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얘기2015.04.13 06:50

여러 해 전에 텀블러(tumblr.com) 회원으로 가입했다. 영어로 짧은 문장을 작성해 동영상이나 글을 연결시킬 목적이었다. 하지만 방문자와 구독자는 극소수에 그쳤다. 그래서 거의 방치하다시피 했다. 

그런데 최근 13살 딸아이가 이 텀블러 블로그에 푹 빠져 있다. html 소스 변경을 직접하면서 아주 흥미로워 한다. 새로운 코드를 넣어 성공하면 아빠를 불러 보여주면서 아주 즐거워 한다. 테마를 편집하다 의문 사항이나 개선할 사항을 찾으면 테마 개발자에게 메일을 보내 의견을 나누기도 한다. 

그동안 텀블러의 테마 편집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이제 딸아이의 텀블러 블로그의 구독자수가 조금씩 늘어나고 해서 구글 애드센스 넣기를 권했다. 승낙했다. 그래서 시간을 내어 어떻게 넣을 것인 지에 대한 공부를 해보았다.       

텀블러는 유료와 무료 테마가 있다. 아래에 설명하는 것은 무료 테마 Single A Premium이다. 테마마다 코드가 다를 수 있다. 각자가 여러 번 시도해보고 맞게 설정하면 된다. 혹시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성공한 과정을 여기에 적는다.   

로그인을 한다
설정에서 테마 편집으로 들어간다
상단에서 html  편집으로 들어간다
마우스로 스크롤하면서 해당 코드를 찾아간다.

1. 글 제목 바로 위에 넣을 경우
 
기존 코드: <div class="alert tagged bF tF">Posts tagged "{Tag}"</div>
    {/block:TagPage}
    <div class="posts">
    <!--wNMfuiLp4L2Mub-->
    {block:Posts}


수정 코드: <div class="alert tagged bF tF">Posts tagged "{Tag}"</div>

     {/block:TagPage}

위에 이미지에서 보듯이 이곳에 애드센스 코드를 넣는다. 

     <div class="posts">
     <!--wNMfuiLp4L2Mub-->
     {block:Posts}

2. 글 본문 밑에 넣을 경우

기존 코드: </div>
{block:Date}
<div class="meta bS tS lS">


수정 코드       </div>

위에 이미지에서 보듯이 이곳에 애드센스 코드를 넣는다. 

{block:Date}
<div class="meta bS tS lS">

3. 사이드 바에 넣을 경우

기존 코드: <div class="col">
         </div>



수정 코드: <div class="col">
위에 이미지에서 보듯이 이곳에 애드센스 코드를 넣는다. 
            </div>


주의: 이 경우 애드센스 광고가 기존 박스에 겹쳐 나올 수 있다(위 이미지 위에 있는 이미지: 오른쪽).
해결법: <br></br>를 중첩되지 않을 때까지 넣는다.

중요한 것은 작업을 한 후 엡데이트 프리뷰를 누르고 반드시 저장해야 수정 사항이 적용된다. 딸아이의 텀블러 블로그가 나날이 발전하길 바란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4.08.26 05:14

7년 전 2007년 10월 15일 유튜브 계정을 개설한 후 틈나는 대로 동영상을 올렸다. 당시 거주국이 유튜브 수익창출을 할 수 없는 나라였기 때문에 수익창출을 하지 못했다. 유튜브 수익창출 파트너 국가가 늘어나면서 2011년 11월부터 구글 애드센스와 연동해 유튜브에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큰 수익은 없지 못했지만, 꾸준히 동영상을 올리고 있다. 아래는 라트비아 벤츠필스 방문 때 찍은 처녀파티 일행들이다. 예부 신부의 눈을 가리고 안내한 곳이 바로 하늘로 튕기기였다.  



그런데 올해 1월 17일 유튜브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내용은 유튜브 수익창출 정지 통보였다. 이유인즉 방송사의 방송 화면을 올렸다는 것이다. 당시 소치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리투아니아 현지 TV 방송 화면을 촬영해 편집한 후 올렸다. 방송 화면 켭쳐 편집 동영상은 유튜브에서도 흔히 볼 수 있고, 어떤 사람들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기도 하다.  

블로그를 통한 구글 애드센스 수입이 줄어든 것을 종종 유튜브 수익이 메꿔주던 터라 수익 정지는 무척 아쉬웠다. 6개월 동안 수익 정지 상황에서 두 가지 안이 떠올랐다.

1. 기존 계정을 완전히 폐쇄하고 새로운 계정을 개설할까?
2. 과거 수익을 내지 않던 시절을 생각하면서 그냥 6개월을 참을까?

만약 6개월이 지난 후에도 계속해서 수익창출이 되지 않는다면 허용 세월을 한 셈이 되지 않을까라는 의구심도 생겼지만 일단 6개월 동안 관망하면서 소극적인 활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7월 17일 또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6개월이 지났으니 수익창출 정지가 해제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도 수익창출 단추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다가 영원히 이 계정으로 수익창출을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불안감마저 일었다. 그 이유에 대해 유튜브 어디에다가 직접 물어볼 수가 없었다.

