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모음2015.02.13 08:50

올해 리투아니아는 그렇게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았다. 내렸다가도 이어지는 영상 온도의 날씨는 이내 녹곤 했다. 리투아니아보다 훨씬 더 북쪽에 있는 러시아 페테르부르크 근처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났다. 그는 겨울철이 되면 눈 때문에 고생한다.


폭설이 내린 후 여름별장에 있는 집으로 반드시 가야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지붕에 엄청나게 쌓여있는 눈을 치워야 하기 때문이다. 

대개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 삽 등으로 눈을 제거한다. 그런데 이것이 의외로 위험하다. 그 위험성을 잘 보여주는 영상이다. 



이런 위험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람들은 발명에 이르게 된다. 긴막대기에 미끄러운 비닐 등을 이용해 손쉽게 지붕 위의 눈을 제거하게 되었다.



눈덩이가 마치 벽돌공장에서 벽돌을 찍어내듯이 네모난 채 밑으로 쉽게 미끄러져 내려온다. 



아래는 이 보다 더 간단하다. 긴 줄을 이용해 눈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별장이 있거나 단독주택에 살고 눈이 많이 내린다면, 꼭 하나 장만하고 싶은 물품목록에 이 제설기를 넣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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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음2013.03.28 06:27

오는 일요일은 부활절이다. 부활의 의미처럼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는 절기이다. 그런데 동유럽은 여전히 춥다. 최근 부다페스트에 폭설이 내렸고, 이어서 키예프에 폭설이 내렸고, 또 이어서 모스크바에 폭설이 내렸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말 리투아니아에 눈이 내린다. 부활절을 보내기 위해 인구의 대이동이 일어나는데 폭설은 제발 아니길 바란다. 

* 사진 출처: demotywatory.pl

바로 위 사진이 지금의 동유럽 부활절 날씨를 잘 말해주고 있다. 눈사람 대신 부활절 달걀을 눈으로 만들어놓았다. 참으로 날씨에 딱 맞는 기발한 발상이다. 

하지만 바깥 날씨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백화점이나 대형상점은 부활절  대목을 놓치지 않기 위해 부활절 조형물 등을 세워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뭐니 해도 부활절의 상징물은 색칠한 달걀과 토끼 초콜릿이다. 최근 빌뉴스 오자스(Ozas)를 다녀왔다. 그 다채롭고 화사함에 넋마저 잃은 듯했다.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우리 집 거실도 위 사진 속처럼 꾸며보고 싶은 충동이 순간적으로 폭발했다.         


특히 넓은 우리 속에서 살아있는 병아리와 토끼 전시가 인상적이었다. 


부활절은 다가오건만 날씨는 여전히 겨울이다. 그래도 봄은 오니 기다릴 수밖에...... 부활절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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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모음2013.03.25 08:33

지난 주말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는 폭설로 도시가 마비되었다. 금요일부터 내린 눈은 하루만에 50센티미터에 달했다. 참고로 키예프의 한달 평균 강설량은 47센티미터이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군대까지 동원해 제설작업을 펼쳤다.
 

눈이 내린 키예프의 거리 모습이다. [사진출처: http://prikol.bigmir.net]


아래는 승객과 시민들이 전기버스를 밀고가는 훈훈한 장면이다. 


아래는 도로에서 눈판자(스노우보드, snowboard)타기를 즐기는 장면이다. 폭설로 고립된 운전자를 생각한다면 좀 얄미운 느낌이 든다. 


유럽 여러 나라에서는 지금 비정상 날씨로 시달리고 있다. "겨울아, 겨울아, 빨리 가라. 봄아, 봄아, 빨리 와라" 리투아니아 아이들 노래 가사가 절실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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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모음2013.01.02 07:22

리투아니아는 대부분 염화칼슘을 도로에 뿌려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그래서 차체 하단부나 신발에는 마르고 나면 하얀 가루가 생긴다. 외출하고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신발에서 소금기를 없애서는 번거로운 일을 해야 한다.

인도는 보통 양쪽으로 눈을 치운다. 날이 풀려서 눈이 녹으면 사방에서 물이 좔좔 흐른다. 계속 영상의 기온이 이어지면 괜찮은 데 풀리다가 다시 영하로 떨어지면 인도든 도로든 얼음이 얼어서 아주 조심해야 한다. 일전에 햇볕이 쨍쨍나기에 산책하는데 걷기조차 매우 힘들었다.

