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13.04.10 08:00

겨울 내내 쌓인 눈이 이제야 조금씩 녹고 있다. 도로에는 물이 곳곳에 고여 있다. 그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을 않을 때에는 건너기가 주저 된다. 이유는 바로 아래 러시아 도로가 잘 말해 준다.   
 

자고로 사람이든 도로이든 그 기초가 튼튼해야 해야 됨을 여실히 보여주는 러시아 도로이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3.03.19 07:50

점점 봄이 오는 듯했지만 다시 겨울로 회귀했다. 북동유럽 리투아니아 전역 현재 온도는 영하 5도에서 영하 12도이다. 한겨울 날씨이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는 눈까지 내린다. 그 전 예보는 수요일쯤 봄 날씨가 올 것이라고 했는데 말이다. 

이렇게 힘겹게 봄이 오는 문턱에는 마냥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 한 예로 눈이 녹아 물이 고인 도로 위 구멍이 치명타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된 제일 아래에 있는 영상을 보면 그 이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접시물처럼 보이는 도로 위 구멍으로 이렇게 뛰어들다가는 한순간에 날벼락을 맞을 수 있다. 살얼음 위를 걷는 듯 언제나 조심하고 살아야 할 판에 이런 장난은 누구에게나 금물이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3.03.08 07:16

3월이다. 특히 눈이 내리는 겨울이 있는 나라는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요즘 앓고 있는 골칫거리가 도로 위 구멍이다. 이를 영어단어 포트홀(pothole)로 사용하는 사람이 더러 있는데, 노면구멍으로 사용하고 있다.그 동안 블로그를 통해 몇 차례 이에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예를 들면 폴란드는 눈으로 노면구멍을 막고, 리투아니아는 튤립꽃으로 노면구멍을 막고 있다. 

혹한과 폭설, 제설용 염화칼슘 등으로 빗어진 아스팔트 노면구멍은 크고 작은 도로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다. 이를 신속히 수리하고 복구하는 데에는 그 나라와 자치단체의 예산과 인력, 기후 등에 좌우된다.

세계경제포럼 전문가들은 세계 142개국의 도로 질을 평가해 점수를 메겨서 발표[출처]했다. 이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좋은 도로를 가진 10대 국가는 프랑스(6.5점), 아랍에미레이트(6.5점), 싱가포르(6.5점), 포르투갈, 오만, 스위스, 오스트리아, 홍콩, 핀란드 그리고 독일이다.  

리투아니아는 5.2점을 받아 142개국 중 32위다. 한편 최하위는 1.5점을 받은 몰도바이다. 폴란드(2.6점), 불가리아(2.5점), 러시아(2.5점), 우크라이나(2.3점), 루마니아(1.9점) 등 동유럽 국가들이 하위에 속하고 있다. 폴란드 도로 질이 좋지 않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우선 폴란드 사람들 사이에 인기 끈 그림을 소개한다. 왼쪽은 유럽 연합 평균 국가로 정상적인 운전자는 직선으로 달리고, 술취한 운전자는 이리저리 달린다. 오른쪽 그림은 폴란드로 정상적인 운전사는 이리저리 달리고, 술취한 운전자는 직선으로 달린다. 왜냐하면 노면구명을 피해 달리다보니 이리저리이고, 술취한 운전자는 차가 구멍에 망가져도 별다른 관심이 없기 때문에 직선으로 달린다. 


아래 동영상은 폴란드의 누더기 도로를 직선 주행하는 운전자의 모습이다. 술취한 사람이 아니라, 노면구멍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주행한 것으로 보인다.  


아뭏든 노면구멍으로 누더기가 된 도로에서 운전하는 사람은 각별히 조심하길 바란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3.03.05 08:05

일전에 폴란드식 겨울철 도로 위 구멍 메우기를 소개했다. 아스팔트는 수분에 민감하다. 한판와 폭설, 제설용 염화칼슘으로 인해 아스팔트가 쉽게 손상된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유난히 도로에 구멍이 잘 난다. 도로를 관리하는 시청은 예산, 인력 확보 등으로 어려움이 겪는다.

리투아니아 제2의 도시 카우나스에 등장한 기발한 방법이 화제이다. 시민들이 도로에 난 구멍을 부각시켰다. 이를 통해 운전자에게는 주의심, 시청에게는 빠른 수리를 촉구하고 있다. 튤립꽃 화분을 갖다놓았다.


봄을 상징하는 꽃 중 하나인 튤립꽃이 자라는 도로 구멍... 참으로 기발한 발상이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3.02.27 07:13

영상의 날이 점점 많아지는 날씨이다. 쌓여있던 눈이 녹아 마치 여름철에 비가 와서 도로에 물에 넘치는 듯하다. 아스팔트는 수분에 민감하다. 한파와 폭설, 그리고 제설에 사용되는 염화칼슘으로 인해 아스팔트가 쉽게 손상된다.

도로 곳곳에는 크고 작은 구멍이 숭숭 뚫여있다. 이는 차량 파손뿐망 아니라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한다. 하지만 겨울철에 도로관리국에서 이를 해결하기도 쉬운 일이 아니다. 

폴란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된 구멍 메우기 법이 있다. 그 방법은 아래 사진에 잘 나타나 있다. 


눈으로 메워 눈을 메우는 꼴이다. 영하의 날씨에는 어느 정도 효용이 있겠지만, 영상의 날씨에는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 아뭏든 재미난 임시응변 해결책이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2.03.19 06:08

갑자기 지난주 북동유럽 리투아니아에는 겨울과 봄이 혼재했다. 밤에는 영하 3도, 낮에는 영상 13도였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친구는 낮온도가 20도라 비키니 입고 일광욕을 즐겼다고 한다.

거리에 쌓여있던 눈과 얼음이 이로 인해 한 순간에 녹아버렸다. 이런 때 가장 짜증나기 딱 좋은 곳이 바로 도로이다. 겨울철에 내린 눈이 얼어서 봉해진 도로 구멍이 제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아래 동영상은 도로에 난 구멍이다.  


우리 아파트 앞 1차선 도로에 난 구멍은 여러 해 동안 방치되었다가 올 1월에 마침내 수리되었다. 관련 기관에 요청해도 도로에 난 구멍을 메우는 일이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도로 구멍 수리를 위한 효과적인 유인책 하나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다. 방법은 이렇다.    
- 도로에 난 구멍을 찾는다
- 그 구멍에 그림을 그린다
- 상상력을 동원하다
- 도로에 난 모든 구멍에 그림을 그린다
  
그렇다면 결과는? 다음날 이렇게 변했다. 


나라마다 이 유인책의 효과는 다를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이렇게 그림을 그려놓는다면 운전자가 보다 더 조심스럽게 구멍 위로 지나가는 데에 효과가 있을 것이다. 또한 도로관리 관계자의 관심을 유발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