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의 명맥이자 희망인 레베카 김(16세)과 키릴 미노프(21세) 조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주최하는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대회에 최근 참가했다. 리투아니아에서 태어나 한국 국적을 가진 레베카 김과 러시아 국적의 키릴 미노프 조는 2012년부터 한국 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 중이다.

이들이 이번에 참가한 대회는 지난 주말 러시아 모스크바 스포츠 아레나 러츠니키에서 열린 로스텔레콤(Rostelecom) 컵 대회였다. 이 대회는 ISU 대회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그랑프리 시리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로는 처음으로 출전한 이들의 경기를 아래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 이들은 쇼트댄스 46.14, 프리댄스 72.13를 합쳐 종합점수 118.27을 얻었다. 이제 막 시니어에 올라온터라 큰 성적은 이루어내지 못했지만, 앞으로 한층 더 노력과 경험을 쌓아서 점점 더 발전하길 기대해본다. 

1. 레베카 김 - 키릴 미노프 쇼트댄스 영상



2. 레베카 김 - 키릴 미노프 프리댄스 영상



이에 앞서 11월 7일 라트비아 리가에서 막을 내린 챌린저 시리즈 볼보컵 아이스댄스에서 이들은 쇼트 댄스 53.28, 프리 댄스 79.58을 합한 총점 132.86점으로 3위에 올랐다. 아래 영상에서 이 경기를 볼 수 있다.


이번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또 하나의 권위있는 ISU 프랑스 그랑프리에 이들이 참가한다. 한 단계 한 단계 차근차근 밟고 올라가 팽창올림픽에서 대미를 장식하면 더할 나위 없겠다. 격려의 박수,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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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유럽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주최하는 2014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 대회에 아이스댄스 종목에 김레베카와 키릴 미노프 조가 한국 대표로 참가하고 있다. 


3월 12일 열린 쇼트댄스에서 이들은 28쌍 중 6위를 차지했다. 기술점수 32.07, 프로그램구성점수 23.26, 합계 55.33점을 받았다. 이로써 자신들의 프리댄스 종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기술점수로만 보면 1위는 36.86점, 2위는 32.93점이고, 3위는 레베카와 키릴 조로 32.07점이다.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조의 최고 기록
총합계      121.50:    2013년 9월 15일  ISU JGP Kosice 
쇼트댄스     50.84:    2013년 9월 26일 ISU JGP Minsk
프리댄스     72.12:    2013년 9월 15일 ISU JGP Kosice
  
쇼트댄스에서 얻은 기록 경신은 프리댄스에서도 큰 기대를 하게 한다. 프리댄스는 동유럽시간대(헬싱키 시간대)로 3월 14일 19:00-22:10에 열린다. 
 

* 쇼트댄스

김레베카가 키릴과 조를 이루어 본격적으로 아이스댄스를 훈련한 지는 이제 만 2년이 된다. 이는 보통 5-6년 함께 호흡한 조들과는 훨씬 못미치는 기간이다.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이들은 계속 향상되고 있다. 이번이 이들에게는 주니어로서의 마지막 경기이다. 

한국 빙상경기의 불모지인 아이스댄스에서 앞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내길 바란다. 김레베카는 1998년 리투아니아에서 태어나 리투아니아에서 피겨스케이팅을 배웠다.


* 프리댄스

3월 14일 열린 프리댄스 결과에서도 레베카 조는 기존의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72.12점이고, 이번에 세운 기록은 78.02이다. 쇼트댄스와 프리댄스 합은 총 133.35점이다. 기존 기록 121.50을 훨씬 뛰어넘는 점수를 얻었다. 이번 대회 종합 성적은 6위이다. 축하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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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앞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국제대회(12월 7일-9일)에서 참가한다. 한국은 여자 피겨에서는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아직 다른 부문에서는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민유라 - 티모시 조(組)의 등장으로 아이스댄스에서 밝은 미래가 보인다.
    

특히 김레베카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피겨 스케이팅를 배웠다. 지난 11월 초 독일에서 열린 주니어 아이스댄스 국제대해에서 우승까지 했다. 최근 페이스북에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경기 화보가 공개되어 이를 소개한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아래는 독일 대회(NRWTrophy)에서 우승한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의 당시 경기 모습이다. 


