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에 해당되는 글 848건

  1. 2018.02.26 나무 한 그루에 부엉이가 50여 마리 (2)
  2. 2018.02.25 새 이름이 멋쟁이, 친구들이 사진 보더니 놀라
  3. 2014.09.17 스마트폰으로 담아본 가을 아침 풍경 (4)
  4. 2014.08.21 건물 전체가 지폐 한 장 - 비지니스센터로 딱 맞아
  5. 2014.08.11 붉게 지는 해, 노랗게 떠오르는 슈퍼문
  6. 2014.04.15 인류애적 감동이 벚꽃으로 피어난 사연 (1)
  7. 2014.03.24 안철수 말에 딱 어울리는 참담한 대학 기숙사
  8. 2014.03.20 크림 갈등으로 본 세계 각국의 흥미로운 국경 (4)
  9. 2014.03.17 지금 봄이 흘러내리고 있네
  10. 2014.03.13 성형 전후의 한국인들 모습 자칫 왜곡 우려 (1)
  11. 2014.02.25 뚫고 올라올 눈이 없으니 더 일찍 핀 설강화 (1)
  12. 2014.02.17 소치, 러시아 최대 휴양지 70-80년대 모습 (3)
  13. 2014.02.14 상하이타워 맨손 정복 - 무모함 속 아름다움
  14. 2013.12.21 만약 새가 돼 세계 각지를 내려다 본다면? (2)
  15. 2013.12.17 액자에 걸터앉은 인형들 (1)
  16. 2013.11.20 결혼 30주년 선물에 제격인 벌꿀 3리터 (2)
  17. 2013.11.02 화폭을 연상시키는 돋보이는 건물벽 그림들
  18. 2013.10.26 무모함의 극치로 태어난 유럽 도시의 명품 풍경들 (3)
  19. 2013.08.07 팔은 폴란드, 오른발은 러시아, 왼발은 리투아니아
  20. 2013.07.18 기울어진 나무 기둥 위에 곧게 자라는 나무
  21. 2013.06.28 국정원 회담록 떠올리는 고양이의 별난 상상들 (1)
  22. 2013.06.27 얕은 웅덩이에서 푸드득 목욕하는 새
  23. 2013.06.21 엄마의 머리카락이 아기를 감싸는 보자기로
  24. 2013.05.23 척 보면 직업 알 수 있는 우크라이나 묘비
  25. 2013.05.15 저 주유소에서 기름 넣은 차는 날아가겠다 (2)
  26. 2013.05.10 창문가에 피어있는 단풍나무 꽃 수두룩
  27. 2013.05.03 머리는 애완동물, 몸통은 그의 주인
  28. 2013.05.03 봄 새싹이 돋으니 겨울 장갑은 걸려있네
  29. 2013.04.25 홍수는 여름이 아니라 봄에 난다
  30. 2013.04.24 가로등, 덩굴식물의 지지대로 안성맞춤
사진모음2018.02.26 07:34

오늘은 부엉이다. 
헝가리 페츠(Pecs)에 살고 있는 친구(Mária Tallászné)가 
정말 보기 드문 장면을 목격했다. 

낙엽 떨어진 나뭇가지에 
빽빽히 제법 큰 타원형의 물체가 앉아 있다.
사진을 보기만 해도 다소 소름이 돋는다.


좀 더 가까이 보니 귀깃이 올라와 있다.
부엉이다.




부엉이와 올빼미는 대개 유럽 언어에서는 구별되지 않는다. 

보통 귀깃이 있으면 부엉이라 하고 없으면 올빼미라 한다. 

하지만 솔부엉이와 쇠부엉이는 귀깃이 없다.



그가 찍은 사진에 의하면 이렇게 귀깃이 선명하니 딱 부엉이다.
사진은 헝가리 남부지방 모하츠 (Mohacs) 도심에서 찍었다.



친구가 세어보니 약 50여 마리나 되었다. 
어떻게 부엉이가 까마귀처럼 이렇게 대규모로 도심 나뭇가지에 앉아있을까... 
이 동네 쥐들은 그야말로 공포에 떨고 있겠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8.02.25 07:52

며칠 전 하얀 눈이 하늘하늘 내리기에 거실 창문 틀에 기대어 밖을 구경하고 있었다. 
이때 새 두 마리가 먹을 것을 물고 나뭇가지에 앉아서 내리는 눈을 조용히 맞고 있었다. 


