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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리일까?
바로 한국 사람들이 눈을 밟으면서 나는 소리이다.
그렇다면 북동유럽 리투아니아 사람들이 듣는 소리는 어떨까?
"구륵쉬트 구륵쉬트"이다.
리투아니아인 아내에게는 "구륵쉬트 구륵쉬트"라고 들리고, 나에게는 "뽀드득 뽀드득"이라고 들린다. 하지만 밟는 눈은 똑 같다.
리투아니아는 50년만에 내린 눈으로 전국이 여전히 하얗다. 빙판이 되어 있을 때보다 요즈음은 다니기가 더 편하다. 걷는 발 밑에는 눈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하얀 눈송이를 작게 더 작게 살펴보면 어떤 모양일까? 궁금하다.
일반적으로 육각형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물리학 교수 Kenneth G. Libbrecht는 눈결정체 사진찍기로 유명하다. 그가 특수카메라 찍은 눈결정체를 보니 그 모습이 아주 다양하고 신비롭다. (사진출처 / source link: SnowCrystals.com)
오른쪽 사진은 딸아이가 8살 때 종이로 만들어본 눈결정체이다. 아래 관련글에 만드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다. * 관련글: 종이로 눈결정체 만드는 8살 딸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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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 눈결정 정말 예쁘네요 모양도 정말 다양하구요.
2011.01.05 07:54 [ ADDR : EDIT/ DEL : REPLY ]리투아니아 눈 밟는 소리 저는 너무 어색하네요 ㅎㅎㅎ
제 귀에도 뽀드득 소리가 더 정겹게 들립니다.
2011.01.06 02:44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