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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OK 글자를 수직으로 세워 놓은 것이다.
이날 본 광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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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주변 사람들은 국을 많이 끓여서 남기는 일이 거의 없다. 그저 그때끄때 먹을 만큼만 끓인다. 그러니 남겨서 이를 데우고 할 일이 없다. 한국인 남편을 만나 살다보니 중간 냄비 대신에 큰 냄비에 끓여 남으면 다음날에 별다른 수고 없이 끼니를 때울 수 있다. 그런데 영양분 감소에는 전혀 관심 없고 냄비 채로 다시 데우는 남편이 못 마땅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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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에서 수입해온 단감
단감은 사근사근 씹으면서 그 단맛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북동유럽 리투아니아에는 자라지 않아 수입에만 의존하는 단감의 가격은 변화가 심하다. 시장에 많이 나올 때는 1킬로그램에 4리타스(약 1500원)하다가 금방 8-12리타스(약 3000원-4500원)으로 뛴다.
값이 싸다고 왕창 살 수도 없다. 그래서 한번 이 단감을 가지고 홍시로 만들어보기로 했다. 사근사근 씹는 단맛보다 후르륵 넘어가는 단맛을 더 좋아하는 나이에 접어든 것도 한 이유다. 단감을 홍시로 만들겠다고 하니 유럽인 아내는 이해를 하지 못했다.
시일이 지나남에 따라 감귤색 단감이 점점 빨갛게 변해가고 있다.
그런데 쪼개 넣어 놓은 사과가 점점 썩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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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완전히 변하고, 껍질은 터지고, 속은 수분이 많고 물렁물렁했다. 차숟가락으로 퍼먹기엔 딱 좋았다.
스티로폼에 10일 동안 보관한 단감,
이렇게 달콤한 홍시가 되어서 입안으로 부드럽게 넘어갔다.
20여년을 유럽에서 단감을 먹어왔지만, 홍시로 만들어본 것은 처음이다. 음악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아내에게 단감 홍시를 내놓고 반응을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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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여쭙고 싶은데요...
부인 분은 결혼하시기 전 성을 결혼후 바꾸시지 않은 것인가요? 그런데 발음을 보면 결혼한 "쵸이"인 것 같은데...
아니면 리투아니아 법은 부모가 한쪽이 리투아니아 인이면 리투아니아의 성을 따라야 하는 것인가요?
예전에 리투아니아 성에 관하여 글을 읽었는데 결혼한 여자는 iene로 끝나고 미혼의 여자는 te로 끝난다고. 최대석씨의 성의 영문 이 Choi 인데 리투아니아에서는 어떻게 되나요? chojus 는 에스퍼란토말로 choi라는 것 같은데 좀 많이 궁금해 지네요.
저도 외국에 살고 아이를 낳으면 어느 국적으로 할까 고민을 하고 누구 성을 따를까 고민을 하고 있어요. 이 나라는 법으로 성을 따르지 되도 않은 나라라서 제가 아들을 낳으면 스미스가 아니어도 John Smith로 지을 수 있답니다.
그래서 최대석씨도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아 감사합니다.
이제 글의 내용이 조금 더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딸아이의 성이 Choi인데 리투아니아 어 식으로 되어서 가족 3분의 성이 다 다르게 표현이 되었던 것이군요. 영미권이나 서구권 사람들은 전혀 이해를 못하겠군요. 서류를 보았을 때 리투아니아어를 아는 사람이 아니면 choi 와 cojiene은 완벽하게 다른 성이니까요.
그런데 딸아이의 아버지로서가 아닌 동행자로 표현이 되셨다니 섭섭했을 것이고, 두번째는 리투아니아어를 이해 못하는 사람은 전혀 같은 성이라는 것을 눈치 못챌 것에 대해서도 서운 했을 것 같아요.
저도 외국에서 자리를 잡을 것이면(여러모로 편리하기 때문에) 현지화 하면서 사는 것이 옳은 것으로 보여요. 그런데 정체성이나 아이덴티티 문제를 국적/姓 문제로 연관시키면 어떤 것이 옳은 선택인지 모를 때가 많아요. 아이를 낳고 나서 생각할 것 같아요.
가끔식 들러서 글 열심히 읽고 있으니까, 리투아니아에 대해서 많이 알려 주세요.
그리고 몇 달 전에 YTN에서 한번 뵌적이 있는데 고향이 경상북도이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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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어서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ㅠ ㅠ
20년째 무너져 회복 못하고 있는 한국의 남녀 성비 불균형 때문이지요..
"일부 지역에서는 남녀 성비 불균형으로
남녀 학생수가 최대 5배까지 차이가 나는 등의 성비불균형 현상을 겪고 있다.
A지역의 2011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살펴보면 이같은 현상은 뚜렷히 나타난다.
A지역의 ㄱ학교의 올해 남자 신입생은 212명인데 반해
여학생은 36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처의 ㄴ학교 역시 남자 신입생은 146명이나 여학생은 35명에 불과해
최대 5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에서는 현재 여자가 금값으로 변했어요..
남자들이 여자와 결혼 할려면, 온갖 이벤트에 선물을 바쳐야 하고..
남자들이 여자와 결혼 유지 하려면, 또 온갖 이벤트에 선물을 바쳐야 합니다.
여자들 많이 낳게 하려고,여자들에게 온갖 특혜와 특권을 주고 있습니다.
남자들이 점점 노예화 되고 있어요...
차라리 남녀성비를 맞추기 위해서
남자를 대량으로 제거할수 있는 전쟁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결국 희소성의 원리 때문에..
나이 먹은 한국 남자들 조차 이혼 당할까봐 벌벌 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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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돈 세는 방법은 다양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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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음...선택의 자유가 있네요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20.06.15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맞습니다. 부모가 상호동의해서 자녀의 성씨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20.06.15 17:46 신고 [ ADDR : EDIT/ DEL ]유럽에 관한 정보가 가득하네요, 저도 잠시나마 동유럽에 머문적이 있어서.
2020.06.27 19: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잘 읽고 구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2020.06.27 23:17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