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에 해당되는 글 39건

  1. 2020.08.14 김민기 - 상록수 - 에스페란토로 번역하다
  2. 2020.08.11 이선희 - J에게 - 에스페란토로 번역하다
  3. 2020.07.31 정습명의 석죽화 패랭이꽃을 에스페란토로 번역하다 (1)
  4. 2020.07.04 김국환 - 타타타 - 에스페란토로 번역하다
  5. 2020.01.13 한국시: 윤동주 - 또 다른 고향 - 에스페란토 번역
  6. 2020.01.09 한국시: 윤동주 - 서시 - 에스페란토 번역
  7. 2019.12.16 원불교 종법사 신년법문 2020 - 에스페란토 번역본
  8. 2019.05.20 한국시: 김동명 - 파초 - 에스페란토 번역
  9. 2019.05.08 한국시: 노천명 - 사슴 - 에스페란토 번역
  10. 2019.02.11 아이유 - 밤편지 - 에스페란토로 번역하다 (2)
  11. 2018.09.20 요가일래 외대 오바마홀에서 "세월이 가면"를 부르다
  12. 2017.09.10 에스페란토 한국노래 - 24: 윤동주의 새로운 길
  13. 2017.04.10 원불교 종법사 대각개교절 법문 2017 - 에스페란토 번역본 (1)
  14. 2016.11.27 에스페란토 한국노래 - 23: 쓸쓸한 연가
  15. 2016.11.25 에스페란토 한국노래 - 22: 아리랑
  16. 2016.11.25 에스페란토 한국노래 - 14: 어머님 은혜
  17. 2016.11.25 에스페란토 한국노래 - 13: 동요 "노을" (8)
  18. 2015.04.18 원불교 종법사 대각개교절 법문 2015 - 에스페란토 (1)
  19. 2015.03.25 에스페란토 한국노래 - 21: 김원중 "바위섬"
  20. 2014.12.23 원불교 종법사 신년법문 2015 - 에스페란토 번역본
  21. 2014.12.13 한국시: 김소월 - 개여울 - 에스페란토 번역
  22. 2014.06.25 한국시: 한용운 - 예술가 - 에스페란토 번역 (1)
  23. 2014.06.23 한국시: 김소월 - 초혼 - 에스페란토 번역
  24. 2014.05.15 에스페란토 한국노래 - 20: 님을 위한 행진곡 (1)
  25. 2014.05.14 한국시: 한용운 - 님의 침묵 - 에스페란토 번역
  26. 2014.03.19 한국시: 한용운 - 복종 - 에스페란토 번역
  27. 2014.03.18 한국시: 김소월 - 진달래꽃 - 에스페란토 번역
  28. 2013.10.22 에스페란토 한국노래 - 19: 양희은 "아름다운 것들" (1)
  29. 2013.07.14 한국시: 한용운 - 알 수 없어요 - 에스페란토 번역
  30. 2013.05.10 한국시: 최남선 - 해에게서 소년에게 - 에스페란토 번역

그동안 틈틈히 한국 노래를 에스페란토로 번역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김민기의 <상록수>를 번역해봤다. 아래 영상은 비대면으로 제작한 에스페란토 "상록수" 노래다. 


에스페란토 악보는 여기에서 -> 

41_win10_501_상록수_100%_10mm_한컴.pdf


상록수

김민기 작사/작곡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불고 눈보라 쳐도 
온 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칠은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Ĉiamverda arbo

Verkis kaj komponis KIM Mingi
Tradukis CHOE Taesok

Rigardu en la kamp' verdan pinon vi; 
ne estas ajna hom', kiu zorgas ĝin. 
Blovas pluvovent', batas neĝoŝtorm', 
sed plene verdas ĝi ĝis la fin' de l' mond'. 

Pasintaj tagoj jam kun amar' kaj trist' 
neniam venu plu ree do al ni, 
tial ŝvitos ni, komprenigos ni; 
sur tiu kruda kamp' iĝos pino ni. 

Eĉ kvankam havas nun tre malmulte ni, 
la manon en la man’ kune larmas ni. 
Foras nia voj’, malebenas ĝi, 
sed iros ni kun sci', venkos ni ĉe l' fin'.

* Image source: https://www.pamatyklietuvoje.lt/details/zvirgzdenu-pusis/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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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틈틈히 한국 노래를 에스페란토로 번역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이선희의 <J에게>를 번역해봤다.


J에게

이세건 작사/작곡
이선희 노래

J 스치는 바람에 
J 그대 모습 보이면 
난 오늘도 조용히 
그댈 그리워하네
 
J 지난밤 꿈 속에 
J 만났던 모습은 
내 가슴 속 깊이 
여울져 남아있네 

J 아름다운 여름날이 
멀리 사라졌다 해도 
J 나의 사랑은 
아직도 변함없는데 
J 난 너를 못 잊어 
J 난 너를 사랑해 

J 우리가 걸었던 
J 추억의 그 길을 
난 이 밤도 쓸쓸히 
쓸쓸히 걷고 있네
 
J 아름다운 여름날이 
멀리 사라졌다 해도 
J 나의 사랑은 
아직도 변함없는데 
J 난 너를 못 잊어 
J 난 너를 사랑해
 
J 우리가 걸었던 
J 추억의 그 길을 
난 이 밤도 쓸쓸히 
쓸쓸히 걷고 있네
 
쓸쓸히 걷고 있네
Al Z*

Verkis kaj komponis LEE Segeon
Tradukis CHOE Taesok

Z, se en tuŝanta vent',  
Z, montriĝas via form’,  
vin ĉi-tage en silent'  
ree volas mia kor’.   

Z, en nokta ĉi mallum’, 
Z, mi sonĝe vidis vin;   
vi torente restas nun  
en la fund' de mia sin'.    

Z, beltagoj de l' somer', 
ho ve! jam malaperis for, 
Z, tamen mia am' 
nune ja estas en fervor'. 
Z, mi ne forgesas vin,  
Ĝo, mi ĉiam amas vin.    

Z, la vojon de memor',  
Z, iritan de ni du  
jen ĉi-nokte sola mi,  
sola mi laŭiras plu.   

Z, beltagoj de l' somer', 
ho ve! jam malaperis for, 
Z, tamen mia am' 
nune ja estas en fervor'. 
Z, mi ne forgesas vin,  
Z, mi ĉiam amas vin.    

Z, la vojon de memor',  
Z, iritan de ni du  
jen ĉi-nokte sola mi,  
sola mi laŭiras plu,   

sola mi laŭiras plu.

* Z estas la komenclitero de ties nomo, kiun 'mi' amas. Do, kantanto povas anstataŭi ĝin per sia propra ideo. La korea viruala koruso kun Amira elektis Z en la kantata Esperanto-versio.

* Se la kantado plaĉus al vi, bonvolu aboni ankaŭ la kanalon.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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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유럽블루베리로 알려진 빌베리(bilberry) 열매를 따러 빌뉴스 인근에 있는 숲 속을 다녀왔다. 이곳 리투아니아 숲에서 어릴 시절 한국 꽃밭이나 숲에서 흔히 보던 꽃이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바로 패랭이꽃이다. 
쭉쭉 위로 뻗은 소나무에 가려진 그늘진 곳에 분홍빛깔이 더욱 선명하게 빛을 발한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집으로 돌아와 사회교제망에 이 패랭이꽃 사진을 올렸다. 그렇더니 한국 에스페란티스토 한 분이 <패랭이꽃> 한시를 알려줬다. 옛날 중국에서는 꽃 중의 왕으로 모란을 꼽았다. 이 모란과 대조해 야생에서 흔하게 자라는 패랭이꽃의 아름다움을 읊은 고려시대 한시(漢詩)다. 


石竹花 패랭이꽃

鄭襲明 정습명

世愛牧丹紅  세인들 붉은 모란 사랑도 하여
栽培滿院中  집안 뜰 가득 심어 가꾸는구려

誰知荒草野  누가 알리요 거친 들녘 풀밭에 
亦有好花叢  또한 예쁜 꽃들 떨기져 있음을 

色透村塘月  모습은 마을 연못 달에 어리고 
香傳隴樹風  향은 언덕 나무 바람에 이는데

地偏公子少  땅은 외져 알아줄 공자가 적어  
嬌態屬田翁  고운 자태 촌옹에게 붙이누나

* 한국어 번역 출처: 한국어고전번역원 

이런 멋진 12세기 한시를 읽고 그냥 있을 수 없어 이틀 동안 꼬박 연마해서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해봤다.

Dianto 
Verkis JEONG Seupmyeong 
Tradukis CHOE Taesok 

世愛牧丹紅  Arbopeonian ruĝon amas mondo 
栽培滿院中  kaj kultivas ilin en la tuta korto. 

誰知荒草野  Kiu scius, ke en kruda herbokampo 
亦有好花叢  ankaŭ estas la belega floramaso? 

色透村塘月  La aspekto enpenetras lunon en vilaĝbaseno; 
香傳隴樹風  la aromo al montarbo transdoniĝas de la vento. 

地偏公子少  Nobelidoj kelkas pro la esto en angulo fora; 
嬌態屬田翁  la ĉarmaĵo apartenas al kampulo olda.

* JEONG Seupmyeong (1095-1151): civila oficisto de la korea dinastio Gor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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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20.08.02 15:03 [ ADDR : EDIT/ DEL : REPLY ]


지난주 한국에스페란토협회가 주최한 온라인 여름합숙이 열렸다. 예년 같으면 전국에 흩어져 있는 에스페란토 사용자들이 모여서 1박 2일 동안 에스페란토를 학습을 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모일 수가 없어서 온라인으로 학습을 열었다. 이로 인해 유럽에 살고 있지만 강좌 하나 맡서 진행했다. 이때 김국환이 부른 타타타 노래 번역 부탁을 받아서 한번 해봤다.


타타타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한치 앞도 모두 몰라 다 안다면 재미없지
바람이 부는 날엔 바람으로
비 오면 비에 젖어 사는 거지 
그런 거지 음음음 어허허

산다는 건 좋은 거지 수지맞는 장사잖소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 벌은 건졌잖소
우리네 헛짚는 인생살이
한세상 걱정조차 없이 살면 
무슨 재미 그런 게 덤이잖소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한치 앞도 모두 몰라 다 안다면 재미없지
바람이 부는 날엔 바람으로
비 오면 비에 젖어 사는 거지 그런 거지

산다는 건 좋은 거지 수지맞는 장사잖소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 벌은 건졌잖소
우리네 헛짚는 인생살이
한세상 걱정조차 없이 살면 
무슨 재미 그런 게 덤이잖소

Tathātā 

Vi nenion scias pri mi, kiel do mi scius pri vi?
Ja neniu antaŭscias; gajo mankas kun ĉiosci'.
En venta tago vivas mi kiel vent',
en pluva tago vivas mi en malsek'. 
Do tia viv', um, um, um, o, ho, ho!  

Vivi estas bono por ni kaj komerco kun la profit'.
Ni naskiĝis plene nudaj kaj almenaŭ estas en vest'
Se en la mistrafata vivo de ni
la mondon vivas ni eĉ sen maltrankvil',
do kia gaj'? Tiaĵo estas premi'.

Vi nenion scias pri mi, kiel do mi scius pri vi?
Ja neniu antaŭscias; gajo mankas kun ĉiosci'.
En venta tago vivas mi kiel vent',
en pluva tago vivas mi en malsek'. 
Do tia viv', um, um, um, o, ho, ho!  

Vivi estas bono por ni kaj komerco kun la profit'.
Ni naskiĝis plene nudaj kaj almenaŭ estas en vest'
Se en la mistrafata vivo de ni
la mondon vivas ni eĉ sen maltrankvil',
do kia gaj'? Tiaĵo estas premi'.

