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모음2010. 10. 6. 15:14

언젠가 겨울철 산행을 할 때였다. 가파른 바위산을 올라가는 순간이었다. 실족을 하거나 뒤로 넘어졌다가는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주위에는 의지할 만한 어떤 나무도 없었다. 갑자기 몸의 무게가 뒤로 젖혀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 찰나에 머리를 숙여서 몸의 무게중심을 앞쪽으로 이동시켰다. 등에는 식은 땀이 흘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푸른 신호등이라 걷고 있는데 버스가 멈춘 승용차를 들이받고 돌진하는 아찔한 순간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은 지금껏 살아오는 동안 한번쯤은 생사기로(生死岐路)의 아찔한 순간을 겪을 법하다. 그런 순간을 겪고 나면 한 동안은 삶에 대한 의미를 나름대로 깊게 생각해본다.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 누리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생사를 가르는 위험 천만한 순간들을 모아놓은 유튜브 동영상을 접했다.

이 동영상을 보면서 죽을 운명이면 접시 물에도 빠져 죽고, 살 운명이면 능히 죽을 자리에서도 살아난다라는 말이 떠오른다. 인명재천(人命在天)이라 하지만 늘 조심하고 살아가야겠다. 모두에게 안전을 기원한다.

* 최근글: Miss Princess of the World에 리투아니아 여대생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0. 8. 7. 09:20

최근 웹사이트에서 놀라운 사진을 접했다. 성난 듯한 코끼리가 한 남자를 추격하고 있다. 결국 남자는 잡히고 만다. 남자는 재빠르게 코끼리 앞발 사이로 쑥 들어간다. 그리고 그는 코끼리 배 아래 빈 공간을 이용해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기적이다.  

이 일련의 사진을 보면서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라는 한국 속담이 떠올랐다. "아이구 나 죽었구나!"라고 포기하지 말고, 정신을 바짝 차리고 빈 틈을 찾는다면 능히 생사기로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사진출처 / source link)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최근글: 어항물 냄새 케케, 엄마에겐 비밀로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아래 손가락 추천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클릭하시면 ->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