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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5.01 숙박하면서 왕복 600km 재외국민 투표에 참가 (5)
  2. 2017.04.25 솟대를 서양란 지지대로 변신시킨 유럽인 장모
  3. 2017.04.22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다”는 35년간 준비된 원고 (2)
  4. 2017.04.19 moon1st.net 들어가니 안철수 사이트가 뜨네요
  5. 2017.04.18 자투리 재활용하시는 유럽인 장모 돈 받아야 하나 (2)
  6. 2017.04.12 우아한 백조가 사납게 백조를 쫓아내는 장면
  7. 2017.04.10 원불교 종법사 대각개교절 법문 2017 - 에스페란토 번역본 (1)
  8. 2017.04.10 유럽인 아내 눈에 한국식품이 더 잘 보여
  9. 2017.04.03 딸아이가 아빠를 더 좋아하는 이유는 (9)
  10. 2017.03.28 한국 시리아 월드컵 예선 축구 해외 생중계 사이트
  11. 2017.03.27 화장실에서 6개월 선남자가 되어보니
  12. 2017.03.23 한국 중국 월드컵 예선 축구 해외 생중계 사이트
  13. 2017.03.22 한국어 수업 후 생일축하 노래에 숨은 진짜 이유가 (1)
  14. 2017.03.20 Stadiono decidita por la piedpilka matĉo
  15. 2017.03.17 대통령 선거 재외선거인 등록 하기 참 쉬워요
  16. 2017.03.14 세계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발트 3국은
  17. 2017.03.09 세계 여성의 날에 아내에게 복분자 묘목 선물
  18. 2017.03.02 Kiel atingi vian hotelon kaj la kongresejon por la Seula UK
  19. 2017.03.02 등수는 신경쓰지 않고 노래만 부르면 돼 (2)
  20. 2017.03.01 Tri kialoj por ekskursi dum la Seula UK
  21. 2017.02.23 Duontagaj ekskursoj de la 102a UK
  22. 2017.02.23 Tuttagaj ekskursoj de la 102a UK
  23. 2017.02.22 숨은 그림 찾기 - 한반도 호수를 찾아라
  24. 2017.02.21 크로아티아 - 3시간 기다려 먹은 전통 음식 페카 (4)
  25. 2017.02.19 아빠, 돈으로 키우지 않아서 고마워
  26. 2017.02.14 중3 딸의 하루 마무리는 채식 도시락 싸기 (2)
  27. 2017.02.13 출장에서 돌아오니 딸아이 자판에 한글이 (2)
  28. 2017.02.10 목재 안에 담배 숨겨 밀수하다 적발 (1)
  29. 2017.02.09 유럽인들과 윷놀이를 해보니 (5)
  30. 2017.02.08 Koreio, la ĉi-jara kongreslando
생활얘기2017.05.01 06:44

곧 대선 투표일이 다가온다.
이번에도 먼길을 이동해 숙박하면서까지 재외국민 투표에 참가했다.

2012년 재외국민 투표에 관련한 글은 여기에 -> 재외투표, 미친 애국자로 불렸지만 마음 뿌듯

지난번에는 폴란드 대사관이 있는 바르샤바에 가서 투표했다. 이번에는 꼭 관할대사관이 아니라 현재 체류지에서 가장 가까운 투표소가 있는 공관에서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리투아니아 빌뉴스 집에서 295km 떨어져 있는 리가의 라트비아 한국대사관을 찾았다. 왕복 600km이다.


다음날 저녁 대학교에서 한국어 강의가 있어서 투표일 전날 출발했다. 호텔로 향하는 길에 리가의 상징 건축물인 검은머리전당의 야경을 구경할 수 있었다.



미리 예약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아르누보 건축양식의 호텔에서 묵었다. 호텔 오른쪽에 보이는 탑이 한때 화약을 보관했던 화약탑이다. 지금은 라트비아 전쟁박물관의 일부로 사용되고 있다. 라트비아 리가는 이제 개나리꽃이 한창이다.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외국 어느 곳이든 마주치는 태극기는 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라트비아 한국대사관 건물 입구이다.



드디어 3층에 위치한 라트비아 재외투표소를 찾았다.



원하는 후보자란에 투표도장을 찍는 데 걸린 시간은 정말 한 순간이었다. 이 찰나를 위해 장장 버스를 4시간 타고 와서 숙박까지 한 것을 생각하니 그냥 투표소 안에서 오랫동안 조국을 위해 기도하고 싶었다.


빌뉴스로 돌아오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리가 구시가지를 둘러보았다. 리가의 상징 중 하나인 고양이다.   



이제 오후가 되면 저 빈자리는 사람들로 가득 찰 것이다.



하늘에 예쁜 구름이 세상을 주요하는 계절이 이제 막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리가 시청 광장은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의 발바닥을 즐겁게 지탱해주고 있다.   



낮에 보는 검은머리전당 모습이다. 언제봐도 그 아름다움에 반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투표를 하고 나니 리투아니아 빌뉴스 집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내가 선택한 후보가 꼭 당선 되어서 멀고 먼 내 투표길을 더욱 의미있게 해주면 좋겠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7.04.25 05:29

일전에 지방 도시에 살고 계시는 장모님을 방문했다.
거실 창틀에 잘 자라고 있는 서양란의 하얀꽃이 시선을 끌었다. 


그 꽃 밑에는 7년 전에 선물한 솟대가 아주 좋은 역할을 하고 있었다.



장식용 한국의 솟대가 서양란꽃 지지대로 변신해 있는 것이 아닌가!!!



"장모님, 참 좋은 생각을 하셨네요. 우린 그저 장식용으로 피아노 위에 솟대를 올려놓았는데 장모님께서는 이렇게 아주 유용하고 사용하고 계시네요."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7.04.22 06:12

얼마 전 시진핑과 트럼프의 만남 후 트럼프의 “한국은 실제로 중국의 일부였다더라”라는 말은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한 한국 에스페란토계의 원로이신 서길수 선생님이 보내주신 글을 아래 소개하고자 한다. 

* image source link


시진핑의 역사 강의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다”는 35년간 준비된 원고다. 
                                             
서길수 (고구려발해학회 고문)

지난 12일 트럼프 대통령이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한 인터뷰에서 "정상회담 때 시 주석으로 부터 '중국과 한국의 역사에는 수천 년 세월과 많은 전쟁이 얽혀 있고,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다'란 말을 들었다"고 하면서 불거졌다. 19일 인터뷰 내용이 소개되면서 파문이 커졌다.
트럼프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시진핑이 자신에게 한ㆍ중 역사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은 북한이 아니라 한국 전체(not North Korea, Korea)라고 했다"며 "(시진핑으로부터 역사수업을) 10분간 듣고 난 뒤 (북한을 다루기) '쉽지 않겠다(it's not so easy)'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뉴욕 중앙일보]    발행2017/04/21 >

이 문제의 시작은 다음 두 가지 가설부터 시작할 수 있다. 

1) 시진핑이 한ㆍ중간 역사를 10분간 설명하였다. 그리고 이때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다”고 주장하였다.  
2) 트럼프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시진핑이 하지 않은 말을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다”고 부언하였다. 

이 답은 너무 자명하다. 시진핑이 분명히 그렇게 이야기한 것이다.  

첫째, 트럼프는 한국사에 관한 한 백지나 다름없다. 한중 관계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만들어내기는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듣지 않았으면 만들 수 없는 문장이다. 
둘째, 시진핑이 수 천 년 세월과 많은 전쟁이 얽혀 있다고 했다는 것도 사실일 수밖에 없다. 트럼프가 그런 역사를 알 수 없는 내용이다. 많은 한국인들은 한중간의 전쟁사 특히 수나라와 고구려, 당나라와 고구려 전쟁을 가지고 국제전이고 동아시아 전쟁이었다고 이야기 하면 그렇기 때문에 고구려사가 중국사가 아니라는 증거로 댄다. 그러나 중화인민공화국(역사상 중국이라는 국명은 없었다)은 이렇게 대답한다. 

“당나라와 고구려의 싸움은 나라와 나라 사이에 벌어진 국제전이 아니고, 지방정권인 고구려가 난을 일으켜 평정한 국내전이다.”

시진핑이 이런 전쟁을 나라와 나라 사이에 있었던 국제전이라고 설명하지 않고, 지방정권의 난을 평정했다고 했을 것이라는 것도 분명하다. 왜냐 하면 그래야지만 ‘한국이 사실상 중화인민공화국의 일부’가 되기 때문이다. 

셋째, 북한이 아니라 Korea 전체가 중화인민공화국의 일부라고 한 것도 시진핑이 실수를 한 것도 트럼프가 잘못 전한 것도 아니다. 중화인민공화국은 이미 이런 작업을 완료하고 현장 사업도 마쳤기 때문이다. 
고구려가 중화인민공화국의 역사라는 것은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연구기관인 사회과학원 중국변강사지연구중심에서 펴낸 󰡔고대 중국 고구려사 역사 총론󰡕(2001, 서길수 역, 󰡔동북공정고구려사󰡕)과 그 󰡔속론󰡕(2006, 서길수 역 󰡔중국이 쓴 고구려사󰡕)에서 이미 완성하였다.
고조선은 은나라 기자와 연나라 위만이 다스린 나라라는 연구도 이미 마무리 지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동북공정의 결과를 집대성해서 2006년 발행한  󰡔중국이 쓴 고구려사(속론)󰡕에서는 백제와 신라도 중화인민공화국 역사라는 논리를 완성해서 발표하였다. 
신라는 진나라 망명자들이 병역을 피하여 한반도로 이주하여 세운 정권이고, 백제도 부여와 고구려의 갈래이기 때문에 중화인민공화국의 역사라는 것이다. 이러한 중화인민공화국의 역사침탈은 동북지역은 물론 중화인민공화국 서쪽 끝에 있는 시안(西安) 박물관에 전시된 중화인민공화국 지도에도 고구려는 물론 신라(계림도독부) 백제(웅진도독부)가 모두 중화인민공화국 영토로 뚜렷하게 표시해 놓았다. 
그렇기 때문에 시진핑이 “한국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일부라고 한 것은 실수한 것도, 한 번 해본 이야기도 아니고, 중국이 새로 만든 역사의 줄기를 주저 없이 그대로 이야기한 것이다. 

1963년 6월 28일 주은래 총리는 중화인민공화국ㆍ조선 관계 담화에서 이렇게 이야기 한다. 

“조선 민족은 조선반도와 동북대륙에 진출한 뒤 오랫동안 거기서 살아왔다. 요하와 송화강 유역에는 모두 조선민족의 발자취가 남아있다. 이것은 요하와 송화강 유역, 도문강 유역에서 발굴된 유적, 비문 같은 것들이 증명하고 있으며, 수많은 조선 글에도 그 흔적이 남아있다. … 도문강, 요하, 송화강 유역에서 거주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역사기록과 출토된 유물이 모두 증명하고 있다. …
두 나라, 두 민족의 관계는 제국주의 침략으로 중지될 때까지 3,4천년 또는 더 긴 시간동안 이어졌다. 이러한 역사 연대에 대한 두 나라 역사학의 일부 기록은 진실에 그다지 부합되지 않는다. 이것은 중국 역사학자나 많은 사람들이 대국주의, 대국 국수주의 관점에서 역사를 서술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그리하여 많은 문제들이 불공정하게 쓰여 졌다. 먼저 양국 민족의 발전에 대한 과거 일부 중화인민공화국 학자들의 관점은 그다지 정확한 것도 아니었고 사실에 맞지도 않았다.“ 

이어서 주은래는 “반드시 이런 현상은 인정해야만 한다. 조상을 대신해서 여러분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반세기가 지난 오늘날 중화인민공화국의 주석은 180도 다른 역사인식을 그것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미중정상회담에서 드러냈다. 

이런 작업은 1983년부터 시작한 역사만들기 프로젝트에 의해 용의주도하게 왜곡한 것이며, 2002~2007년 동북공정에서 완성되었다. 동북공정의 실체가 들어나자 2004년 한국에서는 정부, 국회, 학계, 시민단체, 국민들이 거국적으로 들고 일어났고, 결국 중화인민공화국인민공화국 외교부 부부장이 두 번이나 한국을 방문하여 합의했다. 그러나 당시 한중간의 합의는 구두합의로 끝나고 중화인민공화국의 역사 만들기는 계속되었고, 우리가 침묵하는 사이에 역사 만들기는 완성되었다. 

이번 시진핑이 미국 트럼프에게 한 역사 강의는 10분에 불과하지만 지난 35년간 연구한 결과의 핵심을 말한 것이며 그 결정판이 되었다. 이로서 한중관계는 주은래 이후 50년이 지난 뒤 완전히 새롭고 다른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신호탄이 오른 것이다.  

