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모음2012.01.16 06:33

얼마 전 우리 집 네 식구가 다 모였다. 영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큰 딸이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서 방문했기 때문이다. 당시 세계 누리꾼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끈 동영상(바로 아래) 중 하나가 눈썹으로 춤추는 여자였다. 우리 가족도 이 동영상을 함께 보았다.
[오른쪽 사진: 눈썹춤으로 일약 세계적 스타가 된 사라(Sarah); 출처: facebook]

식구 모두 오른쪽 눈썹, 왼쪽 눈썹을 움직여보았다. 단지 큰 딸만 눈썹을 번갈아 움직일 수 있었고, 나머지는 할 수가 없었다. 큰 딸은 느린 리듬에서는 잘 따라했지만, 빠른 리듬에는 아직 힘들어했다.    


큰 딸은 눈썹뿐만 아니라 양쪽 귀를 번갈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었다. 유튜브용으로 촬영하자고 했듯이 아직 누리꾼들에게 공개할 정도로 멋있게 할 수가 없다고 사양했다. 여름 방학에 집에 와서 오래 머무를 때 다시 한번 촬영 제안을 해야겠다. 옆에 있던 작은 딸이 거들었다. 

"아빠, 나도 남들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 할 수 있어."
"뭔데?"
"혀로 코를 만지는 거지."
"그건 아빠도 할 수 있는데......"
 
얼마 뒤 눈썹춤 동영상에 답하는 동영상(아래)이 하나 올라왔다. 이번엔 입술로 춤을 추는 재미난 재주를 가진 남자였다. 


위 동영상을 본 큰 딸은 "조작일 수 있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명색이 눈썹춤 소녀에 대한 답변인데 조작까지 했을라구."라고 반대했다. 큰 딸에게 오른쪽 눈썹, 왼쪽 눈썹, 오른쪽 귀, 왼쪽 귀를 각각 사용해 춤추는 것을 연습하라고 권했다. 하지만 남에게 자기를 드러내기를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뜻대로 쉽게 되지는 않을 것 같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1.05.06 05:30

자전거는 탈 수 있지만,
두 손을 놓으면 금방 쓰러진다.
기타 줄은 튕길 수 있지만 멜로디가 없다.
하모니카는 불 수 있지만 음계가 없다.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 

그런데 위에 있는 세 가지를 동시에 능수능란하게 하는 폴란드 사람이 있어 화제다.

그는 비포장 도로에서 자전거를 탄다. 
두 손으로 기타를 친다.
입으로 하모니카를 분다.
이렇게 세 가지를 동시에 해도
자전거는 노래 한 곡이 다 끝날 때까지
쓰러지지 않고 전진한다. 신기하다.



이 사람이야말로 자전거 균형의 종결자라 불러도 아무런 손색이 없을 듯하다.

* 동유럽 각국 기상 캐스터는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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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모음2011.01.02 08:01

세상에는 수많은 악기들이 있다. 하지만 상상을 초월한 악기도 있다. 그 중 하나가 치아일 것 같다. 폴란드와 리투아니아에는 자신의 치아를 악기로 활용해 연주하는 청소년이 각각 있어 화제를 모우고 있다. 먼저 폴란드 청소년의 동영상을 소개한다.


다음은 리투아니아 청소년이다. 리투아니아 제2의 도시 카우나스(Kaunas)에 살고 있는 미카스 스탄케비츄스(Mikas Stankevičius, 17세)이다. 그는 8세부터 자신의 치아로 재미 삼아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는 2009년 리투아니아 전국에서 내놓으라고 하는 재주꾼이 모인 시합("Lietuvos Talentai")에서 최종 우승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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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영상을 보고 있으면 이런 생각이 든다. 어렸을 때 그의 부모가 자라나고 있는 치아를 손상시킨다고 만약 제지를 했다면 오늘날 그가 최고의 재주꾼으로 탄생했을까...... 그의 치아 연주를 지켜보면서 아이들이 좀 엉뚱하더라도 놓아두고 지켜보면 이런 의외의 결과를 얻을 수가 있음을 알 수 있다.