Tathātā estas sanskrita vorto kaj signifas 'tieco'.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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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시간이 나는 대로 한국시를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이번에는 윤동주의 "또 다른 고향"을 번역해봤다.


또 다른 고향

윤동주

고향에 돌아온 날 밤에
내 백골이 따라와 한 방에 누웠다.

어둔 방은 우주로 통하고
하늘에선가 소리 처럼 바람이 불어온다.

어둠 속에 곱게 풍화작용하는
백골을 들여다보며
눈물짓는 것이 내가 우는 것이냐
백골이 우는 것이냐
아름다운 혼이 우는 것이냐

지조 높은 개는
밤을 새워 어둠을 짖는다.
어둠을 짖는 개는
나를 쫓는 것일 게다.

가자 가자
쫓기우는 사람처럼 가자.
백골 몰래
아름다운 또 다른 고향에 가자.

Alia hejmloko

Verkis YUN Dongju
Tradukis CHOE Taesok

En nokto de l’ tago revena al mia hejmloko
jen mia skeleto min sekvis kaj kuŝis samĉambre. 
 
La ĉambro malluma ligiĝas kun la universo
kaj vento alblovas samkiel la sono verŝajne ĉiela. 

Estas tiu, kiu larmas rigardante
la skeleton fajne veterdisfalantan en mallumo.
Ĉu mi ploras?
Ĉu l’ skeleto ploras?
Ĉu l’ animo bela ploras?

Altfidela hundo
kun vigilo bojas kontraŭ la mallumo.

Hundo, kiu bojas kontraŭ la mallumo,
eble min elpelas.

Mi iru, mi iru,
mi iru samkiel pelato.
Sen scio de mia skeleto,
mi iru al bela alia hejmloko.

* 도움 받은 한국시 해설: 1 | 2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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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시간이 나는 대로 한국시를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이번에는 윤동주의 "서시"를 번역해봤다. 짧은 시이지만 윤동주를 대표하는 시 중 하나다. 


서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Prologo 

Verkis YUN Dongju 
Tradukis CHOE Taesok

Esperante ke rigarde al ĉielo 
ĝis la morto ja ne estos eĉ hontero, 
mi suferis eĉ de vento
leviĝanta sur folio. 
Kun la koro kanti stelon 
mi do amu ĉiun ajn mortanton. 
Kaj mi iru la donitan al mi vojon. 

Eĉ ĉi-nokte stelo flugtuŝiĝas jen de vento.

도움 받은 한국시 해설: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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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페란토2019. 12. 16. 05:47

Novjara mesaĝo de la ĉefmajstro de ŭonbulismo

신성으로 공부합시다 
Ni studu kun fido 

원기 105년 새해를 맞이하여 재가 출가 전 교도와 전 국민과 모든 인류의 앞날에 법신불 사은의 한량없는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Renkonte al la nova jaro, la 105a jaro de ŭonbulismo mi bondeziras, ke la senlima favoro de la darmkorpa budho, la kvar bonfaroj, estu kune en la estonteco de la tuta laika kaj pastra kredantaro, la tuta popolo kaj la tuta homaro. 

새 시대의 구세성자로 오신 대종사께서는 복혜의 원천인 일원의 진리를 천명하시어 모든 인류가 다 같이 복과 혜가 구족한 광대 무량한 낙원에서 살 수 있도록 그 길을 인도해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길만 따라가면 한량없는 복혜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Sotesano, kiu venis kiel la sanktulo savanta la mondon en nova epoko, proklamis la veron de unu cirklo kaj kondukis ĉiujn homojn al la vojo, por ke ili ĉiuj kune vivu en senlime vasta paradizo plena de feliĉo kaj saĝo. 
Se ni sekvas nur la vojon, ni povas fariĝi mastroj de senmezuraj feliĉo kaj saĝo. 

어떻게 하면 그 길을 따라갈 수 있을까요. 
대종사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스승이 제자를 만나면 먼저 그의 신성을 본다. 왜냐하면 공부인이 독실한 신심이 있으면 그 법이 건네고 공을 이루는데 신심이 없으면 그 법이 건네지 못하고 공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신심이 있어야 대종사님의 법을 받아 그 길을 따라서 공을 이룰 수 있습니다. 
Kiel ni povas sekvi la vojon? 
Sotesano diris jene: “Ĉe la renkontiĝo instruisto unue ekzamenas la fidon de disĉiplo. Se studanto havas sindonan fidon, la instruo transdoniĝas kaj efikas. Alie ĝi ne transdoniĝas, nek efikas.” 
Tial ni devas havi fidon kaj nur tiam ni povas ricevi la instruon de Sotesano, sekvi la vojon kaj fine akiri rezulton. 

대종사께서는 또 말씀하십니다. “신심은 법을 담는 그릇이 되고, 의두를 해결하는 원동력이 되며 계율을 지키는 근본이 되므로 신이 없는 공부는 죽은 나무에 거름 하는 것 같아서 그 결과를 볼 수 없다.” 
그러므로 독실한 신을 세워야 마침내 그 공부가 결과를 보게 될 것입니다.
Sotesano diris ankaŭ la jenon: “Fido estas la ujo por enmeti instruon, la mova forto por solvi ĉiujn demandojn kaj la fundamento por plenumi ĉiujn preceptojn. Studi sen fido estas kiel sterki mortintan arbon, kio rezultigas nenion.” 
Tial ni devas starigi sindonan fidon kaj fine ni povas vidi la studrezulton. 


그렇다면 어떠한 마음이 신심일까요. 
대종사 말씀하십니다. 신심은 무엇인가. 첫째, 스승을 의심하지 않는 것이니 천만 사람이 천만 가지로 그 스승을 비방해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으며 혹 직접 보는 바에 무슨 의혹 되는 점이 있어도 거기에 사량심을 두지 않는 것이 신이요, 
둘째, 스승의 모든 지도에 오직 순종하며 자기의 주견과 고집을 세우지 않는 것이 신이요, 
셋째, 스승이 어떠한 방법으로 대하더라도 다 달게 받고 조금도 불평이 없는 것이 신이요, 
넷째, 스승의 앞에서는 자기의 허물 등 모든 것을 조금도 속이지 아니하고 사실로 직고하는 것이 신이니 이 네 가지가 구비하면 특별한 신심이라 능히 불조(佛祖)의 법기(法器)를 이룬다고 하셨습니다. 
Do, kia menso estas fido? 
Sotesano diris: “Kio estas fido? Unue, fido estas ne dubi pri instruisto. Eĉ se ĉiuj homoj iel ajn kalumnias lin, via fido ne skuiĝu de tio. Eĉ se vi propraokule vidas ian suspektaĵon ĉe li, ne pesu ĝin. 
Due, fido estas nur obei ĉiun lian gvidon, neniel obstinante en via propra opinio. 
Trie, fido estas neniom plendi al li, ĝoje elportante tion, eĉ se li rigore instruas kaj severe admonas vin, aŭ publike malkaŝas vian eraron, aŭ taskas al vi penigan laboron, aŭ iel ajn traktas vin. 
Kvare, fido estas sincere paroli al li, neniel kaŝante vian eraron. 
Se fido enhavas ĉi tiujn kvar punktojn, ĝi nomiĝas sindona fido kaj povas elfari la darmujon de budho kaj patriarko.” 


우리는 이 네 가지 특별한 신심을 갖추어 일원대도 영겁법자가 되고 일원회상 영겁주인이 되어 일원대법륜을 굴려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신심을 가지고 공부해 나가는 중 위험한 고비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중근의 고비입니다. 
Ni devas havi ĉi tiujn kvar specialajn fidojn por fariĝi eternaj adeptoj de la granda vojo de unu cirklo, por fariĝi eternaj mastroj de la eklezio de unu cirklo kaj por ruli la grandan darmradon de unu cirklo. 
Tamen Sotesano diris, ke dum ni studas kun fido, estas danĝera krizo. 
Ĝi estas la krizo de meza kapablo. 

중근이란 자세히 아는 것도 없고 혹은 모르지도 아니하여 항상 의심을 풀지 못하고 법과 스승을 저울질하는 근기입니다. 
이 과정에서 모든 병증이 발동하여 평생의 수고를 헛되게 하거나 영생의 앞길을 망칠 수가 있습니다. 
Meza kapablo estas tia kapablo, ke oni ĉiam ne povas solvi sian dubon kaj pesas instruon kaj instruiston, ĉar oni estas nek ĉioscia, nek senscia. 
Ĉiaj simptomoj leviĝas dum ĉi tiu studprocezo kaj ili povas vanigi la tutvivan penadon kaj difekti la eternan estontecon. 

그러므로 중근의 고비는 참으로 무서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중근의 고비를 넘으려면 처음의 발원을 다시 챙기고 신심을 돈독히 하며 중근의 말로가 위태함을 자주 반조하고 법 있는 이를 가까이하여 적공해야 합니다. 
Tial Sotesano diris, ke la krizo de meza kapablo estas vere terura. 
Se ni volas trapasi la krizon de meza kapablo, ni devas ofte retrorigardi danĝeron de la fina etapo de meza kapablo kaj akumuli penojn ĉe homo kun darmo, reprizorgante nian komencan aspiron kaj plifortigante nian fidon. 

대산 종사께서는 법마상전급의 중근과 법강항마위의 중근을 말씀하시며 “상전급의 중근은 혹 자력으로 넘어설 수도 있으나 항마위의 중근은 반드시 스승의 지도가 필요하다”고 하셨으니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Desano diris pri la mezkapablaj krizoj de la grado de darma-demona interbatalo kaj de la sankta grado de demonvenka darmforto: “Oni povas sola trapasi la mezkapablan krizon de la grado de darma-demona interbatalo, sed oni nepre bezonas la gvidon de instruisto por trapasi la mezkapablan krizon de la sankta grado de demonvenka darmforto.” Ni devas bone memori tion. 

주세성자는 우주의 대 진리에 합일하여 무한동력을 얻으셨으므로 우리가 신성을 바치면 그 힘을 타서 제생의세의 큰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La epoksava sanktulo unuiĝis kun la granda vero de la universo kaj akiris senliman movforton, tial se ni donas al li fidon, ni povas ricevi la forton kaj plenumi la grandan laboron de vivulsavo kaj mondkuraco.

선후천이 교역되는 새 시대를 맞이하여 전 교도와 전 인류는 주세성자의 대도 정법에 큰 신성을 세우고 공부해서 모두 다 광대 무량한 대 낙원에서 즐기시기를 마음 깊이 심축합니다. 
Mi korfunde bondeziras, ke renkonte al nova epoko, kiam la frua ĉielo ŝanĝiĝas al la posta ĉielo, la tuta kredantaro kaj la tuta homaro starigu grandan fidon pri la granda vojo kaj ĝusta darmo de la epoksava sanktulo kaj ĝuu plezuron en senlime vasta paradizo. 

원기 105년 새해 아침 종법사 
Novjaran matenon en la 105a jaro de ŭonbulismo (2020) 
Ĝonsan, la ĉefmajstro de ŭonbulismo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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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한국시를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김동명의 "파초"를 번역해봤다.


파초

                                          김동명



조국을 언제 떠났노,
파초의 꿈은 가련하다.

남국(南國)을 향한 불타는 향수(鄕愁),
너의 넋은 수녀(修女)보다도 더욱 외롭구나!

소낙비를 그리는 너는 정열의 여인,
나는 샘물을 길어 네 발등에 붓는다.

이제 밤이 차다.
나는 또 너를 내 머리맡에 있게 하마.

나는 즐겨 너를 위해 종이 되리니,
너의 그 드리운 치맛자락으로 우리의 겨울을 가리우자. 

Bananujo

          verkis KIM Dongmyeong*  
          tradukis CHOE Taesok

Kiam vi foriris de l' patrujo?
Kompatindas revo de la bananujo.

Flama nostalgio al la sudo, 
via koro pli solecas ja ol monaĥino!

