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 7초만에 주유기를 조작해 기름을 정량보다 3-5% 적게 주유해 부당이득을 챙긴 부도덕한 업자들이 적발되었다.



미국에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일어났다. 미국의 한 스포츠 경기장 내에서 판매하는 맥주의 양이 논란이다.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 경기장은 미국 아이다호 주의 주도인 보이시에 있는 다용도 스포츠 경기장이다. 스키, 아이스 하키 등 겨울 스포츠가 이 주의 중요한 정체성이다.

아이스 하키가 열리는 경기장에서 한 관람객이 큰 컵 맥주를 산다. 보통 컵 맥주는 4달러, 큰 컵 맥주는 7달러이다. 가격 차이는 3달러다. 그런데 큰 컵에 담긴 맥주를 보통 컵에 부으니 넘치지 않았다. 큰 컵의 높이나 가격을 고려하면 분명히 양이 많아야 되는데 그렇지가 않았다.


이들은 다음날 아침 다시 한번 더 확인해본다. 큰 컵이나 보통 컵이나 물의 양은 동일하다. 컵의 높이를 높게 함으로써 손님들에게 착시를 불러일으켜 속이고 있는 셈이다.  



경기장측은 이 문제를 인식하고 큰 컵의 크기를 현재보다 크게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양을 단지 컵 모양의 차이에 속아서 더 비싼 가격으로 구입했을까...... 

이 영상을 보고 나니 앞으로 장사꾼이 제시하는 큰 것과 작은 것은 항상 의심을 가지고 검증할 필요가 있겠다. 욕심으로 큰 것을 하나 사는 것보다 작은 것을 두 개 사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함을 잘 말해주고 있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2.02.10 08:16

에스토니아는 발트 3국 중 제일 북쭉에 위치한 나라다. 최근 에스토니아 토마스 헨릭 일베스(Toomas Hendrik Ilves)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교제망 페이북에 특별한 수집을 소개하고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 유엔에서 연설하는 에스토니아 토마스 헨드릭 일베스 대통령 / foto source

수집품은 사진이다. 하지만 사진의 내용이 중요하다. 바로 에스토니아를 제외한 외국에 판매되고 있는 에스토니아 상품을 찍은 사진이다. 아래는 대통령에게 보낸 사진들이다.[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 미국 뉴욕주에서 판매되고 있는 에스토니아 자작나무 장작  

▲ 호주에서 판매되고 있는 에스토니아 절인 청어  

▲ 이스라엘에서 판매되고 있는 에스토니아 맥주  

▲ 말타에서 판매되고 있는 에스토니아 사탕무국  

▲ 불가리아에서 판매되고 있는 에스토니아 과자  

▲ 프랑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에스토니아 생선  

▲ 이스라엘에서 판매되고 있는 에스토니아 거름
 
 
이 글을 읽는 독자 중 살고 있는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에스토니아 상품을 발견한다면 사진을 찍어 직접 에스토니아 대통령에게 보낼 수 있다. 보낼 주소: vpinfo@vpk.ee

외국에서 팔리고 있는 자국 제품에 대해 살고 있는 현지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에스토니아 대통령의 발상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대통령이 나서서 외국에서 원전 같은 거대한 사업 따내기도 의미가 크지만, 이렇게 보잘 것 없는 듯한 사진 수집으로 국가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도 이에 못지 않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 최근글: 여자가 젤 예쁜 나라 10, 동유럽이 3개국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