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 해당되는 글 25건

  1. 2013.06.28 국정원 회담록 떠올리는 고양이의 별난 상상들 1
  2. 2012.11.13 그란카나리아 - 방파제 밑 길고양이들의 식사, 사람 덕분에
  3. 2012.02.09 혹한에 주인을 발코니에 가둬놓은 고양이 2
  4. 2011.12.14 개가 나무 꼭대기에 올라간 이유는? 1
  5. 2011.11.24 숨박꼭질의 달인, 고양이 숨은 사진 총집합
  6. 2011.11.10 직립 전법으로 상대방 공격을 막는 고양이
  7. 2011.07.06 사진 속으로 사라져버린 고양이 찾아보기 1
  8. 2011.06.22 멍멍과 야옹야옹 소리를 함께 내는 고양이 화제
  9. 2011.02.22 친구들은 어디로 길 묻는 고양이 화제 1
  10. 2011.01.13 고양이에게 꼼짝 못하는 아기곰
  11. 2011.01.08 강아지 떼 공격 받는 고양이
  12. 2010.12.14 고양이가 직접 찍은 동영상 화제
  13. 2010.11.28 까마귀, 그리고 고양이 간 흥미진진한 싸움
  14. 2010.11.19 쥐 앞에 쩔쩔매는 겁쟁이 고양이들 1
  15. 2010.11.17 거북이 등을 타고 가는 고양이 참 깜찍하네 1
  16. 2010.11.16 악어로부터 사람을 보호하는 고양이 1
  17. 2010.11.05 고양이도 구관이 명관임을 알아보는 듯
  18. 2010.06.01 뱀과 고양이 결투, 궁금증 유발 3
  19. 2010.04.09 우리 가족을 폭소시킨 고양이 동영상들 4
  20. 2009.09.15 목욕 당하는 고양이 너무 불쌍해요
  21. 2009.08.31 고양이, 오케스트라 피아노 연주자로 데뷔
  22. 2009.04.26 담장 위 포즈 잡는 공손한 길고양이
  23. 2009.04.04 빌뉴스, 봄맞이 외출한 고양이 2
  24. 2009.03.28 "우와, 강아지와 고양이가 같네!" 1
  25. 2008.03.31 쥐 박제와 고양이 그림
사진모음2013. 6. 28. 12:58

고양이 한 마리가 창문가에 앉아있다. 창문 넘어로 남자 한 명과 비둘기 한 마리가 보인다. 고양이가 이들 둘 사이의 관계를 상상하는 모습이 최근 폴란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다.


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는 고양이의 상상은 다양하다. 과연 정확한 실재의 모습은 무엇일까? 창틀에 가려 볼 수 없는 고양이가 고개만 밖으로 살짝 내밀어도 답은 쉽게 나온다.

이 사진을 보고 있으니 현재 한국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노무현과 김정일간 정상회담 대화록이 떠오른다. 


이왕 국정원의 대화록이 공개되었으니 아전인수로 해석해서 판단하지 말고 녹음 원본과 비교해 내용의 왜곡이나 조작이 없었는 지를 철저하게 규명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 다음에 이와 관련된 모든 이를 법대로 엄정하게 다뤄야 한다. 

고양이야, 게으름 피우지 말고 창틀 넘어로 고개를 내밀어 실체를 본 후 알려다오~~~


Posted by 초유스

아래는 초유스 그란카나리아 가족여행기 6편입니다. 초유스 그란카나리아 가족여행기 1편 | 2편 | 3편 | 4편 | 5편 | 6편 | 7편 | 8편 | 9편 | 10편 

 

* 이날 우리 가족이 걸은 길
라스팔마스 구시가지( Vegueta) 거리를 둘러본 후 숙소가 있는 라스깐떼라스 해변까지 걸어가보자고 가족 모두 동의했다. 지도를 보니 그렇게 멀지 않은 거리 같았다. 그런데 걸어도 걸어도 목적지는 아직 눈에서 멀었다.  

비도 올 것 같은 흐린 날씨에 해변 방파제 산책로를 따라 걸으니 점점 피곤하고 따분해져 갔다. 이날 우리 가족이 걸은 총거리는 약 9km였다.
"이제 그만 차를 타고 가자." "고지가 저긴데 그냥 걸어 가자. 여행은 걷는 것이야."
이럴 때는 뭔가 볼거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저 앞에서 노인 서너 분이 무엇인가를 하고 있었다. 