Sopiranta vi pluvduŝon estas ino de pasio,
elpreninte fontan akvon verŝas mi sur vian pieddorson.

Nun malvarmas nokto.
Mi denove lasos vin apud mia kapkuseno.

Mi kun ĝojo servistiĝos por vi,
per trenaĵo viajupa ni do bloku nian vintron. 
 

* KIM Dongmyeong (1900-1968):
poeto, politikisto; verkis multajn poemojn pri patriotaj, religiaj kaj filozofiaj temoj. Liaj poemlibroj estas <Bananujo> en 1938, <La 38a Paralelo Norda> en 1947, <La Perla Haveno> en 1954. <Mia Koro> en 1964 kaj tiel plu.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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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한국시를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노천명의 "사슴"을 번역해봤다.

사슴 

노천명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
관이 향기로운 너는
무척 높은 족속이었나 보다

물 속의 제 그림자를 들여다보고
잃었던 전설을 생각해 내고는
어찌할 수 없는 향수에
슬픈 모가지를 하고 먼 데 산을 쳐다본다

Cervo
          verkis NOH Cheonmyeong*  
          tradukis CHOE Taesok

Ho malĝoja besto pro la longa kolo,
ĉiam estas vi ĝentila, neparola!
Ŝajnas, ke vi kun aroma krono
apartenis al la familio tre altnobla.

Ekvidante vian ombron en akvo,
vi memoras la legendon jam perditan;
pro nesubigebla nostalgio
kun malĝoja kolo vi rigardas monton malproksiman.

* NOH Cheonmyeong (1911-1957):
ĵurnalisto, poeto de la frumoderna periodo.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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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일래가 좋아하는 아이유가 부른 노래 "밤편지"를 에스페란토로 번역해보았다. 


밤편지 | Nokta letero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보낼게요
음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Al vi lumon de lampir' de l' estinta tag' sendos mi;
la lum' ĉe la fenestret' brilu dum nokt'.
Um~ ja tio estas, ke mi amas vin.

나 우리의 첫 입맞춤을 떠올려
그럼 언제든 눈을 감고
음 가장 먼 곳으로 가요

Ho, kiam pri l' unua kiso de am' pensas mi,
al mi la okuloj ĉiam fermiĝas,
um~ mi iras al plej fora lok' kun vi.

난 파도가 머물던
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
그대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 같아
늘 그리워 그리워

Jen kiel skribita vort' sur la sablo post reiro de ond'
vi ŝajnas foren malaperonta baldaŭe; 
do mi sopiras pri vi.

여기 내 마음속에
모든 말을 다 꺼내어 줄 순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Ĉiujn vortojn el la kor' 
tie ĉi nun ne eblas elpreni ja por vi,
sed tio estas, ke mi amas vin.

어떻게 나에게
그대란 행운이 온 걸까
지금 우리 함께 있다면 아
얼마나 좋을까요

Kiel do vi, feliĉ', 
povis ĝuste jen trafi min?
Kiel estus bone kaj ĝoje
se mi nune estus kun vi!

난 파도가 머물던
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
그대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 같아
또 그리워 더 그리워

Jen kiel skribita vort' 
sur la sablo post reiro de ond'
vi ŝajnas foren malaperonta baldaŭe; 
mi sopiras vin, sopiras vin.

나의 일기장 안에
모든 말을 다 꺼내어 줄 순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

Ĉiujn vortojn el kajer'
tie ĉi nun ne eblas elpreni ja por vi,
sed tio estas mia am'.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띄울게요
음 좋은 꿈 이길 바라요

Al vi lumon de lampir' de l' estinta tag' sendos mi;
la lum' ĉe ;a fenestret' brilu dum nokt'.
Um~ deziras belan sonĝon mi al vi.  

* 참고글: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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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rancis

    좋아하는 노래인데 값진 번역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Dankon!

    2019.02.27 02:53 [ ADDR : EDIT/ DEL : REPLY ]

요가일래2018. 9. 20. 17:03

매년 각국을 돌아가면서 열리는 세계에스페란토대회가 
2017년 7월 한국외국대학교에서 열렸다.
61개국 1174명이 참가한 대회 개회식 중  

 

요가일래가 "마주"(MAJU)와의 협업으로 한국 노래 "세월이 가면" (최명섭 작사, 최귀섭 작곡, 박보람 노래)를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그 동안 이 노래를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자 했으나 차일피일 미루다가 최근에야 번역을 마쳤다. 언젠가 이 노래를 한국어가 아니라 에스페란토로 들을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본다.  


세월이 가면

그대 나를 위해 웃음을 보여도
허탈한 표정 감출순 없어

힘없이 뒤돌아서는 그대의 모습을
흐린 눈으로 바라만보네

나는 알고있어요 우리의 사랑이
이것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서로가 원한다 해도 영원할 순 없어요
저 흘러가는 시간 앞에서는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을
잊지말고 기억해줘요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을
잊지말고 기억해줘요.

Tempo pasos nur


Kvankam vi elmontras rideton ja por mi,
sentiĝas senespera mieno.


Returnas kaj foriras vi silente, senforte;

mi rigardas vin nebulokule.


Plene mi komprenas jam, ke do por nia am'

ĉi tio estas lasta renkontiĝo.


Eĉ malgraŭ la dezir' de ni ne eternas amo ĉi 

ja antaŭ fluiranta tiu horo.


Tempo pasos nur; degeligi povos vi

la sopiregon disrompigan al la kor'.


Tamen vi ne forgesu kaj memoru por ĉiam':

senlime kara estis la am'.


Tempo pasos nur; degeligi povos vi

la sopiregon disrompigan al la kor'.


Tamen vi ne forgesu kaj memoru por ĉiam':

senlime kara estis la am'.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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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윤동주의 "새로운 길"을 노래로 접했다. 
에스페란티스토 한 분이 이 노래를 
에스페란토로 번역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여러 일로 미루다가 
마침내 이번 주에 
김현성님이 작곡한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 노래를 번역해봤다.


새로운 길

윤동주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Nova vojo

YUN Dongju


Trans rivereton al arbar',

trans montokolon al hejmar'


iris hieraŭ, iros nun mi;

do mia voj', nova voj'.


Jen floras leontod', jen flugetas pig',

jen pasas beljunulin', jen estiĝas zefir';


do mia voj' ĉiam ajn, ja nova voj',

tagon ĉi... sekvan ĉi...


Trans rivereton al arbar',

trans montokolon al hejmar'.


악보와 에스페란토 번역문 가사는 아래 첨부 파일에 있습니다.

24_새로운길_윤동주_김현성.pdf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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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페란토2017. 4. 10. 22:50

Mesaĝo de la ĉefmajstro de ŭonbulismo okaze de la Tago de Granda Iluminiĝo kaj Fondo


지도자의 덕목
    
뜻깊은 원기 102년 대각개교절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늘은 은혜불이신 소태산 대종사께서 우주의 진리를 대각하시어 일원의 교법을 널리 드러내신 대환희의 날입니다. 우리 함께 이 날을 경축하며 세계를 불은화(佛恩化)하는데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지금 세계는 대시련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더욱 지혜로워지고, 사회 지도층이 높은 공공성과 도덕성을 발휘함으로써 새로운 세계로 거듭나기를 염원합니다. 
일찍이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최초법어》에서 ‘지도인으로서 준비할 요법’을 밝혀주셨습니다. 오늘을 맞아 여러분과 함께 지도자의 덕목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Virtoj de gvidanto

Jen venis la signifa Tago de Granda Iluminiĝo kaj Fondo en la 102a jaro de ŭonbulismo. Hodiaŭ estas la ĝojega tago, en kiu la bonfara budho Sotesano iluminiĝis pri la universa vero kaj diskonigis sian instruon pri unu cirklo. Ni ĉiuj kune festu ĉi tiun tagon kaj avangardu por plenigi la mondon per budhaj bonfaroj.
La nuna mondo troviĝas en la periodo de grandaj malfaciloj. Mi deziras, ke ju pli en tia tempo, des pli saĝa iĝu ĉiu unuopa homo kaj altajn porbublikan intereson kaj moralon havu la socia gvidantaro, tiel ke la mondo renaskiĝu kiel nova mondo.
Sotesano jam diris pri “la ĉefaj punktoj preparendaj por gvidanto” en “la Unua Prediko”. Okaze de la hodiaŭa tago mi ŝatus pensi virtojn de gvidanto kune kun vi.          

첫째, 지도자는 지도받는 사람 이상의 지식을 갖춰야 합니다. 
가정, 사회, 국가, 세계가 지금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은 책임 있게 조직을 이끌어 나갈 지혜와 역량을 갖춘 지도자입니다. 지도자는 반드시 지도자로서 지녀야 할 새로운 지식을 확충하는 데 지극한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자신이 책임을 맡고 있는 조직의 현실과 전체의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여 그 핵심을 파악할 줄 아는 통찰력이 있어야 합니다. 보다 긴 안목으로 조직의 미래를 내다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높은 경륜을 지녀야 합니다. 또한 타인의 지혜를 활용하여 현실에 활용할 줄 아는 깊은 혜안도 있어야 하겠습니다. 
Unue, gvidanto pli multe sciu ol gvidato. 
Kiun la familio, socio, ŝtato kaj mondo postulas nun de ni, tiu homo estas gvidanto, kiu havas la saĝon kaj kapablon estri respondece la organizon. Li devas tutforte strebi pligrandigi novajn sciojn nepre havendajn por gvidanto. Li devas havi la klarvidan kapablon kompreni la kernon, observante detale la tutan realan situacion de la organizo sub sia respondeco. Li devas havi la altan aspiron ŝanĝi al dezirata direkto, antaŭvidante pli perspektive la estontecon de la organizo. Li devas havi ankaŭ la profundan saĝokulon apliki aliulan saĝon en la realo, utiligante ĝin.          
  
둘째, 지도자는 지도받는 사람에게 신용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지도자는 지도받는 사람에게 신용과 신뢰를 잃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작은 약속부터 큰 약속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실천함으로써 구성원의 모범이 되고 나아가 삶 자체가 조직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지도자와 피지도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자신들이 꿈꾸는 행복 공동체를 만들어 가야 하겠습니다.
Due, gvidanto ne perdu la fidon de gvidato. 
Gvidanto devas strebi ne perdi la fidon kaj konfidon de gvidato. Li devas iĝi modelo por siaj membroj, observante nepre sian promeson, de malgranda ĝis granda, kaj fari sian vivon mem fiero de la organizo. Li do devas krei la feliĉan komunumon revatan de gvidanto kaj gvidato, unuigante komplete sin kun li.  
 
셋째, 지도자는 지도받는 사람에게 사리(私利)를 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도자에게는 필수적으로 높은 도덕성이 요구됩니다. 도덕성이 결여된 조직은 반드시 부패의 온상이 되어 사회 전체를 부도덕한 사회로 오염시키게 됩니다. 지도자가 피지도자에게 사리를 취하게 되면 피지도자도 저 마다 사리를 취함으로써 조직 전체가 물들 수밖에 없습니다. 지도자의 청렴과 청빈은 조직 전체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며, 조직 전체의 행복이 곧 지도자 자신의 행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Trie, gvidanto ne serĉu personan profiton ĉe gvidato. 
Estas postulate, ke gvidanto nepre havu altan moralon. Organizo sen moralo tutcerte iĝas la varmbedo de korupto kaj malpurigas la tutan socion kiel malmoralan socion. Se gvidanto serĉas sian personan profiton ĉe gvidato, ankaŭ ĉiu gvidato same serĉas sian personan profiton kaj la tuta organizo ne povas ne infektiĝi de tio. Gvidanto devas scii, ke liaj pureco kaj honesta malriĉeco sanigas la tutan organizon kaj la feliĉo de la tuta organizo estas ĝuste lia feliĉo mem. 
     
