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09. 12. 11. 07:25

리투아니아 전역에 독감과 신종플루가 유행하고 있지만 한 유치원 전체 아이들이 건강해 화제를 모우고 있다. 지난 11월 중순 초등학교 2학년에 다니는 딸아이의 학급에는 반이상이 학생들이 아파서 학교에서 오지 않았다. 다음날 학교 전체가 2주일간 임시 방학에 들어갔다.

례투보스 리타스 12월 9일자 보도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있는 유치원 "메투 라이카이"는 지금껏 유치원생들 중 한 명도 독감에 걸리지 않았다. 이런 결과를 낳은 특별한 비책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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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마다 옷에 걸린 마늘 냄새를 맡으면서 하루 일과는 보내는 유치원생들

이 유치원 문을 열면 다른 유치원과는 달리 마늘 냄새가 물씬 풍긴다. 그렇다면 이 마늘이 독감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는 것일까?

기사에 따르면 유치원 부원장 다이바 리소브스키에네는 "마늘이 완벽한 비책이다. 다른 여러 유치원에서는 많은 아이들이 아파서 누워 있지만, 우리 유치원생 71명 중에는 한 명도 아프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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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교사 두 명이 이 마늘 예방법을 3주 전에 시작했다. 이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걀 모양의 초콜릿 킨더 서프라이즈의 플라스틱 통을 이용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킨더 서프라이즈, 사진출처: http://site3199.mutu.sivit.org)

이 통 안에 껍질을 벗긴 마늘 한 쪽을 넣는다. 그리고 이 통을 실로 묶어서 아이들이 입고 있는 옷에 걸어놓는다. 선생님이 아이들과 놀면서 가끔 이 통을 열고 마늘냄새를 맡게 한다. 매일 새로운 마늘을 교체한다. 이 유치원은 음식에도 평소보다 더 많이 마늘 양념을 사용하고 있다.
 
대체로 리투아니아 사람들도 마늘 냄새를 아주 싫어한다. 아내나 남편의 접근을 막으려면 마늘을 먹으면 된다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감기 초기나 감기 예방을 위해 이 마늘을 먹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 집도 겨울철엔 주로 저녁에 마늘을 자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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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 예방으로 리투아니아 가정에서는 마늘섭취량이 늘어나고 있다.

이 글을 쓰고 있을 때 리투아니아인 아내가 몇 마디를 첨가한다. 면역력이 약하고 약을 먹이기도 힘든 아기에게 리투아니아인들이 흔히 사용하는 법이 있다. 바로 마늘이다. 마늘 통 채로 실로 묶어서 아기의 목에 걸어놓는다. 또는 빻은 마늘을 붕대에 싸서 아기의 목에 걸어놓는다.

이렇게 두 교사가 주도한 마늘예방법으로 유치원 전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소식에 다시 한 번 사람들은 마늘 효능을 실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런 소식을 접할 때마다 마늘과 쑥 신화의 후손으로서 웬지 흐뭇함을 느낀다.    

* 관련글: 신종플루에 대한 유럽 의사의 조언
               40년 동안 독감 한 번 걸리지 않은 비결은?

               국적 때문 우승해도 우승 못한 한국인 피겨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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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역시 비책은 마늘에 있었군요.
    여기서도 마늘을 많이 먹고 있답니다.

    2009.12.11 08:05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 유치원은 드라큘라도 범접하지 못하겠네요. ^^

    2009.12.11 08:35 [ ADDR : EDIT/ DEL : REPLY ]

기사모음2009. 12. 7. 12:39

지난 토요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사업하고 있는 한 지인을 만났다. 그의 말에 따르면 폴란드에서는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대대적으로 행해지지 않고 있다. 그의 말을 들으니, 지난 주에 읽었던 "폴란드 사람들은 백신에 회의적이다"라는 신문 기사가 떠올랐다.

례투보스 리타스 11월 30일 기사에 따르면 폴란드 의사들은 신종플루 백신이 남성불임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폴란드 산부인과 의사 표트르 미찐스키(Piotr Miciński)는 자신의 환자들에게 신종플루 백신을 맞지 말도록 권하고 있다.

쥐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남성쥐를 불임시키는 데 사용하는 유기화합물인 스콸렌(야후 사전: 상어의 간유에 함유된 탄화수소)이 이 신종플루 백신에 내재되어 있다고 그는 믿고 있다. 그는 제약사들은 백신이 항바이러스 기능을 증진시킨다고 자랑하지만, 남성불임 위험성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쥐의 생식기 구조가 사람의 것과 유사하기 때문에 장지간 조사 없이 스콸렌을 함유한 백신이 남성들에게 무해하다는 것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야쩩 스프와빈스키(Jacek Spławiński)는 백신의 부작용 가능성으로 공포감을 일으키지 말 것을 촉구한다. 그는 유럽연합이 사용을 허가한 백신 세 종류 중에 하나만 스콸렌을 함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남성 생식력에 대한 스콸렌의 해로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가 아직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는 제약사들이 백신의 안전을 완벽하게 조사할 시간이 없는 상황에서 급하게 만든 것임을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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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백신에 대한 뜨거운 논쟁은 에바 코파츠(Ewa Kopacz) 보건부 장관이 성명을 발표한 이후에 일어났다. 보건부 장관은 폴란드 정부는 제약사들이 신종플루 백신의 무해성을 보장할 때만 구입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왼쪽 사진: 폴란드 보건부 장관 에바 코파츠; 출처: http://mz.gov.pl)

이에 백신 찬성론자들은 장관이 사람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세계보건기구와 유럽연합이 백신을 승인했다고 상기시켰다. 하지만 대부분 폴란드 의료계는 에바 장관을 지지하고 있다. 이들은 제약사들이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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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보건부 웹사이트 첫 화면: 신종플루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고, 오른쪽 상단에 이미지(Sezon grypowy, 계절독감)로 연결시켜 놓았다. 신종플루와 백신에 대한 보건부의 신중한 자세를 보는 듯하다.  

폴란드 정부는 여러 제악사들과 백신구입을 협의할 것이지만, 성인과 어린이에 대한 백신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12월 5일 인구 4천만명인 폴란드에는 신종플루 감명으로 38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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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보건복지가족부 사이트 첫 화면: 윗부문 본문에는 만 8세 어린이 1회 접종으로 변경 등 소식란과 오른쪽에는 신종플루엔자 종합안내 연결 등으로 되어 있다. 신종플루에 대한 한국의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쉽게 알 수가 있다.  

