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에 해당되는 글 72건

  1. 2022.09.11 009 - 에스페란토 번역 - 박건의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2)
  2. 2022.09.08 004 - 에스페란토 번역 - 조항조의 고맙소 (1)
  3. 2022.09.07 001 - 에스페란토 번역 - 고은 김민기 최양숙의 가을편지 (1)
  4. 2022.06.12 한국시 66 - 장호 - 산과 나 II - 에스페란토 번역 (3)
  5. 2022.05.31 한국노래 122곡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되다 (1)
  6. 2022.05.31 Eldoniĝis "Korea Kantaro en Esperanto" (1)
  7. 2022.05.14 한국시 65 - 이채 - 아버지의 눈물 - 에스페란토 번역 (2)
  8. 2022.04.17 한국시 60: 류시화 -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에스페란토 번역 (1)
  9. 2022.01.10 006 - 에스페란토 번역 - 김광석의 광야에서
  10. 2022.01.09 112 - 에스페란토 번역 - 이진관의 "인생은 미완성"
  11. 2021.11.05 한국시 58: 도종환 - 당신은 누구십니까 - 에스페란토 번역
  12. 2021.11.05 105 - 에스페란토 번역 -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
  13. 2021.10.16 한국시 40 : 문정희 - 남편 - 에스페란토 번역
  14. 2021.10.05 A14 - 에스페란토 번역 -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15. 2021.08.17 94 - 에스페란토 번역 - 안치환 <내가 만일>
  16. 2021.07.29 한국시: 황진이 - 산은 옛 산이로되 - 에스페란토 번역
  17. 2021.06.12 한국시: 나호열 - 당신에게 말 걸기 - 에스페란토 번역
  18. 2021.03.24 한국시: 나태주 - 선물 2 - 에스페란토 번역 (2)
  19. 2021.03.23 한국시: 정현종 - 방문객 - 에스페란토 번역
  20. 2021.03.23 한국시: 박재삼 - 천년의 바람 - 에스페란토 번역 (2)
  21. 2021.03.23 한국시: 도종환 - 흔들리면서 피는 꽃 - 에스페란토 번역
  22. 2021.03.22 한국시: 도종환 - 담쟁이 - 에스페란토 번역
  23. 2021.03.18 판 타데우시 | Sinjoro Tadeo | Pan Taesuze 공부 동영상 모음
  24. 2021.03.06 폴란드 민요 아가씨들아 Szła dzieweczka 원래 가사와 사뭇 달라
  25. 2021.01.30 A08 - 에스페란토 번역 - 양희은 <아름다운 것들> (1)
  26. 2021.01.30 A01 - 에스페란토 번역 - 대한민국 애국가 Korea Himno (3)
  27. 2021.01.30 90 - 에스페란토 번역 - 더클래식 <마법의 성> - 완성
  28. 2021.01.30 73 - 에스페란토 번역 - 이용 <잊혀진 계절> - 완성
  29. 2021.01.30 68 - 에스페란토 번역 - 박상철 <무조건> - 완성
  30. 2021.01.30 52 - 에스페란 토 번역 - 안병원 <우리의 소원은 통일> - 완성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를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작사 신명순 | 작곡 김희갑| 노래 박건 | 발표 1971년 | 번역 최대석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Mi forgesis la nomon de tiu homo, sed...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눈물 속에 봄비가 흘러 내리 듯

임자 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

Hipokastano en la park' disflorus nun jam.

Kvazaŭ pluvo de printemp' fluas en la larm',

sur amperda vinoglas' reflektiĝas la vizaĝ'.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의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루루 루루루 루 루루 루루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Ho, junecon kun la am' mi tute trinkis for

ĉe falo de l' hipokastana foliar' sur tiu voj'.

Lu lu lu lu lu lu lu lu lu lu lu lu lu lu lu.

Hipokastano en la park' disflorus nun jam.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의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루루 루루루 루 루루 루루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피고 있겠지 피고 있겠지

Ho, junecon kun la am' mi tute trinkis for

ĉe falo de l' hipokastana foliar' sur tiu voj'.

Lu lu lu lu lu lu lu lu lu lu lu lu lu lu lu.

Hipokastano en la park' disflorus nun jam,

disflorus nun jam, disflorus nun jam.

 

에스페란토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의 악보와 가사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009_win10_501_그사람이름은잊었지만.pdf
0.0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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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2 0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Steve

    잘 보고 감니다. 공감 꾹

    2022.09.14 07:51 [ ADDR : EDIT/ DEL : REPLY ]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를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작사 사마천 | 작곡 김지환| 노래 조항조 | 발표 2017년 | 번역 최대석 

 

이 나이 먹도록 세상을 잘 모르나 보다
진심을 다 해도 나에게 상처를 주네

Ĝis ĉi jaraĝo mi eĉ ne scias bone pri la mond';

mi faras kun sincer', sed min tio vundas en kor'.


이 나이 먹도록 사람을 잘 모르나 보다
사람은 보여도 마음은 보이지 않아

Ĝis ĉi jaraĝo mi eĉ ne scias bone pri la hom';

vidiĝas klare hom', tamen ne vidiĝas la kor'.

 

이 나이 되어서 그래도 당신을 만나서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Do en jaraĝo ĉi pro fortun' jam mi renkontis vin.

Mi dankas vin, mi dankas vin kaj ĉiam amas vin. 

 

술 취한 그날 밤 손등에 눈물을 떨굴 때
내 손을 감싸며, "괜찮아" 울어준 사람

En la ebria nokt' miaj larmoj falis sur mandors';

la manon kovris vi kaj konsolis min per la plor'.


세상이 등져도 나라서 함께 할 거라고
등 뒤에 번지던 눈물이 참 뜨거웠소

Eĉ se deturnus mond', vi promesis akompani min;

fluantaj sur la dors' viaj larmoj varmis al mi.


이 나이 되어서 그래도 당신을 만나서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Do en jaraĝo ĉi pro fortun' jam mi renkontis vin.

Mi dankas vin, mi dankas vin kaj ĉiam amas vin. 

 

못난 나를 만나서 긴 세월 고생만 시킨 사람
이런 사람이라서 미안하고 아픈 사람

Vi renkontis stultan min kaj mi longtempe penigis ja vin.

Mi bedaŭras kun dolor', ke estas mi ĉi tia hom'.


나 당신을 위해 살아가겠소
남겨진 세월도 함께 갑시다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Mi ekde nun vivos vivon nur por vi.

Por resto de l' tempo kuniru do ni.

Dankas mi, dankas mi, ĉiam amas mi.

 

에스페란토 "고맙소"의 악보와 가사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004_win10_501_miDankasVin_조항조_고맙소.pdf
0.06MB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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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8 2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Koreaj Kantoj en Esperanto | Korea Kantaro en Espperanto | Korea Populara Kanto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노래를 수록한 책이 2022년에 발간되기도 했다. 

 

작사 고은 | 작곡 김민기 | 노래 최양숙 | 발표 1971년 | 번역 최대석

 

가을편지

Aŭtuna letero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En aŭtun' skribos mi la leteron

jen al iu ajna homo, vi kaj ĝin prenu vi

ĉe l' kuniĝ' de falfoli'.

La soleca virin' bela estas vi.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

헤매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En aŭtun' skribos mi la leteron

jen al iu ajna homo, vi kaj ĝin prenu vi

ĉe l' disiĝ' de falfoli'.

La vaganta virin' bela estas vi.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 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 드려요

낙엽이 사라진 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아름다워요

En aŭtun' skribos mi la leteron

el vaginta tuta kor' de mi kaj ĝin sendos mi

ĉe l' foriĝ' de falfoli'.

Nekonata virin' bela estas vi.

 

에스페란토 "가을편지"의 악보와 가사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001_win10_501_가을편지_muzika_trad.pdf
0.0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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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8 1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틈틈이 한국시를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산과 나 Ⅱ
章湖(본명 金長好)

나는 방에서 쉬는데
너는 한데서 잠을 잔다.

나를 차를 타고 여행을 즐기는데
너는 한자리 눌러앉아 움쭉을 안한다.

여름철 내가 옷을 벗을 때
성장을 하더니
내가 옷을 껴입는 겨울날에
너를 오히려 헐벗는다.

그래서 내 몸속에는 탁한 피가 흐르는데
네 덩치 안에서는 무색 투명의 약수가 솟는다.

나는 책을 읽고도 깨친 것이 없는데
너는 글도 읽지 않고서 모를 것이 없다.

나는 아는 체, 이 세상을 사는데
너는 알고 모르고도 없으면서
이승저승을 다 안다.

그러나 나는 안다.
내가 네 발치에서 맴돌다 내려와 땀을 씻고
손가락으로 젖은 머리카락을 휘젓듯이
네가 소나기 뒤에 숲을 흔들고,

내가 남 모를 외로움에 떨지 않을 때가 없듯이
네 정수리에 바람 잘 날 없고,

내가 이 시대 아픔으로 몸부림 칠 때
네가 짐승소리를 내며 돌아눕는 것을.

Monto kaj mi II

verkis Jangho
tradukis CHOE Taesok

En la ĉambro mi ripozas,
sed vi sub ĉielo dormas.

Ĝuas la vojaĝojn mi veture,
sed vi la samlokon sidas nure.

Kiam mi somere min malvestas,
vi densverdas;
kiam mi en vintro min dikvestas,
vi kontraŭe vin malvestas.

Do en mia korpo fluas sango kun malklaro,
sed el korpulento via ŝprucas klara akvo.

Malgraŭ lego mi ne havas scion,
sed vi eĉ sen lego scias ĉion.

Sciafekta vivas mi ĉi mondon,
sed eĉ sen scio kaj nescio
scias vi kaj tiun mondon kaj ĉi tiun mondon.

Tamen mi ja scias,
ke vi post pluvduŝo skuas la arbaron,
kiel fingre kirlas mi malsekan haron,
descendinte post girado ĉe l’ piedo via kaj lavinte ŝvitojn,

ke sur via supro vento ĉesas neniame
kiel de soleco kaŝa tremas mi konstante,  

ke vi turniĝinte kuŝas jen kun besta roro,
kiam mi baraktas pro ĉi-tempa kordoloro. 

[번역공부용]

산과 나 Ⅱ
章湖 (본명 金長好)

나는 방에서 쉬는데
너는 한데서 잠을 잔다.
En la ĉambro mi ripozas,
sed vi sub ĉielo dormas.

나는 차를 타고 여행을 즐기는데
너는 한자리 눌러앉아 움쭉을 안 한다.
Ĝuas la vojaĝojn mi veture,
sed vi la samlokon sidas nure.

여름철 내가 옷을 벗을 때
성장을 하더니
내가 옷을 껴입는 겨울날에
너는 오히려 헐벗는다.
Kiam mi somere min malvestas,
vi densverdas;
Kiam mi en vintro min dikvestas,
vi kontraŭe vin malvestas.

그래서 내 몸 속에는 탁한 피가 흐르는데
네 덩치 안에서는 무색투명의 약수가 솟는다.
Do en mia korpo fluas sango kun malklaro,
sed el korpulento via ŝprucas klara akvo.

나는 책을 읽고도 깨친 것이 없는데
너는 글도 읽지 않고서 모를 것이 없다.
Malgraŭ lego mi ne havas scion,
sed vi eĉ sen lego scias ĉion.

나는 아는 체 이 세상을 사는데
너는 알고 모르고도 없으면서
이승저승을 다 안다.
Sciafekta vivas mi ĉi mondon,
sed eĉ sen scio kaj nescio
scias vi kaj tiun mondon kaj ĉi tiun mondon.