두 마리인데 왜 색깔이 다르지?
알고 보니 암수다. 
암컷은 몸통이 회색을 띤 갈색이고



 수컷은 몸통이 주황색이다.



머리는 푹 파묻혀 있고 배는 불룩 튀어나와 있다.
마치 그 모양이 복어를 닮았다. 



모처럼 색깔이 확 틔는 새를 보자 카메라에 담고 싶었다.



"어~~~~디에서 (이 새를) 봤지?"
"우리 집 창문 밖에서..."
"내일 (나도) 밖에 나가 찾아봐야지."
"왜 감탄했니?"
"sniegena를 정말 정말 오랜만에 봤네. 언제 마지막으로 본 지 기억조차 나지 않아."
"어~~ 나는 (우리 집 앞 나뭇가지에 있는 이 새를) 자주 보는데."



친구가 리투아니아어로 이 새 이름을 sniegena라고 하자
한국어 이름이 궁금해졌다. 

몇 번 검색을 해보니 
라틴어로 Pyrrhula pyrrhula (피르르훌라 피르르훌라)다.
한국어 이름을 보자마자 참 신기했다. 
이 새는 참새목 되새과의 한 종으로 
한국에서는 드물게 발견되는 겨울철새라 한다.

한국어 이름이 참 멋지다.
이 새의 한국어 이름은 <멋쟁이>!!!



잎이 다 떨어진 잿빛 나뭇가지에서
통통한 몸매를 주황색 넥타이로 맨 멋진 모습이라
누군가가 <멋쟁이>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을까...

이제 이 새의 한국어 이름은 쉽게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4.09.17 06:12

매일 아침 출근하는 직업이 아니라 자연의 아침 풍경을 보기란 흔하지 않다. 모처럼 기회가 생겼다. 요즘 리투아니아는 아침 6시 30분경 해가 뜬다. 짙은 안개가 시야를 가렸다. 그런데 8시경이 되자 안개는 춤을 추면서 서서히 시야에서 사라지기 시작했다.

사라져가는 안개와 아침 햇살이 정말 나를 후회하게 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디지털 (DSLR) 카메라를 챙겨 올 것인데... 참 아쉬웠다. 순간 주머니 속 스마트폰이 자기를 무시한다고 칭얼대는 듯 했다.

'그래, 알았다. 너의 능력을 한번 보여줘~~~"

이렇게 어제 아침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2로 담아본 리투아니아 호숫가 가을 풍경이다.


이 사진들을 페이스북에 올랐더니 많은 사람들이 '좋아요" 단추를 눌러주었다. 크로아니아 수도 자그레브에 사는 한 친구는 "그 한적함으로 여기로 보내다오"라고 댓글을 달기에 다시 평온한 호수 사진을 보내주었다. 



'스마트폰, 그대는 정말 세상과 소통하는 지름길이야!'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4.08.21 06:04

도시마다 특이한 건물들이 있다. 리투아니아 제2의 도시 카우나스도 마찬가지이다. 이 도시의 명물 건물 중 하나가 바로 지폐 건물이다. 

건물 전체가 한 장의 지폐로 이루어져 있다. 이 지폐는 1926년에서 1941년까지 유통되던 리투아니아의 1,000리타스 지폐이다. 

4,500장의 유리판으로 되어 있다. 10층인 이 건물 면적은 4천500 평방미터이다. 밖에서는 건물 안이 보이지 않는다. 가장 큰 유리건물로 리투아니아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딱 보기에 비지니스센터로 적합하다. 실제로 이 건물은 상업지구에 위치해 있고, 회사 사무실로 이용되고 있다. 

 
돈 속에 이미 있으니 돈을 벌 필요가 없을 듯하다.
아니면 돈 속에 있으니 돈을 절대 잊지 말고 더 많이 벌도록 ㅎㅎㅎ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4.08.11 06:43

8월 10일 가장 큰 보름달인 만월(슈퍼문 super moon)이 떠오른다는 소식을 접하고 먼저 달 뜨는 시간을 웹사이트에서 확인했다. 이날 유럽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달 뜨는 시간은 오후 8시 23분. 참고로 세계 각국 달 뜨는 시간을 알려주는 사이트: http://www.timeanddate.com/moon

만월은 달과 지구의 거리가 평소보다 약 14% 정도 가까워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밝기도 평소보다 30%가 더 밝다. 

