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07. 11. 28. 06:50

십자수하면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한 리투아니아인 남자는 수십년간 십자수에 푹 빠졌다.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북서쪽으로 400여 킬로미터 떨어진 작은 도시에 살고 있는 안타나스 페트라우스카스(55세)가 바로 그 사람이다.

그는 십자수 실과 액자를 마련하기 위해 일을 한다할 정도로 십자수에 인생의 의미를 찾고 있다. 돈이 생기는 즉시 실을 구입해 십자수를 놓는다.

그는 개인 자수품 전시회를 개최한 정도로 솜씨가 뛰어나다. 지난 5월 오랜 시간 동안 정성 드려 만든 십자수 그림 50점 전시회를 가졌다. 십자수 하나를 만드는 데 보통 한 달이 필요한 데, 심지어 매일 12시간 십자수를 놓은 때도 많다. 어떤 작품은 두 달이 걸린다. 한 작품은 네모 칸이 4만여개이고, 그는 이 칸을 색이 있는 실로 메운다.

그의 부모, 조부모, 친척 중 아무도 십자수를 놓지 않았다. 그가 어렸을 때 친구들 집에 놀러가서 십자수를 놓은 베게, 커턴, 탁자보 등을 보는 것이 그렇게 마음에 들었다. 십자수에 대한 생각은 오랫동안 그에게 남았다.

십자수를 놓은 지 벌써 30여년이라고 하니 23세 청년 때 신혼 초야부터 시작했다. 7-8년 전부터는 주로 그림 십자수를 놓고, 지금껏 80여 그림 작품을 만들었다. 하지만 베게와 융탄자 등에 십자수를 놓은 것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는 너무 늦게 그림 십자수를 놓은 기술을 배운 것을 아쉬워한다.

그의 아내는 십자수 놓은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남편을 대신해 집안일과 도맡아한다. 그는 남편의 십자수 놓기를 일종의 병으로 여기지만, 남편의 취미를 싫어하지는 않는다.

* Vilnius, Lietuva / Lithuania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7. 11. 28. 06:38

리투아니아  첫 눈은 보통 10월 중순이나 하순에 내린다. 하지만 올해는 이보다 늦은 11월 초순에 내렸다.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첫눈이 이렇게 늦으면, 본격적인 눈은 그보다 한달 늦은 12월에 내린다고 믿는다.

이런 믿음을 비웃는 듯 며칠 전엔 함박눈이 쏟아져 내렸다. 인근 공원에 가서 눈사람을 만들자고 하는 딸과 함께 공원으로 산책갔다. 그의 키에 이르는 눈사람을 함께 만들면서 마냥 기뻐하는 딸 모습에 가족의 행복을 느껴본다.

돌아오는 길에 눈뭉치를 만들어달라고 해서 만들어주었더니, 얼마 후 딸은 "아빠, 여기 눈화분!"이라고 보여주었다. 집에 가서 키워보려는 그의 상상은 나의 논리적 대답으로 눈처럼 녹아버렸다.

그러자 그는 나뭇가지에 올려놓으면 내년 봄까지 잘 살 것이이라고 말했다. 이젠 공원에 갈 때마다 그 눈화분의 성장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우리 일이 될 것 같다.


요가일래가 만든 눈화분 - 내년 봄까지 살까?


눈사람의 눈을 붙이려고 애쓰는 요가일래

눈사람을 완성하고 만족스러워하는 요가일래


"겨울은 추워서 싫지만, 눈은 정말 좋아요~~~"하는 요가일래

Posted by 초유스
요가일래2007. 11. 28. 06:27

여러 동물들이 먹이를 먹는 것을 흉내 내는 다섯 살 요가일래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7. 11. 28. 06:21

리투아니아인들도 노래를 좋아하는 민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봄 빌뉴스에서 열린 거리음악축제에서 발랄하게 노래를 부르는 리투아니아 여학생들의 모습을 담아봤다.

