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10. 9. 5. 07:33

매년 9월 첫 주말에 '수도의 날'(여기서 수도는 리투아니아의 서울이라는 뜻) 행사가 열린다. 9월 3일 금요일 우리집에서 1.5km 떨어진 공원에서 이 행사의 시작인 불꽃축제가 열렸다. 비록 짧은 순간이지만 화려하고 멋진 불꽃들이 수놓는 가을밤 하늘을 구경할 수 있었다. 최근에 구입한 시그마 18-250mm 렌즈 덕분에 공원까지 가지 않고도 아파트 발코니에서 편하게 구경하면서 사진촬영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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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예술은 남지만, 불꽃 예술은 이렇게 한 순간에 사라진다. 아쉽기도 하다. 그래서 촬칵, 촬칵 또 찰칵!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9. 9. 27. 08:16

지난 9월 23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추분이다. 이제 양 기운이 점점 쇠하고, 음 기운이 점점 왕성해지는 시기이다. 옛날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이 날 짚으로 만든 염소상을 태우면서 한 해의 수확에 감사하고 다음 해의 풍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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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엔 9월 25일 국제 불꽃놀이 축제가 열렸다.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벨로루시, 리투아니아의 폭죽 전문가들이 모여 밤 하늘을 불꽃으로 아름답게 물들였다. 이 날 창 밖으로 바라본 불꽃놀이를 아래 영상에 담아보았다.


행사가 열리는 곳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 있어서 아파트의 발코니 창문을 통해 지켜볼 수 있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마치 밤 하늘에 그려지고 있는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했다.

* 관련글: 빌뉴스, 2009년 유럽 문화수도 (영상)
              
추분에 환상적인 짚조각상 불태우기 (영상)

Posted by 초유스
가족여행/브라질2009. 1. 1. 13:47

2009년 12월 31일 10시 보타포고에 있는 임시 거주지에서 택시를 타고 유명한 꼬빠까마나 해변으로 갔다. 오늘은 택시는 미터를 사용하지 않고 운전사 마음대로 가격을 정하는 날이라고 한다. 평소 10레알 하는 거리인데 15레알 달라고 했다. 돌아올 때 택시비를 물어보니 50레알을 달라고 했다.

리오데자네이로하면 우선 꼬빠까바나 해변을 떠올릴 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으로 갔다. 동행한 현지 친구에 따르면 오늘 2백만명이 이 해변에 나와 새해를 맞는다고 했다.

대부분 평화를 뜻하는 흰 옷을 입고 사방에서 몰려들었다. 2009년 1월 1일 1초 일제히 샴페인을 떠트리면 새해를 맞이했다. 우선 엄청난 인파에 놀랐다. 그리고 술에 얼큰하게 취한 사람들을 볼 수가 없었다. 거대한 무리들의 인파와 함께 걸어서 집으로 돌아와 사진을 정리해 아래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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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 옷을 입고 바다의 여신에게 헌증할 꽃을 든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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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촛불을 밝히고 성냥 한 갑을 그대로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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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도가 와서 꽃과 촛불과 성냥을 가져가면 행복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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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을 헌증하러 파도 속으로 들어가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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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곱 번 파도를 뛰어넘어야 행복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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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초유스의 브라질 가족여행기 3편입니다. 
초유스 가족 브라질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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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