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모음2012.04.18 05:00

세상에는 희안한 달인들이 참으로 많다. 
최근 세계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된 한 사람을 소개한다.  

지게차를 운전하는 브라질 사람이다.
작은 동전 하나를 거대한 지게차로 들어올린다.
이마저도 놀랍다. 


더욱 신기한 것은 이 동전을 플라스틱병 안으로 집어넣는 재주이다. 
 

아래는 굴삭기(포크레인)로 맥주병 위에 맥주병을 얹고 다시 그 위에 공을 올려놓을 수 있는 달인이다.
 

중장비로 힘들게 일하는 사람들도 나름대로 무엇인가 그것을 이용한 재미를 찾아서 연습을 거듭함으로써이런 재주를 얻게 된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2.01.23 09:45

우리집 아파트 현관 입구에는 문전화(도어폰 door phone)가 있다. 숫자판이 있어서 암호숫자를 누르면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숫자를 누르면 "삑, 삑, 삑..." 소리가 난다. 어릴 때부터 10살 딸아이는 이 소리를 재미있어 한다. 그래서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때는 딸아이가 도맡아서 문을 연다.

최근 리투아니아의 한 남자가 문전화(도어폰) 숫자를 이용해 유럽가(歌)를 연주해서 화제를 모우고 있다. 한국에는 애국가가 있듯이 유럽에는 유럽가가 있다. 바로 1823년 베토벤이 작곡한 교향곡 9번 4악장 "환희의 송가" 전주 부분이다. 1971년 유럽 평의회, 1985년 유럽 연합이 이 곡을 유럽 공동체를 상징하는 노래로 공식 채택했다. 
 

▲ 유럽가는 유럽 연합과 유럽 평의회의 공식행사 때 사용된다.  

재미있는 사실 하나는 유럽가는 곡은 있지만, 공식 가사가 없다는 것이다. 악기 등으로 연주할 수 있지만 음성으로노래할 수 없다. 곡따라 흥얼거릴 수는 있지만. 유럽의 다양한 민족이 다 함께 모여서 목소리를 내면서 부를 수가 없다. 여러 나라 말로 다양한 가시가 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채택되지 않았다.

아래는 문전화 숫자누르기로 연주하는 유럽가 동영상이다.


지금 자고 있는 딸아이가 일어나 이 동영상을 본다면 자기도 하고 싶으니 가르쳐달라고 졸라댈 것 같다.

* 최근글: 동전 거스름돈 수북히 주는 종업원의 속셈은?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2.01.16 06:33

얼마 전 우리 집 네 식구가 다 모였다. 영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큰 딸이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서 방문했기 때문이다. 당시 세계 누리꾼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끈 동영상(바로 아래) 중 하나가 눈썹으로 춤추는 여자였다. 우리 가족도 이 동영상을 함께 보았다.
[오른쪽 사진: 눈썹춤으로 일약 세계적 스타가 된 사라(Sarah); 출처: facebook]

식구 모두 오른쪽 눈썹, 왼쪽 눈썹을 움직여보았다. 단지 큰 딸만 눈썹을 번갈아 움직일 수 있었고, 나머지는 할 수가 없었다. 큰 딸은 느린 리듬에서는 잘 따라했지만, 빠른 리듬에는 아직 힘들어했다.    


큰 딸은 눈썹뿐만 아니라 양쪽 귀를 번갈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었다. 유튜브용으로 촬영하자고 했듯이 아직 누리꾼들에게 공개할 정도로 멋있게 할 수가 없다고 사양했다. 여름 방학에 집에 와서 오래 머무를 때 다시 한번 촬영 제안을 해야겠다. 옆에 있던 작은 딸이 거들었다. 

"아빠, 나도 남들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 할 수 있어."
"뭔데?"
"혀로 코를 만지는 거지."
"그건 아빠도 할 수 있는데......"
 
얼마 뒤 눈썹춤 동영상에 답하는 동영상(아래)이 하나 올라왔다. 이번엔 입술로 춤을 추는 재미난 재주를 가진 남자였다. 


