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영국 런던에서 하계 올림픽이 열린다. 이 여름철에 소치와 평창 동계 홀림픽 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한국인 소녀가 있다. 바로 올림픽 아이스댄스 부문에서 김연아를 꿈꾸고 있는 선수이다. 

7월 14일 아이스하기가 인기를 끌고 있는 나라 라트비아를 다녀왔다. 수도 리가에서 남쪽으로 40여km 떨어진 엘가바 오조 아이스링크장에서는 러시아 국가대표 아이스댄스 선수들이 하계 전지훈련 중이었다. 유럽인 선수들 사이에 군계일학으로 한 동양인 소녀가 있었다. 바로 우리나라 동포 김레베카 선수이다. 

* 러시아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받은 김레베카 

레베카는 1998년 리투아니아에서 태어나서 일곱 살 때부터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해 발트 3국과 인근 국가에서도 미래의 유망주로 주목받으면서 자랐다. 2010년 중반 피겨 스케이팅 환경이 더 나은 러시아 모스크바로 이주해서 싱글 전문클럽인 체스카에서 훈련을 받았다. 

지금은 아이스댄스 전문클럽인 UOR-4에 소속되어 있다. 레베카(만 14세)는 지난해 말 싱글 피겨스케이팅에서 아이스댄스로 전향한 후 러시아인 키릴 미노프(Kiril Minov, 만 19세)와 한 조를 이루고 있다. "싱글을 할 때는 점프 뛰는 것 때문에 굉장히 신경이 쓰이고 힘들었는데, 아이스댄스를 할 때는 스케이팅을 더 즐기는 것 같다."라며 레베카는 자신의 결정에 만족하고 있다.  

* 김레베카와 키릴 미노프

대한빙상경기연맹이 5월 개최한 평창올림픽 아이스댄스 육성팀 오디션에서 레베카와 키릴 조는 향후 한국을 대표할 만한 팀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러시아 국가대표 코치들은 "레베카와 키릴이 짧은 시간에 놀랍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규정에 의거해 두 선수 중 한 명만 한국 국적자이면 한국 대표 선수로 국제 대회에 참가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레베카와 키릴은 8월초 한국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한국 대표 선발전에 대비하고 있다. 

"일단은 한국에서 인정을 받으면 좋을 것 같고, 이제 우리가 주니어 그랑프리를 나가면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다 보여주고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레베카는 자신의 희망을 말했다. 

레베카와 키릴 조가 한국을 대표해 소치와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선발됨과 아울러 올림픽 출전 커트라인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또한 키릴이 한국 국적을 취득해야 한다. 현재 키릴은 한국 국적 취득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아래는 라트비아 엘가바 오조 아이스링크장에서 훈련하고 있는 레베카와 키릴의 모습을 담고 있는 영상이다.   



리투아니아에서 피겨스케이팅 기초를 다졌고 러시아에서 훈련으로 성숙된 아이스댄스 실력으로 레베카가 한국에 좋은 결실을 안겨주고, 또한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나라 아이스댄스에 싱글의 김연아처럼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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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선수 김레베카는 한국인으로 1998년 리투아니아에서 태어나서 일곱살에 피겨 스케이팅을 배우기 시작했다. 때론 리투아니아 때론 한국을 대표하면서 여러 노비스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 김연아와 김레베카 (사진출처: cafe.daum.net/rebeka-kim)
 

이어 2010년 가을부터 피겨 스케이팅 환경이 훨씬 좋은 러시아 모스크바로 이주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여름 방학을 맞아 한달 동안 훈련 없이 지낸 후 "스케이팅 없으면 죽을 것 같애"라고 말했다고 한다.

현재 러시아 올림픽 합숙소에 있는 경기장에서 하루 2-3시간씩 훈련하고 있다. 레베카 훈련은 트리플 점프에 집중되어 있다. 이외에도 체력단련, 발레, 현대 댄스, 스케이팅도 하고 있다. 한 때 무릎 부상으로 심하게 고생했는데 이제 정상으로 돌아왔다. 

