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13. 4. 10. 08:00

겨울 내내 쌓인 눈이 이제야 조금씩 녹고 있다. 도로에는 물이 곳곳에 고여 있다. 그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을 않을 때에는 건너기가 주저 된다. 이유는 바로 아래 러시아 도로가 잘 말해 준다.   
 

자고로 사람이든 도로이든 그 기초가 튼튼해야 해야 됨을 여실히 보여주는 러시아 도로이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3. 3. 8. 07:16

3월이다. 특히 눈이 내리는 겨울이 있는 나라는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요즘 앓고 있는 골칫거리가 도로 위 구멍이다. 이를 영어단어 포트홀(pothole)로 사용하는 사람이 더러 있는데, 노면구멍으로 사용하고 있다.그 동안 블로그를 통해 몇 차례 이에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예를 들면 폴란드는 눈으로 노면구멍을 막고, 리투아니아는 튤립꽃으로 노면구멍을 막고 있다. 

혹한과 폭설, 제설용 염화칼슘 등으로 빗어진 아스팔트 노면구멍은 크고 작은 도로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다. 이를 신속히 수리하고 복구하는 데에는 그 나라와 자치단체의 예산과 인력, 기후 등에 좌우된다.

세계경제포럼 전문가들은 세계 142개국의 도로 질을 평가해 점수를 메겨서 발표[출처]했다. 이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좋은 도로를 가진 10대 국가는 프랑스(6.5점), 아랍에미레이트(6.5점), 싱가포르(6.5점), 포르투갈, 오만, 스위스, 오스트리아, 홍콩, 핀란드 그리고 독일이다.  

리투아니아는 5.2점을 받아 142개국 중 32위다. 한편 최하위는 1.5점을 받은 몰도바이다. 폴란드(2.6점), 불가리아(2.5점), 러시아(2.5점), 우크라이나(2.3점), 루마니아(1.9점) 등 동유럽 국가들이 하위에 속하고 있다. 폴란드 도로 질이 좋지 않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우선 폴란드 사람들 사이에 인기 끈 그림을 소개한다. 왼쪽은 유럽 연합 평균 국가로 정상적인 운전자는 직선으로 달리고, 술취한 운전자는 이리저리 달린다. 오른쪽 그림은 폴란드로 정상적인 운전사는 이리저리 달리고, 술취한 운전자는 직선으로 달린다. 왜냐하면 노면구명을 피해 달리다보니 이리저리이고, 술취한 운전자는 차가 구멍에 망가져도 별다른 관심이 없기 때문에 직선으로 달린다. 


아래 동영상은 폴란드의 누더기 도로를 직선 주행하는 운전자의 모습이다. 술취한 사람이 아니라, 노면구멍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주행한 것으로 보인다.  


아뭏든 노면구멍으로 누더기가 된 도로에서 운전하는 사람은 각별히 조심하길 바란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2. 5. 29. 06:47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된 한 공사 현장의 모습이다. 10명의 사람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단 한 명만이 육체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이런 모습은 종종 리투아니아에서도 볼 수 있다. 일하는 사람보다 주위에 서 있는 사람이 더 많은 경우이다. 물론 그들의 속사정을 안다면 이해가 될 수도 있겠지만, 지위고하 막론하고 함께 일을 나눈다면 더 빨리 끝낼을 수 것 같다.


위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국가별 관리조직도의 폴란드어 번역본이다. 설명은 없지만 어느 정도 이해가 와닿는다. 폴란드어로 나라는 다음과 같다

전통조직도   러시아      폴란드
여성단체      아랍국가   남미
남아공         바티칸      미국
중국            프랑스      루마니아 

프랑스 조직도를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Nieobecny - 공석, okres probny 평가 기간, chory - 아픔
Na chorobowym - 병가중, na wakacjach - 휴가중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