지금 이 순간 한국은 이 문제를 모든 힘을 다 동원하여 그 내용과 과정을 파헤쳐 온 세계에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중화인민공화국은 이 사실을 서서히 일반화시키는 작업에 들어가 마치 대만처럼 어느 사이 온 세계가 정말 중국의 일부로 알게 되는 재난을 맞이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한 가지 놀라운 것은 이처럼 국권에 대한 중요한 문제가 발생했는데 15명이나 되는 대통령 출마자들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이것은 대통령이 누가 되는 것도 몇 백배 중요한 일이다. 만일 아베가 미국 가서 “한국은 사실상 일본의 일부다”고 했어도 그렇게 침묵을 지킬 것인가?

글쓴이

(전) 고구려연구회 창립
(전) 사단법인 고구려연구회 회장 및 재단이사장
(현) 사단법인 고구려발해학회 고문.   

저서

저서
① 『고구려 성』 
② 『고구려 축성법 연구』
③ 『한말 유럽 학자의 고구려 연구』 
④ 『백두산 국경 연구』
⑤ 『고구려 역사유적 답사』 
⑥ 『유적유물로 보는 고구려사』
⑦ 『한국 학자의 동북공정 대응논리』(공저)
⑧ 『중국이 쓴 고구려사』(번역) 
⑨ 『동북공정 고구려사』(번역)

논문
「중화인민공화국 동북공정 5년 성과와 전망」, 󰡔고구려연구󰡕(29) 등 90여 편.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7.04.19 18:16

http://www.moon1st.net으로 들어가니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

이라는 창이 뜨고


아래 저장된 사본 표시를 누르니



Google에 있는 http://ahncs.kr/의 저장된 페이지입니다. 2017년 4월 19일 08:27:26 GMT에 표시된 페이지의 스냅샷입니다.



아무리 선거판이 개판이라 할 지라도 이건 아니올씨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7.04.18 03:50

성탄절과 부활절엔 예외없이 지방도시에 있는 처가를 방문한다. 올해는 부활절인지 성탄절인지 구별이 안 되는 날씨였다. 리투아니아 북서부 지방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눈이 쏟아졌다. 


부활절에 어김없이 하는 과제가 하나 있다. 가족이 다 함께 모여 달걀에 문양을 내거나 색칠을 하는 것이다. 올해는 쉽게 하기로 했다. 



1. 새싹을 뜯는다
2. 달걀 위에 붙인다
3. 헝겊으로 둘러싸서 실로 칭칭 감는다
4. 양파껍질 속에 묻는다
5. 끓인 후 어느 정도 담가놓으면 끝이다. 


부활절에 식구들이 서로 달걀을 부딪혀서 겨루기를 한다.


어느 순간 부엌으로 가니 장모님이 열심히 무엇인가를 갈고 계셨다.

"뭐 가세요?"
"자투리 비누."
"뭐 하시게요?"
"자동차 세차할 때 사용하려고."


아, 장모님의 절약에 그저 말문이 막힌다.

집으로 돌아오려고 하자 장모님이 돈을 꺼내신다.

"이거 얼마 되지 않지만 생일 선물이야."
"아, 벌써 생일 지났어요. 제가 용돈을 드려야 하는데... 필요 없어요."
"그래도 내 성의니까 받아둬."

자투리 비누를 재활용하려고 갈고 계시는 장모님의 손길이 아직 눈에 선한데 도저히 받을 수가 없었다. 적은 연금액에서 그렇게 아껴서 모으신 돈인데 냉큼 받을 수가 없었다.

주시려고 하는 장모님과 안 받으려고 하는 사위 사이 작은 실랑이에 아내가 끼어들었다.

"줄 때 받아. 엄마가 우리 집에 오면 식당에 가서 맛있는 거 사드리면 되지."
"아이구, 어쩔 수가 없네. 그런데 장모님, 5유로가 모자라네요. ㅎㅎㅎ"
"나이대만큼 준 거야..."
"꽃피는 오월에 꼭 저희 집에 놀러오세요~~~"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7.04.12 05:28

어제 치과를 다녀온 후 근처에 있는 공원을 산책했다. 공원 연못에는 물닭, 청둥오리를 비롯해 여러 새들이 노닐고 있었다. 연못 한가운데에는 백조 두 마리도 있었다.


저쪽 연못변에는 또 다른 백조 한 마리가 있었다. 빌뉴스 도심의 작은 연못에 백조 세 마리가 살고 있다니 놀랍고 신기했다. 연못변 백조를 좀 더 가까에서 찍으려고 다가가는 순간 연못 가운데에 있던 백조 한 마리가 퍼드득 소리를 내면서 쏜살같이 날아왔다.

웬일일까?

날아온 백조는 물속에 평온히 있던 백조를 사납게 공격하면서 연못 밖으로 내쫒았다. 씩씩거리는 표정이 내가 한발짝을 내딛기만해도 이제는 나를 공격할 듯이 보였다.



사람을 가까이 한 백조를 혼내주려는 것일까...

한참 동안 쫓겨난 백조는 연못으로 다시 들어가지 못하고 연못변을 서성거렸다. 



애궁~~~ 백조 가까이 가지 말았을 것을...
하지만 덕분에 도심 속에 우아한 백조가 펼치는 진기한 장면(아래 영상)을 포착할 수가 있었다. 

Posted by 초유스
에스페란토2017.04.10 22:50

Mesaĝo de la ĉefmajstro de ŭonbulismo okaze de la Tago de Granda Iluminiĝo kaj Fondo


지도자의 덕목
    
뜻깊은 원기 102년 대각개교절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늘은 은혜불이신 소태산 대종사께서 우주의 진리를 대각하시어 일원의 교법을 널리 드러내신 대환희의 날입니다. 우리 함께 이 날을 경축하며 세계를 불은화(佛恩化)하는데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지금 세계는 대시련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더욱 지혜로워지고, 사회 지도층이 높은 공공성과 도덕성을 발휘함으로써 새로운 세계로 거듭나기를 염원합니다. 
일찍이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최초법어》에서 ‘지도인으로서 준비할 요법’을 밝혀주셨습니다. 오늘을 맞아 여러분과 함께 지도자의 덕목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Virtoj de gvidanto

Jen venis la signifa Tago de Granda Iluminiĝo kaj Fondo en la 102a jaro de ŭonbulismo. Hodiaŭ estas la ĝojega tago, en kiu la bonfara budho Sotesano iluminiĝis pri la universa vero kaj diskonigis sian instruon pri unu cirklo. Ni ĉiuj kune festu ĉi tiun tagon kaj avangardu por plenigi la mondon per budhaj bonfaroj.
La nuna mondo troviĝas en la periodo de grandaj malfaciloj. Mi deziras, ke ju pli en tia tempo, des pli saĝa iĝu ĉiu unuopa homo kaj altajn porbublikan intereson kaj moralon havu la socia gvidantaro, tiel ke la mondo renaskiĝu kiel nova mondo.
Sotesano jam diris pri “la ĉefaj punktoj preparendaj por gvidanto” en “la Unua Prediko”. Okaze de la hodiaŭa tago mi ŝatus pensi virtojn de gvidanto kune kun vi.          

첫째, 지도자는 지도받는 사람 이상의 지식을 갖춰야 합니다. 
가정, 사회, 국가, 세계가 지금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은 책임 있게 조직을 이끌어 나갈 지혜와 역량을 갖춘 지도자입니다. 지도자는 반드시 지도자로서 지녀야 할 새로운 지식을 확충하는 데 지극한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자신이 책임을 맡고 있는 조직의 현실과 전체의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여 그 핵심을 파악할 줄 아는 통찰력이 있어야 합니다. 보다 긴 안목으로 조직의 미래를 내다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높은 경륜을 지녀야 합니다. 또한 타인의 지혜를 활용하여 현실에 활용할 줄 아는 깊은 혜안도 있어야 하겠습니다. 
Unue, gvidanto pli multe sciu ol gvidato. 
Kiun la familio, socio, ŝtato kaj mondo postulas nun de ni, tiu homo estas gvidanto, kiu havas la saĝon kaj kapablon estri respondece la organizon. Li devas tutforte strebi pligrandigi novajn sciojn nepre havendajn por gvidanto. Li devas havi la klarvidan kapablon kompreni la kernon, observante detale la tutan realan situacion de la organizo sub sia respondeco. Li devas havi la altan aspiron ŝanĝi al dezirata direkto, antaŭvidante pli perspektive la estontecon de la organizo. Li devas havi ankaŭ la profundan saĝokulon apliki aliulan saĝon en la realo, utiligante ĝin.          
  
둘째, 지도자는 지도받는 사람에게 신용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지도자는 지도받는 사람에게 신용과 신뢰를 잃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작은 약속부터 큰 약속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실천함으로써 구성원의 모범이 되고 나아가 삶 자체가 조직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지도자와 피지도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자신들이 꿈꾸는 행복 공동체를 만들어 가야 하겠습니다.
Due, gvidanto ne perdu la fidon de gvidato. 
Gvidanto devas strebi ne perdi la fidon kaj konfidon de gvidato. Li devas iĝi modelo por siaj membroj, observante nepre sian promeson, de malgranda ĝis granda, kaj fari sian vivon mem fiero de la organizo. Li do devas krei la feliĉan komunumon revatan de gvidanto kaj gvidato, unuigante komplete sin kun li.  
 
셋째, 지도자는 지도받는 사람에게 사리(私利)를 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도자에게는 필수적으로 높은 도덕성이 요구됩니다. 도덕성이 결여된 조직은 반드시 부패의 온상이 되어 사회 전체를 부도덕한 사회로 오염시키게 됩니다. 지도자가 피지도자에게 사리를 취하게 되면 피지도자도 저 마다 사리를 취함으로써 조직 전체가 물들 수밖에 없습니다. 지도자의 청렴과 청빈은 조직 전체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며, 조직 전체의 행복이 곧 지도자 자신의 행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Trie, gvidanto ne serĉu personan profiton ĉe gvidato. 
Estas postulate, ke gvidanto nepre havu altan moralon. Organizo sen moralo tutcerte iĝas la varmbedo de korupto kaj malpurigas la tutan socion kiel malmoralan socion. Se gvidanto serĉas sian personan profiton ĉe gvidato, ankaŭ ĉiu gvidato same serĉas sian personan profiton kaj la tuta organizo ne povas ne infektiĝi de tio. Gvidanto devas scii, ke liaj pureco kaj honesta malriĉeco sanigas la tutan organizon kaj la feliĉo de la tuta organizo estas ĝuste lia feliĉo mem. 
     
넷째, 지도자는 지행합일(知行合一)이 되었는가를 늘 대조해야 합니다.
지도자는 자신의 이상을 현실에 구현하기 위한 시간표를 가져야 하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추진해야 합니다. 또한 구성원과 소통하여 조직의 목표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지도자는 과감하고 열정적인 추진력이 있어야 이상과 꿈을 현실화시켜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
Kvare, gvidanto konformigu agon al scio.
Gvidanto devas havi la horaron por realigi sian idealon kaj fervore strebi al la idealo. Li devas peni atingi la organizan celon, komunikiĝante kun siaj membroj. Nur se li havas kuraĝan kaj pasian impeton, li povas realigi idealon kaj revon kaj krei novan historion. 
  
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은 우리들의 몫입니다. 따라서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각자의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합니다. 우리가 선택한 사람이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합력하여 다 함께 행복한 공동체가 되도록 만들어 가야 합니다. 우리들 각자가 지도자로서의 지적능력과 신뢰성, 도덕성, 추진력을 탁마하여 간다면 이 세상은 머지않아 낙원세계가 될 것입니다.
Elekti gvidanton estas nia tasko. Respondeco nun donita al ni estas pli grava ol iam ajn antaŭe. Ni devas kolekti saĝon kaj havi kunlaboron por igi la homon elektitan de ni bonega gvidanto kaj por kune krei feliĉan komunumon. Se ni ĉiuj klopodas havigi al ni scion, fidon, moralon kaj impeton kiel gvidanto, ĉi tiu mondo fariĝos paradizo en la baldaŭa tempo. 

원기 102년 4월 28일
종 법 사
La 28an de aprilo en la 102a jaro (2017) de ŭonbulismo
Gjongsan,
la ĉefmajstro de ŭonbulismo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7.04.10 05:41

최근 뜻하지 않게 한국식품 두 가지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하나는 파래자반이고, 다른 하나는 우동이다. 이것을 한국식품 가게가 아니라 리투아니아 빌뉴스 현지 큰가게(슈퍼마켓)에서 구입했다.

큰가게에서 물건을 산 후 아내가 잠시 어디를 다녀왔다. 저기 오는 아내의 손에 뭔가 지어져 있었고 아내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있었다.

