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에 해당되는 글 54건

  1. 2013.12.03 80년대 세계 우상들 그때와 지금의 모습 1
  2. 2013.12.02 미국인들의 지도상 유럽 나라에 대한 지식 정도는? 3
  3. 2013.11.29 밥값 제대로 하는 개, 장작도 옮긴다 1
  4. 2013.10.18 러시아 호수에서 600kg 거대 운석 인양에 성공
  5. 2013.10.18 Top모델 하의실종 기타리스트로 변신
  6. 2013.10.12 AK-47 소총을 가볍게 무장해제시키는 법
  7. 2013.10.12 선수와 관중 둘 다 매혹하는 미녀 축구 심판 1
  8. 2013.10.11 피의자 수갑도 못 채우는 경찰, 보기에 안스러워
  9. 2013.10.08 아들의 죽음을 기리며 수류탄으로 만든 꽃정원 1
  10. 2013.10.05 총장 드레스 코드 강요에 대학생들 옷벗고 수업
  11. 2013.10.02 밀라노 도심 거리 밑에서 잠수함이 튀어나와
  12. 2013.10.01 인도에 주차된 차에 대한 벽돌 경고장
  13. 2013.09.30 리투아니아 군인들이 지루할 때, 캔 차기 태권도 1
  14. 2013.09.30 아파트 게시판에 꽂힌 습득물 20유로 화제
  15. 2013.09.27 남자만이 겪고 이해할 수 있는 고통 사고 10
  16. 2013.09.27 러시아 인부들의 벽돌 쌓기, 눈 감고 아웅하기
  17. 2013.09.24 달리는 차 밑으로 바위 던져 복수하는 러시아인
  18. 2013.09.21 러시아 대통령 푸틴을 닮은 키예프 개 화제
  19. 2013.07.19 최고 졸업성적 시상식, 여고생 돌출 최단 바지 2
  20. 2013.06.21 엄마의 머리카락이 아기를 감싸는 보자기로
  21. 2013.05.15 살아있는 생명체로 보이는 얼음 쓰나미에 충격 1
  22. 2013.05.15 최악의 골키퍼 자책골보다 더 황당한 자책골
  23. 2012.12.13 기차여행 환상 깨는 꽁꽁 열어버린 화장실
  24. 2012.11.14 여친은 남성, 남친은 여성이었던 특이한 커플 1
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12. 3. 06:51

폴란드 인기 웹사이트 joemonster.org에서 추억을 일깨우는 80년대 세계 우상들의 비교 사진을 접했다. 당시 20대를 보낸 사람으로서 감회가 새로웠다. 그때와 지금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이다. 역시 세월은 이렇게 흘러간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 1. 킴 베이신저 (Kim Basinger)


# 2. 캐슬린 터너 (Kaithleen Turner)


# 3. 조니 뎁 (Johny Depp)


# 4. 리처드 그리코 (Richard Grieco)


# 5. 샤론 스톤 (Sharon Stone)


# 6. 마이클 더글러스 (Michael Douglas)


# 7. 헤더 로클리어 (Heather Locklear)


# 8. 로렌조 라마스 (Lorenzo Lamas)


# 9. 케빈 베이컨 (Kevin Bacon)


# 10. 톰 셀렉 (Tom Selleck)


# 11. 캐서린 바흐 (Catherine Bach)


# 12. 리처드 기어 (Richard Gere)


# 13. 마돈나 Madonna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3. 12. 2. 06:01

미국인들은 유럽 나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Buzzfeed.com이 최근 조사를 실시했다. 미국인들에게 유럽 지도를 주고 어느 나라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 지 기재하도록 했다. 그 결과는 어떨까?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서유럽의 몇몇 나라를 제외하고는 맞는 답이 거의 없다. 특히 동유럽 나라들에 대한 지도상 위치는 혼란스럽다. 

