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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2.15 아이유 - 한낮의 꿈 - 에스페란토로 번역하다
  2. 2019.02.11 아이유 - 밤편지 - 에스페란토로 번역하다 (2)
  3. 2019.02.08 뽀드득뽀드득 소리에 빛축제를 즐기다 (2)
  4. 2019.02.08 얼음 덩어리가 흘러 가니 봄이 곧 오겠구나
  5. 2019.02.07 거실 삼각대 치워라는 아내의 성화를 꾹 참았더니 멋쟁이가... (1)
  6. 2019.02.06 2.8 독립선언 에스페란토로 번역하다
  7. 2019.02.01 Kongresaj kurieroj redaktitaj de CHOE Taesok
  8. 2019.01.31 한국보다 2018년 덜 부패한 동유럽 나라들은...
  9. 2019.01.24 24일 베트남 일본 아시안컵 생중계 사이트 (3)
  10. 2019.01.24 리투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발트 3국 한국인 가이드 (2)
  11. 2019.01.19 도심 눈길을 걸으니 신발에 소금띠가 생겨
  12. 2019.01.17 유럽 학생들 앱으로 수학 문제 풀어 버리네... (2)
  13. 2019.01.14 UN 반기문 기념광장에 발트 3국 국기가 엉터리 (2)
  14. 2019.01.11 우와~ 한국 도로 유도선 정말 좋아! (4)
  15. 2019.01.08 15a Internacia Meditado de Ŭonbulismo 2019
  16. 2019.01.07 호주에 와보니 집에서 키우는 화초에게 미안해 (2)
  17. 2019.01.05 쌀 주워 먹는 비둘기 부리 위에 하얀색 하트 모양이...
  18. 2019.01.02 유럽 거주자로 호주 여행에서 만난 인상 깊었던 것은...
  19. 2018.12.31 37년만에 만난 친구가 준 선물 - 손글씨 액자 (6)
  20. 2018.12.29 헝가리 거대한 사슴떼 대이동이 드론에 찍혀
  21. 2018.12.28 당근 주스 만들어 아내에게 일주일 주었더니...
  22. 2018.12.26 유럽 고등학교 연극에 아리랑 노래를 부르다 (2)
  23. 2018.12.24 손목시계 모양 지름 50미터, 높이 27미터 크리스마스 트리
  24. 2018.12.18 크리스마스 트리 위 눈 더미의 실체는 빨대 250만개 (2)
  25. 2018.12.17 김광석길 걸으니 그의 에스페란토 커버곡이 떠올라
  26. 2018.12.14 창틀 가득 채운 스페인 감 - 겉은 대봉감, 속은 단감
  27. 2018.12.12 유럽 거실에 들깨 깻잎 향이 향수를 달랜다 (2)
  28. 2018.12.11 찬장 밖으로 나온 곡물 보관 방법에 매료되어
  29. 2018.12.10 밥솥에 이걸 교체했더니 밥맛이 더 좋아져 (1)
  30. 2018.12.07 외국에서 첫 인삼주 만들어 보다


아이유(IU)가 노래한 "한낮의 꿈"을 에스페란토로 번역 해보았다. 

이번 여름 국제 에스페란토 행사에서 요가일래가 이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한낮의 꿈 | Tagsonĝo


밉게 우는 건 이제 그만 할까

이대로 어디로든 갈까

아니면 눈을 감을까


Ĉu mi jam ĉesu plori malaminde?

Ĉu mi ĉi tia iru ien

aŭ fermu la okulojn mi?


그렇게 아픈 건 잊어지지 않아

시간에 기대어 봐, 가만

한낮에 꿈을 꾸듯이


Ne eblas forgesi tian doloraĵon.

Apogi provu vin sur tempo,

jen kvazaŭ tage sonĝus vi.


살랑 바람이 가만히 날 어루만져

눈물이 날려


Briza ventoflu' en kviet' tuŝas min,

tiel blovas larm' de mi.


같이 있으면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그래 줄 사람 어디 없나


Ĉu ne troviĝas leganta mian penson homo,

se mi kunestas kun tiu hom'?


비가 내리면 햇살을 대신하는 사람

늘 같은 사람 어디쯤 있나


Ĉu estas ie rolanta sunan brilon homo,

se falas pluvo de nuba ĉiel'?


행여나 그 사람 내 곁으로 오면

하루 다 나를 안아주면

그때나 웃어나 볼까


Se tiu min alproksimas pro bonŝanco

kaj tutan tagon min brakumas,

ĉu tiam provu ridi mi?


나만 혼자란 생각만 안 들게 해줘

날 웃게 해줘


Ne pensigu min nur pri ĝi, ke mi solestas,

estu ĝoj' kun mi.


같이 있으면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그래 줄 사람 어디 없나


Ĉu ne troviĝas leganta mian penson homo,

se mi kunestas kun tiu hom'?


비가 내리면 햇살을 대신하는 사람

늘 같은 사람 어디쯤 있나


Ĉu estas ie rolanta sunan brilon homo,

se falas pluvo de nuba ĉiel'?


행여나 그 사람 내 곁으로 오면

하루 다 나를 안아주면

그때나 웃어나 볼까


Se tiu min alproksimas pro bonŝanco

kaj tutan tagon min brakumas,

ĉu tiam provu ridi mi?


졸리운 책은 덮어두고

한낮에 꿈을 꾸듯이


Jen kvazaŭ vi en tago sonĝus,

ferminte libron en dormem'...


30_tagsongxo_한낮의꿈.pdf


* 참고로 영어 번역 사이트는 여기로 


Posted by 초유스

요가일래가 좋아하는 아이유가 부른 노래 "밤편지"를 에스페란토로 번역해보았다. 


밤편지 | Nokta letero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보낼게요
음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Al vi lumon de lampir' de l' estinta tag' sendos mi;
la lum' ĉe la fenestret' brilu dum nokt'.
Um~ ja tio estas, ke mi amas vin.

나 우리의 첫 입맞춤을 떠올려
그럼 언제든 눈을 감고
음 가장 먼 곳으로 가요

Ho, kiam pri l' unua kiso de am' pensas mi,
al mi la okuloj ĉiam fermiĝas,
um~ mi iras al plej fora lok' kun vi.

난 파도가 머물던
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
그대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 같아
늘 그리워 그리워

Jen kiel skribita vort' sur la sablo post reiro de ond'
vi ŝajnas foren malaperonta baldaŭe; 
do mi sopiras pri vi.

여기 내 마음속에
모든 말을 다 꺼내어 줄 순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Ĉiujn vortojn el la kor' 
tie ĉi nun ne eblas elpreni ja por vi,
sed tio estas, ke mi amas vin.

어떻게 나에게
그대란 행운이 온 걸까
지금 우리 함께 있다면 아
얼마나 좋을까요

Kiel do vi, feliĉ', 
povis ĝuste jen trafi min?
Kiel estus bone kaj ĝoje
se mi nune estus kun vi!

난 파도가 머물던
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
그대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 같아
또 그리워 더 그리워

Jen kiel skribita vort' 
sur la sablo post reiro de ond'
vi ŝajnas foren malaperonta baldaŭe; 
mi sopiras vin, sopiras vin.

나의 일기장 안에
모든 말을 다 꺼내어 줄 순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

Ĉiujn vortojn el kajer'
tie ĉi nun ne eblas elpreni ja por vi,
sed tio estas mia am'.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띄울게요
음 좋은 꿈 이길 바라요

Al vi lumon de lampir' de l' estinta tag' sendos mi;
la lum' ĉe ;a fenestret' brilu dum nokt'.
Um~ deziras belan sonĝon mi al vi.  

* 참고글:
Posted by 초유스

북유럽 리투아니아 1월 하순 일출은 아침 8시경이고 일몰은 오후 5시경이다. 낮에는 거의 햇빛이 보이지 않는 날이 지속되고 있다. 눈이 내리거나 쌓여 있는 날은 하늘과 대지가 하얀색이라 그나마 분위가 덜 우울하다.

1월 25일에서 27일까지 빌뉴스에 빛축제가 열렸다. 구시가지 약 4킬로미터 거리 곳곳에 조명을 설치해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8개국에서 참가한 예술가들이 건물, 성당, 광장, 다리 등에 조명 작품 26개를 만들었다.
 


1월 25일은 리투아니아 수도 탄생일이다. 이날은 1323년 당시 게디미나스 대공작이 서유럽에 편지를 보낸 날이다. 이로써 빌뉴스는 서방 세계에 그 존재가 알려졌고 유럽 지도의 한 부분이 되었다. 이를 기리기 위해 빛축제가 열렸다. 모처럼 가족 그리고 현지인 친구들과 함께 빛축제와 빌뉴스 야경을 둘러 보았다. 

조명을 받으면서 내리는 눈이 마치 코앞에 천체를 돌고 있는 밤하늘 은하수로 보이는 듯했다.  
   


리투아니아 대통령궁이다.



안나 성당이다. 동화 속 장면이 떠오른다. 



강 건너 예술인 마을 우즈피스가 참으로 그윽하다.



아래 리투아니아어 문구는 "우리 모두는 사람이다"다. 



나무에 매달린 형광 작품이 제일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건물 벽면을 장식한 조명 작품이다. 반대편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문양과 색깔이 바꿨다.



코트리나 성당이다.



눈 위에 조명으로 양탄자가 만들어져 있다.



구시청 광장이다. 초록색 빛줄기가 수를 놓고 있다. 마치 외계에 머물러 있는 듯했다.



소련시대 채소 보관 창고로 이용된 천주교 성당이다.



러시아 정교 성당 벽면도 조명으로 장식되어 있다. 



안나 성당과 베르나르디네이 성당이다.

 


붉은 벽돌 안나 성당이 붉은색 조명을 받고 있다.



한겨울에 뽀드득 뽀드득 눈을 밟으면서 이런 빛축제를 보니 벌써 일조량이 많은 여름철 기운이 느껴지는 듯했다. 이날 빛축제를 둘러 보는 동안 시럽다고 불평하는 손가락을 달래면서 영상에 담아 보았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9.02.08 06:00

한국은 24절지 중 하나인 입춘이 2월 4일이었다. 이제 봄기운이 들기 시작했으니 조만간 남쪽부터 꽃소식이 들릴 듯하다. 

북위 53도54-56도27에 위치한 리투아니아는 근년에 드물게 눈이 많이 내렸지만 영하 15도로 내려가는 혹한은 없었다.  아래는 리투아니아와 빌뉴스의 상징은 게디미나스 성에서 바라본 눈 덮인 빌뉴스 구시가지 모습이다.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겨울 보통 날씨는 영하 10도에서 영상 2도였다. 이제 빌뉴스를 가로지르는 네리스 강에는 영상의 날씨가 이어지자 얼음 덩어리가 유유히 떠내려 가고 있다.  