"뭘 또 샀는데?"
"여기 한국식품! 파래자반."
"당신이 어떻게?"
"오는 데 한글이 눈에 확 띄었어. 밥에 뿌려먹으면 맛있잖아."


다른 날에도 함께 큰가게를 갔다. 
과일판매대에 있는 데 아내가 또 손에 뭔가를 들고 왔다.

"이번에는 뭘?"
"봐. 우동이야!"
"아, 이건 대박이다. 내가 좋아하는 면이다. 한국인 내 눈보다 어찌 당신 눈에 더 잘 보이나?"
"그러게. ㅎㅎㅎ"


굵은 우동면을 보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꼬춧가루를 조금 뿌려 즐겨 먹던 한국에서의 우동이 떠올랐다. 


일반 큰가게에서 남편이 한국인이라 한국식품을 사준 아내에게 감사의 표시로 엉성하게나마 우동을 끓여 대접했다. 막상 사진을 찍고보니 여러 가지 야채를 더 넣어 끊일 것 아쉬움이 들었다. 그래도 이날 모두 맛있게 한 끼를 해결했다고 좋아했다.
Posted by 초유스
요가일래2017.04.03 06:28

다행스럽게도 요가일래는 조석문안과 출필고반필면(出必告反必面 (나갈 때 반드시 아뢰고 돌아와 반드시 얼굴을 보인다)에 길들여졌다. 학교에서 다녀온 후 가끔 대화를 나눈다. 

* 어느덧 중학교 3학년생이 되어 버린 딸아이, 자립심을 키우겠단다

1. 응답하라를 보고 이게 좋았어 
최근 요가일래는 집으로 돌아와서 학교 친구에게 한국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봐라고 권했다고 했다.

"왜 권했는데?"
"내가  응답하라 1988를 보면서 느낀 것이 몇 가지 있다."
"뭔데?"
"첫째는 가족을 사랑하는 것이고, 둘째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고, 셋째는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좋지만 공부를 잘 못해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고, 넷째는 노력하면 된다는 것이다."
"아빠는 드라마를 그냥 보는 데 너는 어떻게 그렇게 정리를 잘하네. 그 중에서 제일 좋은 것은 뭔데?"
"가족 사랑이다. 친구가 1회와 2회를 보았는데 벌써 눈물을 흘렸다고 했어. 한국 사람들은 가족을 아주 사랑해."
 
2. 아빠를 더 좋아해
"내가 좀 나쁘지만 솔직히 말하면 아빠를 더 좋아해."
"왜?"
"예를 들면 아빠는 '했어?'라고 물어보고 엄마는 맨날 '해라!'라고 해."
"'했어?'와 '해라!'가 그렇게 엄마 아빠를 갈라놓니?"
"맞아. 엄마는 자꾸 나에게 뭐 하라고 하는데 이제 나는 자립할 수 있는 나이잖아. 자꾸 그러면 내가 엄마에게 의존하게 되잖아. 그렇게 되면 내가 자라면 내 삶을 살기가 힘들어. 내가 직접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사용할 수 있잖아. 그래야 내가 나중에 스스로 살아갈 수가 있지..."
"야, 너무 거창하다. 그래도 엄마는 너를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지. 엄마 눈에 아직 네가 스스로 잘할 수 없어 보이니까 뭐하라고 하겠지. 네가 엄마를 좀 더 이해하면 좋겠다."

3. 아버님, 아버지, 아빠 중 어느 것을
"아빠를 어떻게 불려야지? 아버님, 아버지, 아빠?"
"네가 편하는 대로 해."
"이번 여름에 한국에 가면 한국 사람들 앞에서는 아버님이라고 불려야겠다."
"왜?"
"내가 아빠를 존경한다는 것이 보이니까."
"존경은 마음으로 하는 것인데..."
"그러면 아빠라고 부를께."
"왜?"
"아빠는 세상에서 제일 친한 내 친구니까 편하게 부르는 것이 제일 좋겠다."
"그래 우리는 친구지." 


Posted by 초유스

오늘 한국 시간으로 저녁 8시 한국과 시리아 축구 경기가 상암벌에서 열린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이다.

중국과 6차전 경기에서 0대1로 져서 큰 충격과 많은 실망감을 주었다.
오늘 경기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수년 동안 내전을 겪고 시리아는 축구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현재 2승 2무 2패로 조 4위이다.  한국과 승점 차이는 2점에 불과하다. 


한국과 시라아 조별 7차전 축구 경기를 아래 사이트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헬싱키 시간대입니다. 한국과는 시차가 6시간입니다.

14:00 - 16:00
South Korea
2018 FIFA World Cup QualificationSouth Korea vs Syria
14:00 - 16:00
South Korea
2018 FIFA World Cup QualificationSouth Korea vs Syria
14:00 - 16:00
South Korea
2018 FIFA World Cup QualificationSouth Korea vs Syria (Unibet TV)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7.03.27 07:06

남녀가 함께 사는 공간에 
화장실을 놓아두고 서로 얼굴 붉힐 일이 없지는 않을 듯하다.
우리 집 네 식구 중 나 홀로 남자다. 
식구가 다 같이 사용하는 화장실에서 
조심한다고는 하지만 어찌 매번 성공하지는 못한다.

때로는 흔적을 내가 남기지 않은 듯한데
아내로부터  바가지를 긁힌다. 

"누가 또?"
"내가 아닌데."
"그럼, 우리 집에 남자는 당신밖에 없잖아."
"어찌 꼭 남자만 흔적을 남길까..."
"한 번만 더 눈에 띄면 이젠 당신이 화장실 청소해야 해!!!"

사실 화장실 청소라면 자신 있다.
20대에 3층 건물에 살면서 
3년 동안 아침마다 화장실 4개를 청소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당신도 이제 우리처럼 한번 앉아서 해봐."
"남자 소변기를 하나 설치하면 좋겠다."
"그냥 당신 습관 하나 고치면 되지. 뭘 돈을 써?!"

우리 집만 그런 것이 아니다.
지난 해 한국에 갔을 때 
남녀가 같이 사용하는 화장실에 이런 안내문을 보았다.

선남자(善南子)는 앉아서 소변봅니다.


화장실 청소 하기가 싫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정말 습관 하나 고쳐보자고 다짐을 했다. 
그래서 지난 6개월 선남자가 되어 보았다.

결론은 서서보다는 앉아서 소변보는 것이 이제는 훨씬 더 편하다.

화장실 문을 열면 바지를 내리기 위해 
두 손이 먼저 바지 양쪽을 잡는다.

앉아서 소변을 보기 시작한 부터는 자주 화장실 전등을 켜지 않는다.
좌변기 위치는 발이 스스로 알고 있으니 굳이 불이 필요하지가 않다.

정말 아내의 말대로 
남자 습관 하나 고치니 
친구 집에 따로 설치된 남자 소변기가 이제는 더 이상 부럽지가 않다.

문제는 우리 집을 찾는 손님 중 남자가 있을 때이다. 
특히 꼬마 남자 손님이다. ㅎㅎㅎ

* 에스토니아 탈린 공항 화장실에서 나가는 문 - 당신을 지퍼(쇠줄닫이)를 확인했나요?

남자 손님 방문시 화장실에
"이 집 주인 남자는 앉아서 봅니다"
혹은
"우리집은 선 남자보다는 앉은 남자를 더 선호합니다"라는 
안내문을 붙일까 고민 중이다.
Posted by 초유스

오늘 한국 시간으로 저녁 8시 30분 중국 창샤에서 한국과 중국의 축구 경기가 열린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이다.

현재 조 2위인 한국이 승리하면 승점 3을 챙겨 A조 선두가 되고
현재 꼴찌인 중국이 승리하면 중국인들에게 공한증을 잠시 잊게 해준다.
 


한국 성주 땅 사드배치로 양국 간 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래는 2016년 9월에 열린 한국과 중국 경기다. 



이날의 감동이 오늘 다시 이루어지길 바란다. 한국과 중국 조별 6차전 축구 경기를 아래 사이트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헬싱키 시간대입니다. 한국과는 시차가 7시간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Tt_Zgm6wvE (유튜브 생중계)

http://www.sportingvideo.org/20170323/vv58d33810e9e757.21199873-1626825.html

http://www.sportingvideo.org/20170323/vv58d3a8d1057114.86987706-1626914.html


13:35 - 15:35
China
2018 FIFA World Cup QualificationChina vs South Korea
Posted by 초유스
요가일래2017.03.22 08:07

한 해에 생일을 세 번 맞는다. 첫 번째는 여권상 생일이고 두 번째는 여권상 생일의 음력일이고 세 번째는 여권상 생일의 양력일이다. 한국 사람이 아니고서는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올해는 살아온 세월의 첫 번째 숫자와 두 번째 숫자가 같다. 유럽인들이 크게 생일을 챙기는 기념일이다. 1월부터 아내는 종종 어떻게 생일을 보낼 것인지 물었다. 생일 챙기기에 무관심하자 무조건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하다시피 했다.   

1. 일가 친척을 초대해서 식사 하기
2. 가족 해외여행 하기

어느 하나도 선택하지 않았다. 첫 번째 생일에는 다음 생일도 있으니 그냥 넘어가자 했고, 두 번째 생일에는 또 다음 생일도 있으니 그냥 넘어가자 했고, 세 번째 생일에는 내년 생일도 있으니 넘어가자라고 했다. 생일을 거의 챙기지를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가족은 가장의 생일인지라 뭔가로 기념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두 개 중 하나인 아주 오래 된 17인치 모니터가 지난 해 고장이 나서 더 이상 사용할 수가 없게 되었다. 주로 번역 작업을 하는 데 세로로 돌리기(비봇 pivot) 기능이 있는 24인치 모니터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곤 했다. 기념으로 이것을 사고 싶었다. 새로운 전자제품 구입에 인색한 아내도 선뜻 동의했다. 마음 변하기 전에 바로 어제 인터넷으로 주문해버렸다.

학교에서 돌아온 딸아이는 현관문에서 불렸다.
"아버지, 아버지, 우리 아버지"
"어서 와. 왜?"
"빨리 여기 와봐."
딸아이는 노란 꽃 세 송이로 생일을 축하해주었다.

* 주말에 올 새 모니터(화면 속 사진)와 딸아의 노란 색 꽃선물


어제 화요일 저녁 대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이 있었다. 앞 강의가 아직 끝나지 않아 학생들이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무엇인가 서로 대화하더니 내가 나타나자 조용해졌다. 한 학생이 물었다.

"선생님 생신이 언제예요?"
"생일?! 난 생일이 없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생일을 물었다.   
 
1시간 반 수업이 끝나면 학생들은 재빨리 강의실을 빠져나가는데 어제는 달랐다. 모두가 자리에서 거의 동시에 일어나더니 한 학생이 또 물었다.

"선생님, 오늘이 생신이시죠?"
"아니, 어떻게 내 생일을 다 알았지?"라는 되물음에 학생들은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생신 축하합니다. 생신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고마움을 전하면서 자꾸 의문이 생겼다. 페이스북에 적힌 생일은 벌써 지났는데 어떻게 학생들이 알았을까...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식구들에게 깜짝 기쁨을 알렸다.

"학생들이 어떻게 내 생일을 알고 생일축하 노래를 한국어로 불러주었어."
"아빠, 사실은..."
"뭔데? 말해봐."
"아빠 학생들 중 하나가 우리 반 친구의 친구인데 내가 우리 반 친구에게 부탁했다. 자기 친구에게 오늘 우리 아빠 생신인데 학생들이 축하 노래를 불러주면 좋겠다라고 했어."
"뭐라고? 네가 다 연출한 거야!"
Posted by 초유스
에스페란토/UK-20172017.03.20 20:04

Pli kaj pli populariĝas la piedpilka matĉo dum Universalaj Kongresoj de Esperanto, kiu donas la bonan ŝancon ligi esperantistaron kun neesperantista publiko. La matĉo okazos ankaŭ dum la Seula UK.


Laste la stadiono estis decidita. Ĝi estas la subĉiela sportejo de la supermezlernejo Kyunghee. La kontraŭa teamo de la Esperanto-teamo estas la amatora piedpilka klubo de la Seua kvartalo Dongdaemungu, en kiu troviĝas nia kongresejo. Parenteze, la kvartala loĝantaro nombras pli ol 370 000.


* Fotoj: LEE Young-koo


La stadiono troviĝas en la piedira distanco (550 metroj) de ok minutoj de la kongresejo kaj do estas tre facile atingebla. Jen la mapo por atingi. La ruĝa flageto estas por ekiro kaj la blua por alveno.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7.03.17 17:59

대통령 선거가 곧 다가온다. 
비록 해외에 살지만 
헌법 제1조 제2항 국민주권주의을 실현하고 싶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재외선거인 등록을 위해서 아래로 들어간다.


