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얘기2013.09.30 16:14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이범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원세훈 전 국정원장(62)에 대한 6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이모 전 국정원 심리전단 5팀장은 "상부로부터 MB와 관련해 좋은 동영상이 있으니 반박하는 취지에서 동영상을 올리라는 지시를 받았다"라고 진술했다[출처: 경향신문]


이 동영상을 본 적이 없어서 국정원이 개입해서 퍼진 "오빤 MB 스타일"은 과연 어떤 내용일까 몹시 궁금했다. 유튜에서 찾은 동영상이다.



첫줄부터 영~ 마음에 와닿지가 않았다.

"전 재산 기부하는 아름다운 남자"는 "전 재산 기부 자기 재단 만든 남자"로 해야 맞지 않나? 

이 동영상을 보고 느낀 점은 간단하다. 국정원이 직접 나서서 살아있는 권력자의 치적을 홍보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 중도를 지키면서 국민과 국가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국가기관을 권력자가 자기 마음대로 이용하는 사람을 '괴물'에 비유한다면 MB는 Monsters Boss의 약자가 아닐까......

아래는 MB 정권을 비찬하는 "오빠는 MB 스타일" 동영상이다.   


당대에 치적을 홍보하는 것보다 먼 훗날 역사 평가에 맡기고 묵묵히 일해가는 사람이 나는 좋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2.02.08 08:13

한나라당이 이제 새누리당이 되었다.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자 이름부터 갈아치웠다. 혹자들은 맡겨준 '나라'도 제대로 통하지 못했는데 어찌 '누리'를 통치하려고 하나 냉소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겠다.

한 정당이 시류와 상황에 따라 자주 이름을 바뀌는 것은 개인적으로 싫어한다. 인적 자원을 쇄신하고, 정강을 수정하거나 보완하고,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는 것 등으로 그 정당의 전통을 유지하고 혁신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다.   

당명뿐만 아니라 상징색도 변경되었다.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했다. 우리나라 일부 사람들이 갖고 있는 빨간색에 대한 선입견으로 말들이 무성하다. 이 빨간색 근원이 태극기에 있다고 한다. 태극은 음양 조화인데 왜 한 가지 색만 취했을까? 묽은 흑색인 당명이 파란색이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새누리당의 '누리'는 땅이 누렇다는 말이다. 누런색은 빨간 것을 나타내니 새누리당의 색깔은 빨간색일 수밖에 없다."는 한 의원의 이 빨간색에 대한 설명이 재밌다. 노란색 계통인 누런색이 어떻게 빨간색일 수밖에 없다는 것일까? 이해가 안된다.

각설하고 어제 새누리당 로고를 접했다. 담믄다는 그릇 모양과 미소를 상징하는 입술 모양이라고 한다. 눈이 나빠서 그런지 이 로고를 보니 금방 치과의원이 떠오른다. 나만 그럴까? 다른 방에서 컴퓨터하고 있는 리투아니아인 아내에게 스카이프로 이 로고를 보냈다.

chojus: pri kio vi tuj imagas vidante la logotipon?
Vida: pri dentkuracista kabineto.
chojus: kkkkk mi mem tiel ekpensis. gxi estas nova logotipo de la reganta partio de koreio.
초유스: "이 로고보면서 뭐가 먼저 떠오르니?"
비   다: "치과의원."
초유스: "ㅎㅎㅎㅎ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이것은 한국 집권당의 새 로고야." 



아내는 치아와 관련한 리투아니아 속담을 하나 일러주었다. 

"Moka gerai užkalbėti dantis."
(핑계를 대어) 요구 등을 잘 피하는 능력이 있다. 발뺌하는 능력이 있다.
감언이설로 잘 속이는 능력이 있다.

 한나라당이 당명개정이라는 치욕을 안고 왜 역사 속으로 살아졌나?

집권당이 되기 위해 한 세종시, 동남권 신공항, 과학비즈니스벨트, 반값 등록금 공약 등을 이행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로고가 치과의원을 떠올리게 하는 새누리당은 이 리투아니아 속담 속 능력을 더 이상 가지지 않기를 간곡히 바란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0.09.25 08:10

이명박 대통령의 캡쳐 화면이 우리나라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관련글 / 캡쳐화면 출저). 이 대통령은 추석 연휴 집중 호우로 수해를 입은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때 한 수재민에게 이 대통령은 "기왕에 된 거니까. 편안하게."라고 말했다.
 
