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모음2008.03.17 06:23

어디 사느냐를 말할 때 "리투아니아" 앞에 늘 "유럽에 있는"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해야할 만큼 여전히 리투아니아는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나라이다. 

발트해의 동쪽에 접해 있는 리투아니아는 1009년 처음으로 유럽 역사 연대기에 등장했다. 14세기 말 발트해에서 흑해에 이르는 넓은 영토를 차지해 유럽에서 가장 큰 나라가 되기도 했지만, 1795년 러시아·프러시아·오스트리아가 주도한 3국 분할 때 러시아와 프러시아에 점령된 후 세계지도에서 잠시 사라지기도 했다. 그러다가 1918년 독립하지만, 다시 2차 대전을 계기로 1940년 소련에 편입돼 반세기 동안 지배를 받는 불운을 겪었다.

1990년 재독립을 선언하고, 1991년 유엔과 2004년 EU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발트해 연안 3국 중 가장 큰 나라지만 면적은 6만5천 평방킬로미터로 한반도 면적의 1/3보다 조금 작고 인구는 340만 명이다. 국토 대부분이 평야와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숲과 강, 호수들로 이루어져 무척 아름답다. 특히 0.5헥타르 이상의 면적을 지닌 호수가 2천830개로, 호수의 나라로 불린다.

리투아니아에 살면서 특이한 사람들(예를 들면, 모래를 먹는 사람, 병으로 집을 짓는 사람, 턱수염으로 무거운 것을 드는 사람 등)을 만나보면, 이들 대부분이 자신의 유별남으로 이 작은 나라 리투아니아의 존재를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개인뿐만 아니라 여러 단체들도 특히하고 때론 엽기적인 행사로 나라 알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초 열린 겨울 이색스포츠 행사에서 열린 "간이화장실 밀고 달리기" 행사 주관자는 지난 해 106개국에서 방송되어 리투아니아를 크게 알렸다면서 아주 자랑스러워했다.

이 행사는 매년 3월초 아직도 꽁꽁 얼어 있는 호수 위에서 열리지만 올해는 이상기후로 얼음 위에서 못 열리고, 빗물이 고인 아스팔트에서 열렸다. 이 대회를 취재하면서 날씨에 굴하지 않는 참가자들의 낙천성과 남녀노소를 구별하지 않고 동일하게 대하는 모습에서 유쾌함을 지향하는 행사의 의의를 쉽게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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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모음2008.03.14 12:36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외국인들의 흔한 말 중 하나는 "호박[琥珀]의 나라 리투아니아에 미녀가 넘쳐난다"이다. 사람 사는 어디에나 미녀가 있기 마련이다. 미의 기준이 상대적이니까.

사실 여름철 빌뉴스 중심가 노천카페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위의 흔한 말이 사탕발림이 아님을 실감하게 된다.

하지만 인구 3백4만명의 작은 나라 리투아니아엔 미녀와 있는 것이 아니라 천하에서 가장 힘이 센 장사도 살고 있다. 여러 차례 세계 챔피언 타이틀과 4차례 "아놀드 스트롱맨" 우승을 차지한 쥐드루나스 사비쯔카스이다.

이번 3월초 그가 다시 "아놀드 스트롱맨"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해 10월 빌뉴스에서 열린 세계 스트롱맨 대회 영상을 편집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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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모음2008.03.13 09:02

매년 초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엔 "카쥬코 무게"라는 전통 장날이 열린다. 이 장날은 리투아니아의 유일한 가톨릭 성인인 카지미르(카지미에라스, 1458-1484) 축일에서 유래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무덤이 있는 빌뉴스 대성당에 모여 추모미사를 올렸다.

전국 각지에서 온 사람들은 특산물이나 민속 공예품들을 가져와 서로 필요한 것을 매매함으로써 17세기부터“카쥬코 무게”라는 축일 장날이 형성되게 되었다.

이날 장날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물품은 바로“건화”이다. 이는 다양한 건조된 꽃과 풀을 모아 만든 꽃꽂이이다. 또한 나무로 만든 각종 장식품이나 생활용품도 인기품목이다. 이곳에서 만난 도깨비 방망이와 새총을 보니 어린 시절 추억이 떠올라 더욱 정감이 가는 전통 장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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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모음2008.03.12 10:45

지난 3월 7일에서 9일까지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제15회 국제 미용 박람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발트 3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미용 박람회이다.

올해는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폴란드, 영국, 독일 등에서 미용산업과 미용서비스 등 관련이 있는 124개 회사가 참여했다.  