며칠 전 네리스 강변을 따라 산책하면서 셀 수 없이 많은 얼음 덩어리들이 떠내려 가는 모습을 지켜 보았다. 이렇게 얼음 덩어리들이 흘러 가니 여기도 멀지 않아 봄기운이 돌아올 것이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9.02.07 04:55

북유럽 리투아니아는 밤이 제일 긴 동지와 비교해서 2월 초순 요즘 일몰 시간이 거의 1시간 남짓 늦어졌다. 1월 초순부터 거실 창가 쪽에 삼각대를 세워놓고 카메라를 얹어놓았다. 


언제 올 지 모르는 새를 기다리기 위해서다. 창가에 있는 나무 한 그루에 마른 꽃잎이 여전히 매달려 있다. 그 속에는 겨울철 새들에게 요긴한 양식이 되는 씨앗들이 들어 있다. 아무리 기다려도 이 씨앗을 빼먹을 그 새가 오지 않았다.



거실 한 곳을 차지한 삼각대를 치워하라는 아내의 성화는 날이 갈수록 더 심해졌다. "내일에는 올 수도 있을거야"라고 달래고 달래는 데 한 달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그래도 오지 않았다. 이제는 정말 삼각대를 치워야겠지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

그런에 오늘 아침 일어나 습관처럼 거실 창가를 가보았다. 나무에는 바로 그 새 무리들이 이 가지 저 가지에 앉아서 아침 요기를 하고 있었다. 



이 새의 이름은 멋쟁이다. 참새목 되새과에 속한다. 



머리는 검고 등은 회색이고 날개는 검색이다. 배 색깔은 암컷과 수컷이 다른다. 암컷은 회색이고 수컷은 주황색이다.



유럽 전역에서 볼 수 있는 텃새이지만 북유럽에 있는 멋쟁이새들은 혹한을 피해 남쪽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그 동안 보이지 않던 멋쟁이새를 어제 이렇게 볼 수 있었다. 



그 동안 아내의 성화에도 거실에 삼각대를 세워놓고 기다린 보람을 잠시나마 느껴보았다. 멋쟁이새들이 돌아오니 이제 곧 봄도 돌아오겠지...
Posted by 초유스
에스페란토2019.02.06 23:41

* 2.8 독립선언 주역들 | Ĉefroluloj de la Deklaro de la 8a de Februaro


2.8 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시는 2.8 독립선언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 에스페란토 번역 사업을 전개해 세계에 널리 이를 알리고 있습니다. 아래는 MBC TV 뉴스 말미에 언급된 에스페란토 번역문(번역자 초유스 최대석)입니다. 




Okaze de la centjara datreveno de la Deklaro de la 8a de Februaro la Seula urbodomo iniciatis la projekton traduki la Deklaron en la anglan, japanan, ĉinan kaj Esperanton kaj diskonigi ĝin tra la mondo. Koreaj studentoj en Japanio deklaris la sendependon de Koreio en la 8a de februaro 1919 en Tokio kaj tio fariĝis motivo de la Deklaro de la Unua de Marto, kiu okazis samjare en Seulo. .Jen estas la originalo (supre) kaj la Esperanto-versio (sube), kiun mi (CHOE Taesok) tradukis.    
 

2.8 독립선언

Deklaro de la 8a de Februaro


全朝鮮靑年獨立團은 我 二千萬 朝鮮民族을 代表하야 正義와 自由의 勝利를 得한 世界萬國의 前에 獨立을 期成하기를 宣言하노라. 


La Tuta Korea Junulara Sendependiĝa Organizo, reprezentante dudek milionojn da homoj de nia nacio, deklaras la sendependon de Koreio antaŭ ĉiuj landoj de la mondo, kiuj realigis la venkon de justeco kaj libereco.


四千三百年의 長久한 歷史를 有한 吾族은 實로 世界最古 文明 民族의 一이라. 비록 有時乎 支那의 正朔을 奉한 事는 有하엿으나 此는 朝鮮皇室과 支那皇室과의 形式的 外交關係에 不過하엿고 朝鮮은 恒常 吾族의 朝鮮이오 一次도 統一한 國家를 失하고 異族의 實質的 支配를 受한 事 無하도다. 日本은 朝鮮이 日本과 脣齒의 關係가 有함을 自覺함이라 하야 一千八百九十五年 日靑戰爭의 結果로 日本이 韓國의 獨立을 率先承認하엿고 英·米·法·德·俄 等 諸國도 獨立을 承認할 뿐더러 此를 保全하기를 約束하엿도다. 韓國은 그 恩義을 感하야 銳意로 諸般改革과 國力의 充實을 圖하엿도다. 當時 俄國의 勢力이 南下하야 東洋의 平和와 韓國의 安寧을 威脅할ᄉᆡ 日本은 韓國과 攻守同盟을 締結하야 日俄戰爭을 開하니 東洋의 平和와 韓國의 獨立保全은 實로 此同盟의 主旨와 韓國은 더욱 그 好誼에 感하여 陸海軍의 作戰上 援助는 不能하엿으나 主權의 威嚴까지 犧牲하야 可能한 온갓 義武를 다하야써 東洋 平和와 韓國 獨立의 兩大目的을 追求하얏도다. 及其 戰爭이 終結되고 當時 米國 大統領 루쓰별트氏의 仲裁로 日俄間에 講和會議 開設될ᄉᆡ 日本은 同盟國인 韓國의 參加를 不許하고 日俄 兩國 代表者間에 任意로 日本의 韓國에 對한 宗主權을 議定하엿으며 日本은 優越한 兵力을 待하고 韓國의 獨立을 保全한다는 舊約을 違反하야 暗弱한 當時 韓國 皇帝와 그 政府를 威脅하고 欺罔하야 「國力의 充實함이 足히 獨立을 得할 만한 時期ㅅ가지라」는 條件으로 韓國의 外交權을 奪하야 此를 日本의 保護國을 作하야 韓國으로 하야곰 直接으로 世界列國과 交涉할 道를 斷하고 因하야 「相當한 時期ㅅ가지라」는 條件으로 司法·警察權을 奪하고 更히 「徵兵令 實施ㅅ가지라」는 條件으로 軍隊를 解散하며 民間의 武器를 押收하고 日本 軍隊와 憲兵警察를 各地에 遍置하며 甚至에 皇宮의 警備ㅅ가지 日本 警察을 使用하고 如此히 하야 韓國으로 하여곰 全혀 無抵抗者를 作한 後에 多少 明哲의 稱이 有한 韓國 皇帝를 放逐하고 皇太子를 擁立하고 日本의 走狗로 所謂 合倂 內閣을 組織하야 秘密과 武力 裏에서 合倂條約을 締結하니 玆에 吾族은 建國 以來 半萬年에 自己를 指導하고 援助하노라 하는 友邦의 軍國的 野心에 犧生되엿도다.

Nia nacio, kiu havas 4300 jarojn da longega historio, estas unu el la plej malnovaj civilizitaj nacioj en la mondo. Kvankam foje ĝi ricevis ĉinan kalendaron, tio tamen estis nenio alia ol formala diplomatia rilato inter la korea kaj la ĉina reĝaj familioj; Koreio ĉiam estis Koreio de nia nacio kaj neniam perdis sian unuigitan ŝtaton, nek estis esence regata de alia nacio. Japanio memkonsciis, ke Koreio kun Japanio havas la rilaton de dentoj kaj dentkarnoj, kaj do iniciate agnoskis la sendependon de Koreio rezulte de la Ĉina-Japana Milito en 1895, kaj ankaŭ multaj landoj, inkluzive de Britio, Usono, Francio, Germanio kaj Rusio, ne nur agnoskis la sendependon, sed ankaŭ promesis konservi ĝin. Koreio sentis iliajn favorojn kaj firme strebis al diverskampaj reformoj kaj la solidigo de nacia potenco. Siatempe, kiam rusaj fortoj moviĝis suden kaj minacis la pacon de Oriento kaj la bonfarton de Koreio, Japanio faris atakan kaj defendan aliancon kun Koreio kaj komencis la Rusan-Japanan Militon. La paco de Oriento kaj la konservo de la korea sendependo estis vere la esenco de ĉi tiu alianco, tial Koreio pli sentis la amikecon kaj, kvankam ne povanta helpi en terarmeaj kaj mararmeaj bataloj, oferis eĉ la dignon de sia suvereneco kaj plenumis ĉiajn eblajn devojn por atingi la du celojn de la paco de Oriento kaj la sendependo de Koreio. Fine, la milito venis al sia konkludo, kaj kiam laŭ la interveno de la siatempa usona prezidento Theodore Roosevelt malfermiĝis packonferenco inter Rusio kaj Japanio, Japanio malpermesis al sia aliancano Koreio partopreni en la packonferenco kaj la ambaŭlandaj delegitoj de Rusio kaj Japanio arbitre konsentis la japanan suzerenecon super Koreio. Japanio malobservis sian antaŭan promeson, ke ĝi konservas la sendependon de Koreio per sia supera armea forto, kaj minacis kaj trompis la siatempan korean imperiestron malinteligentan kaj malfortan kaj lian registaron, tiel ke Japanio uzurpis la koreajn diplomatiajn rajtojn sub la kondiĉo “ĝis la tempo, kiam Koreio estos sufiĉe kapabla por akiri sendependon” kaj protektoratigis Koreion, kio igis Koreion ĉesigi la vojon rekte negoci kun diversaj landoj de la mondo. Pro tio Japanio uzurpis la koreajn juĝan povon kaj polican aŭtoritaton sub la kondiĉo “ĝis konsiderinda tempo”; eĉ plie Japanio disigis la korean armeon sub la kondiĉo “ĝis plenumo de la konskripcia dekreto”, konfiskis la armilojn de la civitanoj kaj lokis la japanajn armeon kaj militpolicon en ĉiuj regionoj de Koreio kaj uzis la japanan policon eĉ por la sekureco de la korea imperiestra palaco, kio igis Koreion tute senrezista. Post tio, detroniginte la korean imperiestron, kiu havis laŭdon pri sia pli-malplia saĝo, kaj surtroniginte la junan kronprincon, Japanio organizis la tiel nomatan “aneksan kabineton” el ĉashundoj de Japanio kaj interne faris la Aneksan Traktaton en sekreto kaj perforto. Jen nia nacio 5000 jarojn post sia fondiĝo viktimiĝis pro la militismaj ambicioj de amika lando, kiu proponis gvidi kaj helpi ĝin.


實로 日本은 韓國에 對한 行爲는 詐欺와 暴力에서 出한 것이니 實上 如此히 偉大한 詐欺의 成功은 世界興亡史上에 特筆할 人類의 大辱恥辱이라 하노라.


Vere la agoj de Japanio al Koreio eliĝis el fraŭdo kaj perforto, tial ni diras, ke la sukceso de ĉi tiu granda trompo estas fakte la hontego kaj malhonoro de la homaro, kiuj estas speciale menciindaj en la monda historio de leviĝo kaj falo.


