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11.10.05 06:48


며칠 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모임에 참가하기 위해 전기버스를 탔다. 집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트롤레이 버스를 타고 교통왕래가 많은 정류장에서 일반 버스를 갈아타야 했다. 

트롤레이 버스에 내린 후 정류장을 살펴보니 전에 보지 못했던 전광판이 있었다. 무엇일까 궁금해 가까이 가보았다. 오른쪽에는 빌뉴스 지도가 있었고, 도로와 정류장이 표시되어 있었다. 왼쪽에는 버스 번호가 써여져 있었고, 해당 번호을 손으로 눌러니 시각표가 일목요연하게 나왔다. 

바로 이 전광판은 터치스크린(touch screen)이었다. 다섯 개 언어(리투아니아어, 영어, 러시아어, 폴란드어, 독일어)로 된 대중교통 노선과 시각표를 쉽게 알 수 있게 해놓았다. 

* 터치스크린을 활용해보는 아르투라스 주오카스 빌뉴스 시장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터치스크린을 버스 정류장에 설치 운영은 빌뉴스가 유럽 최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크린의 크기는 42인치로 저온에도 장기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살고 있는 도시 빌뉴스에서 이렇게 첨단기술을 이용해 교통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다. 하지만 실질적 효과가 얼마나 될 지, 혹은 전형적인 전시행정물로 전락하지 않을 지 걱정스러운 마음도 일어난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09.07.22 10:14

일전에 올린 "여고 1학년 딸, 남친과 해외여행" 글에서 방학을 맞아 벨로루시로 여행을 떠난 마르티나 이야기를 전했다. 일주일간 여행에서 주로 벨로루시의 수도 민스크에서 시간을 보냈다. 민스크에 대한 마르티나의 가장 큰 인상은 바로 거대한 건물과 도로, 그리고 도심의 녹지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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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중 가장 큰 인상은 바로 국립도서관이었다. 2006년 6월 16일 현대식 국립도서관이 개관되었다. 규모는 14개의 독서실에 1000석을 갖추고 있다. 이 도서관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해 건물 외벽을 대형 스크린처럼 꾸몄다. 여행 중 마르티나가 사진기로 찍은 이 국립도서관의  밤풍경의 영상을 올린다. (화질이 낮고 흔들림이 많음을 양해바랍니다.)







이 전광판은 우주와의 교감을 연출하는 느낌을 주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여 홍보와 광고를 할 수 있다. 이 전광판은 벨로루시 건축물 조명의 최고 자랑거리이다.

* 관련글: 여고 1학년 딸, 남친과 해외여행
               440년 된 도서관의 내부 모습은 어떨까?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