2014년부터 시니어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되는 이들이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댄스에 꼭 소원을 이루길 바란다[레베카 김 다음 팬카페 바로가기]. 또한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성원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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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순 아주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늦은 감은 있지만, "초유스의 동유럽" 블로그를 통해 기회있을 때마다 소개한 내용이었기 때문에 기록을 남기는 차원에서 이 소식을 공유하고자 한다. 

다름이 아니라 피겨선수 김 레베카가 키릴 미노프와 한 조를 이루어 한국 아이스댄스 사상 국제 대회에서 첫 우승(주니어 부문)을 차지했다. 아이스댄스는 싱글, 페어와 함께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종목에 속한다. 

레베카가 우승한 대회는 11월 초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NRW토로피 대회였다. 130.59점으로 기존 기록인 121.50점(2013년 9월 15일 슬로바키가 코쉬쩨에서 달성)을 훨씬 넘었다. 

레베카는 1998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태어나서 만 7살에 피겨 스케이팅에 입문했다. 처음에는 싱글 종목에 있다가 2012년 봄부터 아이스 댄싱으로 방향을 바꿨다. 그리고 리투아니아를 떠나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러시아인 키릴과 함께 주니어 한국 대표로 여러 차례 국제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괄목할만한 실력 향상을 보여주고 있다. 

* 2009년 리투아니아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외국인이라 공식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김 레베카(왼쪽 사진)는 4년 후 한국 대표 선수로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마침내 시상대에 올랐다(오른쪽 사진). * 관련글: 국적 때문 우승해도 우승 못한 피겨선수

* NRW 대회 3등 입상자들과 함께. 이 사진은 대회 페이스북의 커버 사진으로 올라와 있다. 

아래 동영상은 대회 우승 소식을 전한 SBS 방송이다. 

 
올해 5월 볼쇼이 아이스쇼에 출연한 레베카이다. 



이제 주니어를 넘어 시니어 국제대회뿐만 아니라,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댄스에 꼭 소원을 이루길 바란다[레베카 김 다음 팬카페 바로가기]. 또한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성원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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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선수 김레베카2013.09.29 05:52

이번 주말 리투아니아 이웃 나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Minsk)에서 열린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아이스댄스 부문)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김레베카와 키릴 미노프 선수가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들은 4위까지 참가가 주어진 갈라 쇼에까지 나갔다. 

* 김레베카와 키릴 미노프 (2012년 7월, 라트비아 리가에서 촬영)

특히 이번 대회에서 이들은 쇼트댄스에서 종전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9월 12-14일 슬로바키아 코쉬쩨(Košice)에서 열린 ISU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얻은 49.38점이다. 이번에 얻은 점수는 50.84이다. 드디어 이들은 쇼트댄스에서 50점대에 접어들었다. 아래는 이번 대회 쇼트댄스 동영상이다.


한편 민스크에서 프리댄스는 종전 최고 기록(슬로바키아, 코쉬쩨) 72.12점에 못 미치는 69.22점을 얻었다. 이번 민스크에서 얻은 종합 점수는 120.06으로 종합 4위에 올랐다. 3위와는 8.5점 차이로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해 아쉽다. 아래는 이번 대회 프리댄스 동영상이다.



민스크 대회 결과는 아래와 같다[자료 출처: data source link
Pl Name Nation Points SD FD
1 Lorraine MCNAMARA / Quinn CARPENTER USA 137.97 1 1
2 Betina POPOVA / Yuri VLASENKO RUS 128.71 3 2
3 Daria MOROZOVA / Mikhail ZHIRNOV RUS 128.64 2 3
4 Rebeka KIM / Kirill MINOV KOR 120.06 4 4
5 Viktoria KAVALIOVA / Yurii BIELIAIEV BLR 114.18 5 6
6 Carolane SOUCISSE / Simon TANGUAY CAN 113.30 6 5
7 Estelle ELIZABETH / Romain LE GAC FRA 111.59 7 7
8 Valeria GAISTRUK / Alexei OLEJNIK UKR 105.72 8 8
9 Tory PATSIS / Joseph JOHNSON USA 98.93 9 10
10 Loreen GEILER / Sven MIERSCH GER 96.63 11 9

아래는 2012년 3월에 결성되어 레베카와 키릴 조가 참가한 국제 대회 성적이다.  
          2012년 ISU JGP 자그레브 대회 10위
          2012년 NRW Trophy 도르트문트 대회 6위
          2013년 Bavarian Open 2013 Oberstdorf  4위
          2013년 ISU JGP 코쉬쩨 5위
          2014년 ISU JGP 민스크 4위 

아래는 이들이 최고의 기록을 세운 코쉬쩨 주니어 그랑프리 프리댄스 동영상이다.