그러나 나는 안다.
내가 네 발치에서 맴돌다 내려와 땀을 씻고
손가락으로 젖은 머리카락을 휘젓듯이
네가 소나기 뒤에 숲을 흔들고,
Tamen mi ja scias,
ke vi post pluvduŝo skuas la arbaron,
kiel fingre kirlas mi malsekan haron,
descendinte post girado ĉe l’ piedo via kaj lavinte ŝvitojn,

내가 남 모를 외로움에 떨지 않을 때가 없듯이
네 정수리에 바람 잘 날 없고,
ke sur via supro vento ĉesas neniame
kiel de soleco kaŝa tremas mi konstante,  

내가 이 시대 아픔으로 몸부림칠 때
네가 짐승소리를 내며 돌아눕는 것을.
ke vi turniĝinte kuŝas jen kun besta roro,
kiam mi baraktas pro ĉi-tempa kordoloro. 

-북한산 벼랑, 평화출판사 1987. 44~45pp
관련글: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isHttpsRedirect=true&blogId=rsk1227&logNo=80155009123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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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포스팅 잘 보고 공감누르고 갑니다

    2022.06.10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흥

    포스팅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편안한 하루 되셔용~!!!

    2022.06.10 17:03 [ ADDR : EDIT/ DEL : REPLY ]
  3. 산을 닮았네요. 그대도

    듬직함, 우직함, 한견같음이.

    2022.06.15 06:23 [ ADDR : EDIT/ DEL : REPLY ]

에스페란토2022. 5. 31. 16:54

1990년대부터 틈틈이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 사회적 거리두기 시대를 맞아 집중적으로 한국노래를 초유스가 번역했다. 최근 한국에스페란토협회가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차원으로 이 그 번역 결과물을 ”에스페란토 한국노래집”(Korea Kantaro en Esperanto” 이름으로 최근 발행했다. 192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한국의 가요, 가곡, 동요, 민요을 포함한 총 122곡 그리고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번안곡과 외국곡 등 18곡이 수록되어 있다.
 
아래는 초유스가 에스페란토로 번역된 한국노래 목록(140곡)이다.
 

1. 가요 | Popularaj kantoj

001 | 가을편지 | Aŭtuna letero

002 | 강남스타일 | Gangnam stilo

003 | 거위의 꿈 | Revo de ansero 

004 | 고맙소 | Mi dankas vin 

005 | 공 | Malpleno 

006 | 광야에서 | En la vastega kampo

007 | 구름이 그린 달빛 | Lunlumo pentrita de nubo

008 | 그 겨울의 찻집 | Tedomo de tiu vintro

009 |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 Mi forgesis la nomon de tiu homo, sed…

010 | 그대 걱정 말아요 | Ne maltrankviliĝu vi 

011 |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 Al vi donos mi plene ĉion ĉi

012 |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 Ĉu al vi plaĉas printempa pluvo?

013 | 그때 그 사람 | Tiam tiu homo

014 | 꿈을 먹는 젊은이 | Revema junulo 

015 | 나 하나의 사랑 | Mia ununura amo

016 | 남누리 북누리 | Suda mondo, Norda mondo

017 | 내 나라 내 겨레 | Mia lando, mia gento 

018 | 내 나이가 어때서 | Kia aĝo mia do? 

019 |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 Mia koro perdos irlokon

020 | 내가 만일 | Se mi estas 

021 | 녹는다 | Nun degelas mi 

022 | 님을 위한 행진곡 | Marŝo por la amato 

023 | 다시 만납시다 | Revidiĝu ni

024 | 당신은 모르실거야 | Ne scias plejverŝajne vi 

025 | 더불어 숲 | Volas mi kun vi fariĝi la arbaro 

026 | 돌아와요 부산항에 | Revenu vi al Busan kajo 

027 | 동백 아가씨 | Kamelio-knabino 

028 | 떠날 때는 말 없이 | Ĉe foriro sen vorto 

029 | 럭키 서울 | Fortuna Seulo

030 | 마법의 성 | Kastelo de la Magio 

031 | 만남 | Renkonto 

032 | 모두가 사랑이에요 | Ho, ĉio estas amo

033 | 무시로 | Iam ajn 

034 | 무조건 | Sen kondiĉo

035 | 바닷가의 추억 | Ĉemara memoro 

036 | 바람의 노래 | Kanto de vento 

037 | 바람이 잠든 곳으로 | Kie dormas vento 

038 | 바위섬 | Rokinsulo 

039 | 밤에 떠난 여인 | Virino foririnta nokte

040 | 밤편지 | Nokta letero 

041 | 봄날은 간다 | Printempo pasas nun

042 | 빗물 | Pluvakvo 

043 | 사랑 | Amo 

044 | 사랑밖에 난 몰라 | Scias nur amon ja mi 

045 | 사랑으로 | Per amo

046 | 사랑을 위하여 | Por amo 

047 | 사랑의 미로 | Labirinto de amo 

048 | 사랑하는 마음 | Amanta koro 

049 | 사랑했어요 | Mi amis vin 

050 | 상록수 | Ĉiamverda arbo 

051 | 상아의 노래 | Kanto de Sang-a 

052 | 새로운 길 | Nova vojo 

053 | 서른 즈음에 | Ĉe la aĝo de tridek jaroj 

054 | 세월이 가면 | Tempo pasos nur 

055 | 소녀 | Knabino 

056 | 신라의 달밤 | Luna nokto de Silla 

057 | 쓸쓸한 연가 | Soleca amkanto 

058 | 아름다운 강산 | Belaj riveroj kaj montoj

059 | 아름다운 나라 | Bela lando 

060 | 아름다운 세상 | Bela mondo 

061 | 아모르 파티 | Amor fati 

062 | 아파트 | Loĝejo 

063 | 애모 | Amsopiro

064 | 어머나 | Mia, ho!

065 | 얼굴 | Vizaĝo

066 | 여러분 | Vi ĉiuj 

067 | 영일만 친구 | Jongilman-bonamiko 

068 | 왜 불러 | Kial vi vokas min?

069 | 우리는 | Ni estas 

070 | 이별 | Disiĝo

071 | 이별의 부산 정거장 | Disiĝa Busan stacidomo 

072 | 인생은 미완성 | Vivo estas nekompleta 

073 | 인연 | Destino 

074 | 일편단심 민들레야 | Neŝancela leontodo

075 | 잊혀진 계절 | Forgesita sezono 

076 | 장미빛 스카프 | Rozkolora koltuko 

077 | 젊은 연인들 | Junaj amantoj 

078 | 젊은 태양 | Juna suno 

079 | 제이에게 - J에게 | Al Ĝ 

080 | 조개 껍질 묶어 | Konkojn mi laĉas 

081 | 초우 | Herbopluvo 

082 | 촛불 | Kandelfajro 

083 | 친구여 | Ho amiko 

084 | 타타타 | Tathātā 

085 | 터 | Tiu ĉi loko 

086 | 테스형 | Ho frato Krato 

087 | 편지 | Letero

088 | 풍경 달다 | Mi pendigis ventan sonorilon 

089 | 하숙생 | Studento-pensionulo 

090 | 하얀나비 | Blanka papilio

091 | 한낮의 꿈 | Tagsonĝo

092 | 한번쯤 | Almenaŭ iam 

093 | 행복을 주는 사람 | Homo feliĉiganta min

094 | 행복이란 | Ja feliĉo 

095 | 혼자 사랑 | Ami sola 

096 | 홀로 아리랑 | Sola Arirang 

097 | 힘내라 맑은 물 | Havu forton, pura akvo 

 

 

2. 가곡 | Lirikaj kantoj

098 | 가고파 | Iri, iri volas mi 

099 | 그 집 앞 | Antaŭ tiu domo

100 | 그리운 금강산 | Sopirata Gumgangsan 

101 | 기다리는 마음 | Atendanta koro 

102 | 내 맘의 강물 | Rivero de mia koro 

103 | 님이 오시는지 | Ĉu venas amo?

104 | 동심초 | Herbo de samkoro 

105 | 떠나가는 배 | Ira ŝipo

106 | 보리밭 | Hordekampo

107 | 봄처녀 | Junprintempino 

108 | 비목 | Ligna fosto de soldata tombo 

109 | 청산에 살리라 | Loĝos mi en verda monto

110 | 향수 | Hejmsopiro 

 

3. 동요 | Infanaj kantoj

111 | 고향의 봄 | Printempo de la hejmloko

112 | 노을 | Vesperruĝo

113 | 뭉게구름 | Kumuluso

114 | 반달 | Duonluno

115 | 섬집 아기 | Infano en insula hejmo 

116 | 어머님 은혜 | Patrina bonfaro 

117 | 오빠 생각 | Penso pri la frato

118 | 우리의 소원은 통일 | Nia deziro estas unuiĝo 

 

4. 민요 | Popolaj kantoj

119 | 밀양 아리랑 | Mirjang Arirang 

120 | 아리랑 | Arirang

121 | 어디로 갈꺼나 | Kien do iros mi?

122 | 진도 아리랑 | Ĝindo Arirang

 

5. 기타 | Ceteraj kantoj

123 | 가시리 – Erev Shel Shoshanim | Ĉu iras vi?

124 | 두 개의 작은 별 – Zwei Kleine Sterne | Du steletoj

125 | 바람의 빛깔 – Colors of the wind | Koloroj de la vento

126 | 세종한글찬가 – Caro mio ben | Laŭdo al Hangulo de Seĝong

127 |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 En oktobra belega tagero

128 | 아름다운 것들 – Mary Hamilton | Belaĵoj

129 | 애국가 | Korea nacia himno 

130 | 어린이날 노래 | Kanto de la Infantago 

132 | 월량대표아적심 - 月亮代表我的心 | Mian koron montras luno 

132 | 청세(靑世)에 살리라 | Loĝos mi en Verda Mondo

133 | 한국에스페란토협회가 | Pioniro – himno de KES

134 | 혈맹 The Blood Pledge | Sanga ĵuro

135 | Aš pasėjau linelius | Semis mi lineton

136 | Fly me to the moon | Blovu lunen min 

137 | Heal the world | Sanigu la mondon 

138 | Laužo šviesa | Kampfajra lumo 

139 | Šešios žūsis | Ses anseroj 

140 | You raise me up | Vi lev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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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31 1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에스페란토2022. 5. 31. 14:59

Lastatempe aperis libro longe atendata de koreaj esperantistoj. Ĝia titolo estas “Korea Kantaro en Esperanto”. La libro enhavas 122 koreajn kantojn, kiuj estas tre popularaj de la 1920-aj jaroj ĝis la nuna tempo. Ĝenre ili estas 97 popularaj kantoj, 13 lirikaj kantoj, 8 infanaj kantoj, 4 popolaj kantoj. Krome, estas ankaŭ 18 celebraj kaj alilandaj kantoj. Ĉiujn kantojn tradukis CHOE Taesok kaj eldonis Korea Esperanto-Asocio (KEA). Kiu interesiĝas pri la libro, turniĝu al KEA (kea@saluton.net).

 

Jen estas la antaŭparolo de la tradukinto.

 

Antaŭparolo

 

Kiam oni komencas lerni Esperanton, oni nemalofte tuj provas traduki sian ŝatatan poemon aŭ kanton. Tiel oni povas kontentiĝi aŭ konvinkiĝi pri la facileco de Esperanto. Tamen tio povas esti malpli prava almenaŭ en tiu kampo, ĉar ja traduki poemon aŭ kanton oni devas havi ne nur lingvan konon, sed poetikan aŭ muzikan konon. Post iom da tempo oni povas konvinkiĝi, ke tia tradukado ne estas facila tasko aŭ eĉ malemigas pluan okupiĝon.

 

Estas enorma defio, se la originala lingvo estas tia, kiel la korea, kiu havas malsamajn karakterizaĵojn ol Esperanto. La korea lingvo ne havas aparte akcentatan silabon en vorto. La sama silabo libere meteblas en forta aŭ malforta pulso en kanto. La sama verbofinaĵo ĉiam venas en la frazfino, kiu ofte havas longan fortan pulson en kanto. Silabonombroj grande diferencas inter la du lingvoj. “Esperas” estas trisilaba (es-pe-ras) en Esperanto, sed kvinsilaba (e-s-pe-ra-s) en la korea. Koreaj kantoj apenaŭ havas rimojn, kiuj ja preferindas en Esperanto-kantoj. Esperantigo de koreaj kantoj do estas unuvorte kaporompa tasko al tradukanto.

