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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 동쪽 그루지야 미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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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 3국의 대러시아감정이 좋지 않죠. 당연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만... 그루지야 문제는 물론 러시아도 문제가 많이 있지만 국제정세를 오판한 젊은 대통령의 군사적 모험주의로 인한 그루지야의 선제공격이 발단이 되었죠. 그루지야가 러시아와 비교해서는 분명히 약소국이기는 합니다만... 그루지야내 소수민족이나 자치지역에서는 전혀 입장이 다릅니다. 약자라는 것은 항상 상대적이라는 보편적 진리를 사람들은 종종 쉽게 망각하더군요.압하지아나 남오세티아에 사신다면 당신은 단순히 러시아가 惡이다라고 할 수 있을지요. 제가 보기에는 발트국 국민들은 잘잘못을 떠나 단지 러시아라서 싫을 뿐.... 그 문제의 본질에는 생각하지 않는듯합니다. 물론 일견 이해는 되기는 합니다만... 그런 사고방식은 장기적으로 리투아니아인들에게도 좋지 않은 듯 합니다.
2008.12.30 11:44 [ ADDR : EDIT/ DEL : REPLY ]구소련에서 독립한 신생 중앙아시아국가들(우즈벡,카자흐,투르크멘등)이 독립후에 공용어로 러시아를 폐지하고 각 민족어를 공식언어로 정하고 국영기업이나 공공기관, 대학교, 교육기관등에서 반러시아인 정책을 펴서 중앙아시아국에 살던 많은 러시아인들은 승진, 언어문제로 인해 견디다 못해 러시아로 많이 이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러시아어를 공용어로 써왔던 많은 고려인들도 피해를 당해 승진이나 기타 사회복지혜택등 과거 구소련에서 제공되던 소수민족 우대정책등이 폐지되면서 중산층에서 하류층으로 몰락하기도 하고 국적을 잃고 무국적자가 된 사람들도 많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할 문제는 아닌듯합니다.
2008.12.30 11:51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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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에게 전혀 관심이 없고, 숲을 벌목하고, 실업률이 높고, 부패가 만연하고, 나토와 미국이 모든 결정을 하고, 파시스트가 넘쳐나는 부로조아 에스토니아에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며 그는 새로운 독립 국가를 선언한 이유를 말했다.
소외된 시골사람들의 한 해프닝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러시아가 그루지야에서 남오세티아와 아브카지아를 떼어내고 이들의 독립을 인정하는 시점에 나온 것이라 미묘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러시아인들이 많이 사는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는 그루지야 사태를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루지야 다음으로 발트 국가가 아닐까 벌써 우려하는 사람들도 생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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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올림픽의 열기로 후끈 달구어진 가운데 지난 8월 18일 저녁 빌뉴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는 행사가 열렸다. 바로 올림픽 개막일에 러시아의 공격을 받은 그루지야 국민들을 지지하는 공연행사였다. 리투아니아의 유명 가수들이 대거 참가한 이날 공연은 올림픽으로 국제여론에서 도외시된 그루지야를 응원하려는 리투아니아인들의 마음을 지켜볼 수 있었다.
지난 8월 12일 리투아니아 대통령 발다스 아담쿠스는 이웃나라 대통령들과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를 방문해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 우리는 여러분들과 함께 있다. 함께 서면 승리는 우리의 것이다."라고 연설했다. 1990년 독립을 선언하고, 1991년 당시 소련군의 무력진압에 용맹이 맞서 독립을 일구어낸 리투아니아는 지금의 그루지야 사태가 남의 일 같지 않다.
이날 가수들은 무료 공연을 했고, 적십자는 그루지야인들을 위한 후원금 모금을 전개했다. 러시아는 국제 여론을 의식해 군대를 철수시켰지만 그루지야 문제는 여전히 지속되고 사람들은 참화 속에 오랫 동안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낼 것이다.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계는 진정 이룰 수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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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확실히 해야할건
그루지아가 먼저 도발한 전쟁이라는겁니다...
게다가 먼저 시작하고 러시아에 먼저 휴전요청을 해서
러시아가 받아 들였는데 그틈에 시간을 벌어서 러시아를 다시 공격한 그루지아입니다..
미국으로서는 지정학적 위치상 카스피해 석유송유관문제때문에
그루지아가 무슨짓을하더라도 미국편으로 만들어놓아야하는 상황을 이용해서
사카슈빌리대통령이 먼저 자국내 소수민족을 탄압하고 선공을 때린거죠..
리투아니아는 워낙 러시아의 코앞에서 많이 당한 나라라
적의 적은 친구라는 심정으로 나선것같은데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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