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첫면2014.11.12 06:30

2014년 가족여행지로 카나리아 제도 란자로테(Lanzarote) 섬을 선택하면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 바로 악마 레스토랑이었다. 몇 해 전 인터넷을 통해 이 특이한 레스토랑을 접한 후 궁금증이 접한 후 궁금증이 이어져 왔다.     

* 티만파야 국립공원 불의 산에 위치한 악마 레스토랑 전경


이 레스토랑은 란자로테 남서부 지방에 위치하고 있는 티만파야(Timanfaya) 국립공원 내에 자리잡고 있다. 티만파야 국립공원은 51평방킬로미터의 면적으로 전부가 화산 토양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사르 만리케(Cesar Manrique, 1919-1992 건축가, 예술가)이 악마를 이 국립공원의 상징으로 정했다. 

* 티만파야 국립공원의 상징물 악마


왜 상징이 악마일까?
가장 큰 규모의 화산 분출이 1730년에서 1736년까지 일어났다. 당시 주민들은 그러한 화산 분출의 위력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를 악마의 행위로 묘사했다. 

지금도 이곳에서는 화산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 지하 약 13미터 범위의 온도가 섭씨 100도에서 600도이다. 이를 쉽게 증명해주는 몇 가지 체험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악마 레스토랑의 요리이다.


보통 생산이나 고기를 구울 때 숯불이나 전기 등을 이용한다. 그런데 여기는 불이 따로 필요하지 않다. 우물처럼 만들어 놓은 곳 위에 큰 석쇠를 걸쳐놓다. 그리고 그 위에 고기를 얹은 작은 석쇠를 놓는다. 그러면 화산열에서 나오는 열기로 자연스럽게 고기가 구워진다. 요리 연료값이 '0'로인 레스토랑이다.

자연열을 이용한 요리 장면을 영상에 담아보았다. 



워험하다고 접근을 금지시킬 수 있는 곳에 이렇게 관광객들을 위한 부대시설을 설치해 관광명소로 만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 티만파야 국립공원에서 지켜야 주의 사항 중 하나가 바로 표시된 경로를 절대로 벗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어느 구덩이에 발이 빠져 이렇게 고기처럼 구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08.10.13 06:00

리투아니아 인터넷 뉴스 사이트인 delfi.lt를 읽다가 재미난 기사를 접했다. 세계 여러 나라에 화장실 분위기를 자아내는 내부 장식을 한 식당들을 떠올리게 하는 이색식당이 라트비아에 등장했다.

이 라트비아 식당은 화장실이 아니라 병원 분위기를 자아내는 식당이다. 병원의 진료실이나 수술실은 사람들이 가기를 꺼려하는 곳 중 하나이다. 하지만 병원 내부 장식을 한 이 식당을 개설한 라트비아인들은 그 반대일 것이라 믿고 있다.

이 식당은 온갖 의료기구들이 갖추어져있다. 진료 기록부부터 수술실 전등까지 두루 마련되어 있다. 더욱이 의사 세 사람이 이 식당을 열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이들의 믿음대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식당을 찾을 지 궁금하다. 이제 라트비아에 가면 볼거리가 하나 더 생기게 되었다. 좌우간 기발한 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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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 욕조와 물리치료실 자전거를 연상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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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실 전등을 연상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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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사 복장을 한 접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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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tv.delfi.lt/video/gFvBn6C8/ 동영상 화면 그림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