위 동영상을 본 큰 딸은 "조작일 수 있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명색이 눈썹춤 소녀에 대한 답변인데 조작까지 했을라구."라고 반대했다. 큰 딸에게 오른쪽 눈썹, 왼쪽 눈썹, 오른쪽 귀, 왼쪽 귀를 각각 사용해 춤추는 것을 연습하라고 권했다. 하지만 남에게 자기를 드러내기를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뜻대로 쉽게 되지는 않을 것 같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1.01.02 08:01

세상에는 수많은 악기들이 있다. 하지만 상상을 초월한 악기도 있다. 그 중 하나가 치아일 것 같다. 폴란드와 리투아니아에는 자신의 치아를 악기로 활용해 연주하는 청소년이 각각 있어 화제를 모우고 있다. 먼저 폴란드 청소년의 동영상을 소개한다.


다음은 리투아니아 청소년이다. 리투아니아 제2의 도시 카우나스(Kaunas)에 살고 있는 미카스 스탄케비츄스(Mikas Stankevičius, 17세)이다. 그는 8세부터 자신의 치아로 재미 삼아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는 2009년 리투아니아 전국에서 내놓으라고 하는 재주꾼이 모인 시합("Lietuvos Talentai")에서 최종 우승자가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동영상을 보고 있으면 이런 생각이 든다. 어렸을 때 그의 부모가 자라나고 있는 치아를 손상시킨다고 만약 제지를 했다면 오늘날 그가 최고의 재주꾼으로 탄생했을까...... 그의 치아 연주를 지켜보면서 아이들이 좀 엉뚱하더라도 놓아두고 지켜보면 이런 의외의 결과를 얻을 수가 있음을 알 수 있다.

* 최근글: 몰래카메라를 가지고 노는 북극곰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09.12.15 07:03

요즘 리투아니아에서 최고 시청률(21%)을 올리는 TV 프로그램 중 하나가 리투아니아의 숨은 재주꾼을 찾아내는 "Lietuvos Talentai"(리투아니아 재주꾼들)이다.

12월 13일 준결승전에서 예상한 대로 한 재주꾼이 인기몰이를 했다. 그의 재능은 바로 자신의 치아를 악기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 날 그는 참가자 10명 중 압도적인 표차이로 결선에 진출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리투아니아 제2의 도시 카우나스에 살고 있는 미카스 스탄케비츄스(Mikas Stankevičius, 16세)이다. 그는 8세부터 자신의 치아로 재미 삼아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전무후무한 재능의 소유자로 공인받게 되었다.  아래 영상은 12월 13일 준결승전에서 선보인 연주이다. 시청자들은 압도적인 지지로 그를 결선에 진출시켰다.


이날 한 심사위원은 "당신이 이미 최종 우승자다!"라고 할 만큼 치아로 음악을 연주하는 그의 독보적인 재주에 모두가 감탄했다. 어렸을 때 그의 부모가 자라고 있는 치아를 손상시킨다고 만약 제지를 했다면 오늘날 그가 재주꾼으로 탄생했을까......

그의 치아 연주를 지켜보면서 아이들이 좀 엉뚱하더라도 놓아두고 지켜보면 이런 의외의 결과를 얻을 수가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미카스의 치아 연주 어때요?  

* 최근글: 종이로 눈결정체 만드는 8살 딸아이

<아래에 손가락을 누르면 이 글에 대한 추천이 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읽을 수 있게 됩니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9.11.03 06:02

어제 월요일 우리 가족 네 명이 침실이나 거실, 부엌에서 모였을 때 여러 번 자신의 치아를 손가락으로 두드리면서 소리를 내보려고 했다. 바로 일요일 시청한 TV 프로그램 증후군이다. 하지만 제대로 소리를 낼 수가 없으니 리듬도 있을 리 만무했다. 모든 식구가 그 사람의 열렬한 팬이 되어버린 것 같았다.

