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14.09.01 08:56

8월 30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색주(色走) 행사를 다녀왔다. 이 행사의 영어명은 "The Color Run"이다. 2012년 1월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Phoenix)에서 최초로 열린 이 행사는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빌뉴스 행사는 발트 3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다. 이 달리기는 성적도 없고 상품도 없다. 모두가 재미를 위해 참가한다. 달리기 거리는 5킬로미터이다. 

중간중간에 색 밀가루를 투척하는 행사 요원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2000여명이 참가해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이날 모습을 사진과 영상에 담아보았다. 


온몸에 페인트와 색밀가루가 묻었지만, 이들은 5킬로미터의 달리기를 마친 것에 즐거워했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2.12.31 08:24

매년 12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는 산타 할아버지가 빌뉴스 도심으로 쏟아져나온다. 바로 산타 할아버지 달리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올해 37번째이다. 모처럼 해가 쨍쨍난 날이라 시내를 산책하면서 이 달리기 대회를 구경하게 되었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09.10.07 06:25

지난 10월 4일(일)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주요거리는 파란 물결을 쏟아냈다. 다름 아닌 달리기 애호가 1만 천여명이 참가하는 행사가 열렸다. 모두 파란 색 상의를 입고 달렸다. 이 달리기 행사는 폴란드에서 가장 큰 달리기 행사이다.

이 대회에 참가한 바르샤바 현지 친구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달렸다. 지난 해는 빨간색, 올해는 파란색으로 매년 옷 색깔이 달라진다. 그는 폴란드는 다른 유럽 나라들에 비해 달리기가 아직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http://www.ipernity.com/home/drevnikocu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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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열리는 대규모 달리기 대회는 달리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다음 해는 무슨 색의 물결이 바르샤바 거리를 수놓을까 벌써 궁금해진다. (Dankon, Maciek, pro la fotoj kaj informo.)
 
* 관련글: 폴란드 여대생의 유창한 한국어
               폴란드 바르샤바 인어 여인이 검과 방패를 든 까닭
* 최근글: 미리 가본 2016년 올림픽 개최도시 리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8.06.07 06:02

북동 유럽에 위치한 리투아니아 인구는 340만여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 작은 나라에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시합이 벌어진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아기들의 달리기”이다.

4개월에서 10개월 된 아기들이 겨루는 가장 빨리 기어달리기이다. 매년 봄과 겨울 두 차례 열린다. 아기의 소중함과 가족의 화합을 취지로 이루어지는 대회이다. 총길이는 4미터. 출발선엔 아버지 혹은 어머니, 그리그 도착선에 어머니나 아버지가 아기 선수의 주의를 끌기 위해 안간 힘을 쏟고 있다.

출발은 했으나 뒤로 돌아 앉아버리는 아이, 가다가 옆으로 새는 아이, 결승점 앞에서 멈춰버리는 아이...... 끝내 자신의 아이가 혼자 기어오지 못해 안타가워하는 모습이 잔물결로 다가온다. 천진한 리투아니아 아이들의 기어달리기 한번 구경하세요.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8.05.22 13:03

핀란드의 인기 스포츠인 "아내 안고 달리기"가 지난 5월 10일 리투아니아에서 최초로 열렸다. 리투아니아에도 전통적으로 아내를 안는 풍습이 있다. 바로 결혼식을 마친 후 신랑이 새 삶을 기념하기 위해 신부를 안고 다리를 건넌다. 바로 이날 핀란드와 리투아니아의 아내를 안는 두 풍습이 서로 만났다.

이날 경기에 참석한 14쌍은 먼저 아내를 안고 다리는 건너는 의식을 치루고, 100미터 거리를 아내를 안거나 업고 달리기를 했다. 이날 우승한 학생 커플은 26초만에 달렸다. 아내를 업는 방법도 다양했다. 결승점을 코 앞에 두고 넘어지는 쌍도 있었다. 한 쌍은 도중에 넘어졌지만, 다시 아내를 업고 뛰면서 행복한 웃음을 자아냈다.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최초 아내 업고 달리기 동영상을 보는 연인이나 부부는 오늘 한 번쯤 자신의 짝을 업어주는 것이 어떨까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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