이럴 줄 알았다면 수익정지를 받자마자 계정을 폐쇄하고 새로운 계정을 개설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안을 결정하기엔 올린 동영상 수가 너무 많았다. 약 1000편이고, 구독자도 약 천명이다. 일일이 동영상을 다운 받아서 다시 올리기엔 현실적으로 불가능함을 확신했다. 

두 번째 통지를 받은 지 한 달이 지났다. 그러자 수익창출 단추가 이제 뜨기 시작했다. 정지를 통보받은 지 꼭 만 7개월이 지난 후였다. 결과는 6개월 정지를 받았지만 7개월이 지난 후 다시 수익창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수익창출 정지는 해제되었지만 불편한 점이 하나 있었다. 수익창출이 되었던 기존 동영상을 일일이 찾아서 다시 수익창출을 지정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저작권 위배 동영상에 감수해야 할 불이익이 너무 크다. 

* 수익창출 정지는 해제되었지만, 기존 동영상 일일이 다시 수익창출을 지정해줘야 한다.

유튜브 수익창출 정지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하면 수익창출 정지가 되었다는 글은 많은 데 그 후 결과에 대한 글은 아직 찾지 못했다. 혹시는 궁금해할 사람들을 위해 이글을 올렸다. 이제부터는 수익창출 정지 사항에 걸리지 않도록 반드시 유념을 해야겠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2.12.07 07:39

12월 6일 야후 블로그가 폐쇄된다는 공지를 그 동안 여러 차례 읽었다. 그래도 이 결정이 혹시 정치인의 공약처럼은 되지 아닐까라는 것이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었다. 12월 5일까지도 내 야후 블로그는 건재해 있었다.

12월 6일

평소 습관처럼 블로그로 들어가니 "사용자를 찾지 못했습니다"라는 공지가 떴다. 순간 "아, 사람의 생사도 이렇겠지"라는 말이 떠올랐다. 어제는 있었지만, 오늘은 흔적이 없다. 


야후 블로그는 2006년에 개설했다. 12월 5일까지 블로그 총방문자수는 14,784,190이다. TNM 소속으로 야후 "톱블로거"와 2011년 "베스트 탑10"으로 선정된 것이 블로그 방문자수를 늘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야후 블로그에 올린 글들은 대부분 티스토리 블로그에 올린 글들이라서 굳이 자료를 내려받지 않아도 된 것이 다행스럽다.

야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유익된 점은 이를 통해서 "초유스의 동유럽" 블로그 본점격인 티스토리 블로그로 유입하는 수가 솔찬하다는 것이었다. 야후를 통해서 티스토리 블로그로 들어온 수가 얼마나 될까 한번 확인해보았다.  

붉은색을 다 합산해보니 1,059,708이다. 이는 이 블로그 총방문자수의 약 10%이다. 

야후 블로그 폐쇄는 야후 회사에 속한 고유 결정 사항이지만 야후를 신뢰하고 특히 야후에만 블로그 활동을 한 사람들에게 큰 폐를 끼쳤을 것이다. 이제 블로그 역사의 뒤안길로 완전히 사라진 야후 블로그를 아쉬워하면서도 간접 유입의 통로가 되어준 것에 감사한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사라진다라는 말을 딸아이에게 자주 하는 데 현재 블로그 활동을 직접 간접으로 뒷받침하고 있는 포털사이트들의 수명이 오래가기만을 바란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0.04.25 09:12

초유스의 동유럽 블로그 개설일자는 2007년 11월 22일이다. 그 동안 나름대로 꾸준히 블로그 활동을 해오고 있다.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큰 생활 변화는 바로 새벽까지 컴퓨터로 일한다는 것이다.

딸아이가 밤 12시경 자기 전에도 아빠가 컴퓨터로 일하는 모습을 보고, 아침 7시에 일어나봐도 아빠가 컴퓨터 자판기를 두드리는 모습을 자주 보는 딸아이가 언젠가 엄마에게 이렇게 말했다.

"엄마, 아빠는 정말 대단하다."
"왜?"
"아빠는 잠을 전혀 안 자고도 살아."


지금 살고 있는 나라 리투아니아와 한국간 시차는 겨울철 7시간, 여름철 6시간이다. 경험한 바에 의하면 다음뷰의 열린 편집자들이 왕성히 활동하는 한국의 아침시간에 올리는 것이 좋다. 그때가 바로 리투아니아 시간으로 새벽 2-3시경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유럽 시간대가 아니라 대한민국 시간대에 맞추어져 있다.

초기에 블로그하는 것이 재미있어 새벽도 즐거웠고, 수면부족도 즐거웠다. 하지만 이것이 그의 습관화되자 식구들이 차츰차츰 불만을 토로했다. 그래서 글예약 기능에 관심을 가졌고, 여러 번 시도해보았다. 그런데 한국의 아침시간에 발행하라고 예약해 놓은 글이 일어나도 발행되지 않고 있었다. 시간대를 유럽 시간대가 아닌 대한민국 시간대로 변경해보았다. 하지만 원하는 시간에 여전히 글이 발행되지 않았다. 그후 이 예약 기능을 잊었고, 이 기능이 나에게는 작동되지 않는다는 핑계로 새벽일을 계속해 오고 있다.

