤 옷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가 중요한 것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남친 옷을 가지고 재치있게 파티복을 만든 여친의 발상이 돋보인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3. 7. 5. 07:18

사람의 일생은 어떨까? 누구든지 쉽게 상상할 수 있다. 출생부터 사망까지 남녀가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이미지 한 장이 폴란드 누리꾼들 사이에 최근 화제가 되었다. 



나이별 남녀가 살아가는 모습이나 추구하는 모습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것이 인상적이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3. 5. 23. 06:48

나라마다 묘비는 조금씩 다를 수 있다. 리투아니아는 일반적으로 묘비에 십자가와 생몰년도를 새겨넣는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묘지는 돌아간 사람의 직업을 쉽게 알 수 있는 모습도 담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이렇게 해놓으면 남은 가족들은 고인의 생전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고, 묘지를 둘러보는 낯선 사람들도 묘지의 주인공이 무슨 일을 하고 생을 마감한 지를 쉽게 알 수 있어 좋겠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3. 5. 17. 06:45

마르세유는 지중해와 프랑스에서 가장 큰 항구이다. 이 도시 프라도 해변에서 5월 10일 이색 쇼가 펼쳐졌다. 굴삭기 3대와 춤꾼들이 함께 펼치는 춤 공연이었다. 굴삭기는 영국 회사가 만든 JCB이고, 춤꾼은 뮤지컬 그룹 "Motionhouse> 소속이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중장비 기계인 굴삭기로 멋있게 춤을 추다니, 예술가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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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모음2013. 5. 15. 14:58

유럽 누리꾼들 사이에도 '얼음 쓰나미'가 화제이다. 이 자연현상은 12일 캐나다의 도핀 호수 근처에서 일어났다. 집채만한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밀려 육지로 올라왔다. 이에 호숫가에 위치한 주택 10여채가 크게 부서졌다. 닥치는 족족 집어삼키는 살아있는 생명체가 살금살금 다가오는 듯하다. 
 

정말 충격적이고 놀라운 장면이다. 얼음이 쓰나미가 되다니!!! 가상 전문가들은 강력한 바람이 불러 호수에 쌓인 얼음 덩어리가 육지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누구나 호숫가에 작지만 아늑한 별장을 가지고 싶어한다. 여름에는 일광욕과 호수욕을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얼어 붙은 호수의 풍경과 얼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아무도 예상하기 힘든 이런 얼음 쓰나미가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끔찍할 뿐이다. 사고 싶은 마음이 쉽게 달아난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3. 5. 15. 06:41

지난 해 9월 브라질 리그에서 나온 골키퍼의 자책골이 지구촌 축구 동호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상대방이 찬 공을 골키퍼가 침착하게 잡았다. 

하지만 그가 일어나는 순간 공은 마술을 부리는 듯이 튀어올라 골망을 흔들었다. 그야말로 황당한 자책골이 나왔다. 언론들은 이를 두고 "골키퍼에 의해 축구 역사상 가장 멍청한 자책골이 나왔다"고 평했다.


최근 이보다 더 황당한 골키퍼 자책골이 유럽에서 나와 화제이다.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사이에 있는 몰다비아 리그에서 일어났다. 밀사미-우르시도스 팀 소속 골키퍼 라투 미투(Radu Mitu)는 5월 11일 첫 출전을 했다. 


그는 상대방이 찬 공을 넘어지면서 잘 받아냈다. 그가 동료에게 주기 위해 공을 던졌는데 공은 동료가 아니라 골망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언론으로부터 가장 멍청한 자책골로 평가 받은 브라질 골키퍼보다 더 황당한 자책골을 넣었다. 하필 첫 출전에 이런 골이 나왔으니, 운명의 장난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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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얘기2013. 5. 11. 06:43

최근 리투아니아 누리꾼들의 사회교제망에 화제가 된 사진이다. 수도 빌뉴스 공원에 어느 한 사람이 발견한 것이다.

못이 박힌 치지 조각이 공원에 버려져 있었다. 산책 나온 개나 유기견은 먹이를 앞에 놓아두고 길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냄새를 맡아보고 먹는다. 아무리 개가 뼈까지 부서먹는다고 하지만 철못을 먹으면 성할 리가 없다.
 

아무리 개나 동물에 대한 깊은 미움이 있다하더라도 불특정 동물을 대상으로 못을 박은 음식을 공원에 버리는 행위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가 어렵다. 

리투아니아에는 이런 사람들도 있는 한편 예쁘게 뜨게질한 새먹이통을 달아주는 사람들도 있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3. 5. 8. 12:57

스페인의 자선단체(ANAR, 위험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 지원 재단)가 펼치고 있는 광고가 화제다. 바로 이 광고에는 숨겨진 쪽지와 안내가 있기 때문이다. 이 내용은 어른은 볼 수 없고, 아이들만 볼 수 있다. 입체(3D) 광고이다. 보는 각도에 따라 형상이 다르게 보인다. 