"우리 빨리 가보자. 뭔가 있을 거야."
가까이에 가보니 방파제 위에 고양이 한 마리가 푸짐한 식사를 맛있게 하고 있었다. 할머니 두 분은 열심히 깡통에서 먹이를 꺼내 방파제 아래로 던지고 있었다.

"아빠, 저기 봐! 고양이들이 많이 있어."  "어디?"  "저기 돌 사이에." 

방파제 높이가 고양이가 오르기는 힘들 것 같았다. 한 두 마리 버려진 고양이로 시작해 이렇게 많은 길고양이들의 서식처가 된 것 같았다.

먹이를 가져다주는 사람들 덕분에 라스팔마스 방파제 고양이들은 이렇게 새끼를 낳고 자신의 삶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상은 초유스 그란카나리아 가족여행기 6편입니다. 초유스 그란카나리아 가족여행기 1편 | 2편 | 3편 | 4편 | 5편 | 6편 | 7편 | 8편 | 9편 | 10편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2. 2. 9. 09:00

10여일 동안 영하 20-30도의 혹한이 지속되더니 어제부터 기온이 조금 높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 시각 기온은 영하 11도이다.

유럽 전역이 한파로 고생하고 있다. 최근 독일에서 보기 드문 일이 일어났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경찰과 소방대가 추운 날씨에 출동해 아파트 발코니에 머물고 있는 남녀를 구조했다.

유럽 언론(balsas.lt lenta.ru)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영하 11도였다. 부부가 잠시 발코니로 나가 있는 동안 자신의 고양이가 발코니 출입문을 우연히 닫아버렸다. 부부는 발코니 쪽에서 이 문을 열지 못해 아파트로 들어올 수가 없었다. 

발코니에 떨고 있는 이들을 본 이웃이 구조를 요청했다. 경찰과 소방대가 충돌해 한 시간 동안 작업을 펼친 끝에 이들 부부는 무사히 아파트로 돌아올 수 있었다.

우리 아파트 현관문은 문짝이 두 개다. 안쪽 문은 자동으로 잠긴다. 열쇠를 집안에 그냥 놓고 무의적으로 이 안쪽 문을 닫았다가는 문을 부수지 않는 한 들어올 수가 없다. 그러므로 안쪽 문을 열기 전 반드시 주머니난 손에 열쇠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것이 귀찮아서 아예 자동잠김 장치를 해제해 놓았다.

고양이가 닫아버린 문도 이런 문일 것으로 여겨준다. 길러주었더니 혹한에 주인 부부를 발코니에 가둬버리다니...... 물론 전혀 의도한 것이 아니겠지만, 한 순간은 얄미운 생각이 들었을 법하다. 

아래는 폴란드 소방대가 화재현장에 출동해 의식을 잃은 고양이를 심폐소생술로 살리는 장면이다. 


우연히 주인을 혹한에 가둬버린 고양이,
소방대 도움으로 생명을 되찾은 고양이......

애완 고양이를 키우다보면 이런 애환을 겪겠지...... 그래도 키워볼 마음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1. 12. 14. 07:17

개가 나무 꼭대기에 올라가 있는 모습을 담은 유튜브 동영상이 화제이다. 고양이가 나무로 올라가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개가 나무로 올라간다는 것은 정말 보기 드문 일이다. 그렇다면 개가 나무 꼭대기에 올라간 이유는? 바로 고양이 때문이다.


개와 고양이가 사이좋게 있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지만, 일반적으로 개는 고양이를 싫어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고양이를 마주치면 개는 큰 소리로 짓어대면서 자신의 영역에서 고양이를 쫓아낸다. 

고양이가 나무 위로 도망가자 개도 조금씩 위로 따라올라갔다. 고양이가 막다른 꼭대기 나뭇가지에서 멈추자 개도 멈추어서 짓어대고 있다. 


아무리 자기 영역 보호도 좋지만 상대방을 빠져나올 수 없는 궁지로 몰아넣은 것은 동물이라도 좋아보이지 않는다. 결국 개 자신도 내려오려고 고생했을 법하다. 아니면 주인의 도움을 받았을 것 같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1. 11. 24. 06:55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 숨어있는 고양이를 찾는 것이 최근 누리꾼들의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바로 아래 사진이다. 금방 찾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영영 못찾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어제 폴란드 웹사이트 조몬스터는 고양이가 숨어 있는 사진들을 총집합해놓았다. 시간낭비일 수도 있지만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숨은 고양이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소개한다. 더 많은 사진을 보려면 여기로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이 정도라면 고양이는 숨박꼭질의 달인이다에 기꺼이 한 표를 던진다. ㅎㅎㅎ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1. 11. 10. 15:42

고양이 두 마리가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과연 어느 쪽이 먼저 공격할까. 하얀 고양이 아니면 검고흰 고양이일까? 
 