 

Tamen indas tia traduka entrepreno. La historio de la korea Esperanto-movado oficiale aĝas pli ol cent jarojn. Bedaŭrinde, ĝis nun ne aperis aparta libro de koreaj kantoj en Esperanto. Ofte inter si koreoj parolas, ke la korea popolo estas unu el la plej kantemaj en la mondo. Ankoraŭ prosperas la tiel nomata “kantoĉambro” kun dekoj da ĉambretoj bone sonizolitaj. Tie oni kantas unuope aŭ grupe laŭ akompana muziko kaj surekrana teksto. Post la kantado la aparato taksas la kantadon per poentoj. Tio estas granda ĝuo de kompanoj, amikoj, parencoj, kolegoj. Koreaj esperantistoj sentas mankon de esperantigitaj koreaj kantoj. Desplie, lastatempe tra la mondo disvastiĝas koreaj televidaj serioj, koreaj filmoj, koreaj manĝoj, koreaj kantoj kaj tiel plu. 

 

Tiajn motivojn por mia tradukado de koreaj kantoj plifortigis senlaboreco kaj socia distancado dum la kronvirusa pandemio. Mi foje tradukis koreajn kantojn por amikoj. Somere de 2020, kiam la kronvirusa pandemio pli kaj pli enprofundiĝis en densan nebulon, mi decidiĝis fari ion produktivan. Koreaj esperantistoj proponis al mi kompili kaj librigi la ĝis tiam tradukitajn kantojn. Komence mi intencis 50 kantojn, sed ju pli mi malfruiĝis, des pli grandiĝis la intencita nombro.

 

Fine la nombro de la tradukitaj koreaj kantoj estas 122. El ili estas 97 popularaj kantoj, 13 lirikaj kantoj, 8 infanaj kantoj, 4 popolaj kantoj. La publikigita tempo de la kantoj varias de la 1920-aj jaroj ĝis la nuna tempo. Ĉiu kanto estis siatempe populara kaj eĉ nun estas ofte kantata. Krome mi aldonis 18 kantojn celebrajn aŭ alilandajn. Ĉi tiu kantaro enhavas entute 140 kantojn. Aparte menciindas, ke iam la Korea Esperanto-Movado havis sian propran himnon, kiun elfaris elstaraj poeto kaj komponisto.

 

Mi esprimas koran dankon al ĉiuj koreaj esperantistoj, kiuj proponis siajn ŝatatajn kantojn por traduki, precipe al Amira CHUN kaj Feliĉa LEE, kiuj rekomendis dekojn da kantoj. La plej grandan ŝuldon mi havas al mia edzino, Vida Čojienė, sen kies valora kontrolo, ne eblus eĉ efektivigi ĉi tiun ambicion. Espereble ĉi tiu kantaro plivigligos esperantistajn renkontiĝojn.

 

 

CHOE Taesok en Vil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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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31 1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틈틈이 한국시를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아버지의 눈물     

이채

남자로 태어나 한평생 멋지게 살고 싶었다
옳은 것은 옳다고 말하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말하며
떳떳하게 정의롭게
사나이답게 보란 듯이 살고 싶었다

남자보다 강한 것이 아버지라 했던가
나 하나만을 의지하며 살아온 아내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을 위해
나쁜 것을 나쁘다고 말하지 못하고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이 세상살이더라

오늘이 어제와 같을지라도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란 희망으로
하루를 걸어온 길 끝에서
피곤한 밤손님을 비추는 달빛 아래
쓴 소주잔을 기울이면
소주보다 더 쓴 것이 인생살이더라

변변한 옷 한 벌 없어도
번듯한 집 한 채 없어도
내 몸 같은 아내와
금쪽 같은 자식을 위해
이 한 몸 던질 각오로 살아온 세월
애당초 사치스런 자존심은 버린 지 오래구나

하늘을 보면 생각이 많고
땅을 보면 마음이 복잡한 것은
누가 건네준 짐도 아니건만
바위보다 무거운
무겁다 한들 내려놓을 수도 없는
힘들다 한들 마다할 수도 없는 짐을 진 까닭이다
그래서 아버지는
울어도 소리가 없고
소리가 없으니 목이 메일 수밖에

용기를 잃은 것도
열정이 사라진 것도 아니건만
쉬운 일보다 어려운 일이 더 많아
살아가는 일은 버겁고
무엇하나 만만치 않아도
책임이라는 말로 인내를 배우고
도리라는 말로 노릇을 다할 뿐이다
그래서 아버지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
눈물이 없으니 가슴으로 울 수밖에

아버지가 되어본 사람은 안다
아버지는 고달프고 고독한 사람이라는 것을
아버지는 가정을 지키는 수호신이기에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약해서도 울어서도 안 된다는 것을
그래서 아버지는 혼자서 운다
아무도 몰래 혼자서 운다
하늘만 알고
아버지만 아는..

Patra larmo

verkis I Chae
tradukis CHOE Taesok

Vire naskiĝinte, mi deziris bone vivi tutan vivon. 
Eldirante juston justa,
eldirante mison misa,
mi deziris vivi
digne kaj justece, 
brave kaj fiere. 

Estas ja dirite: “Patro fortas pli ol viro.”
Por edzino ĝisvivanta apogite nure sur mi, 
por infano pleje kara al mi,
mi ne povis diri aĉon aĉa,
mi ne povis diri neon nea.
Tio estis monda vivo.   

Kvankam hodiaŭe samis kiel hieraŭe,
kun espero pri pli bona morgaŭ ol hodiaŭ
mi la tagon paŝis kaj ĉe la vojfino,
sub lunlumo radianta al la laca nokta gasto,
mi jen levis glason da amara soĝu.
Vivo estis pli amara ol la soĝu.

Kvankam mi ne havis decan vestkompleton,
kvankam mi ne havis bonan domon,
mi la vivon vivis ĉiam 
kun preteco min forĵeti 
por edzino sama kiel mia korpo,
por infano ore kara.
Jam delonge mi forlasis dekomence luksan memrespekton.  

Se rigardi al ĉielo, tre multiĝas penso;
se rigardi al la tero, komplikiĝas menso.
Ĉar neniu donis ŝarĝon,
sed ĝin pezan pli ol roko
mi ne povas de mi meti malgraŭ pezo
kaj surmetas ĝin nerifuzeblan, eĉ pezegan sur min.
Tial patro 
ploras, sed ne estas sono.
Mankas sono kaj la gorĝo do ne povas ne ŝtopiĝi.

Mi ne perdas la kuraĝon,
nek senigas la pasion,
sed pli multas malfacilo ol facilo.
Super mia povo estas vivo,
io ajna ne facilas.
Tamen lernas mi paciencon per la vorto de responso
kaj nur strebas rolon per la vorto de la devo. 
Tial patro
ploras, sed ne estas larmo.
Mankas larmo kaj li povas fari do nenion krom brustplori.

Patriĝinto scias
do, ke patro estas homo laca kaj soleca,
kaj ke patro estas familia gardodio
kaj ne devas malfortiĝi, nek ploreti antaŭ anoj.
Tial patro ploras sola,
tutsekrete ploras sola. 
Tion scias nur ĉielo
kaj nur patro...

 

* soĝu 소주: unu el la koreaj popularaj alkoholaĵoj distilitaj

 
[번역공부용]
아버지의 눈물     
이채

Patra larmo

verkis I Chae
tradukis CHOE Taesok

남자로 태어나 한평생 멋지게 살고 싶었다
옳은 것은 옳다고 말하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말하며
떳떳하게 정의롭게
사나이답게 보란 듯이 살고 싶었다
Vire naskiĝinte, mi deziris bone vivi tutan vivon. 
Eldirante juston justa,
eldirante mison misa,
mi deziris vivi
digne kaj justece, 
brave kaj fiere. 

남자보다 강한 것이 아버지라 했던가
나 하나만을 의지하며 살아온 아내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을 위해
나쁜 것을 나쁘다고 말하지 못하고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이 세상살이더라
Estas ja dirite: “Patro fortas pli ol viro.”
Por edzino ĝisvivanta apogite nure sur mi, 
por infano pleje kara al mi,
mi ne povis diri aĉon aĉa,
mi ne povis diri neon nea.
Tio estis monda vivo.   

오늘이 어제와 같을지라도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란 희망으로
하루를 걸어온 길 끝에서
피곤한 밤손님을 비추는 달빛 아래
쓴 소주잔을 기울이면
소주보다 더 쓴 것이 인생살이더라
Kvankam hodiaŭe samis kiel hieraŭe,
kun espero pri pli bona morgaŭ ol hodiaŭ
mi la tagon paŝis kaj ĉe la vojfino,
sub lunlumo radianta al la laca nokta gasto,
mi jen levis glason da amara soĝu.
Vivo estis pli amara ol la soĝu.
  
변변한 옷 한 벌 없어도
번듯한 집 한 채 없어도
내 몸 같은 아내와
금쪽 같은 자식을 위해
이 한 몸 던질 각오로 살아온 세월
애당초 사치스런 자존심은 버린 지 오래구나
Kvankam mi ne havis decan vestkompleton,
kvankam mi ne havis bonan domon,
mi la vivon vivis ĉiam 
kun preteco min forĵeti 
por edzino sama kiel mia korpo,
por infano ore kara.
Jam delonge mi forlasis dekomence luksan memrespekton.  

하늘을 보면 생각이 많고
땅을 보면 마음이 복잡한 것은
누가 건네준 짐도 아니건만
바위보다 무거운
무겁다 한들 내려놓을 수도 없는
힘들다 한들 마다할 수도 없는 짐을 진 까닭이다
그래서 아버지는
울어도 소리가 없고
소리가 없으니 목이 메일 수밖에
Se rigardi al ĉielo, tre multiĝas penso;
se rigardi al la tero, komplikiĝas menso.
Ĉar neniu donis ŝarĝon,
sed ĝin pezan pli ol roko
mi ne povas de mi meti malgraŭ pezo
kaj surmetas ĝin nerifuzeblan, eĉ pezegan sur min.
Tial patro 
ploras, sed ne estas sono.
Mankas sono kaj la gorĝo do ne povas ne ŝtopiĝi.

용기를 잃은 것도
열정이 사라진 것도 아니건만
쉬운 일보다 어려운 일이 더 많아
살아가는 일은 버겁고
무엇하나 만만치 않아도
책임이라는 말로 인내를 배우고
도리라는 말로 노릇을 다할 뿐이다
그래서 아버지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
눈물이 없으니 가슴으로 울 수밖에
Mi ne perdas la kuraĝon,
nek senigas la pasion,
sed pli multas malfacilo ol facilo.
Super mia povo estas vivo,
io ajna ne facilas.
Tamen lernas mi paciencon per la vorto de responso
kaj nur strebas rolon per la vorto de la devo. 
Tial patro
ploras, sed ne estas larmo.
Mankas larmo kaj li povas fari do nenion krom brustplori.

아버지가 되어본 사람은 안다
아버지는 고달프고 고독한 사람이라는 것을
아버지는 가정을 지키는 수호신이기에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약해서도 울어서도 안 된다는 것을
그래서 아버지는 혼자서 운다
아무도 몰래 혼자서 운다
하늘만 알고
아버지만 아는..
Patriĝinto scias
do, ke patro estas homo laca kaj soleca,
kaj ke patro estas familia gardodio
kaj ne devas malfortiĝi, nek ploreti antaŭ anoj.
Tial patro ploras sola,
tutsekrete ploras sola. 
Tion scias nur ĉielo
kaj nur pa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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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란 듯이 : 남이 보고 부러워하도록 자랑스럽거나 떳떳하게.
* la pomo de ies okulo: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귀엽거나, 아주 소중한 것이다.

krislas akyje (falajxo en okulo)
Raktinis žodis: krislas akyje => angl. prick in the eye
Lk 6,42
42 Ir kaip gali sakyti broliui: ‘Broli, leisk, išimsiu krislą iš tavo akies’,
누가복음 6장 42절
42.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
42 Kiel vi povas diri al via frato: Frato, lasu min eltiri la lignereton, kiu estas en via okulo; dum vi ne pripensas la trabon en via propra okulo? Hipokritulo! eltiru unue la trabon el via okulo, kaj tiam vi klare vidos, por eltiri la lignereton, kiu estas en la okulo de via frato.