리투아니아인들은 이렇게 같이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지만, 남들 앞에서 혼자 노래 부르는 것을 아주 어색해 한다.



리투아니아 거리음악축제 관련글: http://chojus.com/board/view.php?id=lt_televido&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3

리투아니아 노래축제 관련글: http://chojus.com/board/view.php?id=lt_gazetaro&page=3&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4

Posted by 초유스
요가일래2007. 11. 28. 06:00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러시아어 유치원에 다니는 요가일래 (http://jogaile.chojus.com) 반의 가을 재롱잔치입니다.  2007년 10월 촬영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7. 11. 28. 05:26

유럽 발트 3국 중 하나인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는 1201년에 세워진 유서 깊은 도시이다.

다우가바강과 발트해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리가는 발트 3국의 지리적 중앙에 놓여있고, 옛부터 무역, 금융, 문화의 중심지이다.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구시가지는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구석구석 구경하다 구시가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필세타스 수로 변의 우거진 숲에서 잠시 쉬다보면 수로 가운데서 치솟는 분수에서 아름답고 찬란한 무지개를 만날 수도 있다.

그 근처 다리의 쇠난간에 수백개의 자물쇠가 다닥다닥 채워져있다. 이는 신혼부부가 예식을 마치고 신랑이 신부를 안고 다리를 건너기 전후 사랑이 열러 달아나지 말고 꼭꼭 닫혀 영원할 것을 다짐하면서 잠근 자물쇠이다.

이 자물쇠처럼 잠긴 이들의 사랑이 무지개처럼 아름답게 영원하길 바란다.

2007년 8월 백야 예술 문화 행사 촬영차 방문했을 때 찍은 동영상.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7. 11. 28. 04:49

2007년 10월 7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2007년 세계스트롱맨 대회 (국가별 단체전) 때 찍은 영상입니다.

관련글: http://chojus.com/board/view.php?id=lt_televido&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8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7. 11. 28. 03:33

리투아니아 빌뉴스 중심가에 있는 게디미나스 거리엔 자주 행사가 열린다. 옛 사진을 정리하면서 찾은 사진이다.

2003년 "여름이여, 안녕" 이라는 비키니 경연대회이다. 참가자들은 병마개 비키니, 동전 비키니, 기저귀 비키니, 바나나 비키니, 꽃잎 비키니 등 직접 만든 다양한 비키니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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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7. 11. 28. 03:21

제가 유럽에 산 지도 올해 그럭저럭 13년에 다 되었네요. 1990년 6월 유럽에 와서 도중에 두 차례 합쳐 4년간 한국에 산 것을 제외하고는 늘 유럽에서 살았습니다.

지난 몇 년간 다녀온 여행지 사진 몇 장을 올립니다.

2005년 중국 항조우 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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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새해를 맞은 스코트랜드 에딘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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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세계에스페란토대회 참석차 방문한 이탈리아 피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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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리트비아 수도 리가 (신혼부부들이 사랑을 약속하면서 잠근 자물쇠를 지켜보는 노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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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7. 11. 28. 03:13

한반도 약 1/3크기에 인구가 340만명인 리투아니아의 자연풍경은 한마디로 목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300미터 이상 높은 산이 없고, 대부분 평원이나 구릉지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숲과 호수, 그리고 강이 서로 촘촘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들판에서 황새, 호수에서 백조를 흔히 만날 수 있습니다.

Vilnius, Lietuva / Lithuania

황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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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을 취하는 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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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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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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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나누는 흑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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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봄의 전령사 스노우드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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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음2007. 11. 28. 03:08

리투아니아가 한국보다 더 북쪽에 있어 엄청난 추위가 있을 것 같지만, 보통 겨울은 한국보다 조금 더 춥습니다. 단지 영하 20도 내외의 날씨가 2-3주 정도 가는 때도 있습니다.

