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09.01.28 06:34

브라질하면 아마존과 이과수를 먼저 떠올릴 수 있다. 아마존 정글은 왠지 두려움을 자아내고, 이과수는 웅장함을 자아낼 듯하다. 지난 12월 31일부터 3주 동안 아내와 브라질 방문을 시작하면서 아마존을 못가더라도 꼭 이과수만이라도 다녀올 계획을 세웠다.

이번 방문 내내 번역 일 때문에 주로 쿠리티바에서 머물렀다. 번역 일 진행을 지켜보면서 이과수 갈 여부를 결정하고자 했다. 막상 가까이에 와 있으니 가지 않을 변명들이 하나씩 뇌세포를 차지하기 시작했다. 먼저 650여km나 멀리 떨어진 곳이고, 버스 이동시 10시간이나 소요된다(왕복 20시간 소요). 하루 만에 다녀오기가 벅차고, 그렇다면 이틀을 보내기엔 너무 시간이 촉박하다. 더군다나 갔을 때 비가 오거나 구름이 잔뜩 낀다면 보는 맛이 반감이 될 것이다.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왔을 때 가보자!"라는 생각이 결국 모든 변명들을 물리쳤다. 쿠리티바에서 밤 10시 출발하는 침대버스를 타고 다음 날 아침 7시 포즈 도 이과수라는 도시에 도착했다. 이어서 시내버스를 타고 시내 버스터미널에서 이과수 국립공원행 버스를 다시 갈아탔다. 9시경 도착해 표를 구입하고 또 다시 순환버스를 타고 폭포로 갔다.

공원 도착 전까지 내내 빗방울이 떨어졌다. 하지만 폭포 앞에 다가가자 비는 그쳤고, 폭포수의 웅장한 장관에 구름이 쫓겨 달아나는 것 같았다. 악마의 목구멍은 마치 구름을 내뿜어내는 듯 했다. 전망 다리를 오고가면서 바람에 날린 물방울로 인해 마치 비에 흠뻑 젓은 듯 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폭포의 웅장함에 대한 감탄은 떨어지는 물소리의 굉음에 점점 파묻히는 것 같았다. 

쿠리티바로 돌아오는 버스 시간이 낮 12시라 아쉬움 속에 발걸음을 재촉 할 수밖에 없었다. 2시간도 채 못 되는 관람을 위해 무려 20시간 버스를 타고 간 가치는 원하는 바를 이루었다는 것이다. 더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찬찬히 둘러보지 못함은 내내 아쉬움으로 남고, 다음 기회를 기대해 본다.     

이과수 폭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을 이루는 이과수 강에 있는 폭포이다. 2.7km에 걸쳐 흐르는 물의 양에 따라 150-300여개의 폭포들로 이루어져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이과수 폭포 방문을 계획했을 때 이과수에 거주하는 한 티스토리 블로거에게 문의했다. 이 블로거는 마치 얼굴을 마주보고 생생하게 설명하듯이 장문의 친절한 답변을 보내왔다. 덕분에 큰 준비 없이 다녀왔다. 이 블로거의 친절함은 이과수 폭포의 웅장함만큼이나 오래 오래 기억하고 싶다. 혹시 이과수 방문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이 분의 블로그를 추천한다. http://infoiguassu.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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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실로 향하던 국립공원 직원이 발걸음을 멈추고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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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티나 쪽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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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는 그쳤지만 여전히 비옷은 아래에서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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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다리 위에는 날라오는 물방울로 이슬비가 내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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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대한 폭포로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작은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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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마의 목구멍"이 구름을 내뿜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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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포의 웅장함을 사진 속에 담으려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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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방울에 젖은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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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 건너 아르헨티나 국기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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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포 관광을 마치고 공원 입구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긴코너구리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9.01.27 19:04

브라질을 여행하려면 돈도 필요하지만, 시간도 필요하다. 브라질은 워낙 넓어서 이동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버스로 리오에서 상파울로까지 6시간 소요, 상파울로에서 쿠리티바까지 6시간 30분 소요, 쿠리티바에서 이과수까지 11시간 소요되었다. 쿠리티바에 사는 현지인은 북쪽의 포르탈레자까지 가는 데 50시간이나 걸렸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브라질의 격언 하나를 덧붙였다 - "돈 없는 사람은 시간이 있다."
 
브라질 시외버스는 일반버스, 우등버스, 침대버스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이 세 종류 버스 모두를 타보았다. 일반버스와 우동버스는 통로 양쪽으로 각각 두 사람이 앉는다. 다른 점은 우동버스가 좀 더 공간이 넓고, 담요를 준다. 침대버스는 한 줄에 3(2+1)명이 앉는다. 의자가 뒤로 훨씬 많이 제쳐진다. 하지만 기대한 만큼 그렇게 큰 각도로 제쳐지지 않았다. 바로 이 침대버스를 타고 쿠리티바에서 웅장한 폭포로 유명한 이과수로 갔다.

