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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란사로테(Lanzarote)의 티만파야(Timanfaya) 국립공원에는 이색 식당이 하나 있다. 이름부터 특이하다. "악마"(Diablo) 레스토랑이다. 란사로테는 화산섬으로 모로코에서 북서쪽 대서양에 있다.
이곳에는 지표면으로부터 2-3m 밑의 온도가 섭씨 400도에서 600도 사이이다. 구멍으로 마른 나뭇가지를 집어넣으면 금방 불길이 솟아오르고, 물을 넣으면 증기 줄기기가 위로 솟구친다. 그러므로 분화구에 나오는 지열을 이용해 생선과 고기을 쉽게 굽을 수 있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러시아 가스비 때문에 난방비가 비싸 겨울지내기가 힘드는데, 이곳 식당은 전혀 연료비가 들지 않아서 부럽기만 하다. 기회되면 이런 이색에 한번 가보고 싶다.
러시아 가스비 때문에 난방비가 비싸 겨울지내기가 힘드는데, 이곳 식당은 전혀 연료비가 들지 않아서 부럽기만 하다. 기회되면 이런 이색에 한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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