이들은 짧은 시간에 국제 주니어 아이스댄스 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었다. 레베카의 남자 파트너인 키릴이 올래 21살로 주니어로서는 마지막이다. 내년부터 이들은 성인팀으로 올라간다. 더 많은 경쟁 속에서 이들이 이룰 업적은 더욱 빛날 것이다.


Posted by 초유스
피겨선수 김레베카2012.10.04 06:37

2009년 2월 리투아니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쉽이 열렸다. 만 11세부터 만 13세까지 피겨선수들이 참가해 리투아니아 국가대표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인 대회였다. 리투아니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국적 김레베카(부모 모두 한국인) 선수도 이 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기량을 선보였다. 1998년 1월에 태어난 김레베카 선수(11세)는 이 대회의 최연소 참가자였다. 

* 붉은색 원이 김레베카 / 사진: 레베카 부모 촬영

결과는 리투아니아 국적 선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시상대 1위 자리엔 김레베카 대신 2위가 올라갔다. 1위를 했건만 1위가 안 된 것은 바로 국적 때문이었다.


실제 1위가 1위로 대접 받지 못하고 시상대에도 올라가지 못하고 빙판 위에 서있어야 하다니!! 어린 선수의 마음이 상했을 법했다. 리투아니아 연맹 관계자는 국적변경을 권유했지만, 부모는 이를 고려하지 않고 '언젠가는' 기대 속에 그대로 유지하고 열심히 레베카의 뒷바라지를 했다.

2010년 봄 아예 피겨 스케이팅 환경이 더 좋은 모스크바로 이주했다. 2011년 말 그 동안 꾸준히 해오던 피겨 스케이팅에서 아이스 댄스로 전향했다. 러시아 국적 선수인 키릴 미노프와 조를 이루었다. "싱글을 할 때는 점프 뛰는 것 때문에 굉장히 신경이 쓰이고 힘들었는데, 아이스댄스를 할 때는 스케이팅을 더 즐기는 것 같다."라며 레베카는 자신의 결정에 만족한다. 

* 사진출처: http://cafe.daum.net/rebeka-kim 레베카 김 팬카페

대한빙상경기연맹이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모든 피겨 종목에 선수를 내내겠다는 목표 아래 지난해 선수 육성에 나섰다. 이 소식에 레바카-키릴 조는 한국을 찾아 한국 피겨계에 얼굴을 알렸다. 이들은 8월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수 선발전에 참가해 1위로 출전자격을 얻었다.

국적으로 마음 아팠던 11살 어린이는 3년이 지난 후 어엿한 소녀가 되었고, 이렇게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으로 한국을 대표하게 되었다. 10월 3-6일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 출전한다. 레베카에게는 참으로 감격스러운 순간이다. 모스크바 공항에서 자그레브로 떠나는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고 있던 레베카와 우연히 페이스북으로 대화를 나눴다.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스댄스팀이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선 역사는 1999년 양태화와 이천군 팀이다. 국제대회에 마지막으로 참가한 선수는 2006년 1월 4대륙 대회의 김혜민과 김민우 팀이다. [블로거 스파이럴9509 정보제공]

레베카-키릴 팀은 한국 아이스댄스의 끊어진 맥을 잇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대회 아이스댄스팀은 모두 21팀이다. 아이스댄스팀 쇼트프로그램은 5일, 프리스케이팅은 6일에 열린다. 레베카-키릴 팀의 첫 데뷔무대가 과연 어떤 결과를 마무리될 지 궁금하다. 진심으로 이들을 응원한다. 

* 크로아티아컵 주니어 그랑프리 아이스댄스 참가명단 속 한국대표: 김 레베카와 키릴 미노프

* 레베카와 키릴은 첫 데뷔무대로 ISU 선수 성적표에는 아직 빈칸이다. 화려하게 메워가길......



올림픽을 제외한 국제 대회는 어느 한 선수의 국적에 따라 그 나라를 대표할 수 있다. 올림픽에는 두 선수 국적이 다 동일해야 한다. 키릴은 레베카와 함께 소치 올림픽 출전을 위해 기꺼이 한국 국적을 취득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소치와 평창 올림픽을 향해 이들이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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