국가가 국민을 위해 하는 일이 무엇일까?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아닌가! 이 일을 하도록 세금도 내고 투표를 통해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뽑는 것이 아닌가! 물론 인재든 천재든 오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기왕에 된 거니까."는 고통 받는 수재민에게 국정 최고책임자로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각설하고 요즘 폴란드 누리꾼들 사이에는 인기있는 캡쳐 화면을 하나 소개한다. 바로 인터넷에 돌고 있는 한 할아버지의 말이 적힌 캡쳐 화면이 화제를 모우고 있다. 할아버지는 과거의 좋았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현재는 너무 감시 카메라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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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년이었을 때, 엄마가 1달러를 주고 모퉁이 가게로 나를 보냈고, 나는 감자 다섯 봉지, 빵 두 덩어리, 우유 3병, 치즈 한 덩어리, (마시는) 차 한 곽과 달걀 여섯 개를 가지고 돌아왔다.
지금은 그렇게 할 수가 없다.
너무 많은 xx 감시 카메라가 (있다).

며칠 전 우리 집에도 감시 카메라가 화제에 올랐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이 아파트 현관과 주차장에 감시 카메라 설치를 제안했기 때문이다. 한달에 세대별로 10리타스(약 4500원)을 내고 카메라를 두 대 설치하자는 것이었다.

몇해 전에 차에 기름을 가득 넣었던 날이었다. 다음날 보니 기름이 사라졌다. 이 경우 감시 카메라가 있었으면 참 유용했을 법하다. 하지만 아내는 "그렇다고 해서 경찰이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해 줄 것인가? 또한 그 사람이 자신의 얼굴을 노출할 같은가?...." 등등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듣고보니 수긍이 갔다. 비록 아파트 현관과 그 부근이지만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이웃들이 감시 카메라로 볼 수 있다는 것에 심리적 부담을 느낄 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두었다. 잠정적으로 우리 집은 감시 카메라 설치 제안에 반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비록 1달러로 살 수 있는 물건이 과거보다는 현저하게 적더라도 감시 카메라없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 할아버지의 "너무 많은 xx 감시 카메라"가 이제 남의 일 같지가 않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9.05.27 16:57

"국민들 추모행렬에 물대포 대기하다니"
경찰, 추모행렬 '촛불'로 이어질까 전전긍긍
경찰 '통제'에 추모 시민들 분노... 곳곳에서 경찰에 항의 "국민으로서 모멸감 느낀다"

위 오마이뉴스를 접하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일어났다.

작금의 분향소에서 일어나는 경찰들의 행위를 보면 "애석하고 비통한 일",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에 어긋남이 없도록 정중하게 모시라"라고 지시를 내렸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말이 심히 의심스러워진다.

정말 이런 지시를 내렸을까?
내렸다면 분향소 경찰의 행태는 정중히 모시기에 부합되는가?
아래 유튜브 동영상에 답이 있다.




자, 그렇다면 정중히 모시기에 부합되지 않는 경찰은 대통령의 지시를 거부한 꼴이 된다. 경찰이 대통령 위에 있는 셈이다. 대통령의 지시를 듣지 않는 경찰이라면 이는 결국 대통령의 통제능력 결여와 직결되는 것이 아닌가? 이는 대통령의 영(令)이 서지 않고 있음을 입증한다. 영(令)이 더 이상 서지 않는 대통령이라면 그 존재 가치도 영(零)이다.  

각설하고, 분향소 물대포 기사를 읽다보니 일전에 인터넷에서 본 세계 각국의 물대포 사진들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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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 사진(출처: 오마이뉴스, 권우성) 속 물대포가 최루탄 장총으로 변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사진을 올려보았다.

* 관련글:
5살 꼬마 촛불 영상, 당당한 盧 되살아난 듯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09.04.23 13:12

드디어 미네르바가 100일만에 석방되었다. 환영한다. 그의 이겼음보다도 이명박 정부의 졌음에 무게를 훨씬 더 주고 싶다.

미네르바가 구속되었을 때 사람들은 그가 풀려나기를 바랐다. 하지만 풀려나자마자 익명성을 벗은 그에게 실망감을 나타내는 사람들도 생겼다. 이에는 오마이뉴스의 성급한 인터뷰가 한 요인을 제공했을 수도 있다. 오마이뉴스는 석방한 바로 다음날 미네르바와 인터넷 생중계 대담을 개최했다. 인터넷 속도가 느려서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왜 오마이뉴스는 급했을까? 화제와 논쟁의 중심에 선 미르네바를 선점하기 위해서일까? 그가 정신적 안정을 찾을 때까지 좀 더 기다릴 수는 없었나?

