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모음2011.12.19 07:22

2007년 러시아 오토리뷰 (autoreview.ru)가 모스크바에서 중국산 자동차 충돌검사를 했다. 당시 허망하게 찌그러지는 중국차의 모습이 유튜브에 올라와 전세계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역시 메이드 인 차이나", "과다인구 중국식 해결법", "중국에서만 팔아라", "차가 아니라 케익" 등 조소적인 댓글들이 주조를 이루었다. 

이에 대해 중국측은 "고의적인 중국산 깎아내리기"라 크게 반발했고, 충돌검사를 한 오토리뷰는 특정업체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행해졌다고 반박했다. 아래 영상은 당시 중국산 자동차 충돌검사를 담고 있다. 



이번에는 자동차가 아니라 오토바이다. 최근 유튜브 사용자 A103PL(폴란드인으로 여겨짐)이 중국산 오토바이 영상( Motor made in China)을 올렸다. 중국산 오토바이를 언덕으로 올라가면서 뛰어내린다. 그런데 이 오토바이가 내려앉으면서 땅에 부딛히자 그만 두 동강으로 부서진다.
 


중국산이다고 하지만 영상 속 오토바이의 당시 상태도 중요하겠다. 오래되고 낡은 것이라면 어느 나라가 생산했든지 쉽게 저와 같은 결과를 낳을 수 있겠다. 아뭏든 자동차나 오토바이 생산 불모지였던 나라의 도전은 늘 조롱과 고통이 동반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듯하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10.24 09:03

최근 폴란드 웹사이트에 올라온 동영상 하나가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동영상 초기의 중국어 자막을 보면 온주(溫州, Wenzou)의 사거리에서 일어난 일이다. 온주는 중국 절강성(浙江省)에 속해 있고, 인구가 760만여 명으로 신발산업으로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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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에서 가로지르는 차를 향해 오토바이 한 대가 질주해온다. 이에 둘은 부딛치고 오토바이 운전수는 공중으로 튕켜져 날아간다. 그리고 마치 최고수 스턴트맨처럼 공중에서 한 바퀴를 돌고 난 후 발이 차례로 땅에 떨어진다. 조금 후 그는 약간 절면서 넘어져 부서져 있는 자기 오토바이로 향해 다가온다. 그리고 황당한 듯이 이를 바라본다. 누리꾼들은 이 오토바이 운전사를 "슈퍼 닌자", "진짜 닌자"라 부른다. 참으로 믿기 어려운 현장이다.


* 최근글: <유럽의 중앙, 리투아니아> 책이 곧 나옵니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10.08 18:47

2009년 폴란드에는 총 44,193건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사망자는 4,573명, 부상자는 56,042명이다. 이중 290명의 오토바이 운전사와 승객이 사망했고, 2,294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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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목격한 오토바이 사고  (2007년 3월)
 
최근 폴란드에 오토바이 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했다. 현장에서 TVN 텔레비전 방송 뉴스팀이 출동한 경찰을 인터뷰하고 있었다. 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사고에 대해 말했다.

그런데 바로 이 인터뷰 도중 도로에서 또 다른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경찰은 기자에게 미안하다고 하면서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떨어진 운전자를 살피고 있다.

사고 현장에서 경찰이 수습하고 방송이 취재하는 동안 또 다른 사고가 일어났다. 얄궃은 운명이라고 말 수 있겠지만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오토바이 사고의 심각성을 전해준 셈이다.  


 

* 최근글: 독버섯를 자기에게 실험한 사람의 결과는?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9.05.09 08:13

최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모터쇼에 다녀왔다. 매년 열리는 이 자동차 박람회는 발트 3국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올해는 불황이라 자동차 판매 회사들이 파격적으로 가격을 낮추는 등 활발히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모터쇼에는 더 많은 회사들이 참가해 더 좋은 가격으로 손님들을 맞을 것만 같았다.