그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요즘 리투아니아에서 최고 시청률(18%)을 올리는 텔레비젼 프로그램은 리투아니아의 숨은 재주꾼을 찾아내는 "Lietovos Talentai"(리투아니아 재주꾼들)이다. 지난 9월 27일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지난 일요일 방송분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끈 사람은 리투아니아 제2의 도시 카우나스에 사는 미카스 스탄케비츄스(Mikas Stankevičius, 16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는 자신의 치아를 두드리면서 내리를 내어 고전음악을 연주했다. 그의 기상천외한 연주는 방청객과 시청자로부터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8살부터 재미 삼아 자신의 치아로 음악을 연주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 동영상의 시작부분에 금발의 심판원과 연주자간 대화를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무슨 재주를 가졌나?"
       "치아로 연주한다."
       "자연 치아로?"
       "도자기 인조 치아가 아니라 진짜 치아로."
       "한 달에 몇 번 치과에 가나?"
       "치과에 간 지 오래 되었다."
       "치아에 손상이 없나?"
       "없다. 치아가 완벽한 상태에 있다."




연주 도중에 흥분한 방청객들은 일제히 일어나 리듬에 따라 박수갈채를 보냈다. "(배경)음악 소리를 들을 수 없어요."라고 그는 아주 침착하게 부탁하고 연주를 이어갔다. 그의 치아 음악 연주를 지켜보면서 우리 가족은 "바로 저것이 재주다!"고 외쳤다. 이렇게 우리는 모처럼 마음에 드는 재주꾼 탄생에 크게 환호했다.

* 관련글: 경제 불황엔 이런 노래가 뜬다
               꽃선물 없이 본 7살 딸아이 노래공연
* 최근글: 신종플루에 대한 유럽 의사의 조언
               가장 아름다운 폴란드 여성 10인

<아래에 손가락을 누르면 이 글에 대한 추천이 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읽을 수 있게 됩니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9.10.05 08:00

요즘 매주 일요일 저녁이 되면 적지 않은 리투아니아 사람들을 텔레비젼으로 끌어모우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리투아니아의 숨은 재주꾼을 찾아내는 "Lietovos Talentai" (리투아니아 재주꾼들)이라는 TV 프로그램때문이다.

지난 9월 27일 일요일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연말 까지 진행된다. 12월 27일 최종적으로 1등으로 뽑힌 사람은 상금 1만유로(약 1800만원)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영국의 "Britain's Got Talent" 프로그램을 따라서 만들어졌다. 세 명의 심판원 모두가 찬성하면 준결승전에 올라간다.

이 리투아니아 프로그램 제작자 사울류스 우르보나비츄스는 "우리는 재주꾼을 만들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9월 27일과 어제 10월 4일 방송을 지켜보면서 제작자의 말이 틀리지 않았음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1회 방송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사람은 쌍둥이 형제였다. 이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우리 가족 네 식구는 분명히 모든 심판원들이 찬성할 것이라도 예측했다. 그렇게 되었다. 옆에 있던 아내는 "경제 불황에는 바로 이런 노래가 뜬다."라고 말하고, "사람들이 의기소침하고 힘드는 때엔 이런 경쾌하고 통괘하면서 희망을 줄 수 있는 노래가 인기를 얻는다."라고 평했다.

아래 영상에는 이 쌍둥이 형제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노래 제목은 "돈을 많이 가질 것이다."
"누가 누구세요?"러고 금발의 심판원이 쌍둥이에게 묻는다.
"당신에게 무슨 차이가 있나요?"라고 쌍둥이 형제가 되묻는다.

이들의 노래를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나의 호주머니엔 바람이 쌩쌩 분다.
하늘의 지배자여, 나를 좀 보소.
나는 청년이고, 노래하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종종 나를 통제할 수가 없다.
매주 복권을 산다. 매주 당첨이 안 된다.
하지만 내가 돈을 많이 가질 것임을 알고 있다.
돈을 많이 가질 거야, 돈을 많이 가질 거야......




호주머니에 바람이 쌩쌩 부는 모든 사람들이 이 쌍둥이 형제의 노래처럼 돈을 많이 가지길 바란다.

 * 관련글: 불황 속에 성황 이룬 거리음악제
                한국은 위대한 나라 - 리투아니아 유명가수
* 최근글: 세계에서 가장 힘 센 사람을 만나본 느낌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