* 리투아니아 제3의 도시 클라이페다 거리의 빙판길

최근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누리꾼들 사이에 캐나다식 제설 작업이 관심을 끌었다.

염화칼슘을 뿌리지 않고 바로 눈을 트럭에 실어 아예 옮기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빙판길이나 하얀 소금가루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위는 캐나다 몬드리올 거리의 제설 작업을 한 주민이 찍은 동영상이다. 리투아니아에도 이런 식의 제설 작업이 도입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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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얘기2012.12.29 08:52

한국에도 어제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는 소식을 접했다. 경남 합천에 살고 있는 지인은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쌓인 눈으로 이글루까지 만들었다고 한다.

* 합천 원경고등 학생들은 운동장에 이글루를 만들어놓고 라면까지 끓여먹었다고 한다.
  [사진: 한숙희]
 
리투아니아는 크리스마스 전야절까지도 자주 눈이 내리고 쌓였다. 그런데 크리스마스를 계기로 영상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마스 전야절에 지방 도시로 이동할 때만 해도 눈이 내리고 강풍이 분 최악의 날씨였다. 크리스마스를 처가에서 보내기 위해서였다.

* 크리스마스 전야절 리투아니아 고속도로

성대결절 수술 후 묵언 중이라 '가지 말자'고 말하지는 못했지만, '크리스마스가 아무리 큰 명절이라도 이런 날에 이동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라고 중얼거려보았다. 바람이 불 때는 마치 눈 파도를 헤치고 가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겨울철 악천후에 모두들 안전 운행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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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음2012.02.13 07:38

아직도 혹한은 지출줄 모르고 있다. 북동유럽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현재 시각 온도는 영하 16도이다. 월요일부터 추위가 누그러질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있다. 하지만 혹한 대신 눈이 내릴 전망이다. 아래와 같은 극한 상황이 제발 오질 않길 바란다.

최근 폴란드 웹사이트 조몬스터에 올라온 폭설 사진이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할 무렵 아파트 주차장을 내려보다가 이런 장면을 본다면 참으로 난감할 것이다. 밤새 내린 폭설로 아파트 주차장이 마치 묘지로 변하고, 자동차가 무덤의 하얀 대리석처럼 보인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 최근글: 여자가 젤 예쁜 나라 10, 동유럽이 3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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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음2011.01.27 07:31

리투아니아에 50년만에 내린 대폭설은 사람들의 삶에 많은 불편함을 겨져다 주었다. 일전에 날이 좀 따뜻해지자 사방에는 녹는 눈으로 인해 물천지가 되었다. 하지만 굳어버린 눈덩이와 얼음으로 변해버린 눈은 쉽게 녹기를 거부하는 듯했다. 도로의 눈을 녹이기 위해 뿌린 제설제와 모래 등으로 하얀 눈은 시커먹게 변해갔다.

"아빠, 저게 눈이였어?"
"맞아. 눈은 내릴 때는 참 예쁜데, 녹을 때는 지저분하다. 그렇지?"
"그래도 눈이 또 내리면 좋겠다."

일전에 차를 타고 가면서 날이 풀린 후 폭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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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 사진에서 보듯이 굳어버린 눈덩이가 도로변에 또 다른 인도를 만들어 놓은 듯하다.

* 최근글: 세계 50대 여성 모델 중 동유럽 출신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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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모음2011.01.26 15:22

이번 겨울 유럽 곳곳은 폭설이 내렸다. 리투아니아에서도 연말과 연초에 50년만에 기록적인 눈이 내렸다. 한 동안 포근한 날씨를 보이더니 이틀째 또 눈이 내리고 있다. 조금씩 내린 후 눈이 이제는 걸으면 뽀드득 뽀드득 소리를 낼 정도이다.

일전에 시골 도시를 가면서 가장 걱정스러웠던 일 중 하나가 도로 사정이었다. 도로 옆 밭이나 숲에는 여전히 폭설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있었지만, 도로 위 눈은 말끔히 사라졌다. 운전할 때 육중한 화물차가 앞에서 오거나 옆으로 지나갈 때에는 비록 여유로운 공간이 어느 정도 있더라도 늘 신경이 곤두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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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폴란드 누리꾼들 사이에 경악을 불러일으킨 동영상 하나가 바로 도로 위 달리는 화물차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이 화물차 운전기사가 전후 좌우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질주하는 모습에서 영화의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아, 이래서 화물차가 무서운 거야!"

