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09.10.31 16:13

이번 주 리투아니아 각 학교는 11월 1일과 2일 국경일로 인해 임시 방학를 하고 있다. 이 국경일은 망자의 넋을 달래고 그들의 묘소를 참배하는 날이다. 부활절, 성탄절과 함께 가장 많은 인구의 이동이 있는 때이다. 이 방학 덕분에 모쳐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250km 떨어진 시골 도시에 와 있다.

이곳에는 장모님을 비롯한 아내의 형제 자매가 살고 있다. 장모님은 모처럼 방문한 우리 식구들을 위해 그 동안 찍어놓은 사진을 보여주었다. 모두의 눈길을 사진이 있었다. 장모님 텃밭에 기르던 오이 중 태어난 보기 드문 오이였다. 오이 하나에 오이 세 개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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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은 이 오이를 보고 "금슬이 오이 부부가 아기 오이를 낳았다"고 평했다, 혼자 보기가 아까워 휴대폰 카메라로 직접 찍어 지역 신문에 기고해서 실렸다고 한다. 하나에 세 개가 열린 오이, 정말 신기하다.

* 관련글: 유럽인 장모의 사위 대접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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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만에 캐낸 호두나무, 인삼을 빼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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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9.10.04 05:17

최근 영국에서 돌연변이 사과가 발견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 사과는 자로 잰듯이 한쪽은 빨간색. 한쪽은 녹색을 띠고 있었다. 인공처리 등 조작 의혹이 불거지지고 했지만 그 신기함으로 유명세를 탔다.

엊그제께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한 슈퍼마겟에서 채소를 사는 데 호박이 눈길을 끌었다. 돌연변이 사과를 연상시키는 이 호박은 장식용 호박으로 한쪽은 녹색, 다른 한쪽은 노란색을 띠고 있었다. 마치 반은 수박, 반은 참외인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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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겟에서 사온 호박이 참외인가 수박인가를 묻은 딸아이 요가일래에게 둘 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맛을 보려고 막 입안으로 넣으려고 했다. "안 돼! 장식용 호박이야! 껍질이 단단해서 이가 부러질 거야!"

* 관련글: 반은 꽃화분, 반은 쓰레기통
               발트해 호박 속에 담긴 4천만년전 곤충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