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집'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8.14 딱 속기 쉬운 무료 냉방 맥주집 안내판 (2)
  2. 2008.09.20 자전거 타면서 술 마시는 이색 호프 (4)
사진모음2010.08.14 06:05

어젯밤 리투아니아 저녁 8시경 온도가 30도였다. 하루 종일 집안에 있다가 가족 산책을 나갔다. 주머니에는 지폐 한 장만 넣고 지갑을 가져가지 않았다. 이런 날엔 산책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살 시원한 맥주가 최고이다.

각설하고 재미난 맥주집 안내판을 소개한다. 맥주집이 손님을 끌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무료 맥주! 무료로 맥주를 준다면 술꾼이 그냥 그 맥주집을 스쳐지나갈 수가 없을 것이다. 더운 날 멀리서 아래에 있는 안내판을 본다면 "이게 웬 떽이야!"하고 그 술집으로 얼른 들어갈 것 같다.  
무  료
냉             방
맥  주
세   계    각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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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대단한 안내판이다. 이 맥주집 안내판 사진을 본 느낌은 보험 약관을 주의 깊에 읽어야 하는 것처럼 맥주집 안내판을 자세히 읽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야겠다라는 것이다. 잘못 보았다가는 더운 날씨에 더욱 짜증이 날 법하다. (위 사진출처 / source link)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8.09.20 19:17

일전에 "술도 먹고 살도 빼는 이색 자전거 호프"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 후 동영상 테잎을 정리하면서 이 호프의 주인을 인터뷰한 테잎을 찾았다. 사진이나 글보다 동영상으로 보는 것이 더 생생할 것 같아 올린다.

리투아니아인 다류스 부드리스는 ‘순록 사냥꾼’이라는 술집을 겸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가끔 맥주를 마시면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이웃집 아저씨를 보았다. 어느 날 그는 리투아니아에서 아무도 만들지 않은 움직이는 술집을 구상하게 됐다. 먼저 자동차 바퀴 4개를 달고, 그 양쪽에 각각 자전거 페달 5개를 설치했다. 그 위에 자신의 음식점 실내 분위기에 맞춰 원목으로 의자와 탁자를 만들었다. 중간에는 운전사와 종업원이 탈 수 있게 만들었다. 그리고 맨 앞에는 엔진 대신 맥주통을 놓았다. 식당 여종업원이 이 맥주통 위에 올라가 이동하는 동안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페달이 모두 10개지만, 약 20명이 앉을 수 있다. 10명이 페달을 밟으면서 가고 싶은 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이동 속도는 시속 약 6km. 10여명이 함께 자전거도 타면서 맥주도 마실 수 있는 이 술집이 세상에 알려지자마자 큰 인기를 끌었고, 곧 리투아니아의 명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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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