保護條約을 締結할 時에 皇帝와 賊臣 안인 幾個大臣들은 모든 反抗手段을 다하얏고 發表 後에도 全國民은 赤手로 可能한 온갖 反抗을 다하얏으며 司法, 警察權의 被奪과 軍隊解散時에도 然하얏고 合倂時를 當하야는 手中에 寸鐵이 無함을 不拘하고 可能한 온갓 反抗運動을 다하다가 精銳한 日本武器에 犧牲이 된 者ㅣ 不知其數며 以來 十年間 獨立을 恢復하랴는 運動으로 犧牲된 者ㅣ 數十萬이며 慘酷한 憲兵政治下에 手足과 口舌의 搭制를 受하면서도 曾히 獨立運動이 絶한 적이 업나니 此로 觀하여도 日韓合倂이 朝鮮民族의 意思가 아님을 可知할지라. 如此히 吾族은 日本軍國主義的 野心의 詐欺暴力下에 吾族의 意思에 反하는 運命을 當하얏으니 正義로 世界를 改造하는 比時에 當然히 匡正을 世界에 求할 權利가 有하며 또 世界改造에 主人되는 米와 英은 保護와 合倂을 率先承認한 理由로 此時에 過去의 舊惡을 贖할 義務가 有하다 하노라.

Kiam la Protektorata Traktato estis farata, la koreaj imperiestro kaj kelkaj ne-porjapaniaj ministroj uzis ĉiujn rezistajn rimedojn; eĉ post la promulgo la tuta popolo faris ĉian eblan rezistadon per nudaj manoj, kaj tiel estis ankaŭ, kiam la juĝa povo kaj la polica aŭtoritato estis uzurpitaj kaj la armeo estis disigita. En la tempo de la aneksado la popolo faris ĉian eblan rezistan movadon, malgraŭ ke ĝi ne havis eĉ unu pecon da metalo en mano, kaj sennombraj estis viktimoj de progresintaj japanaj armiloj; dum 10 jaroj de tiam centmilojn nombris viktimoj pro la movado por reakiri sendependon kaj la sendependiĝa movado neniam ĉesis, malgraŭ ke manoj, piedoj, buŝoj kaj langoj estis katenitaj sub kruela militpolica politiko. Eĉ per rigardo al tio eblas scii, ke la Japana-Korea Aneksado ne estas la volo de la korea nacio. Tiel same, nia nacio kontraŭ sia volo renkontis sorton sub la trompo kaj perforto de japanaj militismaj ambicioj, tial ĝi havas la rajton postuli de la mondo nepre ĝustigi tion en la nuna tempo, kiam oni reformas la mondon per justeco, kaj asertas, ke Usono kaj Britio, kiuj mastras la reformadon de la mondo, devas nun peti pardonon pro sia pasinta kulpo, ĉar ili iniciate agnoskis la protektoratigon kaj la aneksadon.


또 合倂 以來 日本의 朝鮮統治 政策을 보건대 合倂時의 宣言에 反하야 吾族의 幸福과 利益을 無視하고 征服者가 被征服者의게 對하는 古代의 非人道的 政策을 應用하야 吾族에게는 大小政權, 集會結社의 自由, 言論出版의 自由를 不許하며 甚至에 信敎의 自由, 企業의 自由까지도 不少히 拘束하며 行政 司法 警察 等 諸機關이 朝鮮民族의 人權을 侵害하며 公利에 吾族과 日本人間에 優劣의 差別을 設하며 日本人에 比하야 劣等한 敎育을 施하야써 吾族으로 하야곰 永遠히 日本人의 被使役者를 成하게 하며 歷史를 改造하여 吾族의 神聖한 歷史的, 民族的 傳統과 威嚴을 破壞하고 凌侮하며 小數의 官吏를 除한 外에 政府의 諸機關과 交通, 通信, 兵備 諸機關에 全部 或은 大部分 日本人만 使用하야 吾族으로 하여곰 永遠히 國家生活의 智能과 經驗을 得할 機會를 不得케 하니 吾族은 決코 如此한 武斷專制 不正不平等한 政治下에서 生存과 發展을 享受키 不能한 지라. 그ㅅ분더러 元來 人口過剩한 朝鮮에 無制限으로 移民을 奬勵하고 補助하야 土着한 吾族은 海外에 流離함을 不免하여 國家의 諸機關은 勿論이오 私設의 諸機關에까지 日本人을 使用하여 一邊 朝鮮人으로 職業을 失케 하며 一邊 朝鮮人의 富를 日本으로 流出케 하고 商工業에 日本人의게는 特殊한 便益을 與하야 朝鮮人으로 하야곰 産業的 發興의 機會를 失케 하도다. 如此히 何方面으로 觀하야도 吾族과 日本人과의 利害를 互相背馳하며 背馳하면 그 害를 受하는 者는 吾族이니 吾族은 生存의 權利를 爲하야 獨立을 主張하노라.

Plie, se rigardi la japanan regpolitikon al Koreio de post la aneksado, Japanio, malobservante sian deklaron ĉe la aneksado, neglektas la feliĉon kaj profiton de nia nacio kaj aplikas la antikvan malhumanan politikon de konkerinto al konkerito, tiel ke ĝi malpermesas al nia nacio grandajn kaj malgrandajn politikajn rajtojn, liberecon de kunveno kaj asociiĝo kaj liberecon de gazetaro kaj publikigo kaj nemalmulte limigas eĉ religian liberecon kaj entreprenan liberecon; ĉiuj administraj, juĝaj kaj policaj institucioj lezas la homajn rajtojn de la korea nacio kaj en publika bono estigas diskriminaciojn inter japanoj kaj nia nacio per supereco kaj malsupereco. Japanio, per edukado malsupera al japanoj, igas nian nacion fariĝi eterna taskito de japanoj kaj, per retuŝo de la korea historio, detruas kaj insultas la sanktan historian nacian tradicion kaj dignon de nia nacio; ĝi uzas tute aŭ plejparte nur japanojn krom malmulte da publikaj oficistoj en ĉiuj institucioj, inkluzive de diversaj registaraj institucioj kaj de diversaj transportaj, komunikaj kaj militaj instalaĵoj, kio igas nian nacion eterne ne havi la ŝancon akiri inteligenton kaj sperton pri ŝtata vivo, tiel ke nia nacio neniel povas ĝui vivekziston kaj disvolviĝon sub tia malĝusta kaj malegala politiko de perforta kaj subprema aŭtokratio. Krom tio, Japanio instigas kaj subvencias senliman elmigradon al Koreio, kies populacio jam estas troa, tiel ke nia nacio de pratempe enloĝinta ne povas eviti vagadon en eksterlandoj; kompreneble, ĉiuj ŝtataj institucioj kaj eĉ ĉiuj privataj institucioj uzas japanojn, kio unuflanke igas koreojn perdi siajn profesiojn, aliflanke likigas la riĉon de koreoj al Japanio; ankaŭ en komerco kaj industrio Japanio donis specialajn avantaĝojn al japanoj, kio igas koreojn perdi la ŝancon de industriaj leviĝo kaj prospero. Tiel same, per rigardo al ĉiu flanko, interesoj de nia nacio kaj Japanio kontraŭas unu al la alia kaj, se estas reciproka kontraŭeco, la damaĝato estas nia nacio. Tial nia nacio depostulas sendependon por la vivrajto.

最後에 東洋平和의 見地로 보건대 그 威脅者이던 俄國은 이의 軍國主義的 野心을 抛棄하고 正義와 自由와 博愛를 基礎로 한 新國家를 建設하랴고 하는 中이며 中華民國도 亦然하며 兼하야 此次 國際聯盟이 實現되면 다시 軍國主義的 侵畧을 敢行할 强國이 無할 것이라. 그러할진대 韓國을 合倂한 最大理由가 이믜 消滅되얏을 ㅅ분더러 從此로 朝鮮民族이 無數한 革命亂을 起한다 하면 日本의 合倂된 韓國은 反하야 東洋平和를 攪亂할 禍源이 될지라. 吾族은 正當한 方法으로 吾族의 自由를 追求할지나 萬一 此로써 成功치 못하면 吾族은 生存의 權利를 爲하야 온갓 自由行動을 取하야 最後의 一人까지 自由를 爲하는 熱血을 濺할지니 엇지 東洋平和의 禍源이 아니리오. 吾族은 一兵이 無호라. 吾族은 兵力으로써 日本을 抵抗할 實力이 無호라. 然하나 日本이 萬一 吾族의 正當한 要求에 不應할진대 吾族은 日本에 對하야 永遠의 血戰을 宣하리라.


Laste, se rigardi el la vivpunkto de la paco de Oriento, Rusio, kiu estis ĝia minacanto, rezignas siajn militismajn ambiciojn kaj estas konstruanta novan landon bazitan sur justeco kaj libereco kaj ankaŭ la Respubliko Ĉinio estas tia; samtempe, se poste efektiviĝos la Ligo de Nacioj, ne plu estos potencaj landoj, kiuj denove aŭdacos militismajn invadojn. Tial ne nur jam estingiĝis la plej granda preteksto por aneksi Koreion, sed ankaŭ, se de nun la korea nacio faros sennombrajn revoluciajn ribelojn, Koreio aneksita al Japanio male fariĝos la fonto de katastrofo, kiu disrompos la pacon de Oriento. Nia nacio strebos al la libereco de nia nacio per pravaj rimedoj, sed tamen, se tio ne povos sukcesi, nia nacio prenos ĉiajn liberajn agojn por sia vivrajto kaj ŝprucigos varman sangon por libereco ĝis la lasta unu persono. Kiel do ĝi ne estus la katastrofa fonto de la paco de Oriento? Nia nacio ne havas eĉ unu soldaton. Nia nacio ne havas la kapablon rezisti al Japanio per armea forto. Sed, se Japanio ne respondos al la prava postulo de nia nacio, nia nacio deklaros eternan sangan militon kontraŭ Japanio.


吾族은 久遠히 高等한 文化를 有하얏고 半萬年間 國家生活의 經驗을 有한 者ㅣ라. 비록 多年 專制政治의 害毒과 境遇의 不幸이 吾族의 今日을 致하얏다 하더라도 正義와 自由를 基礎로 한 民主主義의 上에 先進國의 範을 隨하야 新國家를 建設한 後에는 建國以來 文化와 正義와 平和를 愛護하는 吾族은 반다시 世界의 平和와 人類의 文化에 貢獻함이 有할지라.

De longega tempo nia nacio havas altnivelan kulturon kaj estas spertinto de 5000 jaroj da ŝtata vivo. Kvankam la hodiaŭon de nia nacio kaŭzis damaĝoj de la multjara aŭtokratio kaj malfeliĉoj de la cirkonstancoj, nia nacio, kiu amas kulturon, justecon kaj pacon ekde sia fondiĝo, nepre kontribuos al monda paco kaj homara kulturo, post kiam ĝi konstruos novan ŝtaton, sekvante la ekzemplon de evoluintaj landoj sur demokratio bazita sur justeco kaj libereco.