식구들에게 함께 올라가 만월도 보고 소원도 빌자고 했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달은 그냥 달일 뿐이지 만월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은 듯했다.

더 크게 보이고 더 밝은 만월을 꼭 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빌뉴스에서 높은 곳인 게디미나스 성탑으로 홀로 올라갔다. 


먼저 모처럼 만난 게디미나스 성탑 일몰이 감탄을 자아냈다. 


해가 북서쪽 숲으로 막 넘어갈 무렵 북동쪽 숲에서 만월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처음엔 남아있는 햇빛으로 약간 홍조이더니 점점 노란빛으로 변해 갔다.  


일몰도 구경하고 
만원도 구경하고
소원도 빌어보았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4.04.15 07:48

전날 일기예보를 보니 어제 아침 해와 구름이 반반이었다. 이후는 날씨가 흐렸다. 벚나무가 꽃망울을 맺었다는 소식을 며칠 전 신문을 통해 접했다. 온도계를 보니 영상 3도였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메라 가방을 챙겨 벚나무 있는 네리스 강변 언덕을 향했다. 

한국이나 일본에 자라는 벚나무는 리투아니아에는 자생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여기에 벚나무가 있을까?


바로 한 일본인 때문이다. 지우네 스기하라(1900-1986)이다. 와세다대학교 재학중 일본 외무부 관비유학생 시험에 합격해 1919년 중국 하얼빈에 파견되어 러시아어를 배웠다. 1939년 리투아니아 일본 영사관 영사대리로 근무했다.    


1940년 여름 나치 점령 아래 폴란드에서 탄압을 피해 도망쳐온 유대인들은 리투아니아 임시 수도 카우나스에 있던 각국 대사관으로부터 비자를 취득하고자 했다. 그러나 당시 소련은 리투아니아를 병합(1940년 6월)했고, 대사관 폐쇄를 요구했다. 그러자 아직 업무 중이던 일본 대사관으로 유태인들이 몰렸다.

일본 정부는 유대인들에게 비자 발급 조건을 까다롭게 함으로써 사실상 제한했다. 하지만 스기하라는 나중에 자격 조건 미달의 유대인들에게도 제한없이 비자를 발급하기로 결단했다. 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유대인들이 약 6천여명이나 되었다.


스기하라 탄생 백주년을 맞아 와세다대학교가 주축이 되어 2001년 일본으로부터 벚나무 묘목 100그루를 공수해와 빌뉴스에 심었다. 이렇게 해서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도 벚꽃구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스기하라의 인류애적 감동이 오늘의 벚꽃을 있게 했다. 국가나 민족 지상주의에 빠져 인간과 인류를 저버리는 행위들이 지금도 세계 도처에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마음 아프게 한다. 이 벚꽃정원은 빌뉴스 중심가 네리스 강변에 있는 라디슨 블루 례투바 (Radisson Blue Lietuva) 인근에 위치해 있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4.03.24 08:46

오는 6월 4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에 통합신당이 결성되었다. 민주당과 안철수 새정치가 새정치민주연합을 공동으로 창당했다. 이번 주말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시당 창당대회가 열렸다. 당명대로 새정치를 할 지 그냥 이름만 새정치일 지 두고볼 일이다. 

22일 부산시당 창당대회에서 안철수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한 말이 눈길을 끌었다. 안 위원장은 "새누리당의 약속은 분양 때는 궁전처럼 화려하지만 입주해보면 물이 새고 갈라지는 부실 아파트와 다름 없다"며, "부산이 더는 새누리당의 따뜻한 둥지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글을 읽자마자 딱 어울리는 최에 본 글이 떠올랐다. 바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된 마케도니아 대학 기숙사이다. 마케도니아는 남동유럽에 위치해 있고, 1991년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독립했다. 인구가 200만여명, 1인당 국민총생산은 10,728달러이다. 

이 대학 기숙사는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Skopje)에 위치해 있다. 1200명 대학생을 수용하는 시설이다. 외부에서 보면 아주 멀쩡한 건물로 보인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그런데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안 위원장의 말대로 물이 새고 갈라지는 부실 아파트와 다름 없다.