* 최근글: 세계 50대 여성 모델 중 동유럽 출신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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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모음2011.01.14 08:31

이번 겨울 리투아니아에는 50년만에 기록적인 눈이 내렸다. 산악 등반을 취미로 하고 있는 리투아니아 현지인 친구와 일전에 대화를 나눴다. 그는 고층건물에 구조물을 설치하거나 수리하는 일을 했으나 경기불황으로 직장을 잃었다.

"아직도 실업자?"
"요즘 바빠."
"무슨 일로?"
"지붕 위 눈 치우는 일로."

그런데 영상의 날씨로 포근한 다음날 다시 대화를 나눴다. 그 전날과는 달리 친구는 울상이었다.

"어디 안 좋나?"
"눈이 다 녹고 있잖아."

도대체 눈치우기와 산악인이 무슨 관계가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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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택 등은 개인이 알아서 눈을 치우지만, 공공건물 지붕 위의 제설에는 전문 인력이 요긴하다. 일반인에 비해 산악 전문인은 자신의 암벽 장비 등을 활용해 건물 지붕 위에서 눈을 치우는 데에는 안성맞춤이다. 이렇게 겨울철 폭설은 친구에게는 아주 좋은 부업거리를 제공한다.

아래 동영상에서 보듯이 아무런 보호장비없이 숙련되지 않은 일반인이 지붕 위 눈 치우다가는 인재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겨울철 지붕 위 눈치우기에 산악인이 왜 인기가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최근글: 20주년 맞은 리투아니아 1월 13일 피의 일요일 사건
* 최근글:
세계 50대 여성 모델 중 동유럽 출신 18명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1.01.06 07:02

북동유럽 리투아니아에는 지금껏 내리고 내린 눈이 쌓이고 쌓여 있다. 올 겨울은 아직 영상의 날씨를 보인 적이 없다. 인도에는 흡사 바다가 갈라져 파도산이 된 듯 양 옆으로는 쾌 높은 눈이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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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덮인 빌뉴스 시가지

며칠 채 또 차를 굴리지 못하고 있다. 우선 주차된 곳에서 빠져나가기도 힘들고, 가는 곳에 눈으로 과연 쉽게 주차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 어젯밤에는 밧데리 충전을 위해 시동을 걸어놓고 차 지붕의 눈을 치웠다. 집으로 돌아와 아내가 물었다.

"만약 겨울 내내 눈이 내린다면 어떻게 될까?"
"그렇게는 안 되겠지."
"만약 된다면 어떻게 눈을 치울까? 지금의 삽이라 제설차로는 힘들 것 같은데......"

그러던 차에 인터넷에서 아래 동영상을 접하게 되었다. 정말 산더미 같은 눈이 내렸을 때 제설작업하는 장면이다. 내 물음을 해결해주는 듯했다.

1. 일본 폭설 제설현장


2. 노르웨이 폭설 제설현장


이번 겨울 한국에도 눈이 많이 왔다고 한다. 이런 제설장비가 필요할 듯하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1.01.04 16:10

일전에 친구와 이런 대화를 했다.

"내가 유럽에 산 지 20년만에 이번 겨울에 눈이 가장 많이 내렸다."
"글쎄, 지난해에도 눈이 많이 내렸는데."
"그럼, 우리 내기할까?"
"그렇게 많이 내렸다면 뉴스에 나왔을 거야."

그리고 며칠이 지난 후 친구가 말했다.

"오늘 신문을 읽었는데 이번 겨울에 내린 눈은 50년만에 내린 기록적인 눈이래. 네 말이 맞다."

지난 일요일 주차장에 쌓은 눈을 치웠는데 아직도 허리에 통증이 남아있다. 플라스틱 삽을 이용해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었다. 작은 공간에 어울리는 소형 제설차가 정말 간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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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발하게 제설작업하는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폴란드 도시형 소형차로 유명한 Fiat 126(Maluch)가 제설하는 장면이다. 이 차는 폴란드 피아트 126p 이름으로 대부분 폴란드에서 1972년부터 2000년까지 생산되었다. 후속 모델은 Fiat Cinquecento이다. 바로 이 차에 제설도구를 달아서 제설을 하고 있다.


작지만 거뜬히 제설작업을 해내는 이 소형차가 기특해보인다.

* 최근글: 43개 언어로 듣는 새해 인삿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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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음2011.01.03 09:54

북동유럽 리투아니아는 50년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전국이 깊은 눈 속에 묻혀있다. 이 눈으로 인해 3일째 승용차를 타지 않고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두었다. 하지만 어제는 일이 있어 차를 움직여야 했다. 차 앞과 뒤에 쌓인 산더미 같은 눈을 치우느라 1시간을 낑낑거렸다.