특히 7일 박람회 중 열린 손톱칠하기 대회는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마치 화폭으로 변한 듯한 손톱을 보니 예술가가 따로 없음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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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모음2008.03.06 08:39

최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린 한 전시회에서 종이 가위질 작품을 볼 기회가 있었다. 벽에 걸린 액자 속의 섬세한 모양을 보니 마치 기계로 찍은 듯 했다. 액자 밑에서 직접 가위로 종이를 오려내는 장면을 보지 못했다면 영락없이 믿어버릴 것 같았다.

우선 종이를 반으로 접고 한 쪽에 연필로 그림을 그린다. 예리한 작은 가위로 그림을 따라 차근차근 오려나간다. 불필요한 것을 다 오려내고 접은 종이를 편다. 두꺼운 종이 위에 풀로 붙이면 작품이 완성된다. 6년째 종이 오리기를 하고 있다는 이 분은 여러 차례 개인 작품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처음엔 날카로운 가위에 손가락이 찔리는 등 고생을 많이 했지만, 이젠 마음의 집중과 평온을 가져다준다면서 열성적인 가위질 예찬론자가 되었다. 그의 작품을 보니, 한 번 배워서 직접 만들어 벽에 걸어놓고 싶은 마음이 우러나왔다.

* 관련글: 종이 오리기 달인 후속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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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모음2008.03.04 15:53

지난 1월 25일부터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위치한 응용미술 박물관은 보기 드문 전시회를 열고 있다. 바로 북한 미술작품 전시회이다. 이 전시회는 북한 미술작품 수집가인 네덜란드인 프란찌스쿠스 브뢰로센씨가 4차례 북한을 방문해 수집한 2000여점 가운데 104점을 통해 동유럽 최초로 북한 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브뢰로센씨는 네덜란드 대사관을 통해 리투아니아 미술 박물관에 전시회를 제안했다. 그는 정치적 상황을 떠나 북한 미술의 높은 예술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전시회를 기획했다. 로무알다스 부드리스 리투아니아 미술 박물관장은 “높은 예술성과 대가적인 기법에 매혹되었다"고 말하고, 기꺼이 제안에 응했다고 밝혔다.
 



폐쇄적인 나라로만 인식되어온 북한이 미지의 예술을 통해 리투아니아 사회와 첫 교류를 시작하는 순간이다. 개막식 기자회견에 리투아니아 언론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의 취재진 100여명이 몰려와 큰 관심을 나타냈다.  

선우영, 김승희, 김춘전 등 북한의 정상급 미술가들의 그림이 전시되는 이번 행사에 리투아니아인들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수려한 산, 힘찬 계곡 등 리투아니아에선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풍경 그림에 감탄을 절로 자아내고 있다. 특히 주말엔 많은 사람들이 이 전시회를 찾고 있다. 북한 덕분에 한국 미술 전체가 리투아니아에 선보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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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모음2008.02.28 10:18

매년 부활절을 7주 앞 둔 화요일 리투아니아엔 전통적으로 "우즈가베네스"라는 축제가 열린다. 이는 유럽 여러 나라의 사육제와 비슷하지만 혹독한 겨울을 쫓아내고 봄을 맞이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은 리투아니아인들이 즐기는 중요한 민속축제일이다. 월력에 따라 매년 달라지고, 올해는 2월 5일에 열렸다.

이날이 화요일이라 보통 이전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대규모 행사가 이루어진다. 리투아니아에서 가장 큰 이날 행사는 매년 수도 빌뉴스에서 서쪽으로 90km 떨어진 룸쉬쉬케스 민속촌에서 열린다. 올해는 3만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도 이곳 행사장을 다녀왔다.


이날 사람들은 내내 걸어 다니면서 마당마다 열리는 다양한 놀이에 참가하고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면서 흥겨운 하루를 보낸다. 이렇게 많이 걸어 다니고 발을 둥둥 구르면서 언 땅을 깨워 한 해 농사를 준비한다.

이날은 기름진 음식을 비롯해 되도록 많이 먹는다. 가능한 12번 식사를 한다. 이렇게 해야 일 년 내내 배부르게 지낼 수 있다. 특히 색깔이 노랗고 모양이 둥글어 해를 닮은 부침개를 많이 먹는다. 이는 쨍쨍한 해가 봄을 빨리 가져오기를 기원한다.

아이들은 학교를 마치고 이웃집을 돌며 촌극을 선보이고 부침개, 사탕 혹은 돈을 구걸한다. 아이들을 맞으면서 정월 대보름에 찰밥을 얻으러 동네를 돌던 어린 시절이 생각났다.