아래는 마케도니아 대학기숙사 내부와 노르웨이 교도소 내부를 비교한 사진이다. 말이 따로 필요 없다.


새정치민주연합이든 새누리당든 이번 지방선거부터는 진실에 기초하지 않은 공약을 남발해 유권자를 현혹하지 말고 정말 '겉도 화려하고 속도 알찬' 지방정부와 국가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4.03.20 06:16

세계사는 그야말로 영토 전쟁으로 얼룩저 있다. 우크라이나에 속했던 크림 자치공화국이 최근 주민투표로 절대적인 찬성을 얻어 러시아 귀속을 결정했다. 이에 러시아는 크림 공화국의 러시아 연방 편입을 속전속결로 처리하고 있는 중이다. 

이로써 미국와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한 서방세계와 러시아 세력권의 갈등은 점점 깊어지고 자칫하면 세계2차 대전 후 세계는 최고조의 전쟁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과거 소련에서 독립한 후 러시아인 상대적으로 많이 살고 있고, 역사적으로 18세기초부터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던 발트3국의 불안은 어느 곳보다도 높아지고 있다. 

유럽 역사에서 보듯이 강성을 추구하는 러시아는 자주 이웃 나라들과 충돌을 불러일으켰다. 크림반도의 러시아로의 회귀를 둘러싼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영토문제로 새롭게 관심을 끌고 있는 동영상이 하나 있다. 바로 국경변화를 통해 지난 1000년 동안의 유럽 역사를 잘 보여주고 있다. 
 

작금의 상황도 역사의 긴 선을 잇는 작은 점에 불과하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동시대인으로 이해관계가 직접 얽혀있는 사람들이 겪게 되는 고통을 생각하면 하루 빨리 갈등과 위기가 이해와 양보로 잘 해결되기 바란다.  

아래는 세계 각국에 있는 흥미로운 국경지대이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 1 노르웨이 - 스웨덴 국경: 국경선을 따라 사람들이 스노우모빌(눈썰매차)를 즐기고 있다.

# 2 슬로바키아 - 폴란드 국경:
타트리 산맥

# 3 영국 - 스페인 국경: 지브롤터 국경검문소

# 4 아이티 - 도미니카 국경: 아이티 쪽에는 아예 산림이 없다.

# 5 아르헨티나 - 파라과이 - 브라질 국경:  이과수와 파라나 강이 만나는 지점

# 6 미국 - 멕시코 국경: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국경 지점. 연 3억5천만이 통과

# 7 중국 - 네팔 국경:
에베레스트 산이 턱 버티고 있다.

# 8 아르헨티나 - 브라질 국경: 이과수 폭포

# 9 네덜란드 - 벨기에 국경: 

# 10 코스타리카 - 파나마 국경:

# 11 브라질 - 볼리비아: 산림이 우거진 쪽이 브라질

# 12 아르헨티나 - 칠레 국경: 안데스 산맥

# 13 아프가니스탄 - 파키스탄,국경: 미군이 보초를 서고 있다.

# 14 미국 - 캐나다 국경: 세계에서 가장 긴 국경 지역 - 8,800km 이상

# 15 이집트 - 이스라엘 국경: 오른쪽이 이스라엘, 왼쪽이 이집트

# 16 오스트리아 - 헝가리 - 슬로바키아 국경: 유럽연합으로 국경지점에 소풍 식탁이 놓여 있다.

# 17 바티칸 - 이탈리아 국경

# 18 스페인 - 모로코 국경: 세우타와 멜리야는 높은 울타리가 세워져 모로코로부터 오는 불법이민을 막고 있다.

# 19 파키스탄 - 인도 국경: 1959 년 이후 매일 저녁 국기하강과 도로폐쇄 식이 거행되고 있다.

# 20 북한 - 한국 국경

# 21 폴란드 - 우크라이나 국경: 해마다 장식이 달라진다.

세상이 국경이라는 경계로 서로 갈등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것을 지키면서 다른 이와 평화롭게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를 비롯한 사회 전반에 걸쳐 양국이 서로 비슷한 여건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국경선을 따라 마음놓고 눈썰매차를 타는 노르웨이와 스웨덴, 자유롭게 걷는 거리의 어느 지점이 국경선인 네덜란드와 벨기에가 돋보인다. 