이런 기대를 가지고 모터쇼가 열리는 리트엑스포로 향했다. 입구에 표를 사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그리고 막 입구를 들어가니 짧은 바지를 입고 있는 여자 둘이 관람객들에게 홍보지를 나누어주고 있었다. 예전에 없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올해는 레이싱 걸도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톡톡히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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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입구 가까이 있는 전시관으로 갔다. 지난 해 이곳에는 벤츠 등 소위 고급차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자 기대와는 정반대로 오래된 낡은 차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불황은 역시 불황이구나!"라는 첫 인상을 받는 순간이었다. (아래 사진: 캐딜락 196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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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전시관으로 들어가니 역시 오래된 자동차와 오토바이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자동차 부품 회사들의 상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곳에서 돋보이는 것은 바로 이름 모르는 고급차 한 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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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2007년 한국차와 일본차들이 차지한 넓은 전시관으로 갔다. 여기는 아예 묻이 닫혀 있었다. 그래도 그때는 레이싱 걸은 없었지만 미인들이 기아차 전시장에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이날 저녁 TV 자동차 관련 뉴스에 기아차 주위를 돌아다니는 초유스를 화면에 내보내면서 "레이싱 걸 없는 모터쇼는 외국기자들에게 따분했을 것이다"라는 설명이 흘러나왔다. (아래 사진: 2007년 모터쇼 기아차 전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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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전시관에 한국차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제네시스는 아니더라도 쏘렌토 R은 보고 싶었다. 이곳에는 프랑스차 푸조, 시트로엥이 거의 대부분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일본차 니산이 전시되어 있었다. 어디를 봐도 한국차는 없었다. 이렇게 모터쇼에서 한국차를 보지 못한 경우는 처음이었다. 밖으로 나오니 야외 천막에 효성 오토바이가 전시되어 비교적 많은 관람객들이 구경하고 있었다. 다소나마 위안이 되었다. (아래 사진: 효성 오토바이 천막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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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현지 언론 보도를 보니 이번에 열린 모터쇼는 지난 해에 비해 규모가 1/3로 줄었다. 대관료를 지난 해보다 반으로 줄었는데 규모마저 줄었으니 재미가 빵점이라는 내 평가를 뒷받침해주었다. 경제 불황을 한 눈에 목격할 수 있는 모터쇼였다. 좋은 차를 살 수 있는 형편은 못되더라도 경기가 활성화되어 재미난 모터쇼를 구경할 수 있는 해가 빨리 오기를 바란다. (아래 사진: 2007년 모터쇼, 올해는 이런 분위기가 전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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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글:
- 레이싱 걸 없는 모터쇼 맛은?
               -
40도 경사 길을 거뜬히 올라가는 차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09.03.06 15:31

일전에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살고 있는 친구의 ipernity 블로그에 가니 "콤에서 신의 기적"이라는 제목이 달린 영상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콤(Qom)은 테헤란으로부터 남동쪽에 위치있다. 인구가 1백여만명이리고, 이란의 최대 종교도시이다.

내용은 바로 한 이슬람 성직자가 두 손을 다 놓고 오토바이를 타고 시내 도로를 달리는 것이었다. 정말 제목의 "신의 기적"처럼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언젠가 리투아니아 바이크쇼에서 프로바이크족이 두 손을 놓고 오토바이를 타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이는 아무런 장애물이 없는 넓은 광장이었고, 이 이란의 성직자는 양 옆으로 차들이 다니는 붐비는 거리였다.

어린 시절 동네 어귀에서 자전거를 탔을 때 두 손 놓고 자전거를 타는 친구들이 그렇게 부럽고 신기해 보였다. 자전거가 아니라 오토바이를 두 손 놓고 타는 성직자가 더욱 돋보인다.