Kion signifas biblie la pomo de viaj okuloj?
Esprimo, kiu estas adresita al tiu persono, al kiu vi havas specialan korinklinon, super iu alia, aŭ por kiu vi havas predilecion. … – “Vi estas la pumo de mia okulo, la homo, kiun mi plej amas en la mondo”.
https://alsina-sa.com/eo/biblia/respuesta-rapida-que-dice-la-biblia-de-la-nina-de-tus-ojos.html

If something touches your eye, it feels very painful, but when something is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you adore and love it(or him/her) so much that you feel no pain even inside your eye.
you are so adorable to me.
that's why I won't get hurt. Even if you are in
to my eyes;
Koreans use that idiom mostly to their babies, like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새끼".
Or to a material that's you adore, like a Chanel bag, "이 백은 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이에요"
Or, to describe something that's literally giving you no pain when putting into your eyes, something like a contact lens.
Simply put, that means OO is the apple of one's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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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4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세상의 아버지께

    힘내세요, 아버지.
    당신을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합니다.

    2022.06.15 06:26 [ ADDR : EDIT/ DEL : REPLY ]


틈틈이 한국시를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물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Malgraŭ via apudesto mi sopiras al vi

 

verkis RYU Sihwa
tradukis CHOE Taesok

En la akvo
estas ne nur akvo.
En ĉielo
estas ne nur la ĉielo.
Kaj do en mi
estas ne nur mi mem. 

Tiu, kiu estas en mi!
tiu, kiu min skuadas en mi!
tiu, kiu akve kaj ĉiele fluas en profundo mia
kaj renkontas la sekretan revon mian!   
malgraŭ via apudesto
mi sopiras al vi.


[번역공부용]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Malgraŭ via apudesto mi sopiras al vi

 

verkis RYU Sihwa
tradukis CHOE Taesok


물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En la akvo
estas ne nur akvo.
En ĉielo
estas ne nur la ĉielo.
Kaj do en mi
estas ne nur mi mem.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Tiu, kiu estas en mi!
tiu, kiu min skuadas en mi!
tiu, kiu akve kaj ĉiele fluas en profundo mia
kaj renkontas la sekretan revon mian!   
malgraŭ via apudesto
mi sopiras al 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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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7 2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틈틈히 한국 노래를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문대현이 작사와 작곡을 하고 김광석이 부른 "광야에서"를 번역해봤다.
 
대구 - 김광석 길
[최종번역] 
작사 문대현 | 작곡 문대현 | 노래 김광석 | 발표 1993년 | 번역 최대석
 
광야에서
En la vastega kampo 
 
찢기는 가슴 안고 사라졌던 이 땅의 피울음 있다
La foririnta kun korŝiro sangkri' ja estas en ĉi tiu land'.
부둥킨 두 팔에 솟아나는 하얀 옷의 핏줄기 있다
Ŝprucanta el la brakumo sangstri' ja estas en ĉi vesta blank'.
해 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De sunleva Donghe-mar' ĝus sunsinka Sohe-mar',
뜨거운 남도에서 광활한 만주벌판
de varmega Sudinsul' ĝis vastega Manĉurikamp'...
 
우리 어찌 가난하리오
Kial ni malriĉaj estus do?
우리 어찌 주저하리오
Kial ni hezitaj estus do?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En la kampo de refoja star',
움켜쥔 뜨거운 흙이여
manprenita tero varmas, ho! 
해 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De sunleva Donghe-mar' ĝus sunsinka Sohe-mar',
뜨거운 남도에서 광활한 만주벌판
de varmega Sudinsul' ĝis vastega Manĉurikamp'...
 

우리 어찌 가난하리오

Kial ni malriĉaj estus do?

우리 어찌 주저하리오

Kial ni hezitaj estus do?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En la kampo de refoja star',

움켜쥔 뜨거운 흙이여
manprenita tero varmas, ho!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En la kampo de refoja star',

움켜쥔 뜨거운 흙이여

manprenita tero varmas, ho! 

움켜쥔 뜨거운 흙이여

manprenita tero varmas, ho! 

 

* Donghe maro: maro inter Japanio kaj Koreio

* Sohe maro: maro inter Ĉinio kaj Koreio

* Sudinsulo: la insulo Ĝeĝudo

* Manĉurikampo: kampo de Manĉurio

 

* 에스페란토 "광야에서"의 가사와 악보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초벌번역 2021-08-21 로도스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윤문악보 2021-09-25
최종번역 2022-01-04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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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이번에는 1986년 발매된 이진관 1집의 수록곡인 "인생은 미완성"을 번역해봤다.

 

Image source: http://www.naturephoto.lt/fotografija/stirnos_8

[최종번역]
작사 김지평 | 작곡 이진관 | 노래 이진관 | 발표 1986년 | 번역 최대석
 
인생은 미완성

Vivo estas nekompleta

 

인생은 미완성 쓰다가 마는 편지
그래도 우리는 곱게 써가야 해
Nefinita leter'  nekompleta estas viv',
tamen do devas ĝin bele ni skribi ĝis fin'. 
사랑은 미완성 부르다 멎는 노래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불러야 해

Ĉesigita la kantaĵ'  nekompleta estas viv',

tamen do devas ĝin bele ni kanti ĝis fin'.
사람아 사람아, 우린 모두 타향인걸
외로운 가슴끼리 사슴처럼 기대고 살자
Ho homo, ho homo! ĉiuj estas fremduloj ni.
Solecaj estas ja ni; apogite cerve vivu ni.  
 
인생은 미완성 그리다 마는 그림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그려야 해
Nefinita pentraĵ'  nekompleta estas viv',
tamen do devas ĝin bele ni pentri ĝis fin'.
친구야 친구야, 우린 모두 나그넨걸
그리운 가슴끼리 모닥불을 지피고 살자
Amiko, amiko! ĉiuj estas vaguloj ni.
Sopiraj estas ja ni; tendarfajre kune vivi ni.
인생은 미완성 새기다 마는 조각
그래도 우리는 곱게 새겨야 해

Ĉesigita skulptaĵ' — nekompleta estas viv',

tamen do devas ĝin bele ni ĉizi ĝis fin'.

 

* Cerve: kiel cervoj

* Cervoj kutime vivas kune.

 

* 에스페란토 "인생은 미완성"의 가사와 악보는 아래 첨부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에스페란토_인생은_미완성_이진관.pdf
0.06MB

 

[초벌번역]
인생은 미완성

Ne kompletas la vivo

 

인생은 미완성 쓰다가 마는 편지
그래도 우리는 곱게 써가야 해
Ne kompletas la viv'  la leter' ĉesa dum skrib',
tamen do devas ni en bel' skribi plu ĝin. 
사랑은 미완성 부르다 멎는 노래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불러야 해

Ne kompletas la am'  la kantet' halta dum tril',

tamen do devas ni en bel' kanti plu ĝin.
사람아 사람아, 우린 모두 타향인걸
외로운 가슴끼리 사슴처럼 기대고 살자
Ho homo, ho homo! ĉiuj, estas, ja ni, fremdul';
solecakoraj do ni cerve vivu sinapoge nun.  
 
인생은 미완성 그리다 마는 그림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그려야 해
Ne kompletas la viv'  la pentraĵ' ĉesa dum skiz'
tamen do devas ni en bel' pentri plu ĝin.
친구야 친구야, 우린 모두 나그넨걸
그리운 가슴끼리 모닥불을 지피고 살자
Amiko, amiko! ĉiuj, estas, ja ni, vagul';
sopirakoraj do ni kune vivu tendarfajre nun.
인생은 미완성 새기다 마는 조각
그래도 우리는 곱게 새겨야 해

Ne kompletas la viv'  la skulptaĵ' ĉesa dum ĉiz',

tamen do devas ni en bel' ĉizi plu ĝin.

 

초벌번역: 2021-10-02

최종번역: 2022-01-08

악보 https://blog.daum.net/kangjin67/608

Read more at: http://lyrics.jetmute.com/viewlyrics.php?id=571113

영어 가사

http://ksongenglyrics.blogspot.com/2018/02/lee-jin-kwan-life-is-incomplet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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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한국시를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도종환

강으로 오라 하셔서 강으로 나갔습니다
처음엔 수천개 햇살을 불러내어 찬란하게 하시더니 
산그늘로 모조리 거두시고 바람이 가리키는 
아무도 없는 강 끝으로 따라오라 하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숲으로 오라 하셔서 숲속으로 당신을 만나러 갔습니다
만나자 하시던 자리엔 일렁이는 나무 그림자를 대신 보내곤 
몇날 몇밤을 붉은 나뭇잎과 함께 새우게 하시는 당신은 어디에 계십니까

고개를 넘으라 하셔서 고개를 넘었습니다
고갯마루에 한 무리 기러기떼를 먼저 보내시곤 
그 중 한 마리 자꾸만 뒤돌아보게 하시며 
하늘 저편으로 보내시는 뜻은 무엇입니까

저를 오솔길에서 세상 속으로 불러내시곤 
세상의 거리 가득 물밀듯 밀려오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타났단 사라지고 떠오르다간 잠겨가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상처와 고통을 더 먼저 주셨습니다 당신은 
상처를 씻을 한 접시의 소금과 빈 갯벌 앞에 놓고 
당신은 어둠 속에서 이 세상에 의미없이 오는 고통은 없다고 
그렇게 써놓고 말이 없으셨습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저는 지금 풀벌레 울음으로도 흔들리는 여린 촛불입니다
당신이 붙이신 불이라 온몸을 태우고 있으나 
제 작은 영혼의 일만팔천 갑절 더 많은 어둠을 함께 보내신 
당신은 누구십니까
 
  
[La Esperanto-traduko]

Kiu vi do estas?

verkis DO Jonghwan
tradukis CHOE Taesok

Vi ja petis min riveren veni kaj eliris mi al la rivero.
Vi komence vokas milojn da radioj sunaj kaj briligas ilin,
sed retiras ĉiujn per montombro kaj min petas sekvi vin plu
ĝis la vaka riverfino, kiun montras vento. Kiu vi do estas?

Vi ja petis min arbaren veni kaj ekiris vin renkonti mi al la arbaro.
Vi anstataŭ veni sendas al la renkontota loko skuiĝantan arboombron
kaj instigas min pasigi kelkajn tagonoktojn kun arbofolioj ruĝaj.
Kie vi do estas?

Vi ja petis min transiri montpasejon kaj transiris mi la montpasejon.
Vi unue sendis aron da anseroj al la montopinto
kaj el ili igas unu vidi ree ree per returno
kaj ĝin sendas al alia ĉielflanko. Kion vi do volas?   

Vi elvokas min el pado en la mondon
kaj en plenplena strato de la mondo vi aperas kaj foriĝas,
supreniĝas kaj mergiĝas inter kvazaŭ tajde alfluantaj homoj.
Kiu vi do estas?

Vi pli frue donis vundon kaj suferon.
Antaŭmetis vi teleron da marsalo por ellavi vundon kaj malplenan tajdkotejon,
kaj surskribis en mallumo, ke sufero ja ne venas sensignife en ĉi mondo,  
kaj vi estis en silento.
Kiu vi do estas? 