* 이 글은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 공식 블로그 자유광장에도 게재되었습니다. 바로가기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4.03.17 07:14

토요일 비가 내렸다.
창문가에서 서서 창문을 바라보니 창문에 부딛혀 떨어지는 빗방울이 눈길을 끌었다.


마치 봄이 하늘에서 흘러내리는 듯하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4.03.13 06:57

한국은 성형공화국으로 불리기도 한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에서 한 해 동안 이루어지는 성형수술은 65만건이다. 인구 1000명당 시술건수가 13.5건으로 세계 1위이다. 

최근 폴란드 웹사이트 조몬스터에 성형전후 한국인들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들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한국에는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수술도 적지 않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다가는 유럽인들에게 진짜 자연미를 지닌 사람의 얼굴을 보고도 한국인이니까 성형수술했을 것이라는 왜곡된 추측을 낳게 할 수 있겠다. 

한편 얼굴 이마 흉터를 수술하지 않고 기념으로 간직하겠다는 초등학생 딸아이의 초심이 변하지 않길 바란다. [관련글: 

이마 흉터 수술을 안 하겠다는 초등 딸의 이유

]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4.02.25 05:44

스노우드롭 혹은 갈란투스라 부르는 꽃은 마치 눈송이가 떨어지는 듯한 꽃 모양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를 설강화(雪降花)라 부르기도 한다. 영롱한 꽃은 그야말로 우아하고 눈처럼 깨끗하다. 

이 꽃의 꽃말이 희망이다. 추은 겨울 눈에 파묻혀 있으면서도 죽지 않고 굳굳하게 자라 봄의 문턱에 꽃을 피워 사람에게 봄이 오고 왔음을 알려준다.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이 꽃의 이름은 'neĝborulo'이다. 즉 '눈을 뚫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일요일 리투아니아의 한 정원에서 이 꽃을 만났다. 올 겨울은 유럽에서 산 지 25여년 동안 가장 적게 눈이 내린 겨울로 기억된다. 뚫고 올라올 눈이 없으니 평년보다 더 일찍 꽃을 피우게 된 듯하다.


'희망'의 꽃말처럼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가득 채워주길 바란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4.02.17 06:37

현재 흑해에 접해 있는 러시아 소치에서 동계 올림픽이 열리고 있다. 소치는 소련 시대 3대 여름 휴양지 중 하나이다. 3대 여름 휴양지는 러시아의 소치, 라트비아의 유르말라, 에스토니아의 패르누였다. 특히 아열대 기룰 가지고 바다와 산이 함께 어울러져 있는 소치는 당시 러시아의 최대 여름 휴양지였다.

최근 유럽 인터넷 사이트에 70-80년 소치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 공개되었다. 시간여행 삼아 이를 소개한다[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소련인들이 방문하고자 꿈꾸었던 소치, 이제 올림픽을 통해 매일 TV로 통해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언젠가 가보고 싶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4.02.14 06:30

러시아의 두 청년  비탈리 라스카로프(Vitaliy Raskalov)와 바딤 막호로프(Vadim Makhorov)는 고층건물의 최고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도시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 사람으로 아주 유명하다. 이들은 또 다시 최근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번엔 러시아도, 유럽도, 이집트도 아닌 중국 상하이다. 

이들은 상하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하이타워(650미터)를 아무런 보호장비없이 올라갔다. 이들이 찍은 사진은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사진출처 http://dedmaxopka.livejournal.com/72833.html]


아래 동영상은 상하이타워에 오르는 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심약자는 보지 마세요. 
 


이들의 무모한(?) 도전정신 덕분에 구름에 뒤덮인 상하이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들의 끝없는 도전에 늘 안전이 함께 하길 바란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3.12.21 06:52

누구나 가끔은 새가 되고 싶어한다. 텅빈 하늘에서 마음껏 훨훨 날아다니는 새가 누리는 자유로움을 동경한다. 한 가지 이유가 더 있다. 바로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폴란드 누리꾼들 사이에 최근 화제가 된 하늘에서 내려다본 세계 각국의 도시 모습이다. 


# 바르셀로나

# 뉴욕

# 멕시코시

# 베네치아

# 암스테르담

# 기자의 피라미드

# 나이가라 폭포

# 시카고

# 네덜란드 튤립 들판

# 베른

# 두바이

# 두브로브니크

# 파리

# 상하이

# 밴쿠버

# 몰디브의 수도 말레

이런 아름다운 세상에서 상생 대신 상극, 평화 대신 전쟁, 이타주의 대신 이기주의, 진실 대신 거짓, 소통 대신 불통, 사랑 대신 미움, 정의 대신 불의 등에 휩싸여있는 우리네 모습이 한없이 부끄럽기만 하다. 

