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13. 8. 13. 05:53

나토(NATO)군의 일환으로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슬로바키아 군인이 목숨을 건졌다. 내용인즉 지난 7월 탈레반의 공격을 받아 동료 군인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그리고 한 명은 다용도 소형칼 덕분에 경미한 부상을 입는데 그쳤다.

의사에 따르면 만약 이 다용도칼이 없었다면 총알이 대동맥을 관통해서 수 분 안에 생명을 잃었을 것이다. 이 슬로바키아 군인의 자신의 기적 같은 사연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정말 기적 같은 일이다. 위험에 처한 모든 이들에게 이와같은 일이 많이 일어나길 바란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3. 5. 17. 07:17

지난 1월 MBC 배현진 아나운서의 화장전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다. 뉴스를 진행하는 모습과 민낯으로 라디오 방송실 안에 있는 모습이다. 윤곽은 어느 정도 남아있지만, 특히 눈 화장으로 인해 다른 사람인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민낯에 약간만 화장하는 것이 뉴스 진행자에 더 적합할 것이라 생각한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최근 폴란드 누리꾼들 사이에도 중국 TV 스타의 화장전 모습이 관심을 끌었다[출처]. "화장이 기적을 만든다", "화장을 지우자마자 체중 5kg가 빠진다", "실제 생활에서 아무도 귀찮게 하지 말라고 저렇게 화장으로 변신한다", "한국에는 더 아름다워", "다시는 아시아 여성을 보지 않으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남자든 여자든 변신의 완성은 역시 화장임을 쉽게 알 수 있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2. 10. 14. 06:23

발트해 동쪽에 위치한 발트 3국 해변을 가보면 탄성을 자아낼 만큼 환상적인 경관이 아쉽게도 없다. 단지 밀가루같은 작은 입자의 모래와 끝없이 펼쳐진 모래사장이 그나마 눈요기감이다.

* 발트해 라트비아 유르말라 해변 

또한 조수간만의 차이가 그렇게 높지가 않다. 그래서 한국 남서해안에서 나타나는 신비의 바닷길은 그야말로 발트인들에게는 신비 그 자체이다. 신비의 바닷길은 바다갈라짐 현상을 말한다. 썰물 때 해저지형이 해상으로 노출되어 마치 바다를 양쪽으로 갈라놓은 것처럼 보인다. 일명 "모세의 기적"이라고 부른다. 

한국에는 진도 모도, 보령 무창포, 여수 사도, 화성 제부도, 서귀포 서건도, 인천 실미도 등에서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다른 외국에는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까?  폴란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세계 각국 신비의 바닷길을 소개한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1. 잉글랜드 콘월 성 마이클산 (St. Michael's Mountain, Cornwall, England)

2. 인도 뭄바이 하지 알리 사원 (Haji Ali Dargah, Mumbai, Indie)        

3. 스코틀랜드 러프 섬 (Rough island, Scotland)

4. 덴마크 만되 (Mandø, Jutland, Dania)

5. 잉글랜드 버러 섬(Burgh Island, England)

6. 미국 바르 (Bar, USA) 

7. 프랑스 루브와 요새 (Fort Louvois, France)

8. 한국 진도 모도

아무리 자연현상이라고 하지만 이런 바닷길은 놀랍고 신기하다. 아직 위에 있는 바닷길을 한번도 가보지 않아 더욱 그 현장이 궁금하다. 살다보면 가볼 날 있겠지...... ㅎㅎㅎ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0. 4. 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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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치과의원을 방문했을 때 기다리면서 진열된 잡지 하나를 집어들었다. 리투아니아의 대표적 시사잡지 월간지인 VALSTYBĖ(국가)였다. 이 잡지는 주로 경제와 정치분야를 다룬다. 독자는 주로 지식층이다. (오른쪽 사진: 2010년 3월호 표지, 사진출처 source link)

이 잡지를 훑어읽어가는 데 큼직한 제목이 달린 기사 "Neįtikėtina Korėja"(믿을 수 없도록 놀라운 한국)가 눈길을 확 끌어당겼다. 리투아니아에서 아주 유명한 기자이자 방송인인 알기만타스 체퀄리스가 쓴 기사였다. 총 6쪽이나 차지하는 긴 기사였다.

기사의 주된 주제는 한국이 이룬 경제기적이었다. "빨리빨리주의"의 긍정적인 측면을 언급하는 등 대체로 칭찬하는 내용이었다. 이렇게 현지 유명인이 한국을 칭찬하는 글을 접하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우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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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잡지 기사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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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09. 3. 6. 15:31

일전에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살고 있는 친구의 ipernity 블로그에 가니 "콤에서 신의 기적"이라는 제목이 달린 영상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콤(Qom)은 테헤란으로부터 남동쪽에 위치있다. 인구가 1백여만명이리고, 이란의 최대 종교도시이다.

내용은 바로 한 이슬람 성직자가 두 손을 다 놓고 오토바이를 타고 시내 도로를 달리는 것이었다. 정말 제목의 "신의 기적"처럼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언젠가 리투아니아 바이크쇼에서 프로바이크족이 두 손을 놓고 오토바이를 타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이는 아무런 장애물이 없는 넓은 광장이었고, 이 이란의 성직자는 양 옆으로 차들이 다니는 붐비는 거리였다.

어린 시절 동네 어귀에서 자전거를 탔을 때 두 손 놓고 자전거를 타는 친구들이 그렇게 부럽고 신기해 보였다. 자전거가 아니라 오토바이를 두 손 놓고 타는 성직자가 더욱 돋보인다.



* 최근글:
<유럽의 중앙, 리투아니아> 책이 곧 나옵니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