마치 하늘에서 내려오는 듯한 산타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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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 12월 밤을 밝혀주는 성탄나무 전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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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없는 겨울은 상상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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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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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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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호수 위에서 지난 2월에 열린 국제 패러글라이딩 착지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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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7. 11. 28. 03:03

리투아니아의 가을은 한마디로 아주 짧습니다. 가을인가 싶더니, 어느새 그만 첫눈이 내리죠.
그래도 짧은 시간이지만 낙옆을 밟고 겨울을 준비하는 마음을 챙기는 찰나는 있습니다.

낙엽을 공처럼 차면서 즐거워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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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이렇게 낙엽무덤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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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가을에 열린 환경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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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7. 11. 28. 00:56

리투아니아의 여름은 한국보다 덜 덥고, 건조합니다. 잠깐 소나기 깉은 비가 내리기도 하지만 장마는 없습니다. 그리고 뭐니해도 낮이 길죠. 새벽 3시-4시만 밝아져 10-11시까지도 훤합니다.

빌뉴스 도심중심가에서 야생화 꽃다발을 만드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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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가 내리자 시내중심가에서 즉석 연기를 하는 한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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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물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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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을 이렇게 흔히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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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밤을 수놓은 열기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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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7. 11. 27. 22:12

리투아니아의 이른 봄은 숲 속 낙엽 밑이나 뜰에서 하얗게 피어오르는 스노우드롭이나 자주색으로 피어오르는 청노루귀꽃에서 느낀다. 사람들은 더 많이 봄의 정취를 누리기 위해 숲 속으로 청노루귀꽃을 꺾으러 간다.  

리투아니아의 봄 관련글: http://chojus.com/board/view.php?id=lt_gazetaro&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8

리투아니아인들은 새집달기를 즐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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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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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노루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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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드롭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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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7. 11. 27. 20:40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서쪽으로 약 25킬로미터 떨어진 트라카이시는 리투아니아 옛수도이고, 호수로 둘러싸여 있다. 작지만 아름다운 트라카이성은 동유럽에서 유일한 물 위에 있는 성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7년 5월 25일 트라카이시를 열기구로 비행하면서 호수 지형이 한반도를 쑥 빼닮은 듯 해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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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에스페란토2007. 11. 25. 17:45

ERMITA skribis en http://www.uonbulismo.net, kaj mi verdkolore korektis.
 
Speciala knabineto, Jogaile

Ŝi estas kvin-jara, filino de s-ro Ŝtonego. Jogaile havas specialan kapablon. Ŝi povas paroli en kelaj lingvoj, ekzemple, korea, litova, angla, rusa kaj kompreneble esperanta lingvo.

Ŝi estas kvinjara filino de s-ro Ŝtonego. Jogaile havas specialan kapablon. Ŝi povas paroli en kelkaj lingvoj, ekzemple, la korea, la litova, la angla, la rusa kaj kompreneble la Esperanta lingvoj (여기서 lingvoj를 복수로 쓰는 이유는 한 언어가 아니고 여러 언어이기 때문에. Esperanta를 대문자로 쓴 이유는 Esperanto와 esperanto를 구별하기 위해서. 언어 이름 앞에는 일반적으로 la를 사용하고, lingvo를 생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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Ŝia gepatroj klopodas fari ŝin havi eblecon, kion ŝi povas paroli, aŭskulti, kaj skribi multajn malsamajn lingvojn. Jogaile parolas korean lingvon kun sia patro kaj litovan lingvon kun sia patrino, lernas anglan lingvon per televida programo, kaj rusan lingvon en la kindergarteno.

Ŝiaj gepatroj klopodas, por ke ŝi havu eblecojn paroli, aŭskulti kaj skribi multajn malsamajn lingvojn. Jogaile parolas la korean lingvon kun sia patro kaj la litovan lingvon kun sia patrino, lernas la anglan lingvon per televida programo, kaj la rusan lingvon en la infanĝardeno.

Ŝia patro proponis, ke ŝi frekvenas al rusa kindergarteno por ke lernu plu alian lingvon. Li volas ŝin lerni francan lingvoin poste. Ŝi ŝatas paroli ciujn lingvojn. Mirinde ŝi neniam parolas mikse kun malsamaj lingvoj.

