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주말에 올 새 모니터(화면 속 사진)와 딸아의 노란 색 꽃선물
|
|
|
|
|
|
|
|
|
|
|
|
|
|
|
|
|
|
|
|
|
|
|
|
Apa(아빠), nan(난) norl(너를) adzu(아주) saranghe(사랑해). Naeso(나에서) 10000000 popo(뽀뽀) pada(받아). |
Daddy, you are very awesome! I love you very very much. 10000000 kisses from me to you |
Tėti, aš tave labal labai myliu. 10000000 bučiukų tau duodu. |
|
|
|
|
닌텐도를 놀면서 구걸 행각을 벌인 딸아이 | |
아기 때부터 영어 TV 틀어놓으면 효과 있을까 | |
한글 없는 휴대폰에 8살 딸의 한국말 문자쪽지 | |
세계 男心 잡은 리투아니아 슈퍼모델들 | |
한국은 위대한 나라 - 리투아니아 유명가수 |
|
|
|
|
아기 때부터 영어 TV 틀어놓으면 효과 있을까 | |
한국은 위대한 나라 - 리투아니아 유명가수 | |
브아걸 논란에 속옷 벗은 여가수 YVA가 떠오른다 | |
세계 男心 잡은 리투아니아 슈퍼모델들 | |
중세 유럽의 썸뜩한 고문도구들 | |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멕시코 여성 10인 |
|
|
|
|
딸아이 요가일래는 어린이집에서 만난 아주 친한 친구가 하나이다. 바로 카자흐스탄 사람이다. 아버지가 외교관이라 빌뉴스에 근무할 때 함께 어린이집을 다녔다. 그가 먼저 어린이집을 다 마치지 못하고, 카자흐스탄으로 돌아갈 때 요가일래는 많이 울었다.
그 후 얼마 되지 않아 그 친구 아버지가 다시 유럽 어느 나라에 외교관으로 오게 되었다. 비록 떨어져 있지만 유럽이라는 울타리에서 더 가까이 같이 산다는 마음으로 위안을 삼고 있다. 언젠가 그가 사는 지금 나라를 방문하기를 원하면서 말이다.
러시아어 어린이집을 마친 후 요가일래는 러시아어를 거의 사용할 일이 없어 걱정이다. 하지만 카자흐스탄 친구와 나중에 커서 대화하려면 러시아어를 잊으면 안 된다고 자주 상기시키고 있다. 러시아어 채널에서 러시아어 만화가 나올 때 가능한 보도록 권장하고 있다.
최근 이 카자흐스탄 친구가 생일을 맞았다. 요가일래는 얼른 종이 위에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생일을 맞은 친구에게 노란 꽃 한 송이를 선물하는 그림이다. 이 그림 선물은 스캔을 받아 전자우편으로 통해 곧장 그 친구에게 전해졌다. 인터넷의 초고속 사회는 어린이들의 세상도 이렇게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한다. 요가일래와 그의 우정이 오래 지속되기를 바래본다.
|
|
댓글을 달아 주세요
비밀댓글입니다
2020.03.09 00:37 [ ADDR : EDIT/ DEL : REPLY ]오랜만입니다. 2001년생입니다. 부다페스트 안 간 지도 오래 되었네요.
2020.03.09 01:21 신고 [ ADDR : EDIT/ DEL ]10살 생일 영상을 정말 오랜만에 몇년이 지나서 보는데 기분이 묘하네요. 고등학교 시절 에스페란토 라는 것을 알게되어 호기심에 찾아보다 알게된 초유즈님의 블로그에서 그 때 당시 제가 처음 봤던 쪼그마한 어린이었던 요가일래양의 모습을, 그 꼬마아이는 그 때의 저와 비슷한 나이의 어른이 되었고 한창 성장하던 고등학생이던 저는 30대가 된 지금 다시 보니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기분이 드네요. 늦둥이로 태어나 제가 고등학생 때 거의 아기였던 친척동생이 어른이 된걸 보면서 느낄 느낌과 비슷할까 싶으면서도 직접 알지 못하고 대화 한 번 제대로 나누어 본 적 없는 분들이라 그런 가까운 감정은 또 아니고 참 묘하고 신기하고 그렇습니다.
2020.12.25 12:56 [ ADDR : EDIT/ DEL : REPLY ]요가일래양의 언어적, 문화적 배경이 워낙 독보적이다 보니 학술적 호기심이 동해서 이렇게 소식 알려주시는 것을 가끔씩 찾아와 보고는 했지만 당시에는 이 무릎까지나 올까 싶은 쪼그만 어린이가 어른이 될 때 까지 이렇게 찾아와 보고 또 소식을 들을 수 있을거란 생각은 전혀 못했기에, 시간이 이렇게나 훌쩍 지나가 버린 것이 이상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비록 늦었지만 요가일래 양의 올해 생일도 생일자 본인과 최선생님과 사모님께서 다 함께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2020.12.27 19:39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