玆에 吾族은 日本이나 或은 世界各國이 吾族에게 民族自決의 機會를 與하기를 要求하며 萬一 不然하면 吾族은 生存을 爲하야 自由行動을 取하야써 吾族의 獨立을 期成하기를 宣言하노라.

一九一九年 二月八日

朝鮮靑年獨立團
右 代表者
崔八鏞 李琮根
金度演 宋繼白
李光洙 崔勤愚
金喆壽 金尙德
白寬洙 徐 椿
尹昌錫

Jen nia nacio postulas, ke Japanio aŭ ĉiu lando de la mondo donu al nia nacio la ŝancon de nacia memdetermino, kaj, se ne, nia nacio prenas liberajn agojn por vivekzisto kaj deklaras realigi la sendependon de nia nacio.


8an de februaro 1919

La Korea Junulara Sendependiĝa Organizo

Reprezentantoj:

CHOE Palyong, LEE Chonggeun

KIM Doyeon, SONG Gyebaek

LEE Gwangsu, CHOE Geunu

KIM Cheolsu, KIM Sangdeok

BAEK Gwansu, SEO Chun

YUN Changseok


決議文
一. 本團은 日韓合倂이 吾族의 自由意思에 出하지 아니하고 吾族의 生存과 發展을 威脅하고 또 東洋의 平和를 攪亂하는 原因이 된다는 理由로 獨立을 主張함.
二. 本團은 日本議會 及 政府에 朝鮮民族大會를 招集하야 該會의 決議로 吾族의 運命을 決할 機會를 與하기를 要求함.
三. 本團은 萬國講和會議에 民族自決主義를 吾族에게도 適用하게 하기를 請求함. 右 目的을 達成하기 爲하야 日本에 駐在한 各國 大公使에게 本團의 主義를 各其 政府에 傳達하기를 依賴하고 同時에 委員 二人을 萬國講和會議에 派遣함. 右 委員은 旣히 派遣한 吾族의 委員과 一致行動을 取함.
四. 前項의 要求가 失敗될 時는 吾族은 日本에 對하여 永遠의 血戰을 宣함. 此로써 生하는 慘禍는 吾族이 그 責에 任치 아니함.


Rezolucio:

1. Nia organizo depostulas sendependon pro tio, ke la Japana-Korea Aneksado ne eliĝis el la libera volo de nia nacio kaj minacas la vivekziston kaj disvolviĝon de nia nacio kaj ankaŭ kaŭzas la disrompon de la paco de Oriento.

2. Nia organizo postulas, ke la japanaj parlamento kaj registaro okazigu korean nacian kongreson kaj donu la ŝancon determini la sorton de nia nacio per la kongresa rezolucio.

3. Nia organizo petas, ke la Packonferenco de Parizo apliku la principon de nacia memdetermino ankaŭ al nia nacio. Por atingi la supran celon ni komisias al ĉiulanda ambasadoro aŭ diplomatia reprezentanto rezidanta en Japanio transdoni la mesaĝon de nia organizo al sia respektiva registaro kaj samtempe sendas niajn du delegitojn al la Packonferenco de Parizo. La supraj delegitoj agas akorde kun la jam senditaj delegitoj de nia nacio.

4. Se malsukcesas la supraj postuloj, nia nacio deklaras eternan sangan militon kontraŭ Japanio. Nia nacio ne respondecas pri la teruraj tragedioj alportataj per tio.


Tradukinto: CHOE Taesok


* 관련 기사:

  5개 언어로 읽는 2.8 독립선언서

  2.8 독립선언서, 5개 언어로 옮겨 세곙 알린다

  100년전 독립의지 세계로…'2·8 독립선언서' 5개 언어 배포

Posted by 초유스
에스페란토2019.02.01 20:20

Dum mia esperantista vivo mi redaktis kaj enpaĝigis plurajn kongresajn kurierojn.

Jen ili estas kaj vi povas elŝuti kaj legi ilin. 


1. 90a Universala Kongreso en Vilno, Litovio [bv. elŝutu la tutan numeraron]


2. 43aj Baltiaj Esperanto-Tagoj en Siauliai, Litovio [bv. elŝutu la tutan numeraron]


3. Tutmonda Ĵurnalista Kongreso en Vilno, Litovio [bv. elŝutu la tutan numeraron]


4. 102a Universala Kongreso en Seulo, 2017 [bv. elŝutu la tutan numeraron]

Posted by 초유스
발트3국 관광2019.01.31 23:39

2018년 부패인식지수 (CRI corruption perceptions index 2018)이 발표되었다. 이 부패지수는 전 세계 180개국 공공부문 부패 정도를 보여주고 있다. 0점에서 100점까지인데 100점에 가까울수록 덜 부패하고, 0점에 가까울수록 더 부패하다. 


북유럽 국가들이 대체로 상위권이다. 1위 덴마크, 2위 뉴질랜드, 3위 핀란드, 4위 싱가포르, 5위 스웨덴이다. 한국은 57점을 받아 180개국 중 45위이다.



한국보다 덜 부패한 동유럽 혹은 북유럽 나라들은 
18위 에스토니아, 
36위 폴란드, 
36위 슬로베니아, 
38위 체코, 
38위 리투아니아, 
41위 조지아 
41위 라트비아다. 
특히 발트 3국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는 모두 한국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아 공공부문에서 덜 부패한 나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에스토니아는 일본, 아일랜드과 같이 73점을 받아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덧붙여 한국보다 더 부패한 동유럽 나라들은 다음과 같다. 57위 슬로바키아, 60위 크로아티아, 61위 루마니아, 64위 헝가리, 67위 몬테네그로, 70위 벨라루스, 77위 불가리아 등이다.
Posted by 초유스

1월 24일 박항서의 베트남과 일본 아시안컵 축구 8강전 생중계 사이트입니다.

15시는 헬싱키 시간대입니다.


15:00-17:00 베트남-일본 아시안컵 생중계 사이트

http://www.sportingvideo.com/20190123/vv5c48a7999bd0f8.78984331-2138008.html

http://www.sportingvideo.com/20190124/vv5c4939b7b85832.07959642-2138034.html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 해당 시간으로 내려가 찾으면 더 많은 중계 사이트를 볼 수 있습니다.

http://www.fromhot.com/


1월 7일 한국과 필리핀 아시안컵 축구 생중계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는 광고 때문에 시청을 시작하기가 쉽지 않다. 좀 인내력이 필요합니다. 붉은 원 안에 숨은 그림 찾기 하듯이 X를 찾아서 클릭을 하면 새로운 광고 탭이 뜹니다. 이 탭을 닫습니다. 



다시 붉은 원 안에 숨겨져 있는 x를 찾아서 클릭을 합니다. 그러면 광고 없는 깨끗한 화면이 뜹니다.



그래도 소리가 없을 수 있습니다. 곧 바로 전체 화면 아이콘을 누르면 소리를 살리는 아이콘도 왼쪽에 뜹니다. 이 아이콘을 누르면 소리가 납니다. 해외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헬싱키 시간대로 

http://www.fromhot.com/

15:00-17:00 베트남-일본 아시안컵 생중계 사이트

http://www.sportingvideo.com/20190123/vv5c48a7999bd0f8.78984331-2138008.html

http://www.sportingvideo.com/20190124/vv5c4939b7b85832.07959642-2138034.html

Posted by 초유스
발트3국 관광2019.01.24 04:33

a Korean guide through Lithuania, Latvia and Estonia since 1999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발트 3국 전문 가이드 최대석입니다.


* 연락처 Contact:

Tour guide since 1999

E-mail: chtaesok@hanmail.net; chojus@gmail.com

Tel. +370 6861 3453

Kakaotalk ID: chojus


* 이력 및 경력

1962년 생

단국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헝가리 엘테대학교 에스페란토학 석사


빌뉴스대학교 한국어 교수 (현재)

YTN 해외리포터 (현재)


1990년부터 헝가리, 폴란드 거주

1999년부터 리투아니아 거주 


리투아니아 관광청 발행 공식 가이드 자격증 소지

리투아니아 트라카이 박물관 발행 공식 가이드 자격증 소지

라트비아 리가 관광청에 리가 가이드로 공식 등록

대한민국 국회의장 방문 현지 가이드를 비롯한 100여 차례 발트 3국 가이드 경험

 

한국에스페란토협회 사무국장 역임

한국통신 하이텔 동유럽 통신원 역임

주간동아 해외통신원 역임

한겨레21 전문위원 역임

부산일보 해외통신원 (현재)

KBS TV 세계는 지금, 지구촌 뉴스 현지 VJ 역임

YTN TV 해외 리포터 (현재)


<유럽의 중앙 리투아니아> 책 저자

<체질의학과 사암침>,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원불교 교서>,

<Gvidanto Nia, LEE Chong-Yeong 이종영>

<Verkoj de Elpin 안우생> 등 다수의 역서 및 편저

“초유스의 동유럽” 블로그 운영자: http://blog.chojus.com 


발트 3국, 발틱 3국으로 환영합니다!!!


* 연락처 Contact:

Tour guide since 1999 

E-mail: chtaesok@hanmail.net; chojus@gmail.com

Tel. +370 6861 3453  

Kakaotalk ID: chojus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지 -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구시가지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지 - 라트비아 수도 리가 구시가지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지 -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 구시가지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9.01.19 08:42

북유럽 리투아니아는 유독 이번 겨울에 눈이 많이 그리고 자주 내리고 있다. 딸아이가 어렸더라면 집 근처 있는 바로 아래 언덕에 눈썰매 타러 자주 갔을 것이다.


낮 온도가 영상으로 올라가 눈이 다 녹을 무렵 또 다시 짧은 시간에 폭설이 내려 대지를 덮는다. 이런 날씨가 여러 번 반복되고 있다.  


높은 산이 없는 이곳에 그야말로 눈산이 넓은 주차장 곳곳에 우뚝 솟아 있다.


인근 공원에도 나무들이 눈 성벽으로 둘러쌓여 보호 받고 있는 듯하다.


이렇게 눈이 많이 내려도 제설 작업이 참 잘 이루어지고 있다. 강의 하러 지나가는 대통령궁 광장도 늘 깨끗하다.


거리 인도도 언제 눈이 내렸을까 할 정도로 말끔하다.  


몇해 전만 해도 사람들이 제설 작업을 했으나 이제는 소형 제설차가 인도를 다니면서 눈을 제거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의 노고가 있기에 미끄러지지 않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다. 


도로에는 염화나트륨 제설제가 뿌려진다. 영하의 날씨인데도 얼음이 얼지 않고 있다. 