이날 행사의 절정은 겨울을 상징하는 거대한 "모레" 인형을 불태우는 것이다. 이렇게 불태움으로써 추위, 빈곤, 액운을 쫓아내고 새로운 봄을 맞이한다. 이는 액운을 쫓고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정월 대보름 달집 태우기와 통한다.

리투아니아의 민속축제 우즈가베네스를 지켜보면서 늘 우리나라의 정월 대보름이 떠올라 더욱 정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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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모음2008.02.17 18:49

라일락꽃과 너도밤나무꽃 향내가 진동하는 매년 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는 "스캄바, 스캄바, 캉클레이"라는 국제 민속 축제가 열립니다. 2006년 한국에서도 예술단이 참가해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구시가지 뜰에서 바이올린, 북, 피리 등 유럽 악기 소리에 춤을 추다가 장구, 꽹과리 우리 악기 소리가 자연스럽게 합쳐지자 춤객들이 더 신명하게 춤을 추는 모습이 퍽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날 저녁 같은 장소에서 열린 한국예술단 공연에 비가 옴에 불구하고 많이 사람들이 관람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마지막 장면에 박수치는 분은 리투아니아 최고 인기 코미디언인 크리스티나 카즐라우스카이테입니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8.02.16 08:08

2월 16일은 리투아니아인들에게 아주 뜻 깊은 날이다. 바로 이날 90년 전인 1918년 오랜 러시아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 국가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잠자기 전 마지막으로 편지를 확인했는 데 지난 해 "거리음악제" 취재차 알게 된 안드류스 마몬토바스의 편지가 있었다. 2월 16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새로운 곡을 발표한다는 소식을 전해주었다.
 
그는 에이문타스 네크로슈스가 연출한 "햄릿"에서 주연을 맡았다. 이 연극 공연으로 한국을 다녀왔다. 그는 "한국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안드류스 마몬토바스는 1967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태어났다. 작곡가, 가수, 배우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1983년 리투아니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악단 중 하나인 포여(Foje)로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이 악단은 1983-1997년 동안 16개의 노래집을 발표했다. 악단이 해체된 후 단독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리투아니아의 그래미상으로 불리는 브라보상을 15차례나 받았다.
(안드류스 누리집: http://www.myspace.com/andriusmamontovas)

리투아니아 노래를 들을 기회가 거의 없는 사람들을 위해 그의 신곡 "Geltona Zalia Raudona" (노란색, 초록색, 빨간색)을 소개한다. 이 세 색은 리투아니아 국기의 색이다. 참고로 리투아니아어는 인도유럽언어에서 가장 오래된 언어 중 하나이다. 여러 '정복자의 언어'에도 굴하지 않고 지금껏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8.02.09 01:24

이번 겨울 한국엔 폭설이 곳곳에 내려 많은 피해를 주었습니다. 빠른 복구를 기원합니다. 하지만 20여년 가까이 동유럽에 살면서 올해처럼 춥지 않고 눈이 없는 겨울은 처음입니다.

리투아니아 겨울은 보통 영하 20에서 30도의 추운 날씨가 두서너 주 지속됩니다. 올해는 단지 영하 15도 내외의 날씨가 사오일 간 것이 고작입니다. 대부분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에 이르는 날씨입니다.

겨울 맛은 뭐니 뭐니 해도 눈입니다. 특히 하얀 눈은 늘 회색빛 구름으로 뒤덮인 낮하늘에서 오는 침울한 기분을 그나마 잊게 해줍니다. 하지만 올 겨울은 이 눈마저 거의 없었으니...

눈이 왕창 내리고 영하 1도에서 5도면 사람들이 가장 즐길 수 있는 날씨입니다. 이런 날씨엔 공원이나 숲 속엔 스키를 타고, 눈썰매를 타고, 산책을 하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하지만 이번 겨울은 정말 겨울답지 않네요. 눈썰매를 거의 타지 못한 딸은 울상입니다. "-다워야 좋다"말이 어느 때보다도 많이 회자됩니다.

그나마 지난 해 찍어 놓은 펑펑 쏟아지는 눈 풍경을 보면서 잠시만이라도 눈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달랩니다. 특히 이번 겨울은 심각한 세계기후변화를 어느 해보다 더욱 확연히 실감케 합니다.

* 배경 노래는 리투아니아 가수 안드류스 마몬토바스의 "달콤하고 어두운 밤"의 일부입니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8.02.06 11:21

또 하나의 명절 설이 지나면 수북이 쌓이는 것 중 하나가 마시고 난 빈 술병들이다. 재활용 시스템이 잘 되어 있고, 시민의식이 높은 곳엔 별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곳엔 커다란 문제를 낳고 있다. 어릴 적 여름날 도랑에 놀다가 유리병조각에 발바닥이나 발가락을 다쳐본 이들은 적지 않을 것이다. 아무렇게나 버린 병들이 깨어져 때론 큰 상처를 줄 수도 있다.

