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 3국 도시에서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전망대가 많은 곳이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이다. 
대표적인 것이 올레비스테 성당 전망대, 시청 탑, 부엌을 들여다봐라 방어탑 등이다.

얼마 전 새로운 전망대에 올라가서 탈린 시가지를 내려다 보았다. 
바로 톰페아 언덕에 있는 마리아 대성당 전망대이다.


마리아 대성당 왼쪽 입구에 
9시에서 17시까지 운영한다라는 환영 안내판이 있다.

무료일까 유료일까...
관광객 여러 명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보았다. 


유료임을 알고 
되돌아나오는 사람들도 있고
표를 사는 사람들도 있다.  

역시 상인의 도시 탈린답구나!!!
일단 관광객을 안으로 환영한다.
유료 입장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앞에 들어간 사람들이 표를 사는 것을 보니  
나도 한번 들어가봐야겠다라는 마음이 일어난다.

결국 나도 이렇게 표를 구입하게 되었다.



대성당 내부 2유로 
종탑 전망대 5유로



대성당 탑 꼭대기 높이는 해발 116미터
대성당 바닥에서 높이는 69미터 
지상에서 28미터 높이에 있는 
종이 있는 곳인 전망대까지는 
계단 140개를 올라가야 한다.
전망대는 해발 75미터인데
이는 올레비스테 성당 전망대보다 조금 더 높다. 

이 대성당 전망대에서
남쪽으로 톰페아 성, 키다리 헤르만 탑, 넵스키 대성당이 보이고



동쪽으로 시청, 니콜라이 성당 등이 보이고


북쪽으로는 탈린 항구와 발트해 탈린만이 보인다. 



인기있는 올레비스테 성당 전망대는 
지상에서 높이가 60미터이고 계단이 258개이다.
이보다 조금 높으면서 올라가기의 수고로움이 반 정도밖에 안 되는 
마리아 대성당 전망대도 탈린 여행 중 한번 올라가볼만한 하다.

올라가는 장면을 영상에 담아봤다.

Posted by 초유스
요가일래2011.10.24 10:03

초등학생 4학년생 딸아이와 서울 체류중 서너 시간이 여유롭기에 어디로 갈까 선택의 기로에 있었다. 

"아빠, 이제 어디로 가?"
"글세 어디로 갈까? 왕이 살던 궁으로 갈까? 아니면 케이블카 타고 남산에 올라갈까?"
"그야 당연히 케이블카이지."

그저 케이블카 타는 재미로 딸아이는 남산에 가자는데 손을 들었다. 이렇게 올라간 남산은 청명한 하늘이 아니라서 큰 감흥을 주지 못했다. 그저 높은 빌딩만이 흐릿하게 시야에 들어왔다. 시차 때문인지 딸아이는 연신 하품을 해대고 있었다.
 

혹시 사랑의 증표로 달아놓은 자물쇠 애벽(愛壁)은 어떨까......그래도 아빠가 이곳까지 데리고 온 보람을 조금이나 느끼게 할 것만 같았다. 수많은 자물쇠를 바라보면서 "대단하다. 참 인상적이다"라는 말을 들을수 있을 것 같았다. 

"정말 자물쇠가 많다. 어때?"
"하지만 너무 많아 내려다볼 수가 없어."


딸아이는 이색적인 것에 대한 멋짐보다 이 애벽을 보면서 시야를 가리는 장벽(障壁)을 먼저 떠올리고 있었다. 남산 정상의 최고 매력은 바로 도심 전망이다. 그런데 이 전망이 자물쇠 벽으로 방해받도 있다는 인상을 먼저 받고 있었다. 물론 키가 큰 어른에게 어린 딸아이의 지적은 설득력인 떨어진다.

남산에서 내려오면서 "완전한 빽빽함보다 그 빽빽함 속에 약간의 틈이 있다면 더 만족스럽지 않을까"라고 딸아이의 반응을 되새겨보았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9.02.02 05:23

이번 브자질 방문에서 빠질 수 없는 행선지 중 하나가 바로 상파울로였다. 상파울로는 브라질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상파울로와 그 주변에 사는 인구만 해도 1800만여명에 이른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이다.

리오데자네이로와는 달리 상파울로는 관광도시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한다.  대부분 볼거리는 도시의 혼잡에 가려져 있어 그런지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이 없었다. 그래도 상파울로까지 왔으니 무엇인가 봐야할 것 같았다.

목적지는 전망대였다. 도심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야말로 그 도시를 보았다는 명분에 잘 어울린다. 그 댓가로 비싼 입장료가 따르기 마련이다. 친구의 안내로 전망대에 도착하니 입장료가 없다고 해 깜짝 놀랐다. 단지 여권 등 사진이 들어가 있는 증명서가 필요하다.
 
이 전망대는 지상 161미터에 위치해 있고, 360도로 걸으면서 반경 40km까지 상파울로 도심과 주변을 구경할 수 있다. 상파울로 전경을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이다. 현재 산탄데르 은행 건물(35층)로 콘크리트 구조물로 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공짜로 내려다본 상파울로 전경들을 사진에 담아보았다. 공짜라서 인상적이었고, 도시의 거대함에 감탄했다. 올라가기 위해 기다린 시간이 거의 한 시간이었고, 구경시간이 5분으로 한정되어 있지만 꼭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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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