그래서 도심에서 산책이나 일을 본 후 집으로 돌아오면 신발에 어느새 소금띠가 겨울철 천지인이 만들어내는 훈장 띠처럼 형성되어 있다. 이제 말끔히 씻어내는 일은 내 몫이다.


낮에 구름 바다에 가려 해가 거의 보이지 않는 이곳에 하얀 눈이 수북히 쌓여 있는 것을 바라보면 그나마 기분이 좀 밝아진다.
Posted by 초유스
요가일래2019.01.17 07:55

고등학교 2학년생인 딸아이 요가일래가 어제 모처럼 이른 오후에 집으로 돌아왔다. 늦은 점심을 기다리면서 수학 숙제를 먼저 하고 있었다. 학교 공부나 성적에 대해서는 부담감을 주지 않으려고 한다. 고등학생이 된 딸아이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제 네가 고등학생이 되었다. 아빠는 네가 항상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한다든지 학교 반에서 상위권에 들어야 한다든지 좋은 대학교에서 공부를 해야 한다든지 그렇게 강요하지 않지만 네가 스스로 이 시기의 공부가 참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확신하길 바란다."

"잘 알아. 스스로 알아서 해볼게."


어제 방문을 두드리면서 허락을 받아 요가일래 방으로 들어갔다. 계산기와 전화기를 공책 옆에 두고 열심히 수학 문제를 풀고 있었다. 



"아빠 내가 뭘 하나 보여줄까?"

"뭔데?"

"잘 봐!"


요가일래는 전화기에서 앱를 열더니 수학 문제 하나를 카메라로 찍었다. 그렇더니 앱이 문제를 풀고 답을 내주었다.



"우와~ 정말 신기하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 숙제를 다 해버리면 스스로 계산할 수 있는 것을 배울 수 없고 또한 스스로 답을 찾았다는 기쁨도 느낄 수 없겠다."

"난 모든 문제를 다 그렇게 안 해. 내가 세 번을 먼저 스스로 풀어 보고 그래도 어려워서 답을 얻지 못하면 그때 이 앱을 사용해."

"그래 스스로 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아빠, 이 앱이 정말 좋아. 답을 얻지 못 했을 때 도움이 된다. 답이 나오는 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해 준다. 이 앱을 잘 활용하면 선생님에게 물어 볼 필요도 없고, 학원에 갈 필요도 없고, 가정 교사도 필요 없어."

"정말이겠다. 친구들이 이 앱을 가지고 있어?"

"우리 반 친구들이 다 가지고 사용해."


세상이 참 많이 변하고 있다. 사람이 아니라 앱이 수학 문제를 풀어준다. 이러한 기술 발달로 이제 끙끙거리며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지 않아도 되고, 정답을 얻지 못했다고 선생님에게 꾸지람을 들을 일도 없어진다. 



며칠 전 지인이 한 말이 떠오른다. 그의 고등학생 아들이 늦잠을 자서 첫 교시 수학 수업을 듣지 못하게 되었다. 그는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오늘 네가 배울 수학 문제를 푼 사람들이 세상에 수백만 명이나 된다. 굳이 네가 풀 필요는 없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학교에 가."



수학 앱이 문제를 풀어 자세하게 설명까지 하면서 답을 내주니 참으로 편리한 시대다. 이런 기술을 선용할 수 있는 인성이 바탕이 되어야겠다. 혹시 사람보다 더 훌륭한 인성을 지닌 로봇이 만들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9.01.14 07:15

충북 음성군에 UN 반기문 기념광장이 세워져 있다. 여러 조형물 중 하나가 바로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유엔 가입국 전체의 국기가 새겨진 것도 있다[사진제공 - 라트비아대학교 서진석 교수].


그런데 사진 속 발트 3국의 국기가 다 실제와는 완전 딴판이다. 에스토니아는 위로부터 파란색, 검은색, 하얀색인데 조형물 국기에는 빨간색, 하얀색, 초록색이다.


라트비아 국기는 실제 선홍색(carmine red)과 하얀색이다. 


리투아니아 국기는 실제 위로부터 노란색, 초록색, 빨간색이다. 리투아니아 수도 이름도 틀렸다. 빌니우가 아니고 빌뉴스다. 공항 코드가 아니라 도시명을 그대로 예를 들면 RIX -> Riga, TLL -> Tallinn, VNO -> Vilnius로 하면 더 좋겠다.


UN 사무총장을 배출한 음성군이 자랑스럽게 조성한 광장에 UN 회원국의 국기가 실제와는 다른 모습을 띄고 있는 것이다. 국기가 엉터리로 게양되기만 해도 난리법석을 일으키기도 한다. 국기 존중은 내 나라 남 나라가 따로 없다[아래는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반기문 총장과 대화 동영상이다].



세금 수십억원을 쏟아 부어 조성된 이 광장에 UN 회원국 국기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니 참으로 부끄럽고 안타깝다. 관련국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실제 모습과 전혀 다른 자기 나라 국기를 발견하면서 어떤 인상을 받을 지는 쉽게 이해가 된다. 발트 3국뿐만 아니라 잘못된 나라 국기들이 하루 빨리 고쳐지길 바란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9.01.11 06:31

유럽에서 특히 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갈림길에서 행선지로 빠져 나가는 것을 제때 하지 못해 종종 고생한 경험이 있다. 도로 표시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거나 아니면 도로 표시판이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적시하지 못했거나이다. 

특히 갈림길 여러 개가 서로 가까이 있을 경우에는 더 혼란스럽다. 물론 요즘 경로안내기가 잘 되어 있지만 그래도 익숙하지 않는 외국 도로에서는 더욱 신경이 쓰인다. 

한국을 함께 다녀온 폴란드인 친구는 한국 도로의 유도선에 감탄을 자아냈다. 


표시판도 잘 되어 있지만 도로 노면에 넓직하게 색깔을 칠한 선명한 유도선이 참으로 운전자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색깔 유도선은 운전자가 아주 쉽게 진출 경로를 사전에 확인하고 이를 따라 된다.살고 있는 리투아니아뿐만 아니라 유럽 도로에도 이런 유도선이 도입되면 참 좋겠다. 

Posted by 초유스
에스페란토2019.01.08 20:28

BONVENON AL
15a Internacia Esperanto-Renkontiĝo de Meditado

* Matena meditado de la 13a Internacia Esperanto-Renkontiĝo de Meditado en 2017.


Esperantista Asocio de Ŭonbulismo (EAŬ) 
ekde la jaro 2006 ĉiujare okazigas internacian meditadon, en kiu oni praktikas meditadon, faras komunan ekskurson al vizitinda loko, spertas korean kulturon, konatiĝas kun ŭonbulismo kaj tiel plu. Ni planas komune veturi de Seulo kaj de Busano. La trejnejo situas en tre pitoreska montaro.

1. Kiam: 6 (ĵaŭdo) - 9 (dimanĉo) junio 2019
2. Kie: Junulara Trejnejo Bene apud Busano 

3. Enhavo: meditado, prelegoj, koreaj kulturo kaj tradicia ludo, ekskurso, bankedo kaj tiel plu 
4. Kotizo: 80 eŭroj aŭ 100 000 ŭonoj (programo, manĝo, loĝo, ekskurso)
5. Nombro: ĝis 50 personoj 
6. Prelegoj: temoj pri meditado estas bonvenaj.
8. Aliĝlimdato: 6a de majo 2019
9. Kontakto kaj aliĝo: ĉe CHOE Taesok (chtaesok@hanmail.net)

Jen video de la 13a Internacia Meditado:



Esperantista Asocio de Ŭonbulismo

Esperantista Asocio de Ŭonbulismo (EAŬ) celas disvastigi Esperanton inter ŭonbulanoj kaj ŭonbulismon inter esperantistoj. 
En 1980 kelkaj junaj kredantoj de ŭonbulismo ekkonigis Esperanton al la eklezio kaj tradukadis sanktajn tekstojn de ŭonbulismo en Esperanton. La kvara eklezia estro, ĉefmajstro Ĝŭasano, forte subtenis la Esperanto-movadon. Danke al liaj inspiroj kaj al la eklezia subteno ĉiuj sanktaj libroj de ŭonbulismo estis tradukitaj en Esperanton.
Unu el la grandaj atingoj de EAŬ estis en 2004 sukcesa enkonduko de Esperanto kiel alternativa studobjekto de la eklezia universitato Wonkwang. Dum pluraj jaroj pli ol 50 studentoj lernis Esperanton. Nun EAŬ strebas, por ke speciale Esperanton lernu estontaj gepastroj, kiuj interesiĝas pri internacia agado. 
EAŬ faris gravan paŝon al la Internacia Esperanto-Renkontiĝo de Meditado, kiun la eklezia internacia fako de ŭonbulismo ĉiujare organizis en la angla lingvo, sed ekde la jaro 2006 EAŬ konstante organizas ĝin en Esperanto. 
EAŬ komencis sian fakan kunsidon en la 90a UK en Vilno kaj daŭrigis ĝin en Florenco, Jokohamo, Roterdamo, Bjalistoko, Kopenhago, Hanojo, Rejkjaviko, Bonaero, Lillo, Nitro kaj Seulo. EAŬ-anoj invitas vin ĉeesti fakan kunsidon kaj internacian meditadon, ĝui la ŭonbulanan etoson, konatiĝi kun ŭonbulismo, kunlabori por reciproka kompreno kaj monda paco.

Esperantista Asocio de Ŭonbulismo
ĉe la Internacia Fako de Ŭonbulismo
Iksandaero 501, Iksan-si, KR-570-754, 
Korea Respubliko; Tel. +82 63 850 3171; bwjung88@hanmail.net;

ŬONBULISMO 

Ŭonbulismo estas religio, kiun en 1916 fondis Sotesano (1891-1943) en Koreio. Ĝi prenas, kiel kredobjekton kaj praktikmodelon, la darmkorpan budhon, unu cirklon. Sotesano esprimis per unu cirklo la fundamentan veron de la universo, pri kiu li iluminiĝis post dudekjara penado, kaj li renovigis la tradician budhismon. 
Ŭonbulismo instruas siajn kredantojn konscii profunde la bonfarojn de ĉiuj estaĵoj kaj danki ilin. La kerna vorto de ŭonbulismo do estas “bonfaro”, per kiu interrilatas ĉiuj estaĵoj en la universo. Ŭonbulismo celas disvolvi homan spiriton per verreligia kredo kaj realmorala trejno, responde al materia evoluo. 
La fundamenta doktrino de ŭonbulismo konsistas el la kvar bonfaroj (tiuj de ĉielo-tero, gepatroj, kunvivuloj kaj leĝoj) kaj la kvar nepraĵoj (kreskigo de propra forto, unuaigo al saĝulo, eduko de aliula infano kaj estimo al sindonulo), kaj el la tri studoj (spirita kultivo, afera-principa esploro kaj justaga elekto) kaj la ok sintenoj (kredo, kuraĝo, scivolo, penado, nekredo, avido, maldiligento kaj malsaĝo). La kvar devizoj de ŭonbulismo estas ĝustaj iluminiĝo kaj ago, pribonfara konscio kaj danko, utiligo de la budha darmo, kaj sindonema servo al publiko. 
Sotesano post sia iluminiĝo tralegis multajn tekstojn de tradiciaj religioj kaj fine konsideris Ŝakjamunion sanktulo el la sanktuloj kaj decidiĝis fondi novan eklezion, surbaze de la budha darmo. Ŭonbulismo strebas al la ĝisdatigo, vivutiligo kaj popularigo de la budha darmo kaj ankaŭ utiligas instruojn de ekzistantaj religioj. Nun ŭonbulismo havas firman statuson en la korea socio kaj disvastiĝas tra la mondo. 
La religia nomo ŭonbulismo en Esperanto estas derivita el la nomo ŭonbulgjo en la korea: ŭon signifas la vero de unu cirklo, bul iluminiĝo, budho kaj gjo instruo. Do ŭonbulismo estas religio, kiu instruas homojn kredi, klarvidi kaj praktiki la veron de unu cirklo. 

