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건물의 꼭대기에 올라가 주변 경관을 찍는 사람들이 있다. 멋진 환상적인 경관 장면이지만 보는 사람들에게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아찔함을 느끼게 한다. 이런 사람들 중 유명한 사람들이 러시아 청년들이다. 최근 루마니아의 한 젊은이(Flaviu Cernescu)의 맨손 굴뚝 올라가기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루마니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구조물인 공장 굴뚝을 등반했다. 아무런 안전장치도 하지 않은 채였다. 이 굴뚝은 루마니아 피테슈티(Piteşti )에 있는 것으로 높이가 280미터이다. 



그가 혼자 올라간 구조물은 

0-20m: 아무런 사다리가 없고 단지 전기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21-55m: 보호망이 없는 사다리
55-275m: 보호망이 있는 사다리지만 앉을 공간이 없다
275-280: 사다리가 있지만 보호망이 없고, 최종 3미터는 불안전하다.

심신이 약한 사람은 아래 동영상을 보지 말 것을 권한다.



그는 꼭대기에 올라간 것에 그치지 않고 굴뚝의 구멍 위에 놓인 좁은 두 쇠막대기를 건너기도 했다. 젊은이들의 정복에 대한 성취욕은 이해가 되지만 참으로 아찔하기 그지 없다.
Posted by 초유스

1990년대 루마니아를 비롯한 남동유럽에서 흔히 만났던 자동차는 루마니아가 생산한 다치아 자동차였다. 하지만 북동유럽에는 이 자동차를 거의 볼 수가 없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리투아니아 빌뉴스 거리에서도 심심히 않게 이 다치아 자동차가 돌아다닌다. 다치아는1968년 설립되어, 1999년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르노에 합병되었다. 2010년 연 30만 대를 생산했고, 2012년말까지 누적 생산한 자동차는 458만 대이다. 

루마니아아는 중동부 유럽에서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에서 이어 4번째 자동차 생산 국가이다. 최근 유럽 누리꾼들 사이에 관심을 끈 루마니아 자동차가 있다. Ghe-O Motors가 제조한 긴급구조차이다. 



급경사 산악, 강, 호수, 눈 등을 가리지 않고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위용에이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겨울철에 눈이 많이 내리는 이곳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 것 같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2.04.27 07:26

조금 전 루마니아에 살고 있는 에스페란토 친구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다. 루마니아에서 교사로 정년퇴임한 헝가리인 할머니다. 루마니아에 일어나고 있는 한국에 관련된 소식을 종종 알려준다. 할머니가 에스페란토로 보내온 편지이다.  


번역문:

초유스에게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주요 신문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방금 읽은 기사를 너에게 곧 바로 이야기해야겠다.그곳에 한국문화원이 개설되었는데 여러 가지 프로그램 중 한국어강좌도 열린다. 이 강좌에 무려 160명이나 신청했다.

왜 사람들은 한국을 사랑하게 되었을까?
나 또한 아주 좋아하는 한국의 역사 드라마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 내 동료들 중에는 아무도 그 드라마를 안 보고, 나는 내 자신이 아마도 괴짜라고 믿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바로 내가 높이 평가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지금 알게 되어 기쁘다. 

참 아름다운 복장과 건물, 화려한 풍경뿐만 아니라 도덕성이 부각되는 드라마 분위기가 정말 내 마음에 든다. 너의 나라 드라마의 성공에 네가 기쁘할 것이라 생각한다.

우정과 함께 인사한다. 렝케

렝게(Lenke) 할머니는 루마니아 작은 도시에서 살면서 루마니아 TV에 방영되는 한국 사극과 드라마를 열심히 시청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 가운데 혼자만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있으니 자신이 괴짜라 믿고 있다. 그러던 찰나에 부다페스트 한국문화원이 개최한 한국어 강좌에 160명이나 신청했다는 소식에 너무 기쁜 나머지 한국인인 나에게 편지를 썼다. 

한국이라는 매개로 기쁨을 공유하고자 하는 렝케 할머니가 고맙고, 내가 한국인임에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앞으로도 더욱 수준 높은 한국의 사극이나 드라마가 유럽 TV에 방영되어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해주면 좋겠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2.03.01 20:21

최근 유럽 누리꾼들이 깜짝 놀랄만한 동영상이 공개되어 화제이다. 루마니아에서 살고 있는 어린 두 형제 이야기이다. 줄리아노(Giuliano)와 클라디우(Claudiu) 형제이다. 줄리아노는 7세, 클라디우는 5세이다. 


이들은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북동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갈라치(Galacis)에 살고 있다. 이들 아버지는 두 아들이 자라서 유명한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래서 아이들이 두 살때부터 매일 두 시간씩 꾸준히 체조 훈련을 시키고 있다. 5세와 7세 어린 아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는 두 형제의 모습을 아래 동영상에서 엿볼 수 있다. 


