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모음2013.05.20 06:38

유럽 누리꾼들 사이에도 경찰 추격전 영상이 인기다. 특히 러시아 도로에서 일어나는 경찰의 추격전은 때론 영화 속 한 장면을 방불케 한다.  


최근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 경찰국의 영상이 공개되어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제한속도가 시속 35마일 도로에서 한 운전자가 시속 52마일로 달린다.


이에 경찰차는 이 속도위반 차를 잡기 위해 출발한다. 그런데 얼마 못 가서 갑자기 앞에서 방해꾼이 나타난다. 어미 오리 한 마리가 새끼 두 마리를 대동하고 차선 가운데로 들어오고 있다. 

'그냥 저 오리를 피해서 속도위반 차를 잡으러 갈까?
아니면 오리를 안전하게 도로 밖으로 내보낼까?' 
 

경찰관은 잠시 동안 심각하게 고민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결정을 했을까? 


이 미국 경찰관은 속도위반 차를 따라잡는 것을 포기하고, 오리 생명을 보호하는 것을 선택했다. 벌금 부과보다 생명 보호를 더 소중히 여긴 이 경찰관 덕분에 오리는 안전하게 도로변 도랑 속으로 들어가 헤엄쳐 갔다. 뜻하지 않게 오리 덕분에 속도위반 차도 유유히 사라질 수 있었다.  

이 경찰관의 선택이 경찰관으로서 옳았느냐에 대해서는 토론과 논쟁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도로 위에서 사라지는 생명들을 생각하면 그의 행동은 참으로 아름답고 훈훈하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03.21 07:01

최근 폴란드 인기 웹사이트 조 몬스터에 올라온 재미난 영상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속도위반 무인카메라의 지지대가 사람?

폴란드의 한 거리 횡단보도 중간에 언듯 보기에 속도위반을 측정하는 무인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다가오는 차를 향해 플래쉬가 터진다. 보통 무인카메라는 고정되어 있지만, 이 카메라는 차의 이동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바로 무인카메라를 박스로 만들어 사람이 뒤집어 쓰고 있기 때문이다. 지나간 차던 차들이 이을 장난인 줄 알고 재미있어 했을 법하다.



2. 겨울에 실내 분수대에서 수영하는 젊은이

폴란드의 남서지방에 위치한 엘레나 구라 도시의 한 대형마트 입구에서 일어났다. 겨울인데 수영복 바지만만 입고 물안경을 쓴 남자가 걸어들어온다. 그는 입구 안에 있는 분수대로 들어가서 첨벙 물에 빠진다. 그리고 우유히 사라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실내 분수대에서 수영하는 영상을 보니 예전에 빌뉴스 시내에서 소나기가 쏟아지자 도로로 나와 수영하던 남자가 떠올랐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이런 행위는 웃음을 주는 재미난 볼거리이다.  

* 최근글: 에스토니아 6대 신문, 백지 지면로 항변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