Sanktaj libroj: http://wonscripture.org/
Informa video pri ŭonbulismo

Posted by 초유스
가족여행2019.01.07 05:34

한겨울인 1월 유럽을 떠나 호주 시드니에 도착하니 그야말로 별천지에 온 듯했다. 유럽에서 볼 수 없는 동물군과 식물군을 도처에서 만날 수 있었다. 오늘은 호주 여행을 하면서 카메라에 담은 동물과 식물을 소개한다.

먼저 호주 비둘기(Ocyphaps Lophotes)다. 머리 위에 볏이 있어 참 특이하다.


시드니 리틀 베이(Little Bay) 해변 덤불 속에서 빼어난 목소리가 들리기에 다가가 찍어보니 오스트레일리아까치였다. 하얀색과 검은색이 혼재되어 있고 부리도 흰색을 띠고 있다. 



더 엔트랜스(The Entrance) 메모리얼 공원 펠리칸 서식지에서 만난 펠리칸이다.



시드니 주택가 공원에서 만난 박쥐다. 워낙 커서 까마귀로 착각할 뻔했다.



모리셋 공원(Morisset park)에서 만난 야생 캥거루다. 



시드니 동물원에서 만난 코알라다. 남이 보든 말든 태평세월을 하염없이 즐기고 있는 듯하다.  



안나 베이(Anna Bay) 캠핑장에 주머니쥐가 살금살금 텐트로 다가왔다. 음식을 주었더니 주머니쥐는 꽉 물어버림으로 답례했다.




저비스(Jervis)만 해변으로 가는 가로수 위에 또아리를 틀고 있는 뱀이다. 또아리를 확 풀어버리고 내려오면 어쩌하나... 



시드니 오페라 근처에서 만난 이름 모르는 새다.  



안나 베이(Anna Bay) 캠핑장 텐트 바로 앞 나무에서 만난 앵무새다.



시드니 주택가 가로수에서 만난 앵무새다.


아래는 주택가 가로수에서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 꿀을 빨아 먹는 앵무새 영상이다.




우리가 머문 주택 마당에는 망고나무가 자라고 있다.



어린 시절 한국 고향집 뒷밭에 석류나무 한 그루가 자랐다. 그때 먹은 석류가 늘 생각이 난다. 시드니 주택가에 익어가고 있는 석류다.



무화과다.



라임이 가로수다! 이런 이국적인 풍경을 즐기는 것이 바로 해외여행의 참맛이 아닐까...



우리 집 화분에 약 17년 동안 자라던 식물이다. 얼마 전 시들시들하더니 결국 말라 죽었다. 그런데 호주에는 화분이 아니라 바로 집 마당에서 자라고 있다.  



아래 나무도 우리 집 화분에 15년 동안 자라던 식물이다. 환경이나 관리 소홀로 작년에 말라서 죽었다. 그런데 호주에서는 이렇게 야생에서 엄청난 크기로 자라고 있다.  



리투아니아 사람들이 돈(money)나무라 부르는 돌나무과에 속하는 식물(Crassulaceae)이다. 왼쪽은 호주 시드니 주택 마당에서 자라고 있는 것이고 오른쪽은 우리 집 거실 화분에 자라고 있는 것이다.



호주 여행을 하면서 유럽에서 보기 드문 동물과 식물을 이렇게 보았다. 호주 여행하기 전만 해도 집에서 애완동물로 앵무새를 키워볼까 생각했으나 완전히 단념하고자 했다. 야생에서 자유롭게 날아 다녀야 하는 앵무새를 조롱 속에 어찌 가둬 두면서 즐길 수 있을까... 우리 집 화분에서 키우는 화초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야생에 놓아 두면 저렇게 크게 자랄 수 있는데 화분이라는 감옥에 이들을 가둬 놓았으니 말이다.


이상은 초유스 호주 가족여행기 5편입니다.
초유스 호주 가족여행기 1편 | 2편 | 3편 | 4편 | 5편 | 6편 | 7편 | 8편 | 9편 | 10편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9.01.05 07:26

쌀밥을 지을 때 혹시나 해서 쌀 한 줌을 창문 밖 창틀에 뿌려 놓았다. 창틀 넘어 단풍나무과의 고로쇠나무에 까마귀, 비둘기 등 새들이 자주 날아와 쉬고 있다. 

여러 날을 지켜 봐도 쌀알이 축나지가 않았다. 괜히 뿌렸나하는 마음이 들 정도였다. 날씨가 춥지 않고 또한 눈이 내리지마자 녹는 날이 이어져서 새들이 먹이를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인 듯했다. 

그런데 어제는 거의 하루 종일 눈이 내렸고 밤부터 갑자기 날씨가 영하 8도로 떨어졌다. 낮온도도 영하 6도였다.


아침에 일어나 부엌으로 가니 창틀 양철판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가까이 가서 보니 비둘기 한 마리가 쌀을 쪼아 먹고 있었다. 



평소엔 인기척만 들어도 훨 날아가 버리는 비둘기인데 고개만 두리번거리다가 먹기를 계속했다. 배가 고팠을까... 



쌀을 먹는 비둘기 부리 윗부분을 살펴보니 부풀어 오른 하얀색 피부조직이 돋보였다. 그 모양이 딱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심장)이다. 그동안 수많은 비둘기를 보았지만 이 하트를 오늘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쌀을 쪼아 먹는 비둘기의 이 하트를 바라보면서 "그래 사랑이 따로 있나? 이 추운 겨울에 너와 쌀 한 줌이라도 나눠 먹는 마음이겠지"라고 혼자 중얼거렸다. 
Posted by 초유스
가족여행2019.01.02 06:07

2019년는 기해년 황금돼지 해다. 유럽에서는 새해 첫날의 일출이 아니라 새해 첫날의 0시 0분 1초가 중요하다. 리투아니아 빌뉴스는 다민족이 사는 도시이고 또한 동쪽과 서남쪽 시차 경계선이 가까워서 거의 2시간에 걸쳐 폭죽 터지는 소리가 내내 들렸다. 일가 친척 12명이 모여 같이 새해를 맞이한 후 새벽 2시경 헤어졌다. 새해 첫날 일어나니 겨울철에 항상 그렇듯이 햇볕은 없는 대신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다. 



낮온도가 영상이라 아쉽게도 내리자마자 눈이 녹아버렸다. 가족이 새해 첫날 어디론지 산책 가자고 해서 빌뉴스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언덕으로 올라갔다.


눈 녹는 언덕을 내려오면서 일년 전 전혀 다른 환경에서 맞이한 새해를 이야기하면서 식구 모두가 그리워했다. 바로 호주 시드니에서 2018년 새해를 맞이했다. 


그때 호주 여행 3주 동안 거의 매일 햇볕이 쨍쨍한 날씨였다. 파란 하늘, 뭉게 구름, 하얀 모래, 비취빛 바다... 경제적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금방이라도 또 가고 싶다. 


호주 여행을 하면서 유럽 거주자로 가장 부러웠던 것은 바로 무료 화장실 사용무료 물이었다. 유럽에서는 거의 대부분 기차역이나 버스역 화장실을 이용할 때 돈(0.5유로 - 1유로)을 지불해야 한다. 심지어 박물관이나 카페 등 입장권을 사지 않았거나 주문을 하지 않은 경우에 화장실 이용이 유료이다. 현지 통화의 적당한 동전이 없을 경우 낭패를 보기가 쉽다.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울며 겨자 멱기로 커피를 마셔야 하는 경우도 있다. 유럽 여행을 할 때는 체내 수위조절을 잘 해야 한다. 하지만 호주 여행을 하는 동안 이런 부담감이 없었다. 필요한 경우 이용한 화장실은 다 무료였다. 또한 비교적 쾌적했다. 



식당에 들어갈 때 유럽에서 익숙한 습관대로 물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종업원이 시원한 물을 가져다 주었다. 물잔이 미리 놓여 있는 식당이 흔했다. 


처음에는 적용이 쉽게 적용이 되지 않아 "이 물이 공짜?"라고 물어보기 일쑤였다. 물이 떨어지니 또 가득 채워 주었다. 유럽에서는 아주 더운 날 이렇게 마신 물값만 해도 솔찬히 나오겠다.



도심 거리에도 무료로 물을 마실 수 있는 음수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시드니에 있는 한 해변에서 만난 음수대이다. 한국어 문구도 써여 있었다. 
신선하고 자연적이고 친환경적

   

화장실과 물 인심이 박한 유럽에 살다보니 호주 여행에서 만난 무료 화장실과 무료 물이 더욱 더 인상 깊게 다가왔다. 

이상은 초유스 호주 가족여행기 5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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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8.12.31 06:30

지난 11월 한국을 잠시 방문했을 때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거의 만나지 못한 친구를 한 명 만났다. 37년만이었다. 오랫 동안 소식을 모르다가 몇 해 전부터 사회교제망으로 서로 연락하고 있다. 몇 차례 만날 기회가 있었지만 짧은 한국 체류 일정으로 번번이 뜻을 이루지 못했다.

많은 세월이 흘렸지만 친구의 옛 모습은 그대로였다. 다음 약속으로 정해진 짧은 시간 안에 그 동안 쌓인 수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기는 불가능했다. 그가 한 이야기 중 가장 인상적으로 다가온 것이 있었다. 이순의 나이로 접어들 무렵 시절마다 자기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친구들을 손꼽아 보면서 인생을 한번 되돌아 보았다고 한다.

어린 시절 2명
초등 시절 2명
고등 시절 2명
대학 시절 2명
그후 시절 2명

참으로 멋진 생각이다. 그의 이야기를 들면서 마음 속으로 나도 한번 되돌아 보았다. 나에게도 과연 그와 같은 친구들이 있었을까... 아쉬운 작별을 하면서 그는 선물 하나를 주었다. 