그런데 최근 중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는 블로거님들이 글 예약 기능의 편리함을 자랑하는 글을 접했다.
- 예약글과 비공개글로 포스팅 걱정 끝 (도쿄 동경 베쯔니님)
- 글은 예약하는 맛! - 블로그를 오래하는 테크닉 (바로바로의 중얼중얼님)

티스토리 이전 관리 모드에서는 또 실패

다른 사람들에게는 잘 되는데 왜 나만 안 되지? 과연 문제가 무엇일까? 전보다 건강이 좋지 않아 가급적 새벽일을 삼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23일 마음 먹고 한 번 해결해보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잊혀진 글예약 기능을 다시 시도해보았다. 먼저 티스토리 이전 관리 모드로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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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쓰고 난 후 확인하면 등록일자에 리투아니아 시간 14:44 대신 한국 시간 20:44으로 나타난다.  

티스토리에 글을 쓴 난 후 시간을 확인하면 리투아니아 현지 시간이 아니라 한국 시간으로 나온다. 예약 칸에 한국 시간 오전 8시 22분를 기입했다. 저장하고 다시 글 수정을 통해 들어와보면 예약 시간 8시 22분이 14시로 나온다. 즉 6시간 차이가 난다. 이는 곧 시차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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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 칸에 한국 시간이 아니라 리투아니아 시간 02시 22분을 기록한다.
 
그렇다면 예약 네모칸에 리투아니아 현지 시간을 기입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궁금했다. 그래서 한국의 아침 8시 22분에 해당하는 리투아니아의 오전 2시 22분를 기입했다. 결과는 일단 표시상 성공이었다. 글 수정으로 다시 들어가니 오전 2시 22분이 오전 8시 22분으로 변경되어서 나타났다. 즉 발행하고자 하는 시간에 예약이 되어 있었다.
 
이렇게 쉬운 것을 지난 2년 반 동안 왜 알지 못했을까? 자신의 바보스러움을 책망해보았다. 그렇다면 초기에 시도했을 때 왜 성공하지 못 했을까? 이제야 그 이유도 알게 되었다. 예약해 놓은 글이지만 그래도 수정할 부문도 있기 때문이었다. 수정하려고 글 본문을 여는 순간 예약 칸에는 한국 시간 아침 8시 22분으로 나타난다. 바로 이 아침 8시 22분을 다시 아침 2시 22분으로 수정을 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저장한 후 예약 시간 8시 22분이 14시 22분으로 변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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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해놓은 글을 수정할 경우 반드시 등록일자 예약 칸에 있는 시간을 02:22로 수정해주어야 한다.  

물론 잘 알고 있는 분들도 계시지만, 나와 같은 경험을 한 분들을 위해 정리해보면 이렇다.

1. 글을 다 쓰고 저장하면 예약 시간에 나타나는 시간은 한국시간이다.
2. 글 발행을 예약하고자 한다면 예약 네모칸에 한국시간이 아니라 그에 상응한 현지시간을 기입한다.
3. 예약한 글을 수정할 때 반드시 예약 네모칸에 있는 시간도 원래 원하는 현지시간으로 다시 수정한다.


이 글 발행을 예약으로 해놓았다. 하지만 또 실패했다. 다음 view로 보내기 칸에 분명 해외생활을 지정했는데, 시간이 지난 후 이 글을 접속해보면 다음 view로 보내기 칸에 선택하세요가 나온다. 그렇게 기대했지만 4월 24일 글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티스토리 새 관리 모드에서는 실패? 아니면 성공?

24일 이번에는 티스토리 새 관리 모드로 시도해보았다. 이전 관리 모드와 새 관리 모드의 차이점은 이전 관리 모드에서는 기록한 리투아니아 시간이 다시 글 수정으로 들어가면 한국 시간으로 변경되어 있는데, 새 관리 모드에서는 리투아니아 시간 그대로다. 하지만 글 보기에서 제목 밑에 나타나는 시간은 이전과 새 관리 모두 한국 시간이다.
 
▲ 티스토리 새 관리 모드에서 예약 기능을 시도해보았다.

위와 같이 이 글 발행을 예약해 놓았다. 새 관리 모드에서 예약 기능이 성공한다면 이 글은 25일 아침 7시(한국 시간)에 독자들을 만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이 글은 아예 삭제될 것이다. 이번에는 성공해서 늦은 새벽까지 일해야 하는 수고러움이 사라지길 바래본다. 새 관리 모드에서 실패냐 성공인냐는 독자들이 먼저 알 것이다.

그래도 궁금해 자지 않고 기다렸다. 정확히 한국 시간으로 7시에서 7시 10분까지 관리자 로그인을 하지 않은 채 수 차례 공개여부를 확인해보았다. 뜨지를 않았다. 이렇게 새 관리 모드에서도 실패를 하는구나라고 낙담을 하면서 글을 삭제하기 위해 로그인을 했다. 그래도 삭제하기 전 마지막으로 확인해보기로 했다. 결과는 예약해 놓은 이 글이 발행되었다. 예약을 한국 시간으로 7시로 해놓았는데 실제로 발행되는 시간은 이보다 늦은 7시 10분-20분경 발행되었음을 확인했다. 2년만에 성공해서 아주 기쁘다!!!