전자우편 주소와 자동입력방지를 기입하고 

그 밑에 있는 검증하기 단추를 누른다.


잠시 후 전자우편함을 확인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보낸 편지가 와 있다.


편지 속 전자우편 주소 인증하기 단추를 누르면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서 작성 사이트로 바로 연결된다.


필요한 사항을 기재한면 된다.

참고로 꼭 거주국 공관을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인근 국가 공관을 선택해도 된다.

참 편리하다.


예를 들면 리투아니아는 폴란드 대사관이 관할한다.

폴란드 대사관이 있는 바르샤바보다 

라트비아 대사관이 있는 리가가 빌뉴스에 더 가깝다.


지난 대선에는 왕복 1000km를 이동해서 바르샤바에서 투표했는데 

이번에는 그럴 필요가 없게 되었다.


* 관련글: 재외투표, 미친 애국자로 불렸지만 마음 뿌듯



선거 당일 일정이 아직 불확실하지만 

일단 투표할 수 있는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재외선거인과 국외부재자 신고와 신청기간은 3월 30일까지다. 


재외선거인 등록뿐만 아니라 투표 이렇게 인터넷으로 편하게 할 수 있는 때가 하루 속히 오길 바란다.

Posted by 초유스
발트3국 관광2017.03.14 21:47

경영자문업체 머시가 최근 전 세계 231개 도시를 선정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서를 발표했다. 오스트리아 빈이 8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살지 좋은 도시로 꼽혔다. 스위스 취리히, 뉴질랜드 오클랜드, 톡일 뭰헨, 캐나다 밴쿠버가 2-5위를 차지했다. 서울 76위, 부산 92위이다. 

그렇다면 발트 3국의 각 나라 수도는 어느 정도 살기 좋을까?


* 출처: https://www.imercer.com/content/mobility/rankings/a326598/index.html

리투아비아 빌뉴스, 라트비아 리가, 에스토니아 탈린이 모두 비슷한 수준에 있다. 빌뉴스 81위, 탈린 89위, 리가 91위다. 큰 차이는 없지만 서울보다는 아래고 부산보다는 위에 있다.

아래 세 도시 구시가지 전경이다.

* 빌뉴스 81위


* 탈린 89위


* 리가 91위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7.03.09 08:15

북유럽 리투아니아에도 조금씩 봄이 가가오고 있다. 며칠 전 아파트 뜰에 하얀 꽃을 보았다. 갈란투스(galanthus), 스노우드롭(snowdrop), 설강화(雪降花) 혹은 눈송이꽃으로 불린다. 국제어 에스페란토의 이 꽃 이름이 재미있다. Neĝborulo (네즈보룰로)인데 번역하면 "눈을 뚫는 것"이다. 눈을 뚫고 봄이 옴을 알리는 꽃이다. 


지금이 바로 봄이 오는 문턱이다. 유럽의 많은 나라들 꽃가게의 일년 대목 중 하나가 3월 8일이다. 이날은 1975년 유엔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한 날이다. 이날 여성들은 가정이나 직장이나 남성들로부터 꽃선물을 받는 날이다.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온 딸아이도 튤립 꽃 한 송이를 들고 왔다. 

"너도 꽃선물 받았네!"
"두 번째 수업이 끝나고 우리 반 남자들이 꽃집에 가서 꽃을 사서 선물 주었어."
"아빠도 꽃을 선물해야 하는데 꽃사기가 싫어."
"꽃이 빨리 시드니까 그렇지?"
"맞아. 순간적인 기쁨을 위해 살아있는 꽃을 꺾는다는 것도 마음이 들지 않아."
"그러면 나는 꽃이 필요없으니까 아빠가 오늘 엄마한테 안마해줘라."

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하고는 집에 늘 있기 때문에 일부러 꽃을 사러 가게까지 가는 것은 사실 귀찮다. 하지만 그래도 뭔가를 해야 우리 집 두 여성이 좋아할 것 같았다. "남들은 다 하는 데 당신만은 안 해준다"라는 소리를 듣기가 싫고, 또한 이왕 이곳에 사니 이곳 문화에 같이 호흡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큰가게(슈파마켓) 앞에는 임시 꽃시장이 펼쳐져 있어서 많은 남성들이 꽃을 고르고 있었다. 나는 큰가게에 들어가 꺾인 꽃 대신에 어떤 선물을 살까 찾아보았다. 아내가 좋아하는 꼬냑 판매대를 둘어보았다. 꽃은 며칠이 지나면 시들지만 꼬냑은 한 잔씩 먹으니 더 오래 갈 수가 있겠다.

한참 고민 끝에 술 대신 식물을 사기로 했다. 눈에 띄는 것이 하나 있었다. 이제 봄철이라 과일과 채소 판매대가 있는 곳에 복분자 묘목이었다. 마침 집에 큰 화분이 하나 있으니 그곳에 저 묘목을 심어 여름철 발코니에서 기른다면 붉은 딸기가 주렁주렁 열릴 것 같았다. 


딸아이를 위해서 향기가 짙은 히아신스를 선택했다. 꽃이 다 피어있는 것보다는 곧 피게 될 것을 샀다.
  

직장에 돌아와 묘목 선물을 받은 아내는 장모에게 방금 꽃 선물을 받았다고 기뻐했다. 이렇게 이곳 남성의 의무 중 하나를 이행하게 되었다. 


늦은 여름날 발코니에 복분자 딸기가 정말 주렁주렁 빨갛게 익어가길 바란다.
Posted by 초유스
에스페란토/UK-20172017.03.02 22:22

Por kongresanoj de la Seula UK mi jam verkis plurajn utilajn artikolojn:

Ĉi-foje temas pri kongresaj hoteloj. Mi mem provis orientiĝi en la Google-mapo, sed la rezulto ne estis tiel kontentiga, precipe pri piedira vojo. Do mi decidiĝis verki "Kiel atingi vian hotelon kaj la kongresejon?". En la flughaveno nepre havigu al vi la metroan mapon de Seulo. Vi vidas nur la korean alfabeton sur la Daum-mapo. Konsilindas almenaŭ scipovi la korean alfabeton.

1. Courtyard Seoul Namdaemun - Marriott www.courtyardnamdaemun.com 
1) Kiel atingi la hotelon?
Eliru el la 7a elirejo de la unualinia metroa haltejo "Urbodomo" (City hall 시청역) - la ruĝa flageto kaj sekvu la bluan linion ĝis la blua flageto. Jen via hotelo "코트야드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en la korea. La distanco estas 520 metroj.

2) Kiel atingi la kongresejon?
Venu al la sama haltejo kaj prenu nepre la UNUAN metroan linion ĝis la haltejo "Hankuk Univ. of Foreign Studies" (외대앞 en la korea). Bv. vidi la koncernan instrukcion.  

2. Benikea Premier Hotel Dongdaemun www.benikeaddm.com 
1) Kiel atingi la hotelon?
Eliru el la 2a aŭ 3a elirejo de la unualinia metroa haltejo "Dongmyoap" (동묘앞역) - la ruĝa flageto kaj sekvu la bluan linion ĝis la blua flageto. Jen via hotelo "베니키아 프리미어 호텔 동대문" en la korea. La distanco estas 300 metroj. Laŭ la informo de la hotelo, la hotelo vidiĝas el la 2a elirejo kaj pli facilas trovi ĝin.

2) Kiel atingi la kongresejon?
Venu al la sama metroa haltejo kaj prenu nepre la UNUAN metroan linion ĝis la haltejo "Hankuk Univ. of Foreign Studies" (외대앞 en la korea). Bv. vidi la koncernan instrukcion.  

3. Benikea Hotel KP www.hotelkp.co.kr 
1) Kiel atingi la hotelon?
Eliru el la 1a elirejo de la unualinia metroa haltejo "Hoegi" (회기역) - la ruĝa flageto kaj sekvu la bluan linion ĝis la blua flageto. Jen via hotelo "베니키아 호텔 케이피" en la korea. La distanco estas 127 metroj.

2) Kiel atingi la kongresejon?
Venu al la sama metroa haltejo kaj prenu nepre la UNUAN metrolinion ĝis la haltejo "Hankuk Univ. of Foreign Studies" (외대앞 en la korea). Bv. vidi la koncernan instrukcion. Aŭ vi povas piediri de la ruĝa flageto ĝis la blua flageto. La distanco estas 950 metroj.

4. Benikea Hotel Flower www.flowerhotel.co.kr 
1) Kiel atingi la hotelon?
Eliru el la 3a elirejo de la unualinia metroa haltejo "Cheongnyangni" (역) - la ruĝa flageto kaj sekvu la bluan linion ĝis la blua flageto. Jen via hotelo "베니키아 호텔 플라워" en la korea. La distanco estas 600 metroj.

2) Kiel atingi la kongresejon?
Venu al la sama haltejo kaj prenu nepre la UNUAN metrolinion ĝis la haltejo "Hankuk Univ. of Foreign Studies" (외대앞 en la korea). Bv. vidi la koncernan instrukcion. Vi povas busi (numeroj 120, 261, 147, 1222) kvar haltejojn aŭ piediri de la ruĝa flageto ĝis la blua flageto. La distanco estas 1600 metroj.

5. Blessing In Seoul cafe.naver.com/ blessing2013 
1) Kiel atingi la hotelon? (Adreso: Dodaemungu Wangsanno 295)
Eliru el la 1a elirejo de la unualinia metroa haltejo "Hoegi" (회기역) - la ruĝa flageto kaj sekvu la bluan linion ĝis la blua flageto. Jen via hotelo "블레싱 인 서울" en la korea. La distanco estas 640 metroj.

2) Kiel atingi la kongresejon?
Venu al la sama haltejo kaj prenu nepre la UNUAN metrolinion ĝis la haltejo "Hankuk Univ. of Foreign Studies" (외대앞 en la korea). Bv. vidi la koncernan instrukcion. Vi povas busi (numeroj 120, 261, 147, 1222) tri haltejojn aŭ piediri de la ruĝa flageto ĝis la blua flageto. La distanco estas 1300 metroj.
 

6. Hotel Unique www.uniquebzhotel.com 
1) Kiel atingi la hotelon? 
Eliru el la 1a elirejo de la unualinia metroa haltejo "Sinimun" (신이문역) - la ruĝa flageto kaj sekvu la bluan linion ĝis la blua flageto. Jen via hotelo "유니크 바이 포레" en la korea. La distanco estas 610 metroj.

2) Kiel atingi la kongresejon?
Vi povas busi (numeroj 120, 261, 147, 1222) du haltejojn aŭ piediri de la ruĝa flageto ĝis la blua flageto. La distanco estas 900 metroj.  

7. K City Hotel kcityhotel.com
1) Kiel atingi la hotelon?
Eliru el la 5a elirejo de la unualinia metroa haltejo "Cheongnyangni" (청량리역) - la ruĝa flageto kaj sekvu la bluan linion ĝis la blua flageto. Jen via hotelo "케이 시티" en la korea. La distanco estas 100 metroj.

2) Kiel atingi la kongresejon?
Venu al la sama haltejo kaj prenu nepre la UNUAN metroan linion ĝis la haltejo "Hankuk Univ. of Foreign Studies" (외대앞 en la korea). Bv. vidi la koncernan instrukcion. Vi povas busi (numeroj 120, 261, 147, 1222) kvin haltejojn aŭ piediri de la ruĝa flageto ĝis la blua flageto. La distanco estas 2400 metroj.

8. K-haus Hotel www.k-haus.kr 
1) Kiel atingi la hotelon?
Eliru el la 3a elirejo de la unualinia metroa haltejo "Dongmyoap" (동묘앞역) - la ruĝa flageto kaj sekvu la bluan linion ĝis la blua flageto. Jen via hotelo "케이 하우스" en la korea. La distanco estas 290 metroj.

2) Kiel atingi la kongresejon?
Venu al la sama metroa haltejo kaj prenu nepre la UNUAN metrolinion ĝis la haltejo "Hankuk Univ. of Foreign Studies" (외대앞 en la korea). Bv. vidi la koncernan instrukcion.  

9. CMS-INN Seoul www.cmsinn.com 
1) Kiel atingi la hotelon?
Eliru el la 1a elirejo de la unualinia metroa haltejo "Hoegi" (회기역) - la ruĝa flageto kaj sekvu la bluan linion ĝis la blua flageto. Jen via hotelo "씨엠에스" en la korea. La distanco estas 150 metroj.
 
2) Kiel atingi la kongresejon?
Venu al la sama metroa haltejo kaj prenu nepre la UNUAN metrolinion ĝis la haltejo "Hankuk Univ. of Foreign Studies" (외대앞 en la korea). Bv. vidi la koncernan instrukcion. Aŭ vi povas piediri de la ruĝa flageto ĝis la blua flageto. La distanco estas 980 metroj.