과연 이렇게 어린 아이에게 강한 훈련을 시키는 것이 정상적이고 건강한 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참으로 대단하다. 특히 수직 철봉에서 옆으로 팔굽히기를 하는 모습은 압권이다. 아뭏든 건강하고, 훗날 올림픽 체조경기 등에서 이 두 형제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1.05.25 08:36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늘 좌우를 살려본다. 이렇게 살피는 순간에 다가오는 차는 째빠르게 지나가지 않고 횡단보도 앞에 멈추어선다. 차에게 양보하려고 하지만 차 운전수는 건너가라고 손짓을 한다.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 사람이 발을 한발짝이라도 들어놓으면 차는 멈추어야 한다.  

리투아니아 운전사들은 대부분 이를 잘 지킨다. 종종 좌우도 살피지 않고 쏜살같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도 보곤 한다. 가끔씩 횡단보도가 가까이 있는데도 건너는 사람을 보면 얄밉다. 최근 루마니아에서 올라온 동영상 하나가 관심을 끈다.      

▲ 횡단보도가 가까이에 있는데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 
▲ 정확하게 횡단보도를 따라 길를 건너는 개
 
  

사람에게 횡단보도를 잘 준수할 것을 가르쳐주는 듯한 개에게 박수 짝짝짝!!!!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1.04.10 08:17

에스페란토 친구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는 ipernity.com 블로그를 심심치 않게 드나든다. 이들은 주로 자신들의 일상의 모습을 전한다. 가만히 앉아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친구들의 하루 생활들을 지켜보고 또 소식을 나누는 재미가 솔찬하다.

그 중 루마니아 할머니가 찍어서 올리는 사진은 늘 고향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교사로 정년 퇴임을 한 할머니(Lenke, 64세)는 독서, 자연 속 거닐기, 사진찍기를 취미로 한다. 최근 할머니가 올린 사진이 압권이다. 노출이 심한 상황에서 자신의 그림자를 이용해 하얀 꽃을 부각시켰다(아래 사진).   


사진을 볼 때마다 사진 속 풍경이 나를 유혹한다. 1991년 루마니아를 처음 방문하고 아직 가보지 못했다. 목가적인 풍경이 넘쳐나는 루마니아로 다시 한번 꼭 가보고 싶다. 할머니의 허락을 얻어 여기 루마니아의평화로운 시골 풍경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사진 Foto: Lenke Szász 출처 Fonto: http://www.ipernity.com/home/szasz.lenke]


나를 루마니아로 유혹하는 사진들...... 멀지 않은 장래에 다시 가보고 싶어진다. 카메라를 찍찍 누르기만 할 수 있다는 할머니...... 지나치게 겸손하시는 듯하다.   

* 관련글: 한국사람이라서 아주 좋다고 기뻐하는 초3 딸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1.02.10 09:07

일전에 루마니아에 살고 있는 에스페란토 친구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다. 한국 텔레비전 사극 "주몽"이 방송될 저녁 시간을 조급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지금까지 여러 사극을 보았는데 모두가 마음에 들었다. 모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도덕적 관점에서도 아름답다. 제작한 사람들에게 축하한다."라고 썼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루마니아 친구가 에스페란토로 쓴 편지

아직 내가 보지 못한 사극 "주몽"을 루마니아 친구가 시청하면서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나에게 이렇게 소식을 주해주었다. 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 때문이다. "주몽"이 루마니아 사람들에게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인상 깊게 심어주고 있다. 현재 "주몽"은 루마니아 텔레비전 TVR1에서 월에서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 6시 30분에 방영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화면캡쳐:  http://www.tvr.ro/articol.php?id=92656&c=151

"주몽"이 루마니아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니 기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아직 리투아니아 텔레비젼 방송에서는 한국 드라마가 방영되지 않고 있다. 현재 리투아니아 방송에서는 주로 남미 드라마가 많이 방영되고 있는데 멀지 않은 장래에 한국 드라마도 입성하길 기대해본다.

* 관련글: 네모난 한국 탁구 라켓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딸아이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8.07.12 05:59

최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발틱 2008” 국제 민속 축제가 열렸다. 소나기가 쏟아지는 짓궂은 날씨 때문에 제대로 이 축제를 즐기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날 쾌청한 날씨 덕분에 다양한 민속춤을 구경할 수 있었다.

북동유럽에 위치한 리투아니아에서 루마니아 등 동남유럽 나라들의 민속춤을 접하기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검은 색과 하얀 색의 조화로운 의상으로, 경쾌한 춤으로 루마니아인들은 많은 빌뉴스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