빌뉴스 집으로 돌아와 포장을 뜯어보니 선물은 바로 도자기 액자였다. 친구가 손으로 직접 글씨를 썼다고 했다. 


별처럼 수많은 사람들
그중에 서로를 만나 
사랑하고 다시 멀어지고
억겁의 시간이 지나도 어쩌면 또다시 만나
우리 사랑 운명이었다면 
내가 너의 기적이었다면


서로가 서로에게 기적이 되는 삶...
이를 이루기는 힘들지만 늘 이를 지향하면서 살아야겠다. 그가 나에게 전해준 이야기는 화두처럼 내 마음 속에 여전히 맴돌고 있다. 한편 훗날 소일거리를 하면서 지낼 때 나도 손글씨를 한번 익혀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Posted by 초유스

일전에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지방으로 이동하는 중 사슴 한 무리가 고속도로 옆 들판으로 나와 하얀 눈 속에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었다. 고속도로가 아니고 또한 망원렌즈가 있었다면 좀 더 사슴 무리를 관찰하면서 촬영을 하고 싶었다. 


최근 대규모 사슴떼의 이동이 드론에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 헝가리 남부 지방 모하치(Mohács) 샤토르헤이(Sátorhely)에 낮에 대이동하는 모습이다. 


터카치 페렌츠(Takács Ferenc) 씨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이다. 농작물이 자라는 들판에서 쉽게 셀 수 없는 사슴떼가 남쪽 국경을 향해 달리고 있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8.12.28 23:11

당근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 안다. 여름철 내내 거의 집을 비우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겨울철이 되자 여름철 동안 해먹지 못한 당근 주스를 다시 직접 만들어 먹게 되었다. 일전에는 당근 10킬로그램을 구입해 아파트 발코니에 놓고 즙을 내서 먹고 있다.


처음에는 착즙기(주스기)에 생 당근을 넣어 즙을 만들었다. 보통 사과 두 개와 중간 정도 크기의 당근 다섯 개를 사용했다. 그러면 두 명이 마실 수 있는 분량의 주스를 얻었다. 이렇게 해보니 버리는 당근 찌꺼기가 상당했다. 텃밭이라도 있으면 모아서 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그렇지가 않으니 매일 아침 찌꺼기를 버리면서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되었다. 생 당근을 삶아서 분쇄기(믹서기)에 갈아서 먹는 것이다. 당근 두 개와 사과 한 개를 쪼개는 동안 물을 끓이고 끓는 물에 당근을 약 7-10분 동안 삶는다. 


이어서 올리브 기름 한 숟가락과 적당량의 물과 요구르트를 함께 넣어 분쇄한다.


분쇄기를 이용하니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착즙기를 사용할 때는 당근 다섯 개와 사과 두 개로 두 사람이 먹을 만큼의 주스가 나왔으나 분쇄기를 사용할 때는 당근 두 개와 사과 한 개만으로도 충분하다. 


분쇄기를 이용하니 따로 빵이나 밥으로 아침 식사를 더 하지 않아도 될 만큼 배가 부르다. 한편 착즙기로 할 때의 시원한 맛과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 없는 것이 좀 아쉽다.


아내는 남편이 아침마다 해주는 당근 주스가 마음에 들었는지 주변 사람들에게 기회있을 때 자주 말한다. "일주일 동안 매일 당근 주스를 먹었더니 그렇게 많이 빠지던 머리카락이 훨씬 덜 빠져 이젠 모발 빠짐에 대한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었어."


이는 앞으로도 계속 2인분 당근 주스를 부탁한다는 소리로 들리네... 매일 아침 당근을 준비하고 즙을 만들고 용기를 청소하는데 수고로움이 따르지만 적어도 이것을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최소한의 일이라 여겨야겠다.
Posted by 초유스
요가일래2018.12.26 06:16

연말이 다가온다. 유럽 학교는 여름 방학과 같은 긴 겨울 방학이 없다. 단지 크리스마스를 맞아 1주일 내지 2주일 정도 짧은 방학이 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주에 학교는 대체로 여러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요가일래가 다니는 고등학교는 대륙별 주제로 한 연극 경연 대회를 열렸다. 요가일래가 속한 반은 아시아 대륙 주제를 선택했다. 반 소속 모든 학생들이 참가했지만 아버지가 한국인이라서 주도적인 역할을 요가일래가 맡았다. 대본을 구상하고 쓰는 일에서 연극 연습까지...

내용은 이렇다. 신문사 편집장에게 마로코 폴로가 자기가 체험한 아시아 나라들에게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인도 이야기 때에는 인도 노래에 맞춰 반 친구들이 커버댄스를 쳤다.


히말라야 이야기 때에는 부다와 수도승이 등장했다.


한국 이야기 때에는 막걸리가 등장했다. 막걸리는 물병에 우유를 붓고 그 안에 쌀을 넣어 만들었다. ㅎㅎㅎ 그리고 아리랑을 노래했다.


여섯 반이 참가한 경연 대회에서 요가일래 반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상 받은 것도 축하하지만 자기의 정체성 일부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이를 연극에도 멋지게 표현한 요가일래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한복에다 아리랑 노래 때문에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고 반 친구들이 추켜세웠다고 한다. 아래는 아리랑을 부르는 영상이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8.12.24 03:18

북유럽 리투아니아 수도인 빌뉴스는 올해도 아주 인상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빌뉴스 대성당 광장에 설치되어 있다. 아래는 대성당 정면 모습이다.


올해는 바로 시계 크리스마스 트리이다. 일전에 혼자 다녀왔는데 주말인지라 아내가 함께 가보자고 했다. 날도 추운데 그냥 혼자 집 지키고 있겠다고 하니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재차 동행을 요구했다. "가족의 평화"을 위해 또 다녀올 수밖에 없었다. ㅎㅎㅎ 


6000여 개의 전나무 가지가 높이 27미터의 철구조물을 장식하고 있다. 길이 5킬로미터의 전등줄이 이어져 있고 멀리서 보면 마치 하얀 송이로 보인다.


올해 빌뉴스 크리스마스의 압권은 바로 라틴 숫자 모양을 한 12개 하얀 탁자이다. 


손목시계 안에 들어가 있는 다양한 부품처럼 전등 불빛이 쉴새없이 반짝인다.  



공중에서 내려다 보면 올해 빌뉴스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영락없이 거대한 손목시계임을 연상시켜 주고 있다. 


* 사진출처: http://www.vilnius-tourism.lt by Saulius_Ziura

이 지름 50미터의 크리스마스 트리 안에서 산책하고 있으니 마치 마법의 나라 시계 속에서 맴도는 듯했다. 이렇게 또 한 해가 가고 또 한 해가 오는구나.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 충만하길...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8.12.18 19:30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도심에는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되어 축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토요일 리투아니아 제2의 도시인 카우나스를 다녀왔다. 고개를 쳐든 백조를 닮았다는 구시청사가 있는 광장에 두 차례나 갔다. 낮 풍경과 밤 풍경을 보기 위해서다. 아래는 구시청사의 낮과 밤 모습이다. 


눈이 내려 벌써 다 녹았는데도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눈 더미로 여겨지는 것이 쌓여 있다. 도대체 무엇으로 저런 장식을 해냈을까 궁금해졌다. 광장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낮 모습이다. 


토요일이라 해가 지자 야경을 보려고 사람들이 사방에서 몰려 왔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밤 모습이다. 눈 더미로 보이는 물체에서 불빛이 새 나왔다. 그렇다면 이 눈 더미로 착각할 수 있게 하는 것의 실체는 무엇일까


바로 투명한 칵테일 빨대다. 높이 20미터의 이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에 사용된 빨대수가 모두 2,500,000개다. 


크리스마스는 눈이 와야 제맛이다. 이 빨대 장식은 하얀 눈 없는 크리스마스에 대비해 눈 분위기를 불러 일으켜 주기에 제격이다.   


Posted by 초유스
가족여행2018.12.17 04:54

지난 11월 한국 방문 때 대구를 다녀왔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다. 바로 대구에 있다는 김광석길이다. 대구에서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해서 웬만한 곳은 거의 알고 있어서 쉽게 찾아간다. 반월당역에서 내려서 수성교쪽으로 걸어갔다.   


큰 거리에서 70-80년대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지만 유신학원, 경북사대부고 등은 옛날 추억을 떠올리기엔 충분했다. 이어서 수성교 앞 방천시장으로 들어가니 김광석길이 나왔다.     


알고보니 그 길은 바로 신천 둑방 옆으로 쭉 이어지는 길이었다. 옛날 이 둑방길은 종종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  


같은 시대에 살았던 그가 "서른 즈음에"라는 노래를 부르지 말고 "예순 즈음에" 혹은 "일흔 즈음에"라는 노래를 불렀다면 여전히 의미있는 노래를 우리 세대에게 불러주고 있을텐데라는 망상에 빠져 보았다. 맑은 웃음을 띠고 있는 김광석 조각상에서 한국 방문에 동행한 폴란드인 친구과 기념 촬영...  


이날 김광석길을 걸으면서 떠오르는 장면이 하나 더 있었다. 지난해 여름 서울에서 열린 세계에스페란토대회 때 열린 공연이었다. 스웨덴에 거주하면서 에스페란토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좀아르트와 나타샤(부부)가 이때 김광석 노래를 불렀다.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듣는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Al la loko de kie blovas vent')"과 "일어나(Levu vin)"을 아래 소개한다.


한국에서 공연하니 김광석 노래를 선택해 직접 에스페란토로 번역해 노래를 불렀다. 공연 중 귀에 익은 김광석 노래가 에스페란토로 불려지자 한국 참가자들은 깜짝 놀랐고 많은 박수로 그 정성에 화답했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8.12.14 23:29

북유럽 리투아니아는 감이 자라지 않는다. 하지만 요즘 아직까지도 가게 과일 판매대에는 감이 있다. 바로 스페인에서 수입된 감이다. 이 감을 살 때마다 유럽인 아내의 눈치가 보인다. 수입 초기와 말기에는 값이 비싸기 때문이다. 

어릴 때 뒷밭에는 여러 종류의 감나무가 자라서 가을철로 접어들면 감잎 사이로 보이는 빨간 홍시를 즐겨 따먹었다. 그런 추억이 있기에 장을 볼 때마다 감이 보이면 조금이라도 산다. 값이 적당하면 아내도 크게 말리지 않고 사라고 한다. 아내도 스페인 감맛에 익숙해졌기 때문이겠다. 

어제 가게에 가니 스페인 감 1kg이 2유로(2,560원) 했다. 자세히 보니 25% 할인을 해서 1.5유로에 팔고 있었다. 이때다 싶어 주위의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여러 봉지에 담았다. 그래서 우리 집 부엌 창틀에 위에 올려놓고 감풍년에 자족감을 느껴 본다. 물론 하나씩 줄 때마다 아까워 하겠지만... 