10. Studentaj ĉambroj
La studenta domo troviĝas en la tereno de la universitato HUFS. 

* Rekomendindaj retejoj
Sociretilo: https://open.kakao.com/o/gvgmceq (UK2017-info)
Inter koreaj esperantistoj la senpaga telefona aplikaĵo Kakaotalk estas la plej populara sociretilo. Se vi interesiĝas pri la aplikaĵo, instalu ĝin en via telefono kaj aliĝu al la babilejo UK2017-info, en kiu vi povas informiĝi kaj demandi pri la UK kaj amikiĝi kun aliaj kongresanoj en la reala tempo.
Posted by 초유스
요가일래2017.03.02 08:10

지난 토요일 아내가 근무하는 음악학교가 주관하는 리투아니아 전국 음악 경연대회가 열렸다.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 60명이 참가했다. 요가일래도 참가했다. 보통 전공 선생님들이 반주를 하는데 이 대회에서는 학생들이 반주를 한다. 감기가 다 낫지 않았음에도 참가해 노래를 불러야 할 상황이었다. 요가일래 순서가 끝나자 다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고자 했다. 돌아오는 길에 딸아이와 대화를 나눴다. 



1. 나쁜 음식 안 사려고 돈을 안 가지고 다녀
"우리 큰 가게에 가서 과일이라도 살까?"
"그래."
"그런데 아빠가 지갑을 집에 놓고 왔다. 너 혹시 돈 있나?"
"없지."
"가방 속 지갑에 돈이 정말 없나?"
"없어."
"그래도 약간의 돈을 비상금으로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지 않을까?"
"안 돼."
"왜?"
"배고프면 학교에서 나쁜 음식을 사 먹을 수도 있으니까."

'돈이 있거나 없거나 사먹고 싶은 마음을 아예 내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좋겠다'라고 일러주고 싶었으나 나쁜 음식을 사먹지 않으려는 딸아이의 방법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침묵으로 답했다.

2. 등수에 신경쓰지 않아
"이번 경연대회에 1등, 2등, 3등이 있나?"
"아마 있을 거야. 그런데 난 신경쓰지 않아."
"왜?"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으니까."
"그래 맞다. 등수를 생각하지 않고 그냥 부담없이 노래 부르는 것에 만족하면 좋지."


3. 한번 울어봤는데 정말 돼
"아빠, 요즘 한국 드라마 보는데 나도 배우가 될 수 있을까 한번 실험해봤어."
"어떻게?"
"그냥 한번 울어봤는데 정말 내가 울었어."
"배우가 되려면 감정표현과 감정조절이 중요하지. 그런데 너 생물학자가 된다고 했잖아."
"와, 꿈이 또 바꿨다. 이제 내 계획은 배우가 되는 것이다. ㅎㅎㅎ"
"지금 한국 드라마 보니까 그런 생각하지 또 자라면 변화할 수 있겠다."
"그렇지만 계획을 세웠으니 노력해야지."

모처럼 딸아이와 이런 대화를 나누니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너무 짧은 듯했다.
Posted by 초유스
에스페란토/UK-20172017.03.01 06:02

Jam aperis la Dua Bulteno por mendi ekskursojn kaj hotelojn. Pluraj amikoj petas min rekomendi, simple pro tio, ke mi estas el Koreio. Mi loĝas jam 25 jarojn en Eŭropo. Tamen mi naskiĝis en Koreio kaj studis en Seulo. Mi do ŝatus helpi vin elekti iujn precipe el la tuttagaj kaj duontagaj ekskursoj. 
Koreio estas lando lingve tute fremda por multaj kongresanoj, trafike tre komplika kaj enurbe dense loĝata. Tial al ili malfacilas turismi sola sen loka akompananto. Mi rekomendas al vi mendi ekskursojn por pli multe ekscii pri la kongresaj lando kaj urbo. Jen mi koncize prezentas tri kialojn por ĉiu ekskurso. 

Tuttagaj ekskursoj
 
E1: KSZ, Imjingak
▶ Mardo kaj merkredo 9h00 – 17h30 Prezo: € 74
1. Viziti la unikan restaĵon de la malvarmmilita erao en la Korea duoninsulo dividita.
2. Vidi la plej grandan naturrezervejon de Azio, kiu estas senhoma dum pli ol 60 jaroj.
3. Kompreni ardan popolan deziron pri la nacia unuiĝo.  

E2: Korea Folklora Vilaĝo, Fortikaĵo Hwaseong 
▶ Merkredo kaj ĵaŭdo 9h00 – 17h30 Prezo: € 49
1. Rigardi korean vivon antaŭ pluraj jarcentoj en la granda vilaĝo abunda je tradiciaj diversaj domoj kaj distraj spektakloj.
2. Rememori la lokon, kie filmitaj estis multaj koreaj historiaj filmoj kaj televidaj dramoj.
3. Vidi la korean unikan defendan sistemon de la 18a jarcento (Uneska heredaĵo).

E3: Vilaĝo Hanok en Jeonju 
▶ Merkredo 8h00 – 18h30 Prezo: € 56
1. Viziti unu el la ĉefaj turismejoj de la sudokcidenta parto de Koreio.
2. Vidi la kvartalon de dense lokitaj koreaj tradiciaj loĝdomoj en la urbocentro.  
3. Gustumi lokajn specialajn manĝaĵojn.

E4: Buyeo, iama ĉefurbo de Baekje
▶ Lundo kaj merkredo 8h00 – 18h00 Prezo: € 48
1. Viziti la lastan ĉefurbon de la antikva dinastio Baekje (18 a.K.–660) (Uneska heredaĵo).
2. Vidi la tumulan reĝtombaron kaj aliajn antikvajn historiaĵojn.
3. Ĝui montpejzaĝon el plezurŝipo.

E5: Templo Jeondeungsa en Ganghwa, Marska sperto 
▶ Merkredo kaj vendredo 9h00 – 18h00 Prezo: € 48
1. Viziti la kvaran plej grandan insulon, enirejon al la rivero Hangang, kiu trakuras Seulon.
2. Vidi la budhanan templon ekkonstruita en la 4a jarcento, kiu konservis La Kronikojn (1413-1865) de la Dinastio Joseon. 
3. Sperti tre raran okazon kapti konkojn, krabojn kaj aliajn vivulojn en mara ŝlimo.  

E6: Templo Silleuksa en Yeoju, Ceramika Muzeo en Icheon 
▶ Merkredo 9h00 – 18h00 Prezo: € 49
1. Viziti la solan budhanan templon de Koreio, kiu estis konstruita ĉe riverbordo.
2. Ĝui pacan pejzaĝon, en kiu harmonias malalta montaro kaj vasta rivero.  
3. Konatiĝi kun la historio kaj tradicio de korea ceramika arto. 

Duontagaj ekskursoj

D1: Palaco Gyeongbokgung, Gwanghwamun, Sarangchae 
▶ Vendredo 8h00 – 12h00 Prezo: € 28 
* La enira pordego Gwanghwamun al Gyeongbokgung (Foto: http://photos.miceseoul.com/)
1. Viziti la reĝan ĉefpalacon de la dinastio Joseon, la simbolon de la nacia suvereneco.
2. Vidi aparte la konstruaĵon, en kiu kreiĝis la korea alfabeto 'hangulo'.
3. Rigardi koreajn tradiciajn metiaĵojn kaj la materialojn rilatajn al la sinsekvaj prezidentoj.   

D2: Palaco Changdeokgung, Stratoj de Insadong
▶ Mardo 8h00 – 12h00 Prezo: € 29
1. Viziti la palacon plej longatempe loĝatan de reĝoj (Uneska heredaĵo) kaj strukturitan konforme al la ĉirkaŭa naturo.
2. Admiri la solan malantaŭĝardenon de koreaj palacoj, kiu reprezentas koreajn tradiciajn ĝardenojn. 
3. Promeni en la tradiciaj stratoj plenaj de antikvaĵejoj, artvendejoj, butikoj, galerioj kaj teejoj.

D3: Dezajna Placo Dongdaemun, Bazaro Gwangjang 
▶ Lundo 8h00 – 12h00 Prezo: € 24
1. Vidi propraokule, kiel la sporta komplekso ŝanĝiĝis al la plej moderna dezajna placo.
2. Viziti la korean modan nabon enhavantan dezajnan muzeon, dezajnan galerion, historian salonon kaj ekspoziciejojn. 
3. Ĝui la unuan korean ĉiutagan bazaron plenan de homoj, varoj kaj manĝaĵoj.

D4: Piediro laŭ la urbomuro Hanyang
▶ Lundo 8h00 – 12h00 Prezo: € 23
1. Jen bonega ŝanco grimpi sur la monton, kiu ĉirkaŭas la Seulan centron.
2. Promeni laŭ la urbomuro konstruita en la 14a jarcento.
3. Renkonti la ekologian medion, historion, kulturon kaj naturon de Seulo - fascina rigardo al la Seula urbocentro, kie harmonias tradicio kaj moderno.

D5: Botanikejo Hongneung 
▶ Ĵaŭdo 8h00 – 12h00 Prezo: € 23
1. Viziti la unuan botanikan arbaron en la estinta tombo de la imperiestrino.
2. Vidi koreajn diversregionajn plantojn.
3. Ĝui promenadon en la arbaro, fuĝante de la somera varmego.   

D6: Seula Turo en Namsan, Itaewon
▶ Merkredo 18h00 – 22h00 Prezo: € 30 
1. Supreniĝi al unu el la plej altaj punktoj de Seulo.
2. Ĝui noktan pejzaĝon de Seulo el ĉiu direkto.
3. Viziti la multkulturan kvartalon de Seulo.

D7: Koreaj Manĝaĵoj 
▶ Ĵaŭdo 13h00 – 18h00 Prezo: € 34
1. Viziti la rizkukan muzeon. 
2. Konatiĝi kun korea kuirarto.
3. Vidi ankaŭ multajn koreajn manĝaĵojn uzatajn en tradiciaj ritoj.   

D8: Nacia Muzeo, Hangula Muzeo 
▶ Dimanĉo 13h00 – 17h00 Prezo: € 28
1. Pli multe ekscii pri la korea historio kvinmiljara.
2. Vidi multajn naciajn trezorojn.
3. Konatiĝi kun la ekesto, populariĝo kaj lastatempa disvastiĝo de hangulo.

Mi esperas, ke la supraj kialoj iom helpos vin elekti taŭgajn ekskursojn laŭ viaj preferoj, scivoloj kaj interesoj.
Verkis CHOE Taesok
Posted by 초유스
에스페란토/UK-20172017.02.23 19:35

Jen mi priskribas la tuttagajn ekskursojn de la 102a Universala Kongreso en Seulo. La teksto estis liverita por la Dua Bulteno.

Duontagaj ekskursoj

D1: Palaco Gyeongbokgung, Gwanghwamun, Sarangchae 
▶ Vendredo 8h00 – 12h00 Prezo: € 28 
* La palaco Gyeongbokgung (Foto: KANG Hongu
La palaco Gyeongbonkgung ekkonstruita en 1395 estis la reĝa ĉefpalaco de la dinastio Joseon ĝis 1592, kiam japanaj invadistoj forbruligis la plejparton de la palacaj konstruaĵoj. La palaco servis kiel la domo de reĝoj kaj reĝa personaro kaj ankaŭ kiel la registara oficejo. La palaco estis ekrestaŭrita en 1865. La palaco, la simbolo de nacia suvereneco, estis sisteme detruita dum la japana okupo, sed la restaŭrado estis lanĉita en 1990. La palaco nun kun preskaŭ originala formo estas rigardata kiel la plej bela kaj granda el ĉiuj kvin palacoj de la dinastio Joseon. En ĝi troviĝas ankaŭ la nacia palaca muzeo kaj la nacia folklora muzeo.    
Gwanghwamun estas la enira ĉefpordego al la palaco Gyeongbokgung. Sarangchae estas la historia memordomo de la korea prezidentejo, kiu prezentas la pasintecon, nunecon kaj estontecon de Koreio kaj Seulo kaj eksponas ankaŭ koreajn tradiciajn metiaĵojn kaj la materialojn rilatajn al la sinsekvaj prezidentoj. 

