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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뒷산 위에 하얀 소복을 입을 사람이 자꾸만 앞으로 오는 듯 해서 "걸음아 날 살려라!"로 집으로 쾌속으로 달린 적이 있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뒷산을 보니 하얀 포대가 바람에 날려 나무에 걸려있었다. 어둠 속에 사물을 정확히 보지 못한 착시현상이었던 것이다.
평소 주로 마술과 착시에 대해 영상을 제작하는 한 지인의 재미난 착시 영상을 소개한다.
* 최근글: 8세 딸아이의 노래하기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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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주로 마술과 착시에 대해 영상을 제작하는 한 지인의 재미난 착시 영상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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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리투아니아 현지 시각으로 오후 5시 20분 눈이 펑펑 쏟아지기 시작했다. 보통 10월 중순쯤 오는 첫눈이 올해는 한 달이 늦어서 왔다. 그래서 딸아이 요가일래는 첫눈을 기다리면서 종이로 눈결정체를 만드는 놀이를 하곤 했다.
최근 요가일래는 눈결정체 만드는 장면을 촬영하는 것을 허락했지만, 하다가 가위질이 힘들어서 그만 토라지고 말았다. 그래서 종이 눈결정체를 완성하는 장면까지 찍지 못했다.
이날 첫눈이 펑펑 딸아이 요가일래는 벌써 눈사람 만들고, 눈싸움할 생각에 부풀어있었다. 하지만 온도가 영상 1도라 눈이 쌓이지 못하고 10여분 내린 후 그치고 말았다. "지난 번 눈결정체를 완성했더라면 더 멋있는 첫눈이 내렸을 텐데"라고 속으로 아쉬워했다. 배경음악은 안드류스 마몬토바스 (Andrius Mamontovas)의 노래 "나를 자유롭게 해다오"의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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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군요^^.. 가슴으로 보입니다^^;;
2010.02.11 09:54 [ ADDR : EDIT/ DEL : REPLY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0.02.11 17:58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