한편 지금껏 7명이 사망한 리투아니아의 보건부는 의료진 1만 8천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신종플루 백신을 맞겠다는 의료진은 10%미만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리투아니아 의료진도 신종플루 백신에 대해 회의적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례투보스 리타스 11월 18일자 신문은 "독감에 걸리는 것이 무섭나?"라는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렇다. 예방주사를 맞는다 8%
       그렇다. 마늘과 비타민을 먹는다  26%
       알고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 걸리지 않도록 노력한다 30%
       무섭지 않다 36%
이 결과에 따르면 예방주사를 맞겠다는 사람이 8%로 대부분 리투아니아 누리꾼도 접종에 회의적이다.

* 관련글: 신종플루에 대한 유럽 의사의 조언
* 최근글: 천재 대신 좋은 음악가, 사라 장을 직접 만나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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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4일로 예약한 우리 아이 예방접종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에효........

    2009.12.07 09:01 [ ADDR : EDIT/ DEL : REPLY ]
  2. 올해는 독감주사도 안맞았고...

    대유행이라는 신종플루 백신도 안맞았네요...

    예전엔 독감 맞았을 때도 감기에 좀 걸리곤 했는데, 올해는 무사히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건강에 자신을 하면 안된다고는 하지만, 올해는 감기 안걸리고 넘어갈 것 같습니다.




    예년에 비해 정말 청결하게 관리를 하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양치질은 기본이요, 거의 매 시간마다 손을 닦고, (덕택에 건조해지긴 하지만 말이죠..ㅜㅜ)

    스트레스 안받고 정시에 잘 자고 일어나고 이러니 오히려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ㅎㅎ


    신종플루가 유행해서 사람들이 하도 청결을 유지하니, 예년에 비해 결막염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뉴스도 나왔었지요 ^^;;

    주변을 항상 청결히 하고 관리 잘 하고 건강한 사람이라면 잘 이겨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

    2009.12.07 10: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렇군요. 역시 유럽식 사고방식인네요.
    백신의 안전성이 검증이 된 것이 아니므로, 무조건 맞지는 않는다.

    예, 전적으로 옳은 말씀입니다.
    무턱대고 검증도 안된 백신을 맞기 보다는
    글의 내용처럼 다른 방법으로 신종플루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더욱 강구하는 것이 낫겠지요.

    2009.12.07 12:37 [ ADDR : EDIT/ DEL : REPLY ]
  4. spawn

    한국은 사망자 100명 이상 돌파

    2009.12.13 14:37 [ ADDR : EDIT/ DEL : REPLY ]
  5. 어쩔수없는듯

    이 나라정부도 백신맞고 사망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무조건
    지병이다. 백신과는 무관하다 부검도 안한다.
    이렇게 나오니 솔직히 믿음이 가겠습니까?
    독감이 무서운가?
    에대한 설문조사가 더 마음에 와 닿는군요.
    백신의 성분과 부작용에 대해서는 일체 알려주지도 않고
    무조건 맞으라고 종이쪼가리만 날려 보내는데
    백신은 신중하고 또 신중 해야 될 필요가 있는 중요한 문제

    2010.02.19 23:30 [ ADDR : EDIT/ DEL : REPLY ]

기사모음2009. 11. 2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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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감기나 독감. 이것으로부터 이것으로부터 어떤 사람들도 쉽게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다. 우리 집만해도 일년이면 식구 모두가 두 서너번은 감기로 고생한다. 특히 요즈음은 세계가 독감전염으로 두려움에 살고 있다. (오른쪽 사진: 콧물, 오한, 기관지염, 폐렴 등에 좋은 요한초)

최근 북동유럽 리투아니아는 전국에 걸쳐 독감전염병을 선포한 상태이다. 신종플루로 현재까지 두 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런 와중에 집집마다 사람마다 개인위생과 독감예방에 주의를 쏟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례투보스 리타스 11월 21일 기사 하나가 관심을 끌었다. 아내 이 기사를 오려서 보관하고 친척이나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40년 동안 독감 한 번 걸리지 않았다


이 기사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남부 알리투스 지방에 살고 있는 아사카비치에네 할머니는 올해 84세인데, 지난 40년 동안 한 번도 독감에 걸리지 않았다. 약초의 효능을 알게 된 후부터라고 한다.

겨울철 내내 할머니 집은 꿀과 약초 냄새로 가득 차 있다. 독감 바이러스가 집안으로 퍼지지 않도록 할머니는 자주 양철통에 봉랍(蜂蠟)과 물 2리터를 넣고 물이 증발할 때까지 끓인다.

마늘 입냄새는 우유로

할머니는 붉은 양파가 실내 공기를 소독하는 데 아주 효과적이라고 믿고 있다. 붉은 양파를 짤게 썰어서 냉장고, 옷장, 식탁 등 집안 곳곳에 놓는다. 붉은 양파를 고기, 저린 청어 등과 먹는다, 여름에 수확한 마늘의 약효과도 아주 좋다. 매일 이 여름 마늘 두 서너 쪽을 먹는다. 할머니는 양파와 마늘 입냄새는 우유 한 잔, 박하자, 혹은 물과 반을 섞어 끓인 포도주로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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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는 붉은 양파가 일반 양파보다도 더 약효가 높다고 말한다.

고열에는 팔랑개비국화꽃 차가 최고

콧물감기엔 virzis(영어로 heather) 차를 마신다. 할머니는 급성고열에는 꿀과 함께 마시는 팔랑개비국화꽃 차가 최고라고 한다. 이때 꿀을 차에 넣어서 마시는 것이 아니고 숟가락으로 꿀을 떠먹으면서 차를 마신다. 할머니는 여러 종류의 차를 같이 섞지 않고, 한 종류만 마신다. 끓인 물에 차 한 숟가락을 넣고 30분을 기다렸다가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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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열에 좋은 팔랑개비국화

콧물, 오한, 기관지염, 폐렴 등에는 요한초(세인트존스워트) 차, 레이디스맨틀 차, 감초 차, 딱총나무 차, 꿀과 함께 검정무 등을 할머니는 권한다.

40년간 독감 한 번 걸리지 않고 있는 할머니 이야기를 읽은 후 평소에 사지 않는 붉은 양파를 어제 샀다. 집안 곳곳에 붉은 양파를 짤게 썰어서 접시 위에 담아 놓고 있다. 그 동안 감기가 들면 아내는 일반 양파를 썰어 침대 옆에 놓고 잤는데 이제부터는 붉은 양파가 이를 대신할 것 같다. 이렇게 리투아니아에도 민간요법에 따라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이 적지 않음을 확인하게 된다. 모두가 건강하길 바란다.