* 최근글: 8살 딸, 헷갈리는 영어 문장 빨리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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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요가일래2010.04.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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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 한국 친척으로부터 요가일래는 아름다운 스티커를 많이 받고 아주 행복해 했다. 그런데 한국 스티커를 탐낸 친한 친구로부터 한 순간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다. 경기도 안산시에 사시는 분이 이 글을 읽고 요가일래에게 스티커 선물을 보내주겠다는 편지를 했다. 수고스럽게 하는 것이 부담이 되어서 거절하고 싶었지만 성의도 고맙고, 또한 요가일래도 궁금할 것 같아 주소를 알려주었다. (▲ 초코파이도 선물 받은 요가일래) 

* 관련글:
한국 스티커 받은 딸, 이게 꿈인가! 감탄 연발
한국 스티커 때문에 폭로협박에 눈물 흘린 딸 

그 후 시간이 흘렸다. 14일 소포가 왔다는 우체국 통지서가 왔다. 한국에서 3월 29일 우체국 소인이 찍혔다. 약 2주만에 항공으로 리투아니아에 소포가 도착했다. 스티커를 보내준다고 해서 조금 큰 편지봉투가 도착할 줄 알았다. 그런데 우체국에 가니 봉투가 아니라 소포였다. 소포는 커다란 상자였고, 무게가 7.4kg이나 나갔다.

집으로 가져와서 가족이 다 모인 자리에서 소포를 열어보기로 했다. 하지만 일이 있어 외출을 해야 했다. 요가일래에게 "아빠가 돌아오면 같이 열어보자! 그 동안 열지마."라고 말한 후 집을 나섰다. 밖에서 손님을 만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아빠, 지금 엄마와 언니하고 같이 집에 있어. 너무 궁금해. 소포를 열어도 돼? 제발!"
"너에게 온 소포이니 너가 결정해."
"야후~~~, 아빠 최고야! 고마워."

 
얼마 후 요가일래에게 전화했다.
"선물이 많아?"
"아~~~주 많아."
"마음에 들어."
"아~~~주 마음에 들어. 아빠에게 보여주고 싶으니 빨리 집으로 와. 알았지?"


아파트 입구문에 들어서자 우리집 아파트 현관문을 여는 소리가 들렸다. 요가일래가 몹시 가다렸음을 말해주었다. 요가일래는 "아빠, 눈 꼭 감아. 보면 안 돼."라고 하면서 아빠를 소포 상자가 있는 방으로 안내했다. "아빠, 자 이제 눈 뜨도 돼."

상자 옆에는 비닐 봉지로 덮여진 선물들이 쫙 깔려 있었다. 요가일래는 하나 하나 보여주면서 설명했다. 학용품, 색종이, 연필통, 지우개, 볼펜, 신발주머니, 귀보호대, 스티커, 초코파이, 자유시간, 사발면, 라면, 김, 미역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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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의 궁금증을 유발하도록 비닐 봉지로 덮어놓은 요가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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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을 하나하나 꺼내 설명해주는 요가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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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커를 가지런히 정리하고 제일 마음에 드는 스티커를 1열에 하나만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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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커뿐만 아니라 이렇게 많은 학용품도 선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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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 김, 미역, 심지어 짜장까지 선물을 해주었다.  

전혀 알지 못한 그저 블로그 글과 댓글을 통해서만 알게 사람으로부터 이런 선물을 받게 되다니 정말 놀랐다. 스티커만 생각했는데 이렇에 온갖 물품, 특히 외국에 사는 한국인들이 좋아할 물건들을 보내주다니 우리 가족 모두는 마음이 찡할 정도로 감격스러웠다.

리투아니아인 아내는 "한국인들은 정말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베푸는 민족이다."며 몹시 감동했다. 요가일래는 친구들에게 무엇을 나눠줄까 고민하고 있다. 소포를 보내주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 최근글: "엄마를 사랑해야지"라고 경고하는 딸아이 
 
아기 때부터 영어 TV 틀어놓으면 효과 있을까
한국은 위대한 나라 - 리투아니아 유명가수
공부 못한다고 놀림 받은 딸에게 아빠 조언
아빠가 한국인이라서 안 좋은 점은
한국에 푹 빠진 리투아니아 여대생
세계 男心 잡은 리투아니아 슈퍼모델들
피겨선수 김레베카 폴란드에서 2년 연속 우승
다문화 가정의 2세 언어교육은 이렇게
아빠와 딸 사이 비밀어 된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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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0.03.23 08:07

일전에 잠꼬대로 노래 한 곡을 끝까지 불런 딸아이 요가일래 이야기를 전했다(관련글: 잠꼬대로 노래 한 곡을 다 부른 8살 딸아이). 최근 리투아니아 일간지 례투보스 리타스는 기사에서 세계를 웃기는 잠꼬대를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미국 뉴욕에 사는 카렌은 남편의 잠꼬대가 재미 있어 꼬박꼬박 기록하고 있다. 2009년 여름 카렌은 처음으로 남편의 잠꼬대를 듣게 되었다. 잠자고 있는 남편은 "그래, 자라. 치즈는 벌써 충분할 거야. 충분할 거야."라고 말한 후 몸을 돌려 코를 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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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http://www.timesonline.co.uk/multimedia/archive/00673/Bed385_673388a.jpg

이 잠꼬대를 들은 아내는 웃어죽을 뻔했다. 즉각 노트에 적었다. 다음 날 아침 남편에게 잠꼬대를 알려주니 남편은 믿지를 못했다.