어른들이 보면 그저 잘 생긴 소년의 얼굴이다. 


하지만 10세 미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보면 소년의 얼굴은 다르게 보인다.
 

소년의 볼은 맞아서 멍이 들어있고, 입술은 터져 있다. 이어지는 문구는 "누군가 너를 해칠 때, 전화하면 우리가 너를 도와줄 것이다."이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더욱 간절히 바란다. 학교에서든 가정에서든 하루 빨리 일체의 때림이 사라지고 아이들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자.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3. 4. 18. 06:33

4월 17일 대처 영국 전 총리 장례식이 거행되었다. 영국 여왕이 윈스턴 처칠 전 총리 장례식 이후 55년 만에 처음으로 정치인의 장례식에 참석할 정도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리투아니아에서는 달랴 그리바우스카이테 여성 대통령이 초청 받아 장례식에 참석했다.


리투아니아인들 사이에 화제가 된 것은 바로 대통령이 타고 간 비행기이다. 달랴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은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타고 가는 비행기 안에 찍은 사진을 자신의 사회교제망 페이스북에 올렸다. 비행기는 전용기도, 전세기도, 군용기도 아닌 바로 소시민들이 애용하는 저가 항공 비행기였기 때문이다. 저가 항공 노선 위즈에어(Wizzair)가 선명하게 나온 사진이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은 편리하고 싸고 빠른 이유 때문에 저가 항공 비행기를 선택했다. 빌뉴스에서 런던까지 왕복 비용이 군용기는 5만 리타스(약 2천5백만 원), 전세기는 최소 15만 리타스 (7천5백만 원)이다. 하지만 저가 항공 왕복 비용은 3천 리타스(백5십만 원)이다.       


특히 국민의 세금으로 살아가는 공무원이라면 세계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리투아니아 달랴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의 이런 선택은 귀감이 될만하다. 지나치게 품위나 체면을 유지하기 세금을 과하게 사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되지 않을까...... 

지난 1월 헝가리에서 고위직을 역임하고 정년 퇴임한 에스페란티스토를 한국에서 만났다. 그는 이탈리아 출장을 갔는데 규정상 5성급 호텔에서 자야 했다. 하지만 5성급 호텔 대신에 이탈리아 사람들의 삶을 더 가까이에서 접하기 위해 민박했다. 돌아와 남은 여비를 돌려주자 칭찬 대신 규정을 어긴 데에 대한 질책을 받았다. 세금을 내는 국민의 입장에서 본다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 이런 고위공직자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3. 3. 21. 07:58

요즘 리투아니아 공공 장소에도 자판기가 흔히 눈에 뛴다. 최근 유럽 누리꾼들 사이에 자판기 영상 하나가 화제이다. 자판기 속 음료수가 참 마시고 싶은 데 동전이 없다. 물론 기물을 파손하거나 훔쳐 먹어서는 안 된다. 이런 방법 외에 다른 방법이 없을까?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그 비법은 아주 간단하다. 바로 줄자이다. 줄자를 음료수가 나오는 곳으로 집어넣어서 줄자 고리쇠를 이용해 음료수를 밑으로 떨어뜨린다. 이를 따라해서는 안 된다. 
  


위 영상을 보니 지난해 초겨울 스페인 그란카나리아 공항에서 이용한 자판기가 떠올랐다. 이 자판기는 위와 같은 꼼수가 절대로 통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 자판기 밑으로 음료수가 떨어져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기계가 집어서 닫힌 문을 열어서 내어주기 때문이다.   


이 영상으로 도덕 불감증 사람들 사이에 난데 없이 줄자 수요가 반짝 늘어날 수도 있겠지만, 자판기 영업자는 그 동안의 손실 원인을 알게 되고 이에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보다 스페인 그란카나리아 자판기처럼 줄자에게 빈틈을 주지 않는 것이 더 현명한 일이다. 따라하지 마세요~~~.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3. 3. 11. 07:00

최근 88세의 할머니 춤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이다. 유튜브 사용자 "Nana Feole"이 3월 6일 올린 이 동영상은 현재 방문수가 90만을 넘어섰다. 현관문을 열고 나온 할머니는 자동차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준다.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흥과 멋을 잃지 않고 있다니...... 바로 이것이 이 할머니의 장수 비결이 아닐까...... 


이 춤추는 헐머니를 보니 지난해 여름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 있는 한 광장에서 본 할머니가 떠올랐다. 두 분 다 비슷한 나이인 듯하다. 리가 할머니는 광장에서 연주하는 생음악에 맞춰 주위 사람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춤에 푹 빠졌다.
 