Mi nun estas febla kandelfajro skuiĝanta eĉ de herbinsektaj zumoj.
Vi fajrigis min kaj do mi bruligas tutan korpon,
sed vi kune sendis la mallumojn ja pli multajn ol duoblo de dek ok mil de la animeto mia.
Kiu vi do estas?​

[번역 공부용] 2021-10-23 / 11-04/05

당신은 누구십니까   
Kiu vi do estas?


강으로 오라 하셔서 강으로 나갔습니다
처음엔 수천개 햇살을 불러내어 찬란하게 하시더니 
산그늘로 모조리 거두시고 바람이 가리키는 
아무도 없는 강 끝으로 따라오라 하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Vi ja petis min riveren veni kaj eliris mi al la rivero.
Vi komence vokas milojn da radioj sunaj kaj briligas ilin,
sed retiras ĉiujn per montombro kaj min petas sekvi vin plu
ĝis la vaka riverfino, kiun montras vento. Kiu vi do estas? 

숲으로 오라 하셔서 숲속으로 당신을 만나러 갔습니다
만나자 하시던 자리엔 일렁이는 나무 그림자를 대신 보내곤 
몇날 몇밤을 붉은 나뭇잎과 함께 새우게 하시는 
당신은 어디에 계십니까
​​Vi ja petis min arbaren veni kaj ekiris vin renkonti mi al la arbaro.
Vi anstataŭ veni sendas al la renkontota loko skuiĝantan arboombron
kaj instigas min pasigi kelkajn tagonoktojn kun arbofolioj ruĝaj.
Kie vi do estas?

고개를 넘으라 하셔서 고개를 넘었습니다
고갯마루에 한 무리 기러기떼를 먼저 보내시곤 
그 중 한 마리 자꾸만 뒤돌아보게 하시며 
하늘 저편으로 보내시는 뜻은 무엇입니까
​Vi ja petis min transiri montpasejon kaj transiris mi la montpasejon.
Vi unue sendis aron da anseroj al la montopinto
kaj el ili igas unu vidi ree ree per returno
kaj ĝin sendas al alia ĉielflanko. Kion vi do volas?     

저를 오솔길에서 세상 속으로 불러내시곤 
세상의 거리 가득 물밀듯 밀려오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타났단 사라지고 떠오르다간 잠겨가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Vi elvokas min el pado en la mondon 
kaj en plenplena strato de la mondo vi aperas kaj foriĝas, 
supreniĝas kaj mergiĝas inter kvazaŭ tajde alfluantaj homoj. 
Kiu vi do estas?

상처와 고통을 더 먼저 주셨습니다 당신은 
상처를 씻을 한 접시의 소금과 빈 갯벌 앞에 놓고 
당신은 어둠 속에서 이 세상에 의미없이 오는 고통은 없다고 
그렇게 써놓고 말이 없으셨습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Vi pli frue donis vundon kaj suferon.
Antaŭmetis vi teleron da marsalo por ellavi vundon kaj malplenan tajdkotejon, 
kaj surskribis en mallumo, ke sufero ja ne venas sensignife en ĉi mondo,  
kaj vi estis en silento. 
Kiu vi do estas?         

​저는 지금 풀벌레 울음으로도 흔들리는 여린 촛불입니다
당신이 붙이신 불이라 온몸을 태우고 있으나 
제 작은 영혼의 일만팔천 갑절 더 많은 어둠을 함께 보내신 
당신은 누구십니까. 
Mi nun estas febla kandelfajro skuiĝanta eĉ de herbinsektaj zumoj.
Vi fajrigis min kaj do mi bruligas tutan korpon, 
sed vi kune sendis la mallumojn ja pli multajn ol duoblo de dek ok mil de la animeto mia. 
Kiu vi do estas?​

초벌 번역: 2021-10-23
윤문 번역: 2021-11-04/05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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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청산에 살리라
 
작사 김연준
작곡 김연준
 
나는 수풀 우거진 청산에 살으리라
나의 마음 푸르러 청산에 살으리라
이 봄도 산허리엔 초록빛 물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 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으리라

 

 
Loĝos mi en verda monto
 
Kie densas la arbar', loĝos mi en verda mont'.
Por verdigo de la kor' loĝos mi en verda mont'.
Ĉi-printempe monttali' koloriĝis en verdton'.
Sen afliktoj de la mondo loĝos mi en verda mont'.
Dum longega tempoflu' ja ŝanĝiĝis ĉio en la mond',
tamen daŭras verda mont', loĝos mi en verda mont'.
 
에스페란토 삶에 적합하도록 개사해봤다.
 
청세에 살리라
 
개사 최대석
작곡 김준연
 

에스페란토 퍼진 청세에 살으리라

나의 마음 푸르러 청세에 살으리라

새로운 느낌 오니 인류가 신명났네

민족 갈등 하나 없는 청세에 살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거친 파도 천둥쳤어도

청세는 의구하니 청세에 살으리라

 

Inspirite dum la tradukado de la kanto, 
mi ŝanĝis la tekston, 

taŭgigante ĝin al la Esperanto-vivo.


Loĝos mi en Verda Mondo

 

Kie regas Esperant', loĝos mi en Verda Mond'.
Por verdigo de la kor' loĝos mi en Verda Mond'.
Pro la ven' de Nova Sento folis la homara rond'.
Sen konfliktoj de l' nacioj loĝos mi en Verda Mond'.
Dum longega tempoflu' multe tondris furioza ond',
tamen daŭras Verda Mond', loĝos mi en Verda Mond'.

Verda_Mondo.pdf
0.06MB

2021-11-04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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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히 한국시를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Mi tradukas koreajn poemojn en Esperanton.
 
남편
 
문정희
 
아버지도 아니고 오빠도 아닌
아버지와 오빠 사이의 촌수쯤 되는 남자 ​
 
내게 잠 못 이루는 연애가 생기면
제일 먼저 물어보고 의논하고 싶다가도
아차, 다 되어도 이것만은 안 되지 하고
돌아누워 버리는​ ​
세상에서 제일 가깝고 제일 먼 남자
 
이 무슨 원수인가 싶을 때도 있지만
지구를 다 돌아다녀도
내가 낳은 새끼들을 제일로 사랑하는 남자는​
이 남자일 것 같아
 
​다시금 오늘도 저녁을 짓는다
그러고 보니 밥을 나와 함께
가장 많이 먹은 남자​ 나에게
전쟁을 가장 많이 가르쳐 준 남자
 

빌뉴스 구시가지 어느 거리

[La Esperanto-traduko]

 

Edzo

 

verkis MUN Jeonghui
tradukis CHOE Taesok
 
Li estas nek patro, nek frato,
sed viro pli-malpli parenca do inter la patro kaj frato.
 
Se amo vigila ĉe mi ekaperas,
mi volas unue kun li konsiliĝi.​
Aĥ, tamen, mi diras al mi, ke nur tion mi devas ne fari,
kaj turnas la dorson al li por plu kuŝi.
Li estas la viro plej ĉea kaj fora en mondo. ​

 

Eĉ estas momento, en kiu rigardas mi lin malamiko.
Sed tamen li ŝajnas la viro,
ja kiu plej amas la de mi naskitajn infanojn
tra l’ tuta terglobo.
 
Ankaŭe hodiaŭ kuiras mi plu vespermanĝon.
Li fakte ja estas la viro,
kun kiu mi manĝis plej ofte,
la viro, ho kiu malpacojn instruis al mi jam plej multe.
 
[번역 공부용]

남편
Edzo

아버지도 아니고 오빠도 아닌
아버지와 오빠 사이의 촌수쯤 되는 남자
Li estas nek patro, nek frato,
sed viro pli-malpli parenca do inter la patro kaj frato. 

내게 잠 못 이루는 연애가 생기면
제일 먼저 물어보고 의논하고 싶다가도
Se amo vigila ĉe mi ekaperas,
mi volas unue kun li konsiliĝi.​

아차, 다 되어도 이것만은 안 되지 하고
돌아누워 버리는​
​세상에서 제일 가깝고 제일 먼 남자
Aĥ, tamen, mi diras al mi, ke nur tion mi devas ne fari,
kaj turnas la dorson al li por plu kuŝi.
Li estas la viro plej ĉea kaj fora en mondo.  ​

이 무슨 원수인가 싶을 때도 있지만
지구를 다 돌아다녀도
내가 낳은 새끼들을 제일로 사랑하는 남자는​
이 남자일 것 같아
Eĉ estas momento, en kiu rigardas mi lin malamiko.
Sed tamen li ŝajnas la viro, 
ja kiu plej amas la de mi naskitajn infanojn 
tra l’ tuta terglobo.  

​다시금 오늘도 저녁을 짓는다
그러고 보니 밥을 나와 함께
가장 많이 먹은 남자​
나에게 전쟁을 가장 많이 가르쳐 준 남자     
Ankaŭe hodiaŭ kuiras mi plu vespermanĝon.
Li fakte ja estas la viro,
kun kiu mi manĝis plej ofte,
la viro, ho kiu malpacojn instruis al mi jam plej multe. 
 
번역: 2021-10-16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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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히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이번에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다. 이곡은 원래 외국곡이지만 가사는 한경혜가 썼고 노래는 김동규가 불렀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En oktobra belega tago [최종번역] - 2022-01-04

 

작곡 Secret Garden
작사 한경혜
노래 김동규
번역 최대석

 

Komponis Secret Garden
Versis HAN Gyeonghye
Tradukis CHOE Taesok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Plaĉas tiu ĉiel' alta pli ol aŭtun'

malfacile vekanta min.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En feria maten' vekas min telefon':
"Ĉi tagon do kiel pasigos ni?"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Ĉe la fenestrum' eĉ la ero de vent' 
estas plena de amsent'.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En mondo kun vi, ne plu estas dezir',
ĉar la volo pekigus ja min.
 
가끔 두려워져 지난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Foje min kaptas tim', ke foriros jam vi
lastasonĝe; preĝas mi.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Ĉiam vidas mi vin, manon tenas kun vi,

certiĝas, ke estas vi apud mi.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Ĉe la fenestrum' eĉ la ero de vent' 

estas plena de amsent'.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En mondo kun vi, ne plu estas dezir',

ĉar la volo pekigus ja min.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La kialo de l' viv', la kialo de l' rev',

ĉio estas ĝuste vi.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Kiam vivos plu mi en la mondo kun vi,
ne troviĝos pli bona afer'.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En oktobra belega tager'...
 
초벌번역: 2021-09-30
영어번역: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579058&memberNo=170966

탄생배경:

https://m.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1810142049005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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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한국 노래를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이번에는 김범수가 작곡/작사하고 안치환이 부른 <내가 만일>이다. 

 

내가 만일
 
작사: 김범수
작곡: 김법수
노래: 안치환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그대 얼굴에 물들고 싶어
붉게 물든 저녁 저 노을처럼
나 그대 뺨에 물들고 싶어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그댈 위해 노래하겠어
엄마 품에 안긴 어린아이처럼
나 행복하게 노래하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댈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워~ 이런 나의 마음을
 
내가 만일 구름이라면
그댈 위해 비가 되겠어
더운 여름날의 소나기처럼
나 시원하게 내리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댈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워~ 이런 나의 마음을
워~ 이런 나의 마음을
Se mi estas
 
Verkis KIM Beomsu
Komponis KIM Beomsu
Tradukis CHOE Taesok
 
Se mi estas la ĉielo nun,
sur vizaĝ' via koloriĝos mi.
Same kiel ruĝo de ĉi vespero
sur vango via koloriĝos mi. 
Se mi estas la poeto nun,
mi prikantos kanton ja por vi.
Same kiel bebo ĉe l' patrina sin'
mi volas kanti kanton en feliĉ'. 
En la mond' fariĝi io ajn
mi tre deziras ja por vi.
Kunestas ni kiel en ĉi tiu tag',  
tio donas grandan ĝojon al mi!
Ho, amata mia kara hom', ĉu do scias vi,
ŭo~ ŭo~ tian ĉi koron de mi?
 