* 최근글: 몰래카메라를 가지고 노는 북극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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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모음2010.09.30 06:09

독일 RTL 텔레비전 방송사가  진행하고 있는 초절정 재주꾼 (Supertalent 2010) 선발대회에서 가나에서 온 딕선 오퐁(Dickson Oppong)이 화제를 모우고 있다. 그의 별명은 바로 물사람(Waterman)이다. 과연 이 물사람은 어떤 재주를 보여줄까? 캡쳐화면과 동영상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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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숨에 큰 패트병 3개의 물을 꿀꺽꿀꺽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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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마신 물로 인해 배가 태산이 되었다. 마술이 아님을 보여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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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신 물을 분수처럼 토해내고 있다.

마신 물을 다시 뿜어내다니 정말 신기한 재주를 가진 사람이다. 박수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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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모음2010.01.01 09:02

지난 9월부터 리투아니아에서 최고 시청률(21%)을 올리는 TV 프로그램 중 하나가 12월 27일 막을 내렸다. 이 프로그램은 리투아니아의 숨은 재주꾼을 찾아내는 "Lietuvos Talentai"(리투아니아 재주꾼들)이다.

최종 결선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상한 대로 자신의 치아를 악기로 사용해 연주한 사람이 1등했다. 16세인 미카스 스탄케비츄스는 이 날 최종 결선에 오른 12명 중 압도적인 표를 얻어 우승자가 되었고, 상금 1만 유로(약 17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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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거의 10여년 동안 자신의 치아로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어렸을 때 뜰에서 한 아이가 치아로 연주하는 것을 보고 따라했다. 소리가 나자 그는 줄곧 재미 삼아 연주를 했고, 그 결과 2009년 리투아니아 최고의 재주꾼으로 선정되었다. 그는 받은 상금으로 이탈리아에서 요리를 공부하는 데 사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카스의 치아 연주에 반한 한 치과의사는 앞으로 3년간 그의 치아를 무료로 관리 치료해주기로 했다. 리투아니아 재주꾼 미카스의 치아 연주를 감상할 수 있도록 유튜브 영상을 소개한다. 먼저 아래 영상은 지난 11월 1일 열린 예선전에서 보인 그의 연주이다.



다음은 12월 13일 준결승전에서 선보인 연주이다. 시청자들은 압도적인 지지로 그를 결선에 진출시켰다.


아래는 12월 27일 결선에서 리투아니아 올해의 재주꾼으로 뽑힌 영상이다.



어렸을 때 그의 부모가 자라나고 있는 치아를 손상시킨다고 만약 제지를 했다면 오늘날 그가 최고의 재주꾼으로 탄생했을까...... 그의 치아 연주를 지켜보면서 아이들이 좀 엉뚱하더라도 놓아두고 지켜보면 이런 의외의 결과를 얻을 수가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미카스의 치아 연주 어때요? 그의 꿈대로 치아연주가에 이어 훌륭한 요리가가 되기를 바란다.    

* 최근글: 세계 최강 원자력 발전소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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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모음2009.11.03 06:02

어제 월요일 우리 가족 네 명이 침실이나 거실, 부엌에서 모였을 때 여러 번 자신의 치아를 손가락으로 두드리면서 소리를 내보려고 했다. 바로 일요일 시청한 TV 프로그램 증후군이다. 하지만 제대로 소리를 낼 수가 없으니 리듬도 있을 리 만무했다. 모든 식구가 그 사람의 열렬한 팬이 되어버린 것 같았다.