눈이 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눈사람이다. 최근 리투아니아 제2의 도시 카우나스(Kaunas) 한 지역의 주민들이 만든 눈사람이 화제를 모우고 있다. 이들은 도로가에 눈사람을 많이 만들어 일렬로 세워놓았다. 이 눈사람들을 보니 마치 겨울철의 가로수를 보는 듯하다.  
(사진출처 / source link 15min.lt skaitytojų Jovitos ir Vaido nuo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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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나스 주민들의 재미난 발상에 박수를 보낸다.

* 최근글: 몰래카메라를 가지고 노는 북극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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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음2011.01.01 08:41

연말이고 새해이다. 한 해를 보내고 한 해를 맞이하는 자리에 술이 빠질 수 없다. 리투아니아에는 성탄절부터 1월 초순까지 모임이 잦다. 성탄절 무렵에는 경건한 자리로 그렇게 큰 술잔치는 없다. 하지만 새해맞이에는 술에 흠쁙 젓는다. 2011년 1월 1일 0시 0분 0초를 기다리면서 긴긴 밤을 술을 마시고 춤을 추면서 보낸다. 아래 사진은 눈사람마저 술에 취해 있다. (사진출처 /sourc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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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눈사람의 모습이 아주 실감이 나서 보기만 해도 술을 삼가해야겠다는 마음이 일어난다.

* 최근글: 2010년 코메디 같은 축구 경기 장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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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음2011.01.01 08:39

북동 유럽 리투아니아에도 눈이 내렸고 또 내렸다. 어제는 8cm 가량 눈이 내렸다. 한인들이 모여 망년회를 보내는 집이 언덕 위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아예 차를 놓아두고 대중교통수단인 버스를 타고 다녀왔다. 우리 아파트 CCTV로 본 눈 쌓인 주차장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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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라 눈 치우는 사람들도 손을 놓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아래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 사진을 보니 이런 생각이 든다. 만약 우리 아파트 내 청소년들이 살고 있고, 또한 이들 중 기발한 아이디어를 지내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눈치우기가 한결 수월할 것 같다. 참고로 우리 아파트 주민 구성원 다수는 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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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이렇게 멋진 자동차 모형을 만들다니 놀랍다. 동네 거리에 쌓인 눈도 치우고,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만들어준 이들 청소년들의 발상이 기특하다.

* 최근글: 2010년 코메디 같은 축구 경기 장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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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음2010.12.30 17:39

어젯밤 차 위에 쌓인 약 10cm 눈을 치우느라 15분을 추위 속에 보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이 또 수북히 쌓여있다. 수년 동안 리투아니아에 올해처럼 눈이 많인 내린 적이 없다. 덕분에 언덕이나 공원 속에 노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은 마냥 즐겁다.

눈이 오면 곳곳에 등장하는 것이 바로 눈사람이다. 리투아니아의 전형적인 눈사람은 몸통을 이루는 큰 눈뭉치 하나와 머리를 이루는 이보다 조금 작은 눈뭉치 하나이다.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눈사람을 senis besmegenis(세니스 베스메게니스)라 부른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뇌없는 노인'이다.

종종 전형적인 무뇌인 눈사람 대신에 특이하고 재미난 눈사람을 볼 수 있다. 아래 사진은 여성으로 변장하는 눈사람 모음이다. (사진출처 / sourc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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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글: 얼음낚시의 백미는 강꼬치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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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모음2010.12.29 05:42

12월 중순 유럽 곳곳에는 폭설이 내렸다. 최근 미국 동부 지방에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유튜브에 올라온 폭설 동영상이 누리꾼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 40초 동영상은 20시간 폭설이 내리는 광경을 담고 있다. 뜰에 있는 탁자 위에 설산이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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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설이 내리기 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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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시간이 지난 후 모습

폭설임에 불구하고 40초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 20시간을 촬영한 사람의 의지가 더욱 돋보인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0.12.28 08:03

최근 유럽에 많은 눈이 내렸다. 지난 주 리투아니아 여러 곳을 차로 다녀왔다. 주행거리가 1000km였다. 떠나기 전 가장 걱정한 것이 바로 눈이었다. 과연 목적지까지 이르는 도로에 눈이 제대로 치워져 있을까였다. 다행히 가는 곳마다 주된 도로에는 말끔히 눈이 치워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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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동영상은 인근 나라 폴란드의 도로(Szczawa - Mszana Dolna)이다. 두 대의 제설차가 제설하다가 그만 눈을 이겨내지 못하고 도로 옆으로 넘어졌다.