넷째, 지도자는 지행합일(知行合一)이 되었는가를 늘 대조해야 합니다.
지도자는 자신의 이상을 현실에 구현하기 위한 시간표를 가져야 하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추진해야 합니다. 또한 구성원과 소통하여 조직의 목표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지도자는 과감하고 열정적인 추진력이 있어야 이상과 꿈을 현실화시켜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
Kvare, gvidanto konformigu agon al scio.
Gvidanto devas havi la horaron por realigi sian idealon kaj fervore strebi al la idealo. Li devas peni atingi la organizan celon, komunikiĝante kun siaj membroj. Nur se li havas kuraĝan kaj pasian impeton, li povas realigi idealon kaj revon kaj krei novan historion. 
  
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은 우리들의 몫입니다. 따라서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각자의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합니다. 우리가 선택한 사람이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합력하여 다 함께 행복한 공동체가 되도록 만들어 가야 합니다. 우리들 각자가 지도자로서의 지적능력과 신뢰성, 도덕성, 추진력을 탁마하여 간다면 이 세상은 머지않아 낙원세계가 될 것입니다.
Elekti gvidanton estas nia tasko. Respondeco nun donita al ni estas pli grava ol iam ajn antaŭe. Ni devas kolekti saĝon kaj havi kunlaboron por igi la homon elektitan de ni bonega gvidanto kaj por kune krei feliĉan komunumon. Se ni ĉiuj klopodas havigi al ni scion, fidon, moralon kaj impeton kiel gvidanto, ĉi tiu mondo fariĝos paradizo en la baldaŭa tempo. 

원기 102년 4월 28일
종 법 사
La 28an de aprilo en la 102a jaro (2017) de ŭonbulismo
Gjongsan,
la ĉefmajstro de ŭonbulismo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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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AE Jongtae_Pacifiko

    Gratulegon~!!!
    맑고 향기로운 정기를 민들레 홀씨처럼 널리 나르소서~☆☆☆☆☆

    2017.04.28 11:20 [ ADDR : EDIT/ DEL : REPLY ]

에스페란토/한국노래2016. 11. 27. 06:38



쓸쓸한 연가
사람과 나무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그림이 되고 싶어
그대 눈길 받을 수 있는 
그림이라도 되고 싶어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인형이 되고 싶어
그대 손길 받을 수 있는 
인형이라도 되고 싶어
그댈 사모하는 내 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가 두려워 
나 그저 그대 뜰에 피는
한송이 꽃이 되고 싶어 
그대 사랑 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 싶어

Soleca amkanto
Tekstis kaj komponis KIM Jeonghwan
Tradukis CHOE Taesok

Metita ĉambre de vi 
eta bildo iĝi volas ho mi;
pova tiri vian vidon tuj 
eĉ la bildo iĝi volas nun mi.

Metita ĉambre de vi
eta pupo iĝi volas ho mi;
pova kapti vian tuŝon tuj
eĉ la pupo iĝi volas nun mi.

Mian amsopiron ardan al vi
konfesi volas mi,
tamen timas mi,
ke plimalproksimiĝos vi.

Florantan simple viakorte
unu flor' iĝi volas do mi;
pova havi vian amon tuj
l' bela flor' iĝi volas nun mi. 
soleca_amkanto.pdf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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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페란토/한국노래2016. 11. 25. 21:10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十里)도 못 가서 발병난다.

Arirang, Arirang, Ararijo,
Arirang monton transiras la hom’.
Ho karulo iranta for de mi
vundos en dek lioj gambojn al si.
(lio estas orientazia mezurunuo, kiu estas egala al 360 paŝoj, pli-mapli 420 metroj)

청천(靑天)하늘엔 별도 많고
우리네 가슴엔 꿈도 많다
Multas steloj en klara ĉiel’,
multas esperoj en nia korplen’.

저기 저 산이 백두산이라지
동지 섣달에도 꽃만 핀다

Tiu monto nomiĝas Bekdusan,
tie eĉ floras en vintra monat’.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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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페란토/한국노래2016. 11. 25. 20:39

가정의 달 5월 맞이하여 한국 동요 "어머님 은혜"(윤춘병 작사, 박재훈 작고, 최대석 번역)을 에스페란토 번역본이다. 

높고높은 하늘이라 말들하지만 
나는나는 높은게 또 하나있지
낳으시고 기르시는 어머님 은혜
푸른 하늘 그 보다도 높은 것 같애
 
넓은 넓은 바다라고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넓은게 또 하나 있지
사람되라 이르시는 어머님 은혜
푸른바다 그 보다도 넓은 것 같애

Onidire alta sen fin' estas ĉi ĉiel',
tamen altas ja por mi unu pli afer'.  
La bonfaro de la patrin', nasko kaj bonten'
estas do pli alta por mi ol la bluĉiel'.

Onidire vasta sen fin' estas tiu mar'
tamen vastas ja por mi unu pli afer'.
La bonfaro de la patrin', gvido al homec'
estas do pli vasta por mi ol la blua mar'.

14_어머님은혜.pdf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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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페란토/한국노래2016. 11. 25. 20:36

사용자 삽입 이미지

3월 4일 "딸에게 한국노래를 부탁한 선생님" 글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여러 동요들을 추천해주었다. 그 중 딸아이 요가일래가 선택한 노래는 '노을'이었다. 한글로 된 악보만 달랑 주기가 그래서 일단 에스페란토로 초벌 번역해서 아내에게 주었다. 선생님이 가사의 내용이라도 아는 것이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에스페란토에서 아내가 리투아니아어로 번역했다.

한국 노래를 외국어(여기선 에스페란토)로 번역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일까? 일단 한국어 가사의 특징은 단어의 강조음이 없다. 이에 반해 에스페란토는 강조음이 철저하다. 한국어에는 압운이 중요하지 않지만, 에스페란토 노래에서는 압운 맞추기가 아주 중요하다. 한국어 악보의 긴 음표에는 '-에', '-고', '다', '네' 등이지만, 에스페란토 악보의 긴 음표에는 핵심단어가 오는 것이 좋다.

가장 큰 어려움은 바로 에스페란토 단어의 강조음과 악보 음표의 강조음을 일치시키는 것이다. 번역하기가 아주 쉬울 것 같은 가사이지만 막상 번역해 음표에 단어의 음절을 넣어가다보면 꽉 막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렇게 가사 한 줄을 번역하는 데에 수 시간 때론 여러 날을 궁리해야 할 때도 많다.

원문에는 없지만 에스페란토 번역문에서는 압운을 맞추어야 하는 데 이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도저히 압운을 맞추기가 능력에 버겁워 불가능하다고 포기할 때도 있다. 이런 경우 번역문을 오랫동안 잊고 지내다가 어느 순간 기발한 해결책이 떠오르기도 한다. 이 때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만족감을 느낀다.

노래 악보를 보면서 먼저 강조음표가 어느 것이며, 어디에 압운이 있어야 하는 지를 찾아야 한다.  그 다음 초벌 번역을 하고, 윤문에 윤문을 거듭한다. 아래 '노을' 가사에 굵은 글자가 압운이다.

       노 을
       바람이 머물다간 들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 빨갛게 노을이 타고 있어 

       허수아비 팔벌려 웃음짓 초가지붕 둥근 박 꿈꿀
       고개 숙인 논밭에 열 노랗게 익어만 가

       가을바람 머물다간 들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언덕 붉게 물들어 타는 저녁노

       제1안 Vesperruĝo
       En la kamparo riza jam sen vent‘ poiome soriranta fum‘ en vesper‘.
       Kun buntkolora vesto sur aŭtunmontet‘ la vesperruĝo jen brulas en ruĝet‘.

       Birdotimigilo do ridas en plen‘, kalabaso sonĝas sur pajltegment‘,
       kun kapklino frukto kaj greno plenmaturiĝas en flavet‘.

       En la rizkamparo jam sen aŭtunvent‘ poiome soriranta fum‘ en vesper‘.
       Kun buntkolora vesto sur aŭtunmontet‘ vesperruĝo brulanta en ruĝet‘.
 


      제2안 최종 완성본 Vesperruĝo
       Sen venta blovo en kamparo nun poiome soriranta fum‘ en vesper‘.
       Sur la monteto buntkolora en aŭtun‘ la vesperruĝo bruladas en ĉiel‘.

       Birdotimigilo ridetas sen son‘, pajltegmente sonĝas jen potiron‘,
       kun kapklino frukto kaj greno plenmaturiĝas en flavton‘.

       Sen aŭtunventeto en kamparo nun poiome soriranta fum‘ en vesper‘.
       Sur la monteto buntkolora en aŭtun‘ vesperruĝo brulanta en ĉiel‘.

13_vesperrugxo_nova_kr.pdf


이렇게 원문 음절수와 번역문 압운을 맞추기 위해서는 원문에 있는 단어를 빼내는 경우(예 팔벌려, 둥근)도 있고, 또한 뜻을 왜곡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집어넣는 경우(예, nun, en ĉiel', sen son')도 생긴다. 특히 노래 번역에는 압운 맞추기에 많은 시간과 공을 쏟는다. 이렇게 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얻어내면 그간의 수고스러움은 한 순간에 잊게 된단. 이런 재미로 노래 번역을 아주 좋아한다.

* 관련글: 딸에게 한국노래를 부탁한 선생님
* 최근글: 딸이 생일선물한 케익, 보기만 해도 배부르네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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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어렵군요^^;;압운이라는 소리도 처음 들어봅니다^^..
    조유스님~ 행복한 월요일시작하세요^^

    2010.03.22 08:10 [ ADDR : EDIT/ DEL : REPLY ]
    • 압운은 시나 노래 등에서 일정한 자리에 발음이 비슷한 음절이 들어가는 것을 뜻하죠. 위의 번역본에서는 행의 마지막 음절에 들어가는 각운과 행의 가운에 들어가는 요운을 택하고 있습니다.

      2010.03.22 19:17 신고 [ ADDR : EDIT/ DEL ]
  2. 모과

    선생님 훌륭하시네요.^^

    2010.03.22 08:43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도 에스페란토로 번역된 우리말 노래들을 보고, 맘에 안든 경우가 더러 더러 있었습니다.
    제가 봤을 때, 압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사 전달력'입니다.
    노래를 듣고, 무슨 뜻인지 이해를 쉽게 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압운보다 에스페란토에서는 이게 더 중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쉬운 이해를 목적으로 하는 언어이니까...)

    제일 중요한 것은, 이것인 것 같습니다. 노래의 운율상 강조점에,
    제일 중요한 단어의 액센트가 일치하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근데... 위의 에스페란토 가사로, 불러 보려고 해도 잘 불러 지지가 않는데... 어케 맞춰
    부르는 것인지...

    2010.03.22 10:51 [ ADDR : EDIT/ DEL : REPLY ]
    • 물론 가사전달력이 중요하죠. 하지만 노래에서는 리듬과 운을 무시할 수가 없죠. 압운이 맞으면 듣기에도 좋죠. ㅇ에스페란토 번역본 노래는 기회되면 아내나 딸에게 한 번 부탁해서 오디오나 영상을 올릴 생각입니다.

      2010.03.22 19:21 신고 [ ADDR : EDIT/ DEL ]
  4. 바다하늘

    요가일래의 한국어랑 에스페란토번역본 노래의 영상/오디오가 기다려지는군요.
    그리고 시나 노래가사 번역은 정말 어려운 작업 같습니다.

    2010.03.22 22:22 [ ADDR : EDIT/ DEL : REPLY ]
  5. 여름

    너무 예쁜 모습에 눈물이 날 정도네요.