버스에 오르자마자 푹신하고 안락한 의자가 마음에 들었다. 걱정을 했지만 담요와 베개가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주머니 안에서는 먹을 간식거리까지 담겨져 있었다. 10시간 소요 이동하는 데 버스표는 한국돈으로 약 10만원했다. 처음엔 불편해서 잠을 청하기가 어려웠지만 나중에 자고 일어나니 벌써 목적지에 도착해 있었다.

참고로 브라질에서 시외간 장거리로 이동할 때 반드시 여행자의 신분 사항을 기재해야 하고 여권이나 얼굴이 있는 서류를 보여주어야 한다. 그리고 짐에도 꼬리표를 달고, 짐을 찾을 때에도 영수증을 확인한다. 누가 내 짐을 착오로 가져갈 염려가 없어 좋고, 또한 사고가 났을 때 여행자 신원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브라질 침대버스를 사진 속에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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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머니 속에 담긴 간식거리 덕분에 밤참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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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대버스 내부. 베개와 담요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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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타기 전 신분사항을 기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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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리티바에서 상파울로가 갈 때 이용한 우등버스

버스 창밖의 브라질 풍경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9.01.25 08:17

지난 12월 31일부터 1월 21일까지 브라질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여행을 통해 느낀 것 중 하나는 브라질은 나라가 아니라 세계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우선 작은 나라 리투아니아에서 가서 그런지 브라질은 너무나 큰 나라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다. 브라질은 다양한 민족들이 살고 있어 굳이 외국으로 여행가지 않아도 여러 민족들의 사람과 그들의 문화와 언어를 접할 수 있는 하나의 세계를 이루고 있음을 실감했다.

브라질을 동서남북으로 여행했다고는 하지만 새발의 피에 불과하다. 이번에 둘러본 곳은 리오데자네이로, 상파울로, 쿠리티바, 이과수, 파라나 주의 마치뇨스 해변 등이다. 이동을 하는 데 주로 버스를 이용했다. 버스로 리오에서 상파울로까지 6시간 소요, 상파울로에서 쿠리티바까지 6시간 30분 소요, 쿠리티바에서 이과수까지 11시간 소요되었다.

이렇게 이동을 하면서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브라질의 풍경을 사진에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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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나나 농장과 도로가 바나나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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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수아비를 만나 정겨웠고, 파라나 주의 토양은 주로 붉은 색 점토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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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활한 구릉지도 있지만, 이렇게 우뚝 솟은 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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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나무 일종이라고 함. 마치 정원사가 손질한 듯 모양새가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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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릉지, 목축지, 그리고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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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 창밖으로 본 민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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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의 나라답게 도처에서 축구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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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의 고속도로는 지형으로 인해 가는 차선과 오는 차선 사이에 계곡으로 되어 있는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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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거리 버스 여행에 익숙한 브라질 사람들은 베개를 가지고 타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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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9.01.24 07:31

이번 브라질 여행에서 대조적인 해변을 보았다. 하나는 사람으로 가득 차 있는 리오데자네이로의 이빠네마 해변있었다. 다른 하나는 한적한  마치뇨스(Matinhos) 해변이었다.

마치뇨스는 브라질의 남부 지방인 파라나 주의 수도인 쿠리티바에서 동쪽으로 1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쿠리티바에 사는 브라질 친구는 바로 이 해변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집을 사놓았다. 그래서 해변이 그리울 때는 언제라도 와서 지낸다. 집안에서는 수영장까지 겸비되어 있다. 

브라질은 총 8천km에 이르는 거대한 해변을 지니고 있다. 이 브라질 해변은 외국인 은퇴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남미로닷컴에서 읽은 정보에 의하면 브라질 해변이 열대 해변 중에서 외국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일순위에 올라와 있다.

어느 날 늦은 오후 사람들이 많지 않은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바닷물에 들어가보았다. 리투아니아의 바닷물에 비해 너무 짰다. 조그만 있어도 짠물로 인해 눈을 뜰 수가 없어 밖으로 나오곤 했다. 한편 바도가 빈번히 일어 수영을 거의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파도타기를 즐겨하는 것 같다.

그리고 바닷물이 따뜻해 시원한 맛은 없었다. 뜨거운 모래 사장에서 몸을 달구고 발트해 바닷물에 뛰어들어가 느끼는 상쾌하고 시원한 맛에 익숙한 리투아니아인 아내에겐 브라질 바닷물은 큰 만족감을 주지 못했다. 하지만 모래사장에서 마시는 야자수 열매 속 물 맛 등이 이런 비만족감을 싹 녹아버리게 하는 브라질 해변이었다.