이렇게 춤을 춘 후 할머니는 손가방을 챙겨 사람들 사이로 서서히 사라졌다. 춤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좋은 양념임을 새삼스럽게 느껴본다. 그리고 보니 춤을 춰본 지 너무 오래되었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2. 7. 29. 04:00

새끼곰 3마리 구출을 담은 훈훈한 동영상이 세계 누리꾼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뉴멕시코 루이도소(Ruidoso)에 일어난 일이다. 거주자(Shirley Schenk)는 집 근처에 있는 쓰레기통에 곰이 갇힌 것을 알게 되었다. 이들은 한밤 중에 곰이 울부짓는 소리를 들었다. 쓰레기통에 들어간 새끼곰 3마리가 기어올라올 수가 없었다. 

* ABC

이들은 궁리 끝에 차에 사다리를 싣고 후진해서 쓰레기통으로 다가갔다. 사람이 접근하자 어미곰은 쓰레기통 뒤로 빠졌고, 사다리를 쓰레기통으로 집어넣었다. 잠시 후 새끼곰 3마리가 사다리를 타고 위로 올라와 무사히 밖으로 나왔다. 곰 가족은 유유히 사라진다.


무서워하지 않고 기발한 생각으로 이렇게 새끼곰을 구해준 사람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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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음2012. 6. 14. 06:00

우리나라도 수도권과 지방의 공시지가와 부동산 가격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같은 가격이면 수도권 주택과 과 지방 주택간 큰 차이를 보인다. 많은 나라들이 이 범주에 속한다. 

미국의 두 주택을 비교한 사진이 최근 폴란드 누리꾼들 사이에 큰 화제를 모았다. 먼저 캘리포니아 베니스(Venice)에 위치한 집으로 가격이 130만달러(한국돈 15억원)이다.


다음은 인디아나 포트웨인(Fort Wayne)에 위치한 집으로 150만달러(17억원)이다.  


비슷한 가격대의 집이지만 위치에 따라 이렇게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위치나 건물이냐는 주택 구입자를 가장 힘들게 하는 질문일 것이다. 이 두 집을 보면서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도 살 수 있는 형편이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2. 3. 2. 19:29

최근 유럽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된 바텐더가 있다. 현란한 도심 속 레스토랑 바텐더가 아니라 산골 마을 술집 겸 커피숍의 바텐더이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이탈리아 북부 소도시 바르놀라 멜라(Bagnolo Mella, 인구 만천명)에 위치해 있는 술집 'Bar le Cafe'에 일하는 바텐더이다. 바텐더 라우라 마기(Laura Maggi, 34세)는 8년 동안 이 술집을 운영해왔다. 그런데 갑자기 남자들이 문전성시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유는 무엇일까?

커피 맛이나 술 맛이 변하거나 좋아진 것은 아니였다. 그렇다면 진짜 이유는? 이 술집의 갑작스러운 인기비결은 간단했다. 라우나가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일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술집은 남자 손님들로 시끌버적해졌다. 라우라는 가슴골이 훤히 드러나보이는 옷이나 비키니 차림으로 일하고 있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1, 2]  


남자들이 몰려와 술집 주변에 이중 주차하는 등 교통 혼잡이 야기되었고, 급기야 여성 시장은 이 지역에 교통제한 조례 제정을 고려할 것이라고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마을 여성들은 남편들에게 술집 출입을 금지시키고 시의회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라우라는 언론 인터뷰에서 "나는 매력적인 방법으로 옷 입기를 좋아한다. 남자들이 찾아오는데 내가 뭘 할 수 있나? 내가 여자들을 화나게 한 것은 알고 있지만, 그건 내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1. 6. 22. 19:39

똑 같은 개가 짓는 소리에 한국 사람들은 멍멍으로, 러시아 사람들은 가프가프,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아우아우로 듣는다. 똑 같은 고양이가 우는 소리에 한국 사람들은 야옹야옹, 러시아와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먀우먀우로 듣는다. 이처럼 민족별로 동물의 소리를 달리 표현한다.

또한 개와 고양이 엄연히 서로 다른 소리를 낸다. 그렇다면 고양이는 정말 개가 짓는 소리인 멍멍을 낼 수 없을까? 최근 러시아에서 촬영된 동영상에 의하면 고양이도 멍멍거릴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 북미 누리꾼들 사이에 급속도로 화제를 끌고 있는 동영상 하나를 소개한다.

* 유튜브 동영상 정지 화면


윗창문에 열려있는 공기창에 고양이가 올라가 있다. 누군가 몰래 촬영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 채 고양이는 멍멍거린다. 어느 순간 고양이가 주인을 느끼고 뒤로 고개를 서서히 돌린다. 멍멍거림은 조금씩 야옹야옹으로 바뀐다.

고양이도 소리를 흉내낼 수 있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중남미 숲에서 살고 있는 꼬리가 긴 야생 고양이는  희생자를 유혹하기 위해 어린 원숭이 목소리를 흉내낸다고 한다.
 

하지만 앙숙지간으로 알려진 고양이가 개 소리를 이렇게 낼 수 있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