흰 고양이가 먼저 공격 자세를 취한다. 이어 검고흰 고양이는 둘로 물러서더니 사람처럼 두 다리로 곧곧하게 선다. 이렇게 몸집을 크게 함으로써 상대방의 공격 의지를 꺾고 있는 양상이다.  
 

이렇게 직립(直立) 전법(戰法)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막는 고양이를 어린 시절 골목대장하던 시절이 떠올랐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목소리가 크서 싸우지 않고도 동네 친구들을 이긴 적이 있었다. 하지만 성장함에 따라 하나 둘씩 다른 친구들은 키가 크져갔다.

"야, 너 이제 나 이길 수 있어?"
"이젠 네가 나보다 더 크니 싸울 필요없이 네가 이긴 거야."

상대방이 키가 크다고 그냥 포기하지 말고 한번 붙어보았으면 어떻을까...... 하지만 어린 시절 그렇게 포가한 것이 나에겐 더 현명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1. 7. 6. 06:00

최근 폴란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된 고양이 사진이 있다. 사진 속 어딘가에 고양이가 있다. 어린 시절 숨은 그림 찾기 추억을 되살리면서 열심히 찾아보았다. 하지만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다.

고양이가 이런 탁월한 은신술을 가지고 있다니...... 한편 순간포착이 참으로 놀랍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아래 사진 속 고양이의 은닉술은 한 차원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 집 네 식구가 다 못 찾았다. 


고양이는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찾지 못하는 분들은 여기를 누르세요[진 속에 숨은 고양이 | jen solvo].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1. 6. 22. 19:39

똑 같은 개가 짓는 소리에 한국 사람들은 멍멍으로, 러시아 사람들은 가프가프,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아우아우로 듣는다. 똑 같은 고양이가 우는 소리에 한국 사람들은 야옹야옹, 러시아와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먀우먀우로 듣는다. 이처럼 민족별로 동물의 소리를 달리 표현한다.

또한 개와 고양이 엄연히 서로 다른 소리를 낸다. 그렇다면 고양이는 정말 개가 짓는 소리인 멍멍을 낼 수 없을까? 최근 러시아에서 촬영된 동영상에 의하면 고양이도 멍멍거릴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 북미 누리꾼들 사이에 급속도로 화제를 끌고 있는 동영상 하나를 소개한다.

* 유튜브 동영상 정지 화면


윗창문에 열려있는 공기창에 고양이가 올라가 있다. 누군가 몰래 촬영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 채 고양이는 멍멍거린다. 어느 순간 고양이가 주인을 느끼고 뒤로 고개를 서서히 돌린다. 멍멍거림은 조금씩 야옹야옹으로 바뀐다.

고양이도 소리를 흉내낼 수 있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중남미 숲에서 살고 있는 꼬리가 긴 야생 고양이는  희생자를 유혹하기 위해 어린 원숭이 목소리를 흉내낸다고 한다.
 

하지만 앙숙지간으로 알려진 고양이가 개 소리를 이렇게 낼 수 있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1. 2. 22. 07:14

폴란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끌고 있는 고양이 동영상을 소개한다. 경비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마당을 거닐고 있다. 갑자기 그 뒤로 고양이 무리들이 차례로 달려가고 있다. 그런데 잠시 후 무리에서 떨어진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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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양이는 가는 길을 멈추고 잠시 사람을 쳐다본다. 마치 친구들이 어디로 갔는지 묻는 듯하다. 이에 사람이 손으로 방향을 가르키자 고양이는 그 방향으로 달려간다.


* 최근글:
 고교 졸업시험 100일 전, 클럽 파티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1. 1. 13. 11:15

러시아에서 촬영된 고양이와 아기곰 대결 동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우고 있다. 아기곰 한 마리가 가만히 있는 고양이의 꼬리를 물거나 입을 물면서 자꾸 성가시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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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에는 고양이의 귀를 핥는 등 끊임없이 귀찮게 한다. 얼마 후 고양이는 덩치가 자기보다 훨씬 큰 아기곰의 목덜미를 공격한다.