Se mi estas la nubaro nun,
mi fariĝos pluvo ja por vi.
Same kiel pluvo en somera varm'
mi volas suben fali por malvarm'.  
En la mond' fariĝi io ajn
mi tre deziras ja por vi.
Kunestas ni kiel en ĉi tiu tag', 
tio donas grandan ĝojon al mi!
Ho, amata mia kara hom', ĉu do scias vi,
ŭo~ tian ĉi koron de mi?
ŭo~ tian ĉi koron de mi?

 

악보: 1 | 2 | 3
영어 번역: 1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6eLT4_bbgdY
2020-11-01 초벌번역

2020-12-17 윤문 및 악보 작업

2021-08-16 최종 윤문

94_win10_501_seNunEstasMi_안치환_내가만일.pdf
0.06MB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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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평시조의 대표작 중 하나인 황진이가 지은 <산은 옛 산이로되>를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한번 번역해봤다.
 

원문
山은 녯 山이로되 물은 녯 물 안이로다
晝夜에 흐르니 녯 물이 이실소냐
人傑도 물과 갓ᄋᆞ야 가고 안이 오노매라

 

현대어
산은 옛날 산 그대로인데 물은 옛날의 물이 아니로다
쉬지도 않고 밤낮으로 흐르니 옛 물이 그대로 있을쏘냐
사람도 물과 같아 가고 아니 오는구나
 
에스페란토 번역 - ĉiu verso el 4 trokeoj
 
Monto estas malnova
 
Verkis HWANG Jini (1506-1567)
Tradukis CHOE Taesok
 
Ja malnova estas monto;
ne malnova estas rojo.
 
Fluas ĝi en nokto-tago
ĉu malnovus do la akvo?
 
Akvon samas granda viro,
ne revenas li post iro!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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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한국시를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이번에는 나호열 시인의 <당신에게 말 걸기>다. 
 
 

당신에게 말 걸기

나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속에 마음을 묻은

, 이쁜 꽃

그걸 모르는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Alparoli vin

 

Verkis NA Hoyeol

Tradukis CHOE Taesok

 

Estas monde nek malbela floro,

nek kolera floro.

Laŭ aromo,

laŭ vidformo

belas ajna floro.

En la dorsoklino,

en la genuiĝo,

en la enterigo de la koro 

belas ajna floro.

Ŝajne tion vi ne scias

kaj al vi do mi aliras.

Vi ja estas ĉarma floro.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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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한국시를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이번에는 나태주 시인의 <선물 1>이다.

 

선물 2
                
          나태주

나에게 이 세상은 하루 하루가 선물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만나는 밝은 햇빛이며 새소리,
맑은 바람이 우선 선물입니다

문득 푸르른 산 하나 마주했다면 그것도 선물이고
서럽게 서럽게 뱀 꼬리를 흔들며 사라지는
강물을 보았다면 그 또한 선물입니다

한낮의 햇살 받아 손바닥 뒤집는
잎사귀 넓은 키 큰 나무들도 선물이고
길 가다 발 밑에 깔린 이름 없어 가여운
풀꽃들 하나 하나도 선물입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이 지구가 나에게 가장 큰 선물이고
지구에 와서 만난 당신,
당신이 우선적으로 가장 좋으신 선물입니다

저녁 하늘에 붉은 노을이 번진다 해도 부디
마음 아파하거나 너무 섭하게 생각지 마세요
나도 또한 이제는 당신에게
좋은 선물이었으면 합니다
 
 
Donaco 2

                Verkis NA Taeju
        Tradukis CHOE Taesok

Por mi ĉi tiu mondo estas ĉiutage la donaco.
Post la matenvekiĝo renkontataj suna brilo, birda trilo,
kaj freŝa vento estas la donaco en unua vico.

Se mi subite ekalfrontis unu verdan monton, tio ankaŭ estas la donaco;
se mi ekvidis riverakvon malaperi kun malĝoja svingo
de serpentvosto, tio ankaŭ estas la donaco.

Ja kies larĝfolioj jen renversas sian polmon pro tagmezaj sunradioj,  
altarboj ankaŭ estas la donaco;
ja kiu ajn tretiĝas perpiede dum la voj’ kaj kompatindas pro sennomo,
herbfloro ankaŭ estas la donaco. 

Por mi ĉi tiu Tero antaŭ ĉio estas la donaco pleje granda;
ja kiun mi renkontis enveninte en la Teron,
vi estas unue la donaco pleje bona.

Eĉ se la ruĝo dissterniĝas sur la vesperĉielo, 
vi tute ne kordoloriĝu, nek pensadu tro bedaŭre.
Mi volas, ke por vi nun 
mi ankaŭ estu la donaco bona.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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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부분이 맘에 듭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이 지구가 나에게 가장 큰 선물이고
    지구에 와서 만난 당신,
    당신이 우선적으로 가장 좋으신 선물입니다
    참 좋은일 하십니다. ^^ 응원합니다.

    2021.03.24 12:53 [ ADDR : EDIT/ DEL : REPLY ]


틈틈이 한국시를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이번에는 정현종 시인의 <방문겍>이다.

 

방문객
                
          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Vizitanto

        Verkis JEONG Hyenjong
        Tradukis CHOE Taesok

Ke al mi venas homo,
ja estas grandiozo.
Ĉar venas li jen
kun sia estinteco,
kun sia estanteco
kaj 
kun sia estonteco.
Ĉar venas unuhoma tuta vivo. 
Tio estas, ke jen venas 
menso rompiĝema 
kaj do eble eĉ rompita.
Menso,
kies interpaĝon povas eble palpi 
vento.
Se imitos tian venton mia menso,
tio fine iĝos la gastamo.
 
* Interpaĝo: spaco inter la du sinsekvaj paĝoj
 
* 참고글: 시해석 | 영어 번역 1, 2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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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한국시를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이번에는 박재삼 시인의 <천년의 바람>이다.

 

 
천년의 바람
                
          박재삼


천년 전에 하던 장난을
바람은 아직도 하고 있다.
소나무 가지에 쉴 새 없이 와서는
간지러움을 주고 있는 걸 보아라
아, 보아라 보아라
아직도 천년 전의 되풀이다.

그러므로 지치지 말 일이다.
사람아 사람아
이상한 것에까지 눈을 돌리고
탐을 내는 사람아.


La vento miljara

              Verkis BAK Jaesam
         Tradukis CHOE Taesok

Petolon eĉ antaŭmiljaran
ankoraŭ nun faras la vento. 
Ĝin vidu venanta sen ĉeso
pinbranĉojn kaj ilin tiklanta.
Ho vidu, ho vidu pludaŭran
ripeton de antaŭ mil jaroj!  

Vi tial neniam laciĝu.
Ho homo, ho homo!
Vi eĉ la strangaĵon atentas 
kaj arde avidas, ho homo!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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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의미있는 일을 하시는것같습니다. 구독하고 싶어져서 구독하고갑니다.

    2021.03.23 11:50 [ ADDR : EDIT/ DEL : REPLY ]


틈틈이 한국시를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이번에는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면서 피는 꽃>이다.

 

리투아니아 빌뉴스 숲 속에서 만난 청노루귀꽃

흔들리면서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Floro floranta ŝanceliĝante

               Verkis DO Jonghwan
             Tradukis CHOE Taesok

Kie estus do floro floranta sen ŝanceliĝo?
Ajna bela floro en ĉi mondo 
floris ŝanceliĝante;
ĝi starigis rekte sian tigon ŝanceliĝante.
Kie estus do amo iranta sen ŝanceliĝo? 

Kie estus do floro floranta sen malsekiĝo?
Ajna brila floro en ĉi mondo
floris malsekiĝante;
ĝi florigis varme petalon en vento kaj pluvo.
Kie estus do vivo iranta sen malsekiĝo?

 

* 참고글 - 시해석 1, 2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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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한국시를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이번에는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다.
 
라트비아 투라이다 성벽에서 만난 담쟁이
 

담쟁이

                  도종환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 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라트비아 시굴다 레스토랑에서 만난 담쟁이

La hedero

               Verkis DO Jonghwan
             Tradukis CHOE Taesok

Tio estas muro. 
Kiam sentas ni ĉe l’ muro senhelpecon,  
tiam
la hedero sur ĝin grimpas en silento.

Kiam ĝin sen akva guto
kaj sen semo postvivebla
nomas ni la alta mur’ de malespero,
sen hastem’ antaŭeniras la hedero.       

Eĉ manlarĝon kune grimpas pluraj tigoj man-en-mane.
Ili tenas sen delaso malesperon,
ĝis verdigos ili tutan malesperon.

Kiam klinas ni la kapon rigardante l’ muron ja netransirebla,
unu hederfolieto gvidas milojn da folioj
kaj la muron kuntransiras ĉe la fino.

 

* 참고글 - 시해석 | 한국어 시낭송 | 영어 번역 1, 2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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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모음2021. 3. 18. 20:16

코로나바이러스 시대를 맞아 유럽 리투아니아에서 살면서 매주 수요일 한국에 살고 있는 에스페란티스토들과 폴란드 민족서시시 <판 타데우시>를 함께 공부하고 있다[관련글 - 아담 미츠키에비치 <판 타데우시>를 공부하다].

 

여기에 공부하고 있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들을 이곳에 차례대로 모우고 있다.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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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모음2021. 3. 6. 15:19

한국어로 번안되어 가장 널리 알려져 불려지고 있는 폴란드 민요는 <아가씨들아>일 것이다. 19세기 초 폴란드 실레시아(실롱스크) 지방에서 시작된 이 노래는 폴란드의 대표적인 민요 중 하나다. 실레시아는 체코 동북부와 폴란드 서남부에 걸쳐 있는 지역의 역사적 명칭이다. 이 지역에서 가장 큰 폴란드 도시는 LG 가전공장이 있는 브로츠와프(Wrocław)다. "아가씨들아" 한국어 가사는 아래와 같다.

 

산새들이 노래한다 수풀 속에서

아가씨들아 숲으로 가자

우리들은 아름드리 나무를 지고 

아가씨들아 풀을 베어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랄랄랄 랄랄랄 랄랄랄 랄라 

 

한낮이 되면 모두 둘러앉아서

아가씨들아 점심을 먹자

하루일이 끝나면은 손에 손잡고 

노래에 맞춰 함께 춤추자

 

원래 가사에 있는 사냥꾼이 번안곡에서는 나무꾼으로 탈바꿈되었을 뿐만 아니라 내용이 사뭇 다르다. 아래는 폴란드어 가사가 자막으로도 나오는 동영상이다. 

 

 

폴란드어 원래 가사는 어떨까? 폴란드어 원래 가사도 일부가 조금씩 다르다. 1990년대 초 폴란드에 잠시 거주할 때 현주인들로부터 배운 민요라 더욱 애정이 간다.

 

폴란드어 가사 1 | 2 한국어 번역 - 최대석 (초유스)
Szła dzieweczka

Szła dzieweczka do laseczka,
Do zielonego, do zielonego, do zielonego.
Napotkała myśliweczka, bardzo szwarnego,
Bardzo szwarnego, bardzo szwarnego.


Gdzie jest ta ulica, gdzie jest ten dom,
Gdzie jest ta dziewczyna, co kocham ją?
Znalazłem ulicę, znalazłem dom,
Znalazłem dziewczynę, co kocham ją.

O mój miły myśliweczku, bardzom ci rada,

Bardzom ci rada, bardzom ci rada.
Dałabym ci chleba z masłem, alem go zjadła,
Alem go zjadła, alem go zjadła.

Jakżeś zjadła, tożeś zjadła, to mi się nie chwal,
To mi się nie chwal, to mi się nie chwal.
Jakbym znalazł kawał kija, to bym cię zabrał,
To bym cię zabrał, to bym cię zabrał.
아가씨가 갔지

아가씨가 숲에 갔지 푸른 숲으로
푸른 숲으로 푸른 숲으로. 
사냥꾼과 마주쳤지 정말 잘생긴 
정말 잘생긴 정말 잘생긴.