    2017.03.04 19:06 [ ADDR : EDIT/ DEL : REPLY ]

에스페란토2015. 4. 18. 21:36

Ĉefmajstra mesaĝo okazde de la Tago de Granda Iluminiĝo kaj Fondo
Al la vivo de budho

Tre signifoplena estas la Tago de Granda Iluminiĝo kaj Fondo okaze de la centjara jubileo de ŭonbulismo. Vere kortuŝa estas la festotago, ĉe kiu vigliĝas ĉiuj estaĵoj en la mondo. Mi deziras, ke la tuta homaro, la popolo kaj la kredantaro estu kun ĝojo de la granda iluminiĝo kaj la mondo estu plena de saĝo kaj bonfaro.

Sotesano post sia iluminiĝo pririgardis la estontecon de la homaro, kiu enfalos en sklavecon al materio, kaj malfermis la pordon de ŭonbulismo, votante konstrui la civilizan mondon, en kiu homoj bone utiligas materian civilizon per spirita disvolvo kaj bone harmoniigas moralon kun scienco.

En la mondo, kie ni hodiaŭ vivas, la homaro senlime suferas pro malharmonio inter morala kaj scienca civilizoj. La evoluo de scienca civilizo alportas al la homaro ekonomian riĉon kaj oportunan vivon, sed rezulte morala civilizo relative malfortiĝis, tiel ke la mondo suferas pro militoj, malsanoj, ideologioj, kaj konflikto kaŭzita de serioza breĉo inter riĉuloj kaj malriĉuloj. La sufero en la vivo de ordinaruloj estas sama kiel la sufero traelportata por fariĝi budho, sed tamen la rezulto montriĝas per diferenco inter infero kaj paradizo. Do ni devas renaskiĝi kiel budho per praktikado de la jenaj punktoj: 

Unue, ni devas atingi mensan liberecon.
Mensa libereco estas la fundamento kaj rezulto de la vivo por fariĝi budho. Vivuloj vivas malluman kaj malliberan vivon sub la kadro de ideo, sklavo al korpo kaj materio. Por liberiĝi el ĉi tio ni devas trovi la menson, kiu estas nia ĉiopova kreanto, kaj trejni vastan, trankvilan, saĝan kaj virtan menson. Se ni atingos mensan liberecon, ni fariĝos homo, kiu ĝuas la liberecon utiligi laŭvole medion, ekonomion kaj korpon.
Atingi mensan liberecon estas, ke nia menso fariĝas suvereno kaj strebas al laboro ĉu granda, ĉu malgranda, kiun ĝi taksas valora. Se ni longe daŭrigas la trejnon libere teni kaj lasi menson, ni povas fariĝi budho, kiu ĝuas mensan liberecon. Ni povas ĝui senĝenan kaj profundan plezuron per nenio krom mensa libereco kaj ankaŭ mensa libereco estas la fonto de kreemo kaj igas homon posedanto de elstara kapablo. 

Due, ni prizorgu ĉiujn vivulojn kiel nian korpon.
En ĉi tiu universo kune vivas sennombraj vivuloj inkluzive de homoj. Ĉiuj vivuloj estas niaj kunvivuloj. Malprudente mortigi ĉi tiujn vivulojn rigardante ilin kiel nian manĝaĵon, uzaĵon aŭ senvaloraĵon estas senkompata ago, kiu malrespektas la dignecon de la vivo.
Same kiel oni karigas sian vivon, ni karigu kaj prizorgu ne nur homojn, sed ankaŭ ĉiujn vivulojn. Ni devas mem kompreni, ke ĉiuj vivuloj havas la rajton kune vivi. Ni devas klare scii, ke se oni malprudente traktas la vivon, oni nepre ricevas karman repagon respondan al tio. Budho, kiu atingis mensan liberecon, estas la enkarniĝo de kompato, kiu ekstreme karigas kaj amas la vivon. La respondeco de budho estas dividi bonfaron kun ĉiuj vivuloj en la mondo kaj fari la mondon plena de feliĉo. 

Trie, ni prenu la tutan mondon kiel nian hejmon kaj bone gardu la naturon.
Ni loĝas en la hejmo de bonfaro kaj la kampo de feliĉo, kiuj nomiĝas ĉielo kaj tero kaj la naturo. Tamen pro malsaĝo kaj avido homoj rigardas naturon kiel la objekton de konkrero kaj uzaĵon kaj kutimas damaĝi kaj detrui ĝin. Elĉerpado de naturhavaĵoj pro senprudenta disvolvo jam atingas tre zorgindan gradon. Ni devas tutkompreni kiel eble plej frue, ke ni ja ne povas vivi sen ĉielo kaj tero kaj la naturo. Ni devas admiri la naturon kaj klopodi por gardi ĝin, kiel ĝi estas. Ni devas malpli evoluigi, malpli uzi kaj malpli konsumi la naturhavaĵojn kaj redoni la konsumitajn kaj heredigi ilin al niaj postaj generacioj. Tio estas ĝuste la vivo de budho.
Kiu transiras la barilon de sia hejmo kaj sia lando kaj faras grandan mastrumadon kaj prenas la mondon kiel sian familion kaj la universon kiel sian hejmon, tiu estas budho. Ankaŭ ni fariĝu budho, kiu transiras sian malvastan barilon kaj mastrumas la tutan universon. 

Ni pli frue ol aliaj sciis la bonfaron de la granda iluminiĝo de Sotesano. Por danki lin pro la instruo ni devas fariĝi budho kaj atingi mensan liberecon; ni devas vivi la vivon de budho, kiu prenas ĉiujn vivulojn kiel siajn familianojn kaj la tutan mondon kiel sian hejmon.

Ni atingu mensan liberecon,
prenu l’ vivajn kiel nian korpon,
la tutmondon kiel nian hejmon,
kaj konstruu paradizan mondon. 

28an de aprilo en la ŭonbulana jaro 100 (2015)

Gjongsan,
ĉefmajstro de ŭonbulismo


부처의 삶을 향하여


원기 100년에 맞이하는 뜻깊은 대각개교절입니다. 천지만물이 생생 약동하는 실로 감격스러운 경축절입니다. 온 인류와 국민과 교도님들에게 대각의 기쁨이 함께 하여 지혜와 은혜가 넘치는 세상이 되기를 심축합니다.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대각 후, 물질의 노예로 전락할 인류의 미래를 관망하시고 정신개벽을 통해 물질문명을 선용하여 도덕과 과학이 잘 조화된 새로운 문명세계를 건설하겠다는 대서원으로 원불교의 교문을 여시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도덕문명과 과학문명의 부조화로 인류의 고통이 한량없습니다. 과학문명의 발달은 인류에게 경제적 풍요와 생활의 편리를 가져다주었으나 그 결과 도덕문명은 상대적으로 취약해져서 세상은 전쟁과 질병, 이념과 빈부의 격차로 인한 갈등으로 중병을 앓고 있습니다. 중생 살이의 고통이나 부처되는 고통은 같은 것이지만, 결과는 지옥과 극락의 차이로 나타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다음 조항의 실천을 통해 부처의 삶으로 거듭나야겠습니다. 

첫째, 마음의 자유를 얻어야 하겠습니다. 
마음의 자유는 부처되는 삶의 근본이며 결과입니다. 중생은 육신과 물질의 노예, 이념의 틀 속에서 어둡고 부자유한 삶을 삽니다. 여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나의 조물주인 마음을 발견하여 광대하고 고요하고 지혜롭고 덕스러운 마음을 훈련해야 합니다. 
마음의 자유를 얻고 보면 환경과 경제와 육신을 내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마음의 자유를 얻는다는 것은 내 마음이 주권자가 되어서 크고 작은 일을 막론하고 스스로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힘써 행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자유롭게 잡고 놓는[執放自在] 훈련을 오래오래 계속하면 마음의 자유를 누리는 부처가 될 수 있습니다. 마음의 자유처럼 홀가분하고 속 깊은 즐거움을 향유할 수 있는 것은 없으며, 또 마음의 자유는 창의력의 원천이 되어 대능력의 소유자가 되게 합니다. 

둘째, 모든 생령을 내 몸처럼 보살피는 일입니다. 
이 우주에는 인간을 비롯한 수많은 생령들이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모든 생령은 우리들과 함께 살아가는 동포입니다. 이 생령들을 우리들의 먹거리로, 이용물로, 무가치한 것으로 생각하여 함부로 살상하는 것은 생명의 존엄성을 경시하는 무자비한 일입니다. 
 나의 목숨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듯이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을 우리는 아끼고 보살펴야 합니다. 모든 생령들도 함께 살아가야 할 권리가 있음을 자각해야 합니다. 생명을 함부로 하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과보가 있음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마음의 자유를 얻은 부처는 생명을 지극히 아끼고 사랑하는 자비의 화신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생령들과 은혜를 나누고, 행복이 가득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부처의 책임입니다. 

셋째, 온 천지를 내 집 삼고 자연을 잘 가꿔갑시다. 
우리는 천지 자연이라는 은혜의 집, 행복의 터전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무지와 과욕이 자연을 정복의 대상과 이용물로 여겨서 훼손과 파괴를 일삼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자원의 고갈은 심히 염려스러울 정도입니다. 천지 자연이 없어서는 살 수 없다는 생명적 은혜를 우리는 하루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자연을 경이롭게 여기며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자원을 덜 개발하고, 덜 사용하고, 덜 소비하며, 나아가서 소비한 것을 다시 되돌려서 후손만대의 유산으로 물려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부처의 삶입니다. 내 집, 내 나라라는 울타리를 넘어 세계를 내 집 삼고, 우주를 내 집안으로 여겨서 큰살림을 하는 분이 부처입니다. 우리도 나의 좁은 울을 벗어나서 우주의 큰살림하는 부처가 됩시다. 

우리는 남 먼저 소태산 대종사의 대각의 은혜를 알았습니다. 우리가 스승님의 가르침에 보은하기 위해서는 내가 부처가 되어 마음의 자유를 얻고 온 생령을 나의 가족으로, 온 천지를 내 집으로 삼는 부처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마음의 자유를 얻어     心身自由 
온 생령을 내 몸처럼    生靈一身 
온 천지를 내 집 삼아   天地吾家 
낙원세계 만들어가자.  樂園建設 

원기 100년 4월 28일 
종 법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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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5.04.24 23:36 [ ADDR : EDIT/ DEL : REPLY ]


지난해 가을 딸아이 요가일래의 음악학교 선생님이 그가 부를 한국 노래를 또 다시 추천해줄 것을 부탁했다. 언젠가 리투아니아인 아내가 한국에 갔을 때 노래방에서 듣고 좋아하던 "김원중의 바위섬"이 떠올랐다. 그후 학교에서 이 노래를 지도 받고 있는 딸아이가 학교나 노래 경연대회애서 이를 부르게 되었다.

*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그 내용을 궁금하게 여기는 아내를 위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이 노래를 번역해봤다. 


바위섬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

인적 없던 이곳에
세상 사람들 하나 둘 
모여들더니

어느 밤 폭풍우에 휘말려
모두 사라지고
남은 것은 바위섬과 
흰파도라네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 태어나지 못해도
너를 사랑해

이제는 갈매기도 떠나고
아무도 없지만
나는 이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 태어나지 못해도
너를 사랑해

이제는 갈매기도 떠나고
아무도 없지만
나는 이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나는 이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Rokinsulo


Al insul', kie disrompiĝis ond',

al senhoma ĉi teren'

pli kaj pli da homoj de l' mond'

venis daŭre jen.


En la nokt' disblovite de fajfun', 

malaperis ĉiuj for;

solaj restis la rokinsul'

kaj la blanka ond'.


Ho insul', eĉ se vi malamas min,

tamen mi pasie amas vin;

eĉ se mi ne renaskiĝos plu,

mi amegas vin.


Ankaŭ nun mevoj jam forlasas vin, 

restas tute neni',

sed ĉi tie enl la insul'   

vivi volas mi.


Ho insul', eĉ se vi malamas min,

tamen mi pasie amas vin;

eĉ se mi ne renaskiĝas plu,

mi amegas vin.