어떤 사람은 우크라이나 땅에 유명 배우 보랏(Borat)의 나라 카자흐스탄을 기재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석사학위까지 있다는 사람은 우크라이나 땅에 러시아를 기재했다. 

폴란드 땅에는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체코, 독일이 기재되었고, 리투아니아 땅에는  빈 공간이 많았고, 심지어 Latvuastonia 새로운 이름이 기재되었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관심 있는 독자들은 아래 지토를 가지고 자신의 지식을 한번 점점해보는 것도 좋겠다.


이번 주에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세계지도를 놓고 나라 찾기를 해보는 놀이도 권장할 만하다.

Posted by 초유스
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11. 29. 06:20

칠레에 사는 에스페란토 지인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감동적인 소식 하나를 올렸다. 그가 살고 있는 도시 푸에르토 모트(Pierto Montt)에 개의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애완견이 주인인 노부부를 도와서 밖에 있는 장작을 안으로 옮기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 정도 개라면 정말 밥값을 제대로 하는 개이다. 


집안일을 안 도와주려고 하는 식구에게 보여주면 큰 충격을 받을 수도 있겠다. "개만도 못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기 전에 부끄러워서라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도와줄 것 같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3. 10. 18. 16:26

러시아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운석 중 하나가 10월 16일 호수에서 인양되었다. 이 운석은 지난 2월  15일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 주에서 일어난 운석우 현상 때 하늘에서 얼음 호수 바닥으로 떨어졌다.


아래 동영상은 2월 15일 운석이 떨어지는 장면을 담고 있다. 당시 엄청난 충격으로 1000여명 이상의 사람들이 부상당했고 재산피해도 컸다. 핵폭탄에 비유될 정도였다. 



운석이 얼음을 뚫고 호수 바닥으로 가라앉았다.



러시아 과학자들과 잠수부들이 운석을 인양하고 있다. 


인양하는 과정에서 거대한 운석은 세 조각으로 쪼개졌고, 모두 합치면 그 무게가 약 600킬로그램에 이른다. 현재 운석의 시세는 금보다 훨씬 비싼 그램당 2,200달러(약 240만원)으로 알려져있다. 그렇다면 이 운석의 가치는 한국 돈으로 무려 1조 4천억원, 헉!!! 운석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그 운석으로 큰 돈을 벌 수 있게 되었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3. 10. 18. 08:28

최근 폴란드에 한 노래 동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어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누리꾼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폴란드 우치 도시 출신 여가수 패티(Patty, 22살)가 10월 14일 폴란드 TVN 텔레비전 방송국 아침 방송에 출연해서 자신의 노래 "Krzyk"(소리치다)를 부르는 장면을 담고 있다. 


화제의 중심은 가수가 아니라 뒤에서 반주하고 기타리스트이다. 그의 하의실종 의상뿐만 아니라 기타 연주 솜씨가 도마 위에 올랐다. 얼마나 대단한 솜씨이기에...... 아래 동영상을 보면 왜 논란이 되고 있는 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겠다.  


이 기타리스트는 다름 아닌 폴란드의 Top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앙켈리카 파이흐트(Angelika Fajcht, 26세)이다.


역대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조롱받고 앙겔리카는 다시 한번 대부분 부정적이지만 폴란드 전역에 그의 이름을 떨치고 있다. 한 폴란드 누리꾼은 "요즈음은 이렇게 음악을 파는구나"라고 지적했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3. 10. 12. 07:56

올해 노벨 평화상은 화학무기금지기구가 받게 되었다. 지난 해에도 유럽 기구인 유럽연합이 받았다. 이에 유력한 후보자였던 파키스탄 여성교육 운동가인 말랄라 유사프자이(16세)를 지원한 사람들은 매우 아쉬워하고 있다. 