레베카 팬들 사이에 레베카의 국내 경기 참가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제 레베카는 노비스를 벗어나 주니어로 입성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레베카 측은 다음 팬까페에 최근 입장을 밝혔다.

"국내에서 한번도 승급 심사를 받은 적도 없고,국내 코치도 아직 선정이 안된 상태이고, 학교도 러시아에서 다니고 있다보니 국내 주니어 대회에 참석하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서 여러가지로 생각중입니다."

레베카 측에 따르면 국내 대회에 참가를 서두르지 않고 있다. 경기에 참석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만이 레베카 피겨의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국빙상연맹과 잘 상의해서 환경과 조건이 맞으면 국내 대회에 참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올해는 힘들고 내년부터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김레베카 2010년 프리 스케이팅 경기 모습 

리투아니아에서 피겨 유망주로 각광받던 레베카의 한국 무대 입성이 멀지 않은 장래에 순로롭게 이루어지길 바란다. 아뭏든 국내든 해외든 레베카가 열심히 실력을 닦아 한국인으로서 피겨 스케이팅 분야에 훌륭한 성과를 이루길 기대한다.

* 관련글: 자신의 꿈, 김연아를 직접 만난 김레베카
 

Posted by 초유스

곧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갈 딸아이가 어느 날 잠자리에 들기 전 "개미와 베짱이" 동화를 읽어주었다.
"개미는 더운 여름에도 겨울식량을 준비하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 반면에 베짱이는 놀다가 겨울 되면 배고파 고생한다. 너도 2학년이 되기 전에 여름방학 동안 개미처럼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빠, 난 개미가 아니야! 학교 가면 다시 열심히 할 거야!"

대부분 리투아니아 아이들은 방학 동안 마음껏 논다. 그렇다면 리투아니아에서 피겨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김레베카(만11세)는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냈을까? 궁금하다. 어제 레베카 어머님(아래 사진 제공)을 만났다.

- 레베카는 어떻게 방학을 보냈나?
- 지난 6월 12일부터 10주(70일) 동안 슬로바키아와 독일(6주), 체코(4주)에서 피겨스케이팅 훈련을 받는 데 여름방학 대부분을 보냈다.

- 특별히 슬로바키아 등에 전지훈련을 하게 된 계기는?
- 이제 레베카도 트리플 점프를 해내야 하는 나이에 다가왔다. 그래서 지난 유럽과 세계 피겨챔피언쉽을 TV로 시청하면서 눈여겨 보았다. 당시 슬로바키아 이바나 레이트마예로바(Ivana Reitmayerova) 선수의 점프력이 아주 뛰어났다. 수소문해서 슬로바키아 대표팀 이베타 레이트마예로바(Iveta Reitmayerova) 코치를 알게 되었다. 그녀가 6주간 피겨선수 여름캠프를 연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참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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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베카에게 트리플 점프를 지도한 슬로바키아 국가대표팀 코치

- 주로 받은 훈련은?
- 더블 악셀(공중 2.5회전)과 트리플 점프이다. 트리플 점프로는 살코(좌측 후방 안쪽날에서 도약한다. 날의 방향이 바뀌는 것은 허용되며, 반대편 발이 점프를 돕고 한 발로 착지), 토루프(오른 발의 후방 바깥날에서 도약하며, 왼쪽 발끝 픽에 의해 올려진다), 루프(우측 후방 바깥날로 도약하며, 동일한 날로 착지)하는 훈련을 받았다. (* 용어 설명은 언터넷 검색을 통해 초유스가 했다.)

- 레베카 나이에 위 훈련은 어렵지 않나?
- 러시아와 한국 선수들은 대개 11세 나이에 이미 트리플 점프를 소화한다. 하지만 이 나이에 트리플을 해내는 유럽 선수들은 거의 보지 못했다. 레베카에게 어렵지만, 앞으로 1-3년내에 이를 해내야 한다.

