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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대는 아담한 높이에 거의 수직으로 깎인 절벽따라 하얀 모래 해변이 펼쳐져 있다. 밀물이 오면 잠겨버리는 모래 해변을 따라 우리 가족이 산책하고 있다.
숙소 안내 간판에 하얀 모래라는 글자가 큼직하게 들어갈 정도로 저비스 만의 하이암스 해변(Hyams beach)은 아주 고운 모래로 유명하다. 이 모래는 세계 기록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하얀색을 띠고 있는 모래로 기네스북에 올라와 있다.
이날 아쉽게도 날씨가 흐리고 싸늘해서 그런지 해변 풍경은 관광 안내 책자의 설명에는 크게 미치지 못 했고 또한 첫눈에 마주친 모래 색깔도 감탄을 자아내지 못 했다.
하지만 인적이 드문 곳으로 가 보니 모래가 드디어 자기 본색을 드러냈다. 하얗고 하얀 모래 색을 사진에 담아보았다. 쨍쨍한 햇볕이 없어 아쉬웠지만 기네스 기록에 이끌려서 온 보람은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었다.
갈매기 한 마리가 날아와 바로 내 앞에서 멈췄다.
자기 몸통과 모래 중 과연 어느 것이 더 하얀 지를 나에게 물어보는 듯했다.
답은 물을 필요가 없는 듯하다.
유유상종하니 근주자적하고 근묵자흑이로다!!!
아, 날씨가 쾌청했더라면 참 좋았을 법한 장면인데... 내내 아쉬웠다.
북반구 북유럽에서 남반구 호주에 언제 다시 올 기회가 있을까 하면서
한 컷을 부탁하는 딸아이 요가일래...
모래 해변 바로 옆인데도 무인도 원시림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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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http://www.naturephoto.lt/ * 사진 작가 Renatas Jaka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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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칼슘을 뿌리지 않고 바로 눈을 트럭에 실어 아예 옮기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빙판길이나 하얀 소금가루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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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유럽 리투아니아 수도는 빌뉴스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빌뉴스 구시가지 전체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게디미나스 성탑이다. 일전에 이 성탑 위에 올라가 내려다본 구시가지 모습을 사진에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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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헝가리에 살고 있는 에스페란토 친구가 봄소식을 전해왔다. 3월초 헝가리는 날씨가 따뜻해 정원 꽃밭에는 벌써 꽃이 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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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개 소리로 하신거라 진지한 댓글을 달기가 뭣하지만...
눈의 형태야 100% 유전적인 영향이겠죠...
하지만 그 눈에 대한 평가는 시대의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고전적인 관상학에서는 가는 눈을 가진 사람이 귀하게 되고 관운이 있다고
평가를 하고 둥근눈은 헤프고 천한 눈이라고 했는데... 이는 몽골계열 즉
북방계열이 지배계층을 점유하고 있어서라는 주장이 그럴 듯 하더군요...
하지만 어느덧 시대가 바뀌어서 백인들의 문화가 전지구적으로 지배문화로
자리를 잡으면서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쌍거플의 둥근눈이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를 잡았구요...
한국인의 얼굴이 미녀미남으로 자리를 잡으려면 국력을 키우는 방법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최근의 한류열풍으로 인하여 아시아인들 사이에서는 한국형 얼굴이 부각되고
있는 것을 보더라도 그러한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따님이 넘 이뽀요... 나중에 아까워서 시집을 어떻게 보내실런지 걱정이 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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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요가일래가 눈결정체를 만들면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눈이 지금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내리고 있다.
몇 해 전 눈이 많이 내린 어느 날 리투아니아에서 높은 산 중에 속하는 쌰트리아(해발 229미터) 산을 올랐다.
산 정상에 세워진 십자가 조각상이 눈길을 끌었다. 다름 아닌 이 조각상 중간에 새겨지고 그려져 있는 파란 눈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 눈은 동쪽에 펼쳐져 있는 광활한 숲과 들을 내려다보고 있다.
때론 흰 눈 속에 파묻히는 눈이지만, 이 십자가 조각상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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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리투아니아 현지 시각으로 오후 5시 20분 눈이 펑펑 쏟아지기 시작했다. 보통 10월 중순쯤 오는 첫눈이 올해는 한 달이 늦어서 왔다. 그래서 딸아이 요가일래는 첫눈을 기다리면서 종이로 눈결정체를 만드는 놀이를 하곤 했다.
최근 요가일래는 눈결정체 만드는 장면을 촬영하는 것을 허락했지만, 하다가 가위질이 힘들어서 그만 토라지고 말았다. 그래서 종이 눈결정체를 완성하는 장면까지 찍지 못했다.
이날 첫눈이 펑펑 딸아이 요가일래는 벌써 눈사람 만들고, 눈싸움할 생각에 부풀어있었다. 하지만 온도가 영상 1도라 눈이 쌓이지 못하고 10여분 내린 후 그치고 말았다. "지난 번 눈결정체를 완성했더라면 더 멋있는 첫눈이 내렸을 텐데"라고 속으로 아쉬워했다. 배경음악은 안드류스 마몬토바스 (Andrius Mamontovas)의 노래 "나를 자유롭게 해다오"의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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