* 관련글: 신종플루에 대한 유럽 의사의 조언
               신종플루 예방으로 마늘 냄새가 진동

               세계 男心 잡은 리투아니아 슈퍼모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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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주색양파를 가져와서
    거의 먹지 않고 있는데
    앞으로는 많이 먹어야 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2009.11.24 08:14 [ ADDR : EDIT/ DEL : REPLY ]

기사모음2009. 11. 17. 08:33

드디어 올 것이 기어이 오고야 말았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신종플루 감염과 사망 소식을 접할 때 북동유럽 리투아니아에서는 사실 강 거너 불구경하는 듯했다. 하지만 11월 3일 리투아니아 국방부 장관은 사관학교 생도 42명이 콧물, 목통증, 고열 등 신종플루에 걸렸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타미플루와 마스크 등이 약국에서 동이 나버렸다.

2주가 지난 16일 그 동안 사관생도 87명이 신종플루(H1N1)에 감염되었고, 차차 모두가 건강해졌다. 단지 한 명만명이 계속 치료중이다. delfi.lt 10월 16일 보도에 따르면 세계에서 37만8천명(4천 5백명 사망), 유럽에서는  5만9천명(204명 사망)이 감염되었다. 아직 리투아니아에는 사망자가 없다.

지난 12일 한 사립학교 학생이 신종플루 환자로 확인되자 학교는 1주일간 임시 휴가에 들어갔다. 지난 주 리투아니아의 한 지방도시 학교에서는 학생 500명이 고열 증세를 보였다. 어제 월요일 학교에서 돌아온 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는 학급생 25명중 8명이 아파서 출석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뉴시스는 "신종플루 보다 더 치사율 높은 바이러스 동유럽 확산 비상"이라는 제목으로 우크라이나의 신종바이러스 등장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제목만 봐도 겁이 난다.

그런데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신종플루를 독감의 일종으로 받아들이면서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고 있다. 리투아니아 언론은 여전히 이 신종플루를 돼지독감으로 표현하고 있다. 11월 13일 례투보스 리타스는 "신종플루 백신 주사를 맞을 것인가?"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83%가 "안 맞을 것이다"라고 한다.
       맞을 것이다                                     17%
       무료라도 안 맞을 것이다                    31%
       신종플루 안 무섭다. 안 맞을 것이다     14%
       백신이 도움 될 것이라 믿지 않는다      38%


어제 리투아니아 친구들 3명과 인터넷 대화로 각 가정의 대처방법을 물어보았다. 최근 들어 이들 세 가정은 모두 평소보다 레몬, 과일, 비타민 C 등의 섭취량을 늘이고 있다. 한 가정은 생선기름을 복용하고 있다. 세 가정 모두 생마늘 섭취량을 늘이고 있다. 한 친구는 마늘이 건강에 좋긴 좋은 데 냄새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냄새보다 건강이 더 중요하다."라면서 저녁에 섭취하고 있다. 이처럼 유럽인 리투아니아인들도 마늘의 효능을 알아 특히 겨울철에 자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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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플루 예방으로 리투아니아 가정에서는 마늘섭취량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 집도 위 세 가정과 마찬가지로 며칠 전에 생마늘 여러 통의 껍질을 벗겨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저녁마다 빵 등과 함께 먹고 있다. 평소 마늘 먹기를 꺼리는 딸아이들도 예방차원으로 먹고 있다. 이렇게 부엌에는 온 식구가 뿜어내는 마늘냄새가 한 동안 진동하고 있다. 물론 마늘이 만병통치약이 아닌 줄 알지만, 이젠 구하기가 힘든 타미플루 대신 이 독한 마늘이 우리 가정과 이를 먹는 모든 가정의 건강을 보호해주기를 바란다.

* 관련글: 신종플루 백신 없는 나라에서 감기든 딸아이
               신종플루에 대한 유럽 의사의 조언
               신종플루로 취소된 행사, 스카이프로 부활

* 최근근: 임산부를 위한 전용 주차공간 마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눈을 가진 여성 1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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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현철

    초유스님 건강을 기원합니다.

    2009.11.17 09:49 [ ADDR : EDIT/ DEL : REPLY ]

기사모음2009. 11. 14. 07:31

해마다 봄과 가을에 열리는 행사가 하나 있다. 바로 국제어 에스페란토를 학습하는 남강학교이다. 남강학교는 남강서원에서 열리는 비상설 학교이다. 남강서원은 경북 청도군 각북면 비슬산 기슭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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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청도 각북에 소재하고 있는 남강서원은 1988년부터 에스페란토 학습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 남강서원은 1537년 창건되어 오졸재 박한주 선생을 향사했는데 뒤에 국담 박수춘 선생을 배향한 서원으로 내려오다1868년 대원군의 서원 훼철령에 의해 철폐되었다. 1995-1998년 복원을 이루었다. 이곳에서 1998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두 차례 에스페란토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천자문이나 사서삼경 읽는 소리가 들려야 할 서원에 웬 생소한 외국어 읽는 소리가 들리게 되었을까? 박씨 문중의 한 분이자 에스페란티스토인 박화종 선생이 건물만 복원해 보존하는 것은 무의미하고 이 서원을 국제어 에스페란토 학습장으로 사용할 것을 종중 어른들을 설득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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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에스페란티스토들도 참가하고 있다.

적게는 50여명 많게는 150여명이 참가하는 한국에스페란토계에서 중요한 연례행사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참가하고 있다. 초유스는 외국에서 살기 때문에 참석하고 싶어도 거의 기회가 없다. 하지만 2006년 처음 이 학교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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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사과의 탐스러움에 반한 초유스

당시 리투아니아 친구, 브라질 친구와 함께 참석했는데 늦은 가을 따뜻한 햇살에 비치는 사과가 그렇게 맛있어 보였다. 소문난대로 청도사과는 정말 맛있었다. 함께 리투아니아 친구는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사과가 있다니 감탄을 마지 않았다.

에스페란토 학습이외에 늦은 가을 하늘에 촘촘히 박힌 별 아래에서 소주와 포항 꽈메기로 전국 각지에 온 에스페란토 사용자들이 밤을 새우면서 대화를 나누던 기억이 새롭다. 밤새 반짝이는 하늘의 별이 날이 밝아짐에 따라 초록색 희망의 별로 변해 에스페란티스토 가슴 속으로 스며드는 느낌을 확 받을 수 있는 그런 행사이다.

그런데 올해 이 행사가 신종플루 때문에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행사의 연속성보다는 사람의 건강보호를 우선한 주관자의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 이 행사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에스페란토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행사 취소를 아쉬워하는 한국 에스페란티스토들은 인터넷으로 부활해보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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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남강 에스페란토 학교 참가자들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던 11월 14일 오후 1시부터 15월 오후 3시까지 인터넷 화상대화 프로그램인 스카이프로 온라인 학교가 열린다. 행사 내내 희망자들이 스카이프에 접속해서 대화를 통해 회화실력을 높일 수 있고, 질의응답을 할 수가 있다. 어제 열린 운영 점검에서 초유스는 브라질, 일본, 핀란드, 한국 사람들과 대화하기도 했다.
     