Ankaŭ nun mevoj jam forlasas vin, 

restas tute neni',

sed ĉi tie enl la insul'   

vivi volas mi,

sed ĉi tie sur la insul'   

vivi volas mi.

21_rokinsulo_바위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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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페란토2014. 12. 23. 06:09

Novjara mesaĝo de la ĉefmajstro de ŭonbulismo   


성스런 미래를 향하여

Al la sankta estonteco


희망찬 원불교 100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 교도와 국민과 인류에게 법신불 사은의 은혜와 광명이 늘 함께 하시기를 심축합니다.


Jam eklumiĝis la esperplena nova jaro, la 100a jaro de ŭonbulismo. 

Mi bondeziras, ke la favoro kaj lumo de la darmkorpa budho, la kvar bonfaroj ĉiam estu kun la tutaj kredantaro, popolo kaj homaro.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기쁨과 슬픔이 교차했던 한 해였습니다. 국가적으로는 세월호 참사 등 불의의 사고로 온 국민이 큰 슬픔에 잠겼으며 세계적으로는 전염병인 에볼라의 확산으로 전 인류가 불안과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교단적으로는 대산종사의 탄생백주년을 맞아 법어를 발간하고, 성탑봉건, 생가중수 등의 성업을 통하여 대산종사를 영원히 추모하고 법훈을 계승할 수 있었던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이제 우리 교단은 창립 99년을 뒤로 하고 원불교 100년이라는 희망찬 감격의 2세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세 가지로 새로운 100년을 뜻 깊게 정진할 것을 당부 드립니다. 


Se retrorigardi al la pasinta jaro, en ĝi kruciĝis malĝojoj kaj ĝojoj.  Naciskale, la tuta popolo dronis en terura malĝojo pro la katastrofa sinko de la pramŝipo Sewol kaj aliaj akcidentoj, kaj mondskale, la tuta homaro tremis de maltrankvilo kaj hororo pro la disvastiĝo de ebola epidemio.  Tamen tuteklezie, ni havis tre signifan jaron, en kiu ni povis sukcedi kun eterna memoro la instruojn de Desano per tiaj sanktaj laboroj, kiel la eldono de La Desana Instruo, la konstruo de lia stupao kaj la renovigo de lia naskiĝdomo, okaze de la centjara jubileo de lia naskiĝo.   

Nia eklezio jam pasigis 99 jarojn post sia fondiĝo kaj nun bonvenigas la centan jaron de ŭonbulismo, la duan jarcenton plenan je espero kaj ĝojo.  Mi petas fervoran strebon al la jenaj tri punktoj dum la nova centa jaro.   

    

첫째, 과거를 반성하고 거울삼아야 합니다.

개인, 사회, 국가, 세계는 모두 역사가 있습니다. 지난날의 영광과 좌절은 모두 우리가 함께 지어온 결과입니다. 과거는 우리들의 마음작용으로 만들어낸 유산이기에 무의미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들의 미래는 과거를 디딤돌로 각양각색으로 전개되어 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과거를 냉정하게 반성하고 거울삼아 새롭게 나아간다면 개인과 조직과 그 사회는 반드시 성공을 이룰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릇된 지난날을 반성하고 참회하여 죄업을 줄여 가는데 힘써야합니다. 과거의 잘못에 사로잡혀 위축되지 말아야 합니다. 고칠 것은 고치고 바꿀 것은 바꾸어 담대하고 당당하게 새로운 삶을 개척해야 합니다. 잘한 일에도 넘치지 않고 오직 정성만 다한다면 더욱 지혜로운 삶이 전개될 것입니다. 


Unue, ni devas memekzameni pri la pasinteco kaj tiri lecionon el ĝi.  

Ĉiuj pasintaj gloroj kaj malprogresoj rezultis el niaj komunaj faroj.  Nenio pasinta estas sensignifaĵo, ĉar la pasinteco estas la heredaĵo kreita de nia mensa faktoro, kaj ĉar nia estonteco disvolviĝos diversmaniere surbaze de la paŝoŝtono de la pasinteco.

Tial, se iu trankvile memekzamenas pri la pasinteco kaj tirante lecionon el ĝi antaŭeniras nove, tiu individuo, organizaĵo aŭ socio nepre atingos sukceson.  Ni do devas klopodi por memekzameni kaj penti pri la pasintaj eraroj kaj por malpliigi pekojn.  Ni devas ne malkuraĝiĝi, kateniĝante de niaj pasintaj eraroj.  Ni devas kuraĝe kaj aplombe kultivi novan vivon, korektante korektintaĵon kaj ŝanĝante ŝanĝindaĵon.  Se ni nur penas sen tro kontentiĝi pri nia bonaĵo, pli saĝa vivo malfermiĝos al ni.                


둘째, 현실에 충실하여 변화를 주도합시다.

과거는 이미 흘러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게는 ‘지금 이 순간’이란 현재만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는 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 내가 무엇을 하든지 깨어 있는 마음으로 현재에 충실해야 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 정성을 다하여 행복을 짓고 공덕을 쌓으면 그것이 축적되어서 큰 산이 되고 넓은 바다를 이룹니다. 오늘은 선업을 얼마나 쌓았는지, 또 악업은 얼마나 소멸시켰는지를 돌아보며 행복의 열매를 맺는데 온갖 정성을 들여야 하겠습니다.

행복의 열매도 불행의 아픔도 모두 내가 지은 산물입니다. 그 열매는 누가 대신 주는 것이 아니며, 내가 지었기 때문에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은 인과보응의 진리로 현재 삶의 지표를 삼아야 합니다.


Due, ni devas fideli al la estanteco kaj gvidi ŝanĝon.

La pasinteco jam forfluis, sed la estonteco ankoraŭ ne venis.  Por ni ekzistas nur la estanteco ‘nun ĉi tiu momento’.  Tial la tempo ‘nun’ estas la plej grava.

Kion ajn ni nun faras, ni devas kun vekiĝa menso fideli al la estanteco.  Se ni nun kun pleja peno kreas feliĉon kaj akumulas meriton, ili amasiĝante iĝas granda monto kaj vasta maro.  Ni devas fari ĉian penon por produkti la frukton de feliĉo, retrorigardante, kiom da bonoj ni faris hodiaŭ, kaj ankaŭ kiom da malbonoj ni forigis hodiaŭ.

Kaj la frukto de feliĉo kaj la doloro de malfeliĉo estas niaj produktaĵoj.  Ja la frukton iu alia ne donas, nek povas forpreni de ni, ĉar ni mem produktis ĝin.  Ĉi tiun veron de kaŭzo kaj efiko ni devas preni kiel la gvidnormon de la nuna vivo.     


셋째, 미래를 힘차게 개척해 갑시다. 

우리에게는 끊임없이 새로운 미래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미래는 오직 정당한 목적을 굳게 세워서 끊임없이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희망을 안겨줄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불행을 당하면 누군가를 원망하며 되는 대로 살아버리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어떠한 고난이 닥쳐도 결코 실망하지 않고 그 원인을 분석해 철저히 대비하여 성공을 이뤄냅니다. 

우리 모두는 다가올 미래를 예견하는 신성과 영감으로 지혜를 길러서 멀리 생각하고 원만하게 준비하는 성자적인 삶을 개척해가야 하겠습니다.


Trie, ni devas forte kultivi la estontecon.

Al ni senĉese venas nova estonteco.   La estonteco donos esperon nur al tiu, kiu firme starigas al si pravan celon kaj senĉese prepariĝas. Okaze de sia malfeliĉo malsaĝulo plendas al aliulo kaj vivas laŭplaĉe, sed fronte al ajna sufero saĝulo neniam malesperiĝas kaj fine atingas sukceson, analizante ĝiajn kaŭzojn kaj preparante komplete sin. 

Ni ĉiuj devas nutri saĝon per dieco kaj inspiro, kun kiuj ni antaŭvidas la venontan estontecon, kaj kultivi la vivon de tia sanktulo, kiu malproksime pensas kaj perfekte prepariĝas. 


우리나라는 지금 중진국을 벗어나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려 하고 있습니다. 우리 원불교도 강소(强小) 교단에서 세계를 구원할 결복 교단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과거를 거울삼아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현재에 충실하여 오늘을 알차게 가꾸며, 미래를 철저하게 준비하여 일류국가로, 큰 교단으로, 대성자의 모습으로 변화해 가도록 정성을 다 하는 원불교 100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Nia lando nun iras de evoluanta lando al la rango de evoluinta lando.  Ankaŭ ŭonbulismo iras de minoritata eklezio al la eklezio de feliĉado, kiu savos la mondon.  Mi preĝas, ke la centa jaro de ŭonbulismo estu la jaro, dum kiu ni pleje penas por kultivi novan vivon en nia respektiva loko tirante lecionon el la pasinteco, por prizorgi solide hodiaŭon fidelante al la estanteco kaj por ŝanĝi nian landon al unuaranga lando, nian eklezion al granda eklezio kaj nin al la aspekto de granda sanktulo per perfekta prepariĝo por la estonteco. 


원기 100년 새해 아침

종 법 사


Novjaran matenon en la 100a jaro de ŭonbulismo (2015)

Gjongsan,

la ĉefmajstro de ŭonbulismo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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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페란토/한국문학2014. 12. 13. 09:09

김소월 시 개여울을 에스페란토로 번역해보았다. 
이 시는 7.5조로 구성되어 있다. 시의 뜻을 살리면서 에스페란토로도 7.5조를 구현하도록 애를 써보았다.

개여울

김소월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 합니까?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나오고 
잔물은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Rojtorento 

Aŭtoro: KIM Sowol 
Traduko: CHOE Taesok 

Vi ja pro kiu afer’ 
estas en tiel’? 
Falsidas vi nur sola ĉe la rojtorent’.  

Jen kiam ekaperis 
verda herbotig’ 
kaj flugis akvinsektoj laŭ printempa briz’* 
(kaj akvo ondadetis laŭ printempa briz’), 

eble estis tia ĵur’: 
“Iras mi do nun, 
sed mi ne foriru por la eterno.”   

Mi venas ĉiutage 
al la rojtorent’ 
kaj sidante mi pensas pri io sen ĉes’.  

Ĵuro pri l’ neforiro 
malgraŭ la iro 
eble estas la peto: “Vi ne forgesu.”


잔물은 봄바람에 헤적일 때를 1) 물결이 바람에 움직일 때, 2) 잔물(물곤충)이 봄바람에 가볍게 날아다닐 때 중 어느 것으로 해석해야 할 지 아직 명확한 답을 얻지 못했다. 혹시 관심있으신 분 댓글 부탁합니다.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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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가장 긴 날을 기념하는 하지 축제로 리투아니아는 오늘 국경일이다. 날씨는 흐리고 맑고 비가 오고...... 정말 변화무상하다. 한용운의 시 "예술가"를 에스페란토로 번역해보았다.

예술가(藝術家) 

한용운(韓龍雲)

나는 서투른 화가(畵家)여요.
잠아니 오는 잠자리에 누워서 손가락을 가슴에 대이고 당신의 코와 입과 두 볼에 새암 파지는 것까지 그렸읍니다.
그러나 언제든지 작은 웃음이 떠도는 당신의 눈자위는 그리다가 백번이나 지웠읍니다.

나는 파겁 못한 성악가(聲樂家)여요.
이웃 사람도 돌아가고 버러지 소리도 그쳤는데 당신의 가르쳐 주시던 노래를 부르랴다가 조는 고양이가 부끄러워서 부르지 못하였읍니다.
그래서 가는 바람이 문풍지를 스칠 때에 가만히 합창(合唱) 하였읍니다.