제설차가 제 구실을 다하지 못하고 주저앉게 된 것이 아쉽다. 한편 이는 나도 내 구실을 다하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한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12.01 14:51

아직 리투아니아에는 눈다운 눈이 내리지 않고 있다. 며칠 전 밤에 내린 눈은 아직 눈사람을 만들거나 눈싸움을 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발트 3국 중 제일 북쪽에 있는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는 최근 3일째 폭설이 내렸다. 폭설 내린 탈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동영상을 소개한다.

▲ 탈린에 내린 첫눈
▲ 성탄절 분위기 물씬 풍기는 구시가지
▲ 탈린에 내린 폭설

* 최근글: 신대륙 발견자 콜럼버스는 리투아니아인 후손?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0.02.03 09:17

북동유럽 리투아니아에서는 15년만에 기록적인 눈이 내렸다. 적설량은 30cm에 육박했다. 어제 아침 인근에 있는 아파트의 주차장을 지나가는 데 치운 눈이 쌓여 태산을 이루었다. 주자창에 있는 모든 눈을 한 곳에 모아놓은 듯했다. 하지만 가까이에 가보니 눈 속에 묻힌 것은 다름 아닌 자동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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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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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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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면
 

누가 왜 저렇게 해놓았을까? 자동차 주인이 했을까?
자기 차에 쌓인 눈을 치워야 할 주인이 치운 눈으로 자기 차를 덮을 이유는 없는 것 같다.

혹시 이 차가 오랫 동안 방치되어 불편을 느낀 사람이 했을까?
길거리 청소부가 했을까? 그러면 금방 드러날 것 같다.

아뭏든 이 광경을 보면서 이번 겨울 리투아니아에는 참으로 눈이 많이 왔구나를 실감할 수 있었다.

* 최근근: 폭설 후유증으로 생고생한 결혼기념일

  8살 딸아이가 유명해지려고 하는 이유
  아빠가 한국인이라서 안 좋은 점은
  가장 아름다운 폴란드 여성 10인
  한국에 푹 빠진 리투아니아 여대생
  세계 男心 잡은 리투아니아 슈퍼모델들

<아래에 손가락을 누르면 이 글에 대한 추천이 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읽을 수 있게 됩니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0.02.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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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유럽에 위치한 리투아니아의 이번 겨울은 혹한과 폭설으로 상징된다. 지난 해 12월 하순부터 근 한 달간 영하 20도의 혹한이 이어졌다. 그리고 모처럼 날씨가 풀려서 영하 5도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혹한과 경쟁이라도 하듯이 폭설이 내렸다. 15년만에 가장 많이 눈이 내린 겨울로 기록되었다.

요즈음 큰 도로에는 제설염 등으로 비교적 차가 다니기 쉽지만, 그렇지 않은 도로에는 눈을 헤쳐나오기가 힘든다. 2월 2일은 결혼기념일이다. 아무리 살림이 어렵더라고 이날만큼은 가족이나 친척들과 함께 분위기 있게 보내려고 노력한다.
 
일방통행 도로가에 세워진 자동차를 내려다 보면서 과연 저 쌓인 눈을 헤쳐 주차공간을 벗어나 차로 궤도로 접근할 수 있을까 걱정스러웠다. 눈 핑계로 그냥 집에서 보낼까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미 결정했으니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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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쌓인 눈을 치우고, 또한 바퀴를 덮어버린 눈도 치웠다. 무사히 차가 빠져나가기를 기대했지만 바퀴는 헛돌았다. 눈 밑에는 얼음이 얼어있었다. 낑낑대면서 차를 밀었지만 효과가 없었다. 겨우 앞바퀴 하나가 차로 궤도에 걸쳤지만 뒷바퀴는 계속 헛돌았다. 이젠 더 큰 일이었다. 다른 차의 통행을 막아버렸기 때문이다.

