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3국 관광2017.01.09 03:17

2002년 유엔은 지역 구분에서 발트 3국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을 동유럽 국가에 포함했다. 2017년 이들 세 나라를 동유럽 국가에서 북유럽 국가로 분류했다.


이에 유엔의 북유럽에 속한 국가는 아일랜드, 영국,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동유럽은 벨라루스, 불가리아, 체코, 헝가리, 몰도바, 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서유럽은 오스트리아, 벨기에, 프랑스, 독일, 리히텐슈타인, 모나코, 네덜란드, 스위스 

남유럽은 알바니아, 안도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그리스, 이탈리아, 말타, 몬테네그로, 포르투갈, 산마리노,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마케도니아 

* 유엔 지역 국가 분류표 http://unstats.un.org/unsd/methods/m49/m49regin.htm 

그 동안 관광안내사 생활을 하면서 종종 발트 3국이 동서남북 유럽 중 어디에 속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제 답변을 동유럽에서 북유럽으로 고쳐야겠다.
Posted by 초유스
에스페란토2014.01.11 07:53

페이스북 친구(Miguel Angelo Kim) 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메시지를 읽었다. 상당히 공감이 가서 국제어 에스페란토 친구들과 이 글을 공유하기 위해서 에스페란토로 번역해보았다.


지난 해 11월 18일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반기문 사무총장을 직접 만나본 것도 이 메시지를 번역하는데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메시지

건물(建物)은 높아졌지만
인격(人格)은 더 작아졌고,

고속도로(高速道路)는 넓어졌지만
시야(視野)는 더 좁아졌다.

소비(消費)는 많아졌지만
기쁨은 더 줄어들었고,

집은 커졌지만
가족(家族)은 더 적어졌다.

생활(生活)은 편리(便利)해졌지만
시간(時間)은 더 부족(不足)하고,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소중한 가치(價値)는 더 줄어들었다.
 
학력(學力)은 높아졌지만
상식(相識)은 더 부족(不足)하고,

지식(知識)은 많아졌지만
판단력(判斷力)은 더 모자란다.

전문가(專門家)들은 늘어났지만
문제(問題)는 더 많아졌고,

약(藥)은 많아졌지만
건강(健康)은 더 나빠졌다.

돈을 버는 법(法)은 배웠지만
나누는 법(法)은 잊어 버렸고,

평균수명(平均壽命)은 늘어났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법은 상실했다.

달에 갔다 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고,

우주(宇宙)를 향해 나아가지만
우리 안의 세계(世界)는 잃어버렸다.

공기(空氣) 정화기(淨化器)는 갖고 있지만
영혼(靈魂)은 더 오염(汚染)되었고,

원자(原子)는 쪼갤 수 있지만
편견(偏見)을 부수지는 못한다.

자유(自由)는 더 늘었지만
열정(熱情)은 더 줄어들었고,

세계평화(世界平和)를 많이 이야기하지만
마음의 평화(平和)는 더 줄어들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Mesaĝo

Konstruaĵo altiĝis, 
sed personeco pli malaltiĝis;

ŝoseo larĝiĝis,
sed vidkampo pli mallarĝiĝis;

konsumo multiĝis,
sed plezuro pli malpliiĝis;

loĝejo grandiĝis,
sed familio pli etiĝis;

vivo oportuniĝis,
sed tempo pli mankas;

havaĵo kelkobliĝis,
sed kara valoro pli reduktiĝis;

edukiteco altiĝis,
sed komuna saĝo pli mankas;

scio multiĝis,
sed juĝpovo pli mankas;

fakuloj pliiĝis,
sed problemoj pli multiĝis;

medikamentoj multiĝis,
sed sano pli malboniĝis;

ni lernis kiel gajni monon,
sed ni forgesis kiel dividi ĝin;

averaĝa vivdaŭro longiĝis,
sed ni perdis kiel enmeti vivsignifon en tempon.   

homoj vizitis la lunon,
sed pli malfaciliĝis transstratiĝi kaj renkonti najbaron;

ni antaŭeniras al la kosmo,
sed ni perdis la mondon de nia interno;

ni havas aerpurigilon,
sed animo pli malpuriĝis;

pecigi eblas atomon, 
sed ne eblas rompi antaŭjuĝon;

libereco pliiĝis,
sed pasio pli malpliiĝis;

pri monda paco ni multe rakontas;
sed mensa paco pli reduktiĝis.

BAN Ki-moon,
Ĝenerala Sekretario de la Unuiĝintaj Nacioj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3.11.19 07:20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역사상 처음으로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를 방문했다. 11월 15일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으로부터 시작해 라트비아 수도 리가를 거쳐 16일 저녁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도착했다. 각국의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외무부 장관 등을 만나 유엔의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현재 유럽연합의 의장국이자 2014년 1월 1일부터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인 리투아니아에서는 2박 3일 체류했다. 알기르다스 부트케비츄스 국무총리, 소련으로부터 리투아니아 독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당시 최고회의 의장 비타우타스 란드스베르기스 유럽의회 의원, 로레타 그라우지니에네 국회의장을 만났다. 