그러자 아기곰은 구석에 있는 가구 안으로 숨어버린다. 고양이가 뒤돌아서는 순간에 아기곰이 나온다. 이에 고양이는 아기곰을 안으로 집어넣는다.


아무리 아기곰이라고 하지만 곰의 체면이 있지 숨어버리다니...... 한편 앙칼진 고양이 앞에 순덩이 아기곰을 보는 것 같아 웃음이 절로 나온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1. 1. 8. 06:50

며칠 전 친구 집에 가서 놀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생 딸아이를 맞이하려 집에서 1km떨어진 곳을 갔다.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딸아이는 대들듯이 주기 주장을 폈다.

"아빠, 친구 집에 정말 작은 예쁜 개가 있어. 아주 귀여워. 우리도 사자!"
"아빠가 반대하는 것을 네가 잘 알잖아. 그리고 네가 아빠 생각에 찬성도 했잖아."
"그것은 내가 어렸을 일이야. 이젠 내가 컸으니 생각을 다르게 할 거야."
"......"
"아빠, 우리 집 여자가 셋이지. 아빠는 한 명. 우리 여자 셋이 다 개를 가지기를 원하니 된 거야."
"......"
"그리고 돈이 필요 없어. 버려진 개를 나눠주는 곳이 있어. 내가 다 돌볼 거야. 아빠는 내가 학교 있을 때만 조금 도와주면 돼."
"......"

이렇게 듣기만 하면서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 엄마에게 개를 사자고 조를 것 같아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그렇다면 모녀로부터 내가 질문공세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개 이야기를 하던 요가일래는 개를 까박 잊고 있었다.  

개 이야기라 개과 관련된 동영상 하나를 소개한다. 강아지 떼가 고양이를 집단 공격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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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역시 어떻게 하더라도 피하는 것이 상책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12. 14. 15:55

고양이의 생활을 담은 동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우고 있다. 이 동영상은 사람이 아니라 고양이가 직접 촬영한 것이다. 고양이 목에 카메라를 걸어놓고 촬영한 것이다. 고양이의 눈높이로 그들의 하루 생활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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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글:
팽귄 두 마리의 재미난 난관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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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모음2010. 11. 28. 07:15

까마귀 두 마리가 고양이 한 마리의 꼬리를 물려고 연신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때 검은 고양이가 나타나 위기에 처한 이 고양이를 돕기보다는 오히려 이를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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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두 마리가 엉켜서 싸우는 동안에도 까마귀는 떠나지 않고 하얀색 고양이 꼬리를 물고자 한다. 마치 고양이 두 마리를 싸움질시키고 재미있게 구경하는 듯하다. 흥미진진한 고양이 두 마리의 싸움 유튜브 동영상을 소개한다.


* 최근글: 세계에서 가장 옷 유행을 쫓는 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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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모음2010. 11. 19. 09:10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에게 덤빈다는 속담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고양이 앞에서 쥐는 주눅들고 오그라들고 꼼짝을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현재 폴란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러시아 동영상은 이런 일반적인 생각을 완전히 뒤엎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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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에 쥐 한 마리가 겁없이 고양이 네 마리가 있는 곳으로 나아간다. 이에 검은 고양이가 마주보고 다가온다. 쥐는 도망하기 않고 고양이를 공격한다. 쥐가 하얀 고양이 등에 올라타자 이 고양이는 혼비백산한다. 쥐가 검은 고양이와 맞짱 뜰 자세인데 고양이는 그만 쥐 앞에서 맥없이 주저앉고 만다.

러시아 쥐는 이런가...... 만화 속의 톰과 제리를 실제로 보는 것 같다.  
 

* 최근글: 웃음거리가 된 최대 크기 예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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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모음2010. 11. 17. 16:23

우리 가족이 함께 보고 크게 재미있어한 고양이 동영상을 소개한다. 거북이 등을 타고 바다로 들어가는 토끼는 별주전으로 상상하기가 쉽다. 그런데 고양이가 거북이 등을 타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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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등에 탄 깜찍한 고양이!!!


* 최근글: 폴란드 최대 예수상 패러디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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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모음2010. 11. 16. 06:10

얼마 전 어린 코끼리를 공격한 악어가 화제가 되었다. 최근 "고양이가 악어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한다'라는 내용으로 올라온 동영상이 화제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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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대 악어, 과연 어떻게 될까?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0. 11. 5. 08:59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재미난 고양이 사진이다. (사진출처 / sourc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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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보고 있으니 마치가 고양이도 구관이 명관임을 알아보는 듯하다.