나는 서정시인이 되기에는 너무도 소질이 없나봐요
'즐거움'이니 '슬픔'이니 '사랑'이니 그런 것은 쓰기 싫어요
당신의 얼굴과 소리와 걸음걸이와를 그대로 쓰고 싶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집과 침대와 꽃밭에 있는 작은 돌도 쓰겠습니다

Artisto

Aŭtoro: HAN Yong-un
Traduko: CHOE Taesok

Mi estas mallerta pentristo.
Mi kuŝis maldorma en lito kaj fingron surmetis surbrusten kaj pentris la nazon kaj buŝon de vi kaj eĉ la kavetiĝon de viaj du vangoj.
Mi tamen pentrante forviŝis centfoje la globojn de viaj okuloj, sur kiuj ajntempe flosiĝas ridetoj. 

Mi estas timema kantisto.
Najbaroj foriris, insektoj jam ĉesis ĉirpadi, kaj volis mi kanti la kanton, kiun vi instruis, sed kanti ne povis mi pro timo pri kato dormema.
Mi tial kviete ĥorkantis, jen kiam venteto ektuŝis paperon pordspacan.  .

Mi ja ne talentas por iĝi lirika versisto.
Malŝatas mi skribi tiaĵon, kiel ‘plezuro’, ‘malĝojo’ kaj ‘amo’.
Deziras mi skribi tiele pri viaj vizaĝo, voĉsono kaj paŝo.
Mi skribos pri viaj loĝdomo kaj lito kaj ankaŭ ŝtoneto, kiu troviĝas en via florbedo.    

* 가급적 3음보를 준수하고자 했다.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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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opin

    너무 좋습니다..^^

    2014.07.04 11:24 [ ADDR : EDIT/ DEL : REPLY ]


젊은 시절 헤어진 사랑을 아파하면서 술잔을 움켜잡고 "산산히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라고 김소월의 '초혼'을 읊어본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3음보의 율격을 지닌 한국인의 이 애송시를 에스페란토로 번역해보았다.

* 발트 3국 중 하나인 에스토니아 서쪽 숲에 걸려 있는 해

초혼

작자
김소월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虛空中)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主人)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心中)에 남아 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西山)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山)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 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Vokado de l' anim'

Aŭtoro: KIM Sowol
Traduko: CHOE Taesok (Ĉojus)

Ho, nomo rompita diseren!
Ho, nomo ĵetita aeren!
Ho, nomo senmastra ĉe voko!
Ho, nomo vokata ĝis morto!

La vorton restantan en sino
ne povis mi diri ĝis fino.
Amita, ho, tiu persono!
Amita, ho, tiu persono!

Sun’ ruĝa jam pendas sur Okcident-pinto.
Eĉ grego da cervoj plorkrias de tristo.
Sur supro de monto sidanta aparte
mi vokas la nomon de vi nun plenarde.

Mi vokas kaj vokas ĝis lament’.
Mi vokas kaj vokas ĝis lament’.
Voksono jen iras en preter’; 
tro vastas de l’ ĉiel’ al la ter’.

Se stare mi iĝos eĉ ŝtono,
ho, nomo vokata ĝis morto!
Amita, ho, tiu persono!
Amita, ho, tiu persono! 

참고로 초혼의 영어 번역본은 여기로: http://blog.daum.net/youshineblog/4709400 

원작시의 뜻을 전달하면서 에스패란토 번역시에서도 3음보 율격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지만, 머리를 살살 달래서 고치고 또 고쳤다. 그러다보니 3음보 율격도 맞추고, 덩달아 각운까지 맞추는 행운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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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이 되면 꼭 에스페란토로 번역해야 되겠다고 마음먹은 노래가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런데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간절했다. 그래서 마음 다지고 수요일 오후부터 번역하고 악보 작업을 했다. 

노래는 《님을 위한 행진곡》이다. 먼저 이 노래의 탄생에 대한 동영상을 소개한다. 



번역할 가사는 위키백과에 나와 있는 것으로 작곡가가 2008년 백기완 원작 시구를 최대한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 없이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 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 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라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 소리치는 끝 없는 함성 

앞서서 가나니 산 자여 따르라 
앞서서 가나니 산 자여 따르라

아래는 국제어 에스페란토 번역본이다.

Marŝo por la amato

Ne zorgu ni pri nomo, pri amo, pri glor' 
tra nia tuta vivo - varma ĵurparol'.

Sen spuro foras anoj, nur flirtas la flag';
vi do ne ŝanceliĝu ĝis la nova tag'.  
 
Kvankam tempo pasas plu, scias ĉiam mond'.
Vekiĝinte krias ni - la senfina son'.

Jam antaŭiras ni, sekvu vivulo nin.
Jam antaŭiras ni, sekvu vivulo nin.

 

올해따라 더욱 목이 메이는 이는 나뿐만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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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anguruo

    Elkore mi dankas vin por via trduko pri la kanto "Marŝo por la amato".

    2016.05.17 01:27 [ ADDR : EDIT/ DEL : REPLY ]


요즘 시간이 나는 대로 국제어 에스페란토 사용자들에게 한국 현대시를 알리기 위해 시를 번역하고 있다. 이번에는 한용운의 시 <님의 침묵>이다.

* 사진출처: 한글재단 hangul.or.kr 

이 시를 번역하는 데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바로 '님'이다. 익히 알려졌듯이 여기서 님은 상대방을 지칭하는 2인이 아니라 당장 자리에 없는 3인칭이다. 그렇다면 이 님은 여성형일까, 남성형일까에 고민에 빠진다. 

여기서 님은 조국, 나라, 민족, 자연, 연인, 사랑, 진실, 중생, 부처 등 여러 의미의 상징적 복합체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단어에 적합한 유럽 언어의 성(姓)은 무엇일까? 모든 명사를 남성형과 여성형을 구별짓는 리투아니아어를 한번 살펴보자. 조국 tėvynė, 나라 šalis, 민족 tauta, 자연 gamta, 사랑 meilė, 진실 tiesa 등 여성형 단어다.  

이 시를 번역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글의 출처는 다음과 같다.
http://www.seelotus.com/gojeon/hyeon-dae/si/si-new/han-yong-un-nim-ui-chim-muk.htm
http://daesan.or.kr/webzine_read.html?uid=1968&ho=48  

님의 침묵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黃金)의 꽃같이 굳고 빛나든 옛 맹서(盟誓)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微風)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追憶)은 나의 운명(運命)의 지침(指針)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源泉)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希望)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沈默)을 휩싸고 돕니다.

La silento de la amato

Aŭtoro: HAN Yong-un

Traduko: CHOE Taesok

Iris la amato. Ho ve iris mia kara amato. 

Verdan montlumon rompante, ŝi neeviteble piediris laŭ vojeto direktita al aceraro.

La olda promeso firma kaj brila kiel ora floro fariĝis malvarma polvero kaj flugis kun vespiro da venteto.     

La memoro pri la akra unua kiso returnis la montrilon de mia sorto kaj malaperis per retropaŝo. 

Mi surdiĝis de ŝia aroma parolo kaj blindiĝis de ŝia flora vizaĝo.

Ankaŭ amo estas homa afero, kaj do zorgo kaj malatento pri foriro ne malestas ĉe renkonto, sed disiĝo iĝas neatendita okazo kaj konsternita koro eksplodas de nova malĝojo.    

Tamen, mi scias, ke fari disiĝon la fonto de nenecesa ploro estas mem rekoni amon, tial mi movis la forton de neregebla malĝojo kaj enverŝis ĝin en la verton de nova espero.   

Kiel ni zorgas disiĝon, kiam ni renkontiĝas, tiel same ni kredas rerenkontiĝon, kiam ni disiĝas. 

Ho ve iris la amato, sed mi ne sendis la amaton.    

La kanto de amo nepovanta venki sian melodion turniĝadas, volvante la silenton de la amato. 


참고로 번역 비교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위키백과에 게재된 영어 번역본을 아래 소개한다. 

My Lord’s Silence

My Lord has gone. O, my dear Lord has left.

Breaking away the azure color of hills, my Lord has departed on foot

On the tiny trail toward maple woods, hesitantly dragging himself away.

The age-old oath, firm and gleaming like golden flowers, turned to chaff

And with a of sigh of breeze, it was blown away.

The memory of a jolting first kiss that changed the direction of my fate,

Now has disappeared, walking backward.

My eyes and ears were numbed by your sweet words and flowery face.

For love is a human affair, about parting I was nor unwary nor without caution.

Yet my Lord’s departure was sudden, and my startled heart burst into sorrow.

Even so, for I know letting this parting 'bootless source of tears'

Might itself blight the spirit of my love,

I changed gear of the force in this unbearable sorrow

And poured it into the scoop of “Hope”.

As we care about parting when we meet, so do we believe in "reunion" when we part.

Ah, my Lord has left, yet I’ve not sent him.

The melodious love tune, not able to overcome its own rhyme

Just circles around in My Lord’s Silence.

(English Translation by MHLEE)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Han_Yon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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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간이 나는 대로 국제어 에스페란토 사용자들에게 한국 현대시를 알리기 위해 시를 번역하고 있다. 이번에는 한용운의 시 <복종>이다.

복종

남들이 자유를 사랑한다지마는
나는 복종을 좋아하여요

자유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에게는 복종만 하고 싶어요

복종하고 싶은데 복종하는 것은
아름다운 자유보다도 달콤합니다
그것이 나의 행복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나더러
다른 사람을 복종하라면
그것만은 복종을 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복종하려면
당신에게 복종할 수 없는 까닭입니다.

Obeo
                                                                                                        Aŭtoro: HAN Yong-un 
                                                                                                        Traduko: CHOE Taesok

Aliaj diras, ke liberon ili amas,
sed obeon mi ŝatas.

Mi ja ne senscias la liberon,
sed mi volas al vi nur obeon.

Obeo kun propra intenco
pli dolĉas ol bela libero. 
Tio estas mia feliĉsento.

Tamen, se alian homon
vi al mi obei ordonas,
nur tion obei mi ne povas.

Kialo estas ja tial, ke por obei lin
mi ne povas obei vin. 

HAN Yong-un (1879-1944): 
bonzo, poeto, novelisto, eldonisto, aktivulo por la korea sendependiĝa movado.
* 3,3,4조를 기조로 해서 번역했습니다.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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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간이 나는 대로 국제어 에스페란토 사용자들에게 한국 현대시를 알리기 위해 시를 번역하고 있다. 이번에는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이다. 이 시는 7.5조 음율로 이루어져 있다.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Azaleoj
                                                                                                        Aŭtoro: KIM Sowol* 
                                                                                                        Traduko: CHOE Taesok

Se vi tediĝos de mi
kaj do foriros,
senvorte pace mi lasos vin foriri.

Azaleojn en Jaksan
plukos mi brake
kaj jen disĵetos sur la irotan vojon. 

Ĉe ĉiu via paŝo
florojn metitajn
malpeze premtretante bonvolu iri.

Se vi tediĝos de mi
kaj do foriros,
neniam larmojn verŝos mi spite morton.

* KIM Sowol (1902-1934):
estas unu el la plej popularaj poetoj en la korea moderna poezio. En siaj poemoj vaste legataj li priskribis ritmojn kaj temojn de koreaj folkloraj kantoj. Lia poemlibro estas "Azaleoj" en 1925. 

* 제 번역이 중국 에스페란토 잡지에 게재되었습니다. 
   http://www.espero.com.cn/2014-04/22/content_3216808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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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페란토/한국노래2013. 10. 22. 08:28

7080의 대표적인 노래 중 하나인 "양희은 노래 - 아름다운 것들"을 에스페란토로 번역해보았다.

