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10.06.16 05:57

일전에 리투아니아 남부지방 휴양도시 드루스키닌카이를 다녀왔다.
이 도시 근교에 있는 개인 목조각 공원을 방문했다.
인상적인 조각품들이 숲 속 곳곳에 세워져 있었다.

눈길을 확 끄는 조각품이 있어 소개한다.
300년 수령 고목 소나무 한 그루를 이용해서 만든 조각품이다.
병이 들어 혹이 생긴 소나무로 그 자체가 자연의 멋진 조각품이었다.

사진 속에 있는 고목이 바로 조각화하기 전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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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까지도 버리지 않고 기이한 고목 한 그루를 모두
조각 작품화한 조각가가 감동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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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06.14 08:00

며칠 전 리투아니아에서 유명한 휴양도시 드루스키닌카이를 다녀왔다.
이 도시는 리투아니아의 저명한 작곡가인 츄를료니스가 태어난 곳이다.
작곡가의 명망에 어울리게 시내 중심가 공원에는 음악 관련 조각상이 세워져 있다.

특히 8분 음표 조각상이 눈길을 끈다.
원래 목적이 아이들이 올라타고 놀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조각상이라는 것에 무게를 두자면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빙글빙글 돌아가는 8분 음표 조각상을 보고 있자니
음악의 생생한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장난스러운 사람들의 회전놀이 기구로 둔갑한 8분 음표를
아래 동영상에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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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0.06.03 06:41

"아빠, 미끄럼틀 타러 한국에 가자" 글에서 리투아니아 놀이터에는 목재 놀이기구가 많았다고 적었다. 근래에 들어와서는 이 목재 대신 플라스틱, 철판 소재를 한 놀이기구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북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처가집을 가는 길에 자주 들러는 도로변 식당이 하나 있다. 이 식당에 갈 때마다 앞마당에 있는 놀이터가 진짜 놀이터인지 아니면 조각공원인지 헷갈린다. 그 이유는 아래 사진에서 충분히 찾을 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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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이지만 놀이기구 하나하나를 조각상처럼 만들어 놓은 것이 퍽 인상적이다. 단순한 놀이기구가 아니라 정성과 혼이 가득 담긴 예술작품을 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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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8.06.22 15:10

유럽의 지리적 중앙은 어디에 있을까? 1989년 프랑스 국립지리연구소 과학자들은 북쪽으로 노르웨이의 북극섬인 스피츠베르겐섬, 남쪽으로 스페인에 속한 대서양의 카나리아제도, 동쪽으로 러시아의 우랄산맥, 서쪽으로 포르투갈의 아조레스제도를 기준으로 유럽의 지리적 중심을 산출했다. 이렇게 해서 밝혀진 유럽의 지리적 중심은 북위 54도 54분, 동경 25도 19분에 위치한다. 이곳은 바로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북쪽으로 26km 떨어진 푸르누시케이 마을이다.

이 유럽의 중심 지점 인근에 위치한 동쪽 소나무 숲 속엔 유럽공원이 조성돼 있다. 1987년 리투아니아 조각가 긴타라스 카로사스가 빌뉴스 인근에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장소를 마련했는데 유럽의 지리적 중심이 발표되자 더욱 빛을 발했다. 그는 1991년 이곳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이 조각공원을 탄생시켰다. 그 뒤 유럽연합 회원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유명 조각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이곳에 기증해왔다. 현재 데니스 오펜하임의 작품을 비롯해 27개국 조각가들의 90여점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한국 조각가의 작품이 아직 없어 교민으로서 무척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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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8.05.20 19:36

그 동안 몇 차례 리투아니아 소련시대 조각품이 전시된 그루타스 공원을 블로그에서 소개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방문해줘 먼저 감사드린다. 오늘은 그 마지막으로 지난 해 방문 때 만난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적은 연금을 수령하는 노인들 대부분 과거를 그리워한다. 이들은 그때는 지금처럼 빈부격차가 거의 없었고, 모두가 평등하게 살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빵이나 감자가 부족해도 노래부르고 춤추며 즐겁게 살았다고 회상한다.


할머니의 눈물 글썽임을 지켜보면서 모든 사회 구성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체제는 진정 없을까라고 자문해보았다. 능력에 따른 빈부차별과 모두가 가난한 평등 중 어느 것이 좋을까? 몇 억하는 자동차가 지나가는 도로 옆 쓰레기통에서 먹을 것을 찾는 이가 떠오른다. 적어도 절대적 빈곤은 사라져야 한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