한 1개월 동안 고시원이나 산 속에서 혼자 살다가 세상으로 나와 사람들과 대화할 때 첫 순간부터 청산유수처럼 표현이 제대로 나올까? 경험해본 사람들은 답을 알 것이다. 하물며 고시원이 아니라 교도소에서 엄청난 정신적 압박감 속에서 100일을 생활한 미네르바가 아무리 탁월한 식견을 가진 사람이라도 제대로 자기의사를 표현하지 못한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왜 미네르바는 오마이뉴스의 제안에 응했을까? 추측컨대 자유가 구속된 상태에서 그는 세상을 향해 자신의 생각을 한시라도 빨리 전하고 싶었을 것이다. 시험 준비하는 사람이 시험이 끝나면 그 동안 못한 것을 마음껏 해보려는 의욕으로 가득 차 있는 것과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오마이뉴스의 인터넷 대담을 보고 자기들이 생각한 바로 그 미네르바가 아니라 실망했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잡혀가지 전까지 아무도 미네르바를 몰랐다. 그는 자기 방에서 익명으로 글을 쓰는 데 익숙한 사람이지 카메라 앞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데에는 익숙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말 잘하는 사람이 있고, 글 잘 쓰는 사람이 있다. 글 잘 쓰는 미네르바에게서 말 잘하는 미네르바를 찾으려고 했으니 결과는 뻔한 것이 아니었을까? 적어도 오마이뉴스는 미네르바의 정제된 생각을 캐내기 위해서는 그가 정신적 안정을 취하고 육체적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기다렸어야 옳다고 생각한다.

한편 파이낸셜뉴스가 22일 올린 기사 제목 윤증현 "제2 미네르바 없어야"가 눈길을 끌었다. 눈이 "제2 미네르바 없어야"를 보자마자, 뇌리는 "제2 이명박 없어야"를 즉각 떠올렸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 서민생활 직결 5대 정책 공약
경제 7%성장으로 일자리를 연간 60만개를 창출, 5년 동안 30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서민의 세부담을 경감하는 조세정책과 서민생활비 30%인하 정책을 추진한다.


한국은행은 2009년 국내 경제성장률을 -2.4%로 전망하고 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의 과잉 유동성 논란에 대해 "지난달 취업자수가 20만명 가까이 줄어들고 실업자 100만명 시대를 앞둔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는 선거 공약에서 4만달러 국민소득을 내세웠다. 그의 대통령 취임일 환율은 1달러가 947.2원이고, 오늘 1351.5원이다. 1년 만에 404.3원이 올랐다. 4만달러 고지는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

아무리 국외사정이 변했더라도 취임 1년이 조금 넘었는데 이렇게 공약이 너무나 현실과 멀어지고 있다. 이런 선거 공약을 내세우는 제2 이명박은 없어져야 마땅한 것이다.

윤증현 장관은 “정부가 시장의 신뢰를 얻는다면 다시는 제2의 미네르바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문구를 이렇게 바꿔보았다.

"국민이 공약의 허구를 깨달으면 다시는 제2의 이명박이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 관련글: 대통령 “위기 없다”에 쓴웃음만 나온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09.03.04 13:47

방송법 개정을 놓고 또 다시 여야가 한 바탕했다.
비록 6월 표결처리로 연기되었지만 그때 또 다시 어떤 상황이 벌여질 지 모른다.

법을 제정하고 개정하는 일이 주된 임무 중 하나인
대한민국 국회는 늘 이를 둘러싸고 여야간 극한 대치로 치닫고
심하면 멱살 잡고, 단상 점거하고, 아비귀환의 지옥을 보인다.
때론 마치 한 편의 폭력영화를 보는 것 같다.

차라리 이럴 바에는
국회가 아니라 방송인이 방송법,
국회가 아니라 신문인이 신문법,
국회가 아니라 경제인이 경제법을 만들도록 하면 어떨까?

비전문인이 많은 국회,
더욱이 여야간 합의도출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국회보다
전문인이 양심과 정의, 그리고 민주적 원칙하에
관련법을 만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전여옥 의원은 "방송법 등 통과 돼야 경제위기 극복"이라고 외친다.
방송법과 경제위기 극복이 이렇게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말인가!
방송법 개정되면 그 동안 고공행진 환율에 침묵으로 일관한 신문들이
도깨비 방망이로 해법을 풀어 경제위기가 극복된다는 소리였으면 좋겠다.
방송법 개정되면 국제통화기금 예측한 한국경제성장률 -4%가 +4%가 된다는 소리였으면 좋겠다.

오늘 4일 인터넷 신문을 보니 모두가 경제가 - 인데 경제성장률이라고 표현한다.  
경제성장률의 가면이 경제후퇴를 가리는 듯하다.
- 4% 경제성장률보다 4% 경제후퇴율 표현이 더 맞지 않나?  