아름다운 것들

스코트랜드 민요 / 방의경 작사 / 양희은 노래

꽃잎 끝에 달려 있는 작은 이슬 방울들
빗줄기 이들을 찾아와서 음 어데로 데려갈까
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 비야 네가 알고 있나
무엇이 이 숲 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Jen etaj gutoj da pura ros’ pendaj ĉe l’ fino de florfoli’.
Do, kien ilin kondukos pluvostri’ post sia subita vizit’
Ĉu scias la lokon, vento, vi? Ĉu scias pri ĝi, pluvo, vi?
Ja, kio ilin forkondukos el la arbar’ tiu ĉi?  

엄마 잃고 다리도 없는 가엾은 작은 새는
바람이 거세게 불어오면 음 어데로 가야 하나
바람아 너는 알고있나 비야 네가 알고있나
무엇이 이 숲 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Jen etaj birdoj eĉ sen pied’ malfeliĉaj post patrinmort’.
Do, kien ve ili devos iri for ĉe la vento kun granda fort’?
Ĉu scias la lokon, vento, vi? Ĉu scias pri ĝi, pluvo, vi?
Ja, kio ilin forkondukos el la arbar’ tiu ĉi?  

모두가 사라진 숲에는 나무들만 남아있네
때가 되면 이들도 사라져 음 고요함이 남겠네
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 비야 네가 알고 있나
무엇이 이 숲 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바람아 너는 알고있나 비야 네가 알고 있나
무엇이 이 숲 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음 이들을 데려갈까

Nur arboj restas nun en arbar’, kie jam mankas ĉiu estul’.
Foriĝos ili kaj restos nur kviet’ en iu moment’ de l’ futur’.
Ĉu scias la lokon, vento, vi? Ĉu scias pri ĝi, pluvo, vi?
Ja, kio ilin forkondukos el la arbar’ tiu ĉi?
Ĉu scias la lokon, vento, vi? Ĉu scias pri ĝi, pluvo, vi?
Ja, kio ilin forkondukos el la arbar’ tiu ĉi?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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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정화

    아름다운 노래말이죠 이 곡 번역한것을 공주님이 불러서 블로그에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2013.10.28 20:51 [ ADDR : EDIT/ DEL : REPLY ]


아래는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된 한용운의 시 <알 수 없어요>이다. 

알 수 없어요

바람도 없는 공중에 垂直의 波紋을 내며 고요히 떨어지는 오동잎은 누구의 발자취입니까.

지리한 장마끝에 서풍에 몰려가는 무서운 검은 구름의 터진 틈으로 언뜻언뜻 보이는 푸른하늘은 누구의 얼굴입니까.

꽃도 없는 깊은 나무에 푸른 이끼를 거처서 옛 塔 위의 고요한 하늘을 스치는 알 수 없는 향기는 누구의 입김입니까.

근원은 알지도 못할 곳에서 나서 돌부리를 울리고 가늘게 흐르는 작은 시내는 구비구비 누구의 노래입니까.

연꽃같은 발꿈치로 가이 없는 바다를 밟고 옥 같은 손으로 끝없는 하늘을 만지면서 떨어지는 해를 곱게 단장하는 저녁놀은 누구의 詩입니까.

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됩니다. 그칠 줄을 모르고 타는 나의 가슴은 누구의 밤을 지키는 약한 등불입니까.

Nescieble

Verkis HAN Yongwoon kaj tradukis CHOE Taesok.

Kies piedspuro estas sterkulifolio defalanta en silento, 
estigante vertikalan ondon en aero eĉ sen vento?

Kies vizaĝo estas ĉielo blua pretervidiĝanta tra la fendo de timiga nigra nubo 
forpelata de la okcidenta vento post la teda longa pluvo?   

Kies spiraĵo estas nekonata aromo, el verda musko sur arbo profunda sen floro, 
tanĝanta kvietan ĉielon super antikva pagodo?

Kies kanto estas meandra rivereto fluanta delikate el nekonata fonto, 
sonigante noĉitan randon de ŝtono?

Kies poemo estas vespera ruĝo bele ornamanta la subiran sunon, 
surtretante la senliman maron per kiellotusfloraj kalkanoj 
kaj tuŝante senfinan ĉielon per kieljadaj manoj?

Post la brulo resta cindro reiĝas oleo. 
Kies nokton gardanta febla lampofajro ja estas mia brula koro nescianta pri ĉeso?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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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한 번쯤은 읽어보았을 중 하나가 바로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이다. 1908년 <소년>지에 발표된 시로 한국 문학사에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고전 시간의 정형성에 벗어난 한국 최초의 신체시로 평가 받고 있다. 구시대의 잔재를 부수고 새로운 문물의 시대를 열망하는 작가의 뜻을 담고 있다.

한 마디로 한국어 시 번역은 어렵고 어렵다. <한국 에스페란토 협회 기관지> 관계자의 부탁을 받아서 앞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시들을 에스페란토로 번역하는 일을 틈틈이 하게 되었다. 첫 번째 작품이 <해에게서 소년에게>이다.

뜻 전달에도 충실하고, 또한 한국어 원문이 가지고 있는 율격적 구조(3.3.5조의 3음보; 4.3.4.5조의 4음보, 4.3.4.4.3조나 그 변조의 5음보)를 에스페란토 번역문에서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았다(혹시 번역에 관심 있는 분을 위해 에스페란토 번역문의 각연마다 율격적 구조를 괄호로 기재해 놓았다). 

해(海)에게서 소년(少年)에게  De maro al knabo
                                                                                                       Aŭtoro: CHOE Namseon 
                                                                                                        Traduko: CHOE Taesok

1
처……ㄹ썩 처……ㄹ썩 척 쏴……아.
때린다 부순다 무너버린다.
태산(泰山)같은 높은 뫼 집채 같은 바윗돌이나
요것이 무어야, 요게 무어야.
나의 큰 힘 아느냐 모르느냐 호통까지 하면서
때린다 부순다 무너버린다.
처……ㄹ썩 처……ㄹ썩 척 튜르릉 콱.

Ĉo……lsok ĉo……lsok ĉok ŝŭa……a*.
Mi batas, disrompas kaj fordetruas. (3,3,5)
Alta monto kiel Taj**, roko kiel la tuta domo, (4,3,4,5)
kio do ĉi tio, kio ĉi tio? (3,3,5)
Demandante tondre, ĉu la fortegon mian scias vi aŭ ne, (4,3,4,4,3) 
mi batas, disrompas kaj fordetruas. (3,3,5)
Ĉo….lsok ĉo……lsok ĉok tjurrung kŭak.

2
처……ㄹ썩 처……ㄹ썩 척 쏴……아.
내게는 아무것 두려움 없어
육상(陸上)에서 아무런 힘과 권(權)을 부리던 자(者)라도
내 앞에 와서는 꼼짝 못하고
아무리 큰, 물건도 내게는 행세하지 못하네.
내게는 내게는 나의 앞에는
처……ㄹ썩 처……ㄹ썩 척 튜르릉 콱.

Ĉo……lsok ĉo……lsok ĉok ŝŭa……a.
Mi tute ne havas timon pri ajno. (3,3,5)
Kiu havas plej grandajn forton kaj regpotencon sur tero, (4,3,4,5)
ne povas moviĝi eĉ li antaŭ mi. (3,3,5)
Sian forton ne povas al mi uzi eĉ la aĵo plej granda. (4,3,4,4,3)
Ja al mi, ja al mi, ĝuste antaŭ mi. (3,3,5)
Ĉo….lsok ĉo……lsok ĉok tjurrung kŭak.

3
처……ㄹ썩 처……ㄹ썩 척 쏴……아.
나에게 절하지 아니한 자(者)가
지금(只今)까지 있거든 통지하고 나서 보아라.
진시황(秦始皇) 나팔륜 너희들이냐.
누구 누구 누구냐, 너희 역시(亦是) 내게는 굽히도다.
나하고 겨룰 이 있건 오너라.
처……ㄹ썩 처……ㄹ썩 척 튜르릉 콱.

Ĉo……lsok ĉo……lsok ĉok ŝŭa……a.
Se ulo neriverencinta al mi (3,3,5)
ĝis nun estas ankoraŭ, anonciĝu kaj alrigardu. (4,3,4,5)
Qin Shi Huang***, Napaljun****, ĉu li estas vi? (3,3,5)
Kiu, kiu, kiu do? Submetiĝos certe ankaŭ vi al mi. (4,3,4,4,3)
Se estas konkurul’ kun mi, tuj venu. (3,3,5)
Ĉo….lsok ĉo……lsok ĉok tjurrung kŭak.

4
처……ㄹ썩 처……ㄹ썩 척 쏴……아.
조고만 산(山)모를 의지(依支)하거나
좁쌀같은 작은 섬 손뼉만한 땅을 가지고
고 속에 있어서 영악한 체를
부르면서 나혼자 거룩하다 하는 자(者),
이리 좀 오나라, 나를 보아라.
처……ㄹ썩 처……ㄹ썩 척 튜르릉 콱.

Ĉo……lsok ĉo……lsok ĉok ŝŭa……a.
Kiu kun apogo sur montangulet’, (3,3,5)
aŭ kun milegrajno da insulo kaj manplato da ter’ (4,3,4,5)
ene de l’ loko sin ŝajnigas grava (3,3,5)
kaj fiere sin sola konsideras tre sankta, (4,3,4,4,3)
venu li ĉi tien kaj min rigardu. (3,3,5)
Ĉo….lsok ĉo……lsok ĉok tjurrung kŭak.

5
처……ㄹ썩 처……ㄹ썩 척 쏴……아.
나의 짝 될 이는 하나 있도다.
크고 길고 너르게 뒤덮은 바 저 푸른 하늘. 
저것은 우리와 틀림이 없어 
작은 시비(是非), 작은 쌈, 온갖 모든 더러운 것 없도다.
저따위 세상(世上)에 저 사람처럼,
처……ㄹ썩 처……ㄹ썩 척 튜르릉 콱.

Ĉo……lsok ĉo……lsok ĉok ŝŭa……a.
Jen estas unu por mia parulo — (3,3,5)
tiu blua ĉiel’ pro granda, longa kaj vasta kovro. (4,3,4,5)
Ĝi estas sendube sama kiel ni. (3,3,5)
Disputeto, batalo, ĉiuspeca malpuraĵo ne estas (4,3,4,4,3 변조의 5음보)
samkiel tiu hom’ en tiu mondo.(3,3,5) 
Ĉo….lsok ĉo……lsok ĉok tjurrung kŭak.

6
처……ㄹ썩 처……ㄹ썩 척 쏴……아.
저 세상(世上) 저 사람 모두 미우나
그 중(中)에서 똑 하나 사랑하는 일이 있으니
담(膽) 크고 순진한 소년배(少年輩)들이
재롱(才弄)처럼 귀(貴)엽게 나의 품에 와서 안김이로다.
오너라 소년배(少年輩) 입맞춰 주마.
처……ㄹ썩 처……ㄹ썩 척 튜르릉 콱.
<소년, 1908. 11>

Ĉo……lsok ĉo……lsok ĉok ŝŭa……a.
Malamas mi tiujn mondon kaj homon, (3,3,5)
tamen estas el ili sola aĵo aminda por mi: (4,3,4,5)
kuraĝa kaj pura knabaro juna (3,3,5)
belkondute tre ĉarme venas kaj sin premas sur mian sinon. (4,3,4,4,3)
Tuj venu, kaj kisos mi vin, knabaron. (3,3,5)
Ĉo….lsok ĉo……lsok ĉok tjurrung kŭak.
<Knabo, 1908.11>

* Korea onomatopeo, imitanta plaŭdon.
** Monto troviĝanta en la ĉina provinco Shandong.
*** Fondinto de la ĉina dinastio Qin. 
**** Napoleono.

인공어로 알려진 에스페란토가 과연 문학어로서 제대로 그 기능을 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을 종종 만난다. 원문의 뜻도 그대로 살리고, 율격적 구조까지도 나타낼 수 있다고 한다면 에스페란토는 문학어로서도 그 빛을 발하고 있음을 확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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