Ŝia patro proponis, ke ŝi frekventu rusan infanĝardenon, por ke ŝi lernu unu plian lingvon. Li volas, ke poste ŝi lernu la francan lingvon. Ŝi ŝatas paroli ĉiujn lingvojn. Estas mirinde, ke ŝi preskaŭ neniam parolas, miksante la lingvojn.

Kiam infanoj estas junegaj, ili havas infinitan kapablecon. Mi pensas ke lerni ailan lingvon estas ju pli juna des pli bone. Mi opinias ke krom nacia lingvo paroli la duan lingvon post lerninte Esperanton estas la plej bona ordo. Ĉar Esperanto povas pli facile lierni ol aliaj lingvoj.

Kiam infanoj estas junegaj, ili havas grandegan kapablon. Mi pensas, ke ju pli juna, des pli bone estas lerni alian lingvon. Mi opinias, ke krom sia nacia lingvo lerni la duan alian lingvon post Esperanto estas la plej bona ordo. Ĉar Esperanto estas pli facile lernebla ol aliaj lingvoj.

* 요가일래 누리집: http://jogaile.chojus.com
* 문장 중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댓글을 이용하세요. - 초유스

Posted by 초유스
에스페란토2007. 11. 23. 01:09

ERMITA skribis al mi en 2007-11-22 kaj mi verdkolore korektis:

Kara S-ro Ŝtonego,
Kiel vi kaj viaj familianoj fartas?
Mi estas ĉe Iksan.

Kara s-ro Ŝtonego,
Kiel fartas vi kaj viaj familianoj?
Mi nun estas en Iksan.
 
Dank'al via helpo por ke lernu Esperanton kiam mi estis ĉe via loko, mi estas progresita usi esperanton kaj tre interesita studi La Sanktan Instruon de Ŭonbulismo.

Danke al via helpo por mia lernado de Esperanto dum mia restado ĉe vi, mi ja progresas uzi Esperanton kaj estas tre interesita legi la libron "La Sankta Instruo de Ŭonbulismo".
 
Nuntempe komence mi lernas 3. Praktikado en La Sotesana Instruo. Mi volas diskuti kun vi pri enhavo speciale cinajn ideografojn. Se vi havos liberan tempon, ĉu vi povas respondi al miaj demandoj?

Nun mi komencis lerni la trian ĉapitron "Praktikado" de la libro. Mi volas diskuti kun vi pri la enhavo de speciale ĉinaj ideogramoj. Se vi havas liberan tempon, ĉu vi povas respondi al miaj demandoj?
 
Antaŭ en la 3. Praktikado 1. darmo en la lastfrozo origine (초범 입성의 큰일을 . . .). Mi pensas ke 초범 estas 범부를 초월하여 aŭ  범부를 넘어서서.

Temas pri la unua paragrafo de la ĉapitro. En la lasta frazo estas originale (초범 입성의 큰일을 . . .). Mi pensas ke 초범 estas 범부를 초월하여 aŭ  범부를 넘어서서.
 
En paĝo 127 de la Sankta Instruo mi ne povas ŝerci tiujn vortojn. Ĉu vi povas pririgardi ilin?

En paĝo 127 de La Sankta Instruo mi ne povas trovi tiujn vortojn. Ĉu vi povas kontroli ilin?
 
Mi havas novretadreson ĉe hotmail.com. Ĉu vi ŝatas ĉi tion?

Mi havas novan retadreson ĉe hotmail.com. Ĉu vi ŝatas ĉi tion?
 
Bonvole saluti al Vida, Martina, kaj Jogaile.
Kun koran dankon,
amike via Ermita

Bonvolu transdoni miajn salutojn al Vida, Martyna, kaj Jogaile.
Kun kora danko
amike
Ermita

* 문장 중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댓글을 이용하세요. - 초유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