리투아니아 로키쉬케스 지방에 살고 있는 비타우다스 야누쉬케비츄스(63세)씨는 15년 전 살기 시작한 시골집 인근 숲 속에 사람들이 버려놓은 병들로 깊은 고민에 빠졌다. 특히 유리병에 물이 들어가 얼면 병이 쉽게 깨어지고, 그 깨어진 조각에 지나가는 사람들이나 짐승들이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하나 줍기 시작해 어느 정도 쌓이자 활용할 길을 찾다가 튼튼한 집을 짓기로 했다. 이를 통해 쓸모없다고 버린 빈병으로도 튼튼한 집을 짓을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또한 행정당국에 빈병의 재활용도를 높이기를 촉구하고자 한다.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15년 동안 쉬지 않고 혼자 빈병으로 지은 집은 최근 외부공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편 다른 지방에 사는 페트라스 마야우스카스(70세)씨도 7년째 주로 샴페인병으로 집을 짓고 있다. 리투아니아는 현재 맥주병만 빈병으로 구입하고 나머지 빈병은 쓰레기통에 버려진다. 쓰레기장 관리인으로 일하면서 단단한 샴페인병이 널려 있는 곳을 보고 줍기 시작했다. 그는 이 샴페인병으로 건강센터를 설립해 자신의 건강관리법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설날을 맞아 이 두 분의 뜻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
함께 복 많이 짓고 받듭시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8.01.30 07:12

최근 처음 알게 된 리투아니아인이 자기 집 사우나로 초대했습니다. 여기 사람들은 이렇게 초대 받으면 술과 약간의 음식을 가져 갑니다. 이럴 때 제가 가져가는 단골 음식은 뭐니해도 김치이죠.

처음 본 음식이라 모두들 한 번은 맛을 봅니다. 이날 한 사람은 포크로 가득 빵과 함께 먹어보더니 맵지만 먹을 만하다고 말하고, 다른 한 사람은 너무 매워서 먹을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사람은 정말 김치의 매운 맛에 반했다고 합니다.

제가 지켜본 바에 의하면 매운 김치를 한 두 번 먹다보면 이들 중 거의 대부분  김치를 좋아합니다.



* 이 동영상으로 2008년 2월 1일 다음블로거뉴스 동영상 특종상을 받았습니다.
* 배경 노래는 리투아니아 가수 안드류스 마몬토바스의 "달콤하고 어두운 밤"입니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7.11.28 06:21

리투아니아인들도 노래를 좋아하는 민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봄 빌뉴스에서 열린 거리음악축제에서 발랄하게 노래를 부르는 리투아니아 여학생들의 모습을 담아봤다.

리투아니아인들은 이렇게 같이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지만, 남들 앞에서 혼자 노래 부르는 것을 아주 어색해 한다.



리투아니아 거리음악축제 관련글: http://chojus.com/board/view.php?id=lt_televido&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3

리투아니아 노래축제 관련글: http://chojus.com/board/view.php?id=lt_gazetaro&page=3&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4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7.11.28 05:26

유럽 발트 3국 중 하나인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는 1201년에 세워진 유서 깊은 도시이다.

다우가바강과 발트해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리가는 발트 3국의 지리적 중앙에 놓여있고, 옛부터 무역, 금융, 문화의 중심지이다.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구시가지는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구석구석 구경하다 구시가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필세타스 수로 변의 우거진 숲에서 잠시 쉬다보면 수로 가운데서 치솟는 분수에서 아름답고 찬란한 무지개를 만날 수도 있다.

그 근처 다리의 쇠난간에 수백개의 자물쇠가 다닥다닥 채워져있다. 이는 신혼부부가 예식을 마치고 신랑이 신부를 안고 다리를 건너기 전후 사랑이 열러 달아나지 말고 꼭꼭 닫혀 영원할 것을 다짐하면서 잠근 자물쇠이다.

이 자물쇠처럼 잠긴 이들의 사랑이 무지개처럼 아름답게 영원하길 바란다.

2007년 8월 백야 예술 문화 행사 촬영차 방문했을 때 찍은 동영상.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7.11.28 04:49

2007년 10월 7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2007년 세계스트롱맨 대회 (국가별 단체전) 때 찍은 영상입니다.

관련글: http://chojus.com/board/view.php?id=lt_televido&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8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