새가 되어 내려다보는 이 아름다움 세상 모습을 늘 간직하면서 이번 주말, 이번 연말 가까운 사람들부터 함께 아름답게 살도록 노력해야겠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3.12.17 06:31

빌뉴스 구사가지 중심 거리에서 산책하다 어느날 눈에 확 들어오는 액자를 보게 되었다. 보통 액자는 사진이나 그림을 담고 있지만, 이 액자는 인형을 담고 있었다. 인형이 액자에 걸터앉아 있다.   


이런 기발한 발상을 가진 예술 작품이나 예술가를 보면 한없이 부럽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3.11.20 06:56

지난 토요일 리투아니아 현지인 친구가 초대했다. 거실에 낯선 물건이 하나 놓여있었다. 위에는 생화가 말라서 건화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병 속에는 한눈에 봐도 꿀이 담겨져 있었다.


"꿀과 건화라. 이거 뭐지?"
"우리 부부가 결혼 30주년을 맞았는데 선물 받았어."


말이 필요없다. 참으로 딱 어울리는 선물이다. 선물 선택하기가 참으로 어려운데 정말 기발한 생각이다. 벌꿀처럼 달콤하고 부지런하게 산 30주년을 꿀 3리터에 다 담아버리다니...... 

이 꿀벌 선물을 보니 "이래서 사람은 자꾸 새로운 것을 접하고 견문을 넓어야 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실감나게 다가왔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3.11.02 07:02

폴란드인 나탈랴 락(Natalia Rak)은 폴란드 현대미술 거리미술가로 유명하다. 1986년에 태어나서 우치대학교 미술대학에서 그래픽아트를 전공했다. 아파트 건물벽 등에 그려진 그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마치 화폭을 연상시킨다. 그의 건물벽 그림을 아래 소개한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구름이 끼여 우중충한 날씨가 대부분 북동유럽 겨울철에 거리나 건물벽에 이런 화려한 색상의 그림이 있다면 그나마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도시 거리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재능을 지니고 있는 예술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3.10.26 06:52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무모함의 끝은 어디일까? 담력의 깊이에 따라 다르겠다. 하지만 러시아인 두 청년에게는 그 무모함의 끝은 없어 보인다. 비탈리 라스카로프(Vitaliy Raskalov, 20)와 바딤 막호로프(Vadim Makhorov, 24)는 높은 건물의 최고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사진 찍는 사람으로 아주 유명하다.
                    Vitaliy Raskalov (http://raskalov_vit.livejournal.com)  
                    Kirill Vselenskiy (http://kirbase.livejournal.com)


올해 이들은 스웨덴을 시작해서 포르투갈까지 유럽 7개국을 돌면서 12개 도시에 있는 높은 건물의 지붕 꼭대기까지 올라가 아름다운 도시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꼭대기에 올라가 잠을 자면서 촬영을 위한 좋은 순간을 기다리기도 했다. 이들이 유럽을 돌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사진출처: raskalov-vit.livejournal.com 2, 3]

폴란드 바르샤바 문화궁전 근처 (지상 150미터)

독일 쾰른 대성당 (지상 150미터)

프랑스 파리 건설 현장 크레인  

프랑스 파이 노테르담 대성당  (지상 90미터)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성당과 크레인 (지상 170미터)

스페인 베니도름 고층건물

아래 영상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다리를 건설하는 크레인 위


이들의 사진을 보면 왜 이들이 무모하게 높을 곳을 향해 자꾸만 올라가는지 그 이유가 쉽게 이해된다. 하지만 이들의 올라가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보고 동안 너무나 아찔아찔해 자꾸만 눈길이 다른 곳으로 간다. 이들의 이어지는 도전이 무사하길 바란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3.08.07 06:20

리투아니아에서 E67 도로를 따라 폴란드에 들어가면 처음 만나는 작은 도시가 쉬플리쉬키(Szypliszki)이다. 이 도시에서 651번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30km를 달리면 제르지니(Żerdziny) 마을이 나온다. 이 마을은 3개 나라가 서로 접하고 있다. 폴란드, 러시아, 리투아니아이다. 