신종플루로 취소된 행사를 이렇게 스카이프로 부활시키는 한국 에스페란티스토들은 세계 사람들에게 에스페란토에 대한 그들의 열정뿐만 아니라 한국이 인터넷 강국임을 널리 알리고 있는 셈이다. 박수 짝!짝!짝!

* 관련글: 블로거, 노벨상 수상자를 인터뷰하다
               통역 없는 세상 꿈 이루는 에스페란토
* 최근글: 우리 집은 화장실 이어쓰기로 물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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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얘기2009. 11. 3. 07:13

고등학교 2학년 딸아이 마르티나가 몇 일 학교를 빠졌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의사의 건강진단서가 필요했다. 공교롭게도 출발하기 전에도 감기가 들어 보건소를 방문했다. 그리고 여행지인 영국과 리투아니아의 기온 차이 등으로 또 감기가 들었다. 굳이 의사에게 따로 부탁하지 않아도 수업불참 이유를 쉽게 증명할 수 있었다.
 
마르티나는 수학 과목을 제일 걱정했다. 선생님이 아주 까다롭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외로 선생님은 그 동안의 과제를 알려주면서 숙제를 해오는 것으로 수업불참을 대신하게 했다.

이날 아내는 딸과 함께 보건소를 다녀왔다. 리투아니아 보건소에는 주소별 주민을 담당하는 의사가 있다. 일단 이 담당 의사가 일차적으로 진찰한다. 전문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담당 전문의에게 가도록 의견서를 써준다. 아내는 신종플루에 대한 의사의 조언을 구했다. 아직 리투아니아에는 신종플루 의심환자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우리 가족 담당 의사의 말에 의하면 다음과 같다.

신종플루는 일반 계절감기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일반 감기가 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다. 감기 들면 일단 집에서 푹 쉰다. 열이 있으면 열을 내리도록 하고, 보리수꽃잎차, 나무딸기차 등을 가능한 자주 마신다. 마늘, 레몬 등을 자주 먹는다. 불안해 하지 말고 일반 감기에 대응하듯이 침착하게 하면 된다. 마요르카 에 간 딸이 신종플루 증세를 가졌는데 일반 감기처럼 대응하니 건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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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가 막히고 목이 따가울 때 주식인 감자를 삶은 뜨거운 물에서 나오는 김을 깊숙히 마시고 있다.

보건소 의사의 말은 인터넷을 통해 한국 등에서 펴지고 있는 신종플루의 심각성과 위험성에 불안해 하고 있던 우리 부부에게 평상심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적어도 의사 처방없이 살 수 있는 해열제 등 기본 의약품을 추가로 조만간 구입하기로 했다.

현재 리투아니아에서는 5일치 복용량 타미플루 10정 가격이 120리타스(6만원)이다. "일반 감기나 독감 정도라면 왜 온 세계가 난리법석을 뜨는가?"라는 아내의 물음에 담당의사는 "제약회사, 병원도 먹고 살아야지."라고 농담조로 답하면서, "부자만이 사서 먹을 수 있는 약이니, 평소 건강관리 잘 하고 예방하는 것이 최고다."고 덧붙었다. 참고로 리투아니아 보건소 진료는 무료이지만, 약은 유료이다.

농담처럼 들린 의료계도 먹고 살아야 한다는 의사의 말을 전해들으면서 적어도 사람들의 질병을 이용해 부당이득이나 폭리를 취하지는 말기를 바란다.

* 관련글: 신종플루 백신 없는 나라에서 감기든 딸아이
               리투아니아의 감기 민간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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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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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의대생

    의료인이 될 입장에서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 앞에 참 머리가 다 아프네요
    우리 나라 의료인들 말은 못 믿겠나요
    제가 실습돌면서 들은 의사분들(교수님들) 말씀 중에
    위에 유럽의사라고 쓰신 분이랑 다르게 생각하고 말하시는 분
    아직 하나도 못 봤습니다.
    언론이 그 위험성을 과장하고 있으면 있었지
    '한국의사들'이 그러고 있다고 생각들 하시면 섭섭합니다.
    글의 요지와는 다른 이야기라 죄송합니다만
    유럽 의사 말이라 믿고
    한국 의사 말은 못 믿는 것 같은..그런 뉘앙스가 글제목이나 마지막 문장에서 느껴지네요
    아 정말 가슴 아픕니다..
    타미플루도 환자들이 더 걱정하고 불안해하시니까 안심하라고 드리는 측면도 굉장히 큽니다.
    의사라는 집단이..지금까지 잘못한 일도 물론 많겠지만..
    그래도 지금보다 조금만 더 따뜻한 사회적 시각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한마디 써 봅니다..
    아 그건 그거고
    따님이 건강하시다니 다행입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2009.11.03 14:50 [ ADDR : EDIT/ DEL : REPLY ]
  3. 경험자가족으로서

    경험자가족입니다. 가족내 감염을 무척 불안해하고 있는데요. 의사샘께서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듯 말씀하십니다. 미국에서 연구중인 오라비의 말에도 독감이 더 무섭다고 했던게 기억나고.. 우리아이 밤중에 급성고열에 기침심해져서 신플의심하고 타미플루 처방받았는데요. 이제 건강합니다. 물론 잔기침은 아직 있지만 감기약으로 대체가능합니다. 잘 먹고 약도 잘 먹었더니 금방 낫네요. 괜히 주위에서 안좋은 시선으로 쳐다보고 이상하게 보시니 정말 죽을 병에라도 걸린 듯 싶은게.. 하지만 같이 잠자고 같이 호흡하고 같이 식사하면서도 저희 가족 멀쩡합니다. 저도 일전에 독감에 걸려본적 여럿 되지만 잘 자고 약 잘먹고 했더니 2~3일이면 거뜬해지던데요. 신플도 너무 언론에서 떠들고 사망자 집계내고 그러니 정말 심각한 공포가 조장된 느낌입니다. 물론 건강한 사람이 죽었다는 것은 충격입니다. 그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예방은 필수적이나 너무 과도한 불안이나 공포 또는 그에 따른 사회적 따돌림 같은 현상들은 별로 좋은 현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09.11.03 16:08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으..