논란이 일자 노벨상 선정위원회 측은 평소에 군축을 희망했던 노벨의 정신 등을 고려해서 올해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군축이 아니라 이 세상 모든 무기를 해제하고, 인류가 공존 번영하는 일에만 매진하면 얼마나 좋을까? 최근 소총의 대명사로 불리는 AK-47를 쉽게 무장해제시키는 유튜브 동영상이 공개되어 유럽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AK-47은 1947년 러시아 미하일 칼라시니코프가 발명한 돌격소총이다. 칼라시니코프는 2013년 12월 23일 94세로 사망했다. 지금까지 생산된 AK-47은 정품과 비정품 대수를 다 합하면 모두 1억정 정도가 된다고 한다. 엄청난 숫자이다.  


한 군인이 AK-47 소총을 겨누고 있다. 앞에 선 동료가 순간적으로 몸을 약간 뒤로 제치면서 오른발로 밑에서 위로 살짝 탄창을 찬다. 그러자 탄창이 맥없이 소총에서 떨어진다. 

 

아래는 기간총을 서툴게 다루는 사람이다. 이 세상의 모든 기관총이 다 이렇게 사람을 겨냥하는 사람의 말을 듣지 않고 땅으로 폭삭 주저앉으면 좋겠다.    



만약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물질적 정신적 무기를 버리는 국가나 기구, 사람에게 노벨 평화상을 준다면 어떨까? 각자에게 상금 100만달러까지 포함해서 말이다. 그러면 진정한 평화가 올까...... 참으로 어리석은 상상이지만 노벨상 계절에 한번 해보았다.


Posted by 초유스
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10. 12. 06:35

미녀 축구 심판의 경기 중 모습을 담은 유튜브 동영상이 공개되어 유럽 누리꾼들 사이에 관심을 끌고 있다. 여자 심판이라서 당연히 여자 축구 경기를 떠올릴 법하다. 

한 여자 심판이 한 자리에 머물러 있다. 그런데 갑자기 100미터 달리기를 하듯 힘껏 달린다. 깃발을 들어서 공을 던질 팀을 알려준다. 화면에는 여자 축구 선수가 아니라 의외로 남자 축구 선수가 등장한다. 


세르비아 남부지방 노비파자르(Novi Pazar) 도시에 있는 축구 경기장이다. 세르비아 축구 리그 요샤니짜 팀(FK Jošanica)과 포베다 벨로쉐바쯔 팀(FK Pobeda Beloševac)과의 경기다. 

이 경기에서 부심으로 활약한 미녀 심판은 바로 알레산드라 밀로예비치(Aleksandra Milojevic)이다.    


체력 소모가 많은 남자 축구 경기에 여자 심판이 활동하는 것이 신기하다. 한편 이 미녀 심판에게는 남자 선수들이 판정에 불만이 있더라도 거칠게 항의하지는 못할 것 같다.

Posted by 초유스
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10. 11. 06:07

최근 폴란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된 경찰 동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녀 경찰관이 이들보다 덩치가 훨씬 큰 피의자를 굴복시키고자 한다. 4분 19초 동영상이 끝날 때까지 이들은 수갑을 채우는 데 실패하고 "빨리" 추가 지원을 요청하기에 이른다.


아무리 남녀 경찰관 둘이라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경찰관에게 기대하는 것이 있다. 체력 단련이나 무술 시간에 좀 더 매진을 했어야......


아래는 러시아 무술 동영상이다. 이들 폴란드 두 경찰관을 여기에 수업 받으러 파견을 한다면 어떨까...... 


Posted by 초유스
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10. 8. 17:23

팔레스타인의 한 가족이 수류탄으로 꽃정원을 만들어 누리꾼들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갈등은 익히 알려져 있다. 보안벽따라 팔레스타인 빌린(Bi'lin) 마을에는 매주 양쪽이 충돌하고 있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12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 군대간 충돌은 때때로 비극으로 끝난다. 2009년  이스라엘 군인의 가스수류탄(최루탄)이 30세 아들 바셈(Bassem)의 가슴에 명중되었다. 그는 이 부상으로 얼마 후 죽음을 맞았다.  