작금의 경제후퇴와 환율위기에
2007년 12월 14일 "제대로만 경제가 된다면 내년에 주가 3000을 돌파할 수 있고
임기 내에 제대로 하면 (주가가) 5000까지도 올라가는 것이 정상이다"고 말한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나?

경제예측으로 ‘공익을 해칠 목적’이라는 죄목으로 미르네바는 구속되었다.
경제예측으로 경제활황을 갈망하던 사람들의 표를 모아 이명박은 대통령이 되었다.

그 후 취임 1년 후 결과는?  
1년 전 1500대 코스피 주가지수는 3월 4일 현재 1013
1년 전 1달러당 900원대 환율은 3월 4일 현재 1577원이다.

1년 전 한국 돈 1000원이 리투아니아 돈 2.46리타스였다.
3월 4일 현재 한국 돈 1000원이 리투아니아 돈 1.75리타스이다.
오늘 내일 국가부도에 직면해 있다는 리투아니아의 화폐가치가  
세계 경제규모 13위 한국의 화폐가치보다 1년 사이에 405원이나 높아졌다.

환율안정을 위해 통화 스와핑까지 했는데,
지금의 환율은 당시의 스와핑을 조롱하듯이
가파랗게 위로 올라만 가고 있다.  

이러다가 임기 중 "주가 3000"이 아니라 "환율 3000"이 될까 두렵다. 그렇게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08.10.28 07:18

지난 27일 국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200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했다. 이날 대통령은 "많은 분들이 이번 위기를 10년 전 외환위기와 비교합니다. 하지만 단언컨대, 지금 한국에서는 외환위기는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소식을 접하자 환율 대폭락의 들뜬 기대감으로 이날 환율을 확인해보니 달러 대 원화 가치는 더 떨어져 있었다.

“한국에는 단언코 외환위기가 없다”는 말이 사실인지 한 번 알아보기 위해 그 동안 환율변동 자료를 찾아보았다. 2월 25일 대통령 취임일부터 매달 25일경 환율을 확인해보았다.
결과는 아래와 같다.

일        자       1달러/원      1000원/리타스 
2008.10.27     1,442.00              1.9115
2008.09.25     1,158.50              2.1279
2008.08.25     1,079.00              2.1835
2008.07.25     1,009.50              2.1460
2008.06.25     1,038.50              2.1625
2008.05.26     1,048.50              2.1437
2008.05.23     1,047.80              2.1642
2008.04.25        996                   2.1642
2008.03.25        980                   2.2208
2008.02.25        947.2                2.4585
          * 자료: 제일은행, 리투아니아은행; 리타스는 리투아니아 화폐단위

이 결과를 보면서 “한국에는 외환위기가 없다”라는 대통령의 말을 누가 믿을 것인가? 스스로 경제대통령이라 자체하는 사람이 경제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는데 어떻게 한국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인가? 이런 대통령의 주장에 기립박수치는 한나라당 의원은 진정한 국민의 대표자일까?

위의 자료를 보신 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정말 한국엔 외환위기가 없습니까? 오늘따라 쓴웃음과 함께 유 장관의 XX 욕설이 절로 나온다.  

지속적인 원화가치 하락으로 아침마다 가족에게 고개를 들지 못하는 현실이 천근만근으로 가슴을 짓누르고 있다.

“환율아, 환율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2008년 2월 25일만큼만 되어라!”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8.05.07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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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아키히토 일왕과 미치코 왕비를 만나는 자리에서 고개를 숙이며 악수하는 모습이 누리꾼들 사이에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왕 앞에 고개 숙인 대통령을 보면서 지난해 일왕과의 아주 짧은 만남이 떠올랐다. 발트3국을 처음으로 방문한 아키히토 일왕은 2007년 5월 26일 빌뉴스 대성당 광장에서 시민 환영식과 "스캄바 스캄바 캉클레이" 행사를 관람했다.

행사가 끝나자 시민들 환영을 받으며 그 앞을 지나던 일왕은 한 동양인을 발견하고 다가와 울타리 사이로 손을 내밀며 악수했다. 나는 한국인이라 밝히면서 약간의 대화를 나누었다.

리투아니아에선 상대방과 악수할 때 상대방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눈을 마주보는 것이 예의이다. 리투아니아인 아내에게 핀잔을 들으면서 익힌 바를 이날도 그대로 행했다.

문화와 습관이 다른 민족이 서로 만나 예를 취함은 늘 시비가 따른다. 이는 누구 기준으로 그 예를 판단하느냐에 기인한다. 어쨌든 대통령은 그 나라와 국민을 대표하므로 예 갖춤에 누구보다도 신중해야 됨은 자명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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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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