* 최근글:
<유럽의 중앙, 리투아니아> 책이 곧 나옵니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8.06.14 16:41

일전에 블로그에서 소개한 2007년 리투아니아 카우나스 "밀레니엄 바이크 쇼"에서 또 하나 볼거리는 바로 엽기적인 깜짝 연기였다.  

묘기를 보이려는 순간 고장나버린 듯한 오토바이를 확 태워버리는 장면. 아무리 연기이만, 홧김에 확 해버리는 행위는 일상 생활에서 지양해야겠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8.06.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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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블로그에 올린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의 "밀레니엄 바이크 쇼"에서 세계 최고의 오토바이 스턴트맨 중 하나인 포르투갈인 움베르토 리베이로(Humberto Ribeiro)가 관람객들에게 보여준 묘기이다.

달리는 오토바이 위에서 팔굽혀펴기,  달리는 오토바이 위에서 서있기, 달리는 오토바이 잡아타기, 달려오면서 급정거해 입맞춤하기, 뒤로 오토바이 타기 등으로 그는 관람객들을 열광시켰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8.06.11 16:27

카우나스는 리투아니아 제2의 도시로 인구 약 37만명이다. 빌뉴스가 폴란드령이었던 기간에는 대신 수도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 카우나스에 매년 6월 첫 번째 주 토요일에 오토바이들이 파도처럼 밀려들어온다. 발트 3국을 통틀어 가장 큰 바이크 쇼인 “밀레니엄 바이크 쇼”가 열리기 때문이다. 지난 6월 7일 1만여대의 오토바이의 웅장한 거리달리기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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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에선 오토바이 스포츠가 급속히 대중화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8년전 불과 500명이었던 바이크 인구가 지금은 5만여 명에 이른다. 동영상은 지난 해 열린 밀레니엄 바이크 쇼를 담고 있다. 이 때 행사에 가장 큰 볼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오토바이 스턴트맨 쇼이었다.


* 최근글: <유럽의 중앙, 리투아니아> 책이 곧 나옵니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8.04.07 06:49

어디에나 마찬가지로 있지만 리투아니아에도 상식 밖의 경기가 흔히 열린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비행기와 오토바이와의 경주이다. 매년 봄 리투아니아 제2의 도시 카우나스에는 대규모 바이크쇼가 개최된다.

지난 해 행사에서 큰 관심을 끈 경주가 바로 경비행기와 오토바이 경주였다. 경비행기 조정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묘기비행사 리투아니아인 유르기스 카이리스였고, 바이크족은 세계 최정상급 오토바이 스턴트맨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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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주는 비행기가 이기는 것으로 싱겁게 끝이 났다. 사실 이 경주는 정말 둘 중 어느 것이 빠른가에 초점이 있다기보다는 카이리스의 묘기에 있다. 지상 위에서 저렇게 낮은 거리에서 오토바이와의 경주는 그의 대단함을 십분 느끼게 해준다.



* 최근글: <유럽의 중앙, 리투아니아> 책이 곧 나옵니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8.03.28 05:49

추운 날씨에 자주 눈 내리고 얼어버리는 도로로 인해 리투아니아 바이크족들은 겨울잠을 잘 수밖에 없다. 이제 봄을 맞아 이들도 기지개를 펼 시간이다. 10년여 전만해도 불과 500명이었던 리투아니아 바이크족 인구는 지금 5만여명에 이르고 있다. 오토바이 스포츠가 급속히 대중화되고,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해 봄 리투아니아 제2의 도시 카우나스에 열린 바이크쇼엔 입장객이 2만명을 넘었다. 다양한 묘기들이 펼쳐진 가운데 특히 한 바이크족이 급정거로 입맞춤을 하는 장면이 많은 연인들의 부러움을 샀다. 혹시 남자친구가 바이크족이면 이번 봄에 이런 입맞춤을 부탁해도 좋을 듯하다. 하지만 실력이 부족하다면 따라하지 말 것을 권한다.



* 최근글: <유럽의 중앙, 리투아니아> 책이 곧 나옵니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