한편 잦은 충돌로 사용된 수많은 최루탄을 비롯한 무기들이 쓰레기로 남아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 이에 활동가들이 이것을 모았고, 바셈의 어머니(Sabiha)는 아들의 죽음을 기리며 속이 텅빈 최루탄에 꽃을 심어서 정원을 만들었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12 


두 민족간 폭력적 대응은 그치지 않는 비극을 초래한다. 최루탄에 꽃을 심는 마음이 두 민족간 평화를 앞당길 수 있다면 참 좋겠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3. 10. 5. 07:09

가리 대학생의 이색 시위가 유럽 누리꾼들 사이에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목요일 한 대학교의 학생들은 속옷만 입고 강의실에 들어왔다. 이는 대학교 총장이 지정한 새로운 드레스 코드에 항의하기 위해서다. 


언론 보도(출처 1, 2)에 따르면 이들은 헝가리 남서부 지방에 있는 커포슈바르(Kaposvár) 대학교 학생들이다. 수요일 대학교 총장이 학생들에게 "강의와 시럼에 의무적으로 남학생들은 어두운 색 계통의 양복과 구두를 해야 하고, 여학생들은 재킷과 블라우스와 바지 또는 긴치마를 입어야 한다"고 통지했다.

그는 "10월 1일부터 대학교 내에서는 미니스커트, 반바지, 해변슬리퍼, 짙은 화장, 부적합한 패션 악세사리, 단정치 못한 손톱이나 머리카락은 설 자리가 없다"라고 선언했다. 가벼운 옷차림은 단지 여름철 더운 날에만 허용된다고 했다. 

총장의 고전적인 복장 강요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면서 일부 대학생들은 이날 속옷만 입기로 시위했다. 


"우리는 옷을 제대로 입었지만, 강의실이 너무나 더워서 허용되는 옷만 입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 학생이 재치있게 말했다. 이들 대학생들은 10월 7일 월요일에는 해변슬리퍼, 비치타월을 가져지고 강의실에 올 계획이다. 

빌뉴스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이곳 대학생을 일상에서 흔히 접하고 있다. 도에 지나친 옷이나 화장을 하고 다니는 대학생들이 종종 보이곤 한다. 커포슈바르대학교에서는 정도에 벗어난 경우가 너무 많아서 대학교측이 이런 드레스 코드를 결정한 것은 아닐까...... 

대학교 총장과 학생들 사이의 복장 갈등은 어떻게 마무리 될까 궁금하다. 30여년 전 까까머리와 교복을 입고 다니던 중고등학교 생활이 떠오른다. 

고전적인 복장 착용을 강제하는 헝가리 커포슈바르대학교의 속사정은 이해할 만하지만, 대학교는 대학생 스스로가 학생 품위에 어울리는 복장을 자율적으로 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Posted by 초유스
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10. 2. 05:03

10월 1일 한국은 국군의 날 거리 행진이 펄쳐졌다. 이날 아침 이탈리아 북부 최대도시 밀라노(Milano)에는 기상천외한 일이 발생해 지나가는 시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바로 밀라노 도심에 있는 한 상업 거리 지하에서 잠수함이 도로를 뚫고 위로 올라왔기 때문이다. 내륙 지방인 밀라노에 잠수함이 등장하다니 지켜보는 이들이 모두 의아했다. 심지어 잠수함에서 선장와 선원 등이 밖으로 나왔다. [사진출처 twitter.com]


이 희한한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은 twitter, facebook 등  SNS을 통해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이것은 실제 상황이 아니라 연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Europ Assistance IT" 보험회사가 "생명을 보호하라"라는 광고를 촬영하기 장면이었다. 

Posted by 초유스
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10. 1. 06:20

'라면 상무', '빵 회장'에 이어서 '신문지 회장'이 등장했다. 최근 공항에 늦게 도착해 탑승할 수 없게 되자 한 의류회사 회장이 들고 있던 신문으로 항공사 직원을 때렸다고 알려졌다. 이 모두가 순간적인 분노나 화를 스스로 억제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어났다. 

