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09.03.25 15:09

2007년 5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된 후 한국과 유럽연합은 상호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협상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24일 서울에서 8차 협상을 마치고 막바지 타결에 임박해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관세환급이 들어 있는 원산지 역외 가공인정과 농축산물 시장 개방 등에 견해차이가 심해 이번에 최종 타결하는 데 실패했다. 이 협상 소식을 전하는 몇몇 기사들은 아래와 같이 기사 제목을 뽑았다.

유럽산 돼지고기, 와인, 자동차가 몰려온다: 오마이뉴스
유럽산 삼겹살 - 와인 수입 크게 늘듯: 동아일보

이렇게 한국과 유럽연합이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성공하면 한국의 축산물 시장은 미국산 쇠고기에 이어 유럽산 돼지고기로 인해 또 한 번 출렁이게 될 것이다. 관세철폐로 값싸진 유럽산 돼지고기가 빠르게 시장을 넓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축산업자들은 또 한 번 피해와 고통을 떠안아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그렇다면 유럽산 돼지고기의 맛은 어떨까? 적어도 유럽연합에 속해 있는 리투아니아의 돼지고기에 대한 주위 사람들의 평가는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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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일반 돼지고기보다는 육질이 부드럽고, 기름기가 적다. 맛이라는 것은 개인적인 입맛에 아주 좌우되지만 삼겹살을 먹어본 대부분 사람들은 한국 삼겹살보다 훨씬 맛있다고 한다. 여기 사람들은 냉동된 고기를 사지 않고, 주로 싱싱한 고기를 선호한다. 하지만 한국의 흑돼지 등 특별히 키우는 돼지고기 맛에서는 따라가지 못한다. 삼겹살용 돼지고기 1kg 값은 약 13리타스(한국돈 7,150원)이다.

유럽연합과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코 앞에 앞둔 한국 정부는 축산구조개편과 지원책을 시급히 마련해 축산농가에게 미치는 피해를 막아주길 바란다.

* 최신글: 불황에도 대박 맞은 성금 모금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08.12.19 09:04

국회란 무엇인가? 민의에 선출된 국회의원들이 상충되는 상호이해관계를 절충하면서 국민과 국가의 이익과 명분을 위해 최대 공약수를 찾아내는 곳이 아닌가!

이제는 강행처리 악습이 없어지나 기대하고 또 기대했다. 하지만 지난 18일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일어난 사건은 결국 국회 스스로가 자신의 구제불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된 것이다.  

대치되는 상황에서 절충점을 찾기 보다는 무조건 강행, 반대 그리고 이어주는 폭력적 갈등 국면으로 신물이 났고, 이제는 더 나올 신물조차 없을 정도이다.

반대한다고 아예 한나라당 여당의원끼리 안에서 문을 걸어 잠그고, 그것도 모자라 집기로 문을 막았다. 그리고 단 3초만에 비준 동의안을 상정했다. 삼척동자에게 물어봐라. 이것이 민주주의냐, 독재주의냐? 이것이 합법적 의사결정이냐, 정신 나간 사람들의 웃기는 장난이냐?

이런 결정을 해놓고 유효하다고 우기고 여당의원들은 헌정질서유린 행위로 처벌받아야 마땅할 것이다. 

불법회의 주도, 난동, 기물파괴, 헌정질서유린, 반자유민주주의적 행동에 대해 국민들로부터 댓가를 치루어야 할 것이다. 

원융회통의 한국 정신문화를 선양하자 입으로 외치면서 실제 상황에서는 절충점 하나 제대로 찾지 못하는 한국 국회는 죽은 거나 마찬가지이다.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자고 일어나면 외신을 타고 이 조그마한 리투아니아 언론에도 난장판 국회 사진과 함께 기사가 실릴 것은 뻔하다. 미친 국회 또 대한민국 먹칠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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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20&newsid=20081219031122607&p=seoul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