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은 사진이다. 여자 친구인 듯한 여성을 등에 업고 한 남성이 힘겹게 암벽을 올라가고 있는 모습이다. 아무런 보호장비도 없다.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 image source: joemonster.org

그러나 실상을 알고보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해변 암석을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기는 장면이다. 

* image source: joemonster.org

또 다른 왜곡이다. 시위하는 모습을 전달하는 언론보도이다. 선도자 뒤에는 수많은 사람이 뒤따르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알고보면 그렇지가 않다. 

* image source: demotywatory.pl

언론보도, 여론조사 등에 누군가의 이해관계에 따라 왜곡과 조작이 이렇게 쉽게 일어날 수 있다. 아무리 언론이 사실보도라 주장하더라도 그 실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보도를 접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1.12.08 10:36

4일 치러진 러시아 총선의 부정행위에 대한 논란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한 모스크바 투표소의 선거관리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이끄는 통합러시아당의 요구대로 득표율 65%를 맞추기 위해 투표 결과를 조작했다"고 폭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시민들은 부정선거 규탄시위를 계속하고, 국제 사회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유럽 누리꾼들 사이에는 러시아 선거방송 캡쳐화면이 화제를 끌고 있다. 한 선거구의 득표율 합계가 115.35%, 128.96%, 146.47%로 나왔다. 득표율 합계는 아무리 높아도 100%인데 이것을 넘어서버렸다.


푸틴이 난감한 듯 오른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머리 위 문구는 "내가 100%까지만 더하라고 말했잖아!"이다. 이미 총선 전에 투표 결과를 조작하기로 약속이 되어있었다는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총선의 계기로 러시아 정국은 혼미 속으로 깊숙히 빠질 전망이다. 푸틴의 과욕이 스스로 불러온 것일까?

러시아 총선를 보니 선관위에 디도스로 공격해 야권의 서울시장 당선을 막아보겠다는 사람들의 행위가 떠오른다. 둘 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 최근글: 35년전 시험공부법에 신기해하는 유럽인 아내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