D2: Palaco Changdeokgung, Stratoj de Insadong
▶ Mardo 8h00 – 12h00 Prezo: € 29
La palaco Changdeokgung estis ekkonstruita en 1405 kiel la dua palaco oriente de Gyeongbokgung, sed rolis kiel la ĉefpalaco post la forbrulo de Gyeongbokgung. La palaco estis plej longatempe loĝata de reĝoj kaj plej preferataj de multaj princoj. Kompare kun Gyeongbokgung, kiu estis konstruita por intence montri la dinastian dignecon, Changdeokgung estis strukturita konforme al la ĉirkaŭa naturo kaj sekvis la palacan tradicion de pli frua epoko kaj plej bone konservas la originalan formon el ĉiuj kvin palacoj de la dinastio Joseon. La malantaŭĝardeno de Changdeokgung estas la sola malantaŭĝardeno de koreaj palacoj kaj reprezentas koreajn tradiciajn ĝardenojn. Pro sia alta valoro la palaco estis listigia en 1997 kiel monda kultura heredaĵo de Unesko.       
Insadong troviĝas pli ol 600 jarojn en la kerna parto de Seulo kaj estas konata kiel tradicia areo kaj reprezentas la kulturan historion de Koreio. Ĝiaj stratoj estas plenaj de antikvaĵejoj, artvendejoj, butikoj, galerioj, kafejoj, teejoj kaj restoracioj. Insadong estas unu el la plej popularaj seulaj turismejoj por eksterlandoj.

D3: Dezajna Placo Dongdaemun, Bazaro Gwangjang 
▶ Lundo 8h00 – 12h00 Prezo: € 24
La dezajna placo Dongdaemun estas multkultura komplekso kaj estas grava orientilo de Seulo por urba disvolviĝo. La placo granda konstruaĵareo estas korea moda nabo kaj populara turisma destino. La placo estis kontruita en la estinta loko de la bazopilka kaj la piedopilka stadionoj. La placo enhavas informejojn, dezajnan muzeon, dezajnan galerion, historian salonon, konferencejojn, ekspoziciejojn kaj aliajn. 
La bazaro Gwangjang estis malfermita en 1905 kaj estas la unua kaj plej granda ĉiutaga bazaro de Koreio. La bazaro havas pli ol 5000 vendejojn de teksaĵoj, vestaĵoj, manlaboraĵoj, tradiciaj medicinaĵoj, kuirujoj, memoraĵoj kaj aliaj varoj. Estas ankaŭ multaj manĝejoj de korea tradicia kuirarto. La bazaro estas fama per mungfaba patkuko (bindaettok), narkotika algorizaĵo (mayakgimbap). Vi ekkonos korean viglan bazaron plenan de homoj kaj varoj.    

D4: Piediro laŭ la urbomuro Hanyang
▶ Lundo 8h00 – 12h00 Prezo: € 23
En 1396 Hanyang (la malnova nomo de Seulo) estis ĉirkaŭmurita je 18.6 kilometroj por defendi kaj protekti la ĉefurbon de la dinastio Joseon. La muro ligas kvar montojn en la urbo kaj havas kvar pordegojn kaj kvar pordojn. La muro estis multe detruita dum la japana okupo kaj la korea milito kaj nun estas 70-procente restaŭrita. Ĉirkaŭ la urbomuro estas pli ol 100 naciaj kaj urbaj kulturaj trezoroj. 
Ni piede ekskursos laŭ la urbomuro sur la monto Bukaksan kaj entute 3.5-kilometra estas la itinero: la parko Waryong – Malbawigil – la pordo Sukjeongmun – la pordo Changeuimun. Dum la monta promenado vi renkontos la ekologian medion, historion, kulturon kaj naturon de Seulo. La plej alloga estas fascina rigardo al la Seula urbocentro, kie harmonias tradicio kaj moderno.

D5: Arboreto Hongneung 
▶ Ĵaŭdo 8h00 – 12h00 Prezo: € 23
La arboreto (botanikejo) Hongneung situas en la orienta parto de Seulo, do proksime de la kongresejo kaj estas la eksperimenta arbaro de la Korea Arbara Esplorinstituto. La loko antaŭe estis la tombo de la imperiestrino Myeongseong. Post la translokigo de la tombo la arboreto estis establita en 1922 kaj estas la unua arboreto de Koreio. Nun troviĝas entute 1224 arbospecioj kaj 811 herbospecioj. Kreskigataj estas tre raraj plantoj de Koreio kaj ankaŭ de diversaj eksterlandoj. La arboreto celas kaj sciencan studadon kaj priarbaran edukadon. Vi ekkonos koreajn diversregionajn plantojn kaj ĝuos promenadon en la arbaro, fuĝante de somera varmego.   

D6: Seula Turo en Namsan, Itaewon
▶ Merkredo 18h00 – 22h00 Prezo: € 30 
La seula turo YTN estis finkonstruita en 1975 sur la pinto de la monto Namsan en la urbocentro. La turo havas elsendan kaj turisman funkciojn. La turo estas alta je 236 metroj kaj markas la plej altan punkton en Seulo krom la monda turo Lotte. Supre de la turo estas elrigardejo, el kiu vidiĝas la tuta Seulo en hela tago. La grundo de la elrigardejo rondiras en 48 minutoj.
Itaewon estas seula areo populara por seulanoj kaj eksterlandaj turistoj. La areo estas loĝata de multaj eksterlandanoj kaj usonaj soldatoj kaj karakterizas sin per diverslandaj kulturoj. Ĉi tie oni povas ĝui baratan, pakistanan, turkan, tajlandan, germanan, hispanan, italan, anglan, francan kaj meksikan kuirartojn, kiuj ne vaste haveblas en Koreio. Troviĝas multaj vendejoj, kiuj vendas ne nur koreajn produktaĵojn, sed ankaŭ aŭtentikajn importaĵojn. Do Itaewon estas konata kiel “Okcidenta kvartalo”.    

D7: Koreaj Manĝaĵoj 
▶ Ĵaŭdo 13h00 – 18h00 Prezo: € 34
En korea kuirarto estas ne nur kimĉio kaj bulgogio, sed sennombraj atrakciaj manĝaĵoj. Unu el ili estas rizkuko (tteok), kiu estas farata el la faruno de glueca rizo kun diversaj nuksoj, fruktoj kaj aliaj ingrediencoj. Ni vizitos la rizkukan muzeon en la urbocentro. Eksponataj estas diversaj rizkukoj ĝuataj dum festotagoj kaj festenoj en Koreio kaj ankaŭ sezonaj rizkukoj. Vi vidos ankaŭ multajn koreajn manĝaĵojn uzatajn en tradiciaj ritoj.   

D8: Nacia Muzeo, Hangula Muzeo 
▶ Dimanĉo 13h00 – 17h00 Prezo: € 28
La nacia muzeo de Koreio estas la ĉefmuzeo de koreaj historio kaj arto kaj estas la kultura organizaĵo, kiu reprezentas Koreion. La muzeo estis establita en 1945 kaj ne nur montras ekspoziciaĵojn, sed ankaŭ plenumas diversajn studojn kaj esplorojn en la kampoj de arkeologio, historio kaj arto. La muzeo konsistas el 6 sekcioj kaj 50 ĉambroj kun 12, 044 objektoj. Alte valoraj estas la ora krono el la 5a jarcento, la pensanta bodisatvo el la 7a jarcento, la ceramika incensujo el la 12a jarcento kaj la 5-etaĝa pagodo el la 14a jarcento. La muzeo kun pli ol tri milionoj da vizitantoj jare estas unu el la plej multe vizitataj muzeoj en la mondo.
La nacia hangula muzeo temas pri hangulo, la korea alfabeto. La muzeo estis establita en 2014 kaj konservas historiajn restaĵojn de hangulo. Hangulo estis kreita de la reĝo Sejong en 1443, por ke la simpla popolo povu skribi la korean lingvon. Ĝis tiam la ĉinaj skriboj estis uzataj de kleruloj. Vi konatiĝos kun la ekesto, populariĝo kaj lastatempa disvastiĝo de hangulo.
Verkis CHOE Taesok
Posted by 초유스
에스페란토/UK-20172017.02.23 19:34

Jen mi priskribas la tuttagajn ekskursojn de la 102a Universala Kongreso en Seulo. La teksto estis liverita por la Dua Bulteno.

Tuttagaj ekskursoj

E1: KSZ, Imjingak  
▶ Mardo kaj merkredo 9h00 – 17h30 Prezo: € 74
La korea senarmeigita zono (KSZ) estis establita ĉe la fino de la korea milito en 1953 por servi kiel bufrozono inter Norda kaj Suda Koreioj. La zono longa je 250 kilometroj kaj vasta je 4 kilometroj estas natura kaj senhoma kaj estas la plej granda naturrezervejo de Azio, kiu abundas je faŭno kaj flaŭro. Ene de la zono estas la renkontiĝejo Panmunjeom inter la du ŝtatoj en la komuna sekureca areo. La zono distancas je ĉirkaŭ 70 kilometroj de Seulo.    
Imjingak estas parko ĉe la bordo de la rivero Imjingang proksime de KSZ. La parko havas multajn statuojn kaj monumentojn rilatajn al la korea milito (1950-1953). La parko estis fondita por konsoli homojn el ambaŭ flankoj, kiuj ne povas reveni al siaj hejmlokoj, familioj, parencoj aŭ amikoj pro la dividiĝo de la Korea duoninsulo. El la elrigardejo vidiĝas tero de Norda Koreio. Dum la ekskurso vi propraokule ekkonos la solan regionon de la mondo, kiu estas ankoraŭ neunuigita, kaj spertos la unikan restaĵon de la malvarmmilita erao.    

E2: Korea Folklora Vilaĝo, Fortikaĵo Hwaseong 
▶ Merkredo kaj ĵaŭdo 9h00 – 17h30 Prezo: € 49
La korea folklora vilaĝo Minsokchon estas subĉiela viva muzeo en la urbo Yongin kaj komplekse prezentas la folkloran vivon de la 500-jara dinastio Joseon. La vilaĝo estas tre populara turismejo kaj por koreoj kaj por eksterlandanoj. Ĝi estis fondita en 1974 por montri elementojn de koreaj tradiciaj vivo kaj kulturo. Estas replikoj de ĉirkaŭ 270 tradiciaj konstruaĵoj de malsamaj sociaj klasoj el diversaj regionoj. La vilaĝo havas ankaŭ tradician bazaron, manĝejojn kaj manlaborejojn. Roluloj amuzas vizitantojn per tradiciaj ludoj kaj spektakloj. Vizitantoj povas rigardi kaj mem sperti korean tradician kulturon.
La fortikaĵo Hwaseong estas defenda muro, kiu estas longa je 6 kilometroj kaj ĉirkaŭas la centron de la urbo Suwon. La reĝo Jeongjo translokis la tombon de sia patro al Suwon fine de la 18a jarcento kaj ĉirkaŭigis ĝin per defenda fortikaĵo. La fortikaĵo havas kvar pordegojn, bastionojn, kanonturojn, fumsignalajn turojn, arkpafejojn, gvatoturojn, sekretajn pordojn kaj aliajn. La fortikaĵo entenas ĉiujn elementojn de korea fortikaĵo kaj bone montras la arkitekturan teknikon de korea fortikaĵo. La fortikaĵo estis listigita en 1997 kiel monda kultura heredaĵo de Unesko. Vi ekkonos la defendan sistemon de koreaj tiamuloj.

E3: Vilaĝo Hanok en Jeonju 
▶ Merkredo 8h00 – 18h30 Prezo: € 56
* Hanoko, korea tradicia domo

Jeonju estas grava urbo de la sudokcidenta regiono de Koreio. La urbo estis la ĉefurbo de la dinastio Hubaekje (892-936) kaj la spirita ĉefurbo de la dinastio Joseon (1392-1897), kies fondreĝo devenis de la urbo. La urbo estas konata kiel la urbo de tradiciaj artoj kaj estas unu el la plej vizitataj turismaj urboj en Koreio. 

* Esperantistoj manĝas bibimbapon.

La plej alloga turismejo estas la vilaĝo Hanok, kiu signifas ‘korea tradicia domo’. La vilaĝo estis ekformita antaŭ 100 jaroj kontraŭ la disvastiĝo de japanaj loĝdomoj en la urbo kaj situas nun en la urbocentro. Dense troviĝas pli ol 800 koreaj tradiciaj domoj konstruitaj konforme al la urba medio. Ili kun aliaj pli fruaj koreaj tradiciaj konstruaĵoj forte kontrastas kun la moderna urboparto kaj donas tre specialan ĝuon. En la vilaĝo vi ĝuos ne nur impresajn hanokojn, sed ankaŭ diversajn tradiciajn spertojn. Ankaŭ la urbo estas fama per multnombraj almanĝaĵoj kaj bongustaj manĝaĵoj, ekzemple, bibimbapo (miksita rizo kun multaj sezonaj legomoj) kaj loka makolio kun diversaj medikamentaj materialoj. Krome, la urbo estas la centro de pansorio (ĝenro de korea muzika rakontado plenumata de unu kantisto kaj unu tamburisto), kiu estis listigita de Unesko en 2003 kiel nemateria kultura heredaĵo de la homaro. Vi do ekkonos buntajn tradiciajn elementojn de Koreio en la provinca urbo. 