그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요즘 리투아니아에서 최고 시청률(18%)을 올리는 텔레비젼 프로그램은 리투아니아의 숨은 재주꾼을 찾아내는 "Lietovos Talentai"(리투아니아 재주꾼들)이다. 지난 9월 27일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지난 일요일 방송분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끈 사람은 리투아니아 제2의 도시 카우나스에 사는 미카스 스탄케비츄스(Mikas Stankevičius, 16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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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의 치아를 두드리면서 내리를 내어 고전음악을 연주했다. 그의 기상천외한 연주는 방청객과 시청자로부터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8살부터 재미 삼아 자신의 치아로 음악을 연주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 동영상의 시작부분에 금발의 심판원과 연주자간 대화를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무슨 재주를 가졌나?"
       "치아로 연주한다."
       "자연 치아로?"
       "도자기 인조 치아가 아니라 진짜 치아로."
       "한 달에 몇 번 치과에 가나?"
       "치과에 간 지 오래 되었다."
       "치아에 손상이 없나?"
       "없다. 치아가 완벽한 상태에 있다."




연주 도중에 흥분한 방청객들은 일제히 일어나 리듬에 따라 박수갈채를 보냈다. "(배경)음악 소리를 들을 수 없어요."라고 그는 아주 침착하게 부탁하고 연주를 이어갔다. 그의 치아 음악 연주를 지켜보면서 우리 가족은 "바로 저것이 재주다!"고 외쳤다. 이렇게 우리는 모처럼 마음에 드는 재주꾼 탄생에 크게 환호했다.

* 관련글: 경제 불황엔 이런 노래가 뜬다
               꽃선물 없이 본 7살 딸아이 노래공연
* 최근글: 신종플루에 대한 유럽 의사의 조언
               가장 아름다운 폴란드 여성 1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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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9.10.05 08:00

요즘 매주 일요일 저녁이 되면 적지 않은 리투아니아 사람들을 텔레비젼으로 끌어모우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리투아니아의 숨은 재주꾼을 찾아내는 "Lietovos Talentai" (리투아니아 재주꾼들)이라는 TV 프로그램때문이다.

지난 9월 27일 일요일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연말 까지 진행된다. 12월 27일 최종적으로 1등으로 뽑힌 사람은 상금 1만유로(약 1800만원)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영국의 "Britain's Got Talent" 프로그램을 따라서 만들어졌다. 세 명의 심판원 모두가 찬성하면 준결승전에 올라간다.

이 리투아니아 프로그램 제작자 사울류스 우르보나비츄스는 "우리는 재주꾼을 만들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9월 27일과 어제 10월 4일 방송을 지켜보면서 제작자의 말이 틀리지 않았음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1회 방송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사람은 쌍둥이 형제였다. 이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우리 가족 네 식구는 분명히 모든 심판원들이 찬성할 것이라도 예측했다. 그렇게 되었다. 옆에 있던 아내는 "경제 불황에는 바로 이런 노래가 뜬다."라고 말하고, "사람들이 의기소침하고 힘드는 때엔 이런 경쾌하고 통괘하면서 희망을 줄 수 있는 노래가 인기를 얻는다."라고 평했다.

아래 영상에는 이 쌍둥이 형제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노래 제목은 "돈을 많이 가질 것이다."
"누가 누구세요?"러고 금발의 심판원이 쌍둥이에게 묻는다.
"당신에게 무슨 차이가 있나요?"라고 쌍둥이 형제가 되묻는다.

이들의 노래를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나의 호주머니엔 바람이 쌩쌩 분다.
하늘의 지배자여, 나를 좀 보소.
나는 청년이고, 노래하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종종 나를 통제할 수가 없다.
매주 복권을 산다. 매주 당첨이 안 된다.
하지만 내가 돈을 많이 가질 것임을 알고 있다.
돈을 많이 가질 거야, 돈을 많이 가질 거야......




호주머니에 바람이 쌩쌩 부는 모든 사람들이 이 쌍둥이 형제의 노래처럼 돈을 많이 가지길 바란다.

 * 관련글: 불황 속에 성황 이룬 거리음악제
                한국은 위대한 나라 - 리투아니아 유명가수
* 최근글: 세계에서 가장 힘 센 사람을 만나본 느낌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