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모음2012. 11. 5. 06:37

멕시코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은 여성이 파도에 휩쓸리는 동영상이 공개되어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장면은 MTV 방송사의 리얼리티쇼 <Mi Vida en Sayulita>(사율리타에서의 나의 삶) 프로그램 촬영 중 일어났다. 이 프로그램은 멕시코 해변도시 사율리타의 열대 낙원에서 살고 있는 라틴 아메리카 젊은이들의 삶을 다루고 있다. 


멕시코 출신 참가자인 꼬우르뜨네이 끼뜨(Courtney Kitt)가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는 동안 등 뒤에서 밀려오는 파도에 속수무책으로 뒤로 나자빠졌다. 파도가 얼마나 강했든지 그만 비키니 상의가 밀려나고 말았다.
 

이 동영상을 보고 있으니 3년 전 브라질 여행 중 대서양 해변에서 아내가 겪었던 일이 떠올랐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다. 리오데자네이로 이빠네마 해변에서 무릎까지도 오지 않는 바닷물에 아내는 다리를 담그고 친구와 함께 대화하고 있었다. 


그런데 곧 큰 파다가 들이닥쳤다. 아내는 그대로 맥없이 머리가 바닷속으로 꼬꾸라졌고, 순간적으로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졌다. 서있던 해변이 깊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그날부터 특히 대서양 해변에서 해수욕을 할 때는 항상 파도에서 시선을 떼지 않기로 다짐했다. 더불어 위에 동영상에서 보듯이 여성들은 짓궂은 파도에 비키니 상의를 조심해야겠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8. 9. 16. 07:40

리투아니아의 긴긴 여름날이 지나가버리고 이제 낮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 여름철 파란색으로 가득 찼던 하늘에 점점 회색이 드리워지고 있다. 일주일 후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이다. 여름의 추억이 아직 생생하기에 온도가 영상 한 자리수로 뚝 떨어져버린 9월의 추운 날씨에 여름이 더욱 아쉬워진다.  

몇 해 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린 "여름이여, 안녕"이라는 이색 비키니 대회가 문득 떠올랐다. 특히 남녀 대학생들이 많이 참가해 기발한 이색 비키니로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대회에서 "미스터 비키니"는 천사 기저귀, "미스 비키니"는 파일애플이 선발되어 1000리타스 상금과 푸짐한 선물을 받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날 등장한 비키니는 너무 다양했다. 꽃잎 비키니, 카우보이 비키니, 천사 기저귀 비키니, 동전 비키니, 청바지 비키니, 카드 비키니, 병뚜껑 비키니, 상자 비키니, 성 표시 비키니, 하트 베개 비키니, 깡통 비키니, 바나나 비키니, 파인애플 비키니...... 아래 동영상에 이들 별난 비키니를 만나보세요.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7. 11. 28. 03:33

리투아니아 빌뉴스 중심가에 있는 게디미나스 거리엔 자주 행사가 열린다. 옛 사진을 정리하면서 찾은 사진이다.

2003년 "여름이여, 안녕" 이라는 비키니 경연대회이다. 참가자들은 병마개 비키니, 동전 비키니, 기저귀 비키니, 바나나 비키니, 꽃잎 비키니 등 직접 만든 다양한 비키니들을 선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