* 최근글: 우울증 벗고 미스 모델 피트니스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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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모음2010. 6. 1. 06:06

뱀과 고양이가 결투를 벌이는 보기 드문 영상을 접했다. 유튜브 사용자 artemijus87가 올린 영상으로 폴란드 웹사이트 조몬스터 등에서 화제를 모우고 있다.

뱀을 만난 고양이가 먼저 공격한다. 몇 차례 공격과 방어를 거듭하더니 뱀은 죽은 듯이 고개를 낮추고 또아리를 튼다. 이때 고양이는 몸을 낮추고 왼발로 뱀을 때린다. 그 순간 고양이는 쏜살 같이 내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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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뱀이 고양이를 물었을까?
아니면 고양이가 뱀 목을 낚아챘을까?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 최근글: 유럽 결혼 피로연에서 먹어본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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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4. 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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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에 모처럼 따뜻한 봄날의 햇살을 받으면서 시내를 산책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사는 친구가 여자친구와 함께 왔다.

여자친구가 대통령궁에서 인터뷰를 하는 동안 친구와 함께 빌뉴스 시내중심가를 3시간 걸어다녔다.

집으로 돌아와 친구들과 헤어진 후 갑자기 피곤이 쏟아져 잠을 청했다. 그런데 얼마 후 아내와 두 딸이 컴퓨터 앞에서 쏟아내는 폭소로 그만 잠을 깨고 말았다.

"아빠, 빨리 일어나 이 고양이들 좀 봐! 정말 재미있다."라는 요가일래의 성화에 일어나야 했다.

우리 가족을 폭소시킨 고양이 동영상들을 소개한다.

1. 두 다리로 직립해 밖을 살피는 고양이




2. 프린터기와 한바탕 소동을 벌이는 고양이
 
 

3. 권투 선수인 듯한 고양이



4. 혼비백산하는 고양이



* 최근글: 유럽 친구가 요리한 다양한 한국음식들


폴란드 여대생의 유창한 한국어
가장 아름다운 멕시코 여성 10인
가장 아름다운 베트남 여성 9인
가장 아름다운 폴란드 여성 10인
한국에 푹 빠진 리투아니아 여대생
세계 男心 잡은 리투아니아 슈퍼모델들
미국 부통령, 우크라이나 여성들 세계 최고 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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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조로 거리 나선 수백명 금발여인들
리투아니아의 한반도 지형 호수
국적 때문 우승해도 우승 못한 한국인 피겨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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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9. 9. 15. 14:55

개 목욕시키기는 가끔 친척집에 갔을 때 보지만 아직 고양이 목욕시키는 장면은 한 번도 보지 못했다.
고양이가 물을 싫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고양이 목욕시키기는 아주 힘들 것이라 짐작된다.

최근 인터넷 서핑을 하다 고양이 목욕시키기 사진을 모아놓은 것을 보게 되었다. (사진출처: yeet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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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들을 함께 본 7살 딸아이 왈: "목욕 당하는 고양이가 너무 불쌍해요!"

* 관련글: 딸에게 애완동물을 사주지 않는 까닭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9. 8. 3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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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를 전공하고 가르치는 아내, 음악학교에서 피아노 전공을 마친 큰 딸, 음악학교에서 피아노를 배우는 작은 딸을 두고 있지만, 피아노 건반을 리듬따라 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피아노 치기를 배워보려고 했지만 늘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애완동물 고양이는 피아노를 칠 수 있을까? 그냥 피아노 건반에 올라가 발바닥으로 띵띵 장난할 수는 있겠지만, 이를 가지고 과연 피아노를 친다고 할 수 있을까? 장난 수준을 넘어 진짜 피아노를 치는 고양이가 있다.
(사진: 민다우가스 피에차이티스; 출처: http://piecaitis.eu)

이 고양이의 피아노 연주에 영감을 얻어 "Catcerto"(고양이 연주회)라는 곡을 만들었고, 첫 공연에 고양이를 오케스트라의 피아노 연주자로 발탁한 지휘자가 있어 화제를 모우고 있다. 이 지휘자는 리투아니아인으로 민다우가스 피에차이티스이다. 그는 지난 6월 5일 자신의 첫 작품인 이 "Catcerto"을 클라이페다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을 지휘했다. (참고: 챔버 오케스트라는 12명에서 25명정도의 인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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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케스트라에 피아노 연주자가 없다. 그 대신 스크린에 고양이가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delfi.lt)

이 날 사회자는 "공연 바로 시작 전에 피아노 연주자 고양이 노라가 중요한 개인사로 공연에 참석할 수 없음을 통보해왔다. 하지만 21세기 IT 기술 덕분에 영상으로 참석할 것이다."고 말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오케스트라가 위치한 곳의 천장에는 고양이 연주자를 위한 대형스크린이 마련되어 있었다.

