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10. 8. 7. 09:20

최근 웹사이트에서 놀라운 사진을 접했다. 성난 듯한 코끼리가 한 남자를 추격하고 있다. 결국 남자는 잡히고 만다. 남자는 재빠르게 코끼리 앞발 사이로 쑥 들어간다. 그리고 그는 코끼리 배 아래 빈 공간을 이용해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기적이다.  

이 일련의 사진을 보면서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라는 한국 속담이 떠올랐다. "아이구 나 죽었구나!"라고 포기하지 말고, 정신을 바짝 차리고 빈 틈을 찾는다면 능히 생사기로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사진출처 / sourc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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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글: 어항물 냄새 케케, 엄마에겐 비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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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0. 1. 7. 07:09

난데없이 열대지방에 사는 코끼리가 겨울철 눈덮힌 북동유럽 거리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 몇해 전 겨울에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구시가지에 코끼리 동상이 세워졌다. 알다시피 리투아니아의 겨울철에는 절대적으로 햇빛이 부족하고, 거의 매일 우중충한 흐린 날씨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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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겨울철 사람들의 기분도 우울하고 침체되어 있다. 그래서 당시 예술가들의 기발한 생각으로 화사한 코끼리 동상들이 거리에 세워졌고, 시민들은 잠시나마 겨울을 잊고 열대를 꿈꿀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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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8. 12. 12. 14:23

눈 없는 리투아니아는 더욱 어둡고 차가운 분위기를 띤다. 비록 녹을 무렵에는 사방 도처에 물이 생겨 좋지 않지만 겨울엔 눈이 있어야 제맛이다.

몇 해 전 빌뉴스 중심가 거리에 겨울 동안 아주 이색적인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바로 동양에서 복과 선을 상징하는 거대한 코끼리 조형물이었다.

이 노란색과 파란색의 코끼리들이 회색빛 겨울에 찌든 시민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주었는데, 요즈음은 이런 것이 없으니 경제위기에 느끼는 심리적 압박감이 더 가중되는 것 같다.

이런 시기엔 하얀 눈이라도 펑펑 내렸으면 좋으련만...... 눈따라 하늘에 올라가 선녀를 만나 소원성취를 빌어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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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