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14. 4. 11. 06:14

한국도 여성 군인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더불어 폐쇄된 군대 사회에서 여군에 대한 성추행 등 불미스러운 일들이 언론을 통해 종종 사회에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런데 최근 노르웨이 군대는 한국 군대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노르웨이 언론에 따르면(출처) 노르웨이 군대는 남녀 군인을 같은 막사의 방에 재우기 시작했다. 이는 실험에 따른 결과이다. 

남녀 군인 혼숙 실험은 노르웨이 북부지방 군기지 막사에서 행해졌다. 같은 방에 남성 군인 4명과 여성 군인 2명을 공동으로 생활하게 했다. 일부의 우려와는 달리 결과는 고무적이었다. 실질적으로 성추행이나 성폭행의 수치가 0로 떨여졌다.

함께 생활함으로써 성별 고정관념이 사라지거나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이는 여군인들에게 "남성 군인들 중 한 명"으로 자리잡는데 도움이 되었다.     

노르웨이는 남성과 마찬가지로 2015년부터 여성도 병역의무를 실시한다. 여성 군인 복무기간은 남성과 같은 1년이다. 지금까지 여성들은 자원해서 입대하고, 여군은 전체 군병력의 10%에 달한다. 아래는 노르웨이 여군들의 모습이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남녀 군인의 혼숙 생활은 남녀평등지수가 세계적으로 최고 높은 수준에 있는 노르웨이에서는 이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회에서는 쉽게 도입할 수는 없겠다.

Posted by 초유스
재미감탄 세계화제2013. 9. 30. 19:14

리투아니아가 언급된 동영상 하나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9월 11일 Live Leak에 올라온 이 동영상은 유튜브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제목은 "리투아니아 군인들이 지루할 때"이다. 

군복을 한 사람이컨테이너 쓰레기통 앞에서 캔으로 음료수를 마시면서 그 캔을 넣은 장면이다. 캔을 마치 수류탄처럼 쓰레기통에 던진다. 그리고 몸을 웅크리면서 폭발을 피하는 시늉을 하는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익살스럽다.


그런데 이어지는 발치기가 장난이 아니다. "캔 차기 태권도"를 보는 듯하다. 



군인들이 여가 시간에 이런 묘기를 익히는 것도 좋을 법하다. 누리꾼들 사이에 어떤 이는 편집된 영상이라고 주장하고, 어떤 이는 리투아니아 군인이 아닐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뭏든 "리투아니아 군인들이 지루할 때" 동영상 속 주인공의 캔 차기는 당분간 누리꾼들 사이에 인기를 끌 것이다. 그러면 조만간 리투아니아 언론에 그 사실 여부가 드러날 듯하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3. 8. 13. 05:53

나토(NATO)군의 일환으로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슬로바키아 군인이 목숨을 건졌다. 내용인즉 지난 7월 탈레반의 공격을 받아 동료 군인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그리고 한 명은 다용도 소형칼 덕분에 경미한 부상을 입는데 그쳤다.

의사에 따르면 만약 이 다용도칼이 없었다면 총알이 대동맥을 관통해서 수 분 안에 생명을 잃었을 것이다. 이 슬로바키아 군인의 자신의 기적 같은 사연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정말 기적 같은 일이다. 위험에 처한 모든 이들에게 이와같은 일이 많이 일어나길 바란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1. 2. 18. 15:42


위 사진들은 "사진 속으로 사라져버린 고양이 찾아보기"의 글의 해답이다.

초등학교 3학년 딸아이는 심심할 때 가끔 숨기 놀이를 하자고 한다. "아파트에 숨어야 할 곳이 어디에 있다고  숨기 놀이를 하자고 하니?"라고 답한다. 금방 발갈될 수 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어딘가에 꼭꼭 숨고자 한다.책상 밑, 침대 밑, 발코니, 현관문 이중 문 사이, 옷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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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필요없이 이런 은닉술은 군인들에게는 필수이다. 최근 군인들의 은닉술을 엿볼 수 있는 동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우고 있다. 동영상 속의 언어는 스칸디나비아 언어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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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폴란드 바르샤바 군대 기술사관학교(Wojskowa Akademia Techniczna Warszawa) 학생들의 은닉술을 엿볼 수 있는 동영상이다. 좁은 기숙사 방에 과연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숨어있을까?


* 구겨진 종이 뭉치를 생일 선물로 준 딸아이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