길거리가 어디, 집이 어디
내 사랑 아가씨 어디 있니?
길거리도 찾고 집도 찾고
내 사랑 아가씨도 찾았네. 

나의 사랑 사냥꾼아, 정말 반가워
정말 반가워, 정말 반가워.
주고 싶은 버터빵을 먹어 버렸네
먹어 버렸네 먹어 버렸네.  

먹었다니, 먹었다니, 내게 자랑 마
내게 자랑 마, 내게 자랑 마.
회초리를 찾는다면 널 때릴 텐데 
널 때릴 텐데, 널 때릴 텐데.

 

최근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된 가사를 살펴보게 될 기회가 생겼다. 노래 번역은 다른 번역에 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이 더 있다. 가장 중요한 사항이 악보 음표의 강약과 가사 단어의 강약을 일치시키는 것이다. 두 번째는 가능하다면 각운을 맞추는 것이다. 그래서 원래 가사에 있는 단어가 없어지기도 하고 전혀 새로운 단어가 들어가기도 한다.

 

예를 들면 kun la ĝoj'와 sur la sama voj'는 원래 가사에 전혀 없다. 하지만 이 두 구를 넣으면서 ĝoj'와 voj'가 각운을 이룬다. 음절수를 제외하고는 한국어는 음절 강세나 각운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번역자에게는 아주 다행스럽다.   

 

에스페란토 가사 - Roman Dobrzyński 한국어 번역 - 최대석 (초유스)
Iris Knabineto

Knabineto arbareton iris kun la ĝoj’,
iris kun la ĝoj’, iris kun la ĝoj’,
kaj renkontis ĉasisteton sur la sama voj',
sur la sama voj', sur la sama voj'.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Ĉasisteto, samvojano, mi salutas vin,
mi salutas vin, mi salutas vin.
Vi ricevus buterpanon, sed mi manĝis ĝin,
sed mi manĝis ĝin, sed mi manĝis ĝin.

Se vi manĝis, do vi manĝis, ne incitu min,
ne incitu min, ne incitu min.
Se mi havus bastoneton, do mi batus vin,
do mi batus vin, do mi batus vin.
아가씨가 갔지

아가씨가 숲속으로 즐겁게 갔지,
즐겁게 갔지, 즐겁게 갔지. 
사냥꾼을 마주쳤네 같은 길에서,
같은 길에서, 같은 길에서.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오 사냥꾼 길동무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주고 싶은 버터빵을 먹어 버렸네,
먹어 버렸네, 먹어 버렸네.     

먹었다니 먹었다니 내게 자랑 마
내게 자랑 마 내게 자랑 마.
회초리를 찾는다면 널 때릴 텐데 
널 때릴 텐데 널 때릴 텐데.

 

아래는 전경옥 가수가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부른 폴란드 민요 "아가씨들아"다.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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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의 대표적인 노래 중 하나인 "양희은 노래 - 아름다운 것들"을 에스페란토로 번역해보았다.

아름다운 것들

스코트랜드 민요 / 방의경 작사 / 양희은 노래

꽃잎 끝에 달려 있는 작은 이슬 방울들
빗줄기 이들을 찾아와서 음 어데로 데려갈까
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 비야 네가 알고 있나
무엇이 이 숲 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Jen etaj gutoj da pura ros’ pendaj ĉe l’ fino de florfoli’.
Do, kien ilin kondukos pluvostri’ post sia subita vizit’
Ĉu scias la lokon, vento, vi? Ĉu scias pri ĝi, pluvo, vi?
Ja, kio ilin forkondukos el la arbar’ tiu ĉi?  

엄마 잃고 다리도 없는 가엾은 작은 새는
바람이 거세게 불어오면 음 어데로 가야 하나
바람아 너는 알고있나 비야 네가 알고있나
무엇이 이 숲 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Jen etaj birdoj eĉ sen pied’ malfeliĉaj post patrinmort’.
Do, kien ve ili devos iri for ĉe la vento kun granda fort’?
Ĉu scias la lokon, vento, vi? Ĉu scias pri ĝi, pluvo, vi?
Ja, kio ilin forkondukos el la arbar’ tiu ĉi?  

모두가 사라진 숲에는 나무들만 남아있네
때가 되면 이들도 사라져 음 고요함이 남겠네
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 비야 네가 알고 있나
무엇이 이 숲 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바람아 너는 알고있나 비야 네가 알고 있나
무엇이 이 숲 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음 이들을 데려갈까

Nur arboj restas nun en arbar’, kie jam mankas ĉiu estul’.
Foriĝos ili kaj restos nur kviet’ en iu moment’ de l’ futur’.
Ĉu scias la lokon, vento, vi? Ĉu scias pri ĝi, pluvo, vi?
Ja, kio ilin forkondukos el la arbar’ tiu ĉi?
Ĉu scias la lokon, vento, vi? Ĉu scias pri ĝi, pluvo, vi?
Ja, kio ilin forkondukos el la arbar’ tiu ĉi?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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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정화

    아름다운 노래말이죠 이 곡 번역한것을 공주님이 불러서 블로그에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2013.10.28 20:51 [ ADDR : EDIT/ DEL : REPLY ]


지난 토요일 처외삼촌 가족이 모처럼 우리 집을 방문했다. 이유는 곧 있을 중요한 학교 음악회 공연 연습 때문이다. 처외삼촌 가족 4명과 우리 가족 2명이 함께 한 조를 구성해 참가한다. 처외삼촌 가족은 아코디언(처외삼촌), 플루트(딸), 기타(아들), 캉클레(처외숙모)를 연주하고, 우리 가족은 기타(아내)와 노래(딸 요가일래)가 맡았다. 

* 이날 두 가족이 모여 공연 준비를 하고 있다.

아코디언 연습을 하고 있던 처외삼촌이 갑자기 내 방으로 와서 "한국 애국가"를 아코디언으로 연주해보게 악보를 좀 보여달라고 했다.

언젠가 애국가를 에스페란토로 번역할 때 악보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았다. 그래서 컴퓨터에서 악보를 찾아보았다. 보니까 에스페란토로 번역한 때가 바로 딱 13년 전인 2000년 5월 22일이었다. 먼저 애국가 한국어 가사와 영어 번역본(출처)을 소개한다. 

애국가 가사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 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이
밝은 달은 우리 가슴 일편단심일 세
  
이 기상과 이 맘으로 충성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후렴: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애국가 영어 번역본
Until the East Sea's waves are dry, 
(and) Mt. Baekdusan worn away,
God watch o'er our land forever! Our Korea manse! 

Like that Mt. Namsan armored pine, standing on duty still, 
wind or frost, unchanging ever, be our resolute will. 

In autumn's, arching evening sky, crystal, and cloudless blue, 
Be the radiant moon our spirit, steadfast, single, and true. 

With such a will, (and) such a spirit, loyalty, heart and hand, 
Let us love, come grief, come gladness, this, our beloved land!

Refrain:
Rose of Sharon, thousand miles of range and river land! 
Guarded by her people, ever may Korea stand!

13년 전 에스페란토 번역본을 살펴보았다. 당시 최선을 다해 번역했겠지만, 지금 와서 보니 미흡한 점이 눈에 확 들어왔다. 당시 악보에 있는 쉼표(,)를 무시한 것이 제일 큰 실수였다. 즉 악보에 "백두산이"와 "마르고" 사이에 쉼표(,)가 있다. 이 쉼표를 기준으로 각각 두 마디에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분리돼야 한다. 또한 당시 압운(각운)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가사를 포함한 에스페란토 시에서 운은 아주 중요하다.

국제어 에스페란토를 나름대로 잘 한다는 사람으로서 애국가를 제대로 번역해내지 못한다면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만사를 뒤로 미루고 이날 오후부터 밤 늦게까지 애국가를 다시 번역하는 데 정성을 쏟았다. 아래는 13년 전과 지금의 번역본이다.    

Korea Nacia Himno (2000년 5월 22일)
Ĝis sekos Donghe kaj disfrotos sin Bekdusan,
Dio helpas kaj protektas. Vivu! nia patri’!

Ke pinoj kvazaŭ kirasitaj nun en Namsan
ne ŝanĝiĝas de veteroj, estas nia spirit’.

Sen nubo altas la ĉiel’ vasta en aŭtun’,
brila luno estas nia koro kun plensincer’. 

Ni amu tutfidele kun ĉi spirit’ kaj kor’
nian karan landon en feliĉo kaj en sufer’.

[Rekantaĵo]
De hibiskoj plenas bela trimillia land’!
Ni koreoj gardu la eternon de Koreland'.
Korea Nacia Himno (2013년 5월 22일)
Ĝis akvo de Donghe sekos, Bekdu forfrotos sin,
Dio helpas kaj protektas; vivu! nia patri’! 

Ja kiel sur monto Namsan la kirasita pin’,
neŝanĝiĝo malgraŭ prujno estas nia spirit’.

La aŭtunĉielo vastas kaj altas sen nubar’;
brila luno, nia koro kun sindona lojal’.

Do amu ni tutfidele kun ĉi spirit’ kaj kor’
nian propran karan landon en sufero kaj ĝoj’.

[Rekantaĵo]
Kun hibiska trimillio belnatura land’!
Ni, koreoj, Koreion gardu por la ĉiam’.

1. Donghe: la Orienta Maro inter Koreio kaj Japanio.
2. Bekdu: nomo de la plej alta monto (2774 metrojn) en Koreio.
3. Namsan: monto troviĝanta en Seulo.
4. Hibisko: korea nacia floro floranta tutlande de la frua somero ĝis la malfrua aŭtuno.
5. Lio: korea mezurunuo de longo. Unu lio estas ĉirkaŭ 400 metroj. Trimillio estas la tuta longo de Koreio de la sudo ĝis la nordo.

이번 번역본에서 어려움은 '바람 서리'이다. 한정된 음표수로 인해 둘 다를 넣지 못하고, 하나만 선택해야 했다. '바람 서리'는 풍우상설(風雨霜雪: 바람, 비, 서리, 눈)의 준말로 여겨진다. 소나무는 풍우상설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고 항상 그 푸름을 간직한다. 낙엽은 가을이고, 가을에는 서리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 서리를 선택했다. 


또 다른 어려움은 첫 소절이다. 첫 번째 음과 두 번째 음의 높이와 길이를 보면 꼭 못갖춘마디의 시작과 같다. 번역 가사에도 강약을 맞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 첫 번째가 강박자이지만, 실제로는 두 번째가 더 강하게 보인다고 음악을 전공하는 지인들이 조언해주었다.

아무튼 13년 전보다는 더 만족스럽다. 하지만 10년 뒤에 보면, 고치고 싶은 부분이 또 있을 것이다. 그래서 번역은 얼핏 쉬워 보이지만, 창작만큼이나 어렵다. 특히 시나 노래 번역은 훨씬 더 많은 공력이 필요하다.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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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모타

    우리 노래를 에스페란토로 바꿀 때, 또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액센트/인토네이션입니다.
    강조되어야 할 음에 액센트가 맞춰져 있지 않으면, 도대체 뜻을 전달할 수 없더라구요.

    우리가 발음하는 기준으로 음절을 구분하는 게 아니라, 에스페란토의 본연의 음절 기준으로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그래서 어떤 음절은 우리발음 표기로는 두세글자를 한음으로
    몰아넣어야 할 때도 발생하죠.

    2013.05.03 17:24 [ ADDR : EDIT/ DEL : REPLY ]
  2. 김군^^

    오랜만에 와서 보니 애국가 번역을 새로 하셨네요! 이런 글을 보니 매우 기쁩니다!

    Mi sincere feliĉa ke mi regardas ĉi tio la Korea nacia himono, sinjoro.