처음 아내는 자신의 즐거움으로 남편의 잠꼬대를 기록했다. 남편이 잠꼬대로  말하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즉각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몹시 피곤한 일었다. 그래서 그는 자동음성인식 녹음기를 활용했다.

카렌은 지난 해 10월 혼자 웃는 것보다 세계에 공개함으로써 함께 웃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블로그(http://sleeptalkinman.blogspot.com/)를 개설했다. 이제 남편의 잠꼬대는 만천하에 공개되었고, 그의 잠꼬대를 듣기 위해 전세계에서 하루 평균 24만명이 이 블로그를 방문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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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의 잠꼬대를 기록하는 아내의 블로그

남편의 잠꼬대, 그리고 아내의 기발한 생각으로 이들은 짧은 시간에 유명인사 반열에 올랐다. 잠꼬대가 이렇게 인생대박의 상품이 되다니...... 그저 부럽기만 하다.

* 관련글: 잠꼬대로 노래 한 곡을 다 부른 8살 딸아이
* 최근글: 애인 생겨 학교가 즐겁다는 초등2 딸아이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9.08.23 10:41

블로그 시대에 등장한 문신들 사진을 접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 명찰을 달듯이
모두가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문신하는 날도 올까......

사진출처: http://www.yeeta.com/_Hilarious_Tattoos_For_Blog_Addicts_Only_Geek_Tat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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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글:  아름다운 쌍둥이(?) 동물들 구경하세요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09.05.15 06:08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미지의 독자들과 소통하는
중요한 창구는 바로 댓글이나 방명록이다.
특히 방명록 글에는 가급적 빠른 응답을 하고자 한다.
그래서 자주 들락날락 하는 곳이 블로고 방명록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부쩍 이 방명록에 스팸글이 게재되고 있다.
처음엔 한 두개이더니 요즘 동일한 시각에 십여개 스팸글이 올라온다.
스펨글을 자동 생산하는 로봇의 짓으로 여겨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힘든 일 중 하나가 수 많은 스팸글을 지우는 것이었다.
그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는 이런 일이 없겠지 기대했지만, 역시 마찬가지다.

티스토리 블로그 방명록 글에는 두 개의 버튼이 있다.
하나는 답글, 다른 하나는 수정/삭제이다.

버튼이 두 개이니 수정/삭제 버튼을 누르고 이곳에 들어가
다시 한 번 더 수정과 삭제를 선택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생긴다.
매번 스팸글을 지우면서 수정/삭제 버튼이 각각 분리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젯밤 7살  딸아이를 대화한 내용이 떠오른다.
"아빠, 항상 좋게 웃으면서 살라고 말했지? 하지만 가끔 우는 일도 필요해야 돼. 왜냐하면 늘 웃기만 하면 심심하니까."

블로그를 하면서 항상 좋은 일만 있으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한 두 개가 아니라 수십 개의 스팸글이 올라오는 날이면, 이마가 찡그러지는 것은 사실이다. (혹시 티스토리 방명록 스팸글을 쉽게 막거나 삭제하는 법을 아는 분은 댓글로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관련글: 블로그로 화가에게 한국 알리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09.04.16 10:46

지난 3월 16일 "유럽인 장모의 사위 대접 음식" 글이 미디어 다음 첫 화면 블로거뉴스에 떠 모처럼 트래픽 폭탄을 맞았다. 하지만 그 후 한 달 동안 글을 많이 썼지만, 조회수가 예전에 비해 많이 격감되었다. 베스트에 선정된 글 중에서도 조회수 가 예전만큼 못하다. 1000천을 넘기가 참으로 어렵다.

월평균 조회수가 20-50만인데도 조회수 탓을 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이번 4월 15일 글 하나가 다시 트래픽 폭탄을 맞기 전까지 조회수 합은 겨우 2만이 되었다. 최악의 조회수다. 뭐, 더 좋은 글을 쓰지 못한 내 탓이다. 최근 몇 달 동안 트래픽 폭탄을 맞은 글 한 두 개가 위의 조회수를 유지시켜주었다.  

지난 해 포토베스트, 동영상 베스트가 따로 분류되어 있었을 때 특히 동영상 인기는 좋았다. 쉽게 조회수 만 단위를 올렸다. 개편 이후 베스트로 선정되어도 옛날만큼 조회수가 나오지 않고 있다. 종종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쁨을 주던 댓글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 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가 사라졌다. 아쉽다. 다음 블로거뉴스에서 주목받지 못한 글이 마치 패자부활전으로 우승하는 기분이었다.    