국경선에는 석조 조형물이 세워져 세 나라의 영토 경계선을 표시하고 있다. 러시아와의 경계선에는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다.   


리투아니아와의 경계선은 철조망도 없을 뿐만 아니라 표시되어 있지 않다. 이 모두가 유럽연합과 솅겐조약 덕분이다. 국경선을 지키는 경찰도 없다.


한 몸으로 세 나라 영토에 다 걸쳐보았다. 팔은 폴란드, 오른발은 러시아, 왼발은 리투아니아에 놓았다.


그런데 이렇게 한 후 안내판을 읽어보니 금지된 놀이를 하게 되었다. 러시아 영토에는 들어갈 수도 없고, 사진 촬영도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날 둘러본 주변 사람들은 신기한 듯 모두 러시아 영토에 들어가 기념 촬영을 했다. 괜히 겁주거나 짜릿한 관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 안내판을 만들어놓은 듯했다. 

아뭏든 국경선뿐만 아니라 국경선에 접해 있는 도로에 경찰이나 순찰차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국경이 있으되 없는 유럽을 확실히 체감하는 순간이었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3.07.18 07:22

발미에라(Valmiera)는 라트비아 중부지방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는 약 3만명으로 교통의 요지이다. 13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 도시는 리보니아 교단의 성(城)이 세워졌고, 1702년 대북부전쟁 때 파괴되었다. 일전에 이 도시를 방문했다. 


파괴된 성이나 복원된 성당보다 더 인상적인 장면이 눈에 띄었다. 바로 기울어진 나무 기둥 위에 곧게 자라고 있는 나무였다. 


가지로 볼 수도 있겠지만, 거울어진 나무 기둥에 쌓인 얕은 흙에 의지해서 자라기 시작한 나무로 보였다, 이런 자연의 신기한 모습이 때론 관광명소보다 더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는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3.06.28 12:58

고양이 한 마리가 창문가에 앉아있다. 창문 넘어로 남자 한 명과 비둘기 한 마리가 보인다. 고양이가 이들 둘 사이의 관계를 상상하는 모습이 최근 폴란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다.


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는 고양이의 상상은 다양하다. 과연 정확한 실재의 모습은 무엇일까? 창틀에 가려 볼 수 없는 고양이가 고개만 밖으로 살짝 내밀어도 답은 쉽게 나온다.

이 사진을 보고 있으니 현재 한국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노무현과 김정일간 정상회담 대화록이 떠오른다. 


이왕 국정원의 대화록이 공개되었으니 아전인수로 해석해서 판단하지 말고 녹음 원본과 비교해 내용의 왜곡이나 조작이 없었는 지를 철저하게 규명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 다음에 이와 관련된 모든 이를 법대로 엄정하게 다뤄야 한다. 

고양이야, 게으름 피우지 말고 창틀 넘어로 고개를 내밀어 실체를 본 후 알려다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3.06.27 08:10

에스토니아 탈린 구시가지 변 공원에 분수대가 있다. 아이 둘이가 우산을 쓰고 떨어지는 빗물을 가지고 놁 있는 모습이다.  


최근 이곳을 지나다가 얕은 물웅덩이에서 푸드득 목욕을 즐기고 있는 새 한 마리가 눈에 띄었다.
 

여름 더위에 새들도 물을 즐기는데 조만간 리투아니아 맑은 호수에 나도 풍덩 해봐야겠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3.06.21 06:42

한 엄마가 아기를 감싸서 보호하는 이색적인 방법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엄마는 세르비아 여인(http://www.geravodeli.com)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엮어서 어깨에 올린 아기를 보호하고 있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엄마의 머리카락이 아기를 감싸는 보자기로 둔갑한 셈이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3.05.23 06:48

나라마다 묘비는 조금씩 다를 수 있다. 리투아니아는 일반적으로 묘비에 십자가와 생몰년도를 새겨넣는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묘지는 돌아간 사람의 직업을 쉽게 알 수 있는 모습도 담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이렇게 해놓으면 남은 가족들은 고인의 생전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고, 묘지를 둘러보는 낯선 사람들도 묘지의 주인공이 무슨 일을 하고 생을 마감한 지를 쉽게 알 수 있어 좋겠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3.05.15 06:43

리투아니아에서 주유소 직원이 주유를 해주는 경우는 아직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운전자가 직접 주유한다. 특히 도시 내에서 무인 주유소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일반 주유소보다 기름값이 조금 덜해서 우리는 무인 주유소를 선호한다.