E4: Buyeo, iama ĉefurbo de Baekje
▶ Lundo kaj merkredo 8h00 – 18h00 Prezo: € 48
Buyeo (la historia nomo: Sabi) estis la lasta ĉefurbo (538-660) de la dinastio Baekje (18 a.K.–660). Buyeo devenas de la nomo de la antikva korea regno Buyeo (2a jarcento a.K.-494), kiu regis en la nuna regiono de Manĉurio. En la regiono la kultura komplekso de Baekje estis establita kaj la historiaj areoj estis listigitaj en 2015 kiel monda kultura heredaĵo de Unesko. La komplekso inkluzivas la fortikaĵon Busosanseong, la reĝtombaron Neungsanni, la templon Jeongnimsa kaj fortikaĵon Naseong. Ĉiuoktobre okazas la kultura festivalo de Baekje.
En kaj ĉirkaŭ la urbo estas multaj historiaj restaĵoj de la dinastio Baekje. Ni vizitos la reĝtombaron, la surmontan fortikaĵon, la rokon Nakhwaam, el kiu laŭlegende tri mil servistinoj ĵetis sin en la riveron pro la disfalo de sia dinastio, la nacian muzeon kun multaj arkeologiaj malkovraĵoj, la templon Jeongnimsa kun kvinetaĝa granita pagodo, la unuan artefaritan lagon de Koreio kaj aliajn. Krome ni ĝuos montpejzaĝon per plezurŝipo. Vi ekscios pri la 700-jara dinastio Baekje, kiu regis en la Korea duoninsulo kun la aliaj du regnoj de Goguryeo kaj Silla. 

E5: Templo Jeondeungsa en Ganghwa, Marska sperto 
▶ Merkredo kaj vendredo 9h00 – 18h00 Prezo: € 48
Ganghwa estas la nomo de la insulo proksime de Incheon. Pro sia unika geografia situo ĝi influis la leviĝon kaj ruiniĝon de siatempaj potencoj. Estas dirite, ke Dangun, la fondinto de la korea antikva dinastio Gojoseon (?-108 a.K.), konstruis altaron sur la pinto de la monto Manisan kaj donis oferojn al siaj prauloj. En la 13a jarcento la kortego de la dinastio Goryeo rifuĝis en la insulo kaj Ganghwa rolis kiel la dua ĉefurbo, kiam Mongolio invadis Koreion en 1232. Post kiam Goryeo kapitulacis al la mongoloj, militistaj koreaj elitoj ribelis (1270-1273) kontraŭ Goryeo kaj la mongola potenco. Ĉi tie okazis bataloj kontraŭ franca, usona kaj japana mararmeoj en la dua duono de la 19a jarcento.            
La templo Jeondeungsa estis fondita en la kvara jarcento kaj pro fajro restaŭrita en 1621. Ekde de 1678 la templo estis unu el la kvar lokoj, kiuj konservis La Kronikojn (1413-1865) de la Dinastio Joseon. La Kronikoj estis listigitaj en 1997 kiel monda kultura heredaĵo de Unesko. La regiono havas vastan marskon. Vi spertos tre raran okazon propramane kapti konkojn, krabojn kaj aliajn vivulojn en mara ŝlimo.  

E6: Templo Silleuksa en Yeoju, Ceramika Muzeo en Icheon 
▶ Merkredo 9h00 – 18h00 Prezo: € 49
Yeoju situas en la loko de ebenaĵo kaj altaĵo ĉe la rivero Namhangang kaj estas fama per sia bongusta rizo. La templo Silleuksa estas la sola templo en Koreio, kiu estis konstruita ĉe riverbordo. La templo estis fondita de la fama budhana monaĥo Wonhyo en 580. Ĝi fariĝis preĝloko dediĉita al la tombo de la reĝo Sejong (1397-1450), kiu estis translokita en 1469 al Yeoju. La templo havas plurajn trezorojn kaj en ĝia korto staras 500-jara junipero kaj 600-jara ginko.
La ceramika muzeo situas en Icheon najbare de Yeoju. Icheon estas konata kiel la centro de korea ceramika industrio kaj establis la ceramikartan vilaĝon kun pli ol 200 ceramikaj metiejoj, kie oni povas rigardi kaj aĉeti altnivelajn ceramikaĵojn. Vi konatiĝos kun la historio kaj tradicio de korea ceramika arto. 
Verkis CHOE Taesok
Posted by 초유스

북유럽 리투아니아에는 겨울철 영하 날씨가 계속 이어지다가 이번 주부터 영상 날씨로 올랐다. 거리에는 얼음과 눈이 녹고 있다. 하지만 두겁게 얼어붙은 호수는 여전히 얼음과 눈으로 덮혀 있다. 최근 접한 리투아니아 관광명소 중 하나인 트라카이 성과 주변 호수 풍경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 Image source: https://www.facebook.com/virsviskomedia/

이 사진을 바라보면 쉽게 떠오르는 곳이 있다. 바로 한반도 지형이다.

* Image source: google earth

한반도 지형을 닮은 호수 이름은 루카이다. 아래는 몇해 전 여름철에 찍은 루카 호수의 모습이다.

Posted by 초유스
가족여행2017.02.21 07:09

여러 일로 지난 여름 우리 가족이 다녀온 크로아티아 가족여행기를 쓰지 못했다. 크로아티아는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달리 소개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발칸 전쟁이 일어나기 전 1990년대초 몇 차례 크로아티아 여러 도시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반반세기만에 이제는 가족과 함께 에스페란토 현지인 친구 젤리카를 찾아 갔다. 마침 친구는 아드리아해의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달마티아 자다르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오랫동안 만나지는 못했지만 사회교제망으로 서로 연락을 주고 받았다. 북유럽에서 온 친구 가족을 위해 크로아티아 전통 음식 페카(peka)로 대접했다. 페카는 종 모양의 뚜껑을 의미한다. 크로아티아에서 꼭 먹어봐야 할 12가지 음식 중 첫 번째로 소개되는 음식이 바로 페카(peka)이다. 

쇠쟁반에 양이나 닭 혹은 문어 등 생선을 넣고 감자와 야채 등을 함께 넣는다[요리법에 대한 글 참조는 여기로]. 보통 숯불 구이는 숯불 위에서 굽는데 페카는 숯불을 뚜껑 위에 올려놓고 굽는다. 아래 동영상에서 보듯이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물이 충분한 지 잘 익었는지 확인한다.



이날 친구가 요리한 고기는 어린 양고기였다. 페카는 달마티아 지방에서 가장 인기있는 고기 요리 중 하나이다. 


친구가 무려 3시간에 걸쳐 정성스럽게 구운 이 지역의 특식 페카를 먹어볼 수 있게 되었다. 현지인 친구를 잘 만나 입이 호사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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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일래2017.02.19 06:03

최근 유승민 의원의 딸 재산이 화제와 논란이 되었다. 특별한 소득이 없는 대학생이 2억원에 가까운 재산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할아버지가 주신 용돈으로 2억을 모았다고 한다. 물질이 복이라면 참으로 큰 복을 받았다. 어떤 이에게는 평생 모아도 모을 수 없는 액수다.


이 기사를 접하자 며칠 전 중3 딸이 취침 전 찾아와서 한 말이 떠올랐다. 공손히 합장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아빠, 돈으로 나를 키우지 않아서 고마워."

느닷없이 왜 이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말해주는 딸이 고마웠다. 

종종 딸과 하는 대화 한 토막이다.

"아빠가 용돈 좀 줄까?"
"아니. 필요 없어."
"왜?" 
"절약한 용돈이 아직 남아 있어."
"그래도 주고 싶은데."
"괜찮아. 필요 없어."

넉넉하지 않은 살림이지만 용돈 정도는 충분하게 줄 수 있는데 딸아이는 필요 이상을 받지 않는다. 이런 자세가 오래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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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일래2017.02.14 04:14

리투아니아 학제는 초등 4학년, 중등 4학년, 고등 4학년으로 되어 있다. 작은 딸 요가일래는 고등학교 1학년생인데 한국 학제로는 중학교 3학년생이다. 

요가일래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채소보다 고기를 더 좋아해서 몹시 걱정스러웠다. 아내는 "어떻게 해봐야 되지 않을까?"라고 고민했지만, 나는 "자라나면서 스스로 알게 될 것이야"라고 믿었다.

바로 그때가 왔다. 지난해 5월이었다. 그 동안 예를 들면 닭고기나 소고기가 시장에 나오기 전 가공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나 채식을 권장하는 글 등을 기회 따라서 보여주거나 읽도록 했다. 이런 것이 도움이 되었는지 요가일래는 지난해 5월 하순 여름 방학을 맞아서 3개월 동안 완전 채식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렇게 실천했다. 지금까지도 채식을 하고 있다.

학교에 친한 친구 한 명도 채식에 합세했다. 새해부터 이 두 사람은 도시락을 싸간다. 대부분 반 학생들은 매점에서 주로 샌드위치를 사먹는다고 한다. 요가일래와 친구는 채식 도시락을 서로 나눠 먹는다. 

요가일래는 부엌에서 친구와 나눠 먹을 채식 도시락 싸기로 하루 일과를 마무리한다. 어제는 도시락 싸기를 옆에서 지켜보았다. 

"엄마나 아빠가 도시락을 싸줄 수 있는데..."
"내가 혼자 할 수 있으니까 혼자 해야지."

야채, 당근, 키위, 귤로 도시락을 쌌다.
  

도시락을 다 싼 후에 냉장고에 넣으면서 요가일래는 사진을 찍으라고 했다.


"이 도시락이 내일 아침까지 여기에서 나를 기다릴거야." 

때가 되니 육식에서 채식으로 
도시락까지 직접 싸가니 
부모의 걱정과 부담이 이렇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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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일래2017.02.13 05:31

얼마 전 출장 중인데 중학교 3학년생인 요가일래로부터 쪽지가 왔다.  

"아빠 도와줘."
"뭐?"
"내가 지금 내 컴퓨터에 한국어 자판을 했는데 한국 글자 안 나와."
"자판 언어를 한국어로 바꿔라"
"내가 제어판에 갔고 자판에 (한국어를) 추가했어."
"컴퓨터 화면 사진 찍어 보내라."

그 동안 요가일래는 한국어를 발음나는 대로 로마자로 썼다. 이제 스스로 한글로 쓰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된 듯했다. 출장에서 집으로 돌아와서 보니 순간적으로 깜짝 놀랐다. 바로 요가일래 노트북 영문 자판(키보드)에 한글이 붙여져 있었다.


이후부터 우리는 주로 한글로 쪽지를 주고 받는다. 틀린 표기는 교정해서 다시 쪽지를 보낸다. 



요즘 취미 하나가 늘어났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올해부터는 한국 드라마를 즐겨 보고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도 딸 덕분에 나도 보게 되었다. 한국어 노트를 마련해서 드라마를 보면서 접하는 새로운 단어를 적기도 한다.  



서너 문장을 써서 검사를 부탁하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이 강요나 강제에 의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발심해서 하게 된 것이라 그저 감사할 뿐이다. 



방 벽에는 한국 풍경 사진을 붙여놓았다. 



"좋은 사진이 붙여져 있네."
"이 방은 한국인이 사는 방이라 한국 풍경이 있어야 돼."
"나중에 리투아니아에 이런 집을 하나 지으면 좋겠다."
"꿈을 가져야지."
"이번 여름에 한국에 가니 한국어를 더 잘 하자."
"알겠습니다. 전하~~~!"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7.02.10 21:10

최근 부산에서 담배 밀수가 적발되었다. 소식에 따르면 러시아인 선장 일당은 부산에서 수출용으로 불가리아산 담배 2만 2천갑을 구입했다. 물에 젖지 않도록 담배상자를 밀봉하고 그물로 묶은 후 위치추적장치까지 달았다. 배들이 뜸한 해상으로 나가 담배상자를 통채로 바다에 뿌렸다. 

이후 소형어선이 신호를 추적해서 건진 후 다시 국내로 들여와서 파는 방법이다. 500원에 수출용으로 구입한 한 갑(불가리아산)이 부산 국제시장이나 서울 이태원 등에서 3000원 정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방법은 다르지만, 최근 폴란드에서도 대규모 담배 밀수가 적발되었다. 벨라루스에서 들어온 목재에 담배를 숨겨들어왔다. 양은 약 60만개피로 가치는 40만즐로티(1억1400만원)다.   

* 사진출처:  gazeta.pl



시장가는 70만즐로티. 어느 한 쪽의 담뱃값이 너무 비싸니 이렇게 대범한 밀수가 이루어지고 있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7.02.09 06:11

설날을 즈음하여 거의 매년 리투아니아 현지인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함께 새해 덕담을 나눈다. 우리가 음식을 준비하고 친구들도 가져온다. 올해는 여러 가지 바쁜 사정으로 집에서 음식을 마련할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인근 중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함께 했다. 