    도대체 왜 글쓴이 분을 공격하는 댓글이 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천식환자이고 세레타이드 벤토린없이 밖에 나가는게 두렵기까진 하지만

    어차피 독감에 걸려서 그만큼 죽고 신종독감에 걸려도 그만큼 죽습니다...
    그렇다고 다죽자는 소리가 아니고요 -_-
    열심히 방지하시고 건강챙기시면 괜찮을거라 긍정적으로 생각합시다

    미국쪽 유럽쪽은 거의 잊혀지고 있고 우린 심각하다고 하니 예민하게 반응하시는데

    바들 바들 걱정하다 없던 병도 생기겠습니다

    2009.11.03 16:13 [ ADDR : EDIT/ DEL : REPLY ]
  5. 원래 인터넷이

    설레발이 많아요 ㅎㅎㅎㅎㅎ 정치색도 좀 있구요 ㅎㅎㅎㅎ 가려서 들어야하는데 대부분의 국민들이 무식하죠;;

    2009.11.03 18:04 [ ADDR : EDIT/ DEL : REPLY ]
  6. 키티맘

    우리딸 신플걸려있을때 사람들이 저도 만나는걸 꺼려하더군요
    의사가 사람많은곳에 저도 가지말라고도 하고 동네사람들이 저를
    피하기도하고해서 무슨죄인처럼 밤에만 볼일보러다닌듯합니다...
    이틀정도 지나니까 열도내리고,독감증세랑 거의 비슷한듯하더니다
    며칠요양잘하면 별일없는데,밖에서보는 시선이 죽을병걸린애취급을하고
    난리네요.
    학교에서 열나서 집에올때도 애들이 옮는다고
    빨리 나가라고난리였답니다.

    2009.11.03 19:03 [ ADDR : EDIT/ DEL : REPLY ]
  7. 동감합니다.

    솔직히 저도 신종플루에 너무들 호들갑을 떤다는 느낌이 듭니다. 요즘은 감기같은 증상만 보여도 병원에서 곧바로 타미플루 처방한다네요... 신종플루 검사는 너무 밀려서 며칠 걸려야 나오구요.. 참 어이없죠... 이렇게 주먹구구식으로 치료하고.. 신종플루에 관한 치료는 물론 비용이 만만치가 않겠죠?여러분... 너무 병원에 의지하지 마시고.. 개개인 면역력 향상하는데 힘쓰시면 좋겠어요. 저도 강남의 S의료원에서 근무해봐서 좀 알아요... 환자=돈 입니다. 기계하나 들여오면 얼른 비용빼려고 굳이 필요치 않은 환자에게도 처방하죠... 환자는 솔직히 하라고 하면 하는거지 의료쪽은 잘 모르니까 어쩔 수 없이 할 수 밖에 없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원래 변이가 잘 일어나기 때문에.. 매년 겨울 독감 예방접종을 다시 해야하는 겁니다. 매년 조금 다른 바이러스이니까요... 신종플루도 그런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일종의 변이인데... 전염성이 좀 강하다죠? 하지만 치명률은 독감에 비해 높은 편이 아닌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지난 번에 배용준씨가 걸리 패혈증같은 경우는 거의 50% 가량의 치명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모든 질병이 다 그렇듯 면역력 향상이 관건입니다. 물론 개인위생은 기본이구요... 몸을 따뜻하게 해주세요... 제 경우 생강홍차를 마시고 있고... 감기 안걸립니다.
    생강이 들어간 음식이 면역력 향상에 아주 좋습니다. 생강차같은거 따뜻하게 드시면 감기 예방 거의 됩니다.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요...
    생강 갈은것(마트에서 산 다진생강도 됩니다.) 2티스푼 정도에 유자차 넣어서 따끈하게 드셔보세요... 몸이 따뜻해지고 감기기운 싹~ 가십니다...^^
    홍차에다 넣어서 드셔도 좋구요... ^^
    참고하시고... 우리 너무 당황하여 겁만 먹지 말고... 차분히 대응합시다...^^

    2009.11.03 20:22 [ ADDR : EDIT/ DEL : REPLY ]
  8. Stacy

    처음으로 초유스님 블로그에 글 달아봅니다.
    위에 님들 너무 막말하네요. 아시다시피 사망률은 독감보다 낮다는게 사실아닙니까?
    저도 위에 의사가 말한것처럼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프면 쉬면되는 것이고 우리몸의 치유능력을 이용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비타민 섭취,해열 뭐가 잘못됐나요?
    이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하루뒤 타미플루 복용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신종플루가 전염성이 강한것은 사실이지만 지나치게 부풀려져서 알려져있습니다.
    증상없이 지나가기도 하고 있더라도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도 합니다.
    걸리면 바로 죽는다. 이건 아니죠~
    초유스님 댓글에 상심하지 마세요.
    가끔씩 들어와서 글을 보는데 볼때마다 아이가 쑥쑥 자라나는것 같네요.
    아~저도 요가일래같은 딸 같고 싶어요

    2009.11.03 21:53 [ ADDR : EDIT/ DEL : REPLY ]
  9. dullard

    저도 글쓴님처럼 생각해요!
    저번에 박지성이 독감으로 열이 많이 나서 몇주 고생했다고 인터뷰해서
    한국 기자들이 신종플루 아니었냐고 물었더니
    영국에서는 열난다고 신종플루 검사하지 않아서 신종플루였는지 잘 모르겠다고 그러더군요.
    제가 생물학과 다니고 있어서 매일 전공수업시간에 교수님들이
    짤막짤막하게 얘기해주시는데 신종플루는 그냥 독감인데 너무
    호들갑떤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일반 독감의 경우 백신이 미리 나와있으니깐 미리 예방주사 맞아서 심하게 유행을 안하지만
    신종플루는 이제야 백신을 맞아서 백신 맞기 전까지 좀 유행한것뿐이라고..
    댓글보고 상심하시지 마시고 글쓴님 화이팅.ㅎㅎ

    2009.11.03 22:27 [ ADDR : EDIT/ DEL : REPLY ]
  10. 박기자

    염려와 애정이 묻어 나오는 글에 개같은 댓글이 몇개 달렸군요.