전체적인 조회수 격감에 대해서는 여기서 각설하자. 티스토리 블로그를 2007년 11월 22일 개설했다. 2008년 1월 30일 글 하나가 마침내 인고의 세월 끝에 트래픽 폭탄을 맞았다. 두 달 동안 하루 평균 조회수가 50-200에 그쳤는데 이날은 2만7천!!! 조회수 100만 넘으면 식구들에게 자랑을 했는데...... 그 후 베스트 글에도 여러 선정되었고, 베스트 뉴스블로거로도 선정되었다. 최고 조회수 5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 번 "유럽인 장모의 사위 대접 음식" 글이 폭탄을 맞자 많은 댓글이 달렸다. 댓글 단 분들의 블로그에 가급적 방문한다. 댓글을 타고 "비르케의 창" 블로그를 들어가게 되었다. 개설한지 얼마 되지 않은 블로그였다. 오랫동안 이 블로그 글을 읽으면서 블로그 활동 초기의 내 자신을 보는 것 같았다.

열심히 글을 써서 세상에 내놓았는데 이를 공유하는 사람이 없으니 내가 왜 이런 일을 하지? 원초적인 물음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블로그라는 것이 남들의 방문지가 아니라, 일상의 기록이나 생각의  표현을 담고 있는 것이라고 위안을 삼은 날도 많았다. 순간 한 생각이 떠올랐다. 조회수에 그토록 목말라 하던 초보시절을 생각하면서 쏟아지는 글 소나기에 단지 주목 받지 못해서 쉽게 묻혀버리는 이런 블로그의 글을 도와주는 길은 없을까? 방법 하나가 뇌를 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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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내가 쓴 글이 트래픽 폭탄을 맞을 때 글 밑에 다가 이런 초보 블로거들의 글 링크를 거는 것이 좋겠다. 물론 사이드바에 링크 목록을 만들 수 있지만, 경험상 블로거뉴스를 타고 들어와 사이드바에 있는 링크로 와서 다시 이 링크 주소로 들어가  글을 찾아 있는 경우가 드물었다. 경험상 이 방법의 효과는 별로 없다. 그래서 어제 올린 글이 "유럽 애들에게 놀림감 된 김밥"이 트래픽 폭탄을 맞게 되자, 이 초보 블로거의 글 링크를 하게 되었다. 기대만큼 효과적이었다. 평소 이 블로그의 조회수는 100명 내외인데, 이날은 10배나 많은 1000이 넘었다.

앞으로도 계속 만약 내가 올린 글이 트래픽 폭탄을 맞는다면 추천할만한 초보 블로거의 글 링크를 걸어야겠다. 개편으로 조회수가 격감했다는 소리가 여기 저기 들리는 데 미력하지만 이렇게라도 초보 블로거를 도와서 동기부여를 주고 싶다.

이 글을 쓰면서 날짜를 보니 2008년 4월 2주 베스트 뉴스블로거로 선정되었다. 우연이지만 마치 베스트 뉴스블로거 선정 1주년을 맞아 올리는 글이 되어버린 것 같다. 아무튼 초보 블로거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꾸준히 활동해 트래픽 폭탄도 맞고, 각자의 블로그 목적을 이루기를 바란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09.02.24 07:38

일전에 청소년도 볼 수 있는 에로틱 컴퓨터 합성사진 작품으로 화제를 모우고 있는 리투아니아인 밀레나 마르찐케비츄테(Milena Marcinkevičiūtė, 1982년생)을 소개했다. 그녀는 합성사진 뿐만 아니라 그림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래서 그녀의 허락을 얻어 합성사진과 고양이 그림을 "초유스의 동유럽" 블로그에 게재했다.

화면캡쳐나 출처를 명확히 밝힌 사진을 글에 그냥 넣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굳이 수고를 들어 화가에게 편지를 보내 허락을 얻고자 한 것은 저작권 문제도 있었지만, 화가에게 한국과 한국어의 존재, 그리고 한국 인터넷의 위상을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화가는 선뜻 허락해주었고, 또한 자신의 작품이 미지의 나라 한국에서 소개된 것에 기뻐했다. 그리고 한국어에 대해 묻는 등 한국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최근 그녀는 한국 누리꾼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또 다른 작품들을 알려주었다. 아래 그림들이다.

이렇게 블로그가 유명화가와 한국을 잇는 가교를 만들어준 것에 만족하면서 앞으로도 "초유스의 동유럽" 블로그를 통해 한국에 알려져 있지 않은 리투아니아 예술인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밀레나(Milena)의 누리집 http://www.milena.lt에서 더 많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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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08.12.06 06:32

어제(12월 5일) 많은 블로거들 특히 한국과 큰 시차를 가진 외국에 사는 블로거들은 한국의 블로거들이 잠들고 있을 때 아래 문구를 여러 번 접했을 것이다. 한국이 비활성화된 틈을 타서 다음 블로거 뉴스를 선점할 좋은 기회였지만, 티스토리의 모든 서비스가 정지된 바람에 아쉬워했을 법하다.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서비스 안정과 성능 향상을 위한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어, 티스토리의 모든 서비스 이용이 제한됩니다. 점점 후 밝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서비스 점점 시간: 2008년 12월 5일(금) 00-08시 (약 8시간)


티스토리에 블로그 둥지를 튼 지가 벌써 만 1년이 훌쩍 넘었다. 한국과 시차가 6-7시간이 나서 보통 리투아니아 현지 시간으로 밤 10시에서 새벽 2시에 블로그에 글을 올린다. 그 동안 여러 차례 티스토리 서비스 점검으로 원하는 때 글을 올리지 못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어제는 장장 8시간 반이나 티스토리 서비스 이용이 정지되었다. 마치 지구가 멈춘 것 같았다. 세상과 소통해주는 길인 티스토리가 막혀버렸으니, 순간적으로 암담했다. 곧 마음을 가다듬고 티스토리를 생각해보았다. 늘 블로그와 함께 있지만 드러나지 않아 개설 초기를 제외하곤 별다른 의식을 하지 못했다.

