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13.09.06 06:15

우선 책배는 무엇일까? 한 권의 책을 책상 위에 놓고 보면 책 제목이 있는 겉표지가 앞표지이고, 책상에 접해 있는 겉표지가 뒷표지이다. 책이 열리는 곳이 책배이고, 이 책배의 반대편이 책등이다. 책등에도 책 제목이 써여져 있다.  

학교 다닐 때 공부하다가 심심하면 책배에 낙서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우선 책등을 가급적 경사지게 해서 책배를 넓힌다. 그런다면 책배에 그림을 그려서 원래대로 하면 그림의 형체가 잘 드러나지 않지만 다시 넓히면 뚜렷하게 나타난다.

최근 책배에 그려진 신기한 그림을 접하게 되었다. 미국 아이오아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된 책이다. 19세기에 출판된 이 책의 책배에는 4계절이 숨겨져 있다. 각도에 따라 4계절이 명확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1. 가을


2. 겨울


3. 봄


4. 여름


예술가의 대단한 솜씨에 그저 감탄할 뿐이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3.07.18 07:22

발미에라(Valmiera)는 라트비아 중부지방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는 약 3만명으로 교통의 요지이다. 13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 도시는 리보니아 교단의 성(城)이 세워졌고, 1702년 대북부전쟁 때 파괴되었다. 일전에 이 도시를 방문했다. 


파괴된 성이나 복원된 성당보다 더 인상적인 장면이 눈에 띄었다. 바로 기울어진 나무 기둥 위에 곧게 자라고 있는 나무였다. 


가지로 볼 수도 있겠지만, 거울어진 나무 기둥에 쌓인 얕은 흙에 의지해서 자라기 시작한 나무로 보였다, 이런 자연의 신기한 모습이 때론 관광명소보다 더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는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3.03.05 07:04


엄청난 수의 새들이 무리를 지어 마치 군무를 하듯이 날아가는 모습이 종종 눈에 뛴다. 하늘 아래서 새들이 펼쳐보이는 발레 동영상을 보면서 자연의 신비에 넋을 잃어본다.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면서 춤을 추는 새들의 모습은 경이롭기만 하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01.24 07:41

미국의 Metacafe 사이트는 한때 동영상으로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자기가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사이트에 올리면 누리꾼의 평가와 조회수에 따라 수입이 결정되었다. 아쉽게도 이 사이트는 미국의 금융위기 이후로 수익제도를 폐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당시 이 사이트에서 같이 활동하면서 알게 된 미국인 친구가 있었다.

이 친구의 재미난 마술과 이 마술의 비밀을 밝혀주는 동영상들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한 동안 뜸하다가 모처럼 유튜브에서 착시를 주제로 하는 그의 동영상을 보니 반가웠다. 착시는 사물의 객관적인 크기, 형태, 빛깔 등이 직접 눈으로 보는 것과 차이가 나는 경우의 시각을 의미한다.  


위 영상은 눈으로 보기엔 네모판이 뒤틀려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지로는 사각형으로 네모가 반듯하다.


위 영상에서는 눈으로 보기에 위에 있는 직사각형이 왼쪽으로 갈수록 위로 올라가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이 직사각형은 아래에 있는 직사각형과 평행선으로 배치되어 있다. 어젯밤 식구들과 함께 모여 이를 검증해보니 두 직사각형은 평행선을 이루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상하 두 직사각형 착시 동영상을 보면서 제주도에 있는 도깨비 도로가 쉽게 이해되었다. 위 영상은 2008년 제주도를 방문해서 직접 촬영한 것이다. 이 도깨비 도로는 경사가 낮은 곳이 착시로 높게 보여서 시동이 꺼진 자동차가 마치 위로 올라가는 믿기 어려운 신비감을 사람들에게 주고 있다. 객관적인 사물도 착시로 다르게 보이는데 하물며 인간사에 얼마나 왜곡된 일이 많을까!

* 최근글: 태어난 아이는 언제부터 컴퓨터를 할까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9.10.20 22:42

9개월 된 아이의 몸에 이슬람교 경전인 코란의 글귀가 아랍어로 자주 나타나 비상한 관심을 모우고 있다. 러시아 남부 체첸의 수도 다게스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이가 태어날 때 얼굴에 아랍어로 '알라'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었다. 이후 지금껏 아이의 등, 팔, 다리, 배 등에 코란 글귀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 기존 글귀가 서서히 사라지고, 그 자리에 새로운 글귀가 나타난다. 글귀가 나타날 때 아이의 체온은 40도까지 올라가고 고통을 겪는다. 아래 영상은 이 신비한 아이를 취재한 러시아 TV 유튜브 동영상이다.


이 신기한 현상에 부모는 독실한 신자가 되었고, 기도를 정성스럽게 하고 있다. 러시아 의료진들은 이 현상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수수께끼라고 말했다. 이처럼 세상에는 인간 능력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 관련글: 유럽에 한국불교 전하는 푸른 눈 현각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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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