'신문지 회장' 소식을 접할 무렵 유럽 누리꾼들 사이에 관심을 주차 경고가 눈에 확 띄었다. 불법주차에 대한 분노를 아주 잘 참은 경고였기 때문이다. 


"여기는 사람들이 다닌다"라는 쪽지를 벽돌로 눌러놓았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만약 분노에 순간적으로 이기지 못해 저 벽돌을 유리창이나 차체에 던졌다면...... 이 벽돌 경고장을 받은 운전사는 차가 무사함에 감사하고 다시는 이곳에 주차하지 않을 것 같다.

Posted by 초유스
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9. 30. 19:14

리투아니아가 언급된 동영상 하나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9월 11일 Live Leak에 올라온 이 동영상은 유튜브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제목은 "리투아니아 군인들이 지루할 때"이다. 

군복을 한 사람이컨테이너 쓰레기통 앞에서 캔으로 음료수를 마시면서 그 캔을 넣은 장면이다. 캔을 마치 수류탄처럼 쓰레기통에 던진다. 그리고 몸을 웅크리면서 폭발을 피하는 시늉을 하는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익살스럽다.


그런데 이어지는 발치기가 장난이 아니다. "캔 차기 태권도"를 보는 듯하다. 



군인들이 여가 시간에 이런 묘기를 익히는 것도 좋을 법하다. 누리꾼들 사이에 어떤 이는 편집된 영상이라고 주장하고, 어떤 이는 리투아니아 군인이 아닐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뭏든 "리투아니아 군인들이 지루할 때" 동영상 속 주인공의 캔 차기는 당분간 누리꾼들 사이에 인기를 끌 것이다. 그러면 조만간 리투아니아 언론에 그 사실 여부가 드러날 듯하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3. 9. 30. 06:20

아파트 게시판에 꽂아놓은 20유로 사진이 공개되어 유럽 누리꾼들 사이에 빠르게 펴지고 있다. 


20유로 습득물 
아파트 1층과 2층 사이 계단에서 발견했음 
9월 11일 18시 30분

이는 핀란드 수도 헬싱키 한 아파트 게시판에 붙여져 있는 습득물 공고 쪽지이다. 쪽지뿐만 아니라 20유로 지폐까지 붙여져있다. 

이 사진을 보면서 21년 전 처음 핀란드를 방문했을 때 강하게 받은 인상이 떠올랐다. 당시 헬싱키에 사는 친구는 교외에 별장을 가지고 있었다. 주말을 이 별장에서 보내게 되었다. 별장에는 도심의 아파트에 준하는 살림도구와 가전제품 등이 잘 마련되어 있었다. 

다음날 헬싱키로 돌아가는 데 친구는 자신의 별장 현관문을 닫기만 하고 담그지 않았다.

"문 잠그기를 잊지마!"
"여긴 잠글 필요가 없어."
"왜?"
"도둑이 없으니까."
"그래도 그렇지. 잠그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데."
"잠거 놓으면 혹시 길을 잃은 사람이나 잠시 필요한 사람이 이 별장을 사용할 수가 없잖아."

잠거 놓지 않으면 남의 것이라도 누군가 가겨갈 것 같은 불안에 익숙한 나에게 당시 핀란드 친구의 말은 상당히 충격으로 다가왔다. 도둑맞기를 걱정하는 대신에 필요한 누군가가 사용하지 못할 것을 걱정하는 친구는 나와는 분명히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처럼 여겨졌다. 

이런 경험을 가진 나에게 아파트 계단에서 주운 20유로 지폐를 게시판에 꽂아놓은 헬싱키 사람의 선행은 쉽게 이해된다. 