이때 행인 한 사람이 도왔다.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그러자 또 한 사람, 또 한 사람...... 다섯 명이 밀자 그때서야 차를 차선에 이동시킬 수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오랜 시간을 낑낑거리는 데 보냈을 것이다. 대체로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남의 일에 무관심하다. 이날 눈 속 곤경에 빠졌을 때 기꺼이 도와준 리투아니아 사람들이 더욱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2009년 1월 브라질 여행을 하면서 먹은 브라질 음식이 참 맛있었다. 그래서 결혼기념일에 친척 부부를 초대해서 리투아니아에서 유일한 브라질 식당에서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다. 식당으로 가는 차 안에서 부부에게 전화했다. 그랬더니 차가 눈을 헤쳐나오지 못해 참석할 수가 없다고 했다.

사실 우리 부부만 브라질 식당에서 분위기를 잡기엔 폭설 후유증 때문에 이미 흥이 토막나버렸다. 그래서 얼마 전 개업한 켄터키 치킨을 사서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기념일 저녁을 보내기로 방향 전환을 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내 주차를 무사히 할 수 있도록 기원했다. 도로가 주차공간에는 빈자리가 여기저기 있었지만 눈이 수북히 쌓여있어 불가능해 보였다.

다행히 아파트 마당에 한 자리가 비어 있었다. 기대반 걱정반으로 자동차 통행로에서 후진을 하는 데 또 얼음 때문에 후륜구동 뒷바퀴가 헛돌았다. 이때 한 남자가 자기 차에서 삽을 꺼내 들고 왔다. 삽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아, 마지막 순간까지 기념일을 망쳐야 하나!!!!" 어두운 저녁이라 행인도 눈에 띄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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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모래적재함도 없었다. 이때 아내는 트렁크에서 도움될 만한 것을 찾았다. 작업복이었다. 작업복을 뒷바퀴 밑으로 넣으니 후진이 되었다. 아내의 순간적인 재치로 그렇게 힘들었던 것이 시원하게 해결되었다. 출발할 때 왜 작업복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켄터키 치킨과 포도주를 앞에 놓고 식구 한 사람씩 가정 평화, 가족 건강, 모두에게 감사를 위해 기도를 올렸다. 브라질 식당에 비해서는 너무 조찰한 결혼기념일 식탁이었다. 이날은 폭설 후유증으로 생고생했지만 무사히 차를 주차시켰다는 안도감이 으뜸이었다.

여전히 남아 있는 사지의 근육통이 이날 폭설 후유증을 잘 증명해주고 있다. 결혼기념일을 한층 더 운치있게 해줄 수 있는 눈이 기대를 망쳐놓은 폭설이 된 것이 아쉽다. 내년에는 멋진 기념일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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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01.08 10:37

우중충하고 어둔 겨울날에 눈이 내리거나 눈덛힌 풍경을 보면 온 세상이 갑자기 밝아지는 것 같은 상쾌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위로 보는 시선과 발 아래 특히 도로를 보는 시선의 느낌은 천양지차이다. 특히 제대로 제설되지 않은 언덕 도로에 차를 몰고 가는 운전사는 그야말로 다리가 덜덜덜 떨릴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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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폴란드 쉬체친(Szczecin) 도시의 한 언덕길 도로에서 속수무책으로 충돌하는 현장을 찍은 영상이 화제를 끌고 있다. 거친 말이나 욕 등을 쏟아내면서 현장을 생생하게 중계하는 듯한 촬영자와 주변인들간 대화가 현장을 더욱 실감나게 한다. 부딪힌 차의 운전사들간 삿대질이라도 나올 법도 하지만 모두가 눈으로 인한 불가항력임을 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아래 폴란드 현장 영상을 소개한다.





어젯밤 밧데리 충전을 하기 위해 시동을 걸어놓고 차 지붕에 가득 덮힌 눈을 치웠다. 이런 날씨에는 차를 세워놓고 걸어다니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상책이다. 눈길 모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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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0.01.07 07:07

최근 한국에는 기록적인 폭설로 많은 피해를 낳았다. 일반적으로 눈이 자주 내리는 북동유럽 리투아니아에는 이번 겨울에 아직까지 폭설이 내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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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에 눈이 많이 내리면 가장 인기있는 전문 직종은 바로 산악인이다. 개인주택 등은 개인이 알아서 제설을 하지만, 공공건물 지붕 위의 제설에는 전문인력이 요긴하다. 숙련되지 않은 사람이 제설을 하다가 인재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반인에 비해 산악 전문인은 자신의 암벽 장비 등을 활용해 건물 지붕 위에서 제설하는 데에는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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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고층건물 설치물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산악 전문인 리투아니아 친구에게 겨울철에 일감이 없을 때 내리는 많은 눈은 아주 고마운 존재이다. 지붕 위 폭설 제거는 좋은 부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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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