어제 장시간 서비스 이용 정지를 겪으면서 그 동안 잊었던 티스토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한꺼번에 일어났다. 특히 조기사의 "여러분을 위해 티스토리에만 몰입하다 보니, 한 생명이 힘들어하는군요"라는 글귀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화초의 발랄한 생생함, 티스토리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 티스토리와 블로그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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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서버 점검 중 티스토리 화면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08.11.06 20:47

11월 6일 유럽 리투아니아에서 티스토리를 통해 발행한 글이 하루 종일 다음블로거뉴스 최신글 불러오기로 보이지가 않는다. 송고할 글 목록에는 분명히 있지만 이 글을 선택해 블로거뉴스로 글보내기를 할 수가 없다. 이 글을 지정할가 없으니 보낼 수도 없고 삭제할 수 도 없다.

한편 티스토리 글쓰기에서 블로거뉴스로 보내기 채널을 선택하고 발행해도 다시 수정으로 들어와보면 채널이 선택되지 않은 채 있다.

원하는 글이 최신글 불러오기로 보이지 않는 경우는?
등록하신 블로그의 rss정보가 비공개되었거나,
오래된 글인 경우 최신글로 불러올 수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 트랙백으로 글을 송고할 수 있습니다.


이 정보대로 rss 정보 공개를 다시 한 번 더 하고 트랙백으로 글 송고를 시도해보았지만 계속해서 전송실패가 된다. 그 동안 아무런 문제 글보내기를 했다면 이런 경우는 오늘 처음이다. 이 글보내기 장애가 나만의 문제인가 궁금하다.

혹시 여러분은 이런 경우를 접해본 적이 없나요? 있다면 어떻게 해결했나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 이 글은 올리자마자 최신글에 뜨는 데 왜 바로 앞에 발행한 글은 여전히 뜨지가 않을까......
* 다섯 시간 정도 아무리 해도 해결이 되지 않아 이렇게 도움요청 글을 올렸는데, "그래도 다시 한 번 해보자" 끈기 정신을 발휘해보았다. 해당 글을 삭제하고 새로운 글로 다시 올렸다. 성공 ㅎㅎㅎ...... 하지만 여전히 의문은 남아있다. 왜 송고할 글 목록의 글을 지정할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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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송고할 글 목록의 글을 지정할 수 없을까?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08.10.11 06:59

블로그에 글을 써다보면 의외의 일이 가끔 일어난다. 지금 살고 있는 리투아니아는 한국과 시차가 6시간이다 보통 리투아니아 시간으로 밤 11시에서 새벽 1시에 글을 올린다. 그리고 잠을 청한다. 잠자고 있는 동안 블로거뉴스에서 내 글은 독자들과 만난다.

아침에 일어나 전날 애써 써서 올린 글이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 그날 하루 시작 기분이 상쾌하다. 이럴 땐 부엌에 있는 아내에게 “여보, 내 커피도!”라고 부담 없이 부탁할 수 있다. 아내에게 동시방문자 수를 보여주면서 “봐, 이제 블로그를 계속해도 되지?!”라고 긍정대답 유인을 해본다.

동시접속이 수백 내지 수천이 되는 경우가 드문 것이 문제다. 2-3일 자료조사하면서 쓴 글이나 하루 종일 혹은 한 나절이 꼬박 걸려 쓴 글이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할 때 안타깝다. 이럴 경우 특히 서재에 마주앉아 내 블로그 방문자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아내의 따가운 눈총을 감수해야 한다. 1이 없으면 1백만이 없다는 논리로 블로그 글쓰기를 감행한다. 

하지만 때론 아주 쉽게 쓴 글이 방문자수를 많이 받는다. 10월 10일 금요일 경우이다.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침에 일어나 블로그에 접속했다. 방문자수를 확인하니 한 자리 숫자다. 딸아이를 학교로 데려다 주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무슨 주제로 새로운 글을 올릴까 궁리했다.       

1층 현관문 안에 있는 우편함에서 우편물을 가지고 아파트로 올라왔다. 신문과 더불어 있는 봉투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자동차와 열쇠 사진이 있는 봉투였다.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확인하니 쇠로 된 진짜 자동차 열쇠였다. 이런 광고기법은 리투아니아에서 처음 본 것이라 재미있을 것 같았다.