3년 전 우리 아파트 계단에서 한국돈으로 약 5만원에 해당하는 100리타스를 주웠다. 그래서 그 자리 벽에 습득물 안내 쪽지를 붙였다. 얼마나 후 우리 아파트 초인종을 누른 사람을 보니 바로 아랫층 이웃이었다. 그는 감사의 뜻으로 비싼 술을 선물로 가져왔다.   

▲ 2년전 우리 집 아파트 계단에서 현금을 주워서 주인을 찾는다는 안내문을 붙였다.  

이번 여름 한국인 관광객들을 안내했다. 한 가게에서 한 손님이 지갑을 가게 진열대에 놓고 계산했다. 거스름돈을 받으면서 그만 지갑을 챙기는 것을 잊어버렸다. 15분 후 이 가게에 들러 지갑 여부를 물으니 대답은 뻔했다.  "전혀 본 적이 없어." 
 
잃어버린 모든 것이 제 자리에 그대로 있는 있는 세상을 원하는 것은 아니만,  분노감과 안타까움이 한 동안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런 세상에 습득물 20유로를 아파트 게시판에 꽂아놓은 헬싱키 사람의 행위가 더욱 빛을 발휘한다. 


Posted by 초유스
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9. 27. 12:17

스포츠 중계 방송을 시청하다보면 남자 선수가 뜻하지 않은 사고로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을 종종 보게 된다. 남자라면 누구나 쉽게 그 고통을 이해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살보다가 그런 비슷한 상황에서 고통을 겪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된 장면 10개를 소개한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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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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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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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9

# 10

이번 주말도 모두 즐겁고 무사하게 보내고 특히 세상의 모든 남자들이 이런 고통을 겪지 않길 바란다. 

Posted by 초유스
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9. 27. 06:02

집을 짓는 러시아 사람들의 벽돌 쌓는 방법이 공개되어 화제이다. 일반적으로 벽돌은 아래 동영상에서 보듯이 먼저 시멘트를 바르고 그 위에 벽돌을 하나하나 반듯하게 얹는다. 



그렇다면 아래 동영상 속 러시아 사람들은 어떻게 벽돌을 쌓을까?


벽돌 위에 시멘트를 바르지 않고 층계별로 나란히 쌓는다.
이렇게 다 쌓으면 벽돌 외벽에 시멘트를 바른다. 



저렇게 지은 집이라면 혹시나 주인이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하고 벽에 주먹질을 하거나 몸을 세게 부딛힌다면 벽이 펑 뚫려버릴 것만 같다. 

눈 감고 아웅하는 식의 부실 공사의 진면목을 보는 듯하다. 아니면 이렇게 해도 주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은 지역일 수도 있겠다. 아뭏든 인부들이 저렇게  내 집을 지는다면 생각만 해도 큼직하다.

Posted by 초유스
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9. 24. 06:45

러시아 운전자의 유튜브 동영상이 공개되어 또 다시 세계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번에는 한 운전자가 2차선 도로가에서 기다렸다가 차가 가까이 오자 바위를 던졌다. 쾅당 소리가 난 후 차는 멈췄다. 


 바위를 던진 운전자는 자신의 길을 방해한 차에 대해 복수를 그런 식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블랙박스 덕분에 러시아 도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모습이 이렇게 세계인들에게 중계되고 있다.


Posted by 초유스
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9. 21. 16:57

부부는 서로 닮는다라는 말이 있다. 또한 주인과 개이 닮는다라는 말도이 있다. 이에는 수렴설과 선택설이 있다. 부부가 같이 오래 살수록 닮아가듯 주인과 개가 비슷해져간다는 주장이 수렴설이다. 사람은 자기와 닮은 애완동물을 선택한다는 것이 선택설이다. 실제로 주인과 애완견이 서로 닮은 사진은 인터넷 등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같이 살지 않고 전혀 다른 곳에 사는 데 개가 어느 특정한 사람을 꼭 빼 닮았다면 참 신기할 것이다. 최근 유럽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된 개가 있다. 이 개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Kiev)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아직 누가 찍은 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발견된 개[사진출처 wiocha.pl]