    그들은 어딜 가도 개짖는 소리 내니 초유스님은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

    좋은 글 잘 일고 갑니다 아기가 나아서 다행이에요 ~

    2009.11.03 23:17 [ ADDR : EDIT/ DEL : REPLY ]
  11. michelle

    저도 저의 아들이 옮겨온 감기(신종플루)에 걸렸는데 한 일주일 알았습니다.
    옆에 언니가 그러더군요 약먹으면 2주, 약 안먹으면15일만에 났는다고요.
    처음 아주 아프고 열나고(f1002)그래서 한국약국에 가니까 한국감기약이 있더라구요
    먹었지요.이제는 걱정안합니다.
    방법-1 깨끗이 씻기
    2사용한 수건은 삼기
    3영양공급 충분히 하기
    4수면을 충분히 취하기

    2009.11.04 00:12 [ ADDR : EDIT/ DEL : REPLY ]
  12. 신종플루 오바하는거 맞음

    한국에서만 이 지랄 이난리임.
    우습게 봐서도 안되겠지만 너무나도 오바하고 있다는건 사실임.
    뭐 미국 사시는 분도 비슷한말씀 하셨지만 일본에서는 거의 잠잠함.
    한국처럼 이난리 안피움.
    솔까 신종플루 언론에서 난리 치는것도 정부의 국민 길들이기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음.
    보이는게 다 진실이 아니니 너무 오바들 하지 마시길.
    그리고 글쓴이님의 마지막 부분 "제약회사도 먹고 살아야 하잖아"
    헐 은연중에 진실을 말씀하시는군요.
    잘읽고 갑니다.

    2009.11.04 02:20 [ ADDR : EDIT/ DEL : REPLY ]
  13. DIAMOND

    40명이 넘게 죽었고 그 중에는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도 있다는데

    조심해서 나쁠건 없죠.

    우리나라 국민들 위생관념이 별로 없다고 생각 되었는데

    이번기회에 많이 좋아진것 같아요.

    2009.11.04 02:29 [ ADDR : EDIT/ DEL : REPLY ]
  14. 푸하하 << 이사람글 때문에 글 남겨요

    미국에서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감이 없다고요?
    당신 장난해?
    미국이 재난 선포는 아무때나 내리는 나라인줄 알어?
    미국 정부 자체 발표가 미국인 1억 3천명 이상 걸릴 가능성을 발표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있는 중인데.
    한국인으로서 너무도 부끄럽고 무식한 소리를 하는구나.
    그리고, 광우병에 관해서.
    언제 미국산 쇠고기 모두가 광우병 걸린 소라고 하더냐?
    미국은 교차사료를 아직도 하고 있고, 또 도축장에서 자체 검사를 실시하는걸 믿고 한국이 그 쇠고기를 국내 검사를 안하고 사는게 문제라는 거지.
    어디서 주워 들은건 있지만 먼지 한알 주워 먹고선 뭐가 어쩌고 어째?
    너 같은 한국인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얻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이 혼란이 가중되는거야.
    독일에서는 2일자 뉴스로, 신종플루가 고위험군이 아닌 건강한 젊은 사람이 죽게 되서 국가 비상사태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논의 하고 있다는데.
    넌 어느 별에서 살고 헛소리 하는거냐?
    미국?
    내 매형도 미국 아틀란타에 사는데, 미국 정부가 혼란스럽지 않게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어서 뉴스를 보고 있다는데.
    어디서 개소리, 헛소리를 찌껄이고 엉터리 정보를 퍼뜨리냐?
    신종플루가 단순 인플렌자냐?
    무식한것이.
    지금까지 인플렌자 패턴과 달라서 그 변이 과정과 변종에 대해서 위험성을 알리고 있는데, 뭐가 어쩌고 어째?
    넌 그냥 병에 걸리면 작두타는 무당에게 낫게 해달라고 빌고 관짜고 누워서 살아라.
    다른 사람에게 쓰레기 엉터리 거짓말 퍼뜨리지 말고.

    2009.11.04 03:19 [ ADDR : EDIT/ DEL : REPLY ]
  15. 푸하하 << 이사람글 때문에 글 남겨요

    제가 듣고 공부한 바대로 설명해 봅니다.
    신종플루라는게 인플루엔자 종류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인플루엔자(감기)는 인간의 몸에서 항체-항온 반응을 일으킵니다.
    신종플루 라는건 인간의 몸에서 항체-항온이 아니라 동물의 몸에서 항체-항온을 일으킨 인플루엔자가 변이를 일으켜 인간에게 감염이 된겁니다.
    일반적인 인플루엔자는 패턴이 읽혀져 있어서 그렇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단지 고위험군 환자들은 늦게 발견되면 심각한 2차 질병으로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인플루엔자는 고위험군 환자라도 시간이 1주~2주 정도까지 지납니다.
    신종플루는 감염후 2차 질병까지 3일~5일입니다.
    3일안에 발견해서 투약하지 않으면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치명적이고 치사량이 거의 100% 입니다.
    신종플루의 위험은 단지 빠른 치사량과 치명성에 국환되지 않습니다.
    동물->인간으로 옮겨졌다면 제2차 변이도 생길수 있다는 겁니다. 즉 변종으로 되는거죠.
    인플루엔자는 그 자체로는 위험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몸이 완벽하지 않기에 약점을 가지고 있을때 인플루엔자가 침투하면 치명적으로 변이 합니다.
    고위험군 환자라는 말은 여기에 해당됩니다.
    고위험군 환자는 질병환자만 뜻하지 않습니다.
    면역성이 평균 이하인 사람, 즉 노약자-어린이 들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특별 질환이 있지 않은상태에서는 현재로는 그냥 감기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면역성이 떨어지는 고위험군 에게는 치명적일수 있다는 겁니다.
    독일에서는 2일 뉴스에서 고위험군이 아닌 젊은 환자가 신종플루에 사망했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신종플루는 적도 남반구에서 시작으로 북반구로 올라가고 있는 중입니다.
    유럽에서 신종플루에 대한 뉴스가 없다고요? 그건 잠복기일때이고, 지금은 추워지기 시작하는 북반구 겨울 시기입니다.
    인플루엔자는 추운날 활동이 활발합니다.
    신종플루가 일반 인플루엔자로 되기 위해서는 모두가 걸리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고위험군 중에서 사망자가 더 늘어나겠지요.
    그 고위험군에 내 부모님, 내 자식이 될수도 있는겁니다.
    남의 일이라고 , 내가 걸리지 않았다고 별거 아니라고 하면 큰코 다칩니다.
    인플루엔자는 돌고 돕니다.
    오늘 내가 안걸렸다고, 올해 내가 안걸렸다고 영원히 안걸릴 수는 없는겁니다.
    정확한 정보를 통해서 소방 훈련 처럼 침착하면서 빠르게 대응하면 많은 피해는 입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마스크를 쓰고, 내 몸이 이상하면 바로 전문의에게 상담해서 정확성을 기하는게 도리라고 봅니다.
    가족들에게 손씻는 습관, 기침을 사람에게 하지 않는 습관 같은 평소 예의도 한몫 하겠지요.
    별거 아니라고 , 그렇다고 너무 과대하게 상대하지 말고 평소대로 하면서도 두려움을 가져야 할듯 합니다.
    만일 하나가 나 자신일수도 있고, 내 소중한 가족일수도 있는 겁니다.