곧 사진을 찍고 설명과 함께 "톡톡 튀는 광고 - 자동차 열쇠 배달"(진짜 열쇠 배달한 자동차 광고)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여러 시간 동안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피곤해 낮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동시 방문자수가 1500이다. 깜짝 놀랐다. 확인해보니 다음넷 첫화면에 사진이 올라가 있는 것이 아닌가! 역시 다음넷 첫화면 노출은 블로거에겐 로또 1등 당첨됨이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주고 있다.

한편 이 글 경우를 보더라도 글 소재는 지천에 널러 있는데 이를 어떻게 알아보느냐가 관건이다. 모든 블로거님들과 독자님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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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년 10월 10일 다음넷 첫화면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08.10.11 06:39

이벤트라는 말에 익숙한 사람에게 사은 행사라는 말이 좀 어색할 듯하다. 2007년 11월 22일 티스토리에 개설된 이 블로그의 초기 이름은 "초유스의 리투아니아"였다. 그러다가 리투아니아 외에도 다른 동유럽 나라들에 대한 글을 하나 둘씩 올리다보니 "초유스의 동유럽"이라고 개명하는 것이 더 적합할 것 같아 2008년 8월 고쳤다.

그 동안 꾸준히 올린 글이 500건에 가까워지고 있다.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리투아니아와 낯선 곳에 살고 있는 생활 이야기를 동영상, 사진 그리고 글로 올렸다. 현재 블로그 방문이 185만이 넘었다. 언제 200만이 될 지 미지수이지만, 지금까지 성원해주고 앞으로도 성원해줄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뜻으로 조그마한 사은 행사를 마련하고자 한다.

자신이 방문했을 때 방문자수가 1,999,998; 1,999,999; 2,000,000; 2,000,001; 2,000,002이면 화면을 그림파일로 해서 ds@esperanto.lt로 보내주면 된다. 상품은 그 동안 동영상 배경음악에 자주 등장한 안드류스 마몬토바스(리투아니아 국민가수 중 한 명)의 CD이다. 가능한이면 안드류스가 직접 사인한 CD를 준비하고자 한다. 아래 동영상 노래가 들어가 있는 CD로.

한편 200만 방문자수 전후로 원하는 사람에게 "리투아니아 한반도 지형 호수" 사진을 개인용도 조건하에 원본 크기로 보내고자 한다.

성원에 거듭 감사하며,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초유스의 동유럽” 블로그 운영자 최대석 두손모음

      ▲ 안드류스 마몬토바스의 "Geltona Zalia Raudona" (노란, 초록, 빨간): 리투아니아 국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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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투아니아 한반도 지형 호수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08.09.17 06:07

지금까지 “초유스의 동유럽” 블로그에 동영상과 함께 글을 쓰면 동영상 플레이수가 글 조회수를 넘은 적이 없었다. 하지만 지난 9월 5일 “리투아니아 타잔을 만나다”라는 글은 거대한 돌연변이로 나타났다. 9월 16일 현재 글 조회수는 1만1천, 동영상 플레이수는 이보다 약 15배가 많은 15만 6천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이 글이 다음 메인 “카페·블로그”가 아니고, “동영상”에서 떴기 때문이다. 이 경우 해당 동영상을 누르면 티스토리가 아니라 다음tv팟으로 들어간다. 여기에 비로소 동영상 출처가 나온다. 바쁜 세상에 출처까지 찾아갈 사람이 많지 않으니 당연히 티스토리 글 조회수가 적었다.

사실 블로그에 올리는 동영상에 일일이 자막을 넣을 시간과 여력이 없다. 그래서 동영상과 글은 상호보완을 통해 내용을 전달하게 된다. 특히 한국어 동영상이 아니다 보니 동영상만으로 그 내용을 자세히 알기가 쉽지 않다. 그러므로 동영상과 글을 동시에 읽어야 내용을 온전히 파악할 수가 있다. 위 타잔 동영상도 마찬가지다.

이 돌연변이를 겪은 뒤 구글에서 “리투아니아 타잔 동영상”으로 검색해보았다. 티스토리와 다음 등 몇 군데에서만 나올 것 같았는데 검색된 사이트가 수가 무려 757개나 되었다. 퍼가더라도 출처를 밝히는 것이 도리인데 거의 대부분 그렇게 하지 않았다. 어떤 사이트는 한 술 더 떠서 아예 이 동영상에 자신의 로고까지 첨가해서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것처럼 만들어버렸다. 이런 경우 애지중지하던 물건을 도둑맞은 느낌이 든다.

“퍼가기”를 허용한 것이 다소 후회스럽기까지 했다. 하지만 블로그를 하는 재미 중 하나가 바로 많은 사람들과 글을 공유하는 것이다.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9월 11일부터 동영상을 편집할 때 화면 상단 오른쪽에 글자 로고 “초유스”를 넣는 방법을 선택했다.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다.

참고로 위 동영상에 자신의 로고를 넣어서 자신이 제작자임을 나타내는 사이트의 동영상 화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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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포스의 앤유가 동영상을 제작한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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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 화면 상단 오른쪽에 i's box 로고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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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 화면 상단 왼쪽에 DiODEO 로고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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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odeo에서 타잔 검색하니 12개 동영상. 다음블로거뉴스 글조회수보다 훨씬 많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