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15.03.06 07:11

최근 인터넷에서 이탈리아 조작가를 알게 되었다. 먼저 그의 조각 작품을 살펴보면서 과연 이 조각 작품의 재료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하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12]



위 조각 작품들의 재료는 다름 아닌 목재이다. 목재로도 이렇게 정교하고 사실적인 조각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에 감탄과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다. 



조각가는 이탈리아인 Peter Demetz(1969년생: 자세한 소개)이다. 



지금 살고 있는 리투아니아는 목재조각 예술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 이탈리아인의 작품을 보니 다시 한반 사람의 예술적 능력은 참으로 다양하고 끝이 없음을 느끼게 한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1.03.07 06:07

지난 주말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중심에 전통 행사 "카쥬카스 장날"이 열렸다. 카쥬카스는 3월 4일 축일의 주인공인 리투아니아의 유일한 가톨릭 성인(聖人) 카지몌라스(Kazimieras, Casimir, 1458-1484)의 애칭이다.

이 날은 그가 25세의 젊은 나이로 결핵으로 숨진 날이다. 폴란드 왕이자 리투아니아 대공작 카지몌라스 4세의 둘째 아들이자 요가일라(Jogaila)의 손자로 폴란드 크라쿠프 왕궁에서 태어났다. 왕세자였고, 독신으로 남았다. 그의 선행과 덕행으로 가득 찬 삶은 그가 살아있는 동안에 큰 주목을 끌었다. 그의 유해는 빌뉴스 대성당에 안치되어 있다.

그의 축일에 리투아니아 전국에서 온 사람들이 그의 무덤이 있는 빌뉴스 대성당에 모여 추모미사를 올렸다. 전국에서 축일을 위해 오는 사람들은 자신의 지방특산물이나 겨울 내내 만들었던 민속공예품들을 가지고와 서로 필요한 것을 매매함으로써 17세기부터 ‘카쥬카스 장날’(Kaziuko mugė)이라는 축일 장날이 형성되었다.

이 날 사람들은 식구별로 물건을 사는 풍습이 있다. 아내와 함께 토요일 장터를 다녀왔다. 워낙 사람들이 많아 파는 물건들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우리 부부의 눈길을 끈 공예품은 다름 아닌 짚공예품이었다. 리투아니아에서는 보기 드물게 짚조각을 하는 사람을 만났다. 아내는 짚으로 만든 새 두 마리를 사면서 "비록 짚이지만 봄날 새는 생동감을 준다."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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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투아니아에서는 보기 드물게 짚으로 조각하는 예술가 다누테(Dan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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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가 구입한 짚으로 만든 새: 가격은 20리타스(9천원)

"보잘 것 없는 짚도 이렇게 사람에 따라 작품과 상품이 되네."라고 아내가 말했다.
"왜 우리에겐 이런 재주가 없을까......"

* 관련글: 남한 말고 북한에 메밀가루를 갖다줘 (2010년 카쥬카스 장날에서)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0.06.16 05:57

일전에 리투아니아 남부지방 휴양도시 드루스키닌카이를 다녀왔다.
이 도시 근교에 있는 개인 목조각 공원을 방문했다.
인상적인 조각품들이 숲 속 곳곳에 세워져 있었다.

눈길을 확 끄는 조각품이 있어 소개한다.
300년 수령 고목 소나무 한 그루를 이용해서 만든 조각품이다.
병이 들어 혹이 생긴 소나무로 그 자체가 자연의 멋진 조각품이었다.

사진 속에 있는 고목이 바로 조각화하기 전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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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까지도 버리지 않고 기이한 고목 한 그루를 모두
조각 작품화한 조각가가 감동으로 다가왔다.

* 최근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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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9.03.09 10:46

매년 초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엔 "카쥬코 무게"라는 전통 민속장날이 열린다. 이 장날은 리투아니아의 유일한 가톨릭 성인인 카지미르(카지미에라스, 1458-1484) 축일에서 유래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무덤이 있는 빌뉴스 대성당에 모여 추모미사를 올렸다.

전국 각지에서 온 사람들은 특산물이나 민속 공예품들을 가져와 서로 필요한 것을 매매함으로써 17세기부터 “카쥬코 무게”라는 축일 장날이 형성되게 되었다. 카쥬코는 카쥬카스의 소유격이고, 이는 카지미에라스의 애칭이다. 어제 일요일 비가 오는 가운데 이 민속장날이 열리는 시내중심가를 가보았다.

특히 양털로 만든 천사 조각상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자기가 직접 기른 양의 털을 이용해 천사 조각상을 만든 젊은 작가 달랴와 네리유스의 작품들이다. 이들이 준 명함에 적힌 누리집에 가니 재미난 천사상 사진에 있어 소개한다. http://www.vilnosvaikai.lt/gallery.html에서 이들의 더 많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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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