특이한 모습을 한 개이다. 스태포드셔 테리어와 셰퍼드 사이에 태어난 잡종 개로 보인다. 그런데 풍채부터 지도자급 냄새를 풍긴다. 목에는 하얀색 털이 길게 있어 마치 넥타이를 맨 듯하다. 왼쪽 눈 위에는 하얀털이 점처럼 있다. 국제 시사에 밝은 사람은 쉽게 이 개가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닮았다는 주장에 고개를 끄떡일 법하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즉각 댓글로 반응했다. 어떤 이는 개가 푸틴을 닮은 것이 아니라 푸틴이 개를 닮았다는 주장을 하고, 어떤 이는 미하일 불가코프(Michail Bulgakov) 소설 "개의 마음"을 상기시켰다. 이 소설에는 개가 사람으로 변한다[출처 delfi.lt]. 아직 크레믈린은 논평하지 않고 있다. 푸틴은 여러 마리의 애완견을 기르는 열렬한 개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리투아니아 delfi.lt가 독자에게 '개가 푸틴을 닮았나?"라는 설문에 대한 답이다. 그렇다 87.1%, 아니다 5.1%, 사진이 가짜다 7.8%이다. 아뭏든 이 사진은 주인과 개가 서로 닮는다라는 말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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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모음2013. 7. 19. 06:27

리투아니아 고등학교 졸업 자격시험 성적이 최근 발표되었다. 이는 대학 입학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험이다. 성적에 따라 원하는 대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지난 월요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시장은 빌뉴스에 있는 고등학교 졸업생들 중 성적이 최고로 우수한 학생들을 초청해 시상했다.

학생들의 우수한 성적보다는 상을 받으러 단상에 오른 한 여고생의 패션이 더 관심을 끌었다. 이런 시상식에는 정장이 통례이다. 

그런데 이 여고생은 아무렇지도 않는 듯 최단 바지를 입고 나왔다. 


이에 대한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부정적이다. 리투아니아 인터넷사이트 balsas.lt가 누리꾼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는 이렇다[출처 source link].

- 엄숙한 공공행사에 이런 옷차림을 하는 것에 동의하나?
1. 동의한다. 옷차림은 이런 행사에 어울린다. 어떤 나쁜점도 여기서 찾아볼 수없다. 12%
2. 동의하지 않는다. 이 여고생은 한계를 넘었고, 이런 행사에 어울리지 않은 옷을 선택했다. 50%
3. 리투아니아는 자유롭다. 어디에서든 어떠한 옷이라도 입을 수 있다. 30%

최고의 성적을 거둔 리투아니아 여고생의 돌출적인 옷차림은 리투아니아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큰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그가 왜 이런 옷차림을 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가 달성한 최고의 성적이 옷차림으로 뉴스의 촛점에서 벗어나버린 듯하다. 한편 행사장에서 강제 퇴출되지 않는 것을 통해 리투아니아 사회의 수용성을 엿볼 수도 있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3. 6. 21. 06:42

한 엄마가 아기를 감싸서 보호하는 이색적인 방법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엄마는 세르비아 여인(http://www.geravodeli.com)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엮어서 어깨에 올린 아기를 보호하고 있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엄마의 머리카락이 아기를 감싸는 보자기로 둔갑한 셈이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3. 5. 15. 14:58

유럽 누리꾼들 사이에도 '얼음 쓰나미'가 화제이다. 이 자연현상은 12일 캐나다의 도핀 호수 근처에서 일어났다. 집채만한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밀려 육지로 올라왔다. 이에 호숫가에 위치한 주택 10여채가 크게 부서졌다. 닥치는 족족 집어삼키는 살아있는 생명체가 살금살금 다가오는 듯하다. 
 