한편 이 "고양이 연주회" 작품을 작곡하고 지휘한 민타우가스 피에타이티스는 "고양이가 피아노를 치는 것은 흔하지 않다. 이 고양이 노라는 이미 피아노 치는 고양이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래서 노라를 오케스트라의 피아노 연주자로 데뷔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래 그가 첫 공연한 동영상을 소개한다.



이 날 최초로 고양이가 피아노 연주자로 등장한 오케스트라 공연은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고양이의 피아노 연주실력에 감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케스트라의 연주자로 데뷔시킨 리투아니아 지휘자의 기발한 발상에 찬사를 보낸다.

* 관련글: 길고양이 새끼를 키우는 개   |   고양이 노래하는 여학생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9. 4. 26. 15:35

요즘에도 밤온도가 여전이 0-4도이지만,
어제 토요일 낮 날씨가 너무 좋았다.
벌써 반팔옷을 입은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바깥의 따뜻함은 해질 무렵에도 인근 공원으로 유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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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담위 위애 앉아 있는 길고양이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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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발을 한 곳에 모우고 꼬리를 이를 감싸고 앉아있었다.
너무나 공손하게 다소곳이 앉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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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의 촬각소리와 플래쉬에 도망이라도 갈 듯한데
포즈까지 취해주면서 사진 취재에 응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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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계절 길에서 행복을 만끽하소서!
 
* 관련글: 
                - 빌뉴스, 봄맞이 외출한 고양이
                - "우와, 강아지와 고양이가 같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9. 4. 4. 15:56

리투아니아 빌뉴스에도 날씨가 따뜻해져 눈이 녹고 땅이 건조하자,
고양이들의 봄맞이 외출이 잦아지고 있다.

뜰에 나와 있는 고양이 한 마리가 카메라를 향해 다가오면서
경계심으로 째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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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내 경계심을 풀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싶다. 귀여운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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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멘트 바닥에 앉아 갖은 얼굴 표정을 지으면서 따뜻함을 즐긴다. 이렇에 봄맞이 외출한 고양이를 만나니 벌써 봄이 성큼 다가온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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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09. 3. 28. 15:53

지난 3월 초 리투아니아의 "카쥬코 민속 장날"에 사서
꽃병에 담아놓은 버들강아지가 막 잎을 피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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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자 위에 놓인 이 버들강아지를 보자
봄철 냇가에 자라는 통통한 버들강아지를 따서
주머니에 넣고 껌처럼 씹던 한국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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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어로 이 버들강아지는 카를클라스(karklas)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를 새끼고양이이라 부른다.
바로 고양이 "kate"와 버들강아지 "karklas"에서
새끼고양이 "kačiukas"가 유래되었다.

"우와, 동서양이 만나니 강아지와 고양이가 같네!"

추억의 버들강아지
봄날 고향의 냇가가 몹시 그리워지는 토요일이다.
모두 주말 잘 보내세요~~~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8. 3. 31. 19:26

쥐의 해인 무자(戊子)년 2008년엔 언론보도를 통해 한국사회에 쥐들의 존재가 어느 해보다 유난히 드러나고 있다. 생쥐 머리 새우깡 파동에 이어 생쥐 한 마리가 통째로 발견된 미국산 냉동야채 등 쥐가 결부된 사건과 화제가 연이어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지난 토요일 29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한 전시장에 만난 그림은 충분히 관심을 끌었다.

멀리서 보면 고양이가 꽃밭에 서 있는 그림이지만, 가까이에 가면 아래에 튀어나온 물체에 주목하게 된다. 더 가까이 혹은 옆으로 가서 보면 담이 약한 사람이나 쥐 혐오증이 있는 사람은 기겁을 할 수 있을 듯하다. 바로 쥐를 통째로 박제해서 화폭에 담아놓았기 때문이다. 작가 왈: "그림도 엽기적이라 기억에 오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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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