    2009.11.04 03:37 [ ADDR : EDIT/ DEL : REPLY ]
  16. ㅋㅋㅋ

    신종플루에만 다들 예민한 것같네요.
    독감도 걸리면 신종플루 못지 않다는거 대부분 겪어봐서 아시잖아요.

    내 아이가 독감걸리든 신종플루 걸리든 무사히 견뎌 내기를 바라는 마음
    모든 부모가 똑같을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병이나면 최악의 경우가 사망 아니면 불구입니다.
    또한 같은 병이라도 심리적으로 그 병에 대하 겁을 먹으면 회복하기도
    힘든것이 사실이고요.

    그리고 신종 플루에 예민하신분들~!!!
    걱정하는건 나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신종플루가 걱정은 되지만...
    언론에서 공포감을 주는 것처럼 걸린 사람들이 힘들게 병을 이겨내는 경우가 많이 있나요?
    제 주변에도 몇몇 있지만, 다들 감기같다고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모든게 진실이 아니듯이...

    언론에 너무 휘들리지 않았으면 하네요.
    (특히, 이번 정권하에 언론은 신뢰감이...)

    2009.11.04 04:06 [ ADDR : EDIT/ DEL : REPLY ]
  17. 플루플루플루 ㅋ

    최소한의 건강수칙만 지켜도 신종감기에대한 두려움도 극복할수 있을텐데... 위글처럼 최소한의 감기에대한 배려만 해도 대부분 스스로 이겨낼수 있다는 말을 너무 과장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한데.. 저만해도 환절기 감기는 달고 살지만 병원안가고 낫는 편이거든요 가급적 항생제 안먹는편이고 심할때만 병원갈뿐 스스로 낫게하도록 합니다 감기에 대해서는 여러종류의 감기 다 겪어봐서 무섭지도 않은데 ㅋㅋ 열은 발산시키는것은 우리몸의 자가반응이라고 들어서인지 아주 높은 열이 아닌이상 열나면 일단 이불뒤집어쓰고 땀빼고 푹자고 일어나면 개운하더만..한국이 항생제남용에 관한한 일등이니 요번 감기도 쉽게 지나가진 않을거라고 예전에 예견했다

    2009.11.04 08:52 [ ADDR : EDIT/ DEL : REPLY ]
  18. 푸하하 << 이사람글 때문에 글 남겨요

    독감 통계랑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은듯 해서 한 글 더 남깁니다.
    독감 통계가 1년에 70여명 사망이라고 했나요?
    신종플루 한국 통계 2~3달에 45명입니다.
    환산 해볼까요? 3달에 45명이라고 해도 45 X 4분기 = 180명
    사실상 신종플루가 더 확산되면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오겠죠?
    이래도 기존의 독감보다 신종플루가 별게 아닌가요?
    사망자가 기존의 인플루엔자 보다 훨씬 더 빠르고 많이 나오지 않나요?
    통계를 1년동안 내보고 신종플루에 대한 경계를 할셈인가요?
    소 잃어보고 외양간 고칠셈인가요?
    멍청한 생각 하지 맙시다.
    분별력있게 삽시다.
    말 들어보고, 글 읽어 보면 무엇이 과학적이고 무엇이 옳고 그럼인지 구분 못하나요?
    설사,
    신종플루가 조기에 진압 되었다고 치더라도 그건 모두가 합심해서 조심하고 노력했기 때문이지 독감보다 신종플루가 아무것도 아니라서 그렇다고 할건가요?
    어떡게 같은 공부 같은 교육 같은 정보를 얻어도 판단과 분별이 떨어지는 사람이 많은가요?
    위험성에 대한 대책은 만일 하나를 보고 세워야 피해가 적습니다.

    일본은 지진이 많은 나라입니다.
    과연 1년에 지진에 의해서 죽는 사람과 무너지는 건물이 몇개나 될까요?
    일본은 몇십년전부터 지진 강도에 취약한 건물은 없애고 모두 지진에 대비한 건물을 세우는데 국가 재정을 할애 했습니다.
    과연 몇% 나 피해를 입고 인구 대비 몇%가 지진에 의해서 죽었을까요?
    선진국은 그냥 GDP나 경제가 발전 한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의식수준이 높고 분별력이 높은 사람이 많이 사는 나라가 선진국입니다.
    만일 하나에 나는 해당 안될꺼라고 생각하는 닭대가리 같은 사람들과,
    복불복 게임 하듯 나만 아니면 돼 라는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한 어쩔수 없이 면역 약학고 약한 사람들의 목숨은 잃어 갑니다.
    이런 종류의 인간들을 스스로 살아가지 못하게 분별력을 가지는게 선진국민이 되는겁니다.
    제발 타인에 대란 배려심을 가집시다.
    스스로 무식하다고 생각하면 입다물고 무식한채 그냥 집에 잠수 하세요.
    돌아다니면 타인에게 전염만 옮길 뿐입니다.

    2009.11.04 18:11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전 일단 의료지식은 일천하단걸 밝혀둡니다.
    지금은 호주에 있고, 얼마전까지 영국에 있었습니다.
    돼지독감 막 돌적에, 그러니까 한 일년쯤 전이려나, 그때 잠깐 영국에 스와인 플루 이야기 나오고 그 후로 언론 보도 거의 없었고요.
    호주의 경우는, 호주가 신종플루 사망자수 2위거든요? 인구는 우리나라 절반이 좀 안되는데. 그래도 신종플루에 관한 뉴스는 없습니다.
    며칠전엔 코리아 충돌이라며 서해교전이 뉴스 헤드라인에 뜨더군요. 신종플루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죽어나가는데도 남의나라 해상충돌보다 한참 신경도 안쓴단거죠.
    해외에서 느끼는 신종플루는 그런겁니다. 우리나라와 일본만 떠들썩해 보이네요.

    2009.11.16 15:08 [ ADDR : EDIT/ DEL : REPLY ]
  20. 생각이 너무 짧네

    세옵//

    얼마전에 영국에 있다가 현재 호주에 있다면,
    영국은 신종플루가 막 시작 할려고 하는 단계였을 때고,
    호주는 신종플루가 막 끝났을때 구먼.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사망자던 감염자던 거의 없으니 뉴스에서는 보도가 거의 없는거고.
    유행 막 끝난 호주에서는 사망자 및 감염자 집계가 끝났기 때문에 더이상의 보도가 없는거야.

    생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이것 저것 따지지 않고 무조건

    '해외에서 느끼는 신종플루는 그런겁니다. 우리나라와 일본만 떠들썩해 보이네요.'

    이따위로 글 적냐?