정말 충격적이고 놀라운 장면이다. 얼음이 쓰나미가 되다니!!! 가상 전문가들은 강력한 바람이 불러 호수에 쌓인 얼음 덩어리가 육지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누구나 호숫가에 작지만 아늑한 별장을 가지고 싶어한다. 여름에는 일광욕과 호수욕을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얼어 붙은 호수의 풍경과 얼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아무도 예상하기 힘든 이런 얼음 쓰나미가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끔찍할 뿐이다. 사고 싶은 마음이 쉽게 달아난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3. 5. 15. 06:41

지난 해 9월 브라질 리그에서 나온 골키퍼의 자책골이 지구촌 축구 동호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상대방이 찬 공을 골키퍼가 침착하게 잡았다. 

하지만 그가 일어나는 순간 공은 마술을 부리는 듯이 튀어올라 골망을 흔들었다. 그야말로 황당한 자책골이 나왔다. 언론들은 이를 두고 "골키퍼에 의해 축구 역사상 가장 멍청한 자책골이 나왔다"고 평했다.


최근 이보다 더 황당한 골키퍼 자책골이 유럽에서 나와 화제이다.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사이에 있는 몰다비아 리그에서 일어났다. 밀사미-우르시도스 팀 소속 골키퍼 라투 미투(Radu Mitu)는 5월 11일 첫 출전을 했다. 


그는 상대방이 찬 공을 넘어지면서 잘 받아냈다. 그가 동료에게 주기 위해 공을 던졌는데 공은 동료가 아니라 골망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언론으로부터 가장 멍청한 자책골로 평가 받은 브라질 골키퍼보다 더 황당한 자책골을 넣었다. 하필 첫 출전에 이런 골이 나왔으니, 운명의 장난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겠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2. 12. 13. 07:01

최근 기차 화장실 사진이 공개되어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누리꾼들로부터 큰 화제를 끌고 있다. 무슨 일이기에? 마치 시베리아나 북극의 겨울을 연상시키는 혹한의 얼어버린 화장실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사진 속 화장실은 폴란드 기차에 있는 화장실이다.  


폴란드 북서지방 도시 쉬체친(Szczecin)에서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까지 운행되는 기차에 있는 한 화장실이다. 12월 9일 폴란드인 아르투르 카민스키(Artur Kaminski, 68세)가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들어가자 좌변기가 꽁꽁 얼어있었다. 당시 영하 3도였지만, 좌변기는 약 10cm 가령의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있었다.

*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12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승객이 불평하자 "적어도 기차칸에 눈은 오지 않잖아!"라고 승무원이 답했다. 폴란드에는 여전히 낡은 열차와 신형 열차가 공존하고 있다. 

버스 대신 기차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가 여행 중 화장실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겨울철 이런 난방이 되지 않은 화장실을 만나게 된다면, 정말 황당하기 그지없을 것이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2. 11. 14. 06:25

특이한 커플이 세상이 알려져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캐티 힐(Kathy Hill)과 그의 남자친구 애린 앤드류스(Arin Andrews)는 사랑에 빠진 전형적인 10대 커플로 보인다. 


하지만 과거로 돌아가면 이들의 성별(젠더)은 지금과는 다르다. 캐티는 루크(Luke)로 불려진 소년(아래 사진 오른쪽)이었고, 애린은 에메랄드(Emerald)로 불려진 소녀(아래 사진 왼쪽)이었다. 루크는 15세 때 성전환수술을 받아 캐티가 되었고, 에메랄드는 16세 때 성전환수술을 받아 애린이 되었다. 


이들은 새로운 성별로 미국 중남부 오클라호마 주에 있는 털사(Tulsa)에서 만났다. 지금 이들은 행복하고 정상적인 이성간 커플로 알려져 있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1, 2]


어떤 사람들은 다시 태어나서 새로운 성별을 가지고, 어떤 사람들은 살아서 이렇게 새로운 성별을 가질 수도 있다. 이는 사회전 인식 변화와 함께 의학의 눈부신 발전이 한몫하게 된 것이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