한 친구가 선물을 주었다. 바로 리투아니아 술인 꿀벌꽃가루(화분)로 만든 술이다. 알코올 도수는 35도이다. 흔히 사용하는 스태미나(stamina 체력, 지구력, 정력 등)라는 단어가 꽃가루, 정확히 말하면 꽃의 남성 생식기관(수꽃술)인 stamen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꿀벌이 뭉쳐오는 화분은 두뇌와 육체의 피로를 회복시켜주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런 화분으로 만든 술을 선물 받았으니 새해 덕담이 따로 필요하지 않을 듯했다. 



지난 해 중국에서 온 에스페란토 친구가 선물한 책상보가 완벽하게 크기가 맞았다. 친구들이 가져온 음식과 우리 가족이 마련한 음식이 식탁을 장식했다.



한 친구가 선물한 장닭과 우리가 마련한 붉은색 딸기케익이 잘 어울렸다.  



중식으로 맛있게 먹은 음식으로 우선 윷놀이를 했다. 윷놀이 방법을 설명하자 "뭐 이런 쉬운 놀이가 있나?"라는 반응이었다. 그냥 던지고 나오는 대로 앞으로 가면 된다는 것이었다. 


 

"일단 하면서 좀 더 알려주겠다. 쉽게 보이지만 네 개의 말을 어떻게 윷판에서 하느냐에 따라 아주 흥미로울 수 있다."



첫 판은 배우느라 노는 맛을 느끼지 못했지만, 두 번째 판은 분위기가 달랐다. 소리도 치고 아쉬워도 하고 "윷"이나 "모"를 외치기도 했다. 


 


바닥에 앉아서 하는 것이 침대생활하는 현지인들에게는 견디기가 어려웠다. 신명나는 윷놀이는 아니였지만, 유럽 현지인들에게 한국 놀이를 알리고 관심을 가져준 것에 만족했다. 여름철에 야외에서 현지인들과 윷놀이를 한번 놀아봐야겠다. 

Posted by 초유스
에스페란토/UK-20172017.02.08 01:34

La teksto estis liverita por la revuo ESPERANTO.

Koreio (Korea Respubliko) kaj ĝia ĉefurbo Seulo eniros en la liston de la landoj kaj urboj, kiuj gastigis pli ol unufoje la Universalan Kongreson de Esperanto. En 1994 la 79a UK kun 1776 partoprenantoj okazis en Seulo kaj la kongreso estis taksita kiel unu el la plej bone organizitaj kaj sukcesaj Universalaj Kongresoj. En la ĉi-jara julio denove en Seulo okazos la 102a UK. Iuj el vi jam aliĝis, aliaj cerbumas, ĉu iri al la sola regiono de la mondo, kiu estas ankoraŭ neunuigita, al la lando, kie lastatempe entute pli ol dek milionoj da kandeloj surstrate brulis sen polica perforto kaj homa vundo por elpostenigi la nunan prezidenton, kaj al la lando, kies Esperanto-movado estas laŭdata pro sia vigla aktivado en la interreta epoko.    

Geografie Koreio situas en la Korea duoninsulo en ekstrema Azio, najbare de Ĉinio, Japanio kaj Rusio. La teritorio kun 100 000 km2 da areo estas plejparte montara; la orienta regiono havas altajn montĉenojn kaj malvastajn marbordajn ebenaĵojn kaj la okcidenta regiono havas malaltajn montojn kaj vastajn marbordajn ebenaĵojn. Estas 20 naciaj parkoj precipe en montaroj kaj ĉirkaŭ 3000 insuloj precipe en la suda kaj la okcidenta regionoj. La tuta lando estas bone konektita per 4200 kilometroj da 31 ekspresvojaj linioj kaj per 3873 kilometroj da 95 fervojaj linioj. La klimato kun klaraj kvar sezonoj estas vintre seka kaj malvarma, somere humida kaj varma. Dum la kongresa periodo la temperaturo povas esti de 23℃ ĝis 36℃. La loĝantaro estas 51 515 000 kaj ili estas 99-procente koreoj laŭetne, sed pli kaj pli kreskas alietnaj loĝantoj.


* La Korea duoninsulo estas plejparte montara.


Historie Koreio havas ĉirkaŭ 5000 jarojn. Estis skribite, ke en 2333 a.K la unua antikva dinastio Gojoseon estis fondita de Dangun. Sekvis la periodo de la tri regnoj de Goguryeo, Baekje kaj Silla. La lasta venkis la aliajn du kaj unuigis parte la landon en 676, sed la nordan parton de Goguryeo, inkluzive Manĉurion, okupis la nove fondita regno Balhae. Estas notinde, ke la miljara ĉefurbo de Silla, Gyeongju kun multaj historiaj trezoroj estis listigita kiel monda kultura heredaĵo de Unesko. Sekve la Korean duoninsulon regis la dinastioj Goryeo (918-1392) kaj Joseon (1392-1897), kiu en 1897 deklaris sin la Korea Imperio. Japanio okupis Koreion de 1910 ĝis 1945. Post la dua mondmilito la Korea duoninsulo estis dividita en Norda kaj Suda Koreioj. La popolo suferis interfratan militon dum tri jaroj (1950-1953) kaj tamen sindone penadis por evoluigi sian landon, kreante la esprimon “Miraklo ĉe la rivero Hangang”.


* La reĝo Sejong inventis la korean alfabeton 'hangulo' kun 28 literoj en 1443.


Ekonomie en 2015 Koreio okupis la 15an lokon de la mondo laŭ la malneta enlanda produkto kaj la pokapa enlanda produkto estis 27 195 usonaj dolaroj. La lando estas internacie konata kiel produktisto de inteligentaj telefonoj, duonkondukaĵoj, ŝtaloj, aŭtomobiloj, pintkvalitaj elektronikaĵoj kaj gigantaj ŝipoj. En 2015 Koreio havis la plej rapidan averaĝan interretan konekton en la mondo kaj 85 procentoj de la loĝantaro uzis interreton. Kulture Koreio estas tre riĉa kaj nun havas 12 mondajn kulturajn heredaĵojn kaj 19 nemateriajn kulturajn heredaĵojn de Unesko. Aktivas eleksterlandaj kaj naciaj religioj, interalie kristanismo, budhismo, katolikismo, ŭonbulismo, konfuceismo kaj ĉondoismo.

Kuirarte Koreio estas tre alloga. Ingrediencoj kaj pladoj multe varias laŭ provincoj. La korea reĝkorta kuirarto konsistis el la unikaj ĉiuregionaj specialaĵoj. Estas restoracioj, kiuj servas la reĝkortan kuirarton. Korea manĝo estas ĝenerale bazita sur rizo, nudelo, tofuo, ĝardena aŭ sovaĝa legomo, fiŝo, marherbo kaj viando. Legomoj estas pli konsumataj ol viandoj. Tradicie manĝaĵoj surtabliĝas ne pladon post plado, sed samtempe por komuna manĝo. Ĉiu prenas laŭ sia plaĉo. Koreoj manĝas rizon kaj supon per kulero kaj almanĝaĵojn per bastonetoj. Estas notinde, ke kuiritan rizon akompanas multnombraj almanĝaĵoj kune kun supo. La plej konata almanĝaĵo estas kimĉio, kiu estas fermentigita el pekina brasiko, akra papriko, ajlo, rafano kaj aliaj spicoj. Akvo aŭ hordea teo estas senpaga en manĝejoj.     

* Korea manĝtablo kun multaj almanĝaĵoj


Seulo, la kongresurbo, estas la ĉefurbo de Koreio ekde 1394. De la antikva tempo ĝi rolas kiel la centro de politiko, ekonomio, socio kaj kulturo de la lando. La urbon trakuras la rivero Hangang kaj ĉirkaŭas montoj. Dek milionoj da homoj vivas kaj la loĝdenseco estas tre alta. Ĝi gastigis la Aziajn Ludojn en 1986, la Somerajn Olimpikajn Ludojn en 1988, la Piedpilkan Mondpokalon en 2002, la Pintkunvenon de G20 en 2010, la Nuklean Sekurecan Pintkunvenon en 2012 kaj plurajn mondskalajn eventojn. La urbo estis nomita la monda dezajna ĉefurbo por la jaro 2010 kaj estas la naskiĝejo de “korea popmuziko” kaj “korea ondo”. Ĝi havis pli ol dek milionojn da internaciaj turistoj en 2014 kaj fariĝis la 9a plej vizitata urbo de la mondo. 

* La Seula urbodomo


En kaj ĉirkaŭ Seulo troviĝas kvin mondaj kulturaj heredaĵoj de Unesko. La urbo estas turisme fascina loko, ke tradicio kaj moderno harmonie kontrastas unu kun la alia. Por ke kongresanoj ĝuu kaj tradicion kaj modernon de Seulo, la UK aranĝos interesajn ekskursojn al la jenaj destinoj: palacoj de la dinastio Joseon, tradiciaj stratoj de Insadong la dezajna placo Dongdaemun, la unua ĉiutaga tradicia bazaro Gwangjang, promenvojo laŭ la surmonta urbomuro Hanyang, la unua arboreto Hongneung, la multkultura areo Itaewon, la rizkuka muzeo, la nacia muzeo kaj la hangula muzeo.

Temas pri la Korea Esperanto-movado. Koreoj ekkonis kaj lernis Esperanton jam de la 1910-aj jaroj, precipe koreaj studentoj en Ĉinio kaj Japanio. Ili poste disvastigis ĝin en sia patrujo sub la japana okupo. Estas konate, ke la plej frua esperantisto estis HONG Myungheui (1888-1986), verkisto kaj poste vicĉefministro de Norda Koreio. En 1920 Verda E. KIM gvidis la unuan publikan lingvokurson en Koreio, post kiu li kaj la finintoj fondis Korean Asocion Esperantistan. 

Samjare la japana kolonia registaro proklamis transiron de militista subpremo al kultura politiko kaj permesis aperigon de koreaj ĵurnaloj kaj diversaj gazetoj. Ĉe ili esperantistoj okupis gravajn postenojn, aperigis Esperanto-literaturaĵojn, publikigis multajn artikolojn pri la graveco kaj ideo de Esperanto, prezentis Esperanto-librojn eksterlandajn kaj aranĝis regulajn Esperanto-rubrikojn. Estis la ora tempo de Esperanto en Koreio. De la fino de la 1930-aj jaroj la registaro furioze subpremis la lingvon kaj kulturon de Koreio kaj enkarcerigis plurajn esperantistojn kaj persekutis la Esperanto-movadon. 

Dum kaj post la korea milito la urbo Daegu fariĝis la nova centro de la Esperanto-movado. La tiea universitato Cheonggu oficiale enkondukis Esperanton sub la gvido de HONG Hengwi, kun kiu kunlaboris la estonta UEA-prezidanto LEE Chong-Yeong. En 1975 la du organizoj de Korea Esperanto-Instituto kaj Korea Esperanto-Societo kunfandiĝis al Korea Esperanto-Asocio, kies sidejo dekomence troviĝas en Seulo. En la 1960-aj kaj 70-aj jaroj Esperanto estis populara inter studentoj. La revuo La Espero el Koreio aperis de 1976 ĝis 1994 kaj la asocia organo La Lanterno Azia atingis sian 338an numeron en decembro 2016. La asocio kun centoj da aktivaj membroj havas 16 filiojn kaj filietojn tra la tuta lando kaj organizis sian 48an kongreson en oktobro 2016. Seula Esperanto-Kulturcentro organizis entute 300 lingvokursojn ekde 1991. Namganga Esperanto-lernejo okazigas kursokunvenon en ĉiuj printempo kaj aŭtuno ekde 1998. Esperanto estas instruata nun en 2 universitatoj kaj 10 lernejoj. Koreaj esperantistoj multe utiligas sociretajn servojn, precipe Kakaotalk, por informi novaĵojn, praktiki kaj lerni Esperanton kaj eĉ rekte elsendi Esperanto-renkontiĝojn.    

Krome, antaŭ kaj post la UK okazos aliaj gravaj aranĝoj: la 50a ILEI-Kongreso (15 julio – 22 julio en Busano), la 90a SAT-Kongreso (29 julio – 5 aŭgusto en Seulo), la 13a Internacia Meditado (29 julio – 1 aŭgusto en Iksano) kaj la 7a Staĝo de Liberaj Lernejoj por Geknaboj (29 julio – 6 aŭgusto en Goesan). Do, jam veninte al Koreio, bonvolu ne maltrafi ankaŭ ilin por pli multe ekscii “la landon de matena kvieto” kaj amikiĝi kun la homama, pacama kaj gastama popolo.
Verkis CHOE Taesok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