17일 카우나스에 있는 비타우타스 매그너스 대학교(VDU)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800명 청중들에게 연설했다. 18일 리투아니아 달랴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을 방문한 후 폴란드 아우슈비치 유대인 수용소 참배를 위해 떠났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18일 아침 리투아니아 한인회 대표단(회장: 김유명)의 예방을 맞았다. 이 자리에서 리투아니아 한국 교민 현황과 리투아니아 경제 상황, 역대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 리투아니아 한인회 일행과 담소를 나누는 반기문 사무총장 내외

대륙별 순환이라는 묵시적인 율에 따라 10년씩 100개국만 돌아도 1000년이 걸린다라는 말에 그는 "유엔 역사가 아직 70여년밖에 안 됐고, 유엔이 과연 앞으로 1000년을 지속할 지는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반기문 총장은 2007년 취임해 연임함으로써 2016년 12월 31일에 임기를 마친다.

* 반기문 사무총장 일행이 묵은 캄핀스키 호텔 
* 반기문 사무총장이 리투아니아 대통령 방문시 대통령궁 앞에서 티베트 독립 외치는 리투아니아인들 

한편 리투아니아는 1991년 9월 17일에 유엔에 가입했다. 2006년 유엔 사무총장 선출 때 발트 3국은 당시 라트비아 바이라 비케-프라이베르가 여성 대통령을 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공식 천거했다. 이들 국가는 유엔 역사상 여성 사무총장이 한 명도 없었으므로 유엔이 세계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점에서 여성 후보론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유엔 사무총장 1,2대는 유럽, 3대 아시아, 4대 유럽, 5대 미주, 6와 7대는 아프리카, 8대는 아시아다. 이 순서에 따르면 다음은 유럽이 유력하다. 현재 리투아니아는 국회의장도 여성, 대통령도 여성이다. 일각에서는 달랴 그리바우스카이테 현 대통령이 다음 유엔 사무총장 후보자로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반기문 사무총장 리투아니아 방문 소식을 접한 리투아니아인 장모는 "세계의 지도자이자 훌륭한 한국인인데 꼭 만나봐야 한다"고 지방 도시에서 전화했다. 이에 "우리 같은 소시민이 어떻게 만날 수 있나?"라고 회의적으로 답했다. 


하지만 한인회 덕분에 언론을 통해서만 본 반기문 사무총장을 짧은 시간이었지만 직접 만날 수 있게 있었다. 그의 온화한 성품을 가까이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한반도, 티베트 등을 비롯한 세계 도처의 갈등과 분쟁을 해소하고, 평화를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이번주는 반 사무총장이 직접 서명해 이날 선물한 "반기문과의 대화" 책을 읽어야겠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1.03.20 09:15

일본의 원전 사고가 다소 희망적이다. 전력선이 복구되고, 원전의 전원복구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아직 낙관이 이른 듯하지만 그래도 다행스럽다.

그 동안 지진과 원전으로 인해 잠잠했던 리비아 뉴스가 수면으로 다시 올라오고 있다. 에스페란토 사용자들이 널리 사용하고 있는 ipernity.com의 한 블로그에 조금 전에 올라온 짧은 글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Quo vadis mondo!?

Antaŭ atako de NATOalianco je libia popolo:
Kara Dio pardonu al ili, ĉar (ili) ne scias kion faras.

세계여, 어디로 가나!?
나토군의 리비아 국민 공격에 앞서
신이여, 무엇을 할 지 모르니 그들을 용서하소서
[출처 Fonto: http://www.ipernity.com/blog/fulmobojana/316029
]

이에 대해 한 폴란드 사람은 "우리는 평화을 원하고 전쟁을 반대한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탈리아 사람은 "평화는 내용물이 없는 단어이다. 원하는 대로 그 안에 넣을 수 있다. 카다피는 수 차례 유럽을 위협했다. 그는 자신이 내몰은 수만 명의 가난한 리비아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 라켓을 쏘기도 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한편 세르비아 사람은 "세계 공동체는 독재자들로부더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을 방어할 필요가 있다"고 댓글을 달았다.

리비아는 자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 국제사회의 무력 개입을 초래했다.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리비아 상공을 비행 금지구역으로 설정하는 데 결의했다. 이어 카다피 정권의 화해 전환에도 불구하고 19일 밤 리비아 트리폴리 등지에 서방의 다국적군이 100여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 리비아에 군사행동 개입을 돌입한 프랑스 전투기

이번 리비아에 대한 군사대응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 중 하나가 프랑스이다. 19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는 리비아에 대한 군사행동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원하지 않은 죽음들이 또 속출하게 되었다. 천재는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이렇게 인재로 생명체들이 죽어가야 한다는 것이 마음을 무겁게 한다.

"Quo vadis mondo!?"가 절로 나오게 하는 일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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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