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감탄 세계화제2014. 12. 4. 06:03

고층 건물의 꼭대기에 올라가 주변 경관을 찍는 사람들이 있다. 멋진 환상적인 경관 장면이지만 보는 사람들에게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아찔함을 느끼게 한다. 이런 사람들 중 유명한 사람들이 러시아 청년들이다. 최근 루마니아의 한 젊은이(Flaviu Cernescu)의 맨손 굴뚝 올라가기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루마니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구조물인 공장 굴뚝을 등반했다. 아무런 안전장치도 하지 않은 채였다. 이 굴뚝은 루마니아 피테슈티(Piteşti )에 있는 것으로 높이가 280미터이다. 



그가 혼자 올라간 구조물은 

0-20m: 아무런 사다리가 없고 단지 전기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21-55m: 보호망이 없는 사다리
55-275m: 보호망이 있는 사다리지만 앉을 공간이 없다
275-280: 사다리가 있지만 보호망이 없고, 최종 3미터는 불안전하다.

심신이 약한 사람은 아래 동영상을 보지 말 것을 권한다.



그는 꼭대기에 올라간 것에 그치지 않고 굴뚝의 구멍 위에 놓인 좁은 두 쇠막대기를 건너기도 했다. 젊은이들의 정복에 대한 성취욕은 이해가 되지만 참으로 아찔하기 그지 없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4. 2. 14. 06:30

러시아의 두 청년  비탈리 라스카로프(Vitaliy Raskalov)와 바딤 막호로프(Vadim Makhorov)는 고층건물의 최고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도시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 사람으로 아주 유명하다. 이들은 또 다시 최근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번엔 러시아도, 유럽도, 이집트도 아닌 중국 상하이다. 

이들은 상하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하이타워(650미터)를 아무런 보호장비없이 올라갔다. 이들이 찍은 사진은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사진출처 http://dedmaxopka.livejournal.com/72833.html]


아래 동영상은 상하이타워에 오르는 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심약자는 보지 마세요. 
 


이들의 무모한(?) 도전정신 덕분에 구름에 뒤덮인 상하이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들의 끝없는 도전에 늘 안전이 함께 하길 바란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1. 9. 16. 08:33

우크라이나 키예브에는 드네프르 강이 흐른다. 이 강에 놓인 모스크바 다리 꼭대기를 오르는 젊은이들의 동영상이 세계 누리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남자 3명과 여자 1명이다. 이들은 쇠줄을 타고 다리 꼭대기까지 올라간다. 제일 뒤에 선 남자는 자신의 머리에 캠코더를 부착해 올라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기록한다. 연신 헐뜩이는 숨소리가 들린다. 올라가다가 몸을 뒤로 돌려 주변을 촬영한다. 간혹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는다.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아무런 보호장비도 없이 이들은 올라간다. 여자 한 명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올라간다. 보기만 해도 아찔하고 가슴이 철렁 내린다. 손이 힘이 빠지거나 몸의 균형을 잃는다면 목숨은 그야말로 파리 목숨이다. 이 동영상을 보면서 왜 이들은 이런 무모한 짓을 할까?  궁금했다.   

아래 동영상은 이들이 키예프의 모스크바 다리 꼭대기를 올라가는 현장 모습이다. 심신이 약한 사람은 보지말 것을 권한다. 



이들에 대해 좀 더 알아보았다. 이들은 모스크바에 살고 있는 러시아 젊은이들이다. 캠코더로 촬영하는 사람이 바로 비탈리 라스칼로프(Vitaliy Raskalov, 18세)이다. 그는 고공 사진작가이다. 경비원들의 눈을 피해 높은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아슬아슬한 장면을 카메라에 담는 것을 즐겨한다.

아래 사진은 이들이 키에프에서 찍은 것들이다. 왜 이들이 목숨 위태롭고 가슴 철렁 내리게 하는 높은 건물 꼭대기를 올라가려고 하는 지에 대한 답으로는 충분할 것 같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산악인이 산 정상을 밟는 즐거움으로 오르듯이 이들 10대들은 발 아래 아슬아슬한 장면을 감상하고 카메라에 담는 즐거움으로 오른다. 이 즐거움이 아무리 세상에서 제일이라도 나는 도저히 그럴 담력이 없다. 그들이 찍은 아름다운 사진만으로도 족하다. 이들이 도전하는 곳마다 무사하길 빈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