    그럼, 니 가족이 신종플루에 걸렸서 죽거나 식물인간이 된다고 가정해보면,
    다른 사람이 너 주위에서 신종플루는 개도 안걸려 식으로 말하면 넌 어떠냐?
    너도 그말에 동의 하냐?
    해외에서 넌 뭐하냐?
    뭐하러 갔냐?
    일하러 갔냐? 공부하러 갔냐?

    하긴...안에서 새는 쪽박 밖에서도 샌다고, 뭐 해외에서 산다고 판단력이 좋겠냐?
    한국에서 신종플루로 사망한 사람이 1년 독감으로 죽은 사람의 2배다.
    호들갑 떨면 쪼다냐?

    나라 망신 시키지 말고 헛소리는 속으로 삼켜라.
    다른사람이 너따위 돌대가리 판단에 휘둘리는게 안되어 보여서 이렇게 막말 적는다.

    죽느냐 사느냐의 중요한 논점을 이렇게 무책임한 단순무식으로 적다니. 자신의 말에 책임이 없어.

    2010.02.20 15:25 [ ADDR : EDIT/ DEL : REPLY ]
    • 말좀곱게해라

      이봐, 넌 뭔데 그렇게 말이 험하다냐... 각자 생각이 다르고 환경이 다른건데... 그렇게 불만이 많으면 난리 떨지 말고 블로그를 보지 말던가 ㅋㅋ

      2018.01.14 04:04 [ ADDR : EDIT/ DEL ]
  21. 1년이지난지금

    재작년에 신종플루가 우리나라를 휩쓸고 가고난지

    어언 횟수로 2년이 지난 지금

    윗 댓글만 보면 그저 웃음밖에 나지않습니다.


    물론 본인은 신종플루 한참유행할 2009년 10~11월달에도

    거리낌없이 즐겨가던 노래방을 항상 갔고

    뉴스에서 공포감 형성해도 무서울게 없었습니다

    왜냐? 이름만 신종플루이지 그냥 평범한 계절성 독감이랑 다를게 없거든요.

    걸려봤자 치사율 일반적인 계절성 독감보다 낮습니다.

    그리고 작년말과 올해..

    연예인이 신종플루 합병증과 또 신증플루로 사망자가 나왔는데

    재작년처럼 그렇게 호들갑 떨지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광우병 사태와 신종플루 사태만 보면 알수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얼마나 냄비정신이고 무식한상태인지..

    윗 댓글만 봐도 가관이군요 못사는 나라 리투아니아 의사가 어쩌는둥..

    불과 50년전만해도 미국한테 꿀꿀이죽이나 얻어먹던 나라였는데

    경제좀 성장했다고 우리보다 경제가 좋지 못한나라를 저런식으로 무시하는 한국놈들이 있는데

    이 나라가 언제 선진국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리투아니아 의사가 했던 말 전격으로 동의합니다.

    2011.01.12 10:24 [ ADDR : EDIT/ DEL : REPLY ]

요가일래2009. 10. 29. 07:36

"요가일래, 요즘 사람들이 너에 대해서 궁금할 텐데 무슨 이야기를 쓸까?"
"아빠, 내가 감기들었다고 써."

인터넷 뉴스를 보니 연일 한국에는 신종플루 사망자들이 증가하고, 신종플루로 인해 200여개 학교가 휴업에 들어갔다고 한다. 한국의 신종플루를 다룬 기사를 접할 때마다 리투아니아에는 너무 조용해서 다행스럽지만 불안하기도 하다.

세계로 확산되는 신종플루를 보면서 늘 가족 중 누군가 감기들지 않기를 바랬다. 하지만 10월 초순 고등학교 2학년인 마르티나가 감기들었다. 어느 집과 마찬가지로 식구 하나가 감기들면 차례차례 모두가 감기든다. 그래서 덜컹 겁부터 났다. 고열은 나지 않았지만, 오래 동안 기침했다. 이어서 아내가 감기에 들었다. 다행히도 계절 감기처럼 일주일만에 나았다.

그 사이 초등학교 2학년 요가일래도 약간의 콧물 증세를 보이더니 3일만에 사라졌다. 그렇게 해서 이번 겨울은 이것으로 우리 가족 감기에 대한 걱정은 사라졌구나 기대했다. 하지만 지난 10월 22일 학교로 가는 길에 요가일래가 목이 아프다고 말했다.

보통 우리 집 식구의 감기 초기증상은 목통증이다. 목이 아프면 가장 먼저 하는 처방은 따뜻한 우유나 차를 마시면서 꿀을 먹는 것이다. 목이 아픈 것이 사라지자 요가일래는 26일부터 간간히 기침했다. 보통 기침하면 의사의 처방없이 살 수 물약을 복용한다. 발열이 날 경우에는 학교를 가지 않고, 집에서 해열제를 복용한다. 3일 지나도 그래도 열이 내려가지 않으면 의사를 불러 진단을 받고 항생제를 복용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기침 감기를 이겨내고 예전의 발랄한 모습으로 빨리 돌아오기를 바란다.

11월 1일 "망자의 날"을 기념으로 이번주 임시 방학을 맞은 요가일래는 어제 28일부터 기침을 더 심각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열·기침나면 무조건 타미플루 투약"하라는 한국 정부의 방침 소식을 접하니 걱정이 앞섰다. 서유럽 국가들은 국민들에게 신종플루 백신을 투악하기 시작하지만 리투아니아에는 아직 신종플루 백신이 없기 때문이다.

리투아니아는 제약회사에 백신을 늦게 주문했기 때문에 빨라야 2010년 5월에 받을 것이라고 한다. 주문량은 약 1만2천명-1만4명이 맞을 수 있는 양이다. 리투아니아에는 신종플루 의심환자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신종플루 전염병에 무장해제된 리투아니아가 끝까지 백신이 필요없는 나라로 남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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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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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09.10.29 08:18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사합니다. 요가일래하고 한국에 갈 경우 연락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09.10.29 08:48 신고 [ ADDR : EDIT/ DEL ]
  2. 오호라

    얼른 낫기를 바라면서..리투아니아에는 정말 타미플루 필요없기를..

    2009.10.29 13:11 [ ADDR : EDIT/ DEL : REPLY ]
  3. 신종플루 때문에 전세계가 들썩이네요. ㅠ_ㅠ

    2009.10.29 17:56 [ ADDR : EDIT/ DEL : REPLY ]
  4. 리투아니아는 아직 생산이 한참 멀었네요.
    정말 조심하지 않으면 큰일 발생 할 수 도 있어 걱정이 크시겠어요.
    요가일래야 아파서 부모님 걱정시키지말고 빨리 나으렴.^^

    제 친구도 얼마전에 신종플루 걸려서 열이 40도까지 올라갔었는데
    그때 겨우 살아났다고 합니다.에휴`

    2009.10.29 21:39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