어떤 무인 주유소 건물은 한 편의 예술 작품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리투아니아 북부 도시 샤울레이에 있는 무인 주유소이다.   


마치 두 개의 날개를 연상시킨다. 일전에 이 무인 주유소를 지나갔다.

"저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면 차가 날아가겠다."
"아빠, 정말이야? 그럼, 우리 기름 넣자. 그래야 더 빨리 외할머니 집에 도착할 수 있잖아."
"벌써 주유소를 지나버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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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음2013.05.10 07:41

북동유럽 리투아니아는 이제 새싹이 점점 잎을 키우고 있다. 우리 집 아파트 창문가에는 단풍나무 연두색 잎이 쑥쑥 돋아나고 있다. 잎 가운데는 노란색 꽃이 수두룩하다. 


단풍나무는 잎이 각양각색으로 물드는 가을에 그 인기가 절정이다. 마치 이때가 되면 단풍나무 잎이 정작 꽃으로 둔갑한 듯하다. 사실 단풍나무 꽃을 보았다는 사람들이 주변에 별로 없다. 그만큼 지금 막 피어나는 꽃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듯하다. 아래는 리투아니아에서 피어나는 단풍나무 꽃이다. 


단풍나무 잎에 비해 꽃이 작지만, 그래도 음미해볼 만하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3.05.03 15:57

인파 속에서 지나가는 사람의 얼굴을 가만히 살펴보면서 저 사람은 저 동물을 닮았고, 이 사람은 이 동물을 닮았네라는 연상놀이를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 

애완동물이 주인을 닮았다고 흔히 말한다. 캐나다의 사진작가 자크 드리프트우드(Zach Driftwood)는 여기에 동기를 얻어 재미난 사진을 찍었다. 바로 머리는 애완동물이고, 몸은 그의 주인이다. 


이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서 한 생각이 떠올랐다. 부부는 서로 닮고, 일심동체라고 하는데 몸통은 아내, 머리는 남편 혹은 반대로 찍어보는 것도 재미날 듯하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3.05.03 06:13

하루 사이에 세상이 연두색으로 변했다. 어제는 아직 어두운 나뭇가지가 주를 이루었는데 자고 일어나 창밖을 보니 연두색이 갑자기 나무에 나타난 듯하다.   


겨울에 누군가의 손을 따뜻하게 했을 장갑이 나뭇가지에 걸려있다. 이렇게 북동유럽 리투아니아 빌뉴스에도 봄은 왔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3.04.25 06:33

화창한 봄날이 이어지고 있다. 봄철의 한 특징은 강물의 수위가 높다는 것이다. 카우나스 네무나스 강변에 위치한 비타우타스 성당 벽에는 강물의 높이를 측정하는 표시가 있다. 홍수는 여름이라는 등식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생소하겠지만, 리투아니아 홍수는 봄에 난다. 

영상의 날씨로 눈이 녹아서 사방에서 몰려들기 때문이다. 최근 빌뉴스를 가로지르는 네리스 강으로 가보았다. 평소보다 훨씬 높은 수위였다. 난데없이 갈매기들도 물고기를 노리고 날아다니고 있었다.   
 

지대가 낮은 강변은 연못 모양을 띠고 있었다. 강물에 새겨진 그림자로 아내와 기념 촬영도 해보았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3.04.24 07:00

요즘 음성치료를 받으러 빌뉴스대학교 산타리쉬케스 병원을 매일 아침 다니고 있다. 지난 해 12월 성대결절 수술을 받은 후 아직까지 목소리가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고 있었다. 

보통 늦게 자는 편인데 병원 방문으로 12시 전에 자고 새벽 6시에 일어나야 한다. 7시 30분에서 8시까지 음성치료사와 함께 발성 연습을 반복적으로 한다. "ㅁ"(m)와 "ㄴ"( ㅜ) 발음이 주를 이루고 있다.

어제 병원을 나서는 데 가로등과 덩굴식물이 시선을 끌었다.


'덩굴식물의 지지대로 가로등이 최고야!'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