마치뇨스 해변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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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글: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9.01.23 07:08

리오데자네이로에서 꼭 방문해야할 중 하나는 바로 꼬르꼬바도 정상이다. 700미터로 우뚝 서 있는 이 산 정상은 1931년 브라질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거대한 예수 그리스도 상으로 유명하다. 높이가 30m, 좌우로 벌린 두 팔의 너비가 28m, 무게가 1145t에 이른다.

이 정상을 오르면 본 선인장이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많은 곳을 구경하지는 않았지만, 브라질 관광지에선 흔히들 "왔노라, 보았노라, 썼노라" 식의 방문기념 낙서를 거의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선인장에는 이곳을 방문한 기념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이나 방문일자를 적어놓았다.

사람들의 순간적인 흔적남기기 객기나 욕심으로 상처 받은 선인장이 너무 애처로워보였다. 이런 식의 기록남기기는 꼭 근절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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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9.01.09 20:06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서 만난 또 다른 이색 풍경은 바로 영화 속 정글에서나 볼 수 있는 나무들이 가로수로 우뚝 서서 거대한 우산이나 양산 역할을 하고 있음이었다. 비가 내지리만 가로수 밑으로 길을 걸어가는 순간 비가 오지 않음으로 착각할 정도이었다.

우르까 해변에서 보따포고로 돌아오는 길에 가로수 옆에 정차된 버스 주위로 상반신을 벗은 채 잠을 자는 풍경이 눈길을 끌었다. 역시 더운 나라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자유롭게 길거리에서 천 하나를 깔고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좌우로 확 트여 통풍이 잘 되는 버스 짐칸이 가장 좋은 명당인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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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9.01.03 09:22

꾸리티바에서 살고 있는 브라질 친구는 리오데자네이로에서 꼭 방문해야할 곳으로 꼬르꼬바도 언덕을 꼽았다. 이 언덕은 1931년 브라질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거대한 예수 그리스도 상으로 유명하다. 높이가 30m, 좌우로 벌린 두 팔의 너비가 28m, 무게가 1145t에 이른다.

리오의 보타포고에서 살고 있는  에스페란토 친구와 함께 1월 2일 택시를 타고 등산열차 출발점에 도착했다. 택시비는 10레알 나왔다. 열차를 40분 동안 기다려야 했다. 주위에 있는 미니버스 운전사가 일인당 50레알 주면 위에까지 왕복으로 태워주겠다고 했다.

현지 친구는 역에 있는 경찰관에게 미니버스 운전사를 믿을 수 있느냐가 물었다. 답은 "그렇다"였다. 가파른 길을 미니버스를 타고 위로 올라가니 벌써부터 오금이 저려왔다. 버스종착점에 도착하니 다시 꼬르꼬바도 언덕 정상까지 올라가는 미니버스를 13레알을 주고 갈아타야 한다고 했다. 속은 느낌이 들었지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 위안을 찾았다.

정상까지 오르는 미니버스를 안내하는 사람이 오늘 날씨가 흐려 동상 보는 것과 시내경관을 보는 것이 "0"이라는 비관적인 말을 했다. 갈까 말까 망설였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흐리더라도 가자고 결정했다.
 
꾸불꾸불한 가파른 길을 올라가니 구름이 점점 걷히고 예수 그리스 도상을 볼 수가 있었다. 하지만 발아래에 놓인 구름은 당체 사라질지 몰랐다. 반쪽 만족을 하고 내려오는 데 비둘기 한 쌍을 만났다.

카메라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이 비둘기 한 쌍은 입맞춤을 즐기고 있었다. 세상 만물이 다 이 비둘기처럼 다정한 사랑을 즐기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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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9.01.01 13:47

2009년 12월 31일 10시 보타포고에 있는 임시 거주지에서 택시를 타고 유명한 꼬빠까마나 해변으로 갔다. 오늘은 택시는 미터를 사용하지 않고 운전사 마음대로 가격을 정하는 날이라고 한다. 평소 10레알 하는 거리인데 15레알 달라고 했다. 돌아올 때 택시비를 물어보니 50레알을 달라고 했다.

리오데자네이로하면 우선 꼬빠까바나 해변을 떠올릴 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으로 갔다. 동행한 현지 친구에 따르면 오늘 2백만명이 이 해변에 나와 새해를 맞는다고 했다.

대부분 평화를 뜻하는 흰 옷을 입고 사방에서 몰려들었다. 2009년 1월 1일 1초 일제히 샴페인을 떠트리면 새해를 맞이했다. 우선 엄청난 인파에 놀랐다. 그리고 술에 얼큰하게 취한 사람들을 볼 수가 없었다. 거대한 무리들의 인파와 함께 걸어서 집으로 돌아와 사진을 정리해 아래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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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 옷을 입고 바다의 여신에게 헌증할 꽃을 든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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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을 밝히고 성냥 한 갑을 그대로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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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도가 와서 꽃과 촛불과 성냥을 가져가면 행복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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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을 헌증하러 파도 속으로 들어가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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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곱 번 파도를 뛰어넘어야 행복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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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