스페인 감은 겉모습이 꼭 한국 대봉감을 닮았다. 어느 때는 크기가 내 주먹 두 배나 되는 감을 산 적도 있었다.   


그런데 맛은 지난 11월 한국에서 먹어본 단감보다 훨씬 달고 부드럽게 씹힌다


하지만 생긴 것은 모두 똑 같지만 극히 드물게 떫은 감이 발견된다.   



어제 구입한 스페인 감 36개 중 그런 떫은 감이 없길 간절히 바란다. 얼마 후면 감이 가게에 사라진다. 이번 주말에 더 할인을 한다면 또 사고 싶어진다. 유럽에서 스페인 감을 아직 맛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강추한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8.12.12 04:18

지난 해 여름 온 가족과 리투아니아 친구 10여명이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서울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세계에스페란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대회 전후로 이들을 안내할 기회가 있었다. 빠질 수 없은 것 중 하나가 바로 한국 음식 탐방이었다.

특히 삼겹살이나 회를 먹을 때 깻잎의 독특한 향에 이들은 매료되었다. 깻잎은 혹시 있을 수 있는 고기 누린내와 생선 비린내를 말끔하게 없애주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리투아니아인 아내도 이 깻잎향을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리투아니아에 심어 보고 싶어 들깨 씨앗을 구했다.  

드디어 올 4월 아파트 발코니에 큰 화분 두 개에 씨앗을 심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연두색 새싹이 돋아 나고 들깨가 무척 잘 자랐다. 여름철 내내 밥 먹을 할 때는 야채로 고기 먹을 때는 쌈 재료로 수시로 우리 집 밥상에 올라 왔다.              



여름철이 지나 가고 겨울철로 접어 들었는데도 들깨는 발코니에서 무성히 자라고 있었다. 깻잎을 모두 다 따서 깻잎장아찌를 만들까 아니면 거실에 옮겨 계속 싱싱한 잎으로 먹을까 고민했다. 결론은 거실로 옮기자였다.  
 

11월 하순 초에 거실로 옮긴 들깨는 여전히 싱싱함을 간직하고 있다.  
 

들깨꽃이 피어 났다. 들깨는 낮의 길이가 12시간 이하로 짧아지면 꽃이 핀다. 꽃이 피면 씨앗을 맺는 데에 양양분이 집중되므로 성장이 멈춘다. 기다란 통꽃으로 자라야 하는데 그렇지가 못한 것을 보니 성장 조건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때때로 깻잎 가까이로 가서 향을 맡아 보거나 깻잎 뒷면을 손가락으로 문질러 상큼한 향을 맡아 본다. 거실에 자라고 있는 들깨를 보고 있으니 오래 전에 떠난 고향과 함께 숨쉬고 있는 듯하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8.12.11 07:55

나는 물건을 좀 넉넉하게 사자는 쪽이고 유럽인 아내는 꼭 필요한 만큼 사자는 쪽이다. 예를 들면 내 경우는 쌀 두 봉지를 한꺼번에 사서 하나는 먹고 다른 하나는 보관하다가 쌀이 떨어지면 곧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아내 경우는 여유분을 보관해 두는 것보다 쌀이 떨어질 무렵에 쌀을 사면 된다는 것이다. 살다 보면 꼭 필요한 시점에 쌀 여유분이 없어서 쌀밥 대신에 다른 것으로 대체해야 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일어난다. 

"봐라, 이럴 때를 대비해서 좀 더 사놓으면 좋잖아!"
"여기저기 보관함으로써 공간만 차지하는 것보다는 필요한만큼만 사는 것이 더 좋지!"

그래도 값이 싸면 넉넉히 사서 보관하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 집 찬장은 열어 봐야만 그 안에 무엇이 보관되고 얼마나 남아 있는 지를 알 수 있다. 


이러다 보니 찬장 깊숙히 많이 남아 있는 물건인데도 없다고 생각하고 또 다시 사와서 바가지를 왕창 긁히곤 한다. 찬장 속 물건이 보이지 않으니까 있어도 먹을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 밥을 지을 때 여러 곡물도 함께 넣고자 보관하고 있지만 흰쌀밥이 밥상에 오르기 일쑤다. 나이가 들어가니 눈에 보이는 것만 쉽게 요리해 먹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11월 중순 한국을 잠시 방문했을 때 머문 지인의 집에서 좋은 방법을 얻었다. 바로 찬장에 있는 물건을 눈에 보이게 하는 것이다. 지인은 재활용한 생수병에 곡물을 담아 부엌 선반 위에 올려 놓았다. 다양한 곡물 색깔으로 장식용에도 안성맞춤이다. 마치 곡물과 함께 더불어 숨 쉬며 살아가는 느낌이 든다.
   

우리 집의 물건 사기와 보관하기 문제를 쉽게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을 눈앞에 보게 되자 감탄이 절로 나왔다. 빌뉴스 집에 있는 아내에게 우리도 이렇게 한번 해보자라고 사진을 찍어 보냈다. 막상 집으로 돌아와 우리 집 부엌 환경을 살펴 보니 이 방법을 즉각 실행하기엔 적합하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플라스티병 재활용도 할 수 있고 또 무엇이 얼마나 남아 있는 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이 방법은 부엌 환경이 되면 꼭 실행해 보고 싶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8.12.10 08:01

해외에서 생활하는 한국인들의 생활 필수품 하나가 밥솥이다. 우리 집도 2011년에 구입한 압력밥솥을 사용하고 있다. 아내가 현지인지만 우리 가족은 감자보다 밥을 더 자주 해먹는다. 우리 집의 영향으로 가까운 친척들도 거의 다 압력밥솥이 있다. 

지난 11월 중순 한국에 잠시 머물고 있는데 아내가 부탁을 하나 했다. 장모님이 사용하고 있는 압력밥솥의 고무 패킹이 다 닳은 듯하니 한국에서 구할 수 있으면 구해 오라고 했다. 압력밥솥을 수년간 사용하고 있지만 고무 패킹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역시 살림에는 문외한이다. 옆에 있는 한국 친척에게 물었다.


"오래 된 압력밥솥 고무 패킹을 구할 수 있을까?"
"대리점이나 상점에 가면 쉽게 사. 모델명을 알아야 돼."
"정말 쉽게 구할 수 있단 말이지."
"물론이지. 고무 패킹은 자주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이야."
"2011년에 구입한 후 지금껏 한 번도 교체하지 않았어. 고무 패킹이 교체하는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못 해봤어."
"한국에서는 보통 6개월이나 1년만에 교체해."

장모님 집과 우리 집 압력밥솥 모델명을 알려 주니 친척이 그 다음날 바로 구입해 주었다. 빌뉴스 집으로 돌아온 후 곧장 고무 패킹을 확인해 보았다. 7년을 사용했으니 고무 패킹이 닳기도 했고 색깔까지 변했다. 이걸 모르고 살았다니 참으로 한심했구나. 그리고 보니 그 동안 밥을 해도 밥맛이 예전같지가 않았고 특히 보온으로 보관한 밥이 말라서 마치 고두밥을 먹는 듯했다. 이는 결국 고무 패킹 때문이었구나. 


교체 하기가 어려울 듯했지만 기존 고무 패킹을 잡아 당기니 쉽게 빠져 나왔고 패인 부분에 맞춰 새 고무 패킹을 손가락으로 눌러 끼워 넣으니 쉽게 쏙 들어갔다.


궁금해서 교체하자마자 밥을 지어 봤다. 역시 예상한 대로 밥맛이 정말 달랐다. 쌀은 스페인산이었다. 전보다 훨씬 윤기가 나고 찰지고 맛있었다. 이번에 한국에서 가져온 김치에 이 밥 한 공기만으로도 충분했다. 보온한 밥도 별다른 차이 없이 다음 날도 먹을만 했다.   


이럴 줄 알았지만 다음을 위해 여러 개를 더 사가지고 올 것을 또한 친척들이 가지고 있는 압력밥솥 모델을 다 물어보고 사가지고 올 것을 후회가 되었다. 한편 다음에 한국에 갈 때 구입할 좋은 선물 품목을 알게 된 것에 일단 만족해야겠다. 나처럼 살림에 문외한 해외생활자는 한국에 가면 고무 패킹을 구입해 교체해 보길 권한다.
Posted by 초유스
생활얘기2018.12.07 23:33

일전에 한국을 방문했을 때 어느 삼계탕 집에 전시된 커다란 병 인삼주가 눈에 확 들어왔다. '우와, 우리 집 거실에서도 저런 인삼주가 하나 있으면 참 좋겠다'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빌뉴스에 사는 한국인 지인의 집에는 그 보다 더 큰 유리병 속에 인삼주가 담겨져 있다. 이 집을 갈 때마다 이 인삼주가 부럽다. 

우리 집 거실에는 몇 해 전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한 인삼 뿌리 한 개가 담겨져 있는 인삼주가 한 병 있다. 누군가에게 줄 선물용으로 구입했지만 '외국에 사는 한국인 집에 이것 정도는 하나 있어야 되지 않겠냐'라는 아내의 주장으로 남에게 선물하지 않고 그냥 우리 집 거실 장식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 좋은 기회가 왔다. 지인의 도움을 얻어 3리터 유리병과 인삼 6년근 네 뿌리를 구입했다. 한국에서 갓 가져온 인삼을 받아서 먼저 물로 깨끗하게 씻었다. 마치 아이를 목욕시키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특별히 40도 리투아니아산 보드카를 부어넣었다. 인삼 네 뿌리가 들어간 3리터 유리병에 들어간 보드카 양은 2.5리터다. 


리투아니아 사람들도 마늘이나 과일 열매에 보드카를 부어넣는다. 그런데 이는 보통 장기 보관용이라기보다는 필요에 따라 이내 마신다. 예를 들면 가을에 마늘주를 만들어 겨울철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마신다.
 

* 리투아니아 마늘주 (오른쪽)

* 리투아니아인 아내는 인삼의 생김 자체가 예술적이라 거실 장식용으로 제격이라고 한다.


지인의 말에 따르면 현지인들에게 인삼주를 선물했다니 '몸에 좋다'라는 소리에 얼마 가지 않고 다 마셔버렸다고 했다. 리투아니아인 아내도 이 말에 전적으로 수긍했다. 

술은 보는 것이 아니라 마시는 것이지 ㅎㅎㅎ 

이렇게 늦었지만 우리 집 거실에도 길쭉한 3리터짜리 인삼주가 진열되게 되었다. 


"우리 언제 이거 마시지?"
"딸 결혼할 때 아니면 당신 환갑 때..."
"그냥 여기 한국인이 산다라는 전시용으로 사용하지 뭐."


이제 우리 집을 찾는 현지인들은 누구나 한번쯤 기묘하게 생긴 이것이 무엇인지 물어볼 것이다.


"뿌리는 한국산 고려인삼이요, 술은 리투아니아산 보드카."

Posted by 초유스