- 레베카에 대한 현지 코치들의 반응은?
- 한 마디로 꾀를 부리지 않고 열심히 한다는 좋은 평을 받았다.

- 이번 전지훈련에 대한 만족도는?
- 훈련결과에 대해서는 만족하지만 훈련과정은 조금 미흡했다. 강도가 높은 훈련이길 바랬는데, 유럽 특징이라서 그런지 과정이 좀 느슨했다. 매일 두 시간(오전 1시간, 오후 1시간) 피겨 훈련을 받았다. 그리고 매일 이외애 댄스, 체조, 발레를 합쳐서 2시간 배웠다.

- 레베카는 이번 전지훈련을 마음에 들어하나?
- 레베카는 무엇보다도 이번에 새로운 외국선수들과 폭넓게 교류한 것에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특히 언니들이 여러 나라들의 국가대표선수들이라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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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훈련에서 만나 이탈리아 국가대표 선수

- 앞으로 계획은?
- 일단 오는 11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국제 피겨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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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훈련장에서 김레베카

여름방학 내내 70일간 슬로바키아, 독일, 체코로 왕래하면서 전지훈련을 쌓은 김레베카 선수가 나날이 자신의 가량을 닦아 국제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



* 관련글: 국적 때문 우승해도 우승 못한 피겨선수
               김레베카 선수 체력단련 동영상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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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스의 동유럽" 블로그는 일전에 피겨선수 김레베카 부모님으로부터 동영상을 몇 개 더 제공받았다. 김레베카의 초기 피겨 스케이팅을 담은 동영상이다.

"다음 블로거뉴스"를 통해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리투아니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겨선수 김레베카(1998년생)는 친구따라 강남 간다는 말처럼 피겨 스케이팅을 2004년 배우기 시작했다. 이미 시작한 친구 알렉산드라를 따라 빙상장에 갔다가 흥미를 느껴 시작하게 되었다.

아래 동영상은 2004년 당시 만 6살 레베카가 피겨 스케이팅을 막 시작했을 때 모습을 담고 있다. 친구 알렉산드라가 레베카에게 한 수 가르쳐주는 모습도 보인다. 하지만 지금 이들은 1등 자리를 놓고 열띤 경쟁을 벌이는 관계이다.

피겨 스케이팅을 배운 지 1년도 안 돼 처음으로 나간 국제경기 동영상이다. 2005년 라트비아 벤츠필스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레베카는 12위, 친구 알렉산트라는 4위를 차지했다. 당시 레베카는 만 7살이었다. 아직 제대로 연기나 기술을 익히지 못했다.

그후 만 11살이 된 레베카는 2009년 1월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 노비스 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만 7살 때 참가한 첫 경기 모습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많는 향상이 이루어졌는 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주니어 대회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누리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Posted by 초유스

최근 경기도 고양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이 개최하는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에 한국의 김연아(18세) 선수는 아쉽게 2위에 그쳤다.

리투아니아에도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있다. 바로 1998년에 태어난 김레베카이다. 만 7세에  피겨 스케이팅에 입문한 레베카는 현재 리투아니아뿐만 아니라 발트 3국에서도 주목 닫고 있는 미래의 유망주이다.

교민들 사이에 '리투아니아의 김연아'로 통하고 있는 김레베카가 앞으로 더욱 기량을 닦아 김연아 선수와 같은 훌륭한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되기를 기대한다. 한국인 어린이 선수 김레베카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지난 5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Vilnius Open Cup 2008" 대회 "Silver girls 1998" 부문에서 1등을 수상한 김레베카 선수의 경기 동영상이다(사진과 동영상 제공: 김레베카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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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동영상
           1. 김레베카 선수 폴란드 우승 경기
           2. 김레베카 선수 체력단련
           3. 김레베카 선수 프리 스케이팅 (new)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