    오래전 관심을 갖게되어 최대석 선생님의 블로그를 가끔 찾아왔었는데 이제야 에스페란토를 조금씩 배우고 있네요! 과제를 하며 가장 먼저 찾아들어왔는데 이렇게 타국에서도 애국가를 잊지 않으시고 번역에 힘쓰시는 모습을 보며 역시나 최대석 선생님 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3.05.29 23:54 [ ADDR : EDIT/ DEL : REPLY ]
  3. LEE Nakkee

    애국가번역본을 접하게돼 새햐 큰선물입니다
    귀하가 아니면 누가 아 일을 하리오
    감사합니다

    2014.01.05 07:12 [ ADDR : EDIT/ DEL : REPLY ]


틈틈이 한국 노래를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이번에는 더클래식의 <마법의 성>이다. 


라트비아 투라이다성

마법의 성
 
작사: 김광진
작곡: 김광진
노래: 더클래식
 
믿을 수 있나요 나의 꿈속에서
너는 마법에 빠진 공주란 걸
 
언제나 너를 향한 몸짓엔
수많은 어려움뿐이지만

그러나 언제나 굳은 다짐뿐이죠
다시 너를 구하고 말 거라고
 
두 손을 모아 기도했죠
끝없는 용기와 지혜 달라고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 속 멀리 그대가 보여
 
이제 나의 손을 잡아 보아요
우리의 몸이 떠오르는 것을 느끼죠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 앞에 펼쳐질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 속 멀리 그대가 보여
 
이제 나의 손을 잡아 보아요
우리의 몸이 떠오르는 것을 느끼죠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 앞에 펼쳐질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
La Kastelo de la Magio
 
Verkis KIM Gwangjin
Komponis KIM Gwangjin
Tradukis CHOE Taesok
 
Ĉu kredeblas por vi, ke en mia sonĝo 
vi estas la princin' sorĉita per magi'?
 
Mian geston ja faratan por vi
ĉiam obstaklas, ve, nur malfacil';
 
tamen ĉiam al mi restas nur la firma ĵur',
ke denove mi elsavu vin ĝis fin'.
 
Manojn premis mi kaj preĝis mi
por la kuraĝo kaj saĝo sen la lim'.
 
Trans marĉej' post la Kastel' de la Magi' 
ekvidiĝas fore vi en la Malluma Grot'.
 
Nune vi bonvolu kapti min je man',
kaj eksentos vi, ke nia korpo levas sin jam. 
 
Ne miru vi, eĉ se ni du en plenliber' alflugos al ĉiel'.
Ja antaŭ ni la etendota mond' 
estas valora tre, se kunas ni.       
 
Trans marĉej' post la Kastel' de la Magi'  
ekvidiĝas fore vi en la Malluma Grot'.
 
Nune vi bonvolu kapti min je man',
kaj eksentos vi, ke nia korpo levas sin jam.
 
Ne miru vi, eĉ se ni du en plenliber' alflugos al ĉiel'.
Ja antaŭ ni la etendota mond'
estas valora tre, se kunas ni. 
 
 

악보: http://blog.daum.net/kmalove/2140 (후반부 악보가 좋음)
https://gimochi.tistory.com/211 (악보 깔끔한 곳)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esson-amy&logNo=221222807169&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영어가사:https://www.lyrtran.com/Magic-Castle--id-58318https://raoulteacher.tistory.com/2735

동영상: 원본 동영상 1994 kid version https://www.youtube.com/watch?v=aP8lYrd5QMY동방신기https://www.youtube.com/watch?v=jMyBI0V6h9U&feature=emb_title

 

 

2020-10-30 초벌번역

2020-11-27/28 윤문 및 악보 작업

2021-03-21 최종윤문

 

아래는 초벌번역

 

마법의 성
 
작사: 김광진
작곡: 김광진
노래: 더클래식
 
믿을 수 있나요 나의 꿈속에서
너는 마법에 빠진 공주란 걸
 
언제나 너를 향한 몸짓엔
수많은 어려움뿐이지만

그러나 언제나 굳은 다짐뿐이죠
다시 너를 구하고 말 거라고
 
두 손을 모아 기도했죠
끝없는 용기와 지혜 달라고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 속 멀리 그대가 보여
 
이제 나의 손을 잡아 보아요
우리의 몸이 떠오르는 것을 느끼죠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 앞에 펼쳐질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 속 멀리 그대가 보여
 
이제 나의 손을 잡아 보아요
우리의 몸이 떠오르는 것을 느끼죠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 앞에 펼쳐질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
La Kastelo de la Magio
 
Verkis KIM Gwangjin
Komponis KIM Gwangjin
Tradukis CHOE Taesok
 
Ĉu kredeblas por vi, ke en mia sonĝo 
vi estas la princin' sorĉita per magi'?
 
Ĉiam ajn al vi la gesto de mi 
frontas en multa foj' al malfacil'.
 
Tamen ĉiam al mi restas nur la firma ĵur',
ke denove mi elsavu vin ĝis fin'.
 
Manojn premis mi kaj preĝis mi
por la kuraĝo kaj saĝo sen la lim'.
 
Trans marĉej' post la Kastel' de la Magi' 
fore ekvidiĝas vi en la Malluma Grot'.
 
Nune vi bonvolu kapti min je man',
kaj vi sentos nian korpon leviĝanta jam sor. 
 
Ne miru vi, eĉ se ni du en plenliber' alflugos al ĉiel'.
Ja antaŭ ni la etendota mond' 
estas kun grandvalor', se kunas ni.       
 
Trans marĉej' post la Kastel' de la Magi'  
ekvidiĝas fore vi en la Malluma Grot'.
 
Nune vi bonvolu kapti min je man',
kaj vi sentos nian korpon leviĝanta jam sor.
 
Ne miru vi, eĉ se ni du en plenliber' alflugos al ĉiel'.
Ja antaŭ ni la etendota mond'
estas kun grandvalor', se kunas ni.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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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한국 가요을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이번에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다. 가을이면 누구나 한번쯤 듣고 싶거나 불러 보고 싶은 노래다. 


위 사진은 라트비아 투라이다 성 언덕에 있는 단풍나무를 찍은 것이다. 가을은 결실도 주지만 이렇게 헤어짐도 준다. 이런 자연의 헤어짐은 다음 해의 만남을 가져다 주시만 사람간 특히 연인간 헤어짐은 쉽사리 다시 만남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그래서 이룰 수 없는 꿈은 더욱 슬프고 울리는 것이 아닐까... 
 
잊혀진 계절

작사: 박건호
작곡: 이범희
노래: 이용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에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Forgesita sezono


Verkis BAK Geonho

Komponis LEE Beomhui

Tradukis CHOE Taesok


Eĉ nun ankoraŭ klarmemoras mi 

pri la lasta oktobra nokt'.

Postlasis senkomprenan vorton ni 

kaj malkuniĝis en la voj'  


Ĉu l' tiutaga tristo sur mien' 

ja estis via vera sin'?

Mi ne povis eĉ pravigi min. 

Ĉu do devus forgesiĝi mi? 


Ĉiame revenanta la sezon' 

la revon donas jen al mi,

sed mornas rev' ne plenumebla plu 

kaj plorigas min.


Ĉu l' tiutaga tristo sur mien' 

ja estis via vera sin'?

Mi ne povis eĉ pravigi min. 

Ĉu do devus forgesiĝi mi? 


Ĉiame revenanta la sezon' 

la revon donas jen al mi,

sed mornas rev' ne plenumebla plu 

kaj plorigas min.


* 참고 악보 1, 2 
* 영어 번역 가사 1, 2, 3 


2020년 10월 19일 초벌번역 완성 | 2020년 11월 08일 윤문 및 악보 작업 | 2020년 11월 13일 최종 윤문 작업

번역한 에스페란토 가사와 한국어 가사를 자막으로 넣어서 영상을 만들어 봤다.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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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한국 노래를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이번에는 박상철 <무조건>이다.

 

 

무조건

작사: 한솔
작곡: 박현진
노래: 박상철
 
내가 필요할 땐 나를 불러죠 언제든지 달려갈께
낮에도 좋아 밤에도 좋아 언제든지 달려갈께
다른 사람들이 나를 부르면 한참을 생각해보겠지만
당신이 나를 불러준다면 무조건 달려 갈꺼야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무조건 무조건이야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특급 사랑이야 
태평양을 건너 대서양을 건너 인도양을 건너서라도
당신이 부르면 달려갈꺼야 무조건 달려갈꺼야 
 
내가 필요할 땐 나를 불러죠 언제든지 달려갈께
낮에도 좋아 밤에도 좋아 언제든지 달려갈께
다른 사람들이 나를 부르면 한참을 생각해보겠지만
당신이 나를 불러준다면 무조건 달려 갈꺼야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무조건 무조건이야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특급 사랑이야 
태평양을 건너 대서양을 건너 인도양을 건너서라도
당신이 부르면 달려갈꺼야 무조건 달려갈꺼야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무조건 무조건이야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특급 사랑이야 
태평양을 건너 대서양을 건너 인도양을 건너서라도
당신이 부르면 달려갈꺼야 무조건 달려갈꺼야
Sen kondiĉo
 
Verkis HAN Sol
Komponis BAK Hyeonjin 
Tradukis CHOE Taesok
 
Se vi min bezonos, tuj alvoku min; iam ajn mi kuros al vi.
En tago bone, en nokto bone; iam ajn mi kuros al vi.
Se aliaj homoj vokos min al si, pri tio longe pripensos ja mi. 
Se vi do tamen min al vi vokos, mi kuros sen kondiĉ' al vi.
Al vi nun direktita mia am' ja estas senkondiĉa am'.
Al vi nun direktita mia am' estas ja ekspresam'.
Malgraŭ iro al trans Pacifiko, Atlantiko kaj la Hinda ocean', 
se vi alvokos min, kuros mi al vi, tuj nepre kuros mi al vi.
 
Se vi min bezonos, tuj alvoku min; iam ajn mi kuros al vi.
En tago bone, en nokto bone; iam ajn mi kuros al vi.
Se aliaj homoj vokos min al si, pri tio longe pripensos ja mi. 
Se vi do tamen min al vi vokos, mi kuros sen kondiĉ' al vi.
Al vi nun direktita mia am' ja estas senkondiĉa am'.
Al vi nun direktita mia am' estas ja ekspresam'.
Malgraŭ iro al trans Pacifiko, Atlantiko kaj la Hinda ocean', 
se vi alvokos min, kuros mi al vi, tuj nepre kuros mi al vi.
 
Al vi nun direktita mia am' ja estas senkondiĉa am'.
Al vi nun direktita mia am' estas ja ekspresam'.
Malgraŭ iro al trans Pacifiko, Atlantiko kaj la Hinda ocean', 
se vi alvokos min, kuros mi al vi, tuj nepre kuros mi al vi. 

 

영어 가사: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averjiyeon&logNo=150078792295&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pli bona)
https://www.musixmatch.com/ko/lyrics/%EB%B0%95%EC%83%81%EC%B2%A0-2/%EB%AC%B4%EC%A1%B0%EA%B1%B4/translation/english

 

노래 설명:

https://ddaengchomusic.tistory.com/69 (bona en la korea lingvo)

 

* 2020-10-19일 번역완성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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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래를 틈틈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번역하고 있다. 

이번에는 안병원이 작곡한 <우리의 소원은 통일>다.

 

 

이 노래는 1947년 서울중앙방송국 어린이시간에 발표됙 곡이다.

통일을 염원하는 민족적 애창곡으로 널리 불리고 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작사 안석주
작곡 안병원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이 나라 살리는 통일
이 겨레 살리는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Nia deziro estas unuiĝo

Verkis AN Seokju
Komponis AN Byeongwon
Tradukis CHOE Taesok

Deziras ni unuiĝon,
eĉ sonĝas ni unuiĝon.
Klopodu por unuiĝo
kaj unuiĝu ni.
La unuiĝo vivigos
ĉi landon kaj ĉi popolon.
Ho unuiĝo, hastvenu,
ho unuiĝu ni.

 

Posted by 초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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